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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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와 재능이 돋보였던 제3회 역삼청소년문화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역삼청소년문화제는 도성초, 도곡초, 역삼초, 역삼중, 진선여중, 그리고 역삼청소년수련관 총 12개 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학생 특별활동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 지역주민과 함께했던 청소년들의 문화축제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지역주민과 함께 한 흥겨운 축제지난 10월 10일 오후 2시 30분 도성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안보(한국전쟁 및 독도) 사진전과 청소년들의 공연이 어우러진 제3회 역삼청소년문화제(주관 역삼2동주민센터)가 열렸다. 운동장 입구에서부터 30여 점의 안보 사진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우리 독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과 한국전쟁의 아픈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돼 나라사랑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대장치 설치와 연출, 내빈초청, 주민홍보, 출전 팀 인솔관리 등 기획부터 홍보까지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돼 진정한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 역삼중학교 성계숙 교장, 도성초등학교 김정한 교장, 역삼청소년수련관장 보련스님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쾌한 우리가락과 클래식의 향연첫 무대는 도성초등학교 학생 39명으로 구성된 ‘도성꿈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합주로 시작됐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제2번 중 왈츠와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며 촉촉하게 가을날의 감성을 적셨다. 뒤이은 무대는 도성초등학교 2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풍물패 두드림’이 삼도가락으로 흥을 돋우며 좌중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두 팀의 협주 역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레미송과 아리랑 합주로 우리가락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경쾌한 꽹과리 리듬에 어깨를 덩실거리던 김문희(66세ㆍ역삼동) 씨는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손자 생각이 났다. 다들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 내 자식 같고 내 손자 같다”며 공연관람 소감을 덧붙였다. 13명이 팀을 이룬 역삼중학교 ‘앙상블’은 영화 ‘레미제라블’ 삽입곡 ‘아이 드림 어 드림’과 영화 ‘여인의 향기’ 탱고곡을 연주하며 가을날의 감성을 한껏 충만하게 만들었다. 각기 다른 개성 뽐낸 댄스 팀 공연 흰 블라우스에 빨간 치마를 맞춰 입고 앙증맞은 춤을 선보인 역삼초등학교 방송댄스 ‘YS Dance’ 팀은 걸스데이의 ‘달링’ 리듬에 맞춰 발랄한 무대를 보여줬다. 6명으로 구성된 진선여자중학교 방송댄스 팀 ‘걸스온탑’은 에이핑크의 ‘미스터츄’와 레이디스 코드의 ‘나쁜 여자’에 맞춰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였다. 20명으로 구성된 역삼중학교 힙합댄스 팀은 귀여운 머리띠와 빨간색 상의를 맞춰 입고 전효성의 ‘굿 나잇 키스’와 시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곡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 외에도 역삼청소년수련관 보컬 팀 ‘아베스’가 성시경&아이유의 ‘그대네요’를 열창했으며, 마지막 공연은 역삼청소년수련관 밴드 ‘각시탈’이 등장해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를 연주하며 제3회 역삼청소년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한글박물관 개관 지난 10월 9일 한글날, 국립 한글박물관이 개관했다. 중앙박물관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초등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의 하루 체험학습으로 좋을 것 같아 찾아가 보았다. 아직 개관한 지 며칠 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로 그리 많지는 않아, 조금 여유롭게 박물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글의 모음을 본떠서 만든 건물과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이 많았다. 또 개관 기념으로 최초의 한글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 많아국립 한글박물관은 바로 옆에 있는 중앙박물관보다는 훨씬 ''아담하다''라는 느낌을 준다. 총 3층 건물로 전시실도 2층의 상설 전시실과 3층의 기획 전시실 두 군데로 부담스럽지 않게, 그리고 천천히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다. 상설 전시실에서는 ''한글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한글 창제의 원리를 설명하고, 창제까지의 여러 역사적 사실과 실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한글 창제에서 보급까지 있었던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장면을 인형과 여러 소품들로 사실감 있게 만들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던 역사적 사실들을 마치 영화를 보듯 눈앞에서 그려 보고 확인해 볼 수 있어 관람하는데 지루하지 않았다.전시 외에도 중간 중간 아이들이 화면에 뜨는 자음과 모음으로 단어를 만들어 보는 게임을 하거나, 혹은 직접 타자기로 한글 자판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여러 체험학습 공간들이 많았다. 특히 한 쪽 벽 전체에 순 우리말을 소개하는 코너는 아이들이 마치 한글 퀴즈를 풀듯이 즐거워했다. 특별 전시로 만나보는 세종대왕3층 특별 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으로 <세종대왕, 한글 문화시대를 열다>는 주제로 여러 역사적 유물과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종대왕이 석가의 공덕을 칭송하며 지었던 <월인천강지곡>, 한글 창제와 한글 책을 편찬하는데 큰 공이 있던 신숙주의 영정, 한글 책을 편찬하 데 사용되었던 목판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조금은 딱딱한 유물 전시와는 달리 여러 작가들이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만들어낸 설치미술과 그림들은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마치 커다란 기둥처럼 천정까지 닿아있는 한글 탑과 외부 전시실과 내부 전시실은 연결하는 한글 발은 보는 즐거움을 주었다. 특별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3층 전시실 옆에 위치한 한글 배움터는 여러 퍼즐로 자음과 모음의 합자 방법을 직접 배워보고 한국의 여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6~9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놀이터는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놀이학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이 직접 편지도 써보고, 소리를 한글로 표현하고 그림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한글 놀이터는 하루 9회, 각 회당 홈페이지 예약 30명, 현장 예약 20명, 총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좋다. 한글 박물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최초이 곳 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최초''를 만나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컸고, 역사적 설명을 함께 보면서 ''그렇구나'' 하는 전시물도 있었다. 먼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문자 창제의 원리를 담은 책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개관 기념으로 며칠만 전시하는 것이 아쉽지만 직접 눈으로 본 ''훈민정음 해례본''은 왠지 위엄 있어 보였다. 또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에 최초의 국정교과서 ''초등 국어(바둑이와 철수)'', 한글 보급 운동에 사용했던 한글 포스터도 보는 재미를 주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4벌식 한글 타자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립 한글 박물관은이용시간: 화, 목, 금요일 09:00~18:00 수, 토요일(야간 개장) 09:00~21:00 일, 공휴일 09:00~19:00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 -야간개장 시에는 한글 놀이터는 운영하지 않음 -이용시간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관람료, 주차비 무료(약 70대 주차가능)전시&교육 이야기기 있는 해설 (매일 3회, 10시/14시/16시) -안내데스크에서 수시 신청(02-2124-6328)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10월11일~12월 19일 매주 토요일, 초등1~3학년) -선착순 접수(02-2124-6428) 경의 말이 아름답구나!(10월 15일~12월 17일 매주 수요일 초등 4~6ㅎㄱ년) -선착순 접수(02-2124-6428)위치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4호선/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 ''박물관 나들길'' 이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건선의 한방치료 건선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1~2%가 앓고 있는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단일 피부 질환으로는 무척 높은 통계이지만 아토피나 다른 난치성 피부질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피부질환이다. 건선이라는 질환의 특징상 가려움이 심하지 않고 노출되는 피부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계 수치보다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이다. 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 색의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그 위에 하얀색의 인설(각질)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홍반, 인설 증상 외에도 쾨브너(Koebner) 현상, 오스피츠 사인(Auspitz''s sign), 네일 피팅(Nail pitting) 등이 있다. 쾨브너 현상은 건선이 발생하지 않은 다른 피부에 상처나 손상이 가해질 경우에 건선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피부 어느 곳에도 건선이 발생할 수 있는 소위 건선 체질인 것이다. 오스피츠 사인은 건선 환부의 각질을 긁거나 집어 올리면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며, 네일 피팅은 손발톱이 함몰되거나 혹은 손발톱이 누렇게 착색되거나 두꺼워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건선은 오늘날까지도 그 정확한 원인이나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못하고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음식, 기후, 약물, 체질적인 요인의 개별적인 혹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인체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이 발생되어 그 결과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면역조절 시스템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총체적인 면역질환인 것이다. 따라서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는 인체의 교란되어 있는 면역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건선의 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등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최대한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란된 면역시스템으로는 답이 없으니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체 전반을 뒤흔드는 개념이 바로 체질개선인 것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 건선은 발생하거나 재발되기 쉽다.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시스템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인체의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은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체질개선이라고 하면 모호한 개념으로 이해가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운동과 반신욕 등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높이는 체질개선의 첫 걸음이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한방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동길 박사와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건강관리④ - 소아·청소년 가을 보약 예로부터 어르신들이 갈수록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에 아이들이 피곤해하거나 감기에 걸려 골골하면 “보약 한제 먹여야겠다”라고 말씀하시던 바로 그 보약의 계절 가을이다. 함소아한의원 서초점의 한방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동길 원장을 만나 소아부터 공부에 지친 청소년까지, 보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가을철 보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보약은 언제부터 먹일 수 있나아기가 허약하다면 개월 수에 상관없이 보약을 쓸 수 있지만 예방 차원의 보약은 보통 타고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질병에 걸리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한다. 대부분의 경우 돌 무렵에 면역력을 길러주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보강해주는 보약을 처방하는 편이다. 따라서 보약을 먹기 시작할 시기가 딱히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아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Q. 어떤 아이에게 보약이 필요한가보약(補藥)이란 몸에 허약한 부분이 생겼거나 혹은 약한 부분이 생기기 전에 미리 방지하는 처방이므로 가능하면 문제가 생기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활동량이 많아 체력소모가 큰 아이, 감기가 잦고 편도선염·중이염·비염·천식·축농증이 있는 면역력 약한 아이,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고 식은땀이 베개를 적시는 아이, 또래 친구들보다 발육이 더딘 아이, 공부하느라 운동이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아이, 항상 피곤해하는 아이, 사춘기 급 성장기에 접어들어 공부와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아이 등에게 보약이 도움이 된다. Q. 소아·청소년 보약은 성인 보약과 어떻게 다른가 간혹 소아청소년에게 어른의 보약을 양만 줄여서 먹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인과 생리·병리가 다르고 보약의 목표도 크게 볼 때 아이들은 성장발육 기능을 촉진하는 방향인데 반해 갱년기나 노년기 성인들은 노화를 억제하고 몸의 기능을 더 나빠지지 않게 회복시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은 나무에 비유하면 파릇파릇 싹이 트고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로, 한의학에서는 목의 기운이 강하며 양의 기운은 넘치고 음의 기운은 부족하기 쉬운 때로 본다. 또, 정신신경, 소화기, 호흡기도 약하기 쉬운 때이므로 체질을 잘 다스리면서 소화기나 호흡기, 심장과 신장의 기운 등을 북돋아주면 체력과 성장, 공부에 도움이 된다. 반면에 성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몸의 열이 식어 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순환을 도와주는 보약을 처방한다. 이렇게 볼 때 아이와 부모의 보약은 서로 다른 성질인 경우가 많다. Q. 보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큰 차이는 한약이 한의사가 증상이나 체질에 맞게 그 사람만을 위해 처방한 약에 속한다면 건강기능식품은 말 그대로 특정한 기능을 인정받은 식품이므로 약이 아니다. 따라서 약과 식품의 차이가 있듯 당연히 효능의 강도에 차이가 있다. Q. 보약은 1년에 몇 번, 얼마동안 먹는 게 좋은가보약을 먹는 횟수와 기간이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으며 짧게는 열흘부터 필요한 경우 수개월씩 복용하기도 한다. 연간 2회 정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더 적게 쓰기도, 계절마다 더 자주 쓰기도 하므로 진찰 후 아이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Q. 주로 봄·가을에 보약을 먹어야 하나앞서 말했듯이 보약은 허약한 곳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허약해지기 전이나 질병에 걸리기 전 미리 예방하는 의미도 있다. 예로부터 주로 봄, 가을에 보약을 먹었는데 봄에 먹는 보약은 겨우내 고생한 몸에 영양분을 제공함과 동시에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힘을 주고, 가을 보약은 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충하면서 추운 겨울을 질병 없이 잘 지내도록 도와준다. 요즘에는 보약이 아이의 성장발육 상태와 평소 증상에 따라 허약한 부분을 보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므로 굳이 계절을 따지지 않고 복용하는 편이다. Q. 보약에 녹용이 들어가는 게 좋은가 보약에 반드시 녹용이 포함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소아 보약에 녹용이 들어간다. 녹용은 신체의 기능을 보강해 몸이 허한 것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보약이기 때문이다. 녹용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고 기와 혈을 충분히 만들어줘 성장발육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특별한 병이 없더라도 면역력이 저하된 아이들에게 녹용은 성장발육을 돕는 필수 보약이다. 물론 체질에 따라 녹용보다 다른 약재들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참고로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속설이다. 오히려 과학적인 실험 결과, 녹용이 뇌 신경계의 발달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머리를 좋게 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도움말 함소아한의원 서초점 신동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극심한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토피를 연구하는 의사이기도 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그의 삶 속에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숙명이 담겨 있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아토피피부염 앓았던 두 아들엄마와 의사로서의 숙명 시작 아토피피부염은 직접 겪어본 사람이 아니라면 공감할 수 없다. 그만큼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는 극심한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2,500여 회 이상 아토피피부염을 진료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두 아이 때문에 아토피피부염 연구에 더욱 몰두하게 됐다. “첫째 아이를 낳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영아 천식으로 1년간 고생을 많이 하더니 얼굴에 진물이 날 정도로 극심한 아토피피부염을 앓았거든요. 병원 일이 바쁘다보니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거나 잘 보살펴주지 못해 더 안타까웠습니다. 그때 결심했죠. 아이의 병만큼은 확실히 고쳐주는 의사엄마가 되겠다고.”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조산기가 있어서 장기간 입원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실에서도 아토피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에 관한 연구 계획서와 논문을 작성할 정도로 아토피피부염 연구에 몰두했다. “둘째 아이도 아토피피부염을 앓았습니다. 하지만 뱃속에 있을 때 아토피피부염과 김치유산균에 관한 연구에 매달려서 그런지 유난히 유산균을 좋아합니다. 그 때문인지, 아니면 좋아질 때가 돼서 그런지 아토피도 다 낳았고요. 아마도 지금의 저를 만든 8할은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두 아이 덕분일겁니다.” 아토피 치료 위한 김치유산균 연구 학술상을 휩쓴 젊은 권위자로 인정받아 김지현 교수는 매년 2,500여 회 이상 아토피피부염을 진료하는 이 분야의 젊은 권위자로 손꼽힌다. 삼아학술상, 아시아소아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유럽 알레르기 질환과 임상면역학회에서 수상하는 등 2012년에만 3개의 학술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1~13세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김치에서 만들어진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 CJLP133''을 복용하게 한 결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아토피 증상이 확연하게 완화된 것을 밝혀냈다. 현재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에서 연구팀장을 맡아 유산균의 치료와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지만 김치 자체에 들어 있는 것은 굉장히 소량입니다. 경우에 따라 아예 없을 수도 있죠. 효과를 가지려면 제품화된 유산균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연구 중입니다. 작년 말부터 CJLP133에 가장 효과를 보이는 연령과 성별 등을 찾는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시험이 완료되면 해당 환자군에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아토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엄마 마음으로 조언하는 의사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할 때도 김지현 교수는 엄마의 마음으로 임한다. 함께 공감하고 안타까워하며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또한 누구보다 그 고통을 잘 알고 있기에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아토피피부염이라고 해서 무조건 식품을 제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아이들은 식품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가 훨씬 많고, 심한 아이들 중에서도 40~50% 정도가 식품 알레르기를 함께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 한두 가지 음식에만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아이에게 문제가 되는 식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조건 계란과 육류, 유제품이 좋지 않다고 해서 먹이지 않으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두 아이의 엄마이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했던 아토피 전문의사로서의 숙명. 김지현 교수는 이 두 가지 숙명이 오히려 자신의 인생에서 가슴 벅찬 행복이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마지막 말이 바로 ‘김지현 표 행복’인 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서초구, ‘꿈나무 기후변화 환경교실’ 운영 서초구는 관내 17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두 달간 문화예술공원과 양재천을 중심으로 생태 전문 강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하천 및 숲 생태를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 ‘꿈나무 기후변화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 환경교실은 자연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관찰력과 창의력을 높여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우선 총면적 74,385㎡의 넓은 땅에 6,900여 그루의 각종 나무가 우거져 있는 문화예술공원에서는 나무의 종류 및 특성, 숲에서 나무가 죽거나 쓰러지는 이유, 나이테로 나무일생 알아보기 등 숲과 관련된 재미있는 생태 관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비누 만드는 방법과 지렁이화분을 관찰하고,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과정을 통해 과다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어서 양재천 수질정화 시설을 견학해 자갈여재, 미생물 등이 수질을 맑게 정화하는 원리를 알아보고 양재천에 서식하는 습지식물,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양재천에 설치된 태양광 LED하이브리드 보안등과 관련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친환경 미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문의 서초구청 기업환경과(02-2155-64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불법 성매매, 건물주도 책임져라 강남구가 불법 성매매업소가 속한 건물의 건물주에게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대응해 큰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키스방, 마사지 등 신변종업소를 포함한 불법 성매매업소를 강력하게 단속해 온 강남구가 지난 해 5월부터는 불법 성매매업주 뿐만 아니라 건물주에게도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우선 현행 건축법을 근거로 사무실 또는 소매점 용도의 공간을 불법 성매매 공간으로 무단 용도변경 사용 중인 건축물을 ''위법건축물''로 등재하여 건물주의 권리행사를 제한하였다. 또한, 성매매시설 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거 및 시정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강력 제재했다.아울러, 성매매에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 또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알선에 해당함을 들어 건물주 또한 형사 처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계고함으로써 건물주가 불법 성매매업소를 즉시 퇴출시키고 해당 영업시설물을 완전 철거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압박을 가했다.그 결과 오피스텔을 임차하여 성매매 영업을 해 온 불법 오피스텔 12개소, 초등학교에서 7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R키스방’ 등 신변종 성매매업소 20개소 및 교복이나 승무원복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가학성 변태 성매매행위를 한 ‘O클럽’을 비롯한 마사지업소 23개소와 불법 성매매 휴게텔 2개소 등 지난 해 5월부터 현재까지 적발된 불법 성매매업소 총 57개소 가운데 48개소가 완전 철거되고 음식점, 사무실, 창고 등 당초 용도에 적합한 건전 업종으로 전환되었다.또한 철거 등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업장의 건물주들에게는 총 1억 5,043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고, 향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매매알선 혐의로 고발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201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2015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은 지난 3월 12일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입 여정에 들어섰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 13일(목) 실시될 예정인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9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와 수학 영역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영어 영역 수준별 시험은 폐지된다. 다시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는 교육부의 ‘쉬운 수능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시행 세부계획은 오는 7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EBS 연계비율 70% 수준 그대로 유지2015학년도 수능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게 출제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한다. 따라서 학습내용이 편중되지 않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전 범위에서 출제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해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면 풀 수 있게 출제한다. 또,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연계출제를 강화한다. 연계비율은 2014학년도 수능 출제방향과 마찬가지로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대비학습을 할 때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인터넷 수능’, ‘EBS N제’ 등 각 영역별 EBS 수능교재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EBS 수능교재만으로 수능에서 변별력 있는 고난이도 문제까지 풀어 고득점을 받기는 어렵기 때문에 EBS 수능교재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의 학습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EBS 연계 유형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이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이 관건일 듯수능 영역별 문제는 기본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고 추리·분석·종합·평가 등의 사고력을 측정하며 대학에서의 학습에 필요한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의 이해,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을 골고루 출제한다. 수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의 선택이 가능하다. 국어, 수학 영역은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따라서 올해 역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B형과 수학 A형을,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A형과 수학 B형을 선택하게 된다. 영어 영역은 2014학년도에 처음으로 수준별 선택형을 시행한 후 B형 응시자의 등급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올해부터 다시 통합형으로 변경된다. 영어 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영어 교과의 영어Ⅰ, 영어Ⅱ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은 지난해 영어 A형과 B형 중간 수준 정도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교적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상위권 학생들일수록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경우 영어에서 변별력이 없어져 인문계열은 국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수학도 대학의 반영비율은 영어나 국어보다 낮지만 표준점수 및 백분위는 국어, 영어보다 일반적으로 높게 나오므로 중상위권 이상에서는 쉽게 출제되는 영어보다 오히려 수학의 영향력이 클 수 있다”면서 “자연계열에서는 일반적으로 수학, 과학탐구 또는 수학,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데 영어가 쉽게 출제될 경우 변별력을 상실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학, 과학에 관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수학, 과학 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영어 통합형 출제로 완벽대비 중요성 높아져영어 영역의 문항 수는 2014학년도와 동일하게 총 45문항이지만 듣기평가 문항 수는 17문항으로 지난해보다 5문항 줄어들고 듣기평가 시간도 기존 30분 이내에서 25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 읽기는 5문항 많은 28문항이 출제되며 읽기평가 시간은 40분 이내에서 45분 이내로 확대된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고난이도 문항인 빈칸추론은 7문항에서 4문항으로 줄어든다.사회탐구 영역은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또, 직업탐구 영역은 5개 시험과목 중 1개 과목만 선택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문항유형은 5지선다형으로 하며, 수학 영역은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 당 배점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2점과 3점, 수학 영역은 2, 3, 4점 그리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 2점으로 하되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소요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미국 아이비리그 성공 입시전략 2014년 미국대학 진학은 치열한 전투였다. 예전보다 지원율이 40%이상 많아 아이비리그 합격률도 낮았다. 그렇지만 꾸준히 자신을 알리려 노력하고 타인에게 헌신한 학생들은 결국 합격을 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지원 후 전략이다. 입학사정관들에게 카드와 여러 가지 스펙 동영상 자료를 보내고 거기에 대한 감사 메일도 보내어 합격과 함께 장학금도 받은 학생들이 생겨났다. 또한 12월에 불합격증을 받은 한 학생은 지원 후 전략을 통해서 3월에 입학허가서를 받아내는 영광을 얻었다.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비리그 지원 시 성공 입시전략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첫째, SAT 점수보다는 GPA에 신경 써라! 한국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지원시 제일 착각하는 것은 SAT 점수를 2,250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SAT보다는 학생의 고등학교 GPA가 더 중요하다. 학생이 미국최고의 명문 보딩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한국의 비인가 대안학교에서도 충분히 미국명문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수 있다.둘째, 선생님 추천서 및 인성평가서를 잘 받아라! 영어만 한다고 해서 추천서를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간단한 학생의 추천서가 아닌 학생과 같이 했던 봉사활동 및 스포츠 대회에 나가서 찍었던 사진도 영향을 끼쳤다. 셋째, 스포츠는 비싼 운동보다는 노력과 땀을 필요로 하는 마라톤을 즐겨라! 학생들은 도전과 역경을 직면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유도와 같은 운동을 통해서 상대방을 이기는 것 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배우도록 해라. 많은 한국 학부모들이 잘못 이해하는 것은 입상 경력인데 이것은 스포츠로 대학에 가는 학생이 아니라면 필요가 없다. 넷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라! 그리고 그것을 동영상에 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은 이 모든 것을 동영상으로 만들고 자신을 알리는 허브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진솔한 에세이를 쓰고 전문 선생님에게 감수 작업을 받아라! 아이비리그 평균 SAT 점수 보다 낮은 학생들이 합격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에세이다. 올해도 몇몇 학생들의 경우 한편의 에세이가 아이비리그 합격에 큰 역할을 했다.2014년에도 많은 외고 및 국제학교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지원을 했다. 이제는 비인가 대안학교를 통해서도 아이비리그 학교에 합격한 사례가 생겨났다. 학생의 노력과 땀, 부모님들의 격려와 응원,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전략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학생들을 합격시킬 수 있다. 박근영 실장한미에듀문의 070-778-79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창의적인 성격은 게으르다? 우리아이는 고집이 세다, 권위, 규칙에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세부적인 것에 무관심하다, 무질서, 게으름, 부주의의 경향이 있다. 원하는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등 ''창의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면 외에도 부정적 면도 많이 가지고 있음!'' 그렇다고 해서 ''창의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면은 전혀 없는데 부정적인 측면은 거의 다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만은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성은 모험심이 강하고 독립적이다. 호기심이 강하고 열정적이다. 유머 감각이 많고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예술적, 심미적인 것을 즐긴다. 개방적이며 자유주의적인 경향이 많다. 예민, 민감하며 혼자 있기를 즐긴다. 만약 우리 아이가 많은 부분에 체크가 될수록 창의적인 특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고민과 문제들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성적문제, 이성문제, 경제문제, 자녀문제, 생활개선문제, 노후문제 등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창의력이란 곧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곧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고 그중 가장 좋은 생각(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문제 해결(창의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그 선택으로 인해 앞으로 일어날 일들 까지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문제 해결 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들은 한 가지 중요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녀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시간, 그리고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녀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줘야 되지 않을까.그림을 그리면서 학생들은 창조적인 것에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 스스로 방법을 찾고 더 좋은 방법을 선택하고 그것을 표현하면서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선물로 받는다. 만약 교사가 창의적인 학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교사의 권위주의적인 태도 때문이란다. 권위적인 교사는 아동의 자연스런 호기심을 억제하고 동기유발과 자아의 존중감을 무디게 하는 등 부모보다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아이가 지능이 높으면 당연히 창의성이 높을 거고 학교시험을 못 보는 아이는 창의성이 떨어질 거라고 일반적인 부모님은 생각하고 있다. 이는 아주 잘못된 상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결국 창의성과 지능은 서로 다른 별개의 능력이라는 결론을 대부분의 학자들이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아이가 잘 들을 수 있고 이해를 잘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창의성에 대한 장애물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그 예로 ‘잘 되지 않을 거야, 비용이 많이 들거야,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내가 그것을 하기에는 나의 능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 나는 지금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어, 그런 규제 하에서는 결코 그런 일을 할 수 없어. 이 일을 하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거야’ 이런 생각들이 아이들의 창의성에 방해가 되는 것이다. 다만 순응을 할 때와 창의성을 발휘할 때를 잘 구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개성 있고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때면 나는 행복하다. 메타코드미술학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