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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학년도 서울시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 31일(월) ‘201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포함된 올해 입시의 주요 변화는 학교특성상 조기에 전형을 실시하는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전기고 합격자 발표를 12월 4일로 동일하게 적용하며, 일부 전기고에서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자기개발계획서를 자기소개서로 변경하고 분량도 축소하는 것이다. 또한, 자율형사립고(하나고 제외)의 경우 올해부터 성적제한 없이 지원자를 모집해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한 후 2단계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015학년도 서울지역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을 정리해봤다. 각 계열별 전형실시계획은 4월에서 8월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자료 : 201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서류 및 면접 통합평가로 합격자 선발과학고(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는 설립취지를 살려 창의적인 수학·과학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전형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을 금지하며, 단편적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이나 적성검사 등 변형된 형태의 필기고사도 금지된다.전형 절차는 1단계에서 중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제출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평가결과로 2단계 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중학교장 추천 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다. 2단계에서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검증 및 면담·면접 등을 통한 추가 자료 확보, 제출서류 및 입학담당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면접 실시, 그리고 제출서류 평가결과와 면접결과를 통합적으로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과 독서활동, 봉사·인성 관련 활동 등을 평가한다.입시전형에서 전문성을 갖춘 입학담당관들이 2~3개월 내외로 활동하며 지원 시 제출한 서류를 검증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담당한다. 또, 필요할 경우 면담 등을 통해 지원자에 대한 추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모든 자료는 면접대상자 선발 및 평가 시 활용된다.중학교 성적은 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 2학기 수학·과학 성적을 반영하며 3학년 2학기 성적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때 반영한다. 자기소개서 영역 통합되고 분량도 줄어올해부터는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변경되며 분량도 지난해 자기주도학습 영역 2,600자와 인성 영역 2,600자에서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 영역을 통합해 3,000자로 줄어든다.자기소개서의 주요 요소는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 과정, 과학적(수학·과학) 탐구활동 및 체험, 독서활동, 봉사 활동 및 핵심인성요소 관련 활동 등이며 영역 구분 없이 3,0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기소개서 본문에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점수), 올림피아드(KMO 등), 경시대회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실적을 기재할 수 없으며 기재 시 해당 영역을 최하등급 처리한다. 또,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경제적 지위 내용 등을 기재할 경우에도 학교별 기준을 마련해 최저 등급자의 등급을 기준으로 평가 등급을 한 단계 이상 강등 처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교사추천서도 지난해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 1,600자와 인성 영역 평가 2,400자에서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와 인성 영역 평가를 통합해 1,000자 이내로 변경된다. 추천서는 교과(수학, 과학) 담당교사가 추천 여부를 판단한 후 학생의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기초로 전공의지 및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 과정, 인성 영역에 대한 평가 및 의견을 기술하는 식으로 작성하게 된다. # 외고·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영어내신 성적 반영 시 성취평가제 적용 서울지역 6개 외고(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외고)와 서울국제고는 올해 역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며 외고는 학과별 전형을 실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내신 성적(160)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60)과 면접(40)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내신 성적은 4개 학기 영어 환산점수를 합산해 반영하는데 올해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중2 성취평가제 성적과 중3 석차 9등급제 성적이 반영된다. 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 영역으로 나눠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 인성 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에서 요구하는 핵심내용 담아야외고·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도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분량도 자기주도학습 영역 1,500자, 인성 영역 800자에서 영역 구분 없이 1,500자로 줄어든다. 교사추천서 역시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와 인성 영역 평가 각 한 부씩 총 2부에서 영역 구분 없이 한 부로 줄어든다. 자기소개서의 주요 항목은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을 포함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 영역이다. 자기소개서 본문 내용에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을 기재할 경우 영점 처리되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등을 기재할 경우에도 학교별 기준을 마련해 항목 배점의 10% 이상을 감점 처리한다. 교사추천서는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교사(과목 무관)가 추천 여부를 판단해 작성하며 학생의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초로 평가 및 의견을 기술하게 된다. 교사추천서의 주요 항목은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 인성 영역에 대한 평가이며 영역 구분 없이 500자 이내로 작성한다. 대원외고 유순종 교감은 “2015학년도 입시전형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분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요구되는 핵심내용에 맞게 구체적으로 쓰는 게 더 중요해지는 셈이다. 너무 평범한 내용으로 분량을 채우거나 자신만의 뚜렷한 꿈도 없이 외교관 등 틀에 박힌 꿈만 이야기한다면 진정성을 보일 수 없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 자율형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올해부터 내신 성적 상관없이 지원 가능휘문고, 경문고 등 서울지역 24개 자율형사립고는 지난해까지 중학교 내신 성적 50% 이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성적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전형에서는 추첨으로 입학 정원의 1.5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정한다. 그런 다음 2단계 면접전형에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입학전형 면접위원 3인에 의한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2014-04-16
- 월 1천 원으로 누리는 두 바퀴의 행복 햇살 좋은 봄날을 즐기는 많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 타기다. 어린 아이의 세발자전거부터 아빠의 산악자전거까지 종류도 기능도 다양하고 많지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봄날을 만끽하기에 자전거만큼 좋은 것도 드물다. 멀리까지 갈 필요도 없고, 장비를 갖추면 좋겠지만 굳이 거창한 장비가 없어도 가능한 스포츠인 자전거타기. 강남구 자전거를 이용하면 큰돈 들여 자전거를 구입할 필요나 보관방법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다. 월 이용료 1천 원이면 누릴 수 있는 강남바이크.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구입과 분실 걱정 없는 임대 자전거강남구 임대자전거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싶지만 구입이 부담스럽고 분실이 걱정스러운 강남구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1~3개월까지 자전거를 대여하는 제도다. 단거리 교통수요억제 및 생활권역 승용차 이용인구를 흡수하여 생활형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작되었다. 원칙적으로는 3개월 이용 후 타던 자전거를 반납해야 하지만 대기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자신이 타던 자전거로 임대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자전거 임대신청은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데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자전거 배정 메시지를 받은 후 보증금 1만 원과 월 임차료 1천 원을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보증금은 자전거 반납 시 환불된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2011년 9월 29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2012년 8월 30일부터 강남구민 대상 보험이 중지됐다. 임대자전거 이용자가 개인적으로 자전거보험을 신청해야 한다. 입금이 확인되면 자전거 수령 SMS가 발송되고 신청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교통정책과나 수서역 대여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전거가 고장 났을 경우 수서역 대여소를 방문하거나 이동수리 센터 일정을 확인하여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수리점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수리해야 한다. 낮 시간 자전거 보관도 월 1만 원으로 강남구 자전거가 단거리 교통수요억제 및 생활형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작된 제도이니 만큼 자전거 보관소 이용도 활성화되어있다. 삼성역, 학여울역, 수서역 세 곳에서 운영 중인 보관소는 내·외부 이중 잠금장치 및 CCTV가 설치되어 있고 개별수납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IC카드로 출입문을 개폐할 수 있다. 하지만 자전거의 밤샘 주차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2일 이상 장기 보관하게 되면 다른 장소로 강제 이동하게 되고 향후 자전거 보관소 이용에 제한을 받는다. 만 15세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임대 자전거와 달리 보관소 이용은 다른 시도의 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만19세 미만 청소년자의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회비 1년이면 1년간 보관소 이용이 가능하고, 기간 만료 시 연회비를 입금하면 자동 연장된다. 사용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보관소는 3곳에만 설치되어 있지만 지하철역, 학교, 공원 등 다중공공이용시설 약 370여개 소에는 6,400여대의 자전거보관대가 설치되어 있다. 자세한 위치는 강남구 자전거 홈페이지 ‘편의시설 현황보기’ 내용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 및 다중공공이용시설 약 160여 개소에 기계식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공기주입이 가능하다.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바이크 즐기기 자전거 타기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강남구는 자전거 교실도 운영 중이다. 동 주민센터와 강남구내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전거, 헬멧과 보호대 등 안전 장구를 지원한다. 학교 자전거 교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주민센터 자전거 교실의 경우 초급반은 무료, 중급반은 월 1만 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역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동절기와 폭염기에는 수업이 없다. 자전거 교실을 통해 배웠다고 아무 곳에나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는 안 된다. 자전거 자동차 겸용도로는 자전거를 타기에 매우 위험한 도로다. 가능한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가야할 때는 우측통행을 원칙으로 한다.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보행자가 우선임을 잊지 말고 유의하여 우측으로 천천히 진행한다.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안전하게 탈 수 있지만 워낙 빨리 달리는 바이커들과 무리지어 지나가는 동호회 사람들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로를 횡단할 때에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며 오른쪽으로 내려서 천천히 끌고 가야 한다. 골목길에서 큰길로 나갈 때는 반드시 정지한 후 자동차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우측통행을 지켜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해야 한다. 다음 그림은 자전거를 탈 때 수신호 요령이다. 이미지 출처: 자전거로 달리는 강남구 bike.gangnam.go.kr 자전거 임대신청 문의: (02)2104-2362, (02)3423-6415자전거 보관소 문의: 강남구청 교통정책과 (02)3423-641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Tip 1. 자전거 기본관리점검 수시로 점검하고 도금부위는 기름걸레로 닦아주며 기름칠할 곳은 적당히 기름칠 한다.단, ‘브레이크’에는 절대 기름칠을 하면 안 된다. Tip 2. 중요부분의 조립관정과 조정안장 - 안장은 앉았을 때 발끝이 지면에 닿을 정도가 좋다.공기압 - 타이어는 지면과 5~10cm정도가 적당하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쉽게 마모되고 펑크가 날 우려가 있는 데다 회전이 무겁다. 변속기 - 왼쪽 변속기는 앞바퀴, 오른쪽 변속기는 뒷바퀴를 작동시킨다. 변속기의 숫자가 낮을수록 저속·경사길에 사용하고, 변속기의 숫자가 높을수록 고속·평지에 사용한다. 정차 시에는 변속기를 작동하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더 이상의 탈모, 용납 못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유난히 심해지는 탈모증세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탈모의 가장 흔한 현상은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고 숱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형태로, 일명 환경성 혹은 확산성 탈모라고 한다. 다행히 환경성 탈모는 그동안 다양한 임상과 연구가 축적되어 제대로만 관리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탈모를 잡는 방법은 무엇이며 도대체 어디를 가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기 위해 ''두미래 두피힐링센터''의 탁미숙 대표원장을 만났다. 카페 같은 공간에서 심신을 힐링한다 ''두미래 두피힐링센터''는 1년 전 강남구 대치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곳에서는 두피 탈모 개선은 물론 과도한 스트레스로 갈수록 멍해지는 현대인의 두뇌를 맑게 해주는 총명두피관리법을 자체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센터에 들어서니 마치 고급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듯 넓은 공간에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실내 가득 풍기는 아로마 향과 잔잔한 클래식음악, 그리고 깔끔한 유니폼의 관리사들이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준다. 카페처럼 꾸며놓은 창가 테이블에는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과 그 엄마들 몇이서 차를 마시고 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과 그들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강남엄마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총명두피힐링관리를 받기 위해서다. 도곡동에 산다는 윤희정(45세) 주부는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언제부턴가 머리가 가렵고 열이 난다고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정수리부분의 머리가 많이 빠져있어 깜짝 놀라 병원에도 가보고 인터넷 정보도 찾아봤다고. 그러던 중 우연히 총명두피힐링관리를 알게 됐고, 관리를 받는 동안 심신의 안정과 함께 아들의 탈모증세가 많이 완화돼 일주일에 한 번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한 달에 10분으로 탈모 잡는 ''두피사우나''탈모는 ''왜 이렇게 머리가 빠질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까지 탈모를 인식하게 된 후에는 본 모습을 되찾기 어려울 뿐더러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든다. 40~50대 중년층에서 많이 보이던 탈모는 20~30대로 점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탈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청소년의 경우는 유전적, 질병적인 원인보다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더 많이 발생한다. 탁 원장은 "머리카락은 두피에서 나오지만 머리카락을 만들어 내는 곳은 몸”이라며 탈모의 해법은 우리 몸 전체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 년 전, SBS TV의 ‘스타킹’에 소개됐던 ‘탁두’(탁미숙의 10분 두피사우나)는 탈모인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 후 두피사우나를 꾸준히 실천해온 많은 탈모인들이 모발강화와 탈모예방에 상당한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단, 흔히 말하는 ‘족욕(足浴)이 아닌 각욕(脚浴)’이라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한다. 먼저 미온수로 머리를 살짝 적신 후 전문 샴푸액을 두피에 거품이 나도록 마사지하듯이 잘 문질러준다. 이 상태로 머리에 샤워 캡을 쓰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머리띠를 두른다. 이제 따끈한 물이 든 양동이에 10분 동안 정강이까지 담근다. 이마에 촉촉이 땀이 나면 미온수로 깨끗이 두피와 모발을 헹궈낸다. ‘탁두’는 위아래 자동으로 돌려주는 보일러처럼 머리의 열은 식혀주고 손과 발은 따뜻하게 해준다는 인체자동순환 원리이다. 청소년탈모, 초기에 잡으세요! 두피사우나는 우리가 우리 몸의 때를 너무 자주 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처럼 한 달에 한 번이 적당하지만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일주일에 한두 번도 무방하다. 이때 더 좋은 효과를 보려면 탈모(두피사우나)전용?샴푸와 토닉을 써야 한다. 이 제품은 탈모전문 병원들과 탁 원장이 참여해 10여 년간 국내 탈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통해 그 기능이 검증된 것으로, 현재 탈모전문병원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는 "샴푸와 토닉 외에도 먹는 모발강화 영양제인 ‘프로메톡 알파’를?두피탈모 관리시스템에 접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탁 원장은 "임상을 진행하면서 시간과 비용이 없어서 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래서 개발한 것이 ‘6탈자(6개월 탈모 자연치유법)''라고 소개했다.?이는 센터에 월 1회만 방문해 특별 맞춤식 두피 재생관리를 받고 다음은 집에서 프로메톡 샴푸와 토닉, 알파 등 3종 세트를?활용해 스스로 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때 두피마사지, 식단관리 등 두미래에서 개발한 자가 관리법을 병행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흔히, 청소년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는 잘못된 정보로 방치하다가 나중에 어른이 된 후에는 정작 회복이 어려워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성인탈모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른 반면 치료효과는 높은 편이므로 초기 예방 혹은?전문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IP-탁미숙 10분 두피사우나 간단 시행법-1) 미온수로 두피와 모발을 살짝만 적신다. 2) 전문 샴푸액을 두피에 거품이 나도록 마사지하듯이 잘 문질러준다. 3) 이 상태 그대로 머리에 샤워 캡을 쓴 후 흘러내리지 않도록 머리띠를 두른다. 4) 따뜻한 물이 담긴 양동이에 정강이까지 푹 담그는 각욕을 한다. 5) 이마에 땀이 촉촉이 날 때까지 10분 정도 두피사우나를 시행한다.6) 이제 미온수로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헹궈낸다.7) 마른 수건이나 미풍으로 두피와 모발을 잘 말려준 후 영양제를 공급한다. TIP1) 양동이가 없으면 목욕탕에서 반신욕도 좋다.(족욕기도 O.K)2) 물의 온도는 임상적으로 약 40도에서~41도가 독소를 빼내는데 가장 좋다.3) 사정상 각욕을 못할 경우, 두피 캡까지만 해도 80%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강박증 증상과 한의학적인 강박증 치료 강박증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얽매이고 집착하게 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강박증은 불안증의 범주에 속하는 질환으로 환자는 뇌신경계의 불안반응센서의 과민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불안함과 인지의 왜곡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불필요한 생각과 행동을 자기도 어쩔수 없이 하게 되면서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강박증의 정도가 일정수준이상으로 진행되면 그 고통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큽니다. 보통 사람들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강박관념과는 다릅니다. 보통 사람들은 강박관념이 약간 있다 해도 대부분은 몇번 확인하거나 반복하는 것으로 끝나게 되며 그런 경우 실제로 정신적 고통을 크게 주진 않습니다.예를 들어 양치질을 하는데 거의 다 헹굴 시점에서 좀 찝찝한 생각이 들어서 열 번 정도 더 헹구는 정도의 강박이라면 개인에게 별 고통은 주지 않으며 이 정도의 강박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은 그냥 단순한 강박관념이지 강박증증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양치질이 끝나가는 어느 시점에서 양치질을 제대로 안한 것처럼 더럽고 찝찝한 느낌이 들면서 처음부터 다시 양치질을 할 수 밖에 없고 다시 양치질이 끝나가는 시점에 또 다시 안한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이 들어 다시 양치질을 하고 이런 것이 반복되어서 양치질만 30분 이상 한다면 그 고통은 어떨까요? 그리고 그런 행동이 양치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하는 것, 옷입는 것, 화장하는 것, 정리하는 것 등의 일상의 다른 여러 영역에서 그런 증상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면...... 남들은 몇 분내로 하는 행동을 자신은 30분 이상 해야 하고 결국 약속시간에도 늦고 업무나 공부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면 스스로에 대해서 느끼는 자괴감은 매우 클 것이며 그로 인해 유발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 심리적 문제로 인한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심할 것입니다. *강박증의 증상 강박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의 유형이 주로 나타납니다.1)오염이나 질병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강박2)위험한 물건을 피하는 강박3)사고나 위험요소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강박4)어떤 작업을 완벽하게 하거나 준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확인하는 강박5)의미없는 단순한 반복행동6)정리정돈강박7)강박행동이 없는 순수한 강박사고(성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그외에도 다양한 불편한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반복됩니다.)8)수집하고 저장하는 유형의 강박 일정수준 이상의 강박증상을 가진 분들은 안타까울 정도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합니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범주에 포함되는 질환이며 서양의학에서도 다른 불안증보다는 치료하기가 더 까다로운 증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다른 정신과적 질환보다 치료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중한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뇌신경계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뇌의 전두엽이나 편도체등과 관련된 불안반응센서를 안정화시키는 처방을 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양약보다 느리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는 변화가 생각 보다 빨리 나타나며 한의원치료는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호전상태의 유지나 재발같은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장점이 많습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지적장애 치료의 첫걸음, ‘주의력 높이기’ 지적장애인이라 할지라도 질환의 정도나 지적수준에 따라 생활상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지적장애의 원인이 뇌의 발달 문제에 있고 선천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당연히 두뇌의 기능 저하로 인해 제한된 언어나 사회성의 발달을 치료한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다. 뇌에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처리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이 언어이든 사회적 상황에서이든 간에 말이다. 두뇌의 정보처리모델을 생각해볼 때, 많은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받아들이는 단계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보고 있다. 즉 받아들이는 부분에만 문제가 없다면 표현이 서툴더라도 지적 발달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물론 지적장애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직접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뇌과학을 통해 이루어놓은 결과들을 토대로 신경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지적장애인들이 현재보다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이고 처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발달의 한계를 극복해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지적장애의 치료에 있어서 주의력(attention)을 빼놓을 수 없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도, 처리할 때도, 표현할 때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서는 각각의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엄마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쳐다보지 않고 엄마가 표현하는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고, 딴 생각을 하면서는 엄마 말의 의미를 처리하기 어렵다. 또한 자기가 하고 싶은 생각(예를 들면 옛날 생각 등)을 하면서 엄마에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적절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바로 현재(now), 그리고 여기(here)에 주의를 기울여야 모든 정보가 처리되고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력 발달은 지적장애의 발달에 매우 중요하고 결정적인 치료 중 하나이다. 주의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뉴로피드백, 감통치료, 청지각 치료 등이 필요하다. 한약치료 역시도 각 지적장애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게 체질에 따라 처방할 경우 주의력을 발달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주의력의 발달 수준에 맞도록 적절한 활동과 과제, 그리고 학습은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과 성인의 지능을 높여주고 사회적 대처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적 개입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치료과정에서 청지각과 감각통합의 발달과 함께 주의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킨다면 현재보다 효과적인 발달 과정을 밟을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예비중학생을 앞둔 초6학생들의 수학공부법 많은 학부모들이 초등수학은 쉽고 중등수학은 그보다 좀 더 어렵고 고등수학은 그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물론 초등수학보다 중등수학이 중등수학보다 고등수학이 더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도에서 볼 때 초등수학이 중등수학보다 덜 중요하다고는 볼 수 없고 고등수학보다 중등수학이 덜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중등수학의 최상위권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잘 다진 학생들이 많고 고등수학의 최상위권도 그러하다. 또한 수학만큼 연관성이 깊은 과목도 없다. 이전단계가 이해가 안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힘들다. 수학은 논리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초6이 된 나의 아이는 중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걸까? 지금부터 중등학교에 입학할 3월까지의 몇 개월이 중등수학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럼에도 골든타임을 알차게 보내는 팁을 찾기 어려워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지금부터 중등학교에 입학하기까지 수학공부법을 간단히 소개하려 한다. 최근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이전보다 더 양극화 되어 있다. 같은 초6이라 하더라고 실력은 초5부터 고등과정까지 다양하다. 언론에서도 그렇고 많은 공부법 책들을 보면 초등학교 학생들의 선행에 대해 말들이 많다. 그러나 결론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선행은 학생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교과과정이라는 것은 수학을 임의로 학년별로 나눠놓은 것이다. 그러나 수학은 원래 한 덩어리다. 꼭 중1에는 이것을 배워야하고 중2학년 2학기에는 이것을 배워야한다는 법칙은 없다. 예비중등학생의 공부법을 크게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삼등분하여 나누어보면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선행학습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기존에 공부했던 부분들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자신의 목표에 따라 공부할 내용이나 방법이 달라져야 할 것이다. 중위권학생은 중등과정의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진도까지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은 기간은 약 4개월 정도이다. 이 시기에 어떻게 공부할지 로드맵을 짜보자. 우선 중1-1과정을 반복적으로 심화과정까지 두세 번 정도 반복할 수 있다. 또는 기본개념위주로 일학년 전체 공부를 할 수도 있겠다. 또는 중1-1, 2-1, 3-1을 우선 공부할 수도 있다. 하위권의 경우는 초등과정을 복습하며 중등기초과정을 선행해야 한다. 문제집은 가장 쉬운 난이도를 선택해야하며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다. 이처럼 같은 초6이라 하더라고 학생의 목표와 수준에 따라 공부법은 천차만별인 것이다. 최영수 원장수학의 열쇠문의02-508-0451www.mathkey.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대학으로 가는 마지막 선택 ‘정시’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모집을 통하여 135,77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4년제 대학 모집인원의 34%에 해당한다. 특히 수시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정시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 경우 올해도 정시에서 특히 상위권 대학 및 계열/학과에서의 입시경쟁은 더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수능시험 후 정시를 대비하는 수험생들이 고려해야할 사항을 살펴보면첫째,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하여 계열별 전국 수험생 중에서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탐구영역은 대학별 자체변환표준점수(해당대학)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모집 군별로 특성을 파악하여 본인에 적합한 전략적 지원 조합이 필요하다. 넷째, 학생부 반영 과목과 반영 방법 및 등급 간 점수 차이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수능 시험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대학 입학의 영광을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전략을 짜야한다. 수능일 이후 수능 가채점 결과가 나오면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수시 대비 컨설팅을 받는 게 좋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와 관련하여 수시에 올인 해야 하는지, 수시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시를 위해 수시 일부를 포기해야하는지 등의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에 어느 정도 대학 및 학과에 지원 가능한지를 파악하여 이미 지원한 수시에 대하여 논술 및 면접시험에 응해야 하는지, 아니면 정시에 응시하기 위해 수시를 포기해야 하는지 등을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여 대처해야 한다. 한편,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이미 지원한 수시와 정시 지원대학ㆍ모집단위를 연계하여 자신에 적합한 종합적인 대학입시 로드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수험생이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12월 3일 실제 수능성적을 받았을 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정시 지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평가원 결과 발표 이후에는 정시 지원전략을 심도 있게 고민하여야 하며 교육과정평가원 수능 결과 발표 자료를 토대로 자신의 실제 수능성적을 분석하여 대처하여야 한다. 민성원 소장민성원연구소 1599-8884 www.minlab.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특목고에 진학을 하면 SKY대 진학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목고에 진학하지 못하면 SKY대 진학에 불리하기만 할까? 어떤 선택을 하고 준비를 할 때 유리한 점만 보고 의사결정을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 특목고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먼저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첫째, 학생이 간절히 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이 특목고에 진학했을 때 나의 진로/진학에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는지 정확하게 알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신이 변별력을 잃으면 자기주도학습 과정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학생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특목고 진학이 입시에는 유리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자녀가 특목고에 합격할 재능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특히 과학고 영재학교는 교내에서 교사, 학생 모두가 인정할 만큼의 뛰어난 재능과 결과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수학/과학 교사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의 평가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선생님도 흔쾌히 추천서를 잘 써 줄 것이다. 셋째, 대학이 중요한가? 진로와 학과가 중요한가? 이다. 학생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일생동안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의 흥미와 재능을 잘 파악하여 원하는 일과 직업에 대한 뚜렷한 방향과 목표가 서 있을 때 학습에 흥미와 집중을 할 수 있다. 학생에 따라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하면 즐겁고 행복할지를 깨닫는 시기는 다 다른 것이다. 한 개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깊은 고민과 자기성찰을 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고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따라만 하는 학생은 시험은 잘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신의 꿈과 계획에 대해 자신 있게 드러내야 하는 현 특목고, 대학입시제도에서는 그만큼 불리한 것이다.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 점을 잘 인식하고 특목고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하는데 많은 노력을 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 설수 있고,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특목고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남진남 원장교대하늘교육문의02-532-6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토플 고득점 받는 비결! 국제전형과 영어특기 전형을 준비하는 첫 단추는 당연히 공인성적에서 117점 이상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빠르게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을까? 당연히 강사로 듣기 좋은 소리는 “선생님이 우리아이 점수 만들어 주신거에요” 라는 말씀이시다. 학생이 노력해 줘야 하겠지만,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배경에는 “토플 클리닉”수업이 있다. 토플 클리닉 수업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답이 될 것들을 골라내는 훈련이다’. 다시 말해서, ‘토플 클리닉 수업은 각 영역별로 문제가 나올만한 부분, 답을 찾는 방법, 점수를 잃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 점수를 받기 위해 꼭 넣어서 말하고, 써야 할 것들을 확인하는 수업’이다. 클리닉 수업은 즉, 짧은 시간 투자로 고득점을 보장해준다. 고2 기말고사를 마치는 시점에 내신이 3~4등급이고 토플 점수가 110점 전후인 학생들이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3월에 중간고사를 준비하기 시작하기 전에 토플점수를 내고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가 하면, 올해 고3을 치른 여학생의 경우에는 기말고사를 마치고 처음 토플시험을 치러서 90점 중반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6월 시험에서 119점을 받았다. 시작하는 점수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시작하는 점수가 90점 중반도 안 된다면, 어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이기 때문에, 영어로 대학가는 전형을 시도하지 말라고 권한다. 90점 중반이 넘는 점수라면,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시키는 것들을 충실히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토플 리딩 문제에 출제되는 어휘문제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 해커스 토플 단어책을 매일 1일분량씩 공부하고, 단어 시험 봐서 하나도 틀리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봐야 한다. 또, 리딩과 리스닝 지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해설지에 정리된 단어들을 꼭 암기하고 시험 볼 것을 권한다. 동시에, 리딩, 리스닝 문제의 출제 포인트가 무엇인지, 답을 어떻게 찾는지 공부를 병행하면, 빠른 시간에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쉽다. 스피킹과 라이팅은 두괄식 구성을 기본으로 익혀야 한다. 스피킹 1번, 2번은 두괄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29~30점을 받는데 유리하고, 대화에서 출제되는 3번과 5번은 두괄식으로 구성하는 것을 지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어려워하는 4번은 리딩에서 나온 이론파트를 먼저 언급하고, 리스닝 파트에서 들은 예를 들어주면 되고, 또 다른 렉처 문제인 6번은 이론1+예2, 이론2+예2의 순서로 이론은 짧게 정리하고 예를 정리하면 된다. 충분히 공부하고, 딱 한번만 시험을 치러서 고득점을 받겠다는 학생에게는 시험보는 횟수만큼 점수가 오른다고 말해준다. 시험도 띠엄띠엄 보지말고, 2주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볼 것을 권한다. 글 : NYU영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영화산책 ‘우리는 형제입니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보다 보면 ‘웰컴투 동막골’이 떠오른다. 목사와 무속인의 만남, 남한군인과 북한군인의 만남. 그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주는 페이소스로 이야기는 풀려간다. 그리고 동화적 배경과 음악은 슬픈 현실을 무디게, 때론 예쁘게 느끼도록 혼란에 빠트린다. ‘웰컴투 동막골’에서 여일(강혜정)이 동화적 분위기를 이끌었다면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승자(김영애)가 극에 따뜻한 드라마를 입힌다. 그러고 보니 장진 감독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어야 세상을 예쁘게 본다고 생각하나보다. 꽃을 달고 있던 동막골 소녀처럼 치매에 걸린 어머니 덕분에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말랑말랑한 감성을 품게 된다. 현실은 영화 그 이상의 잔혹동화 극중 조진웅이나 김선균의 코믹 연기가 살아서 그렇지 두 형제의 30년만의 만남은 사실 칼부림이 나도 어색할 것 없는 극적인 상봉이다. 목사와 무속인이라니. 게다가 동생 하연(김성균)은 형에 대한 오해를 30년간이나 품고 있었던 인물이 아닌가. 리포터가 방송작가 시절 TV 아침방송에서 헤어진 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적이 있었다. 추석이나 설이 되면 사람들은 수십 년 만에 만난 가족들의 뒷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 특집은 불과 몇 번 하지 못했다. 보여줄 만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살아내기 위해 이런저런 선택을 하면서 가족들은 보이지 않은 채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긴다. 나만 버려진 것 같고, 나만 고생한 것 같고, 나만 힘든 것 같기에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원망이 커진다. 상연이나 하연이 종교인이 된 것도 어찌 보면 그 슬픔이 거름이 된 탓인 것 같다. 인력으로는 극복되지 않는 거대한 삶의 무게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자기 방식대로 각자의 삶 속에서 만난 신에게 매달린 것은 아닐까? 화려한 카메오들의 향연 조진웅과 김성균의 케미도 화제지만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화려한 씬 스틸러들의 등장은 영화의 기대를 한껏 높여준다. 먼저 SNL의 스타 김민교는 견인차남 역을 맡았다. 그는 고속도로 위에서 헤매고 있는 엄마 승자를 태워주며 특유의 동공 연기를 선보인다. ‘신세계’에서 연변거지, ‘친절한 금자씨’에서 교회 전도사로 등장했던 김병옥은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대전 터미널의 노숙자로 분한다.또, 원조 장진 사단으로 익숙한 김원해는 여수 경찰서의 반장으로 등장하고 소매치기 형제 조복래와 최태원, 방송국 PD 역의 이철민, 국회의원 김만재의 아들 역에 이해영 등 낯익은 배우들이 곳곳에 출몰한다. 그리고 이 많은 카메오 중의 갑은 역시 여수 돌산공원의 경비남으로 등장하는 이한위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 웃음도 감동도 저절로 배어나온다. 장진 감독이 처음 택한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 하지만 영화는 장진 식 코미디와 카메오들의 열연으로 무척 장진스럽게 다듬어졌다. 장진 감독에게 여일이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게 되는 이야기다. 엄마가 30분 만에 사라지는 결정적인 계기는 머리를 질끈 동여맨 방송작가 여일(윤진이 분)이 제공한다. 그녀는 바로 기면증을 앓고 있는 작가였던 것. 현실이라면 ‘기면증이 있는 사람이 이렇게 중요한 출연자 관리를 맡을 수 있나?’하는 의심이 드는 것도 잠시. ‘어머니를 잃은 후에는 왜 한 번도 졸지 않지?’ 하고 궁금해 하는 것도 역시 잠시. 동막골에 있던 꽃을 단 소녀 이름이 여일이었다는데 생각이 이르자 묘한 생각이 들었다. 장진 감독에게 여일이란 뭘까? 결코 물들지 않을 순순한 사춘기의 사랑…같은 건가?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