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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 문화소식 - 2013년 3월 5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다래와 달수’ & ‘오페라연습’일시:4월4일~4월7일 목금토7시30분, 일4시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547-0720 ♠국립오페라단 ‘돈 카를로’일시:4월25일~4월28일 평일7시30분, 주말3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R석 15만원, S석 12만원문의:02-586-5282 ♠뮤지컬 ‘옆에 있는 카페’일시:3월29일~4월7일 화~금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대학로극장입장료:자유석 2만5천원문의:02-766-0773♠힐링 뮤지컬 ‘칵테일’일시:4월4일~4월28일 화~금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성수아트홀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659-7001 연극♠2013 아시아 연출가전 ‘벚꽃동산’일시:4월2일~4월3일 오후 4시/7시30분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6402-6328♠나의 황홀한 실종기일시:4월12일~5월12일 화금8시, 수3시/8시, 목토일3시장소:산울림 소극장 입장료:일반석 5만원문의:02-334-5915♠세 자매일시:4월10일~4월12일 오후 7시30분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 ♠안티고네일시:4월15일~4월28일 평일8시, 주말3시장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1688-5966 클래식/콘서트♠로린 마젤 & 뮌헨 필하모닉 일시:4월21일 오후 5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35만원, S석 25만원문의:02-599-5743 ♠리차드 클레이더만 내한공연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R석 12만원, S석 9만원문의:02-3463-2466♠이연성, 박인실, 함유진 리사이틀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세라믹팔레스홀입장료:R석 3만원문의:070-8748-2264 ♠유중 살롱콘서트 I - Flutastic Concert일시:4월12일 오후 8시장소:유중아트센터 2층 유중아트홀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36-1108 전시♠서울포토 2013일시:4월4일~4월7일 장소:COEX Hall B 입장료:예매가 5천원 문의:02-6000-1597 무용♠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일시:4월9일~4월14일 화~금7시30분, 토2시/7시, 일2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02-587-6181 ♠2013 한팩 라이징스타일시:4월5일~4월6일 금8시, 토4시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3668-0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황사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평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식품 보관요령, 황사방지용 마스크 사용 요령 등 ‘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자연현상인 황사를 막을 수 없다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황사가 날아오는 계절에는 외출조차 자유롭지 못하다. 황사방지 필수품인 마스크와 새로운 황사관련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공기정화 식물을 알아보았다. 발암물질을 품고 오는 황사 황사는 보통 중국대륙이 봄철에 건조해지면서 북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000~5000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황사현상이 심하면 하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흙먼지가 태양빛을 차단해 시계가 나빠진다. 뜻밖에 황사의 긍정적인 역할도 있다. 지구로 유입되는 태양광을 반사하여 지구 온난화를 억제한다. 또 황사에 포함된 석회, 마그네슘, 칼슘 등의 알카리 성분은 대기 중의 산성 물질을 중화시켜 산성비를 억제하고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방지한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다시피 황사의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또 미세먼지로 인해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기의 고장발생률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 황사 성분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중국의 공업화로 인한 각종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오는 경우도 있다. 식품 섭취 시 주의 사항 식약청은 황사가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 오염 우려가 크므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보다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고, 미세먼지로 중금속 및 기타 유해물질 함량이 높아질 수 있어 가급적 지하수는 음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고, 필요에 따라 채소용 또는 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해 세척하도록 하며,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황사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어린이들이 사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황사방지용 마스크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고 공기가 새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일부 여성의 경우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우려하여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밀착력 감소로 황사 방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청에서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식약청에서 의약외품으로 정식허가를 받은 황사 마스크는 코엔보 마스크, 쓰리엠 마스크, 파인텍 마스크 등 총 32종뿐이다. 이외 ‘황사마스크’라는 이름이 붙으면 불법 제품이다. 식약청 등 감독 기관에서는 마트나 온라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무허가 황사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을 관리, 감시, 처벌하고 있다. * 황사방지용 마스크 허가 현황 (2013년 3월 3일 기준) (표: 황사마스크표) 황사철 실내 지킴이, 공기정화식물 황사 때문에 창문을 꼭꼭 닫아두고 환기도 시키지 못한 채 집 안에 오래 머물다 보면 실내 공기가 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해주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내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기른다면 이런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다. -거실에는 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는 가족들이 많이 생활하는 거실에 놓기 좋은 식물로, 1미터 정도 되는 나무를 두는 것이 좋다. 카펫이나 벽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흡수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줄기가 노란색이어서 황야자로도 불리는 아레카야자는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실내 포름알데히드 제거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선정되었던 식물이다.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많은 수분을 내뿜어 가습기 역할도 한다. 이 밖에도 드라세나, 디펜바키아 등도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 넓은 거실의 공기 정화에 적합한 식물이다. -침실에는 호접란 호접란(팔레높시스)이나 선인장 등 잎이 두꺼운 다육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동화작용을 밤에 하는 식물이므로 상쾌한 수면을 돕기에 아주 효과적인 식물이다. 호접란은 관리만 잘 해 주면 1년 내내 꽃을 볼 수도 있다. 낮에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둔다면 밤에 이산화탄소 고정 능력이 훨씬 높아지므로 꽃을 위해서나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서나 창가에 배치해 놓는 것이 좋다. -아이들 방에는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이 무척 탁월하고 음이온 및 습도 발생량이 높은 식물이다. 또, 향 성분 중에 카르노신산이 기억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에 공부방에 두기 적합한 식물이다. 그러나,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자주 새로운 화분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개운죽이나 팔손이 등도 좋은데, 이들 식물이 발생하는 음이온은 이동거리가 짧으므로 책상 위 등 가까운 거리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방에는 스킨답서스 주방은 가스레인지 등 요리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의 양이 다른 공간에 비해서 많은 곳이다. 그래서 이런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스킨답서스나 꽃베고니아, 산호수 등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는 스킨답서스는 실내오염물질 흡수 뿐 아니라 탈취기능이 있으면서 관리가 편하고, 외부 저항력이 강해 누구나 기르기 쉬운 식물이다. -욕실에는 관음죽 관음죽은 실내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잘 견디며 암모니아 흡수 기능이 뛰어난 식물이다. 그 외에도 냄새 제거 능력이 있는 스파티필럼, 안수리움, 맥문동, 테이블 야자 등을 놓아두는 것이 좋다. 탈취와 가습 효과가 있는 숯을 집 안 곳곳에 두는 것도 좋다. 숯의 효과가 떨어졌다 싶을 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낸 다음 햇볕에 바짝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말려서 사용하면 다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료: 식품의약품안정청 www.kfda.go.kr 한국임업진흥원 http://kofpi.tistory.com식물사진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www.nihhs.go.kr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 2013-04-01
- 서초구, 불법개조 ‘묻지마 관광버스’ 뿌리 뽑는다 서초구는 본격적인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3월 31일까지 관광버스 내부 불법 구조변경 등 관광버스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서울시내 전세버스, 서울시내에서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타 시도 전세버스이다.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아 나들이 관광버스가 많이 몰리는 강남역, 양재역, 교대역, 사당역 주변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노래반주기 설치 및 소화기와 비상망치 미비치 등에 대해 점검하며 경찰,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불시에 관광버스 내부 불법구조변경, 불법 고광도 전구(HID)개조, LED불법등화 등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관광버스 뒷좌석 불법구조 변경은 주로 승객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도록 개조하는 것으로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므로 적발 즉시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관할경찰서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내 노래반주기 설치의 경우 시설개선명령 위반으로 120만원의 과징금, 비상 망치 및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았거나 작동되지 않을 경우 각각 1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지난 3월 11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단속한 결과 총 24건이 적발되었으며 차고지 외 밤샘주차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상망치?소화기 미비치 5건, 노래반주기 설치 1건, 기타 1건이 적발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오르지 않는 수학, 어떻게 해결할까?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많은 학생들에게 이 질문을 할 때 아마 이구동성으로 ‘대학 가려고’라고 답을 할 것이다. 수학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대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수학책을 끼고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라도 공부해야 할 만큼 수학이 대입에 중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과목 성적이 좋을수록 수학의 비중은 가히 결정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다른 과목이 강할수록 수학을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수학이 실제로 입학 등급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토록 중요한 수학 성적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제의 답을 말하기 전에 먼저 수학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의 특징을 살펴보자.첫 번째 유형은, 계산을 틀리는 경우다. 문제를 읽고 식은 맞게 세웠는데, 정작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해서 오답을 내는 학생들이다. 두 번째 유형은, 시험 볼 때는 안 풀리던 문제가 집에 오면 풀린다는 학생들이다. 세 번째 유형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을 보러 갔는데 시험지를 받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진다는 경우다.모두들 나름대로 수학을 공부한다고 하는데도 성적은 왜 오르지 않는 것일까? 원인은 공부과정에 있다. 이제 앞에서 살펴 본 세 가지 유형의 학생들이 평소에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 왔는지 들여다보자.첫 번째 유형-계산을 틀리는 학생들-은 문제를 풀긴 풀되, 답이 나올 때까지 계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식을 정확히 세우는 것으로 그 문제의 핵심을 알았다고 보고, 끝까지 풀이하는 과정은 생략하거나 눈으로 계산하고 만다. 사칙연산쯤이야 이미 다 알고 있는 단순 계산이므로 식을 세울 줄 알면, 그 문제는 다 푼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고 대충 넘어가는 것이다. 두 번째 유형-시험 볼 때는 안 풀리고, 집에 오면 풀리는 학생들-은 대체로 지우개를 많이 쓰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문제를 생각나는 대로 풀고 나서 풀이집을 보고 틀린 것을 확인한 후에 다시 풀어 맞히는 경우다. 이런 학생들은 시험을 보고 채점한 후, 즉 옳은 답을 확인하고 나서야 평소 습관대로 옳은 답을 찾는 것이다. 세 번째 유형-시험지를 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학생들-은 심리적인 원인이 많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대체로 수학 점수를 잘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매우 강하며 수학점수가 낮은 것으로 많은 피해(평균과 등수가 많아 떨어짐)를 보는 경우이다. 그러다 보니 수학 공부 하기를 매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 공부에 ‘시간’을 들이기는 하는데 실제로 ‘마음’을 들여 하지 않는 것이다.원인이 있다면 해결방법도 있다. 많은 사례를 통해 발견한 해결책- 수학 성적 부진에서 벗어나 수학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방법을 지면 사정상 다음 호에 제시해 보겠다.홍익학원황종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Sat C/R 올리는 방법 이번에는 30년 넘게 SAT를 가르쳐온 SAT 전문 강사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어려워하는 SAT의 C/R점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소고해보자. 첫째, 확실하게 어느 정도 C/R을 올리는 방법은 vocab을 공부해서 C/R 중 sentence comp.만이라도 제대로 해도 550점까지 나올 수 있다. 이 전략은 유학간지 2년 이하의 학생들이며 당장 SAT를 봐야하는데, 리딩이 450점 전후로 박에 못나오는 학생들을 위한 극약 처방이다.둘째, 기출문제의 답을 놓고 비교하면서 오답이 왜 오답이었는지, 그리고 어떤 Pattern의 에러가 있는지 마치 바둑을 두고 난후 복기하듯이 계속 따져보라. 그러면 틀린 답의 패턴이 보인다. 아마도 지난 기출문제 10회분 정도를 공부해보면, sat실제문제의 오답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어떤 게 오답인지 눈에 확 보일 것이다.셋째, 한번 풀어본 문제의 Reading passage를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라. 한번본 문제이기 때문에, 내용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지루해서라도 빨리 읽게 된다. 그러면 자연히 중요한 부분은 천천히 읽고 안중요한 부분은 skim하는 능력이 붙게 된다 한마디로 속독의 습관이 붙는다. 이때 쓸데없는 description(인물묘사, 상황묘사 장황한 example 등)을 순간적으로 건너뛰는 습관이 저절로 붙는다. 이게 속독의 시작이다. Passage를 읽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문제 풀 시간이 없는 학생은 이 방법을 써봐라. 이렇게 풀어본 문제를 가지고 몇 번씩 하다보면 새로운 실제 문제가 나와도 중요한 부분과 안중요한 부분을 속도의 강약을 두어가면서 읽게 된다.넷째, 항상 정답은 당연한 얘기지만, not, never, every, absolutely, entirely, completely, 이런 게 안 나오는 게 답이다. 오답의 choice pattern은 처음에는 그럴듯한데 그 choice 뒷부분에 살짝 틀리거나 본문과 무관한(irrelevant)한 단어를 살짝 넣어서 만든다. 또, 뒷부분은 그럴듯한데 앞부분에 틀린 단어를 살짝 집어넣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choice 문장의 앞과 뒷부분이 한쪽은 맞고 한쪽은 틀릴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꼼꼼하게 확인하라. 또 다른 유형의 오답은, choice 자체는 맞는 말인데 해당 질문의 답이 아닌 경우다. 여기서 super student가 아닌 대부분의 학생은 이 문제에서 걸린다.다섯째, 아직 시간이 많이 있는 junior 학생 또는 그 이하라면 N.Y.Times를 온라인상에서 조금씩이라도 매일 읽어라. 그 이유는 format이 SAT C/R 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Literature를 읽는 것도 좋지만 N.Y.Times가 cost/effective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American literature나 British literature를 읽는 것이 좋지만, 양도 많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시간이 없는데 굳이 Literature를 더 읽고 싶으면 차라리 기출문제에 나오는 literature를 최대한으로 많이 풀어봐라. senior라면.다음번에는 writing&grammar의 고득점 테크닉에 대해 논의해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우기-2 이지영 부원장에듀21 멘토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글 싣는 순서>①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우기-1 ②새학기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우기-2 ③중간고사 성적 향상법 ④멘토가 알려주는 시험계획표 짜는 법 ⑤공부법-1 ⑥공부법-2 ⑦중간고사 이후 우리의 자세 ⑧중간고사 후기 ⑨목표설정법 ⑩동기부여 방법 에듀21(www.edu21mentor.com)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잡아주는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호부터 강남서초내일신문에 ‘에듀21 멘토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 이야기’를 연재한다. 이번에 게재하는 칼럼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지난주, 정인이의 실천률이 100%에 가깝게 올라간 것까지 얘기했는데 주의할 것은 겉으로 드러난 실천률이 계획의 달성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번 주에는 학습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흔히 겪는 시행착오 두 가지, “다 했어요”에 빠지기 쉬운 함정과 작심삼일을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다 했어요!” - 실천은 했는데 보여주기 공부에 그쳤다대부분의 학생들은 복습을 하라고 하면 교과서와 필기를 눈으로 한번 훑어보고 끝이다. 여학생들이라면 노트에 정리도 하지만 정리 그 자체에 만족하고 만다. 무엇이 이 단원의 핵심이고 그것을 동생에게 설명할 수 있느냐를 짚으면 “다 했어요”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꼬박꼬박 복습했다는 정인이도 멘토를 만난 후 무엇을 공부했는지, 단원의 핵심내용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니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오늘 국어 숙제 했어 안 했어?”에 끝나지 말고 단원의 학습목표가 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었다면, 오늘 배운 시에 나타난 표현상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보아야 진짜 복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건성건성 보여주기 식의 공부는 절대 계획 실천이 아니라는 것. 복습이 목표였다면 동생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해야 복습이 끝난 것이고, 문제집 2장 풀기가 목표량이었다면 채점 후 왜 틀렸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이 되어야 계획 실행이 완수된 것이다. 작심삼일의 고리를 끊자 - 마음먹은 대로 실천이 안 되는 슬럼프 탈출방법 계획표를 수정한 후 2주일 동안 멘토에게 칭찬을 들었던 정인이도 슬슬 슬럼프로 접어들었다. 사실 멘토를 만나게 된 것도 정인이의 실행 슬럼프로 엄마의 잔소리와 사춘기 정인이가 부딪치게 되면서였다. 이럴 때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자기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정인이에게 주었던 것이 실행점검표와 시간일기(사진 참조)다. 엄마와 멘토가 잔소리하기 이전, 공부해야 할 항목마다 실천 후 체크를 하면서 아직 완수하지 못한 항목을 자기 눈으로 확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시간일기를 쓰면서 뿌듯함을 느낄 만큼 집중하면서 공부했는지, 유혹에 못 이겨 TV보다가 시간에 쫓겨 숙제를 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했다. 예전에는 잔소리에 못 이겨 실천하는 듯하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를 반복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예전엔 “할게 너무 많아요”라고 핑계대던 정인이가 “이번 주엔 학교에서 UCC 찍느라 복습을 많이 못했어요”라고 말하면서 “못한 국어 복습은 주말에 꼭 노트에 정리하고 수학 오답도 이 시간에 할께요”라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콕 집어서 얘기하고 또 해결책에 대한 계획도 먼저 말했다. 정인이의 자기주도학습 실천기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잘하는 듯하다가도 가족 여행, UCC만들기 수행평가 등등이 있을 때마다 실천률이 낮아진다. 하지만 이전보다 실천률 상승세로 돌아서는 기간이 짧아지고, 잘 못했을 때 변명을 하는 대신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이에 대한 실천을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이 확연해졌다. 문제집을 많이 풀면 공부 다 했다고 생각했던 정인이가 학습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공부의 차이점을 깨닫고, “TV그만 끄고 들어가”라고 하기 전까진 마냥 시간을 허비하던 모습에서 낭비한 시간과 알찬 시간을 구분하는 모습으로 달라졌다. 정인이는 달라진 모습의 비결로 ‘시간일기’를 꼽았다. 일과 목표량과 실제 수행한 분량, 혼자 공부한 시간과 낭비한 시간 등을 기록하는 게 처음엔 귀찮았다. 하지만 시간활용 현황을 분석해서 잘 된 점과 잘못된 점을 쓰고 나면 다음 날 계획을 세울 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또 멘토가 알려준 공부방법대로 실천했는지를 생각해보며 무작정 문제집만 풀던 방법을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중3,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공부의 질과 시간활용의 질을 반성할 수 있게 된 정인이는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토대만큼은 확실히 다져놓았다. ● 에듀21 반포 본원 소속 멘토 김지원고려대 국문과 졸김현숙서울대 지리교육 졸김만중서울대 법학 졸임은미서울대 응용화학 졸박형준연세대 도시공학 졸이수경서울대 언어학 졸양희진서울대 국사학 졸이승현건국대 생명공학 졸김용민고려대 법학 졸원은영연세대 신문방송학 졸최통령서울대 재료공학 졸손지혜고려대 사범대 졸김세한서울대 기계항공공학 졸이지영연세대 신문방송학 졸허진오고려대 물리학 졸백성현서울대 수학과 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우리 동네 모임/ 신바람 실버 예술단 잠원역 앞에 있는 잠원 복지 문화센터에는 특별한 모임이 하나 있다.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서 토끼, 호랑이 등 동물 옷과 가면을 쓰고 동화공연과 꼭두각시 춤, 마술 등을 연습하는 신바람 실버 예술단이 그것. 연습한 공연은 서초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요양원 등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단원들 모두 손자와 손녀를 두고 있는 조부모인지라 손주뻘 되는 아이들 앞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하고 있고, 그동안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 실버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 오후 공연 연습에 한창인 예술단을 찾아가 보았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손자나 손녀를 생각하는 조부모의 마음“애들아, 이 못된 여우가 자꾸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네? 우리 깨비를 불러 독도가 누구 땅인지 물어볼까?” 매주 목요일 오후, 공연 연습이 있는 날에는 이름 그대로 연습실이 신바람이 난다. 이날도 다음 날 어린이집에서 있을 ‘독도는 우리 땅’ 공연 연습에 할머니, 할아버지 단원들 모두 분주했다. 회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으로 손자나 손녀가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자신의 손자나 손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재미있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노래를 불러줄 수 있을 것 같아 문을 두드렸다가 공연의 재미에 푹 빠져서 더 많은 아이들과 또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래 총괄단장(67세) 역시 은퇴하고 소일거리를 찾다가 손자들을 생각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3년 전에 아는 선배가 하는 예술단에서 처음 공연을 하게 되었지요. 아무리 가면을 쓰고 동물 옷을 입는다 하더라도 아이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무대에 오르는 것 자체가 기다려지고 즐겁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다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젊음과 건강 찾아준 예술단 활동공연단에서 꼭두각시 춤을 담당하고 있는 박평례(66세) 할머니는 “이곳에서 함께 공연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르면서 다시 건강해 진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손주나 봐주고 할 때는 몸도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어디 하나 아프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해 진 것 같아요.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갖는 연습시간 조차도 기다려지고 즐겁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활짝 웃으셨다. 박평례 할머니뿐만 아니라 연습시간에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모두 들떠 계신 듯 즐거워 보였다. 여기저기서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은 빨리 오라고 해, 다시 젊어진다니까!”를 외치면서 기사에 꼭 써달라는 부탁의 말도 잊지 않으셨다.실제로 단원들 중에는 예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람도 있었는데, 열심히 연습에 참여하고 함께 공연하면서 우울증도 없어지고 한층 건강해진 단원도 있단다. 몸에 좋은 보약이나 음식으로 건강해지는 것보다 나이 들었지만 뭔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자리매김신바람 실버 예술단은 2012년 1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 3기 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제는 제법 지역에서 유명해져 이미 4월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이루어지고, 예술단은 단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공연을 통해 수익을 얻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겠다는 취지로 열심히 연습 중이다.연극과 공연 등 전문적인 작업을 한다고 해서 예전에 관련된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전업주부였던 할머니부터 선생님, 설계사, 공무원, 은행원, 사업 등 은퇴 전에 연극이나 공연과 무관한 직업들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다. 김영래 단장은 “우리들이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재능 기부나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나이가 들었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또 함께 하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재능 기부가 되고 봉사 활동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신바람 실버 예술단과 함께 하기를 희망했다. 현재 3기 단원을 모집 중이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주 목요일 오후 잠원 복지 문화센터를 찾아가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리포터의 책 “그렇다고 아버지가 책을 읽어 주신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는 늘 책 쓰고 번역하느라 그럴 시간이 없으셨지요. 대신 애 여섯 명이 바글거리는 방 한구석에 앉아 늘 책을 읽으셨습니다. 저는 책 읽는 아버지를 보고 자랐고, 또 그 모습이 제게는 가장 따뜻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문학은 존경하는, 또는 알고 싶은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이 강의를 듣는 분 중 제 책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그분은 이미 저와 대화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영희 교수가 남긴 문학과 인생 이야기이 책은 고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젊은이들에게 문학과 삶, 사랑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비록 강의록이지만 그녀만의 따뜻한 말투로 문학의 중요성과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책 속에서 저자의 열정적인 삶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생후 1년 만에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된 그녀를 일반학교에 보내려고 노력한 아버지 고 장왕록 박사,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업어서 등교 시킨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준다.평소 제자를 사랑했던 그녀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책을 가까이 하라고 조언한다. “어제 힐리스 밀러라는 유명한 비평가가 쓴 책을 읽다가 너무나 좋은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책은 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꿈이다(A book is a pocket or portable dreamweaver).’ 만약 자신이 일생의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는 가벼운 책 하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을 써온 그 역시 문학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고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는가를 저는 문학을 통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고민정 원장과 함께하는 건강과 아름다움 1 몇일을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있었는데도 굶었는데도 먹기만 하면 다시 살찌는 뱃살. 오랜 세월만큼 묵은 지방 덩어리인 복부 비만은 다이어트를 해도 가장 빠지기 어려운 곳이다. 게대가 중년여성의 경우는 복부 비만이 남성에 비해 심하다. 40대 후반 찾아오는 폐경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는 감소시키고 남성호르몬이 증가시켜 복부 비만을 가속화한다.중년층의 복부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척추와 관절부위에 무리가 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뱃살 즉 복부는 배꼽을 중심으로 하여 크게는 윗배, 아랫배로 나눌 수 있고, 더 세분화시키면, 가슴 밑부분, 옆쪽 복부, 아랫배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복부를 세분화하여 뱃살 빼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 필자는 복근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가슴 아랫살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가슴 밑 부분의 살을 빼려면 늑골 부분에서부터 옆구리 쪽 살까지 깊은 호흡, 즉 내쉬는 숨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전문 용어로 횡경막인 이 부분이 순환이 잘 되게 호흡으로 길을 열어주면 높이가 내려앉고 더불어 가슴사이즈도 1치수 더 커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가슴과 골반 사이에 복근으로 둘러싸여 있는 복부는 위, 간, 창자, 췌장, 신장과 같은 주요 장기가 있는 신체 부위다. 경락 상으로 보면 이중 가슴 아랫살 쪽은 간장과 담낭이 머무는 곳이다. 따라서 이 부분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면 결국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담낭의 소화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에 크게 보탬이 된다.눈은 눈자리에, 코는 코 자리에, 입은 입 자리에 정확히 자리 잡은 모습을 우리는 ‘이목구비가 반듯하다’는 로 표현하며 잘 생겼다고 느낀다. 복부도 이와 같아 각 기관의 기능들이 제자리에 있다면 몸은 건강하고, 복부의 모습은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잘 생긴 복부는 건강을 함께 가지고 온다.마지막으로 상복부 비만 해결을 위한 호흡법을 소개하면 들숨, 날숨의 비율을 1:1. 1:2, 1:3 의 비율로 날숨을 길게 내뱉는다. 더불어 가급적이면 자연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특히 한끼 식사로 하루 달걀 2알 먹기), 생식, 녹즙, 자연발효음식, 청국장, 된장,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이 귀찮고 어렵다면 손기술로 비만을 해결하는 고민정에스테틱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민정에스테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우리학교 선생님> 대곡초등학교 김용란 교사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지혜를 알려주고 싶었다. 가르치기보다는 학생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과정 속에서 한 뼘 성숙해지리라 굳게 믿었던 김용란 교사. 행복한 선생님과 행복한 학생의 관계는 바로 여기에서부터 움트기 시작했다. 다양한 경험, 교사라는 천직 깨닫게 해줘 노래, 그림, 발레, 수영, 스케이트, 기계체조까지 다재다능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김용란 교사. 재능이 많았던 만큼 젊은 날에도 꿈을 찾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일찌감치 교사의 길을 꿈꾸며 교육대학교에 입학했지만, 교사를 하다가 사표를 내고 계속해서 다른 도전을 했습니다. 어떤 길이 내 길인지 스스로 답을 찾고 싶었거든요. 아나운서감이라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방송국 아나운서로 잠시 재직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에 항공사에서도 일했고, 클래식 카페 DJ로도 활동했죠. 그때의 다양한 경험들이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저는 산업체전문학교에서 상담교사를 했습니다. 그곳의 학생들은 일, 공부, 가장이라는 1인 3역을 하며 저마다 너무나 힘든 삶을 살고 있었죠. 하루하루 절망에 빠져 있는 학생들을 상담하며 이 아이들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와 힘을 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지만, 회사가 외국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아쉽게 접었습니다. 그 이후 어렸을 적 꿈이었던 교사가 저의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임용고시에 도전하게 되었죠.” 산골학교로 첫 부임, 교육 열정 샘솟아 김용란 교사가 처음으로 발령받은 곳은 바다와 산이 함께 있는 작은 산골학교였다. “서울 집에서 먼 곳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도착하자마자 한 눈에 반해버렸죠. 전교생이 60여 명인 작고 예쁜 학교였습니다. 그곳에서 2년 동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교과서 삼아 직접 운전을 해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 현장수업을 했고,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끌어내고 일깨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신이 났어요. 그때의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글과 함께 남겨두었죠.”김용란 교사에게 교육 앨범은 ‘초심’이자 ‘열정’의 결실이었다. 당시 그는 서울의 한 과학연구소로 직접 편지를 써 학생들에게 과학실험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지역의 물놀이 테마파크조차 가본 적이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관계자에게 직접 편지를 써 전교생이 초빙을 받아 특별한 추억도 만들었다. 그의 교육 열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담임을 맡은 대곡초등학교 4학년 7반 교실. 매일 늦게까지 교실에 남아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이유도 초심과 열정의 연장선인 셈이다. “성공한 인물들 중 많은 사람들이 왜 자살을 선택할까요? 과연 그것이 인생의 성공일까요? 행복하지 않아서입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야 합니다. 행복한 아이란 기초와 기본이 튼튼한 아이, 즉 오력(五力)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와 부모가 도와주어야 해요.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기초보다는 학원으로만 돌리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오력을 키우는 일, 행복 교육의 시작김용란 교사가 말하는 오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영역이다. 예의, 배려, 효도, 협력, 인내, 자립, 성실 등 사람 됨됨이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 학생들에게 ‘사람이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다’라는 말이 매일 각인되도록 인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둘째는 지력이다. 학습은 기본이요, 독서와 자기주도적 습관을 들이고 스스로 리더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자긍심, 자존감을 높여주어야 한다는 것. 리더는 누구를 밟고 일어서는 것(죽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일어서는 것(살리는 것)임을 강조해온 덕분에, 지금껏 그의 반에는 왕따가 없었다. 또 매년 초 새 학년이 되면 교실에 두 개의 양파를 놓고 한 개는 기분 좋은 말을, 다른 한 개는 기분 나쁜 말을 하게 해서 학생들에게 직접 키우도록 했다. 나쁜 말을 들은 양파는 냄새나며 썩는 것을 체험하게 해, 결국 나쁜 말은 죽이는 말임을 알도록 하고 있다. 훌륭한 위인전을 읽도록 하는 이유도 인물들의 삶에서 배워야 할 점을 찾아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셋째는 인력이다.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모든 만남을 축복으로 바꾸는 것도 리더들의 몫임을 강조한다. 수업시간에 협동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넷째는 체력이요, 다섯째는 경제력이다. 건강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하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경제관념을 키우는 것은 절약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도와주는 기부문화를 일깨우기 위함이다. “작년에 우리 반 학생 모두가 여러 날에 걸쳐 CD로 거대한 무지개 물고기와 색종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교실을 꾸몄습니다. 협동작품이 완성되자 다들 뿌듯해 하더군요. 무지개 물고기처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며 함께 나누고 도울 때 아름다움이 탄생한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운다면, 학생들은 분명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말에서 행복한 곁가지를 발견했다. 행복이 또 다른 행복을 낳는다는 김용란표 행복론. 그 마음이 부디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