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에서 ‘면접형’과 ‘서류형’, 두 가지 전형 유형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 중 이번 글에서는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살펴본다.[숙명여대]자연계열은 서류형으로인문계열과 약학부는 면접형으로 통합숙명여대는 2020학년도부터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종합전형 이원화는 지원자에게 장애요인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함이다. 두 전형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서류형은 자소서와 면접이 모두 없어서 서류만으로 지원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류형은 자연계열만 선발한다. 면접형은 2단계에 면접 4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약학부만 선발한다. 면접형은 2022학년도에 있었던 자소서가 폐지됐다. 2021, 2022학년도 종합전형 교과 점수는 면접형 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의 결과가 2단계 면접평가 점수로 역전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교과 점수는 면접형보다는 서류형에서 높게 형성됐다. 반면, 면접형은 자소서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므로 자신의 역량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서 경쟁률이 높았다. 2023학년도 종합전형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학생을,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에서는 인문계열과 약학부 모집단위의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희망하는 모집단위에 따른 전형 선택이 예상된다. 또한, 자소서가 폐지됨에 따라 면접 유무와 서류평가요소 반영비율에 따른 지원경향을 보일 것이다.자연계는 서류형으로, 인문계는 면접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하는 대학 측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자연계 경우는 인문계에 비해 교육과정 편성상 나름대로 위계가 있습니다. 수학, 과학 교과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연계 위계 교과는 교육과정 내에서도 이전보다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자의 탐구심, 지적호기심,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서 지식의 확장이라든지 심화탐구활동이 서류상으로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을 해서 자연계열은 서류형으로 통합했습니다.인문계 경우는 그동안 교과 세특의 내용을 살펴보면, 심화보다는 자신의 관심사를 계속해서 그래서 확장해 나가는 형태의 교과 세특을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인문계의 경쟁률이 더 높기도 합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4배수에 들어온 학생들에게 기회 제공의 차원에서 인문계는 면접형으로 통합했습니다. 약대의 경우는 2022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학 선발을 숙명인재Ⅱ(면접형) 15명으로 실시를 했기 때문에 그 전형을 그대로 유지해서 약대만 면접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한국외대]서류형 ‘학업역량(탐구역량)’ 비중 40%면접형 2단계 면접평가 비중 40%한국외대는 2021학년도부터 종합전형을 면접형과 서류형으로 이원화했다. 종합전형 이원화는 지원자에게 장애요인을 낮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함이다. 두 전형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두 전형 모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평가요소가 학업역량에서 탐구역량으로 명칭이 바뀐 점도 눈에 띈다. 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서류형은 서류 100%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들 지원이 과감하지는 못하다. 학업역량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서 합격자 풀에 N수생이 많거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학교활동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 지원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하지만 자소서와 면접이 모두 없어서 서류만으로 지원을 해보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654명에서 500명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서류형은 서류평가 항목에서 ‘학업역량(탐구역량)’ 비중이 40%나 돼서, 면접형에 비해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2023학년도부터는 서류평가 항목인 ‘학업역량(탐구역량)’이 ‘탐구역량’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한국외대가 밝힌 2021, 2022학년도 최종등록자 내신을 보면 서류형과 면접형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면접형은 2단계 면접평가 비중이 30%에서 40%로 강화됐다. 모집인원은 300명에서 45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국외대는 면접형 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해오다가 2021학년도부터 투 트랙으로 선발을 시작해서인지, 지원자들에게 면접형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다. 또한, 서류형보다는 면접형 지원자의 학교활동이 풍부하고 우수한 편인 건 사실이다. 면접까지 고려한다면 학교활동이 두루 잘 돼 있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따라서 모집단위별 선호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보면 면접에서 3분의 1정도는 역전이 될 정도로 면접 영향력이 크다.한국외대가 종합전형을 이원화한 이유는 지원자에게 한국외대를 쓸 수 있는 두 개의 카드를 준다는 취지이지, 꼭 두 전형을 구분해서 선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두 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계열적합성, 탐구역량, 인성, 발전가능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형의 면접평가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인·적성면접)으로 계열적합성, 논리적사고력,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05-06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의 인강 추천' 인터넷 강의는 요즘 학생들의 필수 수업이다. 인강을 활용해 예습과 복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채워나간다. 학원에 오고가는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부분만 듣거나 부족한 부분을 다시 반복해 들을 수 있어 잘만 활용한다면 효율이 높은 공부다. 관건은 어떤 강사의 수업을 듣느냐다. 내게 잘 맞는 강사 샘의 수업을 선택해 들어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 2022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은 어떤 인강을 선택해 들었는지, 내용을 정리해보았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정리국어 메가 강민철화학 이투스 박상현/메가 고석용/대성 김준국어는 수능 공부를 하면서 듣기 시작했는데 메가스터디의 강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들어봤던 여러 강사님들 수업 중 가장 기출분석을 자세하게 해주셨으며, 많은 양의 지문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화학은 2학년 때부터 수능까지 인강을 들었으며,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이투스의 박상현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능대비로는 대성마이맥의 김준 선생님과 메가스터디의 고석용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킬러 문제를 풀 때, 자료 해석에 대한 다양한 도구와 직관적인 풀이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서울대 치의예과 안현 학생(일산대진고 졸)국어 대성 김승리, 수학 메가 현우진물리 메가 배기범, 생명과학 메가 백호/대성 윤도영국어는 대성마이맥 김승리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매주 푸는 문제의 양이 많아서 다양한 유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 수업을 일년 내내 들었고, 뉴런을 3번 들었습니다. 뉴런은 그래프 실력과 식을 보는 안목을 높여준 제일 도움이 많이 된 강의였습니다. 물리는 메가스터디 배기범 선생님 수업을 한 학기 들었는데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생명과학은 내신 땐, 꼼꼼히 연결된 개념 설명을 해주셔서 백호 선생님 수업이 좋았고, 수능 대비는 윤도영 선생님 수업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윤도영 선생님께서 문제풀이 스킬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고,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실전 연습을 하기에 좋았습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사회탐구 이투스 최적수능 선택 과목인 정치와 법, 사회문화 모두 최적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생활과 윤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의 내신을 대비할 때도 최적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사회탐구 과목 인강 강사 중 최적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사회탐구 과목을 가장 영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약조절이 확실해서 학생들의 약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약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력, 조교 선생님들의 질의응답, 교재 내용 등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생명과학 대성 윤도영생명과학을 공부할 때 대성마이맥의 윤도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생명과학을 처음 배우는 것임에도 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셨고, 많은 예시를 들어주셔서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수학 메가 현우진, 국어 메가 강민철수학은 현우진 선생님, 국어는 강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이유는 남들이 많이 듣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많이 듣는데 나만 안 들어서 남들이 얻어가는 걸 놓친다면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연세대 치의예과 김민기 학생(주엽고 졸)사회문화 EBS 박봄1,2학년 때는 인강을 듣지 않고 혼자 공부했고, 모르는 것은 학교 선생님께 질문 드리며 해결했습니다. 3학년에 올라가서 처음으로 인강을 제대로 수강하며 공부했습니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수능특강 문제를 자세히 분석하고 풀이해주는 EBS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사회문화 과목의 도표문제에서 어려움을 느껴 인강을 수강했는데, EBS의 사회문화 박봄 선생님의 수업이 도움이 됐습니다. 도표에 대해 개념이 전혀 없던 제가 도표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처럼 문제의 양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정확하게 선지를 분석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 선생님 강의가 잘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수학 메가 현우진/대성 한석원 배성민국어 메가 강민철, 영어 메가 조정식, 물리 메가 배기범메가스터디 패스를 구매해 거의 메가스터디만 들었습니다. 각 분야 일타 선생님의 체계화된 커리큘럼이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수학 : 메가 현우진/ 대성 배성민, 한석원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현우진 선생님은 개념을 유형화해서 정리해 준 점이 좋았습니다. N제+모의고사는 세분 선생님의 수업이 모두 내용이 좋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는 점에서 모두 추천합니다.-국어 : 메가 강민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기출분석이랑 제공하는 컨텐츠가 좋았습니다.-영어 : 메가 조정식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문제 유형마다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셔서 지문을 정형화된 패턴으로 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물리 : 메가 배기범 선생님 수업은 실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많이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사회문화 메가 윤성훈, 정치와 법 이투스 최적사회문화 과목 인강으로 메가스터디 윤성훈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사회문화에서 가장 고난도인 도표 문제를 쉽게 가르쳐주시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들도 어렵고 좋았습니다. 정치와 법은 이투스 최적 강사님을 추천합니다. 재밌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꼼꼼히 가르쳐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수학 메가 현우진, 화학 메가 고석용수학은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개념부터 활용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화학은 메가스터디 고석용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킬러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도록 알려줘서 도움이 됐습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정치와법, 인강으로 개념 확실히 잡아”인강을 많이 이용한 편은 아니지만, 2학년 때 정치와법 내신 시험을 준비하면서 들은 이투스 최적 선생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애매하게 아는 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과목인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주셨습니다. 또한 판서 역시 정갈하신 편이라 받아 적는 것도 수월했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언매, 생명 과목,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언어와 매체: 전형태 선생님 (꼼꼼히,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문법은 규칙이 많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깔끔히 정리해주십니다)생명: 윤도영 (커리큘럼이 너무 세세해서 모르는 게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철저히 분석해서 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을 많이 주십니다. 그래서 복잡한 유전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습니다)원광대 의예과 김윤빈 학생(백마고 졸) “EBS 인강 도움받아, 수학은 무조건 인강 풀이 따라하기 피해야” 저는 ebs 인강을 많이 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메가스터디나 이투스 인강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ebs에도 충분히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국어에서는 문학의 남궁민 선생님, 독서의 김철회 선생님을 추천드립니다. 남궁민 선생님께서는 하나의 문학 작품을 정석대로 가르치시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문학을 보는 법을 알려주시기에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파이널 체크 포인트 강의에서 수능에 나올 문학 작품들에 대한 적중률이 매우 높기로 유명합니다.김철회 선생님께서는 비문학 지문들을 읽는 법과 문제를 푸는 전략들을 세세하 2022-05-06
- 문과 계열 학생으로 한의대 진학 문이과 통합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학생 선발 시 이과 학생을 선호하는 대학 및 학과가 많다. 특히 ‘의치한약수’라고 불리는 학과의 경우 그 경향이 뚜렷하다. 그렇다고 문과 계열 학생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과 계열 학생 중 극히 소수에게만 주어진 기회, 그 좁은 문을 열고 대전대 한의예과에 진학한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우수한 내신 성적 덕분에 한의대 진학이라는 기회 찾아와허가은 학생의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1.0으로 대전대 한의예과(교과중점전형), 고려대 자유전공학부(학교장추천), 삼육대 약학과(교과전형)에 합격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조언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선 이 말을 실감하기가 쉽진 않다. 가은 학생 또한 원서를 쓸 때가 돼서야 이를 실감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한 것은 아니었으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내신 성적이 나오자 한의대 진학이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가은 학생은 문이과 계열 교과 과목 선택 시,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진로에 맞춰 문과 계열 과목을 선택했으나, 머지않아 희망 진로가 달라지면서 후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1.0이라는 내신 성적을 받게 되자 문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의대, 한의대, 약대 등 이과 학생 위주로 선발하는 학과에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문이과 계열 선택 후 후회했던 것처럼 후회하게 될 일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보는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뜻밖의 기회로 찾아온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비교과활동 또한 열심히 했다. 2학년 땐,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라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으로 매주 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고, 시간과 체력 소모가 상당했다. 하지만 가장 의미 있던 시간으로 꼽을 만큼 유익했다. 클러스터에서 배운 ‘시스템사고’라는 방법론을 적용해 심화 탐구활동 및 보고서를 작성했고, 생기부를 채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가은 학생은 고교 시절 진로가 불투명한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 과학, 수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문학 등 경계 없는 독서를 했다. 또한 1학년 때는 과학실험 동아리, 2학년 때는 인문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문 간의 융합에 관심을 두게 됐고, 이는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꼼꼼하고 집요하게 내신 공부에 매달려내신 대비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고교 3년간 수업 시간에 한 번도 졸아 본 적이 없었고, 수업 내용 필기를 열심히 했다. 수업이 제일 중요한 과목은 국어로, 수업 시간에 교과서에 필기한 후, 본문 내용을 새로 뽑아 다시 필기하며 복습했다. 특히 문학 과목은 시험 범위인 모든 작품의 필기를 여러 번 써가며 암기했고, 그 후 문제를 풀었다. 언어와 매체 과목은 기본적인 문법과 사례를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었다. 영어는 본문을 거의 외우다시피 공부했다.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 오답에 집중했고, 오답을 복습하며 내신 대비 마무리를 했다.내신에 모든 걸 걸었던 가은 학생은 시험 기간엔 3~4시간만 자고 공부했다. 그는 “내신 공부를 할 때 꼭 필요한 것이 꼼꼼함과 집요함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표치를 끝내지 못하면 시험 전날이라도 잠을 자지 않을 만큼 집요하게 공부했다”고 전했다. 밤을 새우며 공부한 후 그 내용과 유사한 문제가 시험에 출제됐을 때의 기쁨은 고단함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인강 들으며 기출 문제 위주로 수능 대비수능은 인강을 들으며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다. 평소 국어 수학은 매일, 탐구는 두 과목 중 한 과목씩 날마다 번갈아 공부했다. 영어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공부했다. 가장 시간 투자를 많이 한 과목은 수학. 문이과 통합이 되면서 ‘확률과 통계’ 선택으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매일 문제를 꾸준히 풀며 실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가은 학생은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겨울방학 때 매일 국어 지문을 푼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학기 중에도 매일 비문학 지문을 풀며 감을 유지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다졌고, 기출문제집을 풀고 오답을 꼼꼼히 복습했다. 공부량이 많고 지엽적인 내용이 많은 정치와 법은 기출문제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헷갈렸거나 새롭게 알게 된 선지나 개념 등을 노트에 정리했다. 이 노트를 매일 들고 다니며 최대한 완벽하게 복습하려 했다. 사회문화는 도표 문제에 가장 오랜 시간을 쏟았다. 인강샘이 알려주신 풀이를 여러 문제에 적용하면서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매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다. 실전 연습을 하며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내신 성적,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문과 계열 학생임에도 치열하게 공부해 한의대에 진학한 가은 학생은 ‘내신 성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수능 성적이 일회용이라면 내신 성적은 평생 함께하는 성적으로, 3년 동안 힘들고 지치겠지만 잘 해낸다면 정시보다 수시가 위험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교과 전형을 생각한다면 내신 성적을 잘 받는 것이 최우선이고, 종합 전형을 생각한다면 1학년 때부터 대략적인 진로를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3년 내내 진로가 명확하지 않고 바뀌어서 열심히 학교 활동을 했으나 정작 종합전형은 한 곳밖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진로가 중간에 바뀌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정해둔 진로가 있다면 그 분야를 깊게 파고 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2-05-06
- 웨스턴돔 인근 ‘진한 사골칼국수&칡냉면’ 오픈 장항동 웨스턴돔 인근에 ‘진한 사골칼국수&칡냉면’ 이 오픈했다. 이 곳은 상호 그대로 한우소뼈, 황기, 각종야채를 넣고 6시간 이상 우려 만든 육수로 모든 음식을 만든다. 사골칼국수, 칡냉면, 사골육개장, 사골떡만두국은 7,000원이고 사골곰탕은 8,000원에 판매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담백한 깊은 맛이 좋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33 현대타운빌 1층문의 031-907-8334 2022-05-06
- 줄서먹는 파주 맛집 ‘복많네해물칼국수’ 인천에 직영점 오픈 파주 롯데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복많네해물칼국수는 아울렛 방문 고객이나 인근 헤이리를 찾았던 나들이객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맛집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주말에는 100번대까지 대기번호가 발행될 정도다. 전복, 오징어, 낙지, 새우, 활조개류 등의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칼국수가 대표메뉴다. 1인분에 13,000원이며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 푸짐하고 바삭한 해물파전, 왕새우튀김도 인기메뉴다. 어린이들을 위한 치즈돈까스도 준비돼 있다.몇 팀이 대기하고 있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입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자가용 등 편리한 곳에서 기다리면 입장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입장 후에는 식탁위에 비치되어 있는 디지털메뉴판을 통해 직원을 통하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해물칼국수는 인덕션을 사용해 끓이기에 가스레인지보다 쾌적한 식사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아기침대, 기저귀 교환대, 깔끔하고 쾌적한 화장실 등 방문자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도 호평을 받는 이유다.복많네해물칼국수는 파주가 본점이고 지난 4월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주인장이 두 매장을 왔다갔다 하기에 시스템은 물론 맛까지 본점과 똑같다. 계산택지3공영주차장 바로 앞 1층에 위치해 있다. <복많네해물칼국수 파주출판단지본점>경기 파주시 지목로 108, 031-945-8233<복많네해물칼국수 부평계양계산동직영점>인천 계양구 계양문화로53번길 13, 032-553-8233 2022-05-06
- 일산여성축구동호회 ‘노벤치W’ 지난 일요일 아침, 초봄의 아침바람이 제법 쌀쌀했지만 그곳의 열기는 후끈했다. 이들은 매주말 덕이동 미라클스포츠 축구장을 찾아 볼 차는 재미에 푹 빠진 여성축구동호회 ‘노벤치W’(이하 노벤치) 회원들이다. 요즘 TV에서 ‘골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여성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 이전부터 프로 여성 축구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런 감동을 떠나 정말로 볼을 차는 게 그저 좋고 덤으로 건강과 활력을 얻게 되어 행복하다는 그녀들, 노벤치를 만나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남자 축구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비인기종목 취급을 받던 예전에 비하여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인기 이전에 지난 해 말 방송된 JTBC 특별기획 다큐 <이제는 챔피언이다 축구하는 여자들>에서 2021 WK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경주 한수원 구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현실과 선수들의 애환을 솔직하게 담아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소연-조소현-이금민 등 유럽파 여자 스타들의 활약도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을 터. 노벤치W 회장 박희선씨는 “유소년 축구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여성축구가 남자축구와는 또 다른 색깔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비인기종목 취급을 받던 예전에 비하여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팬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 카페를 통해 동호인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죠.” 반신반의 될까 했던 시작은 의외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여 온라인카페 회원은 현재 6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매 주말마다 참여하는 핵심 멤버는 10여 명, 이들은 최근 ‘골때리는 그녀들’의 아나운서 팀과 친선경기를 가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축구에 진심인 그녀들, 선입견을 거부한다!‘골때리는 그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연예인이나 셀렙들이 몸을 사리거나 장난스럽게 임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거부하기 때문 아닐까. 박희선 회장은 “평소 필라테스나 요가 등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던 회원들이 많긴 하지만 축구는 전부 초보자죠. 그런데 열정들이 대단해 시간이 갈수록 프로 못지않게 화려한(?) 개인기가 늘어나고 너무 진지하게 임하니까 저도 놀랄 때가 많아요.” 실제 지난 주말 풋살장에서 6명씩 한 팀이 되어 쉴 새 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점차 빠져들었다. 경기 내내 진심을 다해 임하니 국가대표의 진짜 경기와 선수들을 대하듯 진지하게 몰입하게 됐다. “일단 한번 운동장에서 뛰어보면 미처 몰랐던 축구의 진짜 매력을 느끼게 될 거예요. 주로 저희 회원이 30~40대가 많긴 해요. 하지만 내가 될까 하는 걱정은 마세요. 우리 노벤치에는 50대 언니들도 많아요. 개인기는 언니들이 앞서가죠(웃음).” 노벤치의 매력은 축구장에서 맞춘 팀워크가 일상에서도 쭉 이어져 유대감이 대단하다는 것. “또 다른 장점은 월 회비가 따로 없고 시간이 날 때 자유롭게 참여한다는 것, 참가할 때만 운동비를 내면 된다는 것 때문에 부담 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회원들은 이구동성, 노벤치 사랑이 끝이 없다.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시~9시까지 진행되며 토요일 저녁에는 자체 경기나 원정경기로 진행된다. ***미니 인터뷰어릴 때 축구선수가 꿈이었어요.(웃음) 역동적이고 활기가 넘치잖아요. 그러다 지난 해 11월 무렵 '노벤치'를 알게 됐죠. 공을 차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꿈도 못 꾸었는데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너무 반가웠어요. 삼송에 살고 있어서 덕이동까지 오는 거리가 가깝진 않지만 매주 운동하러 오는 게 즐겁고 기다려져요. 삶의 활력소죠. (박혜원)저는 평소에 요가나 필라테스 등 꾸준히 운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TV에서 요즘 핫한 '골때리는 그녀들'이란 프로를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됐죠. 그러다 온라인카페를 통해 '노벤치'를 알게 돼 구파발에서 원정오고 있어요. 요즘 노벤치를 통해 혼자 하는 운동에서 느낄 수 없는 함께 하는 운동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_이하나 씨저는 이제 노벤치와 함께 한지 3달째 접어들었고요. 저도 필라테스, 헬스를 하다 축구에 빠졌죠. 손흥민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져서 저도 뛰고 싶었죠. 정적인 운동에서 못 느끼는 맛이 있고 제 자신 적극적으로 도전 했다는 게 스스로 뿌듯해요. 축구를 한 이후 너무 활기차진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요. _강미영 씨저는 남편이 축구를 좋아하고 또 풋살 전문 사업을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축구의 매력이라면 혼자만의 운동에서 느낄 수 없는 팀워크가 잘 될 때 느끼는 희열이라고 할까. 서로 패스를 주고 받다보면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운동이 끝나고 나도 가족처럼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죠. 활력과 건강은 뭐 저절로 따라오는 거고요. _김세희 씨 2022-05-06
- 고1 내신은 기말고사에서 완성된다 엊그제 중간고사 준비를 한듯한데 벌써 대부분 학교에서 시험을 마무리했다. 준비했던 만큼 성과를 이루어 뿌듯함으로 몇 일을 편히 쉬고 있을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결과가 좋지 않아 바늘방석일 학생들도 많을 듯 하다. 물론 아무 생각 없는 학생들도 있지만 논외로 하겠다. 사실 결과가 좋던, 좋지 않던 보다 중요한 것은 그 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다. 과거 고3으로 갈수록 성적반영 비율이 커졌으나 현재 고1의 경우 전 학년 고른 반영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고1 때부터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불문율은 중간고사가 마지막 시험은 아니며 오히려 한 학기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끝나면 의례를 치르듯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렇게 쉬다 보면 학습 리듬이 깨지고 5월은 유독 휴일이나 행사가 많고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도 많이 이루어져 자칫 기말고사는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시험을 맞이하게 된다. 아무리 중간고사를 잘 봤어도 기말을 망친다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수 없다. 이렇게 한 학기를 마감하면서 받아보게 될 성적표에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성적도 하향 곡선을 긋게 된다. 즉 자신을 고정관념의 틀 안에 가두고 늪에 빠져든 사람처럼 헤어나오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은 분위기 전환 시킨다고 학원을 바꿔보고 그렇게 3년을 학원 쇼핑만하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무척 많다. 이렇게 고1 1학기의 성적이 고3까지의 성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제안 한 가지를 하려고 한다. 오늘부터라도 계획표를 마련해서 기말고사 일정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하게 해라. 중간고사 수학시험 문제도 틀린 것은 다시 풀어보고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체크해서 비슷한 실수가 없도록 연습하고, 어떻게 공부할 줄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시험 직전까지 문제지 3권 정도는 풀어보게 정량화하여 준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수준에 맞는 자기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갈 수 있다. 가끔 기말고사가 언제인지 모른다는 학생도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모두 있다. 한 가지 팁을 더 준다면 기말고사 범위를 미리 알고 싶다면 전년도 시험 일정을 찾아보면 된다. 작년 일정과 범위는 올해도 거의 변화가 없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5-06
- 중증 턱관절 질환인 턱관절 골관절염, 턱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서 시작 인체는 치유능력이 있다. 어떤 부위의 손상이 왔을 때 충분히 휴식을 취하다 보면 근육이나 인대, 조직 등이 스스로 회복된다. 이때 휴식과 함께 필요한 것이 영양 공급이다. 손상된 부위를 회복해주기 위해선 관절과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되는 영양치료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 회복이 빠르고 예후도 좋다. 회복 이후 턱관절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작은 외상 디스크 탈출까지 이어질 수 있어턱관절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조직영양 치료가 필요하다면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줘야 한다. 조직영양 치료를 위해 혈액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영양 성분을 공급해주게 된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턱관절 치료를 위해 6~8주 정도 열심히 노력하는 동안 분명 상태가 좋아진다. 하지만 회복 후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환자가 가진 모든 습관이 그대로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턱관절 질환은 습관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다.관절 원판인 디스크는 디스크 자체에 피 공급이 안 된다. 이는 턱관절이나 허리 디스크 모두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관절 원판 자체가 아픈 것이 아니라 디스크와 연결된 조직이나 근육, 인대, 신경 등에 이상이 생긴다.입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작용하는 근육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입을 벌릴 때는 측두하악 관절(아래턱 TMJ)의 회전 움직임에서 외익돌근의 하부섬유, 이복근(두힘살근)의 전방근복이 작용한다. 입을 닫을 때는 측두근, 교근, 내익돌근, 외익돌근의 상부섬유가 작용한다. 측두하악 관절의 활주 움직임(관절 접합 부위가 미끄러지듯 빠져 어긋남)에서는 하악골의 측방 운동 시 반대쪽 내익돌근 및 외익돌근 하부섬유, 같은 쪽의 측두근이 작용하며 턱을 내밀 때는 외익돌근의 하부섬유, 턱을 뒤로 당길 때는 교근, 측두근의 후방 섬유들이 작용한다. 외익돌근에는 근육의 인대가 2개가 달려 있다. 외익돌근은 두개골에 상두, 하두가 디스크에 붙어 있다.익돌근 상두는 턱관절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턱관절 원판에 이상이 생기면 이 근육이 잡아당겨지면 디스크가 빠져나간다. 외익돌근과 함께 저작 기능과 관련한 근육들은 비교적 큰 근육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이 부위에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 턱관절 이상은 외상으로 생기는데, 대부분의 외상이 작은 외상이다. 반복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작은 외상이 생기고, 이에 따라 디스크가 나빠지기 시작해 빠져나가는 상황(턱관절 디스크 탈출)까지 생길 수 있다. 적극적인 치료로 턱관절 골관절염 막아야턱관절 디스크와 관련한 문제는 5단계로 나눠 볼 수 있다. 1단계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2단계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3단계는 많이 아프고, 4단계가 되면 입을 벌리려고 하지만 입이 잘 안 벌어지게 된다. 보편적으로 입을 벌릴 때 4cm 이상 벌어지는 경우를 정상이라 하고, 4cm 미만까지만 벌어지는 경우를 개구장애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기준이고, 입을 벌렸을 때의 정상범위는 사람마다, 연령에 따라 다르다. 3cm라도 정상일 수 있는데, 보통 자기 손가락 3개가 들어가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4단계까지 이르렀으나 조속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5단계로 관절염이 생긴다.디스크는 원래 위턱하고 아래턱을 서로 보호해 주려고 존재한다. 그런데 4단계 이후엔 턱관절 표면에 흡수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관절염이 생기고, 골관절염이 되면 치료가 매우 복잡해진다. 과거엔 골관절염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앞서 언급한 우리 몸이 가진 치유능력 덕분에 수술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대신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전신영양 치료, 태반주사 요법, 국소적인 프롤로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는 필수다. 환자의 연령 및 전신상태에 따라 주기적인 영양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더불어 턱관절에 충분한 휴식을 갖다 보면 내 몸이 가진 치유기능이 더해지면서 흡수가 일어났던 관절 표면에 변화가 일어난다. 당연히 초기 단계일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고 예후도 좋다. 5단계의 시작은 1단계부터다. 턱관절에서 작은 소리가 나는 단계부터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5-06
- 치열한 미술대학 입시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 인류문명의 발전 기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지구의 역사에서 생명체들은 생존을 위해 전쟁을 벌여 왔고 그러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들이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 홉스주의자와 루소주의자의 인류학적 전쟁 논쟁까지 언급하지는 않겠다. 어쨌든 인류문명은 무기제조를 위해 화학, 물리학, 생물학, 수학, 철학, 공학 등을 발전시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의 생존을 위해 같은 인류를 무찌르기 위한 각종 고민과 연구를 통해 인류 전체의 문명이 발전해 왔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현시대에도 생존을 위한 갈등은 실지 전쟁 뿐 아니라 경제와 이념 등에서 비전투적 형태의 전쟁으로도 표출되고 있다. 전쟁은 나라, 민족, 기업 사이의 거대 공동체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 간의 생활 경쟁도 전쟁의 일종이라 할만하다. 살벌하지만 세상의 원리는 먹고 먹히는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전쟁과도 같은 경쟁의 시대에 미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미술대학과 예중, 예고 입학을 위한 치열한 전쟁에서 결국 승리하는 방법에 관해 얘기하고자 한다.입시에서 창의적 발상이 중요해지고 있다현재 미술대학의 입시 방향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들의 유형 변화가 이끌고 있다. 상위권 미대들은 잘 그리는 것을 넘어, 폭넓은 시 지각과 사고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발상을 통한 접근과 주제에 부합하는 창의적 작품 전개를 중요하게 평가한다.작품을 해석하는데 있어서도 자신의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접근 의도를 비평의 형태로 잘 전달 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미지와 텍스트를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 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입시의 유형변화에 따라 각 예술고등학교들의 입시도 유사하게 변하고 있다. 시각적 원리를 파악하고 기초 질서를 부여해 순차적으로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사고적 수업방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시 지각적으로 인지하여 출제된 문제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표현해야 한다.지식과 정보의 중요성 부각각종 매체와 스마트폰, SNS의 발전으로 정보의 양과 질적인 교류가 빨라지는 등 세상 역시 급변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에 빠르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니, 학생들의 실기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정보와 지식은 앎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인지적 의미에서 보면 차이가 난다. 정보는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수동적 성격이 강하다. 반면 지식은 정보를 받아들인 사람이 주체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가공하는 능동적 성격이 강하다. 다시 말해 지식은 정보에다 필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유용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즉, 재가공해 지식화 하는 주체적 행위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가공된 지식의 적용변화하는 입시의 경향에 대비해 입시그림을 분석하고, 입시의 전략을 짜야 할 학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인이 수업하는 학원에서는 중요한 지식의 주체 행위자인 선생님들끼리 세미나와 입시분석, 연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미술대학과 예중, 예고의 입시유형을 분석하고, 예상문제를 연구한다. 그리고 효율적인 학생 지도방식에 대해 지식을 재가공하고 인지하며, 선생님마다 가지고 있는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미대입시와 예중예고 입시에서 비중을 두는 평가사항은 문제 접근력, 표현력, 상상을 통한 개성적이고 감각적인 창의력 등에 대한 기본기다. 눈으로 철저히 관찰하고 머리로 재해석 한 후 손이란 수단으로 표현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적절히 유기적인 관계성을 가질 때 좋은 작품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지식의 앎의 적용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성향에 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맞춤식 지도를 하면 좋은 입시결과가 필연적으로 따라 온다고 감히 얘기하고 싶다.박아람 주임백마 창조의아침 미술학원문의 031-908-1180 2022-05-06
- 상위권 학생이 되고 싶다면 학습태도 교정이 필요하다 상담을 위해 학원에 방문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지 않고 오히려 고등학교에 와서 더 떨어지고 있다고들 말씀하신다. 중학교 땐 상위권 이였는데, 고등학교 가서는 중위권에서 머물러 있는 자녀를 보시고, 속상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아이들은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학습에 대한 의욕마저 상실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원인이 무엇일까?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학습에 대한 태도이다. 중등과 고등교육과정의 난이도는 좀 과장해서,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크다. 그런데, 그런 차이에 대한 학습의 태도는 어떠한가!.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에 대한 태도가 중학교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학습 집중력이 부족하고, 확실히 알고 있지 못한 부분을 그냥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과제 집착력은 당연히 떨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럼 이제 학습태도 교정을 시작해보자1. 집중 공부한 과제 부분을 수업 전 체크를 하고, 오답관리를 한다.처음엔 과제하는 시간이 길고, 앉아 있는 힘도 부족해서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짧아지고 엉덩이 힘이 길러진다. (극복해내야 하는 가장 힘든 부분)오답관리는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게 하는 최고의 비법이다.(상위권 일수록 오답관리를 잘하고 있다.)2. 주간 학습플랜 및 효율적인 시간관리이다.1등과 꼴등에겐 하루 24시간이라는 공평한 시간이 주어진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만, 막상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주간 학습계획을 세워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체크하며, 시간관리를 해보자. 학습 양을 무리하게 정하기보다는 내가 꼭 해낼 수 있는 만큼을 정해야 한다. 다 했을 때, 성취감과 자존감이 올라가면서 학습양은 저절로 늘어나게 된다.3. 전문 입시관리 선생님과 과목별 고등전문 선생님의 밀착 교정시스템이 필요하다.카더라 통신, 엄마들 사이에서 학원의 입소문이 돌면 우르르 몰려가는 경향이 있다. 그전에 그 학원의 선생님의 전문성과, 현 교육변화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물론, 아무리 좋은 학원시스템을 갖추었어도 내 아이와 맞지 않는다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맞다. 고등학원은 내신과 수능의 시험 유형에 따른 철저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몇 개년 기출만 풀리는 학원은 실력이 없는 곳이다. 그 기출을 가지고 다양한 변형문제를 만들어 풀리면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고등전문 학원이다. 때문에, 학원선택도 실력이다.4. 고등 공부법을 제대로 배워보자.예를 들어, 수학은 패턴을 훈련하는 영역이다. 그러기 위해서 탄탄한 개념 위에 많은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수학의 완성도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입시에 수학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루아침에 만리장성을 쌓는 일은 절대 없다.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학의 결과는 너무나 더디게 나오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개념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학은 개념부터 정확하게, 알 때까지 해야 한다. 개념이 완성되지 않으면, 결국 무너진다.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다.)위에서 말한 학습태도를 교정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잔소리 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보자.“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거다.꿈은.... 꾸는 자에게만 이뤄진다.실패라는 단어는 최선을 다 한 자에게만 의미가 있다.”일산 아이디수학 유선아 부원장031-919-8912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