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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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있는 주제 제대로 쓰려면 통찰력 길러야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것을 보면 참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다. 어떤 이는 소리를 지르고, 또 어떤 이들은 소곤소곤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한다. 제스처를 써가면서 글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써놓은 글에서는 이러한 다양함을 찾을 수가 없다. 하나같이 어디서 본 듯한 문구와 상투적인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대중의 잣대에 맞추려고 자신의 글을 ‘제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읽는 사람의 고개가 끄덕여 지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글을 시작한다면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글쓰기 방법이다. 책을 읽을 때에는 저자와 소통하듯이 혼자서 이것 저것 의문을 가지고, 글을 쓸 때에는 글자로 소리 지르듯, 혹은 차분차분 설명하듯이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답을 미리 생각하고 글을 맞추어 가다 보면 또 하나의 그렇고 그런 글이 나오게 된다. 작은 예를 크게 부각시켜 논리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남들과 다른 글은 어떤 것일까? 내용은 독특하게(혹은 공격적으로)쓰되, 형식은 따르는 글이다. 동·서양의 현상이나 옛날과 오늘날의 현상을 보고 공통점 찾아내기 연습을 많이 해보라. 다른 내용을 보면서 모든 사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공통점을 찾아가는 일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는 없다. 실제 논술고사를 보기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현대사회의 웰빙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를 글로 옮길 수 있는 정도의 논리력,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파편화 되어있는 생각들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다시 자신의 목소리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여러분의 머리는 하나의 커다란 믹서기라고 생각 해 보자. 여러 재료들을 ‘알맞게’ 넣고 섞은 후에 여러분만의 레시피에 따라 아주 ‘색다르지만 맛있는’ 글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 작은 예들 찾아 나서기 믹서기에 넣을 알맞은 재료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신문과 책이 가장 좋은 재료 창고이다. 신문은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피부로 느껴지는 예들로 가득하고 책은 현상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로드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예를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예들과 로드맵을 외우고 있어야 한다. 좋은 책과 신문을 꾸준히 읽다 보면 글을 풀어가는 데 적절한 용어의 선택을 배울 수도 있다. ■ 모범답안에 급급해 하지 말기 답안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글 세우기 과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시를 직접 감상해보고 문제를 접하는 학생과 문제집만을 계속 여러 번 푸는 데 익숙한 학생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글 세우기 과정이 어느 정도 되어 가다보면 본인이 직접 문제를 내는 출제자의 입장에 서게 된다. 만약 여러분이 글을 심사한다면 어떤 글에게 좋은 점수를 줄지 생각 해 보라. 모범답안이라는 것은 애초부터 없다. 자신의 주장에 맞는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누가 보아도 긍정할 수 있는 글이 좋은 점수를 얻는 글인 것이다. ■ 서론, 본론, 결론에 신경 쓰면서 읽기 ‘이런 글은 나중에 어떤 부분에 가져다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스스로 해보면서 글을 읽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글을 읽는다고 해서 저절로 글쓰기 실력이 좋아지지 않는다. 이해는 되지만 막상 원고지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논술 글쓰기는 언어영역을 잘 한다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의 이해와 글쓰기는 다른 이야기다. 글의 설계에서 인테리어, 마감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끝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기억해두고 있는 글귀라던가 글의 패턴을 외우고 있지 않다면 어려울 수 있다. 글을 읽을 때 서론에서 나타나는 특징, 본론, 결론의 패턴을 차곡차곡 쌓아두면서 읽어 보자. 그리고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이번 여름 방학 논술 글쓰기 목표는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에 대한 답 찾기로 목표를 정해보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름 방학 동안 책읽기, 신문읽기를 매일매일 해보자. 단, 항상 메모장에 적어가면서 ‘이건 서론에서 쓰는 글 패턴이구나.’ ‘본론으로 들어가는 요령은 이런 거네.’ ‘단락끼리 이렇게 연결되는군.’ ‘결론이 이래서 결론답구나.’ 에 대한 답을 스스로 물어보고 그 답을 외워가면서 글쓰기를 완성해 나아가야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최원재(행복한 2교시-고등 논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가족과 환경을 위한 천연나들이 에코맘 ② 소만마을 김순옥 주부 “제가 에코맘 자격이 있을까요? 그냥 천연의 매력에 빠진 것 뿐인데….” 소만마을에 사는 김순옥씨는 천연 재료로 비누와 화장품, 세제 등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내 아기와 남편을 위해 천연 화장품, 천연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김씨는 에코맘이란 거창한 이름은 어색하다고 말한다. 김씨는 지난해 겨울 온두라스로 파견나간 친구가 던진 한마디에 천연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내용인즉,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온두라스에서는 아기에게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바세린을 발라준다며, 김순옥씨에게 직접 만들어보라고 했다. 그 당시 김씨는 임신 5개월이어서 태어날 아기를 위해 한번 해볼까 생각했다. 워낙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김씨. 뭔가 만들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만드는 법을 숙지하고 재료를 구입해 겁도없이(?) 혼자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아이가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이 정말 안전한 것인가 의심스러웠단다. 검증이 필요했던 것. 그래서 능곡에 있는 전문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천연 바디 로션과 아토피 연고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김씨는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천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더욱 욕심이 났다. 자연으로 치유해 면역력 높인다 “지금까지 천연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기가 생기면서, 내 소중한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다보니 천연이 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우리 아기 몸에 직접 닿는 비누부터 바꾸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로션, 연고 등을 한개씩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아기를 낳고 천연에 더욱 신뢰가 깊어졌다. 태열기가 있었던 아기를 병원에 데려갔더니, 아토피라며 바로 스테로이드계 로션을 처방해줬다. 헌데 그 로션을 바르는 순간 태열이 쏙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 다시 태열기가 올라왔다. 그래서 아이에게 다시 발라주려다 보니 겁이 났다. 이렇게 치료를 계속하다가는 스테로이드 내성만 키우겠다 싶어서, 자연 치료제로 자연스럽게 치료해보자고 결정했다. 결국 천연 비누와 로션을 활용해 태열기를 잠재울 수 있었다. “천연 비누의 주성분이 되는 아로마는 내 몸을 자연스럽게 치료하며 면역성을 키워줘요. 아토피에 가장 중요한 보습 효과도 탁월해 천연 치료제라 할 수 있지요.” 천연 제품은 말 그대로 화학 약품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비누를 단단하게 해주는 경화제, 부패를 막아주는 방부제, 인공향, 합성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천연 비누는 물에 닿으면 쉽게 물러지고, 천연 화장품은 냉장 보관하지 않거나 더러운 손으로 내용물을 만지면 곰팡이가 피곤 한다. “처음엔 너무 놀라서, 이렇게 되면 불편해서 어찌 사용하나 싶었는데, 이것이 곧 순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어요?” 하면서 반문한다.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화학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위함인데, 그 목적은 제대로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응용 가능한 천연의 매력 지금까지 김씨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천연 비누는 기본, 로션, 스킨, 자외선 차단 크림, 폼클렌징, 기저귀발진크림, 모기 퇴치 스프레이와 연고, 방향제, 샴푸와 린스, 섬유 유연제, 주방 세제 등이다. 이들 제품은 각 기능에 적합한 페이스트를 만들고 거기에 에센셜 오일이나 허브를 섞어서 효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그중 김씨가 가장 자랑하는 것은 모유비누. 모유비누는 모유와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두달 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모유를 직접 사용해 신생아의 피부에 보습력을 높여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천연 제품의 매력 중 하나는 내게 맞는 제품을 아무 때나 내 맘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응용이 가능하다는 뜻인데, 방향제라 하더라도 아기 것과 남편 것이 다르다. 아기 곁에 두는 방향제는 모기를 쫓는 시프로넬라 오일과 수면 활동을 돕는 라벤더 오일을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다. 남편의 차에 두는 방향제는 호흡기에 좋은 유칼립투스 오일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라벤더, 로즈마리 오일을 추가해 차안의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기 퇴치 연고를 만들 때도 기능을 조금만 추가하면 상처 연고의 기능도 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제 김씨는 천연의 매력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전도사 역할을 하려고 한다. 내 몸에 좋은 것은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더욱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 현재는 전문가 과정까지 마치고 창업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에 ‘콩이와 함께하는 천연나들이’ 카페도 만들어 천연 이야기를 알리는데 열심이다. 김씨는 “가족을 위해 천연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천연을 느끼고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을 가졌다면 에코맘의 자격은 충분하지 않을까. 김순옥씨가 알려주는 아로마 오일로 여름나기 ·더운 여름밤 잠이 안 올 때: 라벤더, 베르가못, 스윗오렌지, 캐모마일로만, 네놀리, 만다린 등 ·모기나 벌레가 달려든다면: 시트로넬라, 레몬그라스, 티트리, 로즈제라늄, 라벤더, 제라늄, 바질 등 ·몸에 땀띠가 난다면: 라벤더, 티트리, 제라늄, 캐모마일 로먼, 캐모마일 저먼 등 ·집안에 습기며 냄새가 나요: 레몬, 오렌지, 유칼립투스 등 ·땀냄새가 많이 나요: 레몬, 제라늄, 사이프러스, 유칼립투스, 녹차팅크 등 ·나른하니, 기억력이 떨어질 때: 로즈마리, 바질, 시더우드, 사이프러스 등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명품 마니아 그들만의 명품 쇼핑 일산 ‘에스까다 아울렛’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구입 7월에 들어서면서 명품 쇼핑족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해외 명품이 대대적인 세일 기간을 맞아 쇼핑의 호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싼 상품을 사기 위해 해외로 간다면, 그야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다. 그렇다면 백화점 세일 기간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발빠른 소비자들은 명품 아울렛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 여주에는 대형 명품 아울렛 매장이 선보였는데, 이미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보고다. 이 같은 사실은 명품 아울렛을 목말라하고 있는 알뜰 명품족이 존재한다는 방증. 그렇다면 멀리 있는 명품 아울렛을 찾아 나설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명품 아울렛 매장을 점검해보자. 그중 지난 4월에 SK M시티에 오픈한 에스까다 아울렛 매장. SK M시티 건물내 상가가 다 입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스까다 아울렛 매장은 매출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호수로 대로변에 입점해 있어, 브랜드 노출이 잘 돼 입소문을 탄 것이 제일 주요한 성장 요인이다. 에스까다를 즐겨입는 마니아들이 꼭 한번 들러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장의 발품으로 할인율 확대 그렇다면 에스까다의 제품은 어떤 유통경로를 통해 매장에 들어올까. 제품들은 국내 백화점이나 지점 등에서 남은 재고를 본사 관리하에 여주, 양재, 수지 매장에 직접 납품한다.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2년 정도 시즌이 지난 이월 상품을 판매하므로 할인폭도 시즌이 얼마나 지난 제품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신상품은 50% 할인해주고, 한 계절이 지나면 70~80% 할인율을 적용한다. 최근에 들어온 제품들은 거의 70% 할인이 되고 있다. 에스까다 일산점의 이미숙 사장은 발품을 팔아 물류창고에 남아 있는 제품을 직접 가져오기도 한다. 그래서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귀뜸해준다. 지난달 에스까다 매장에는 모피가 다섯 벌이 들어왔다. 단추나 내피 등 약간의 하자가 있는 제품이어서, 90% 가격 인하를 했더니 하루 만에 동이 났다. 20만원선에 모피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 당연한 결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좋은 물건을 구한다 에스까다에는 사계절 옷이 모두 구비돼 있다. 많은 고객들이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본 상품을 기억하고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고객은 40~50대 여성들로, 한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는 특징이 있다. 하자가 조금 있는 물건은 사장의 재량으로 덤으로 주거나 싸게 주고 있어서 단골이 늘 수밖에 없다. 실제로 티셔츠도 2~3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고객이 쉽게 지갑을 열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을까. 이 사장은 “매주 물건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시해야 좋은 상품을 얻을 수 있다”며 “어떤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그날 들어온 물건을 모조리 사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한다. 지난주에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한 고객이 사장에게 고마워하며 음식을 사다주기도 했다는 후일담까지 전한다. 특히, 동네 사랑방을 들르는 마음으로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들러 찾는 스타일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강조한다. 명품의 매력, 저렴한 가격으로 배가 에스까다 매장에는 원피스 종류가 많이 있으며, 에스까다 스포츠, 라우렐, 아프리오리 세가지 브랜드가 있다. 에스까다 스포츠는 20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져, 과감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이 눈에 띈다. 디자인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라우렐은 직장 여성을 타깃으로 한 세미정장 스타일이다. 아프리오리는 편안하고 가장 저렴한 스타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에스까다 스포츠 외에 다른 브랜드는 명품관에 가지 않으면 모르는데, 몇몇 고객은 이런 브랜드도 알아봐줘 이 사장은 반갑기도 했다고. 에스까다의 단골 고객들은 옷의 원단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해 에스까다를 좋아한다. 여기에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꾸준히 입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여기에 아울렛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대를 가장 만족스러워한다. 이 사장은 이제 20만원대로 에스까다 자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에스까다 매장에서는 신발이 80% 가격인하로 10만원대로 판매되고, 450만원짜리 하프백이 2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 031-931-8338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