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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서정우(저동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에 재학 중인 서정우 학생은 “이탈리아어과에 진학한 만큼 실력과 경험을 많이 쌓아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서 외교 사업에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먼저 밝혔다.정우 학생은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를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으로 합격했다. 정우 학생은 “한국외대는 면접이나 수능 최저가 없이 순수하게 생기부로만 평가받는 서류형으로 합격했기에 자부심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밖에 홍익대 자율전공 학교생활우수자, 홍익대 경영학부 학교장추천자,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과성적우수자,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학생부우수자,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부우수자로 모두 합격했다. 고교 클러스터 활동, 지구촌 문제에 관심과 가지게 돼정우 학생은 고교 교내 활동 중에서도 2학년 때 참여한 사회탐구방법 클러스터 수업에 가장 의미를 두고 있단다. 정우 학생은 “당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연구해봤습니다. 관련 소논문들을 참고하고, 구글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인종차별의 문제와 전망, 인터넷을 활용하는 홍보 활동이 인종차별의 발생빈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도 작성, 발표했죠”라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데다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다 보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힘들었던 시간의 보상은 달콤했다. 힘들게 십여 장에 달하는 연구 논설문을 완성했을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지구촌 문제에 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도 할 수 있었으니 얻은 게 너무 많은 시간이었다고 정우 학생은 전한다.한 주제 아래 반대 관점의 독서, 중립적 식견 갖는 데 도움정우 학생은 고교 재학 기간 진로와 관심 분야가 자주 바뀌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독서 역시 1학년 때는 문학, 역사, 사회, 예술, 자기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했다. 2학년 때는 클러스터 활동으로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베스트셀러 위주로 도서 방향을 잡았다. 3학년 때는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접하게 된 사회 문제, 지구촌, SNS, 마케팅 등의 키워드에 기반해 책을 선정했다. 특히 한 가지 키워드에 대해서도 여러 관점의 책을 조합함으로써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살폈단다. 정우 학생은 “예를 들어 SNS 키워드라고 할 때, 이를 긍정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마케팅의 정석>을 읽음과 동시에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를 읽었습니다. 이처럼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상반된 관점의 독서와 탐구를 하면 중립적인 식견을 갖게 되죠”라고 말했다. 세특 관리, 적극성을 갖고 선생님과 친해져야정우 학생은 세특 관리에 대해선 교과 선생님들과 일단 친해지길 권유했다. 정우 학생은 “교과 수행 결과물이 재료라면 그 재료를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주시는 게 선생님입니다. 모르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생기부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세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적극성, 노력,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 생기부를 풍부하게 해주는 요소라는 것이다. 아울러 선생님께는 기본적으로 예의를 갖추는 것도 필수라고 당부했다. 자신만의 양질의 공부법 찾고 내신과 수능 관리내신관리에 대해 정우 학생은 학원에 의존하기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독학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우 학생은 고1, 고2 때 주요 과목을 모두 학원에 다녔지만 3학년 때는 수학을 제외하고 모두 독학했다.“학교 수업에 일단 집중해야 합니다. 당연히 변형문제도 풀어봐야 하고요. 친구들에게 좋은 문제집을 추천받아보세요. 양질의 문제집 한 권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곤 한답니다.”시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정우 학생은 “저는 일간, 월간, 연간 플래너를 계획하고 학습해야 할 단원들의 분량도 짜두었습니다. 일찍 공부가 끝나면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교 쉬는 시간, 선생님이 주시는 자습시간, 자투리 시간 등 학교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학교에서는 놀고 집에서는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은 학습의 양을 소화하기 힘들고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란다.선배 조언 큰 도움, 나와의 경쟁에 최선 다하길 동아리 선배들의 조언도 입시에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한다. 1학년 때 문학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정우 학생은 “대학에 진학한 동아리 선배들로부터 고교생활이나 입시에 대한 팁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과 비교하는 생활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우 학생은 “늘 경쟁 상태에 놓여있는 고교생활이죠. 절대 친구와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하면 비관하게 되고, 끝이 없습니다. 남이 아닌 나와 경쟁을 하시고 목표를 향해 한번 달려보세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설 시기이지만 부담 갖지 말고, 알차게 후회 없는 고교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한국외대에서 후배로 만난다면 꼭 커피 한잔 사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으며 응원을 보냈다. 2022-06-24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인천시 J고등학교 3학년 L학생은 약학과를 지원하고 싶지만, 내신성적도 부족하고 비교과활동도 적어서 고민이다. 수시모집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감수하고 논술전형을 지원하려고 한다.약학과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부산대 지역인재전형 포함)1)을 실시하는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지방 16명, 수도권 51명 총 67명이다. 가톨릭대학교가 새롭게 약학과를 논술전형으로 5명을 모집한다. 중앙대가 22명을 모집하고, 그 다음은 부산대가 지역인재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 연세대(국제 캠퍼스)만 논술 100% 전형이며,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8개 대학 중 연세대(국제 캠퍼스)만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약학과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국제 캠퍼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를 두고 있으므로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이다. 수능 최저 관문을 통과하면 그 다음에는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지원 대학의 논술 유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는 등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약학과 논술전형 대학별 모집인원이 중앙대 22명을 제외하고는 10명 이하이므로 치솟을 경쟁률은 감수하고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기준과 학생부 반영방법도 꼭 확인해야 한다.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8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2022학년도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에서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며, 한국사 5등급 이내다. 2022학년도에는 약학과가 자연계 수능 최저 적용을 받았지만, 2023학년도에는 의학계열 수능 최저 적용을 받기 때문에 기준이 높아졌다.학생부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2020년 2월~2022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전체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1등급은 210점, 2등급은 207.9점, 3등급은 203.7점, 4등급은 197.4점, 5등급은 189점을 반영한다. 비교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괄 만점 처리한다. 의학계 논술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 출제의학계 논술은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가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120분이다. 수학(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과 과학(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 선택(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과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범위 안에서 출제)이다. 의·약학계 논술에서는 특정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와 달리 2023학년도에는 자연계 논술이 아닌 의학계 논술을 치르는 점이 눈에 띈다.■ 고려대(세종 캠퍼스)고려대(세종 캠퍼스)는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논술전형을 실시했다. 2023학년도에는 2022학년 10명에서 4명이 줄어서 6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공통과목?일반선택 90%, 진로선택 10%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30% 150점 만점이다. 1등급은 150점, 2등급은 149점, 3등급은 148점, 4등급은 147점, 5등급은 146점으로 그 편차가 크지 않다. 논술은 문제풀이형으로 노트 형식의 답안지에 작성하면 된다. 약학과는 수리논술Ⅱ 유형이며, 출제범위가 자연계 일반학과와 달리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로 수능 전범위며, 3문항 내외가 출제되는데 문제별 소문항이 있다. 답안 유형은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으로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는 논술전형에서 6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등급 합 산정 시 수학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사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이수단위는 미적용한다. 교과는 최고점 200점, 기본점 100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은 20%며, 1등급은 200점, 2등급은 199.4점, 3등급은 198.6점, 4등급은 198점, 5등급은 196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다. 출결은 최고점 100점, 기본점 50점으로 실질반영비율 10%다. 논술은 수리논술 3개 문항(소문항 출제 가능, 문항 2개는 15줄 내외, 문항 1개는 27줄 내외)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수학 출제범위는 수학 교과의 공통과목?일반선택?기하를 반영한다.■ 성균관대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에서 5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학생부(교과) 40%, 논술 60%에서 2023학년도 논술 100%로 선발 방법이 변경됐다. 수능 최저도 변경됐다.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과탐2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5등급 이내다.논술은 2022학년도까지 수학과 과학을 함께 치렀지만 2023학년도부터는 수리논술만 치르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고사시간은 100분이며, 분량 제한은 없다. 수능 응시자라면 문제 풀이가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연세대(국제 캠퍼스)연세대(국제 캠퍼스)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5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와 수능 최저 둘 다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극강의 경쟁률을 보이거나 기피현상이 심하거나 할 텐데 예측은 쉽지 않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전에 논술을 치르기 때문에 다른 약학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14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으로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포함이다. 과학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정된 과목(모집단위별 1~4과목)에서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 논술유형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시험으로 150분간 치러진다.■ 중앙대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2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2023학년도에 2명이 늘었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 중 가장 높은 수능 최저 수준이므로 우선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면밀히 가늠하길 권한다.학생부는 2022학년도 40%(교과20?비교과20)에서 2023학년도 학생부30%(교과20?비교과10)로 비중이 줄었다. 교과는 석차등급 상위 10개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10개 과목이 모두 2022-06-24
- 2학기 내신과 수능 등급 상승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국어 수업 고등학교에서 방학 시기는 한 단계 실력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간. 영어, 수학도 그렇겠지만 국어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국어는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쉽게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기에 적어도 예비 고1(현 중 3) 여름방학 때부터 고등 국어를 위한 걸음을 떼는 것이 좋다고 수비니겨 국어학원 차백현 원장은 조언한다. 여름방학, 고1~2는 2학기 선행 절대적으로 필요,고3은 추론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토론 수업차 원장은 고1, 2 여름방학에는 무엇보다 국어 2학기 선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차 원장은 “고1은 2학기에 고전문학, 중세국어가 학습과정이므로 여름방학 때 이를 위한 기초를 잡아주는 학습이 필요하다. 고2 2학기엔 고3 수능의 학습과정, 즉 독서, 언매, 화작이 학기에 배치돼 있어 준비해야 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서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방학 시기에 추가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차 원장은 “보통 고1은 고2 수준, 고2는 고 3수준으로 독서가 이뤄지도록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학년 앞선 수준의 독서가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독서는 고1까지는 스스로 충실히 관리해도 되지만, 알맞지 않은 목표를 설정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어려운 고3 텍스트를 소화하기 힘들다. 가령, 욕심을 내 고1이 고3 수준의 독서를 앞서 하게 되면 놓치는 것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비 고1(중3)은 2학기 교과서 자체가 고등 국어를 위한 징검다리이므로 굳이 선행은 필요치 않지만, 문법과 문학은 체계적으로 기초를 잡고 갈 필요가 있다. 또한, 독서 수준도 고1 수준으로 병행하면 좋다고 전한다.고3국어는 종합심화 과정이라고 차 원장은 이야기한다. 때문에 수비니겨에서는 문학 독서, 문법이 강의식 수업이 아닌 소수정예 맞춤형 심화 토론 학습을 추구한다. 차 원장은 “지금 수능 국어는 추론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종합심화 과정에 걸맞게 텍스트에 접근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사고 능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라고 말했다. 단, 이러한 학습은 기초를 잘 갖춘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만큼 국어는 적어도 예비 고1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주는 단계별 고등 내신 프로그램정시 비율이 늘어났지만, 수시 역시 중요하기에 내신도 잘 챙겨야 하는 게 고등학생들의 현실이다. 수비니겨에서는 교과서별 담임제하에 꼼꼼한 7단계 내신 프로그램으로 내신이 학생들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대비한다. 첫 번째, 교과서 원문 이론학습이 이뤄지고, 두 번째, 원문 테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선 필기를 통한 기본적인 자기 학습과 정리를 이루게 된다. 세 번째, 자습서와 평가문제집 등의 기초문제집 접근 후 네 번째, 기출 연습으로 문제 풀이 능력을 키운다. 다섯 번째는 다시 이론 원문 테스트를 거쳐 원문의 완벽한 검토와 숙지를 이룬다. 여섯 번째로 자체 모의고사 후 1:1 첨삭을 반복하며 실수를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파이널 교재를 통해 완성을 위한 원문 재정리와 모의고사로 내신을 완벽 대비한다.달라진 수능 국어지난해부터 수능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다. 이에 차 원장은 “언어와 매체는 고3 때 완성하기에 힘든 과목이므로, 적어도 고2 겨울방학까지는 완성도 있게 공부해두는 것이 좋고, 화법과 작문은 결국 비문학 공부가 충실한 학생에게 유리하기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문학은 학교 내신 과정에 맞춰 준비한다면 내신은 물론, 추가 지문과 심화 과정을 통해 수능공부에 도움이 되므로 고3 때 수능기출과 EBS 교재를 성실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국어는 긴 싸움, 끝까지 이끌고 가고 싶은 진심!20여 년간 서울과 일산에서 국어 교육에 전념해 온 차백현 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이끌어 낸 강사다. 여기에는 늘 학생들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다독이는 과정을 통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차 원장은 “일산에서 ‘국어’하면 ‘수비니겨’가 될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며 “끝을 이루기 위해서는 완벽한 과정이 필요하다. 과정에 정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끝을 향해 진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과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7, 제일프라자 4층(후곡학원가) 문의 031-925-7999 2022-06-24
- 대한민국 교육에서 큰 몫 하는 학원 선택법 우리나라에서 학원이라 하면 대개 사립 교육 기관을 의미한다. 반면 학교는 국가공인 학습교육인 공교육을 대표한다. 아무래도 공교육은 교육백년지대계의 원칙에 따라 정책을 발표하고, 실행을 하기에 묵직하고 근본적인 것을 다룬다. 큰 호흡으로 정책을 수립하다보니 순발력은 조금 떨어진다. 예를 들어 요즘같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정보들과 수정되어야 하는 기존 지식들에 대한 대처가 빠르지 못하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런 식으로 공교육에도 빈 자리 또는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반면에 학원들은 발 빠르게 교육흐름을 읽고, 커리큘럼 수립과 수정에 대해 큰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공교육이 즉각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런 부분의 교육을 학원들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니 예체능 계열의 과목들을 예로 들어보겠다. 학교에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과목이 있고 수업도 진행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물음이 생길 수 있다.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11월의 수능을 치르면 수능 만점자들의 인터뷰 한, 두 꼭지가 뉴스를 장식한다. 그런데 만점자들이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만 충실 했어요’ 이런 답을 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 선생님 중에도 없을 것이다. 특히 필자가 몸담고 있는 미대입시의 경우 사립교육 기관인 학원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미대를 진학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립 교육기관이 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맛집과 학원 선택의 기준입학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특목고와 아주 일부지역의 고등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등학교와 전체 초등, 중학교 입학은 주거지 인근으로 배정된다. 선택하더라도 제한된 범위 안에서 몇 개의 학교를 선택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원의 경우는 지역이나 학생의 실력과 무관하게 정말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우리가 여행을 다닐 때 그 지역에서 맛집이라 소문난 곳을 일부러 검색하고 찾아가는 것처럼 학원도 이와 같은 원리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대표 만화가 ‘식객’의 허영만이 검증된 맛집을 찾아 주요 메뉴와 방문 정보, 메뉴 선정 꿀팁 등을 담아 출간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라는 도서가 있다. 필자는 이에 빗대어 미대입시 맛집 꿀팁을 소개해보려 한다.첫 인상을 거짓으로 꾸밀 수는 없다가장 우선되는 것은 학원의 첫 인상이다. 온라인 상의 광고를 포함해서 학원을 방문하였을 때 받게 되는 학원의 분위기, 선생님들의 언행,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의 질 등 이 모든 것이 첫 인상의 기준이 된다. 미대입시의 문을 처음 두드리는 경우에는 이런 첫 인상 하나로 미대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그러니 더더욱 많은 부분을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고, 늘 변화가 있으며, 입시를 위한 학원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니 좋은 실적이 있는 학원인가... 이런 것들이 첫 인상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요소들이라 생각한다. 첫 인상을 가식으로만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첫 인상만으로 학원을 선택 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학원의 진정성이 들어가 있을 것이니 학생이나 학부모가 받는 그 느낌도 중요하다. 가성비를 따져 봐야진귀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매일 매일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연 중 몇 번을 제외하고는 보통 수준의 식사를 주문하면서 가성비를 따지게 된다. 학원도 마찬가지이다. 이 정도 가격에 시설을 비롯한 교육환경이 좋은지, 교육 로드맵에 따라 관리는 잘 하는지, 전체적인 학원의 분위기가 공부하기 좋은 곳인지, 가능하다면 입시에 대해 날카로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따져야 한다. 주변인에게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모으고 비교를 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매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좋은 가성비의 학원을 선택 할 수 있다고 믿는다.가성비보다 더 중요한 학원의 ‘실력’가성비를 따져 굉장히 저렴하다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가격 중심으로만 따지면 품질을 장담할 순 없다. 가성비가 양에 대한 평가라면 학원의 실력을 신중히 살펴보는 것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같은 교습료에 더 많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가성비가 좋겠지만,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길어야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 한 끼 먹는 식당과는 다르게 학원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자녀의 인생 진로에 도움을 줄 두려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다녀본 사람들이 잘 안다고 맛집을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처럼 학원에도 수상과 합격 실적이 그 역할을 한다. 거기에 언론사나 블로그 등에 그 학원이 언급되고 있는지, 또 내용은 칭찬인지 비판인지를 따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한 지역에서 규모를 키우고, 20여 년 간 꾸준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학원이 있다면 그 학원은 바로 이런 원조맛집급이라 생각한다. 국가에서 공인하고 배정되는 공교육과 달리, 학습자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사교육은 이런 ‘맛집 검증’과 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좋은 학원 맛집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친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2-06-24
- 수학 최상위권 학생, 이런 자세로 공부하자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수학 최고등급을 꾸준히 받는 학생들이 있다. 모의고사면 모의고사, 내신이면 내신, 그리고 마지막 수능까지 1등급을 놓치지 않는다. 심지어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등급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1, 2학년때는 곧잘 1등급을 받다가 3학년이 되어서 조금씩 등급이 낮아지더니 결국 2~3등급 수준의 성적표로 마치는 학생들을 본다.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사실 계속해서 1등급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옆에서 보기에는 똑똑한 아이가 설렁설렁 공부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노력한다. 자신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항상 겸손하고,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묵묵히 정진한다.하지만 등급이 조금씩 떨어지는 학생들을 보면 1,2 학년때의 점수가 자신의 등급이라고 착각한다. 그리고 어쩌다 운 좋게 나온 등급을 자신의 위치라고 믿고 자만한다. 1등급과 2등급을 오락가락 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등급을 1등급이라 생각한다. 고3이 되어서 재수생까지 완전하게 포함된 전국단위의 모의고사를 보기 전까지는 그 어떤 등급도 믿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수능 킬러문항 혹은 그에 준하는 난도를 가지는 문제가 적게는 3문항에서 많게 잡으면 6~7문항 정도로 출제된다. 이 문제들의 의해 1~3등급이 나누어지게 된다. 같은 1등급이라도 만점과 96점 혹은 그 이하 점수로 나누어지게 된다. 고3이 되면 나의 현실적인 실현 가능한 점수를 목표로 정해야 한다. 자신의 목표치에 맞는 최적화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충분히 연습이 되어 실제 시험에서 자신의 1차 목표점수가 안정적으로 달성되면 그다음 목표에 맞는 한 단계 수준 높은 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무조건 많이 닥치는 대로 푸는 것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만약 만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어떤 단원의 어떤 유형의 문제든지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사설 모의고사 문제까지 가능한 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이해해야 한다. 96점 받는 학생처럼 공부해서는 절대 만점을 받을 수 없다. 노력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6-24
-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은 곧 결승점에 도달한다는 신호! 마라톤에는 데스포인트(deathpoint, 사점), 죽음의 순간이라는 것이 있다. 호흡곤란증상으로 모든 세포들이 일시적인 죽음의 공포 속으로 들어가는 단계이다. 이 사점을 통과한 자에게는 형언 할 수 없는 감동의 다이돌핀이 생겨난다. 인생은 마라톤이라 했다. 공부도 역시 그러하다.6월 9일 모의고사가 있었다. 고3학생들에겐 심리적으로 힘든 시험이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평가받는다는 부담감이 컷을 시험이다. 진학에 대한 상담이 있을 것이고, 학교에서 모의고사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을 하기에 더욱 그랬을 것이라 생각된다.수학의 경우, 미적분 진도가 거의 나간 시점이라 모의고사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체감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해결 할 수 없음을 체험했을 것이다. (실제 난이도는 중상 이였다.)목표한 꿈이 있어 그 진로를 향해 열심히 성실하게 달려온 아이들일수록, 우울함과 절망감이 더 커진다. 머릿속이 하얗다는 표현을 한다. 급기야, 공포감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누구나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 국어 영어 수학 각각의 분야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수학은 수1, 수2, 미적(확통/기하) 고2. 고3의 교과수학이 완벽해야 모의고사 문제 3점까지 풀 수 있다. 그렇다면, 4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14, 15, 21, 22, 28, 29, 30번 문제는 한계를 뛰어 넘어야할 문항들이다. 모의고사 70점대 아이들은 대부분 2, 3점의 오답률은 적다.(아이디수학 모의고사반 사례)한계점에 온 것이다. 4점 문제에 대한 한계만 넘으면 된다. ‘4점 문제도 해야 돼!’가 아니라, ‘4점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로 생각을 바꿔보자. 좀 더 자신을 편하게 만들어주자. 생각이 가지는 힘이 정말 크다. 특히, 긍정의 힘은 기적을 만들기도 한다. 죽음의 사점을 넘어보자수학적 사고력은 개개인의 차이가 많이 있다. 공부도 재능이다. 수학적 재능을 타고난 아이들을 이길 순 없다. 문과성향의 이과, 이 학생들은 6월 모평에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열심히 했지만, 4점 문제 5문항 이상은 거의 틀렸을 것이다. 이제 한계를 넘어보자. 죽음의 사점을 넘어보자. ‘매달 한 문제만 더 풀어 보자’라는 목표를 지금부터 세워보자. 수능 날까지 다 해결할 수 있다. 원하는 진로에 맞춰서 진학을 했을 때, 다이돌핀이라는 쾌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오늘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며 애쓰고 있을 고3 학생들과,그 아이들 뒤에 계시는 학부모님들을 위로하며,온 마음을 다해 ‘응원’을 보낸다. “애들아, 조금만 더 힘내자! 너희들의 미래를 응원해!” 일산 아이디수학 유선아 부원장031-919-8912 2022-06-24
- 이가 없는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정부는 2014년 7월 처음으로 만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최대 2개에 한하여 본인부담금 50%를 적용하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을 시행하였다. 이후 2015년에는 만70세, 2016년에는 만65세 이상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였고 2018년이 되어서야 만65세 이상, 본인부담금 30%로 지금의 혜택을 적용하기 시작하였다.하지만 보험 임플란트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의 경우나 2개의 임플란트로 틀니를 고정시키기 위한 목적 등에는 적용되지 않아 완전 틀니로 고생하는 고령층에겐 아쉬움이 많은 상황이다.서울K치과 김성구(치의학박사) 대표원장은 “예전과 달리 건강수명이 연장되어 활발한 활동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비용 부담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하며 불편한 틀니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건강보험의 혜택이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실효성 있게 확대되어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더욱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다행히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며,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5년간의 구강 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노인과 어린이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중 건강보험 임플란트의 확대 시행도 포함되었다.우선 빠르면 내년부터는 치아가 전혀 없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씹는 기능 회복을 위해 현재와 같이 2개의 임플란트에 급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본인부담금 비율은 30%에 해당한다.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인 경우 환자의 연령이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연령이 높고 수술적 부담이 많을 경우 적은 수의 임플란트와 틀니를 함께 시술하는 경우도 있고,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자연치와 가깝게 미용과 기능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 무치악 임플란트 수술은 고난도 수술인데 임플란트를 식립할 기준이 되는 치아가 없고 잇몸뼈도 많이 상실되어 있기 때문이다.김성구(서울대학교 치의학박사) 원장은 “최근에는 3D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미리 정확하게 계획하고, 수술 시 계획된 식립 위치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사용하여 수술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면서 “모든 환자에게 내비게이션 수술이 필요하진 않지만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2022-06-24
- 턱관절 질환 치료 위한 교합안정장치 착용 시 주의해야 할 점 외국 저널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턱관절 질환의 증상은 임포스터(imposter)다’, 임포스터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사기꾼, 가면으로도 해석하는데 다시 말해 가면적이라는 의미다. 환자가 아픔을 말할 때 의사가 거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환자가 거짓을 호소하는 것처럼 여겨지게 된다. 이처럼 턱관절 질환은 의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필수다. 뜻밖의 증상으로 나타나 진단이 어려운 턱관절 질환에 대해 고양시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예상치 못한 곳에서 통증 나타나는 턱관절 질환환자 중엔 목이나 어깨에 이상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어디에서 진료를 봐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턱관절 문제나 턱관절 관련 근육통, 턱관절 디스크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처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턱관절 질환은 의사가 이를 꿰뚫고 있지 못하면 증상을 놓치게 된다.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귀가 아프거나 눈 속이 아프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편두통 혹은 목이 불편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축농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아 원인을 찾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다가 증상이 더 나빠지는 사례도 많다. 이런 경우 치과에서 몇 번의 턱관절 질환 치료로 증상이 바로 호전되기도 한다.턱관절 치료를 위해 치과에서는 물리치료나 저주파, 고주파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시행한다. 이는 다른 과에서도 하는 치료다. 하지만 치과의사만이 할 수 있는 치료가 있는데 바로 틀니처럼 착용하는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 치료다. 보통 6개월 정도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가급적 낮은 연령일수록 치료효과가 좋다.교합안정장치는 교합을 이개(개방)시켜 수직고경을 늘리고 동시에 위턱과 아래턱을 재배열시키며 과두(턱뼈)의 위치를 변화 시킨다. 장치를 착용하면 턱의 긴장, 턱에 무리를 주는 환자의 안 좋은 습관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턱관절 주변 근육의 긴장을 줄이고 저작근과 턱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킨다. 그래서 이갈이가 있는 경우, 저작근의 장애, 턱관절내장증, 턱관절 퇴행성관절염, 심한 턱관절 통증 환자에게 교합안정장치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후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어 관리를 잘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 이전엔, 1990년대에 전방견인장치라는 것을 사용하기도 했다. 전방으로 턱을 뽑아서 디스크 위치를 회복시켜주는 장치가 있었다. 그런데 전방견인장치는 잘못 사용하면 교합이 틀어져 버릴 수 있어서 정말로 이 장치 사용에 전문 지식이 풍부한 치과의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반드시 치과에서 자신의 구강 구조에 맞게 맞춤해 착용해야턱관절 치료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교합안정장치는 착용 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로 치과 검진 일을 정확히 지키며 착용해야 한다. 우리 치아는 위아래가 기본적으로 맞닿아 있다. 장치를 착용했는데 어느 부위가 덜 닿아 있다면 그 부위가 맞닿게 되는 위치로 치아가 이동한다.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는 동안 이러한 위치 이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자칫하면 영구적인 변화가 생겨 오히려 더 나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면서 치과 정기 검진을 안 받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턱관절 치료를 위해 장치를 착용하면 아무리 길어도 6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착용 시간도 점점 줄여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아의 이동이 필연적으로 생긴다. 교합안정장치는 착용하다 보면 장치가 조금씩 깎이면서 변형이 생긴다. 우리 치아가 마모되는 것처럼 조금씩 마모되면서 높이가 달라진다. 그래서 턱관절에 좋다는 환자의 판단으로 장기간 착용해서는 안 된다.교합안정장치는 종합적인 교합 기술이 담긴 장치로 교합에 대한 지식, 얼굴 근육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만들어야 하고, 치과에서 자신의 구강 구조에 맞게 맞춤해 착용해야 한다. 또한 레진이라는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외부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받는다. 습기로 인한 변형이 올 수 있어 보관 시 물에 담가 보관할 것을 권한다. 만일 장치를 만들었는데 한 달 동안 착용하지 않고 밖에 둔다면 장치가 틀어져 변형이 생기게 된다. 이때 변형으로 틀어진 미세한 차이를 모른 채 환자가 착용하면 치아도 망가지고 턱관절도 망가질 수 있다. 교합안정장치는 칫솔과 같다. 오래 쓰면 칫솔에 냄새가 나고 세균이 자라듯이, 교합안정장치에도 세균이 자란다. 그래서 소독과 관리가 필수고,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자칫 장치 자체가 균을 배양시켜주는 꼴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6-24
- 파주 심학산 맛집 쌈밥 전문점 ‘심학산 들꽃쌈밥’ 심학산 둘레길 걷고 건강한 한식 한상차림 즐기기파주 심학산 돌곶이 마을은 예쁜 꽃길을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 집집마다 꽃정원을 만들어 심학산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심학산 돌곶이 마을에 저마다 개성있는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다. 돌곶이 마을의 들꽃이 건강한 한식 상차림과 만난 곳이 있다. 바로 ‘심학산 들꽃쌈밥’이 그곳이다. 들정식과 꽃정식으로 맛과 건강 모두 채워이곳의 메인 메뉴는 들정식과 꽃정식이다. 정식 메뉴에는 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먹는 된장국에, 쌈장 대신 강된장, 공기밥 대신 정성스런 돌솥밥이 나온다. 메인요리는 돌판에 갓 볶은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이다. 제철 쌈야채에 제육과 오징어볶음을 싸서 강된장을 살짝 얹어 먹으면 입 안 가득 맛과 건강이 채워지는 기분이다. 8가지가 넘는 제철 쌈야채는 취향껏 양껏 고르면 된다. 사이드로 나오는 8가지 나물 반찬들도 제철 야채를 이용해 신선함과 맛을 보장한다. 여기까지가 들정식 메뉴였다면 꽃정식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임연수와 고등어 구이가 추가된다. 손이 큰 사장님 덕분에 생선구이도 큼직큼직하니 맛이 좋다. 추가로 생선구이나 감자전을 주문할 수 있고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와 음료도 준비돼 있다. 한식에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어우러지다들정식과 꽃정식을 주문하면 얼마 걸리지 않아 한상차림이 나오지만 혹시 모를 배고픈 손님들을 위해 애피타이저가 마련돼 있다. 추억의 생과자라고 불리우는 부채전병과 땅콩전병 등 옛날과자들이 셀프 코너에 수북이 쌓여 있다. 원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 먹으면 잠시간의 배고픔이 달래진다. 들꽃쌈밥 한상차림을 먹어야 하니 과욕은 금물이다. 애피타이저 옆에는 식사 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준비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바닐라 딸기 초코 아이스크림을 콘에 올려 먹어도 좋고 커피에 퐁당 담가 비엔나커피를 즐겨도 좋다. 야외에 티테이블이 준비돼 있어서 심학산 공기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가족모임 친구모임하기 좋은 카페 같은 음식점심학산 들꽃쌈밥에는 메인 홀과는 별도로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 등산모임을 하기에 좋은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20여 명 남짓 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한쪽 벽면이 전창으로 나 있어 바깥 풍경이 훤히 내다보이고 부분 창들과 조명이 멋스럽게 있어서 카페 같은 느낌이다. 음식점 주변으로 주차공간도 널찍하다. 들꽃쌈밥 입구에는 반려견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위치 파주시 돌곶이길 55-10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쉬는 시간 3~5시, 마지막 주문 오후8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41-7544 2022-06-23
- 플레이스- 고양시 법원도서관 ‘법마루' 일산동구 사법연수원 내에 위치한 법원도서관 법마루는 1989년 서울 서초동에 문을 열었다가 2018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이 됐으나 올해 2월부터는 도서대출 서비스까지 시작함으로써 그 문을 더욱 활짝 열고 있다. 법원도서관 출입을 원한다면 먼저 홈페이지(www.library.scourt.go.kr)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도서관 입구에서 일일이용증발급기에서 이용증을 발급받고 들어가면 된다. 개인물품은 물품보관함에 보관하고, 휴대해야 하는 물품은 지정된 가방을 이용해야 한다.법원도서관은 법률전문도서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법률정보를 갖추고 있다. 전국 법원 및 법률관련기관의 각종 재판자료, 법률문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총 3층으로 자료실이 나뉘어져있다. 1층에는 문학, 종교, 사회학, 세계사 등 일반주제도서 서가와 사법행정간행물, 전자신문 및 전자잡지 등이 비치돼 있다. 2층에는 국내법률도서와 정기간행물, 법률학회지 등을 열람할 수 있다. 3층에는 동양, 서양 국외법률도서자료, 정기간행물, 학회지 등을 찾아볼 수 있다.각 층마다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람공간이 마련돼 있고, 소파 공간도 있어 안락하게 자료를 볼 수도 있다. 법원도서관 소장 원문 자료, 국내외 학술자료, e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검색대가 갖춰져 있다. 자료검색대, 핸드폰 충전기 등의 시설도 있다. 대출서비스는 일반도서 및 국내법률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세 개의 도서를 1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50이용대상: 만 16세 이상주차: 사법연수원 청사 정문 이용, 주차요금 무료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문의: 031-920-3701,3702,3704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