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4 고양 독서대전’이 지난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이틀간 아람누리도서관과 화정도서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있다, 읽다, 잇다’를 주제로 고양시 도서관과 독서 문화 교육 예술계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강연과 북토크, 독서포럼, 공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째 날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과 필수 도서로 선정된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이자 배우 차인표 작가의 강연과 함께 지자체의 독서정책의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둘째 날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진행된 야외 행사에는 시민들이 찾아 가을을 즐겼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낭독극, 시민낭독회, 북토크가 열렸다. 특히 무대 앞 잔디밭에는 빈백, 파라솔 등이 갖춰져 시민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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