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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턱관절 질환 치료에 태반주사, 프롤로, DNA주사 등을 놓는 이유 턱관절 질환자가 늘면서 환자 또한 이를 치유하는데 관심이 높다. 기능통합치의학 관점에서는 턱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조직영양치료를 병행한다. 그러나 기능통합치의학에 대한 개념이 아직 널리 확산하지 않아서인지 의아해하는 환자가 많다. 조직영양치료는 턱관절 질환 회복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이에 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적극적인 영양 치료 이후 주기적인 관리 계속해야턱관절 질환과 관련해 제일 많이 쓰는 장치가 교합안정장치다. 장치를 입에 넣으면 치아 및 턱의 모든 맞물림이 편안해진다. 이 장치를 착용하는 큰 이유는 턱관절 디스크가 서로 떨어져 있게 만들어주기 위해서이다. 서로 부딪히지 않게 해 자극을 못 받게 하는 이런 방법은 턱관절 질환 호전에 도움이 된다. 어떤 논문에선 이 장치로 인해 턱관절이 회복된다는 의견이 있으나 기능통합치의학을 연구하는 입장에선 장치가 도움을 주긴 했으나 환자가 가진 치유 능력 때문에 회복되는 것이라고 본다. 장치가 회복을 주도한 게 아니라 치유환경을 만들기 위한 보조 장치로 사용된 것이다. 교합안정장치는 치과의사가 가장 편안한 맞물림 위치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준다. 그런데 주변 근육이나 인대나 조직은 이미 나빠져 있는 상태로 익숙해져 있다. 이 상태라도 맞물림으로 인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인체가 가진 자연스러운 수축이나 이완 기전에 의해 나빠진 상태가 호전된다. 자극 없이 휴식을 취하고 이 자리에 영양이 공급되면서 차차 회복된다.회복 이후엔 관리가 필수다. 환자에게 유기산 검사를 했더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영양치료를 통해 지방산 대사, 탄수화물 대사,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니 점점 상태가 호전됐다. 호전 이후엔 주기적인 영양 치료를 보조적으로 해줘야 한다. 환자의 생활 습관, 식습관이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라면 다시 과거의 건강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턱관절 질환의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6~8주 간격의 주기를 두고 영양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몸의 치유기전 돕는 영양치료와 함께 조기 치료 중요조직영양치료는 태반주사, DNA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등 다양하다. 히알루론산의 경우 뼈의 치유에는 효과가 크지 않지만 많이 활용되고 있다. DNA주사는 PDRN과 PN 등이 있으나 PN의 경우 고가라서 주로 PDRN 주사를 사용하며, 관절강 내에는 PN주사를 놓는다. 가장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진 태반주사는 전반적으로 효과가 좋다.태반주사는 한 곳에만 놓는 게 아니라 턱관절 주위 관절, 근육, 인대, 관절 원판 후방 조직 등에 놓는다. 그러면서 프롤로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프롤로는 증식요법이란 의미로 프롤리퍼레이션이라는 영어 원어의 앞 자를 따서 프롤로라고 한다. 증식요법은 주로 인대의 재생을 돕고, 조직영양요법은 근육과 관절, 관절강 내 디스크의 회복을 돕는다. 이렇게 턱관절 주변에 전반적인 영양 치료를 해주고, 환자가 가진 치유 기전을 증진하면 턱관절 질환은 회복된다. 환자 중에 젊거나 영양 상태가 좋은 경우 치료 효과가 빠르다. 이런 빠른 회복은 몸의 치유기전이 좋기 때문이다. 턱관절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몸의 치유기전을 돕는 영양치료와 함께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악화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턱관절에서 나는 작은 소리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턱관절 외상은 부상뿐 아니라 음식을 먹거나 하품하거나 갑자기 입을 크게 벌리다가도 생길 수 있다. 이런 외상으로 인해 턱관절에 무리가 왔다고 느낀다면 치과에 내원해 진료받아볼 것을 권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2022-06-09
- 일산 파주 자유로변 오리 숯불구이 맛집 ‘석기시대’ 문 열어 자유로변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자유로를 달리다 구산IC로 빠져나가면 우측으로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 ‘석기시대’가 재미있는 간판 그림과 함께 나타난다. 한가로운 주변의 전원 풍경에 더해 아담한 정원과 주차장이 완비된 식사 공간이다. 정원 중앙에는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조각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피라미드 분수대 주변으로 파라솔과 피크닉 테이블이 오종종하게 놓여 있다. 벽돌로 쌓아 만든 기다란 불판 위에서 굽는 직화구이석기시대 홀로 들어서면 벽돌을 쌓아 만든 기다란 일자형 숯불구이 좌석들이 눈에 띈다.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을 가져도 좋을 만큼 기다란 불판 위에 참숯과 석쇠를 올려 생오리 직화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신선한 오리고기에 소금을 뿌려 참숯불에 구우면 겉바속촉(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의 육즙 가득한 직화오리구이가 완성된다. 캠핑 가서 즐기는 삼겹살 바비큐가 부럽지 않을 만큼 고소하고 담백한 오리고기 맛에 숯불향이 가미된다. ‘고기맛은 역시 뼈에 붙은 살코기’라고 외치며 고기 뼈대를 잡고 뜯어먹다보면 이곳 이름이 왜 석기시대인지 감이 온다. 고기 야채 가득한 오리주물럭도 일품매콤한 양념고기가 땡기는 날이면 오리주물럭도 추천한다. 풍성한 야채에 매콤한 양념이 가미된 오리주물럭을 철판에 지글지글 볶아서 쌈야채와 함께 먹으면 일미다. 오리주물럭을 먹은 뒤 남은 고기와 양념에 공기밥을 추가해 볶음밥으로 먹을 수 있다. 누룽지처럼 바싹하게 볶아먹는 밥은 ‘고기배 밥배’가 따로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칼칼한 국물맛 냄비라면오리직화구이를 먹고 뭔가 얼큰한 게 땡기면 냄비라면을 추천한다. 냄비라면에는 김치와 양파, 파, 마늘 등 갖은 야채가 들어가 칼칼한 국물맛을 내고 쫄깃쫄깃한 떡살도 들어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피클은 오리고기의 느끼함을 상큼하게 잡아준다. 오리주물럭은 반마리, 한 마리 기준으로 포장해서 사갈 수 있다. 로마 신전 연상되는 이국적 휴식 공간석기시대는 예전에 펍(Pub)으로 운영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식당이라고 한다. 매장 곳곳에는 로마에서나 볼 법한 신전 기둥들과 석고상 등이 장식돼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피라미드 분수대 위에 커다란 드럼통이 장식된 이유가 설명된다. 2층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올라가면 색다른 느낌이 카페가 나타난다. 오리고기로 배를 채운 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자유로변 한강 풍경을 조망하기에 딱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3,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23-9291 2022-06-09
- 일산 주엽동 통증 및 아로마관리 전문 ‘금채약손’ 오픈 여성전용 통증 및 아로마 관리 전문 ‘금채약손’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고주파·저주파기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방문 고객에 한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신 순환, 근력강화, 부종완화에 도움이 되며 전신 마사지 효과로 체험 후엔 한결 가벼운 몸 상태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고주파기 20분, 저주파기 20분의 힐링 타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첫 방문 고객에게 제공한다. 금채약손은 통증 및 아로마 관리 중심으로 허리 골반 통증, 목 어깨 통증, 두통 불면증, 거북목 일자목, 복부비만,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요법을 시행한다.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건강한 몸과 체형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여성 전용에 예약제라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다. 무료 체험 이벤트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150 자유프라자 4층문의 031-914-4927 카카오톡 ‘금채약손’ 2022-06-09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고양시 D고등학교 3학년 C학생은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된 약학과를 지원하고 싶지만, 부족한 내신 성적 때문에 고민이 깊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계산해서 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K학생은 3학년 1학기 남은 지필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부족한 내신 성적을 상쇄할 수능 최저가 높은 약학과를 지원할 생각이다.합격선 1.2~1.4 이내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2023학년도 수시모집 중 약학과 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 포함, 지역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 제외) 285명, 지역인재전형 236명 총 521명을 선발한다. 종합전형 29개 대학 389명보다 132명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6명, 지방이 425명으로 지방 약학과가 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첫 번째 전형은 전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27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다. 두 번째는 영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4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세 번째는 동덕여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24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다. 조선대 지역인재전형도 24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다. 다섯 번째는 조선대 일반전형으로 21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교과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국제 캠퍼스) 추천형, 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를 두고 있다. 수능 최저 충족이 자신 없고 내신만 높은 지원자들은 이 두 대학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수능 최저 기준이 가장 높은 대학은 중앙대로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이며,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능 최저가 높기는 다른 대학들도 매한가지다. 이에 따라 교과전형 지원여부 1차 판단은 수능 최저 충족여부에 있다.하지만 약대 지원집단의 특성을 감안하면, 수능 최저가 높지 않은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도 내신 성적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합격선이 1.2 이내,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1.4 이내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약대 통합 선발 첫 해, 교과전형 경쟁률과 합격선기존 자연계열 최상위 평균 입결 가뿐히 추월변수는 면접이다. 일반전형에서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가천대(메디컬 캠퍼스),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삼육대, 연세대(국제 캠퍼스), 인제대, 차의과학대 일곱 개 대학이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구가톨릭대, 우석대, 인제대 세 개 대학이 있다. 특히, 연세대(국제 캠퍼스) 추천형은 1단계에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약대 면접 중 유일하게 ‘제시문기반 면접’을 실시하므로 1단계만 통과한다면 면접 변별력이 있다.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수능 최저 없이 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합산하여 3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인원도 적은데다가 이수단위를 반영하지 않고 국어, 수학, 과학, 영어, 한국사 과목에서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내신 합격선은 1점대로 매우 높고 동점자도 다수 발생한다. 이 때문에 서류종합평가 30%가 당락을 좌우한다.지방 소재 대학교들이 해당 지역 거주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강제하는 ‘지역인재전형’은 교과전형으로 236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과 낮은 합격선을 보이기 때문에 지방의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지방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원자와 경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강원대, 목포대, 순천대, 우석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 등의 수능 최저 기준은 일반전형에 비해 낮게 설정돼 있기 때문에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약학대학 통합 6년제 선발 첫 해 교과전형 경쟁률과 합격선은 기존 자연계열 최상위 평균 입결을 가뿐히 추월했다. 약대 진학의 긴 여정을 떠나는 수험생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이유다.■ 약학대학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 선발 방법 2022-05-27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 노하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는 숫자로 표시되는 학교 성적과 함께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대한 교내 활동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매 교과 수업 시간에 한 활동은 세부 능력과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라는 항목에 상세히 기록된다. 대입에서 비교과 활동에 대한 반영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세특의 비중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합격생은 세특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학생들의 세특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보았다.일산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교과서 내용 외 학술자료 활용, 과목 간 융합해 독창적으로 준비수행평가를 철저히 준비한 부분을 선생님들께서 높게 평가해 주시고 기록을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수행을 할 때, 5분 분량 정도는 대본을 보지 않고 외워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교과서 내용 외의 학술자료를 활용해 과목과 과목 간을 융합해 독창적으로 준비해온 것이 저의 세특 관리 노하우라고 할 수 있어요.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진로의 교집합 찾아 추가 탐구나 연구 진행모든 과목에서, 배운 내용과 제 진로의 교집합을 찾아 추가 탐구나 연구를 진행했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등 나만의 세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 졸)교과 내용에 대한 지적 호기심 드러내기 위해 노력교과내용과 제 관심사를 최대한 연결하거나 교과 내용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교과서를 읽다가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이 나오면 꼭 표시해두고, 탐구하고 싶은 주제 등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내신 시험이 끝나고 나서 비교적 여유로운 기간에 당시 적어두었던 탐구 주제들을 토대로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세특을 챙겼습니다. 자유 주제 발표가 가능하다면, 항상 제 관심사를 해당 과목과 관련해 발표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학교에서 여는 강연이나 외부활동에 모두 참여고교 3년 내내 꿈이 의사여서 세특 내용에 의학 계열 내용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학교에서 여는 강연이나 외부활동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했고, 저는 영재학급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희망 전공과 관련한 주제,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해 결과물 제출대학 희망 전공과 관련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해 결과물을 제출했습니다. 한 가지 예로 엔트로피라는 개념에 대해 영어, 물리, 수학, 화학 시간에서 열역학적 의미, 통계역학적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 조사해 각 수업과 연결해 결과물을 제출했습니다. 수행평가 활동 또한 최대한 전공과 연계되는 결과물을 제출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문학 시간에 ‘난쏘공’을 읽으며 배운 ‘도시화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7-80년대 시대상’에서 공학의 역할을 생각하며 보고서를 써 제출하고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세특을 위한 진로 탐구활동, 수행평가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저는 세특 관리에 힘을 많이 썼지만 세특 관리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세특을 위한 진로 관련 탐구활동이 수행평가와 별개의 것,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행평가를 매우 공들여 준비했는데요, 무작정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기 전에 수행평가에서 어떤 방향의 콘셉트로 내 진로를 드러낼 수 있는지 소재를 정하는 데 고심했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시간에 배웠던 뇌사의 판정 기준 논쟁에 대해서 수행평가를 보겠다고 공지가 내려왔다면, 수행평가 때 뇌사의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서술하고 뇌사에 대해 더 알아본 후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라는 주제의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 내용을 세특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 발표 시 한 단원의 큰 틀의 주제를 던져주시고, 세부적인 발표 주제는 스스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해야 해요. 학교에서 배운 주제를 더 연구하고 전공과 관련해 심화 공부한 후 이것을 발표할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더 꼽자면, 수업에 집중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어요. 당연히 선생님도 자신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따라와 주는 학생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세특에서도 이런 부분이 당연히 반영되겠지요.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수업 시간 활동에 모두 열심히 참여, 추가하고 싶은 내용은 보고서로 제출수업 시간에 하는 활동에 모두 열심히 참여했고, 추가로 넣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수행평가의 경우도 단순히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좀 어렵더라도 저의 진로와 관련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발표와 질문을 자주 했습니다. 그 덕에 선생님들께서 저를 잘 기억해주시고 세특을 열심히 써주신 것 같습니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관심 분야를 과목이나 진로와 연결관심 분야의 문제를 특정 과목, 혹은 진로에 연결 짓는 방법으로 관리했습니다. 희망 진로나 학과와 관련된 내용을 뉴스나 기사에서 눈여겨 본 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전 활동을 심화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2학년 생활과 윤리 시간에 소수자 우대 정책을 윤리적 측면에서 검토한 것을 심화하여 3학년 때 여성 할당제에 대해 탐구하고, 스스로의 정의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을 사회문화나 윤리와 사상 시간에 담았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세특은 성실함이 기본세특 관리는 성실함이 기본입니다. 아울러 진로와 연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수행평가 때마다 무조건 진로랑 연관시키고, 학기 말 보고서를 제출할 때도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 찾아가서 이렇게 공부, 연구, 조사해봤는데 생기부에 한 줄이라도 적어주실 수 있는지 부탁도 드려보는 등 간절하게 채웠습니다. 그리고 세특 관리는 선생님이 아무래도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잘 작성해주시는 성향이 있으시니까 수업 시간에 최대한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은 기본입니다.원광대 의예과 김윤빈 학생(백마고 졸) 교과목과 연관 지어 자신만의 생각 담아야세특을 관리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점은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과 교과목 내용이 서로 연계가 충분히 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녹여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중간에 진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1학년~3학년 중간고사까지는 의대 관련 세특을 정리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생명공학 관련 세특을 준비하긴 했습니다. 저는 생명과학2를 배우며 알게 된 생명공학 내용을 이전의 진로 때문에 관심이 있었던 정신질환 치료에 접목시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정신질환 치료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신질환은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특정 물질을 대량생산하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과목 내용과 연관 지어서 자신만의 생각을 세특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서진 학생(세원고 졸) 선생님들과 예의를 갖추고 충분한 교류를 하세요여러분들이 친구를 중요시하는 이상으로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께 다가가세요. 선생님들이 먼저 수백 명의 학생에게 다가가서 교류를 할 수 없습니다. 세특은 각 교과목 선생님들의 고유권한입니다. 여러분들이 수행한 결과물을 재료로 최종적인 요리를 맛있게 해주시는 요리사는 교과목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들과 많은 교감을 하세요. 모르는 게 있으면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께 질문하세요. 2022-05-27
- 2022 일산 파주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유나(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마이너스 소거법으로 성향에 따라 전공 선택해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합격한 이유나 학생(봉일천고 졸)은 자신의 성향을 잘 관찰하면서 마이너스 소거법으로 대학 학과를 선택했다. 그는 “국어나 영어를 좋아하지 않고 전자공학이나 건축학과 쪽도 좋아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소재공학과를 선택하게 됐다”며 대학에서 반도체 분야를 전공한 뒤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 포함 수시 6곳에 합격해연세대 신소재공학과에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합격한 이유나 학생은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학교장추천),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학생부종합과 학교장추천),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학생부종합),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학교장추천)에 모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1.5점이고 수능등급은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해 1/2/1등급을 받았다. 교내대회로는 과학이슈찬반논술대회, 영어에세이, 과학융합영어창의표현대회, 발명품아이디어대회, 수학 지식의 달인, 선행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중점반 과제연구 수업 통해 실험과 소논문 작성해 과학중점학교인 봉일천고에서 과학중점반을 선택한 이유나 학생은 2학년 때 1년간 과제연구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과제연구는 서너 명씩 조를 짜서 1학기 동안 실험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연구계획을 세우는 수업이다. 2학기 때는 연구계획대로 실험을 수행하며 소논문을 작성한다. 이유나 학생은 ‘온도와 아미노산에 따른 슈퍼 밀웜의 스티로폼 분해능’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학생들끼리 연구주제를 계획하고 실험을 진행하면서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었다”며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연구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꼽았다. 월-주-일 단위로 적당한 공부 분량 정해 실천하기2학년 중반에 학원을 그만두고 내신과 수능시험을 혼자 힘으로 해낸 이유나 학생은 철저한 계획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시험 23일 전부터 아주 자세한 공부계획표를 세운다고 한다. 과목별로 해야 할 일을 적고 끝내야 할 시점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그 후 1주일 단위로 매일 공부할 분량을 작성한다. 이른바 월-주-일(Month-week-day) 순서 공부법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핵심은 욕심내지 않는 것”이라며 “과한 계획은 자신을 실망시키고 후에 계획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분량으로 계획하고 오늘 할 일을 마치면 더 공부하지 않고 쉬거나 놀았다”고 말했다.국어 과목의 경우 평소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해석할 때는 국어 선생님께 자주 질문하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비문학은 교과서 속의 지문을 많이 읽으며 비문학 기본실력을 길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국어는 수능 국어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기본 독해력과 작품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학은 개념과 문제 풀이, 오답노트 식으로 공부했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계산과 실전연습을 꼽았다. 계산 실수가 없도록 한 문제 한 문제 집중하면서 풀이했다고 한다. 너무 많은 양을 풀게 되면 빨리 끝내고 싶어 계산 실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과한 욕심을 경계했다. 또 한 문제집은 최소 2~3번씩 풀이했다. 틀린 것을 또 틀리기 때문에 틀린 이유에 집중해서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틀린 문제를 오려 붙이고 틀린 이유와 중심개념, 풀이법을 써서 시험 막바지에는 오답노트만 반복해서 봤다”고 한다. 영어는 하나의 지문당 20번씩 반복해서 보며 문제를 많이 풀었다고 한다. 지문을 분석할 때는 해설이 없는 빈 지문에 직접 분석해보면서 이해하고 암기했다고 한다. 과학의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한다. 기본 내신 문제집부터 마더텅 수능 문제집까지 풀고 시간이 남으면 수능특강까지 풀었다. 과학도 틀린 문제들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개념을 채워갔다고 한다. 수능 인강 들은 후 스스로 문제 많이 풀어볼 것수능시험에 대비해 수능 국어는 ‘마닳’이라는 기출문제 모음집으로 공부했다. 이유나 학생은 “기출문제만큼 예쁘고 깔끔하게 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먼저 꼼꼼히 공부했다”고 한다. 문제집으로는 마닳n권과 마더텅, 그릿, 실전모의고사 순서로 풀었고 수능 50일 전부터 이틀에 한번씩 실전모의고사를 풀었다고 한다. 6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수능 수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나 학생은 현우진의 뉴런과 마더텅을 병행했고 시간이 부족해 실전모의고사로 바로 넘어갔고 한다. “수학은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서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부 방법은 내신처럼 개념, 문제풀이, 오답노트, 실전모의고사 순서대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공부하기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으로 영어를 꼽았다. 9월부터 이명학 강사의 인강을 들으며 ‘무작정 지문을 읽고 푸는 것이 아니라 글의 흐름을 알고 읽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강만 듣고 끝이 아니라 혼자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영어 단어를 미리 많이 외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시험 2주 전부터는 시험 리듬을 위해 수능시험 시간표대로 맞춰 살았다고 한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 없도록마지막으로 이유나 학생은 후배들에게 내신공부든 수능이든 무언가를 위해 노력한 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 후회하지 않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권했다. 그는 “나중에 돌아봤을 때 어떤 점이 아쉬워서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수험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05-27
- 비장과 신장 튼튼히 하는 맨발 걷기 인간이 신발과 양말을 신고 걷는 것은 문명의 발단에 기인한 후천적인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원시인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시인에 준하는 생활을 할 때 몸의 부담이 가장 적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중에 걷는 행위에서 신발과 양발은 발을 보호하는 수단이 되면서 발을 연약하게 만드는 첫 번째 장애물이다.“사람의 발은 땅과 접하면서 소통하며 만물의 기운을 흡수하여 신체조직을 튼튼히 한다”는 것이 한방의 기본 전제다. 발바닥이 땅과 접하면서 물리적인 자극과 경락의 자극을 통하여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장부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다.특히 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신을 때와 비교하여 엄지 발가락과 연결된 아치라인과 발바닥 중심의 옴폭 들어간 부위가 자극을 받는다. 좀 더 세밀한 자극과 함께 이곳과 연결된 비장과 신장의 자극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즉 비장이 약하여 몸이 무겁고 피로하며, 소화 속도가 느리면서 식곤증을 종종 느끼고, 머리가 무겁고 종종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맨발로 걷기는 가장 확실한 건강을 증진 방법이다. 맨발 걷기 운동은 이렇게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10분 전후에 손바닥이 부을 정도의 강도로 걷기 속도와 압박을 조절한다. 30분 전후에 손바닥의 부기가 사라질 정도로 걷기를 진행한다. 지속적으로 걷기를 하다보면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게 된다. 시골 농부의 발바닥이 되는 것이데 이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경보 수준의 강한 걷기에도 발바닥이 안 아플 정도가 되면 맨발로 걷기 효과를 충분히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맨발로 걷는 초기에는 발바닥이 맨발로 걷고, 어느 순간 다리가 맨발로 걷고, 이후 내 몸이 맨발로 걷는 것을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자각이 이루어진다면 제대로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2-05-27
- 소설가 이전애 씨, 두 번째 시집 『아흔에도 언어의 불길이 타 오른다』 펴내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이는 늙는 것이 슬프다고 하지만 그는 나이 듦이 아름답고 생명이 유한하기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더 성숙하고 관조하는 시선을 갖게 되고 또 삶이 유한하기에 더 열정적으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전애씨. 그는 아흔의 나이에도 진솔하고 자유로운 언어로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절박함이 매일 시어로 터져이전애씨는 지난해 말 1집 시집 『아흔에도 언어의 계단을 오른다』에 이어 불과 3~4개월 만에 2번째 시집 『아흔에도 언어의 불길이 타 오른다』를 펴냈다. 시집 한권 내기가 기성 시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 아흔의 나이에 그의 창작력이 놀랍다. 사실 그는 오래 전부터 문학을 한 이지만 본시 시를 썼던 것은 아니다. 1933년 출생한 그는 전 월간 ‘사상계(思想界)’ 편집부 기자. 전 월간 ‘전망 (展望)‘ 국회출입기자로 활동했으며 YWCA 문맥회 2대 및 9대 회장역임. (사)한국소설가협회회원이자 (사)실버타임즈 편집부 기자 등을 지냈다. 소설가로서의 이력은 경기도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 및 <당신 왜 그때>로 경기도 문학상 소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에세이 <누군가 미워질 때 읽는 책>, 소설 <유리가루> <별빛이 그리워서> 등 다수를 펴낸 바 있다. “아람누리에서 시를 배우고 동호회 활동도 했지만 시집을 낸 계기는 절박함이라고 생각 한다”는 그는 직장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이 그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들이 시어로 터진 셈. 그의 말대로 표현하자면 “매일 매순간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언어들이 튀어 나온다”할 정도로 매일 밤 원고가 쌓인다.나이를 떠나 순수하고 객관적인 자기표현으로 주목받아자신을 어설픈 시인이라고 말하는 그는 어릴 적부터 책과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다. “무남독녀로 유복하게 자랐다”는 그는 당시 가정교사 덕분에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인천 배다리에 있는 서점을 드나들며 많은 책을 읽었다. 그렇게 문학적 소양을 쌓은 그는 문학지의 기자를 지냈고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집을 펴냈다. 그 시대에 여성이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그는 생각도 생활도 평범하지 않은 선구자적 삶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몸이 쇠퇴할 뿐 생각이나 감정이 늙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한다"는 그는 자식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스스로 실버타운에 입주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는 중이다. "삶이 유한하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래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더욱 더 뜨겁게 마음 속 언어들이 터져 나오고 한 사람이라도 내 시에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시인 이전애. 메일 밤 통증에 시달리리다가도 종이와 펜을 놓지 않는 그는 지금도 포켓볼을 즐기는 멋진 여성이다. 그의 목표는 아직 시집에 담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은 세 번째 시집을 내는 것, 그의 창작 열정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나 이전애펜을 들었다노트에 한숨이 쓸쓸함이새겨져간다한 새벽홀로 깨어 책상 앞에 앉은 내 모습썩 괜찮아보인다이 시간나이도 늙은 모습도나는 모르겠다.오로지숨소리가 박자를 내며 건강하게 뛰고 있다는 이 찰나기특하고 감사한 일이다너가 그곳에 있다는 것이쁜 친구가 있어나의 안위를 아침마다염려해준다는 것자랑거리이지지금 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너 품격 있는 목소리방안을 따스하게덥혀오고 있다. 2022-04-27
- 경기도 협동조합 공유 협업모델사업 ‘해봄상점’ 지난 5월 9일 오전 11시 주엽동 한양문고 입구에 눈길을 끄는 작은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2022년 경기도 협동조합 공유ㆍ협업모델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고양시 협동조합 판로 확대와 온,오프 거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해봄상점’이다. 고양시에는 현재 289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으나 다수 미 운영되고 있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봄상점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해봄협동조합 이사장 허선주씨는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이 있어도 사실 그동안 협동조합 간에도 서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해봄상점은 이러한 고앵시 협동조합의 온오프 거점 플랫폼이라 할 수 있지요. 그동안 지구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운동을 꾸준히 펼쳐온 협동조합, 또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플리마켓 등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라고 한다. 해봄상점에 참여 단체는 해봄사회적협동조합, 투비협동조합, 공예작가 공방라인 협동조합, 다시시작 사회적협동조합, 동감마을교육협동조합, 고양파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고양시도시농업네트워크 등. 매장에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부터 소창행주, 친환경세제와 수세미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또 청년작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고양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티셔츠도 인기다. 매주 상점 앞에서 직접 기른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열린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88 태영프라자 지하1층 한양문고 내오픈: 오전 11시~오후 4시, 토, 일요일 휴무 2022-05-27
- ‘법륜스님 행복학교’ 온라인 수업 참가자 모집 2016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오던 법륜스님 행복학교가 2020년 6월부터 온라인 행복학교를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는 법륜스님이 즉문즉설을 통해 이야기하는 ‘행복’을 직접 체험하고 나누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는 곳이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고립되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행복학교를 운영하면서 집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행복을 쉽고 가볍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행복학교의 목표는 온 국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총 4강으로 주1회 5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수업은 교실당 5~7명 인원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일상에서 행복연습과 행복실천을 함께 해볼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시간은 오전 10시와 저녁 8시 중 선택이 가능하다.행복학교 프로그램(마음편)은 1강 ‘행복이 뭔지 알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2강 ’은밀하고 위대한 행복비법‘, 3강 ’마음아~ 제발 좀 가만히 있어라‘, 4강 ’행복이 넝쿨째 굴러온다‘ 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법륜스님의 온라인 즉문즉설(행복학교 특강) 생방송(라이브) 참여의 특전이 주어진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은 대화를 통해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인도하는 소통으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 : 홈페이지 www.hihappyschool.com문의 : 010-9425-4605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