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수학 선행 시 이것만은 꼭 주의하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최상위 붙박이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의 경우, 선행을 많이 했거나 영재고 과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매우 간단하다. 심화학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최상위권으로 가려면 심화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심화 학습을 하기 위해선, 기초개념 위에 많은 유형문제를 푸는 과정이 반드시 완성이 되어야 한다. 결론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그럼 고등수학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아이들 마다 다르다. 공통된 중요한 점은 중등수학이 완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수학의 선행은 최상위권으로 가기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이 점만은 반드시 주의해보자.첫째, 중등수학을 완성하자중등수학의 완성도는 고등수학의 이해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건 수학이 가지고 있는 연계성 때문이다. 중등수학이 끝나기도 전에 고등수학을 하게 되면, 흔희들 말하는 구멍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 구멍이 다음단계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악순환이 반복된다. 쉬운 지름길을 놔두고 굳이 돌아가지 말자.둘째, 첫 시작점이 중요하다중등수학이 완성되었다면, 개념부터 천천히 시작하자. 그리고 각 단계의 완성도를 높여보자. 개념한번을 했다고 완성이 된 것은 아니다. “개념 교재 한번 끝났으니 유형부터 해주세요.” 또, 유형이 한번 끝나면 심화반으로 가려고한다. 그래도 되는 아이와 아닌 아이들이 있다.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나 단계별 진단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인 단계 업을 꼭 해야 한다. 아무 의미 없는 단계 업은 실력향상에 악영향만 미칠 뿐, 결국 제자리로 돌아갈 뿐이다. 개념부터 시작한다고 늦은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내 아이 성적에 맞는 시작점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셋째, 무리한 선행은 독이 된다내 아이의 학습능력을 살펴야 한다. 다른 아이들 선행 속도에 맞춰서 진행한다면, 학습에 대한 능률이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다. 80%이상 이해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제를 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면, 무리한 선행을 하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왜냐면, 잘 몰라서 풀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 그게 반복이 되면, 수학은 싫어하는 과목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나중에 수포자로 이어 질수 있다.넷째, 예습보다는 복습량이 더 많아야 한다고등수학의 예습은 조심스러워야 한다. 개념이 잘못 잡히면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날 배운 학습내용을 계속 반복하면서, 복습과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까지 한다면 거의 완벽한 학습이 된다. 시간이 지나도 문제 푸는 걸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다섯째, 고등전문학원에서 배워야 한다중등학원과 고등학원은 그 분위기부터 다르다. 공기가 다르다. 대학 입시에 임하는 형들을 보면서 학습습관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다. 중등의 생각을 빨리 버려야 한다. 중3은 예비고1이다. 때문에 엉덩이 힘도 생겨야 하고, 학습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전문고등 수학의 경우 수능과정까지의 학습을 하기 때문에 개념 설명부터 깊이가 다르다. 고등수학의 경우 선생님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 잘 배워야 한다. 실력 있는 고등학원을 찾아서 잘 배워보자.시작이 늦다 해서 결과가 다른 것만은 아니다. 과정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멀리보고, 천천히 준비해보자. 좋은 결과가 웃으면 반길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유선아 부원장031-919-8912 2022-05-27
- 주엽고 1학년 일산동고 2학년 수학 중간고사 기출문제 분석과 수학 공부방법 [고1]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치렀던 수학 시험은 항상, 학생들에게 많은 충격을 준다지난 겨울 방학동안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당해보니 그렇게 만만치가 않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학공부에 게으른 학생에게는 굳이 이유를 따질 필요도 없지만, 문제는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치 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과 좌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다.무엇이 문제였겠는가?첫째는 중학교때 하던 눈높이대로 공부를 해서이다. 중학수학과 비교해 고등수학은 그 개념과 응용면에 있어서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이를 고려치 못하고 그저 겨울 방학동안 두세권의 문제집을 푸는 수준에서 문제 유형을 암기하는식의 시험공부를 했다면 필패다.둘째는 문제푸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다는 것이다. 20여 문제의 수학문항중 논술형까지 포함되어 있어, 풀이시간을 빠르게 풀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형 문제를 다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음 주엽고 16번 문제에서와 같이 이차함수에 내접하는 직사각형 둘래의 최대최소에 대한 문제와 함께 직선과 접할때의 판별식을 이용하는 문제는 평소 문제집에서 풀던 두가지 유형의 문제가 하나로 섞여있어 시간이 두배로 든다.[고2]몇 년전부터 일산지역의 고2 수학문제는 그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느낌이다.거의 모든 학교가 과거에 비해서 출제경향이 바뀌고 있는데, 고3들이 쓰는 EBS의 수능특강에서 출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고2때부터는 내신대비 수준을 모의고사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문제는 일산동고에서 출제된 문제이나 모의고사 수준으로 준비해야 원활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이제 중간고사가 끝났을 뿐이다. 기말시험의 결과를 합산해서 내신이 결정되니, 학생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중간시험의 교육을 새겨 기말에는 좋은 결과를 기원한다.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2-05-27
- 너무 많은 범위의 과학시험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몇 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기간으로 내신시험의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많은 과목들이 지필평가를 한번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심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두 번 치르는 시험이 한번으로 줄어들면 더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늘어나는 두 번 분량의 시험범위를 한번에 준비해야하니 실제적인 부담이 커져버린다. 게다가 한번의 평가로 성적을 부여받으니 시험에서 실수가 있는 경우 만회할 기회가 없는 것도 힘든 부분중에 하나다. 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이 필요하다먼저, 시험 범위가 매우 넓을 때의 시험대비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대해 그저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꾸준히 공부하여 실력을 쌓는 것과 시험을 잘 대비하여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평가에서 자신이 가진 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범위가 좁은 내신평가의 경우, 일반적으로 세부내용까지 잘 파악하여 공부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균적으로 25~30개 문항이 포함된 시험은 두 단원 정도의 내용을 평가할 때는 암기사항을 포함하는 디테일한 내용평가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3단원 이상의 범위를 가진 경우, 가장 중요하고 큰 골격을 이루는 내용만으로도 문항이 모자란다. 따라서 단순암기에 해당하는 지엽적인 내용은 문항에 포함될 가능성이 적다. 따라서 시험대비를 할 때에도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꼼꼼히 다 암기하려 하기보다는 각 단원의 가장 큰 학습 목표를 확인히고 그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문제풀이 연습을 할 때도 한 부분을 집중하기 보다 각 단원의 대표 문항을 먼저 풀어보고 단원별로 연습문항을 고르게 배치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다. 큰 범위의 경우 출제자는 출제영역 전체를 고르게 분포하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특정 단원만을 깊게 공부하고 특정 단원은 소홀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어렵다. 두 번째는 각 단원의 연계성의 이해다. 각 단원이 독립된 내용을 가지고 있다면 각 단원의 내용을 정확히 구분하여 기억해야 한다. 단원의 내용이 연결되는 경우에는 단원과 단원의 연결고리를 파악해야 한다. 단원의 내용이 연결되는 경우에는 두 단원의 내용을 통합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기출되기도 한다. 공통과목인 중등과학이나 고1 통합과학의 경우 단원이 아예 분과가 다른 경우도 있고 겹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을 구분하여 학습해야 한다. 단일과목인 고2 과학 과목은 모든 단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앞 단원 내용에 대한 복습은 필수사항이다.세 번째는 기출문제에 대한 맹신을 내려두라는 것이다. 각 학교 기출문제에 대해 맹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접근이다. 일산의 대부분의 학교는 공립이다. 따라서 선생님들의 순환근무가 이루어지므로 출제자가 매년 같을 수도, 또는 다를 수도 있다. 게다가 코로나 시국 이후로 상황이 그때그때 달라져서 시험범위와 난이도 등이 수시로 변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출문제란 참고사항일 뿐이지 경향분석 대상이 아니다. 본인 학교의 작년 기출이 낮은 난이도 였다고해서 올해도 그럴 것이라는 예상은 너무나 안일한 것이다. 모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제대로 학습을 해야한다. 기출문제나 기출예상문제만을 풀어보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로또복권을 사놓고 당첨되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마지막으로 적절한 시간분배다. 학기에 한 번만 지필평가를 하는 과목들이 주로 기말고사에 몰려있다보니 기말고사에는 과목수도 학습해야하는 내용도 엄청나게 많다. 시험대비 기간을 너무 짧게 잡는 경우 계획한 공부를 모두 해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더 일찍, 더 많은 시간을 시험대비를 위해 계획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하므로 각 과목에 할당된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강의나 참고서의 도움을 받으려 할 때에도 너무나 자세한 내용이 많이 실려있는 것을 선택하면 끝까지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핵심정리가 잘 되어있는 강의나 대비서를 여러권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언제나 시간은 모자르고 시험은 어렵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위해서는 제대로된 계획을 잡는 것이 항상 제일 우선이고 중요한 문제다. 모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일산 과학수학 전문KSI학원 과학원장 김경민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2-05-27
- 김포 풍무동 서울K치과, 김포시 청소년재단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서울케이치과(대표원장 김성구)은 지난 16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의료지원을 위해 김포시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에 관한 협력 △학교 밖 청소년 활동, 홍보 지원에 대한 협력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ㆍ물적 지원 관련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또는 어려운 환경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의료계열 진로·진학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직업인과의 만남 등도 진행 할 예정이다.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 중인 김성구 대표원장은 “평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5-19
- 함께 나누는 세상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 취약계층 위해 쌀 기부고양시는 지난 6일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비의 쌀 1,0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보월사 최용규 신도회장 및 관계자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시 관계자가 함께했다. 전달받은 쌀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개최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4일 ‘1·3세대와 함께하는 일상(1·3)의 효’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3년 만에 개최한 대면 행사다. 1·3 세대가 만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날 복지관 1층에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어르신과 아이들은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소통했다. 스트레스 검사, 치매선별검사도 제공됐다.이번 행사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꿈모아어린이집, 권율어린이집, 고양시립덕이어린이집, 일산서구청직장어린이집, 덕이아이키즈어린이집, 이화젠월드어린이집)의 카네이션 후원과, 마을공동체 재미공작소, 일산서구치매안심센터,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참여했다. 복지관은 5월 2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감사편지, 카네이션,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감사를 전했다. 2022-05-13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약학과 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 포함,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제외) 기준으로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이화여대, 중앙대가 120명으로 가장 많다. 세 번째는 덕성여대, 숙명여대 80명, 다섯 번째는 성균관대 65명, 여섯 번째는 서울대 63명 순이다.교과전형은 지방에서종합, 논술, 수능전형은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인원 선발수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중앙대가 55명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덕성여대 40명, 세 번째는 서울대 37명, 네 번째는 이화여대, 성균관대 30명, 여섯 번째는 숙명여대, 조선대 27명 순이다.정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이화여대가 90명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중앙대 65명, 세 번째는 숙명여대 53명, 네 번째는 덕성여대 40명, 다섯 번째는 성균관대 30명, 여섯 번째는 영남대 28명, 일곱 번째는 서울대 26명 순이다.반면, 약학과 선발인원을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나눠보면,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지방 425명, 수도권 96명으로 총 5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이하 종합전형) 지방 127명, 수도권 262명으로 총 389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지방 16명, 수도권 51명으로 총 67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 수능전형도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나눠보면, 지방 325명, 수도권 438명으로 총 763명을 선발한다.수도권과 지방을 비교해보면, 교과전형은 지방에서 종합전형 논술전형 수능전형은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정리하면, 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합친 선발인원은 지방 893명, 수도권 847명으로 총 1,740명으로 지방에서 46명을 더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977명, 정시모집에서 763명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214명을 더 선발한다.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외 모든 전형(지역균형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포함)의 선발인원은 수시모집에서 1,222명, 정시모집에서 824명 총 1,94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398명을 더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전형 〉 교과전형 〉 종합전형 〉 논술전형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2022-05-13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서진(세원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연구원이 되어보겠다며 포부를 밝힌 연세대 김서진 학생. 서진 학생은 내신 성적은 1.2, 수능은 국, 영, 수 주요과목 1~2등급을 받고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전형), 서강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전형), 한양대 생명공학과(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 집중과 암기는 내신 준비의 기본 서진 학생은 대입을 준비하며 교내활동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보다 교과 내신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신에 있어서만큼은 후배들에게 해줄 조언도 많다. 서진 학생은 “내신은 교과목 선생님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이죠. 또한, 선생님의 의견이 중요하기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상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서진 학생의 내신 준비 전략은 ‘바로 복습’과 ‘재복습’을 통한 암기라고 할 수 있다. 서진 학생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교과서에 있다면 밑줄을 치며 짤막하게 메모하고,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통째로 메모한 뒤 암기했어요.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하고, 다음 날 재복습으로 오래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부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문을 통째로 외우기 힘들기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을 모두 외웠고, 수학은 수업시간에 중점적으로 다루는 문제, 교과서 중단원 문제, 대단원 문제에 집중하면서 공부했다. 영어 내신은 주로 모의고사 형태로 응용해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에 수능 준비와 병행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고, 과탐은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조언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한 고교생활 스스로 교내활동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최선과 집중을 다 해 알찬 경험들을 남긴 서진 학생이다. 교내 대회의 경우 많은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화학경시대회, 물리경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노력을 다했다는 서진 학생은 “경시대회는 평소 내신 시험보다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나오기에 더 깊게 공부를 열심히 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해선 서진 학생은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가 우선이겠지만,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에서 자기가 원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진 학생은 1학년 때는 물리 관련 동아리에 가입해 화재경보기, 태양광 회로, 드론 등을 조립하며 회로 공부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2학년 때는 이과 동아리에 들어가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자유롭게 펼쳤다고 한다. 서진 학생은“영화를 보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보고서를 쓰기도 하고, 각자 원하는 주제를 놓고 1:1 토론하기,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제로 실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세특은 1학년 때부터 3학년 중반까지 의대 진학을 염두 하고 준비하다 이후 생명공학 분야로 진로를 바꿔 준비했다고 한다. 서진 학생은 세특은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과 교과목 내용이 서로 연계가 충분히 되어야 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녹여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의 경우, 생명과학 2를 배우며 알게 된 내용을 관심 있던 정신질환 치료에 접목해 내용을 담기도 했습니다. 정신질환은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특정 물질을 대량생산하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어요. 이렇게 교과목 내용과 연관 지어서 자기 생각을 세특에 담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독서 활동은 1학년 때는 통합과학에선 <이기적 유전자>, 통합사회에선 <피로 사회> 등 교과목에 관련된 책들을 선별해 관심사를 넓히는 데 집중했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진로 관련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애매한 3시간보다 알차게 집중한 1시간이 더 유익 체력전이라는 수험생의 생활. 서진 학생 역시 아침 기상 시간 7시 30분, 취침 시간 자정을 지켜가며 체력을 관리했다. 서진 학생은 “잠은 절대로 부족하면 안 됩니다. ‘밤늦게까지 안 하도록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라는 마인드로 임했어요. 애매하게 책상에 앉아 있는 3시간보다 정말로 집중한 1시간이 더 효과적입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는 결국 체력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3 수험생이라는 부담 너무 갖지 말아요 수험생인 후배들에게 서진 학생은 조금은 부담을 덜고 생활하기를 바란단다. 서진 학생은 “고3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에 너무 얽매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알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늘 나 자신을 이기려고 노력하다 보면 슬럼프도 잘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가고 노력하는 공부전략도 자동으로 갖추게 된답니다”라며 후배들에게 파이팅을 전했다. 2022-05-13
- 주부들에게 추천할 만한 일상 생활 스마트폰 앱 스마트폰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전화기에서 시작해 카메라 라디오 MP3 TV 등 굵직한 기존 매체들의 기능을 대체하기 시작하더니 가계부나 만보기 일기장 사전 등 일상의 소소한 아이템까지 따라잡고 있다. 스마트폰의 기능 확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은 단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다.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보완해주는 소소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은 ‘있으면 좋은 것’에서 넘어서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되고 있다. 주부들에게 추천할 만한, 일상에 유용한 생활 앱을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반려견 산책 앱 ‘펫피’“반려견 산책 시키고 포인트도 적립하고” 펫피(Petp)는 반려견과 산책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이다.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면서 산책 시간에 비례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산책 버튼을 누른 뒤 산책을 시작해 30분 동안 산책하면 60포인트가 쌓이고 산책 완료 버튼을 누르면 4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펫피 앱은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산책 경로와 걸은 거리, 산책 날짜와 시간 등 산책 관련 정보가 저장되고, 산책하면서 사진 촬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그날의 산책을 추억의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특히 GPS를 이용해 산책맵에 산책 기록이 저장돼 여러모로 유용하다. 산책 일지에는 산책 기록이 저장되고 산책 후에 배변기록도 메모로 남길 수 있어 반려견 건강 체크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펫친 관리, 반려견 관리, 가족 관리 기능도 있다. 펫피 앱 내 쇼핑 탭에는 사료 간식 산책용품부터 반려견 동반 숙소까지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상품들이 소개된다. 산책하며 쌓은 포인트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반려가족들끼리 커뮤니티에서 소통할 수도 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걷는 걸음수만큼 캐시가 적립되는 앱” 캐시워크(Cashwalk)는 이름 그대로 걷는 만큼 캐시가 쌓이는 앱이다. 몇 걸음마다 1캐시씩 쌓여 보물상자에 쌓인다. 캐시워크에는 돈버는 퀴즈가 있다. 그때그때 팝업되는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몇 백 캐쉬에서 몇 만 캐쉬가 적립되기도 한다. SNS 활동을 하는 주부들을 위한 무료체험단 이벤트도 있다. 산책의 필수는 함께 듣는 음악이다. 마음챙김 코너에는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줄 아름다운 영상과 사운드가 제공된다. 명상 탭에는 숙면을 향한 명상이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명상, 스트레스를 낮추는 명상, 집중력 명상, 감정 컨트롤 명상 등 다양한 주제의 명상 오디오가 제공된다. 이야기 탭에는 산책하며 들으면 좋을 오디오 북이 제공된다. 음악 탭에는 힐링 사운드, 일상을 느끼게 하는 ASMR, 클래식, 수면음악 등이 서비스된다. 이외에도 행운캐시룰렛이나 5분 게임, 뽑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캐시워크와 연동되는 스마트워치인 캐시워치도 판매한다. 적립한 캐시로 캐시워치를 구입할 수도 있다. 통계기능에서는 일간, 주간, 월간 걸은 거리와 속도 칼로리 시간 등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스캔 앱 ‘브이플랫(vFlat)’“책 속 멋진 문구를 스캔하고 텍스트로 전환하고”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를 발견하면 밑줄을 긋거나 메모하고 싶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면 라벨만 붙여 놓았다가 금세 잊어버리기 일쑤다. 옮겨 적고 싶어도 분량이 만만찮을 때는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곧 기억에서 사라진다. 여기 독서 매니아들에게 유용한 독서 스캔 앱이 있다. 브이플랫 앱을 열면 카메라가 활성화되면서 화면에 맞춰 사진을 찍는다. 조금 비뚫게 찍어도 마치 문서를 반듯하게 스캔한 것처럼 자동 편집된다. 여러 페이지를 이어서 스캔해두면 PDF파일로 만들 수도 있고 압축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다. 노트펜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유저라면 즉석해서 메모도 추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더 놀라운 기능이 있다. 스캔한 문서의 글을 텍스트로 인식해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에서 인식 가능한 텍스트로 전환한 뒤 메모장이나 메일 등에 저장해놓으면 원할 때 언제든 다시 읽어볼 수 있다. 건강 습관 일상 루틴 목표달성 앱 ‘챌린저스’“목표 달성하면 상금! 실패하면 벌금” 건강과 좋은 습관 등 일상에서 해낼 수 있는 작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챌린저스 앱이 유용하다. 챌린저스의 대표적 이벤트는 1만보 걷기다. 기간을 정해 2주간 주3회 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참가비 전액과 성공 리워드가 주어진다. 85%만 성공해도 참가비 전액이 환급되고 그 미만이면 성공률에 비례해 참가비 일부가 환급된다. 참가비라는 강제성이 부여돼 목표 달성을 위한 자극제가 된다. 만보걷기 외에도 공익적 성격의 이벤트 써클챌린지가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손편지 쓰기’ 이벤트는 인증에 성공한 이들에게 총 상금 300만원을 인원수에 따라 동일하게 배분해준다. 미라클 모닝 챌린지는 아침 일찍 일어나 나만의 아침 시간을 채우는 활동으로 아침에 한 일을 인증하면 성공이다. 챌린저스의 한 코너인 챌스토어에서 구매한 영양제를 마지막 한 알까지 다 먹으면 전액을 100%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인기다. 이외에도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 할 일 세 가지 쓰기 등 일상에 도움되는 다양한 주제의 챌린저스 활동이 있다. 우리집 고양이 놀아주기, 안쓰는 가전제품 콘센트 빼기, 쓰레기 줍깅,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등도 인기 많은 챌린저스 활동이다. 성장이 시작되는 습관관리 앱 ‘그로우’“일상의 작은 습관 실천하며 서로 응원해요!”그로우는 개인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앱이다. 운동이나 생활습관 독서 학습 취미생활 회사생활 나를 위한 시간 중 자신의 관심분야를 고른다. 개인마다 자신이 선택한 주제로 그날그날의 실천과 경험을 포스팅해서 올리면 다른 사람들의 응원과 댓글을 받을 수 있다. 함께 하는 챌린지 코너에서는 미라클모닝과 슬기로운 독서생활, 하루 N시간 공부 같이 해요 등 다양한 실천 주제가 있다.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면서 자신의 성장을 그래픽으로 한눈에 체크해보는 기능도 있다. 이외에도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자기만의 일기, 비전관리도 한다. 자신과 유사한 연령대 이용자들의 피드백만 골라서 받을 수도 있고 실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작은 실천에 대해 서로 응원하고 댓글을 달면서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앱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뱃지를 획득하는데 이로써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이미지 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 2022-05-13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이 꼽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선 내신 성적인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잘 챙겨야합니다. 공부하랴 학교 활동하랴 분주하긴 하지만, 비교과활동을 챙기기 위해 참가한 교내활동에서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생이 꼽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팀 프로젝트 실험활동하며 이론의 실제화 과정 배워3학년 때 팀 프로젝트로 진행한 광합성을 모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실험 활동에 가장 많은 힘을 기울였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 개념이 실제로 적용된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을 하면서 이론의 실제화 과정을 배우게 됐습니다. 각 실험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왜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를 이해하면서 현실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김예준 학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대화고 졸)클러스터 수업에서 배운 내용 활용해 심화탐구 활동 지속고2때 했던 클러스터 활동이 제겐 의미 있던 교내 활동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대진고, 주엽고, 대화고 학생들이 같이 하는 공동교육과정이었는데, 저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라는 클러스터를 수강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솔직히 시간과 체력 낭비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장기적으로 활동한 것이 제 생기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클러스터에서 시스템사고라는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세계문제에 적용해 탐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는 인과관계를 추적해 양의 피드백, 음의 피드백을 찾아 인과순환지도를 만들어내는 방법론입니다. 원조의 딜레마, 지정학적 갈등, 국제결혼 문제 등 여러 이슈들을 주제로 탐구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고 생소했지만, 저는 배운 것을 놓치지 않고 활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클러스터에서 배운 것을 확장해 3학년 때 학교 자율교육과정 보고서를 작성할 때 활용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를 활용해 ‘공유지와 국제 사회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자율 활동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처럼 2학년 때 배운 것을 확장해 심화 탐구 한 활동이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심화탐구로 확장하는 활동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허가은 학생 대전대 한의예과(대화고 졸)클러스터 활동하며 소논문 작성, 심층 인터뷰 하며 간호사라는 꿈에 더 다가서사회과제연구 클러스터에 참여했던 활동이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근무 중인 간호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진로 계열이 비슷한 친구와 팀을 결성해 ‘현대 의료사회에서 간호사 호칭 문제가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소논문을 1년에 걸쳐 작성했습니다. 학교 수업 끝나고 타 학교 친구들과 모여 따로 듣는 수업이라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팀 프로젝트형 과제를 해가는 것이 제 공부 시간을 많이 뺏긴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한 발 한 발 맞춰가다 보니 어떻게 해야 사람과 조화롭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소통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특히 소논문에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던 ‘연구방법론’은 특별한 배움이었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년 살며 제 발로 직접 뛰어 얻은 첫 연구결과라 인상 깊었습니다. 연구대상은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퇴직한 간호사, 동네 개인병원 간호사분들을 직접 만나 심층인터뷰를 진행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간호사가 환자를 대할 때 어떤 힘든 점을 겪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고, 현재 의료사회에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는지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와 간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행복하게 간호하고 치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깨달았습니다.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 진행하며 뉴스 빅데이터 분석저는 2학년때 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인 사고뭉치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한 코로나19보도 경향 분석’활동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내가 언론인이 된다면 어떤 언론을 만들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정보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줄 아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방대한 뉴스 빅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언론의 코로나19 보도경향을 분석해보고자 주제를 선정했는데, 너무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저 혼자 읽는 것만으로는 분석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해보자!’하고 도전한 것이었는데, 빅데이터 분석 자체를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서 어렵고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운 활동이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교복 동복자켓을 후드집업으로 개정, 리더쉽 발휘하며 상호소통 이끌어 내교육공동체대토론회 규정개심위원회 학생대표로 참여해 교복을 바꾼 것이 의미 있던 교내 활동으로 꼽힙니다. 선생님, 학부모 대표, 다수의 학생과 의견을 조율하고 학교 규칙의 개정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저의 리더십을 발휘했고, 원활한 상호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둔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 졸)실험프로젝트하며 시행착오 많았으나 양보와 배려, 협동 중요성 깨달아과학과제연구시간에 한 실험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친구들과 실험을 직접 설계하고, 사전조사를 한 후 한학기라는 장기간 동안 진행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했습니다. 가장 힘쓴 부분은 진로가 조금씩 다른 친구들과 실험주제를 정함에 있어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협동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었고, 이 과정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아두이노 동아리 활동하며 공부의 참 맛 느껴공과계열 희망한다면 아두이노 공부 추천아두이노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다 같이 모르는 부분을 학습하며 깨닫는 과정에서 공부의 참맛을 느꼈습니다. 공과계열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에게 아두이노 공부를 추천합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 사회 문제 깨닫고 알린 기회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진행했습니다. 현지인 인터뷰만이 담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확보하기 위해 인터뷰 질문을 구성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군부에 의해 밤에는 인터넷이 차단되고, 같은 동네 사람들이 체포된다는 또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로젝트 구성원들은 물론 학교 친구들도 안타까움을 느꼈고,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기 위한 후속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나눔페스티벌로 협업과 나눔의 기쁨 누려모든 교내활동이 다 중요했지만, 제가 의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인성’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내 나눔페스티벌에 가장 의미를 두고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나눔페스티벌은 교내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받아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자선행사입니다. 리더십을 같이 보여주기 위해 부팀장을 맡아 페스티벌의 전반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였 2022-05-13
- 만화, 캐릭터 그리기에 재능이 있는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에 처음 접근하는 경험은 학생마다 조금씩 다를 것이다. 필자의 경우 는 90년대 후반 일요일 아침에 방영한 디즈니 만화동산을 즐겨 보는 것이 시작이었다. 그 당시 유, 초등학생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인기였는데 월요일 아침에 등교해서 이것을 안본 아이는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였다. 한국 애니메이션인 라바, 뽀로로, 로보카 폴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과 달리, 90년대에는 일요일 오전에 미국 애니메이션을, 평일 오후에 세일러문이나 웨딩피치를 보는 것이 어린이들 사이의 트렌드였다.하지만 이렇게 피어난 호기심을 해소시켜 줄 어린이 전문 미술 학원은 당시에 별로 없었다. 일명, 속셈학원이라는 지금의 통합학원 같은 곳에서 아주 잠깐씩 미술을 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지금처럼 초등학교 때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학원은 없었다. 애니, 만화, 디자인에 대하여 어릴 때부터 접근하는 것은 아주 극소수의 아이들에게나 있을 기회였다.과거에는 막 호기심 생길 무렵 미술에 입문할 기회 적어 그 당시 미술을 접하는 환경이라고 해봐야 초등학교에서 최소로 편성된 미술 수업과 TV에서의 애니메이션이 전부였다. 이렇게 해서라도 재능이 있으면 미술 선생님의 권유나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중학생 때 예고 입시학원에 등록하거나 고등학교에 가서 미술 입시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중학교에 입학 후 미술부에 들어가 본격적인 그림을 처음 접하면 대부분 회화 형식의 아그리파, 비너스 소묘를 그렸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미술 입시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기에 본인이 만화, 캐릭터 포함한 미술에 재능이 있는지, 좋아서 하는지, 주변 상황 때문에 하는지 판단이 안 된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차이그때나 지금이나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만화에 관심은 많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과거와 많은 차이가 있다.첫 번째 차이는 지금은 본인 그림에 대해서 자신 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필자가 애니 관련 상담을 할 때면 학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아이에게 재능이 있는지를 물어보신다. 그 질문에 필자는 “재능이 없으면 그리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다. 바꿔 말하면 재능이 없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 이유는 단순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만화 보기를 좋아하는 것과 만화를 그리는 것은 전혀 다르다. 보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본인 스스로 그리려고 까지는 하지 않는다. 반면 보는 것을 넘어 그리기를 시도하는 아이들은 캐릭터 그리기를 잘하기 때문에 그리려고 하고 자신의 그림 스타일로 캐릭터를 2차 창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혼자 그리다 보니 인체 비율이나 손의 동작같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한계를 느끼기에 미술 학원의 문을 두드린다.점점 확대되고, 각광받는 애니메이션 분야두 번째 차이는, 입시미술에서의 비중과 대학 졸업 후 진로 관련한 애니의 위상이 과거와는 천지차이라는 것이다. 대학교의 애니과에 들어가면 2D 프로그램부터 음향 프로그램, 3D 프로그램, 영상편집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배운다. 흔히 연상하는 한정된 진로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로 나아간다. 현재도 애니메이션의 입지는 꽤 넓지만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애니로 입시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너의 진로는 이것이다”라고 특정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결국 본인의 진로는 미술 입시를 진행하며 기초를 다지고 대학교에 진학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이 가장 잘하는 분야로 졸업작품(포트폴리오)을 만들어 전문분야로 나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타 미술 관련 입시보다 좀 더 배울 것이 많고 선택지 또한 많다고 볼 수 있다.혼자 그리는 만화와 만화 입시의 차이혼자 만화를 그리는 것과 학원에서 만화 입시로 배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혼자서는 여러 창작을 하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입시는 그렇지 않다. 애니 입시는 인체, 미술해부학, 만화 연출, 채색 기법, 배색, 투시 등의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입시 초반에는 본격적인 창작보다는 배우고 암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 하지만 필자는 애벌레가 나비로 성장할 때의 과정과 고통처럼 위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기본기가 완성되고 대학교에 진학했을 때 누구보다 빛나는 나비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그림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본인 스스로 모르겠다면 그림을 그릴 때 즐거운지, 마음이 불편하거나 힘든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 본인에게 재능이 있다면 그리기가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이다. 재능을 발견했다면 내버려 두기보다 미술교사든 학원이든 도움을 받아서라도 자신을 발전시키기 바란다.김가연 애니전임강사파주 운정 창조의아침 미술학원(운정 이마트 옆)문의 031-946-0306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