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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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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적 향상은 시험 후 습관이 좌우한다 현재 2학기 중간고사 대비가 한창이다. 그리고 몇주 이내에 모든 학교의 중간고사 일정이 끝나게 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시험문제 유형이 다르다. 그리고 그만큼 시험대비하는 과정 역시,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번 칼럼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본 후에 성적을 향상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중학생은 시험 후 오답의 근본적인 원인을 들여다 보라! 중학교 시험은 고등학교 시험에 비해 문제 유형의 패턴이 가볍다. 주로 영어의 기초 또는 기본 과정을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오답 유형은 주로 ‘틀린 문법을 모두 고르시오,’ 또는 ‘틀린 문법을 찾고 올바르게 고치시오’ 정도의 문제를 많이 틀리는 편이다. 그래서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 난이도가 상승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히려 영작문제는 아이들이 본문을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경향이 있어서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중2 학생들은 90점만 넘으면 영어 시험에 만족을 하고, 상대평가가 적용되는 중3 학생들은 한두개의 문제를 틀렸을 경우, 다 맞을 수 있었는데, 실수로 틀렸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중학교 영어 시험은 학생들의 영어 기본과정을 묻는 문제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가급적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자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험 후 틀린 문제를 분석 할 때 ‘맞을 수 있었는데 실수였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시험문제를 풀 때 ‘내가 왜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하고 판단했는지’의 여부를 명확하게 정리해야한 한다.아는 문제를 틀리는 경우는 없다. 아는 문제를 틀렸다는 것은 그 문제의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정확한 문법 지식이 없어서이다. 또는 어휘력이 한계가 있어서 문장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경우에든 반드시 내가 이 문제를 풀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냉정하고 분석적으로 접근을 해야한다. 그리고 반드시 틀린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하고, 그와 관련된 문법적 지식도 다시 학습하면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고등학생은 시험 후 반드시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한다고등학교 시험은 중학교 시험과는 달리 매우 문제의 유형이 다양하다, 서술형의 문제도 무조건 외워서 풀수 있는 건 아니다. 고등학교 시험은 본문을 외운다고 잘 볼 수 있는 것 역시 아니다. 고등학교의 시험문제는 본문 자체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단어가 유사한 단어로 바뀌어 있거나, 의미는 같은데 문장구조가 완전히 뒤바뀐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본문을 외운다고 시험을 잘 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문제 중 5지 선다형의 선택지 문항들을 분석하고 해석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어휘력이 약해서 해석 능력이 떨어진다면, 출제자가 의도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했지만, 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또한 시험범위도 광범위 하다. 교과서와 모의고사 또는 교과서와 EBS부교재가 시험범위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학생들이 분석하고 학습해야 하는 지문의 개수가 보통 20-30개 정도의 수준이다. 어떤 학교의 경우에는 학습해야할 지문의 개수가 40개이상 인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시험을 본 후에는 시험지를 분석해야 한다. 우리 학교에서 시험문제가 어떤 지문에서 그리고 어떤 유형으로 출제했는지의 비중을 꼼꼼히 따져 보고, 시험준비를 했을 때 어떤 것을 소홀하게 생각했는지를 스스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오답 유형의 대부분은 서술형문제와 요약문 완성 유형문제에서 오답이 많은 편이다. 또한 간혹 주제를 묻는 문제에서 선택지 문장이 어휘력의 약화로 해석이 되는 않는 경우에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그러므로 시험후 시험을 잘 보았든 또는 시험을 생각보다 잘보지 못했든 간에, 내가 본 시험지의 문제유형과 출제비중을 꼼꼼히 따져보고 내가 약한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학교 시험이든 고등학교 시험이든 모두 중요하다. 각 학년마다 반드시 익혀야하는 학습과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단계마다 시험을 본 후에 막연히 잘 볼 수 있었는데 시험을 망쳤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냉정하게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그래야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에 약점을 보완하면서 점점 더 나은 실력 향상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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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개소 고양시가 지난 20일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39-6에 위치한 지상 3층 면적 715.2㎡ 규모의 시설이다.장항동은 5백여개의 인쇄 기업이 모여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인쇄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10억원,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10억원 등 총 2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인쇄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인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구축했다.센터 1층은 공용인쇄장비실, 고양인쇄홍보관, 미니스튜디오, 3D프린터실, 2층은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3층은 다목적회의실, 바이어룸, 디자인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시는 센터가 인쇄소공인의 협업 네트워크가 중심지가 되어 인쇄기업인들이 희망하는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디자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내 인쇄소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자인전문기술 교육, 스타상품 개발사업, 인쇄기술경진대회 및 인쇄의 날 개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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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 일산서구 보건소, 뇌블리 버스 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일산 주엽역 광장에서 실시한 ‘뇌블리 버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지정한 날이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뇌블리 버스 캠페인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뇌블리 버스는 치매안심센터의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편하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치매예방수칙 리플릿, 앉아서 하는 치매예방운동 안내 포스터 등 치매예방을 돕는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 걷기 행사 ‘따뜻한 동행’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치매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031-8075-4871~4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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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성공의 키워드! 미대입시 합격을 위해 수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실기와 성적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주변 지인들의 미대입시 성공사례 중에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성적이 말도 안 되게 낮은데도 그림 열심히 그려서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합격했다더라. 정말 그림만 잘 그리면 대학 갈수 있는건가?”, “누구는 비실기로 00대학교에 합격했다더라. 결국 공부를 잘해야 명문대에 가는 건가봐?”이렇게 주변의 미대입시 성공사례만 듣고서는 과연 어느 말이 맞는지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두 사례 모두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자신의 상황이 그 성공사례에 적용될 수 있는 있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미대입시 합격을 위한 선택! 성적 또는 실기일반적으로 대입은 수시, 정시로 진행된다. 내신 성적이 좋으면 수시전형이, 수능 점수가 좋으면 정시전형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성적이 최상위권이라면 실기옵션을 가지지 않고도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해 합격이 가능하다.즉 자신의 성적이 어떠한가에 따라 미대입시 전략이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실기와 성적을 합산해서 지원하는 실기전형의 경우 부족한 성적점수를 실기가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대 역전극이 가능하다. 실제로 수시정시 전형에서 서울권 4년제 미대의 경우 미술실기의 반영 비율이 70%, 80%, 100%까지 되는 학교들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학교들은 미술 실기에 있어서 진정한 꾼들을 발탁하여 기회를 주는 매우 도전적인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미대입시 전형을 안타깝게도 몰라서 합격 가능성이 있음에도 접근 못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또한 인문계 성적으로 3~4등급의 학생들이 미대입시로 눈을 돌리면 내 놓으라 하는 명문미대진학이 바로 가능해질 수도 있다. 심지어 수학점수는 반영을 하지 않거나 다른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 할 점이다. 수많은 학생들이 상담 시 수학점수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는데 미대입시전형에서는 수학의 반영이 실질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적절한 대안이 되는 것이다.치밀한 준비의 결과는 명문 미대 합격!하지만 수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실기의 비중이 중요한 전형이라는 뜻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문제풀이와 실기방향성을 제대로 알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로 만들어내지 못할 수 있다. 그리하여 많은 학생들은 실기대회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아 본선에서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모의시험을 진행한다. 전국규모 대학실기대회는 수많은 미대입시생들이 실기력을 뽐내는 각축장이며 해당대학의 선발 기준과 주요 득점포인트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본원에서도 올해 수많은 실기대회에 참여하여 2022 연세대 대상(주엽), 2022 서경대 대상(주엽), 2022 수원대 대상(주엽) 등 수많은 본상(주엽) 수상을 기록(※ http://www.ischanga.net 수상 및 합격내용 확인가능) 하여 학생들의 실기준비 방향을 검증하고 더 디테일하게 그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이토록 많은 노력과 도전이 쌓여 학생들의 대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목표대학이 요구하는 성적의 범위와 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전문적인 관리와 도전을 통해 치밀하게 대학에서 요구하는 실기유형을 맞춰내는 노력을 함께 준비한다면 중위권점수를 획득하고도 4년제 미대입시의 성공이 가능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이 주인공!다양하고 전문적인 미대입시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이 절대 쉬울 리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분야에 진심으로 연구하고 도전하는 전문가가 있기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미래는 디자인의 시대이고 지적재산권의 시대이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발전시켜 서울명문미대 합격의 주인공이 되기를 권한다. 후회 없을 것이다!김종민 수석부원장일산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주엽본원031-904-0393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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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학군 2023학년도 고입전형 후기 일반고 8,436명 모집 경기도교육청은 9월 7일 ‘2023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신입생 입학 전형 요강’을 공고했다. 신입생 모집정원은 9개 학군 총 5만 9,860명이며, 이중 고양학군은 8,436명이다. 고양학군 모집정원은 지난해 7,187명에서 1,249명 증가했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며, 2023년 1월 31일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사진 자료 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양학군 학생배정방안 온라인 설명회 캡쳐 2022학년도 일반고 전형, 86.05%가 1지망 배정 받아후기 일반고 지원 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 또는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으로 전 가족이 경기도 내 거주자해야 한다. 전기학교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선발은 내신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전체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 방식에 의해 지망 순위 학교별로 추첨 배정한다. 학교 지원은 1단계 ‘학군내배정’,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학교를 지망 순위별로 지원한다. 1단계 학군내배정에서 학교별 정원의 50%를 배정하고, 학군내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내배정에서 학교를 배정한다. 학군내배정은 학군 내 소재한 5개 고등학교를 희망 순위대로 지원하며, 구역내배정은 출신 중학교가 소재한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를 지망 순위별로 지원한다. 고양학군은 덕양구 1구역과 일산동·서구 2구역으로 나뉜다. 일산동·서구 지역은 가좌고, 덕이고, 대화고, 백마고, 백석고, 백신고, 세원고, 안곡고, 일산대진고, 일산동고, 저동고, 저현고, 정발고, 주엽고, 중산고, 풍동고 등의 16개 고교를 순위별로 지원한다. 고양 백송고는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배정과 달리, 학교장 전형으로 135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고양학군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6.05%로 지난해(83.55%)대비 상승했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진학 희망자 일반고 동시 지원외고 국제고 자사고 진학 희망자는 이중 1개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와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데 학군내배정에서는 1지망에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선택해 기입하고, 2지망부터 5지망까지는 일반고 희망학교를 순위별로 지원하면 된다. 구역내배정에서는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선택해 기입하고, 2지망부터 끝지망까지 구역 내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하면 일반고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2지망부터 추첨 배정한다.설명회 일정■ 고양학군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사이트 접속 기간 : 10월 1일~11월 30일고양학군 : https://www.youtube.com/watch?v=PnP-5tGKWfE(유튜브 검색 :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2023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고양)) ■ 고양외고 입학설명회설명회 일정 : 10월 13일, 11월 3일,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장소 : 고양외고 글로리아 체육관 400명 대상신청기간 : 10월 12일, 10월 31일,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신청방법 : 고양외고 홈페이지 입학설명회 신청■ 고양국제고 10월 29일 대면 및 온라인 설명회설명회 일정 : 10월 29일 오전 10시 대면, 오후 2시 온라인신청기간 :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신청방법 : 고양국제고 홈페이지 입학설명회 신청■ 백송고 11월 26일 입학설명회학생 선발 방식 : 내신 200점 만점 기준 학교장 전형으로 135명 선발설명회 일정 : 11월 26일 오후 2시신청방법 : 백송고 홈페이지 입학설명회 팝업창 참고입학설명회 외에도 일대일 맞춤형 입학 상담 진행 중문의 031-929-0610/0644■ 운정고 10월 29일 입학설명회설명회 일정 : 1부 12시 30분/ 2부 14시 30분부터신청기간 : 10월 17일 오전 9시부터신청방법 : 운정고 홈페이지 입학설명회 팝업창 참고■ 한민고 10월 29일 11월 26일 입학설명회신청방법 : 한민고 홈페이지 입학안내 게시글 참조신청기간 : 10월 20일, 11월 17일 예정 홈페이지 확인 필수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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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이제는 수시 면접을 준비해야 할 때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는 주로 지원자 1명에 입학사정관과 학과 교수 등 2~4명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다대일 면접’이 일반적인데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다대일 면접은 여러 명으로부터 질문을 받기 때문에 긴장감과 압박감이 크다. 따라서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읽고 숙지해야 한다. 전임입학사정과과 위촉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철저히 검토하고 면접에 들어오는데 오히려 지원자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숙지하지 못하고 들어온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전공 관련 질문 잦아지는 추세지원 전공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길‘지피지기(知彼知己)’ 즉 상대방을 알고 자기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면접 전 가장 중요한 준비 사항은 역시 제출 서류를 꼼꼼히 살피고 또 살피는 일이다. 제출 서류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지기(知己)’ 작업을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기본적으로 학생의 제출서류(학생부, 자소서)에 기초한 서류진위여부 확인과 기본적인 학업소양 확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서류에 기재돼 있는 내용 중 지원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거나 학생의 학업역량과 인성을 대화를 통해 확인한다. 이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서류 기반 면접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사적 기업이나 윤리적 소비에 관한 주제 탐구 보고서 작성’이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경우 보고서 작성의 동기나 과정 질문으로 지원자의 윤리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생명, 인공 지능에 관한 독서’가 자소서에 기재된 경우 독서 내용과 연관 지어 내용에 대한 학생의 분명한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 ‘교내 장애우 학생의 도우미 역할’ 내용이 자소서에 기재된 경우, 활동으로 느낀 점을 통해 공동체의식이나 책임의식을 평가할 수 있다.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출서류에 기재돼 있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본인의 경험과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는 것이다. 별도의 비용을 들이기보다는 틈이 날 때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등학교 때는 어떠했고, 대학에 가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 보자. 그리고 친구들이나 선생님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모의면접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 기본적인 전공 관련 질문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므로 지원 전공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자.면접은 대학별로 구술면접, 일반면접, 인성면접,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 심층면접, 상황면접, 제시문면접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대학들이 같은 명칭의 면접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질문의 범위나 면접의 방법 등은 서로 다르므로 면접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준비해야 한다. 특히, 심층면접이라고 해서 모두 전공 심화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 면접 유형을 면접관 수와 지원자 수에 의해 분류하면, 다대일(多對一) 면접과 다대다(多對多) 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다대다 면접은 교대와 전문대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대일(一對一) 면접은 의대 등의 다중미니면접에서 볼 수 있다.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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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1, 수학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벌써 2022년도 사실상 얼마 남지 않았고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걱정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만큼 많은 것들이 바뀌기 때문이다.그중에서 수학!예비 중1 수학 공부 왜 중요한 걸까?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자체가 많이 달라지게 된다. 초등 수학이 연산 위주라면 중학 수학은 초등학생 때보다 좀 더 심화되어 본격적인 개념 중심의 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달라진 공부법에 적응하지 못하고 '수포자'가 되는 아이들이 있다.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예비 중1 수학 공부 초등수학을 충분히 숙지하자!초등수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중등 수학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못 꿰는 것과 같다. 때문에 초등학교 다닐 때, 기본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초등과정을 복습하며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초등수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면 그때 중등 수학을 시작해도 된다. 게다가 초등 6학년에는 중등학습을 위한 과정이 소개되어 충분히 초등과정을 숙지한다면 중학교 과정이 좀더 쉬워질 것이다.예습 복습을 꼼꼼히!중학교에 입학하면 초등학교 때보다 학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습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작정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공부하는 것을 권한다. 이렇게 배운 것들을 다시 복습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도 중요하다. 예습과 복습이 함께 이루어져야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자!중등 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수학의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가라고 이야기했다. 개념은 수학 공부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개념을 공부하더라도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대충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문제 풀 때 실수가 생기거나 헷갈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공부할땐,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하며 달라지는 점!학습량이 많아진다초등학생일 때보다 학습량이 더 많아진다. 기본 학습 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가 외 재량활동(선택 과목)까지 정말 폭이 넓어진다. 거기에다가 중학교 수업은 초등학교와 달리 수업이 6교시까지 진행되고, 각 수업 시간이 45분으로 늘어난다.과목별 담당 선생님담임선생님이 계신 것은 똑같지만, 과목별로 담당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고,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과목별 선생님의 시험 출제방식과 수업방식에 적응해야 한다.자기 주도 학습(자기 관리)앞서 말했다시피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의 특징에 따라 수업을 따라가야 한. 공부 양도 많아져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수준별 수업의 등장초등학생일 때는 수준별 학습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와 수학 대부분을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은 처음 학교 입학할 때 보는 반편성고사를 비롯하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에 따라 구분하여 반 배정이 된다. 반 배정에 따라 수준만 달라질 뿐, 수업 진도는 동일하게 진행된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제 막연히 중학 수학에 대한 공포나 포기하고 싶었던 친구들도 머리속에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남은 초등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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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모두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가 좋지 않거나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학원을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을 바꾼다고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왜 열심히 수학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좋지 못할까?먼저 원인을 말하기 전에 수학이라는 과목은 2~3개월 엄청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서 성적이 좋아지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특히나 고등학생 때는 좋은 성적이 나오기 더 어렵다.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님은 이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물론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는 학원에서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 푸는 방법을 많이 가르쳐 주고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게 하여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과연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이 정말 수학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일까? 결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저의 아래 상담 사례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상담을 통해 자주 듣는 얘기가 '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는 수학 점수가 90점을 항상 넘었는데 이번 시험에 70점대가 나왔다'는 말이다. 또 어떤 중학교 1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잘 했는데...' 라고 말한다.물론 현재 중학교 1학년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를 하기 어렵다.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학교 시험을 보면 당황해 한다. 왜? 이런 상황이 자주 나올까? 그 원인은 간단하다.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를 생각하는 아이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를 어머니가 직접 가르치시거나 아니면 학원이나 공부방에 보내어 선생님이 아이를 가르칠 때 개념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풀게 하여 풀면 그냥 지나가고 못 풀면 풀이 방법을 그대로 알려준다. 그래서 다시 풀게 하고 반복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반복되다 보니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이미 많이 늦은 상태라서 다른 친구의 수학 실력을 따라가기 힘든 상태가 되는 것이다.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나오는 수학의 개념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파악하도록 지도하고, 문제를 풀 때 잘 모르는 부분은 직접 풀이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문제에 접근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어 스스로 깨달아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담 사례가 많이 나오는 이유인 것이다.초등 중등 학부모님! 아이를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들기보다는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초등 중등 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학습을 하는 것이 고등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상건 수학원장문의 031-923-1218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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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의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 수학은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과목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자(수학포기자)라는 단어가 널리 활용 될 정도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백마옥스브릿지학원 수학과 이성돈 원장에게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성돈 원장은 과학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산에서 오랜 시간 수학을 가르쳐왔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해야!중학교 때는 항상 수학 A를 받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3등급에서 등급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선행도 충분히 했고, 현재 공부량도 적지 않은데 점수와 등급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수학 과목에서 이런 고민을 가진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제대로 된 학습’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 환경과 교재, 반복적인 피드백이 중요한 과목이다. 자신의 현재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마냥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없다.백마옥스브릿지 이성돈 원장은 “공부 방법은 개인마다 다양할 수 있으나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만의 학습법을 빨리 체득하는 것이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의미한 선행은 잘못된 수학 학습의 원인이 될 수도이 원장은 먼저 수학 공부에 필수로 여겨지는 ‘선행’과 관련해서 양보다 ‘질’에 무게를 둘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수학에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습 진행을 위해서 어느 정도 선행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제대로 된 선행을 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선행은 충분한 현행 실력이 필수 조건이다. 현행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지도 않고 겉핥기식으로 반복한 선행 진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 선행을 ‘유형문제 단순반복’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시험을 치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미리 예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공부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잘못된 수학 학습태도로 고착화되어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수학은 한번 할 때 꼼꼼하고 정확하게 학습하고, 학습 능력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탄탄히 제 실력만 제때 잡아간다면 굳이 무리한 선행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력에 적합한 맞춤형 공부법이 원장은 선행 여부 이전에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은 개개인의 실력에 맞추어 그것에 적합하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 맞춤 학습을 위해선 자신의 현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백마옥스브릿지 학원은 수준별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단계적 목표를 세워야이 원장은 “늦어도 고2 정도가 되면 자신의 현실적일 목표와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수준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현재 등급이 어디냐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문제 수준과 학습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4등급이라면 일단 3등급을 목표로 3등급에 맞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고 이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중학교 시절에 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3~4등급을 받으면 좀처럼 그 점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등급이 낮은 이유는 명백히 실력 때문이다. 힘들겠지만 현실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 내신에서 과한 욕심은 금물, 수능은 자신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접근고등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은 모두 중요한 부분. 내신에 있어서 이 원장은 “내신은 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연습을 통해 실전 문제 풀이 요령과 시간 배분 방법 등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무리하게 모두 풀고 가겠다는 욕심은 자제해야 한다. 충분히 준비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되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더라도 무심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능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어야 한다. 혼자 힘으로 60~70% 정도 풀 수 있는 수준이라면 적당하다. 특히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고 검토해야 한다. 오답과 미해결 문제는 반복 학습을 통해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대비법이다. 여기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필수교재라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06-1 백마마을 3단지 상가동 2층문의 031-901-9849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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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적향상의 비법! 루틴(routine)을 바꿔주어야 한다 필자는 상담을 할 때 반드시 학생과 함께 방문을 하도록 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을 만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의 성향이나 습관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학원은 성적 향상을 원하는 학부모와 그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는 학원간의 협의와 약속을 통해 등록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원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며, 그것이 학원의 존재 이유이다.지난 20년간 학생들의 성정 향상을 이끌어주며 알게된 진리가 있다. 학원에서 아이를 잘 가르치고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의 루틴(routine)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루틴과 습관은 다르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반복된 행동이지만, 루틴은 생활 습관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활 습관은 얼마든지 의식적인 노력으로 변화시키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식사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찝찝하고 입이 텁텁함을 느끼는 것은 식사 후 양치질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하교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 손발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연속적인 행동은 루틴이다. 그렇다 습관은 하나의 몸에 밴 행위를 가리킨다면, 루틴은 매일 이루어지는 하나의 의식처럼 연속적인 어떤 패턴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등생 자녀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자녀는 루틴이 다르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루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사고력의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루틴을 갖고 있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게임, 유투브, 인스타그램에 중독되어 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의 낮은 성적을 학생 탓으로 돌리거나, ‘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쟤는 왜 저럴까?’라고 아이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공부를 즐겨하는 루틴은 결국 부모의 ‘본'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의사 집안에서 또 의사가 법조인 집안에서 또 법조인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중학생, 고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공부에 영 흥미를 보이고 있지않아, 속을 끓이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대로 우리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소위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본업을 제치고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 같이 공부라도 하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필자는 루틴의 속성을 설명하면서, 사실을 직시하자는 의도로 언급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성인이 아닌 중고등 학생 자녀들에게 학습 습관의 루틴을 심어줄 기회는 남아있다. 하지만, 그것은 학원에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아이를 향한 끊임없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며 학원을 신뢰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가끔씩 상담을 하다보면, 일부 학부모는 학원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좋아해서 학원을 보내는 거지, 맘 같아선 학원을 끊게 하고 싶다고 언급하거나, 또는 아이가 학원가기 싫어한다고 그만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표현을 아이 앞에서 하게 된다면, 이내 학습루틴이 잡혀있지 않는 자녀는 부모와 같은 맘으로 학원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거나, 핑계거리로 학원을 그만 두는 상황이 생긴다. 학습과 관련하여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기보다는 학습 루틴을 형성해 주기 위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학원 분위기는 어떠한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지의 여부이다. 학원은 학생들의 학습 루틴을 잡아주기 위해, 학부모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학습과 관련된 루틴형성은 시간이 필요하며,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학원의 끊임없는 관심과 훈련 속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등생들의 루틴은 숙제- 수업- 복습- 질문 ? 오답정리 등의 스스로의 공부방법에 대한 루틴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루틴을 형성하게 해주는 것은 이미 영어를 전공하여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영어 강사들의 루틴을 우리 자녀들이 전수받는 것이다.그러므로 학원을 선택할 때 그 학원의 원장과 강사진들이 영어를 전공하였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영어의 깊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그러한 판단은 또한 학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소개로, 또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을 찾기보다는 우리 자녀의 성향과 루틴을 잡아줄 수 있는 학원을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보기를 필자는 추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들이 자신들의 학원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블로그나 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철학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