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성비 높은 고양시 일산 주엽동 한정식 맛집 '토담골' 부담 없는 합리적 가격, 무겁진 않으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거기에 맛까지. 이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한정식 전문 음식점 ‘토담골’도 이러한 이유로 학부모 모임, 지인들과의 크고 작은 모임뿐만 아니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토담골은 일산에서 2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성비 맛집으로 인지도를 유지해 온 곳이다. 작년 6월에 현 주인이 인수하여 가마솥밥기계를 들이고 식탁도 교체하고 유기그릇 등 상차림도 업그레이드하였다. 새로운 바뀐 분위기에 인수 초기에는 기존 단골들로부터 달라진 손맛에 저항감이 있어 맘 고생이 심하였으나 지금은 현재의 손맛을 인정해 주고 새로운 단골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토담 반상은 한정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기본 반상 차림이다. 샐러드와 전, 잡채, 청포묵, 3종 나물 등의 12첩 반상과 양념게장, 코다리 조림, 계란찜, 가마솥밥 등 한 상 가득 정성 어린 음식이 차려진다. 고급스러운 유기그릇에 소담하게 올려진 찬들은 주방에서 당일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김치나 젓갈 등도 직접 만들어 어머니 손맛을 그대로 담아낸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만들어내는 만큼 모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건강한 맛이다. 보리굴비 반상 역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선구이 전문점에서는 에어프라이어방식의 구이기를 사용하지만, 토담골에선 700도~1200도의 양면 직화구이로 생선들을 구워내 그 맛의 깊이와 식감이 다르다고 한다. 시원한 녹찻물에 밥을 말고 한술 떠서 거기에 두툼한 보리굴비 살을 얹어 먹으니,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채운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즐기기에 ‘딱’인 메뉴다. 이밖에도 토담골에는 다양한 반상 정식을 선보인다. 제육볶음 반상, 꼬막무침 반상, 직화 생선구이 반상, 간장게장 반상, 주꾸미 볶음 반상 등 기호에 맞춰 선택하기 좋을 만큼 다양하다. 토담 반상 1만 2천 원, 그 외 반상은 1만8천 원~2만2천 원대로 선보인다.뼈 해장국, 꼬막 비빔밥, 직화 생선구이 백반 등의 1인 메뉴는 물론, 단품 추가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매장에서도 판매되지만, 포장도 가능해 집에서 즐기고자 하는 손님들에게 인기 있다. 요즘엔 여름 별미로 열무국수도 즐길 수 있어 토담골을 찾을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다. 정성과 손맛이 어우러진 다양한 반찬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양념게장, 간장게장은 물론 나물을 포함한 5종 반찬, 소불고기, 제육볶음, 코다리찜, 깻잎무침, 멸치볶음, 각종 장아찌와 김치 등 주부들의 반찬 고민을 덜어주기에 손색없는 구성이다. 배민, 쿠팡잇츠, 요기요, 배달 특급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토담골의 맛과 정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1376 한양상가 B동 2층 21호문의 및 예약: 031-905-5592 2022-07-08
- 학교알리미 분석 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2년 7월 5일 기준)에 공지된 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총 졸업자 수는 5,460명으로 졸업생의 83.9%(4,583명)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6.6%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일반고 진학률이 증가한데 비해 특성화고와 특목고 진학률은 소폭 감소했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6.2%로 지난해 8.15%에 비해 1.95% 감소했고,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6.3%로 지난해 7.35%에 비해 1% 감소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378명으로 과학고 22명, 외고 국제고 193명, 자사고 75명, 자공고 88명이었다. 예고체고 진학생은 128명, 마이스터고 진학생은 3명, 대안교육기관 진학생 6명이었다.과고 진학생 오마중 5명으로 최다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5명(여 1명, 남 4명)이 진학했다. 오마중은 지난해에도 과학고 진학자 수가 7명으로 일산지역 중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바 있다. 다음은 대화중이 3명, 고양송산중, 대송중, 백신중, 정발중이 각각 2명씩 진학했다. 발산중, 신일중, 일산중, 한수중, 백마중, 백석중은 각각 1명씩 진학해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22명으로 여학생이 4명, 남학생이 18명이었다. 외고 국제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26명으로 최다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는 193명(여 143명, 남 50명)이었다. 일산지역 졸업생의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수는 2017년 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7학년도 총 215명, 2018학년도 231명, 2019학년도 238명, 2020학년도 242명, 2021학년도는 256명으로 진학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63명이 감소했다.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26명(여 21명, 남 5명)이 진학했고, 정발중(여 20명), 신일중(여 10명, 남 10명)이 각각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오마중이 15명(여 12명, 남 3명), 한수중이 13명(여 11명, 남 2명), 백신중이 12명(여 8명, 남 4명) 순이었다. 자사고 및 자공고 진학생 신일중 16명으로 최다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풍동중으로 12명(여 5명, 남 7명)이 진학했고, 자공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고양송산중으로 14명(여 6명, 남 8명)이 진학했다. 자사고는 신일중 11명(여 1명, 남 10명), 일산양일중 10명(여 4명, 남 6명) 순이었고, 자공고는 안곡중 10명(여 5명, 남 5명), 발산중(여 3명, 남 3명), 오마중(여 3명, 남 3명), 장성중(여 5명, 남 1명) 각각 6명 순이었다. 자사고와 자공고를 합친 진학자는 신일중이 16명(자사고 11명, 자공고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7-08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대화고 졸) 학생 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지만 정도(正道)는 항상 한결같다. 학교 공부와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는 정도를 걷다 보면 어떤 전형으로든 결과를 낼 수 있다. 정도를 차근차근 걸어오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토대로 전공적합성 보여주는 교내 활동 지속김예준 학생의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수학 1, 과학 1, 영어 1, 국어 1.86으로 평균 1.25였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기준 수학 98, 국어 98, 영어 1등급이었다. 수시 지원 대학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지역균형),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추천형),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학교장추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지역균형) 등이며 서울대와 연세대 최초합, 고대 성대 한양대는 추가 합격했다. 예준 학생은 수시에서 교과 전형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교내 활동 또한 활발히 했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큰 3학년 때도 독서와 교내 활동을 지속했다. 3학년 때는 팀 프로젝트로 ‘광합성을 모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실험 활동’에 공을 많이 들였다. 수업 시간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운 후,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과 개념을 실제로 적용한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각 실험 과정을 정확히 진행하려 노력했고, 왜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 이해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희망 전공 분야로 폭을 좁혀 나가는 독서와 동아리 활동 진행독서 활동으로는 3년간 수학 관련 책을 꾸준히 읽었고, 전공 연계 독서를 병행했다. 1학년 때는 과학 분야, 2학년 때는 전자공학과 기본 교양, 3학년 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 도서를 읽으며 희망 전공 분야로 폭을 좁혀 나가는 독서를 했다. 특히 희망 전공 관련 도서를 읽을 땐, 반도체 관련 두 가지 책을 비교 분석해 읽으면서 이런 책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고민해보기도 했다. 예준 학생은 창의융합과학대회, 물리학탐구대회, 화학탐구대회, 독서포트폴리오대회, 영어북리뷰대회 등 교내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애써 준비한 대회는 창의융합과학대회로 정교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 수상했다.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해보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협의를 계속하며 장치를 완성했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마찰력, 탄성력과 같은 이론을 실제 구조물에 적용했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철저한 검증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한다.동아리 활동으로 1,2학년 때는 수학과학 동아리에서 ‘텐세그리티’,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같은 모형을 만들면서 관련 이론을 배우는 활동을 했고, 3학년 때는 희망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동아리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며 희망 진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동아리 부장으로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내신 시험 대비, 세특 관리, 수행평가 학생부 관리의 시작과 끝은 ‘수업 시간’예준 학생은 3년간 최상위 내신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수업 시간에 최선을 다하기’를 꼽았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곧 답’이라 생각하며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복습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했다. 수업 시간에 받은 프린트는 시험 문제 1순위라 여기며 반복해서 봤다.수학은 학기 시작 전부터 개념을 여러 번 반복해 공부했고, 수업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마지막 개념 정리라 생각하며 집중해 들었다.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위주로 문제를 많이 풀며 자주 나오는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게 했다. 영어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됐다. 지문의 모든 문장에 어법 포인트를 정리하고 해석하면서 지문의 전개 흐름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물리와 화학은 개념을 예습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를 정리한 후, 기출문제와 수능특강,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수학과 과학 과목은 시험 기간에 상관없이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했고, 영어와 국어는 수능과 내신을 분리해 시험 기간에 특별히 집중하는 방향으로 공부했다. 약점이라 생각했던 국어 과목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며 외우는 식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세특 관리 또한 수업 시간을 토대로 했다. 전공과 관련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하며 결과물을 제출했다. 일례로 엔트로피라는 개념에 대해 주제를 정한 후 영어, 물리, 수학, 화학 수업 시간에 열역학적 의미, 통계역학적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눠 조사해보고, 각각의 수업과 연결 지어 결과물을 제출했다. 또한 수행평가 활동에 최대한 전공과 연계된 결과물을 제출하고자 했다. 문학 시간에 ‘난쏘공’을 읽으며 배운 ‘도시화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7~80년대 시대상에서 공학의 역할’을 생각하며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발표도 했다.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 나와학업과 교내 활동을 병행하며 고교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보낸 예준 학생 또한 시험을 망친 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3 1학기, 내신 비중이 유독 큰 국어 시험을 망쳐 3등급이 나오면서 그동안 해온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힘들었다고 한다.“시험을 한 번 망치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슬프고 힘들지만, 한 번 망했다고 해서 대학 진학에 정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회의감이 들지만, 크게 보면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잠시 무릎 꿇은 것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무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조언했다.“‘공부에서만큼은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공부할 때는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기보다는 잘한 점을 칭찬하면서 힘든 나날에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22-07-08
- 2022학년 일산 파주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자소서 작성에 대한 조언’ 기말고사가 끝나고 짧은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수시 지원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자소서 작성이다. 방학이 끝나면 8월 말일 9월 모평과 수시 원서 접수가 바로 이어진다. 2022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자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자소서 작성에 대한 조언’을 정리해보았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고교 3년의 활동 스토리라인 드러나도록 작성해야3학년에 올라는 시점에 생기부를 돌아보면서 어떤 활동을 하면 그동안의 활동이 연계, 확장돼양질의 자소서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했다. 자소서 1번을 중점으로 준비하면서, 고교 3년 동안 주의를 기울였던 두 가지 큰 소재를 잡고 그에 맞는 활동으로 연계하고 확장하는 과정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자소서를 준비했다. 1~2학년 때부터 희망 전공에 맞춰 활동을 준비하면 좋지만, 3학년 때 보완해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으니 늦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1~2학년 때 한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며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학교 활동을 했는지 생각해 보고, 이전 활동에서 보완하고 싶었던 점이나 전공과 연계해 더 조사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큰 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자소서 작성 시엔, 전공적합성을 위해?노력한 활동이 잘 드러나는 자소서 1번 혹은 3번 비중이 높으니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소서에 ‘활동 간의 연결’, ‘활동 계기’, ‘활동 과정’ 등 생기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고교 3년의 활동 스토리라인이 드러나야 한다. 자신이 정말 해당 활동에 흥미가 있어 시작했고, 그 관심이 후속 활동으로 이어졌음을 자소서에 드러낸다면 교수님도 학생의 전공 관련 관심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거시적인 내용 작성이 끝났다면 접속사, 대명사를 가급적 쓰지 않고 문장 길이를 최대한 짧게 하는 등 미시적인 문장 처리도 필요하다. 이는 선생님과 상의하고 계속 수정해 나가며 고치는 것이 좋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활동 후 ‘희망 전공 포트폴리오 작성하기’ 추천자기소개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건 8월 중순부터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마감 전날까지 5~8번 수정했다. 특히 자소서 1번 문항 완성에 치중했다. 아무래도 입학사정관의 눈에 사로잡히려면 첫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번 첫 문항에 너무 흔하지 않은 나만의 활동을 적어 눈에 띄려고 노력했다. ‘생활과 과학’ 수업 시간에 학습한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저혈압 진단 기준에 대해 탐구활동한 내용을 담았다. 친구들과 학생들의 혈압 분포도가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를 그려보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는데 이를 처음 소재로 삼았다. 이처럼 전공 진로에 관련한 나만의 특색활동을 한 눈에 보기 쉽게 드러내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3년간의 방대한 활동을 정리해 두는 차원에서 ‘희망 전공 포트폴리오 작성하기’를 추천한다. 전공 관련 활동을 한 날에는 집에 가자마자 ‘활동 내용, 활동을 통해 진로와 관련해 느낀 점’을 작성해놓는 것이다. 3~4줄 정도정리해 두면 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가 남기는 과제’라는 인문학 특강을 들었을 때,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마스크가 우리의 건강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사각지대도 있음을 알게 됨. 내가 쓰는 마스크를 소중히 사용해야하고,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나눠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정도로 정리해두었다.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비슷한 계열의 활동을 묶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할 수 있고, 자소서를 쉽게 쓸 수 있다. 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자소서 1번 3번 항목에 중점, 유기적으로 연결해 작성자소서를 여름방학 때부터 천천히 준비했다. 자소서 1번과 3번 항목에 가장 중점을 두었고, 1번과 3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썼다. 1번에 시스템사고를 언급하고, 3번 독서에서 시스템사고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식으로 자소서가 전체적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자소서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 점을 자세히 이야기로 풀어내야 한다. 또 자소서 1,2,3번이 이어지도록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 대학교의 인재상을 나와 잘 연결시켜 작성하는데 중점 둬자소서는 9월 모평 이후에 썼고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작성했다. 자소서 3번 항목에는 그 학교에 있는 프로그램이나 학교의 인재상을 나와 잘 연결시켜 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서울대 아로리 웹진을 보면서 잘 작성한 예시들을 본 후 나의 생기부를 계속 읽어보면서 수학과 과탐 부분을 소재로 잡으려고 노력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솔직 담백한 나만의 자소서로 합격여름방학을 시작한 후 자소서를 준비했고, 자소서 1번과 2번 항목에 중점을 두었다. 1번은 진로 관련 활동을, 2번은 공동체와 관련된 경험을 묻는 문항이었는데, 자소서에 이와 관련한 관심사와 노력과정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했다. 자소서를 수려하고 멋진 말로 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변에서 합격 자소서 예시라고 보여주는 자소서가 너무 근사해보여서 ‘내 자소서는 너무 초라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자소서 3번에 고전 독서를 넣어야 좋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나는 고전을 몇 권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무리해서 고전을 자소서에 언급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그래도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한 자소서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고, 결국 ‘솔직 담백하게 적자!’는 마음으로 고전 독서 없이, 내가 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책 2권으로 3번 문항을 작성했다. 그리고 합격한 후 결국 솔직 담백하게 적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적인 내용 담기 위해 노력자소서를 고3 9월 모의고사 전후로 준비했다. 내 진로에 맞는 책, 세특, 봉사, 수상 경력을 적절히 활용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내가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나만의 봉사 활동과 연관 지어 작성했다.연세대 치의예과 김민기 학생(주엽고 졸) 학교 활동 간의 연결성에 집중자소서는 3학년 1학기 여름방학부터 썼다. 미리 소재만 잘 찾아놓으면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자신이 쓰려는 학교의 자소서 양식을 찾아보고, 자소서 1,2,3번에 들어갈 수 있는 활동을 10가지 정도 추려본다. 그 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것을 느꼈고 무엇을 했는지 정리해본다. 특히 학교 활동 간의 연결성에 집중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가장 의미 있는 전공 관련 활동 골라 스토리 만들면서 작성자소서는 고3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내가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수상, 독서에 중점을 두었다. 자화자찬이 묻어나지 않게 주의하면서 쓰려고 노력했다. 자소서 작성 전, 자신의 생기부를 꼼꼼히 여러 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3년 동안 한 활동 중 가장 의미 있거나 기억에 남는 전공 관련 활동을 몇 개 골라 스토리를 만들면서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소서를 쓰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래서 3학년이 되자마자 자신의 생기부에서 어떤 내용이 부족한 지 미리 파악을 하고 3년간의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자소서에 쓸 활동을 정리하면 좋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2022-07-08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부산시 D고등학교 3학년 K학생은 3년 동안 약학과 진학을 착실히 준비해 왔지만,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아닌 고른기회전형으로 지원하려고 한다. 내신 성적이 2학년까지 1.8등급 정도이고 수능 최저도 들쭉날짝이어서 일반전형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덕성여대 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Ⅰ의 자격조건에 기초생활수급자가 있고 수능 최저도 없다. 다른 대학에 비해 6명이나 뽑는 것도 매력적이다. 따라서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도 올리고 약학과 연계활동에 최선을 다한 후 그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녹여 내려고 한다.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적지만 일반전형보다 낮은 합격선 특징2023학년도 약학과 고른기회전형은 수시모집은 145명, 정시모집은 61명 총 206명이다.약학과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1)은 목포대 고른기회전형 2명, 연세대(국제) 기회균형Ⅰ전형 1명은 정원 내 전형인 것이 독특하다. 나머지 142명은 모두 정원 외 전형이다. 이 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이 적다.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 145명 중 93명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52명은 적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수능 최저를 충족한다면 지원 기회는 늘어난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강원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원광대, 인제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한양대(ERICA)는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에 수능 최저가 없다.고른기회전형은 모집인원이 적다는 약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합격선이 형성된다. 수시모집 약학과의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므로 내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일반전형보다는 고른기회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이다.약학과 정시모집 고른기회전형은 아주대(1단계(10배수) 수능100, 2단계 수능95+면접5)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약학과는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므로 경상, 전라, 충청 지역 수험생이라면 일반전형보다는 고른기회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다. 약학과 고른기회전형 중 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에서 45명, 정시모집에서 15명 총 6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전남대, 차의과학대 총 12개 대학 32명이다.1)고른기회 특별전형은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으로, 이 전형의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등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서해 5도 학생, 만학도, 지역인재 등이 있음. 2022-07-08
-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소소한 공부팁 어느덧 기말시험도 끝나고 각종 입시설명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때이다. 그런데 각종 설명회 자료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이 복잡한 숫자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입시의 어떤 특수한 전형이 우리 아이에게 유리할까를 학생들의 입시공부보다 더 치열하게 연구하시는 학부모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때론 존경스럽다. 그렇게 찾아낸 ‘맞춤전형’에 의해 학생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실제 실력에 비해 극단적으로 상위권이나 하위권 대학을 가는 경우는 마치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드문 일이다. 따져보면 다들 거의 자기 실력에 맞는 정도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학생의 실력을 높이는 쪽에 훨씬 큰 무게를 두어야 함에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또한 자식이지 않은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 아이와 함께 변화의 시작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해보기로 한다.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세운다사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가.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겠나. 필자가 종종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십중팔구 ‘몰라요’, 내지는 ‘돈 잘 버는 것’ 등이다. 그 돈마저 쓸 곳을 물어보면 그 또한 ‘몰라요’만 돌아올 뿐이다.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현 가능한 ‘쉬운’ 목표를 잡아보자. 등수도 좋고 점수도 좋다. 방학동안의 학습 계획 실천도 좋을 것이다. 또한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도 반드시 필요하다. 보상은 반드시 목표에 알맞은 정도의 학생이 원하는 것으로 정한다. 그리하여 크던 작던 목표를 완수하고 받는 보상에 성취감을 얻도록 한다. 이 과정의 반복은 다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고 도전하는 삶으로의 시초가 될 것이다.지금의 생활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고 최대한 효율성을 높인다수업시간을 생각해보자. 학생A는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75%의 성취도를 올리는 한편 학생B는 멍하니 앉아만 있어 25%의 성취도를 갖는다고 가정하자. 겉으로 보기에는 둘 다 똑같은 수업을 들은 것처럼 보이나 수업이 계속 될수록 50%의 격차가 누적되어가는 것이다. 이 격차는 벼락치기로 극복하기 힘들다. 유전적으로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A, B가 있다. 언젠가부터 A는 잠들기 전에 수학 5문제씩을 풀기 시작했다. 반면 B는 A의 이런 변화를 모른 채 잠들었다. 하루가 지나고 A는 B보다 수학을 잘하게 되었을까, 아님 상대적으로 조금 덜(15~20분) 잔 A는 컨디션에 큰 변화가 왔을까? 다들 예상하겠지만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열흘이 지나면 50:0, 백일이 지나면 500:0, 일 년이 지나면 1825:0 이라는 격차가 난다. 두 학생의 일 년 뒤 수학 성적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B는 이 격차의 근본적 이유를 알지 못한다. 단지 수학 잘하는 유전자는 A에게로만 갔다고 생각할 따름이다. 난 원래 수학을 못하게 태어났다고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말하는 ‘쟨 원래 공부 잘해요.’의 비밀은 사실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지금의 생활 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수업시간이나 자기주도 학습시간의 집중도를 높이려고 노력해라. 그렇게 얻어진 추가시간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학생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자.(부모님은 잔소리 하지말자) 반드시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마련한다기타를 잘 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열심히 코드를 외우고 또 외우고,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보고 또 보고 한다고 실력이 좋아질까? 당연하겠지만 열심히 기타를 쳐봐야 하는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교과서와 교재를 외우고, 수업을 듣고, 인강을 밤 새 본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 결국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이 자기주도 학습인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에 첨언하자면 무조건 문제만 푸는 식은 좋지 않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개념’을 잡아야한다. 개념은 단지 그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는 방법과 보기의 내용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또한 다른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연습을 자기주도 학습에 담아야 하는 것이다. 빡빡한 시간표 속에서도 적절한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마련하는 것. 방학 기간을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지 않을까. 사실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공부에는 정도가 없다지 않은가. 누구나 알고 있어도 누구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다시 한 번 실천 의지를 다잡을 분들에게 지면 너머에서 ‘엄지척’을 보내본다.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2-07-08
- 내신, 진실 혹은 거짓 저희 아이는 ‘지잡대’ 보내기 싫어요!얼마 전 고1 학생 상담을 하면서 당연히 내신 얘기를 하면서 전교과 영역을 해야 한다. 학생 어머님는 ‘저희는 지잡대 보내기 싫은데 한국사, 기술가정 그런 건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영어, 수학 할 시간도 부족한데 그런 건 안 들어 간다고 하던데 내신은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라는 말만 쏟아 냈다.입시 상담을 하다 보면 내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부족 하거나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서울권 대학은 ‘전과목 석차등급으로 반영되는 모든 과목은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로 선택 과목은 성취도에 따른 정성평가 함’이라고 모집 요강에 나와 있는데 어떤 과목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 걸까? 그것은 본인들이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지잡대’ 내신 반영 방식이라는 것을 모르고 출처 불명의 정보를 여과 없이 듣고 그것이 옳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방대의 경우 가장 우수한 5개 학기 또는 1~3학년 중 가장 우수한 과목 6과목 이런 식으로 내신 산출을 하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도 있지만 서울권 대학은 전과목 이수단위의 ∑(총합)이라는 것만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지방대 입시를 준비하고 서울권 대학을 원하는 연목구어의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를 당부 한다. 국, 영, 수, 과학 2등급(총16단위) 학생을 전교과 3.8등급으로 만드는 신묘한 기술한국사 6, 사회 6, 기술가정 8등급(총8단위) 이런 황당한 성적에도 무엇이 잘못인지 전혀 생각이 없다면 이 결과에 누구를 탓 할 수 있을까? ‘왜 이렇게 했지?’, ‘이런 거 하라는 말 없었는데’ 등등 학생의 답변에 새삼 놀라움과 기울어진 교육 방식으로 인한 이 학생의 미래에 대한 책임 누가 어떻게 질 것인가? 상담을 끝내고 나도 씁쓸함이 남는다내신 반영 비율이 학년 차등 없이 1:1:1인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주요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이지만 1학년 성적이 이미 4등급권이면 사실상 서울권은 매우 불리할 수밖에 없다. 올림픽에 선수들이 출전하면 아무리 은, 동메달을 많이 딴들 금메달 하나의 값어치보다 우월할 수 없다. 교과목 또한 다를 것 없다. 단 한과목이라도 1등급을 한다면 그것의 가치는 내신등급, 전공 적합성의 추이점 등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 원장문의 031-924-0101 2022-07-08
- 고1 때 수능 영어 1등급 실력 확보, 상위권 대학 진학 위한 전략!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수시전형 중 교과전형 모집 비율이 높다. 교과전형 합격을 위해선 높은 내신 성적이 요구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신에만 치중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충족시키지 못해 불합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 모두 철저히 대비해야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황.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에게 고1,2 상위권 학생들의 영어 내신과 수능 1등급 획득을 위한 영어학습전략에 관해 들어본다.반토막 난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주요 대학 수시전형에는 수능 최저가 적용된다. 영어 절대평가제 하에서 주요 과목 중 상대적으로 등급을 따기 쉬운 영어에서 1등급을 획득해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전략이 대입에서 유리하다.그런데 수능 영어 1등급 따기가 그리 수월하지 않다. 수능영어시험의 EBS 연계율은 지난해(2022학년 수능)부터 50%로 줄어든 데 더해 100% 간접 연계로 출제 방식이 변경됐다. 그러한 여파였을까. 지난해 치른 2022학년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6.25%에 불과했다. 이는 2021학년 수능영어 1등급 비율(12.66%)에서 반으로 줄어든 결과다. 절대평가제로 치러진다고 해서 1등급 따기가 결코 수월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고1 때 수능영어 1등급 실력 확보해야 타 과목에 집중 투자 가능해본스카이영어에서는 내신 1등급은 물론 수능 영어 1등급 획득을 위해 고1 최상위권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능 점수 95점 이상 획득이 목표다. 스티브 원장은 “고1 때부터 수능 모의고사 점수가 95점 이상 나와야 수능에서 90점 이상, 즉 1등급 획득이 가능하다. 때문에 고1때 95이상 획득, 고2 때는 이를 유지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영어성적이 안정되어 있어야 다른 과목(국어, 수학)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라며 “고1때 수능 영어 모의고사 95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모든 과목에서 균형 있게 좋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대학 인기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문법실력 리딩스킬 사고력 고1 때 완성해야스티브 원장은 “늘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영어는 기초가 중요하다. 영어의 기초는 문법과 단어인데 문법학습의 경우 세밀하고 정확하게 학습해 문장을 읽어가면서 문법적인 오류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고1 때 탄탄한 문법실력을 바탕으로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두 번째로, 리딩 스킬(Reading Skill) 익혀야 한다. 리딩스킬은 잔기술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문제 유형과 유형에 따른 글의 종류 등을 익히고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에 대한 정확한 전략을 배우는 것이다. 스티브 원장은 “지문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면서 세밀한 내용까지 동시에 볼 수 있어야 한다. 독해의 절차를 만들어 나가고 그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게 리딩스킬학습”이라고 설명하며 “이것이 가능하려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사고력”이라고 덧붙였다.수능 영어는 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다. 지문의 중심 내용 파악 및 논리적 추론 능력이 필수다. 스티브 원장은 “수능은 시간싸움이다. 지문을 읽으면서 거의 직관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능 영어 고득점 획득, 고난도 문제 정복해야 가능하다스티브 원장은 수능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려면 고난도 문제를 정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능 수준보다 높은 고난도 문제 풀이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 수능시험문제가 쉽게 느껴지게 된다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강조한다.“영어학습은 ‘훈련’이다. ‘영어 독해 본능’을 만들어야 한다. 고1때 단어 문법 리딩스킬 사고력까지, 지문을 읽으면 본능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게 훈련이 완료돼야 고2~3까지도 그것이 유지될 수 있다. 그래야 타 과목 학습에 집중 투자를 할 수 있고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해진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2(일산동, 신일산연합상가) 2층문의 031-911-9399 2022-07-08
- 선행학습과 논리 사고력의 상관관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초,중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수학학원들은 선행과정 특강이 개설된다. 그 중에는 초등 5학년이 벌써 중등과정까지 배워온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학생들을 면면히 살펴보면 수학적 재능 보다, 학습습관이나 공부하는 태도와 환경 때문에 선행과정이 가능했던 부분이 컸다고 생각된다.이때,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과연 이런 선행수업 속에서 그에 걸맞는 논리력은 향상되었는가? 라는 부분이다. 보통 배운 것을 잘 기억하는 학습 태도가 빨리 정착이 된 학생들은 이런 선행이 가능하지만, 사고력 측면에서 볼 때 이 학생들은 수용적 사고력에 익숙해 있다. 반면, 논리력은 비판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렇게 수용적 사고력으로만 선행학습을 해오면 개념이나 문제유형을 빨리 외우게 된다는 것이다.그와 동시에 이런 학생들은 성실하게 많은 시간을 수학 공부를 함으로써, 초기 단계의 선행과정에서는 문제점이 잘 노출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결국 고급과정으로 넘어가면 그때부터 활용문제가 어렵다느니, 도형이나 그래프가 어렵다느니 하면서 약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예를 들어 보겠다. 어떤 5학년 학생이 제게 올해 독서를 200권을 돌파했다고 하길래, 제가 묻기를 그 중 제일 인상 깊었던 책이 무엇이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학생은 “잭과 번개 도둑”이라고 답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묻기를 “너는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니?” 하자, “음..느낀 점은 재미있었어요”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책을 많이 읽는다고 독서의 학습적 효과가 다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듯이 선행 학습을 무작정 시킨다고 다 능사가 아니다. 생각하는 힘. 바로 논리력이 생겨야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는 말이다.따라서 우리는 이런 우수한 학생들이 수용적 사고력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력으로 가도록 지도 해야한다. 선행이라는 허울에 쫓겨서 생각하고 비판할 시간도 없이 우겨 넣듯이 학습과정을 무작정 외우고 그걸 잊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면서까지 선행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이렇게 되면 이것이 나중에 수학을 공부하는 습관으로 몸에 익숙해져서 정작 고3이 되어서 수능을 준비 할 때활용이나 응용문제를 못 풀고 이해보다는 무조건 암기식의 기출 문제풀이만 하면서, 노력에 비해 야속한 3-4등급에 머무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방학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간이다. 이런 방학을 이용한 수학 특강으로 선행을 한다면, 좀 더 천천히 배운 내용을 다시 풀어보고 이모저모로 다른 풀이도 생각해 보면서 자기만의 풀이를 개발하거나 실험해 보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럴 때 비판적 사고력도 발전하는 것이다. 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2-07-08
- 예비 고1(현 중3)부터 고3까지 전과목 관리형 입시학원 일산명문고등부학원 쉼 없이 달리는 입시 레이스에서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기간이 짧은 여름방학은 몰입을 통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내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 전략과 방향을 잘 정하고 올바른 공부방법과 생활습관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여름방학,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일산명문고등부학원에서 하루 12~14시간 썸머집중반을 운영한다.하루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생활습관도 다잡는 썸머집중반일산명문고등부학원 학생들은 방학 동안 매일 아침 8시 또는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생활과 학습을 철저히 관리 받으며 공부에 매진한다. 김경구 원장은 학생들과 같이 매일 8시에 학원에 나와 밤 10시까지 함께 한다.고등부의 경우 방학 동안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생활습관도 잡고 1학기 학습과정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2학기 내신을 대비하는 등 다음 학기 학교생활을 미리 준비한다.중3(예비 고1)반도 모집을 시작한다. 예비 고1의 경우 여름방학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학습 및 생활태도를 명확히 잡는 것은 물론 중학 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고등과정까지 경험해야 고교 진학 후 무리 없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등급에 비해 더 높은 수준 대학에 합격시키는 게 목표!대입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학습전략과 방향을 잘 세워야 한다. 김 원장은 “방학 때 지난 과정 학습을 확실하게 완성해야 한다. 고2의 경우 수Ⅰ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여름방학 때 철저히 익힐 것, 즉 배운 과정을 완벽히 다지면서 정규 수업에서 진행하는 선행을 병행해야 한다”라며 “우리 학원은 학생들의 등급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확실한 현행을 바탕으로 선행을 나가야 단단한 실력으로 쌓이고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예비 고1(중3)은 여름방학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습 과정 및 수준 차이, 변화되는 내용을 주지시키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 고교 진학 후 학습을 잘 따라가는 것은 물론 상위권 유지 또는 진입이 가능하도록 ‘사고력 확장하기’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교 내신과 수능 준비를 위한 공부 방식과 방법, 내용을 세세하게 지도한다. 아이의 성격과 성향, 부모님과의 관계, 등원 태도 등도 민감하게 살핀다. 가장 적합한 고등학교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학교와 집까지의 거리보다 학생의 성격과 성향 등을 잘 파악해 가장 적합한 고교 선정을 돕는다. 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 수시컨설팅까지…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 준비시켜일산명문고등부학원은 예비 고1(현 중3)~고3 대상 전과목 관리형 입시학원이다. 내신과 수능 관리를 기본으로 논술 및 면접, 수시 컨설팅까지 입시를 전문으로 토털 관리하고 있다. 완벽한 내신 관리를 위해 수행평가와 숙제 지도는 물론 자기주도학습 지도와 학생부 관리를 위한 독서지도, 동아리활동 컨설팅까지 세세하게 진행한다. 수업은 단과연합 형태로 국영수와 과탐 사탐 논술(수리, 인문)을 개설해 학생들이 김 원장의 코칭 아래 필요한 과목을 수준별로 나뉜 반에서 수강한다. 더불어 전과목 학습방향과 입시, 진로 등에 관해 컨설팅 받으며 멘탈, 생활 스케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받는다.수업은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철저히 이해하고 익히도록 한다. 1단계 본 수업, 2단계 강사의 피드백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완벽히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좀 더 어려운 내용을 경험해 보는 과정이다.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아닌 각 과목 강사가 지도하며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준다. 현재 진도 학습과 복습, 예습이 모두 학원에서 각 과목 선생님의 지도 아래 이뤄진다는 것이다.재원생 한명 한명 심리까지 고려하는 세심한 관리와 지도김경구 원장은 36년째 학생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대입을 설계해온 입시전문가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학습상황과 성취도는 물론 성향과 생활리듬까지 고려해 학습플랜을 짜주고 종합적인 스케줄을 관리해준다. 또한 심리적인 면까지 학생의 모든 면을 세심하게 검토하며 생활 전반과 학습을 케어한다.그는 “1학년 때 내신 6~7등급이었던 학생들이 인서울, 2~3등급 학생들이 서울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아이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바탕으로 올바른 학습 방향을 설정해주고 공부할 내용과 방법도 알려주며 생활관리까지 해주는 등 진심을 다하면 아이들 스스로 목표를 찾고 변화를 일궈낸다”고 말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0 로얄프라자 2층문의 031-922-0982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