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난 또 다른 미국으로 간다 최근의 교육계 최대 화두는 ''입학사정관제''다.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자기주도학습’에서 비롯된다. 주입식 교육과 의존적인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여 학습에 필요한 요소를 찾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학습전략을 세우며 이를 시행하면서 학습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세우는 등의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교육시스템이다. 미국 초,중,고에서는 이미 자기주도학습이 폭넓게 시행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유연성을 가진 인재 선발을 위해 어려서부터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가 방학기간을 이용해 교육선진국으로 어학연수를 보내려고 계획하지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방학 시즌이 되면 해외영어캠프, 국내영어캠프, 해외단기연수, 체험캠프 등 많은 캠프정보들로 학부모는 혼란스럽다. 이러한 방학캠프가 대개는 단발성이나 행사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연 얼마나 알찬내용으로 효율적인 교육이 될지는 체험해보기전에는 알기 어렵다.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던 해외단기연수나 해외영어캠프는 금융시장 위기에 따른 불황, 운영업체의 미숙한 관리, 안전사고, 서툰 영어에 따른 스트레스, 낯선 환경에 따른 부적응 등의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입시위주의 학습에 따른 스트레스로 고생중인 학생들에게 방학 중 해외연수나 캠프는 자칫 놀이캠프로 전락해 버리는 경향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입장에서는 얼마나 알찬내용으로 효율적인 교육이 될지는 체험해보기전에는 알기 어렵다. 피아제의‘인지사고 학습법’에 근거해 학습자의 오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잘 알려진 한국항공대 <자기주도학습형 국제영어캠프>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이벤트와 멘토링을 활용한 통합관리형시스템 2011년 11월 26일부터 2012년 1월21일까지 4주간 주3일(1일7시간)제로 실시되는 항공대 영어캠프만의 특성화된 관리시스템은 영어캠프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다. 캠프 전 미국문화와 환경이 조성돼 있는 용산 미8군캠프로 방문 체험학습을 한다. 이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패턴을 몸소 체험하여 영어습득에 대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사전 동기화 프로그램이다. 1개월간의 체계화된 통합 교육을 습득하고 캠프 종료 후에는 카페와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티 활용으로 이어진다. 캠프 때 만난 영어담임선생님들의 조언과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 학습의 모델을 제시해준다. 언어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TESOL MA과정을 이수한 한국항공대 사회교육원 백경헌 팀장은 언어교육에 있어서의 통합교육이론을 강조한다. 언어학습교육은 1세대 단방향 주입식 교육에서 2세대 Interactive methodology, 학습자의 오감을 이용한 전신교육(Total physical methodology)를 거쳐 컨텐츠 중심의 Contents based methodology. 마지막 과정인 Intergrated methodology를 통해 언어교육의 모형이 체계화 되며, 이러한 언어교육 과정을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조직하여 학습자의 동기부여 self motivation 을 통해 창의력이 개발될 수 있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형 교육에 맞는 특성화된 4가지 프로그램한국항공대만이 추구하고 있는 이러한 통합언어교육의 모델은 4가지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잘 나타내주고 있다.첫째,Language Art Program (4Skills Development)-미국교과서를 통한 언어의 4대영역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주제별로 통합한 통합형 수업.둘째,Self directed learning system - 자기주도학습 전문관리교사의 1:1멘토 학습,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포트폴리오 제작, 미국 LEXILE Score에 맞춘 영어독서 지수표 측정 및 온라인 독서 학습.셋째,Immersion(Cognitive thinking Development)-과학, 수학, 역사, 책만들기, Art & Craft(배, 비행기, 자동차, 봉제인형 만들기), 음악, Magazine Briefing, 요가 등 각 과목별 담임제를 통한 연계 학습.넷째,Edutainment(Creative Development)-총 13회의 이벤트로 창의력 개발과 흥미유발, 다양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이다. 이처럼 각 과정별로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습만족을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했으며,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을 일으키는 체계화된 수업 모델을 제시한다. 항공대 영어캠프의 전문 운영진 7년간의 노하우항공대 영어캠프는 예비 초등, 초등, 중등학생의 레벨에 맞게 지속적인 교재 개발과 매 회마다 특성화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지난해 겨울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로 잘 나타난다.“새로운 프로그램과 업그레이드를 반영할 때는 그동안의 영어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충분히 검토하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캠프 운영진은 전한다. 매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존 여타 캠프에서 느꼈던 식상함을 탈피하고 교육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는 변화와 트랜드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캠프 운영진만의 노하우다. 이러한 프로그램 개발은 처음 참가한 학생들이나 기존학생이 참가해도 교육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항공대 영어캠프문의:02-3159-09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한우와 매실이 있는 ‘지향’ ‘맛있는 한우마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지향은 한우 취급점이다. 한우 등심을 주문한 식탁엔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 등 밑반찬과 야채, 보리쌀이 박혀있는 쌈장이 함께 나온다.매실과 고추, 상추 등의 재료는 식당 앞 5천여평의 텃밭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다. 묵은지도 직접 농사지어 숙성시킨 것이다. 고기가 익기 전 맛 본 육사시미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 씹히는 줄 도 모르게 목으로 넘어갔다. 강원도에 직접 골라온 참숯으로 지글 지글 구워진 고기 맛이 일품이다. 숯이 좋아서 육즙이 안 빠지고 적당히 잘 익는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맛이 살아 있다.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는 고기와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싱싱한 쌈야채와 뒤이어 주문한 된장찌개는 맛이 부드럽고, 두부와 호박 등 재료가 성의껏 들어가 있다. 문의) 지향 968-92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인천 은하레일, 내년 5월 시험운행 혈세 853억원을 투입하고도 개통조차 못하고 있는 인천 월미은하레일의 운명이 내년 4~5월쯤 갈릴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 시공사인 한신공영은 25일 회의를 열고 시험운행 시기와 방법 등을 합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신공영이 모든 책임을 지고 은하레일을 보수한 후 내년 4~5월쯤 시험운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험운행과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안전사고 등은 한신공영이 책임을 진다. 인천교통공사는 당초 시험운행 시기를 올해 12월로 제안한 바 있다. 시험운행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은하레일 정상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시와 교통공사, 한신공영이 시험운행 성공여부에 따른 후속조치에 합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도형 인천시의원은 “일단 시운전이나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접근할 경우 시험운행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서울시장 교체’ 주변 지자체 희비 엇갈려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주변 지방자치단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천 고양시 등 지자체들은 벌써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에 기대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해법찾기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그동안 기피시설 등을 둘러싸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찰을 빚어왔다. 반면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놓고 서울시와의 마찰을 우려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시정일기에 서울시장 선거를 언급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만간 만나 쓰레기매립지문제 해결을 논의할 생각”이라며 “당장 내년 예산에 매립지 토지수용보상금 1000억을 매립지환경개선 예산으로 상정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시장은 선거가 진행되던 지난 18일 당시 박원순 후보를 직접 만나 “수도권매립지 악취는 인천시민의 불편과 고통뿐 아니라 국제공항이 인접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전체 반입물량의 46.6%를 차지하는 서울시와의 공동 해결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수도권매립지 외에도 물이용 부담금과 바다쓰레기 처리 분담금 조정을 제안하기도 했다.박 시장은 이날 송 시장에게 “지자체간 정책협력이나 정책갈등 조정사안이 많은데 그동안 사회갈등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살려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 경기 인천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으로 지역은 인천시인데도 소유권은 서울시가 71%를 가지고 있어 부지사용 등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최근엔 악취가 발생하면서 인천시가 2016년 매립지 폐쇄를 공언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도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그동안 서울시와 마찰을 빚던 기피시설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성 고양시장은 “이미 실무선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박 신임시장을 만나 합리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동안 고양시와 함께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양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이 기피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행태에 비판적이었다는 점이 고양시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최근 기피시설을 놓고 물리적 충돌은 물론 법적충돌까지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시 안에 있는 시립묘지 화장장 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 7개소에 대해 시설 현대화를 비롯 합리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문제가 꼬이기 시작한 곳도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다. 박원순 시장측은 이미 선거운동 과정에서 GTX를 서울과 연계하겠다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공약에 대해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또 다른 토건정책”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이에 대해 김문수 경기지사측은 “수도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GTX에 대해 송영길 인천시장도 찬성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빠질 경우 GTX 추진이 동력을 잃고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경기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윤여운 곽태영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보상일자 명확히 밝혀라” 지난 7월 재개된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또 다시 고비를 맞고 있다. 운정3지구 주민 8명이 LH파주사업본부 앞에서 지난 10월 22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1일 현재 단식 10일만에 이 가운데 6명이 응급차에 실려갔다. 이들의 요구는 “보상일자를 최대한 빨리, 분명히 밝혀달라”는 것. 곧 해결될 것으로 보였던 운정3지구 사태가 보상일자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정상교 파주 운정3지구 수용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LH가 당초 6자협의 때 약속했던 보상일자를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는 최대한 빨리, 분명히 보상일자를 밝혀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자칫 보상이 1년 후에나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정 사무국장은 “금융비용이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다”며 “LH는 절차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주민들은 피가 마르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지난 4월 유예된 이자납부도 6개월 시한으로 다음달이면 끝난다. 보상절차가 늦어질수록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파주시도 다급해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상일자”라며 “다른 절차를 진행한다 해도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주민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보상 부분은 예산과 관련한 사안”이라며 “2012년 운영계획이 내년 2월에나 확정되기 때문에 보상공고는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깐깐한 사람들의 요리 ‘반찬여왕’ “퇴근할 무렵이면 아이들이 전화를 해요. 엄마 배고파, 어디야, 언제 와?”파주 운정에 반찬가게 ‘반찬여왕’을 연 박혜옥 대표는 문을 연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퇴근하고 나면 저녁식사 시간이 돼요. 5시부터 요리할 수 없는 직장 다니는 엄마의 아픔이 있죠. 반찬가게가 있으면 사갈 수 있잖아요.”그 자신이 직장 생활을 하는 엄마였던 시절, 늘 ‘집 가까이에 믿을만한 반찬가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래왔다. 더 기다릴 수 없어 그는 아예 직접 문을 열었다. 나도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영국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에는 일과 육아, 요리에 지친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철모르는 두 아들과 가부장적인 남편은 전혀 집안일에 참여하지 않는다. 빨리 요리를 해달라고 성화를 부리는 그들에게 엄마는 “너희는 모두 돼지야!”라는 선언을 남기고 집을 나간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는 짓지만, 지친 모습으로 회색 빛 도시 속으로 걸어가는 엄마의 모습은 왠지 낯설지 않다.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주부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애어른 할 것 없는 스펙경쟁에 내몰린 불안한 시대, 엄마들은 살림과 교육에 자기 계발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오래전 흥행한 영화의 제목처럼 엄마들도 외치고 싶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5인의 요리사 있으면 나도 여왕주부들의 마음을 잘 아는 박혜옥 대표가 문을 연 반찬가게에는 5인의 요리사가 상주하고 있다. 롯데호텔에서 25년여 뷔페 요리를 해 온 베테랑 요리사를 포함해 실력이 짱짱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박 대표는 “맛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혀끝에 착착 감기는 순간의 맛 보다는 늘 두고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요리를 지향하기 때문이란다. “조미료를 쓰지 않습니다. 요리가 예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평범한 요리를 만들거든요.”하지만 질리지 않는다. 좋은 재료를 써서 정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내 아이와 남편, 무엇보다 엄마들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반찬이기 때문에 허투루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반찬여왕의 소신이다. 식단에 맞춰 배달하는 가정식 반찬반찬여왕을 이용하면 집에서 밥만 하면 된다. 매달 바뀌는 식단표에 따라 국, 나물, 찌개를 세트로 묶어 배달한다. 배달 반찬은 일반형과 반찬형 세트가 있다. 일반형은 국1가지와 반찬 4가지로 구성된다. 4인 기준으로 월4회 9만 원이다. 반찬형은 반찬 5가지로 구성되며 회수별 가격은 일반형과 같다. 배달일은 주2회, 주3회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2회 배달시 17만 5천 원, 3회는 25만 원으로 일반형과 반찬형 모두 같은 가격이다.식단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할 만한 반찬으로 만든다. 메뉴를 살펴보자. 9월 5일은 부대찌개(반조리)와 양념떡갈비, 청포묵무침, 미역줄거리볶음, 오이양파피클, 김치볶음이다. 16일은 들깨시래기국에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생선커틀릿, 오징어야채전, 돈육메추리알볶음, 낙지젓갈과 배추겉절이다. 21일은 콩비지 탕에 포크커틀릿, 과일카레와 마늘종 새우볶음, 콩나물 겨자채와 오징어 젓갈이다. 30일은 추어탕에 코다리 강정, 연어샐러드, 연근조림과 쇠고기장조림, 멸치고추장볶음이다. 식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 100여 가지 반찬반찬여왕은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요리한다. 모든 요리에는 직접 만든 육수를 넣는다. 나물, 국은 육수를 넣어 만든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어색할 수 있다. 매장은 해솔마을 12단지 건너편에 보이는 할리스커피 매장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에 가면 맛을 보고 살 수 있는 반찬 종류가 100여 가지다. 열 가지가 넘는 나물, 마른반찬, 밑반찬과 속초에서 공수한 젓갈 등이 한팩 3천원이며 4팩을 고르면 1만원이다. 매일 10가지가 넘는 국 찌개종류가 매장에서 즉석 조리되며 초무침, 장조림, 코다리, 강정 등 각종 요리류를 고를 수 있다. 문의 031-949-1969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깐깐한 사람들의 요리 ‘반찬여왕’ “퇴근할 무렵이면 아이들이 전화를 해요. 엄마 배고파, 어디야, 언제 와?”파주 운정에 반찬가게 ‘반찬여왕’을 연 박혜옥 대표는 문을 연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퇴근하고 나면 저녁식사 시간이 돼요. 5시부터 요리할 수 없는 직장 다니는 엄마의 아픔이 있죠. 반찬가게가 있으면 사갈 수 있잖아요.”그 자신이 직장 생활을 하는 엄마였던 시절, 늘 ‘집 가까이에 믿을만한 반찬가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래왔다. 더 기다릴 수 없어 그는 아예 직접 문을 열었다. 나도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영국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에는 일과 육아, 요리에 지친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철모르는 두 아들과 가부장적인 남편은 전혀 집안일에 참여하지 않는다. 빨리 요리를 해달라고 성화를 부리는 그들에게 엄마는 “너희는 모두 돼지야!”라는 선언을 남기고 집을 나간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는 짓지만, 지친 모습으로 회색 빛 도시 속으로 걸어가는 엄마의 모습은 왠지 낯설지 않다.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주부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애어른 할 것 없는 스펙경쟁에 내몰린 불안한 시대, 엄마들은 살림과 교육에 자기 계발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오래전 흥행한 영화의 제목처럼 엄마들도 외치고 싶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5인의 요리사 있으면 나도 여왕주부들의 마음을 잘 아는 박혜옥 대표가 문을 연 반찬가게에는 5인의 요리사가 상주하고 있다. 롯데호텔에서 25년여 뷔페 요리를 해 온 베테랑 요리사를 포함해 실력이 짱짱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박 대표는 “맛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혀끝에 착착 감기는 순간의 맛 보다는 늘 두고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요리를 지향하기 때문이란다. “조미료를 쓰지 않습니다. 요리가 예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평범한 요리를 만들거든요.”하지만 질리지 않는다. 좋은 재료를 써서 정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내 아이와 남편, 무엇보다 엄마들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위한 반찬이기 때문에 허투루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반찬여왕의 소신이다. 식단에 맞춰 배달하는 가정식 반찬반찬여왕을 이용하면 집에서 밥만 하면 된다. 매달 바뀌는 식단표에 따라 국, 나물, 찌개를 세트로 묶어 배달한다. 배달 반찬은 일반형과 반찬형 세트가 있다. 일반형은 국1가지와 반찬 4가지로 구성된다. 4인 기준으로 월4회 9만 원이다. 반찬형은 반찬 5가지로 구성되며 회수별 가격은 일반형과 같다. 배달일은 주2회, 주3회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2회 배달시 17만 5천 원, 3회는 25만 원으로 일반형과 반찬형 모두 같은 가격이다.식단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할 만한 반찬으로 만든다. 메뉴를 살펴보자. 9월 5일은 부대찌개(반조리)와 양념떡갈비, 청포묵무침, 미역줄거리볶음, 오이양파피클, 김치볶음이다. 16일은 들깨시래기국에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생선커틀릿, 오징어야채전, 돈육메추리알볶음, 낙지젓갈과 배추겉절이다. 21일은 콩비지 탕에 포크커틀릿, 과일카레와 마늘종 새우볶음, 콩나물 겨자채와 오징어 젓갈이다. 30일은 추어탕에 코다리 강정, 연어샐러드, 연근조림과 쇠고기장조림, 멸치고추장볶음이다. 식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 100여 가지 반찬반찬여왕은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 요리한다. 모든 요리에는 직접 만든 육수를 넣는다. 나물, 국은 육수를 넣어 만든다.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어색할 수 있다. 매장은 해솔마을 12단지 건너편에 보이는 할리스커피 매장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에 가면 맛을 보고 살 수 있는 반찬 종류가 100여 가지다. 열 가지가 넘는 나물, 마른반찬, 밑반찬과 속초에서 공수한 젓갈 등이 한팩 3천원이며 4팩을 고르면 1만원이다. 매일 10가지가 넘는 국 찌개종류가 매장에서 즉석 조리되며 초무침, 장조림, 코다리, 강정 등 각종 요리류를 고를 수 있다. 문의 031-949-1969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이색 People 키즈카페 <어린왕자> 일산점 김상윤 대표 유.아동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선 이미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소문난 키즈카페 <어린왕자> 일산점. 아이들은 즐겁고, 엄마들은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에 조금 특별한 인물이 있다고 한다. 바로 하얀색 셔츠를 단정히 입고 손님을 맞는 김상윤 대표. 언뜻 보기엔 보통의 ‘사장님’이지만, 그는 이미 오랜 경력과 함께 지금도 현역에서 활동 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십 여 년 넘게 유명 해외 브랜드 패션쇼, 국내 최고의 컬렉션 등 다양한 무대에서 그의 섬세함은 모델들의 얼굴에서 빛을 발해왔다. 지금도 서울 각지에서 그를 찾는 무대가 많고, 그의 솜씨를 배워보려는 뷰티 지망생들이 대기 중일 정도로 실력자다. 이런 실력을 갖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키즈 카페를 경영한다고 의아해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남이 웃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행복하다는 그의 성품을 이해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아이를 낳고 지내다보면 어느새 뒷전이 되는 게 여성.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매력적일 수 있는 존재임에도 육아라는 이유로 지쳐가는 그들에게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그의 메이크업 철학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메이크업은 단순힌 색을 칠하는 ‘화장’이 아닙니다. 마음을 치유하는 마술과도 같죠. 메이크업으로 다른 이들의 아픔을 조금은 위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는 키즈카페 경영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메이크업 도구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그리고 그 메이크업 도구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최근 가졌던 경희의료원 여성 암환자와 입원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클래스. 자칫 삶의 희망을 놓아버릴 수 있는 있는 이들을 위해 그는 그날따라 더욱 열심히 강연을 펼쳤다. “모든 병은 마음이 아픈데서 시작한다고 생각됩니다. 마음의 병이 회복되지 않는 한 건강은 돌아올 수 없죠. 메이크업 하나로도 화색이 도는 자신의 얼굴을 보며 행복해 하는 그분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메이크업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자신감을 주지만, 큰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예뻐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이 아닌, 가슴 속 답답함과 응어리를 조금은 풀어줄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마음이다. 얼마 전 키즈 카페 <어린왕자>에서 엄마들을 위한 메이크업 강좌를 진행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그가 필요한 자리라면, 그리고 체력이 닿는 한 메이크업 봉사는 절대 놓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김 대표. “어린왕자를 찾은 어머님들도 메이크업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환영합니다.” 하며 웃는다. 그가 전하는 훈훈한 소식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키즈 카페 <어린왕자>“아이도, 엄마도 즐겁다!!” 아이에겐 즐거운 놀이 공간, 엄마에겐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는 키즈카페. 장항동에 자리한 어린왕자 일산점도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겐 안락한 쉼터, 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터로 유명하다. 호수공원 광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홀에서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놀이공간은 5세 이하 수준에 맞춘 토들러 존과 좀 더 큰 아동들에게 적합한 플레이 존으로 구성돼 있다. 각 Zone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과 기구들이 가득하다. 자신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아이들을 위한 벌집방, 미니 정원을 찾은 것 같은 하늘 방등 다채로운 테마룸들이 아이들을 기다린다. 각 방에는 각종 블록 및 놀이기구와 교재들을 갖추고 있다. 타잔슬라이드, 미니 축구장, 볼풀, 바운서 등은 대근육 발달을 도와줄 놀이기구들이다. 칙칙폭폭 정해진 타임마다 운행하는 미니 기차는 최고의 인기 시설이다.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캐릭터 의상들도 눈에 띈다. 장난감과 놀이시설의 소독과 청소는 철저히 이뤄진다. 전문 보육교사가 함께하며 아이들을 돌봐준다. 홀 외에도 소규모 동호회 모임이나 생일잔치에 적합한 파티 룸과 단란한 시간을 위한 미니 룸이 있다. 수유실,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다채로운 음식 메뉴 또한 어린왕자의 자랑. 돈가스, 볶음밥, 치킨, 피자 등의 키즈 메뉴는 물론 어른들이 즐길만한 메뉴도 가득하다. 최근에는 메뉴를 더욱 보완했다. 어른들만 찾더라도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적당하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46번지 센트럴프라자 6층 문의: 031-908-3383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2011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11월15일부터 29일까지 일산동구 백석도서관에서 ‘2011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을 운영한다. 2011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는 건강, 경제, 삶의 열정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장 체험교육으로 교육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생한 교육을 전하고 있다. 수강생 참가접수는 11월11일까지 1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1월15일(화) 오후 1시30분 백석도서관(일산병원 옆)에서 개강식을 할 계획이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40~60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양 시니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지원과( 031-8075-2293)로 문의하면 된다. 2011 고양시니어아카데미 1기를 수료한 이장규(62세, 화정동)씨는 “지금 내 나이가 62세인데, 계획 없이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삶을 살아왔다”며 “그러나 시니어아카데미에 참석한 후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고 계획 있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40년 후, 50년 후의 꿈을 생각하며 지금부터 한 가지씩 하고 싶은 일을 해나겠다”고 말했다.문의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 02-2031-21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0
- 주름제거로 산뜻하고 우아한 중년을 늦가을로 들어가는 요즘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햇볕이 피부를 자극하고 있다.특히나 중년이 되면 노화로 인해 올수 있는 주름들이 더욱 눈에 들어와 잠시나마 우울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나이가 들면 팽팽하던 피부는 탄력을 잃어서 잔주름이 생기며 이 잔 주름은 점점 깊은 주름으로 바뀌게 된다.주름선은 생기는 원인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구분이 되며 치료 방법도 다르게 된다.우선 탄력을 잃게 되면 주름선이 생기고 이 주름선은 피부 밑의 근육에 의해서 점점 깊어져 깊은 주름 선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조직이 약해지면서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져 생기는 주름이 있다. 윗눈꺼풀이 처진 경우 쌍꺼풀이 있으면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과 쌍꺼풀 교정을 하면서 피부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동시에 눈썹 바로 밑을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 자연스럽게 처진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아래 눈꺼풀의 주름은 속눈썹 밑을 절개하고 불룩하게 나온 지방과 처진 지방을 재배치하고 눈꼬리와 근막을 당겨서 고정시켜준다. 눈 아래 꺼풀이 뒤집어지거나 눈매가 변하는 것을 보완한 수술법으로 눈 아래 부분의 처짐도 많이 해결 된다.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눈썹과 윗 눈꺼풀이 처져서 눈썹과 눈 사이가 가까워져 눈이 두툼해진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 주름 수술을 시행한다. 이럴 경우 쌍꺼풀수술을 하면 표가 많이 나고 수술 전 보다 답답한 모습이 되고 사나워 보일 수 있다. 내시경 수술은 머릿속으로 1cm 정도씩 몇 군데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효과가 오래간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지방이나 연부 조직이 아래로 처지면 볼이 꺼지고, 아래턱주름이 생기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 쳐진 부위를 박리하고 당겨서 처진 조직이나 지방을 제자리로 올려주고 남은 피부를 제거한 뒤 흉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을 한다.목주름의 경우 귀의 뒷 부문을 절제하고 턱 밑 절개선을 통해 박리하여 근육과 피부를 당겨 조인 뒤, 여분을 잘래내고 꿰매는 방법을 선택한다.입가에 생기는 팔자주름은 심한 정도에 따라 자가 지방이나 필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메꾸어 줄 수 있다. 홍예성형외과홍성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