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워도 다시한번 ‘홍미닭발’ 닭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고, 먹어봤을 이름이 ‘홍미닭발’이다. 이처럼 유명한 ‘홍미닭발’이 일산구 장항동에 직영점이 개업했다. 한여름이든, 한겨울이든 ‘홍미닭발’집에선 매워 매워하면서 연상 입 속으로 닭발을 집어넣는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유는 맛있게 맵고, 중독성 있는 ‘홍미닭발’만의 양념 때문이다.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에게는 뼈를 안 발라낸 채 매운 양념에 버무려 구워 나오는 통닭발을 비롯해 무뼈닭발을 구이 또는 전골을 추천한다. 돼지고기의 오돌오돌하면서도 씹기 편한 부위로 만든 오돌뼈도 역시 매운 맛과 씹는 즐거움으로 인기 높고, 닭 모래주머니(일명 닭똥집)도 프라이드나 매운 양념 등 2종류에 즐길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문의/ 031-907-2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펀라이프샾 OPEN!! 일산동구 마두동에 10월19일 오픈한 펀라이프는 제조사(수입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 매장은 브랜드 신발, 옷, 가방, 컴퓨터 주변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전 제품을 최소 마진으로 판매한다는 전략으로 온라인최저가와 각 할인점의 판매가를 조사하여 최소가격을 책정한다. 또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오늘 출시된 제품일지라도 무조건 판매가격을 낮춘다는게 펀라이프의 모토인데, 중간유통과정 없이 물건을 가져오고, 추가로 매장 수익을 낮추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곳에는 매월 2, 3회 새로운 제품들이 입고된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가방류로 유명한 레스포삭, 이스트팩을 포함하여, 컴퓨터주변기기의 No.1인 로지텍 제품 마우스, 키보드, 웹캠, 헤드셋 등이 있다. 각종 이어폰, 헤드폰, 포터블 휴대용기기, 스마트폰케이스, 아이패드케이스, 신발, 의류, 방청제, 특허 받은 현미, 노조에어 등등 다양한 품목들도 전시되어 있다. 문의 031-907-23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신안천일염으로 절인 - 진도해남 절인배추 공동구매 전남 진도에서 시아버님이 직접 재배하는 배추와 신안천일염을 사용하는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를 공동구매하고 있다.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아삭하고 싱싱한 남도배추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최상품. 90일 배추라면 그중에서도 상품이다.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신안 천일염을 2년간 충분히 간수를 뺀 상태의 최상급 소금을 사용하고, 배추 세척엔 1급수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공동구매는 1,000set에 한해 진행된다. 공구가는 23kg(8~11포기)기준으로 35,000원(택배비 포함)이다. 배송은 11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10)9492-6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홍두깨로 탁탁, 쓱쓱 주문 즉시 만든 ‘애니골 홍두깨칼국수’ 애니골 홍두깨칼국수 김규준 사장이 탁탁, 쓱쓱, 홍두깨를 움직이니 반죽덩어리가 금세 넓은 치맛단처럼 펼쳐진다. 빠른 손놀림이다. 손님이 칼국수를 주문하면 길게, 만두를 주문하면 동그랗게 잘라 낸다. 미리 만드는 것은 없다. 주문이 들어온 순간 만들기 시작한다. 홍두깨 칼국수는 문을 연 지 일 년이 지났다. 맛으로 인정받겠다는 뚝심 하나로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니 한 번 단골은 변치 않고 찾는다. 카페처럼 산뜻한 실내 인테리어와 별도로 마련된 온돌방들이 있어 단체나 가족 모임으로도 사랑받는단다. 애써 소문을 내기 보다는 음식 맛을 알고 찾아오는 발길들이 저절로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우직하게 음식만 만든다. 홍두깨칼국수가 자랑하는 셋트정식(9,000)은 이 집의 메뉴를 두루 맛 볼 수 있다.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 보쌈, 손만두, 샐러드, 보리밥 등이 제공된다. 예약문의 031-904-6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남녀노소 함께하는 Happy Place, 이색 카페 <무스토이>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신만의 ‘무언가’를 간직한다는 것은 은근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갖게 한다. 핸드메이드, DIY 제품들이 각광 받는 것도 ‘자신만의 무엇’을 갖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그렇다면, 이런 즐거움을 아이들이 혹은 가족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오늘 찾은 카페 <무스토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 줄 핫 플레이스다. 하얀 도자기는 작은 나만의 세상 “엄마! 난 우리 가족을 만들고 싶어요”“난 할머니! 생신 선물로 드릴 거예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색의 도자기 인형을 두고 아이들이 한마디씩 외친다. 평소 늘 갖고 놀던 스케치북이 아니어서인지, 신기하고 설레는 것 같다. 도자기 인형에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그려 넣는 아이들. 전문도예가, 화가가 따로 없다. 카페 <무스토이>는 이처럼 하얀 캔버스 도자기 인형 위에 그림을 그려 넣어 자신만의 인형으로 탄생시키는 공간이다. 지난해 홍대 앞에 처음으로 문을 연 데 이어 일산에도 찾아왔다. 없을 ‘무’(無)와 스케치 또는 스토리를 뜻하는 ‘S''를 합쳐 ''무스토이’라고 한다. 도자기 인형은 남자 ‘무스키’와 여자 ‘무스피’가 있다. 둥근 머리에 앙증맞은 몸체가 아무 장식이 되어 있지 않아도 그 자체로 매력적인 도자기 인형이다. 베이비 무스토이는 손에 쏙 넣을 만큼 귀엽다. 준비물은 별도로 필요 없다. 유성펜 하나면 되고, 이미 카페 내에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먼저 마음에 드는 무스토이 인형을 고르고, 디자인 카드에 미리 초안을 그려본다. 초안대로 유성매직으로 자유롭게 그리고 색칠하면 완성이다. 틀려도 조바심 낼 필요 없다. 소독용알콜로 금세 수정이 가능하다. 그림 실력이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렇게 완성된 자신만의 무스토이는 포장을 하고 가져가도 되고, 매장에 두고 가도 된다. 그렇게 매장에 전시된 무스토이 인형만 해도 수백 점. 단란한 가족을 형상화한 무스토이 가족, 결혼하는 신랑신부 무스토이, 만화 캐릭터 무스토이 등 지금껏 다녀갔던 사람들의 신나는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구경거리다. 집중력, 상상력, 창의력이 저절로 쑥쑥! 오롯이 자신만의 세계를 새겨 넣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체험의 장이된다. 예술적 능력을 컨트롤하는 우뇌의 발달을 돕고, 상상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다. 집에서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 아이들도 두어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 붓을 놀리는 재미에 푹~ 빠진다. 요즘은 초, 중, 고생 미술 교재로도 인기 만점이다. 일산점 김민주 사장은 “학교 선생님들이나 미술학원에서 교재로도 많이 찾고 있을 정도로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고 소개했다. 게다가 건강에 무해한 흙으로 직접 빚은 도자기이고, 웬만한 충격에는 깨지지 않는 견고함을 갖췄으니 교육 재료로 활용하기가 그만이다. 요즘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찾아와 손자, 손녀의 선물을 만들어가기도 하고,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주부들은 집안 장식용으로도 수집한다고 한다. 일반 무스토이 외에도 펜홀더 무스토이, 형형색색의 칼라 무스토이 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밖에 무스토이 티셔츠, 달력 등의 용품도 함께 전시, 판매 중이다. 커피 한잔에 이야기 꽃, 엄마들에겐 둘도 없는 휴식 공간 자연의 느낌을 한껏 살려 인테리어 된 카페 <무스토이>는 ‘카페’란 이름에 걸맞게 커피 또는 음료를 즐기며 담소 나누기 좋은 공간이다. 굳이 만들기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친구와 연인과 함께 찾아도 그만이다. 특히 주부들이라면, 아이들이 무스토이를 만들 동안 독서나 인터넷을 즐기면 좋을 공간이다. 아이들과 함께 아니어도 상관없다. 일산점 김민주 사장은 “엄마들, 주부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싶다”며 “커피 한 잔과 즐거운 이야기로 무스토이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커피나 음료 가격도 3~4.000원대로 착하다. 요즘엔 조금 특별한 생일 파티를 원해 무스토이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초대받은 아이들, 초대한 주인공 모두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무스토이 체험 비용은 전시를 원하면 7,000원, 가지고 간다면 1만5,000원이다. (음료값 포함) 위치: 장항동 웨스턴돔 B동 2층 220호(오대산 한식부페 바로 밑)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도서관소식 11월2째주 아람누리도서관, 27번째 낭독으로의 초대- 이순원 소설가 편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수) 오후7시30분, 27번째 낭독으로의 초대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만나볼 작가는 소설가 이순원씨. 강원 출생 이순원 소설가는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소’가 당선됐고, 이어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0여년 직장생활 끝에 전업 작가로 나섰다. 중편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1996, 27회 동인문학상), <은비령>(1997,42회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2000,5회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창작집 <그 여름의 꽃게> <말을 찾아서> <첫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워낭>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한다면 11월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 031-8075-9033 대화도서관, 세계 미술관 속 명화읽기 대화도서관에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야간문화프로그램 ‘세계 미술관 속 명화읽기’를 진행한다. 명화를 감상하고, 그 배경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11월8일(화) 오전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4 화정도서관,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 북 콘서트 화정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17일(목) 오후7시부터 북콘서트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을 마련한다. 책 속 내용을 재미와 감동으로 엮어 노래로 전하고, 책 토크쇼를 통해 웃음과 지식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이 준비된다.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장소는 화정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이며, 고양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11월1일(화)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15 원당도서관, 나만의 독서 스크랩북 만들기 원당도서관에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시간 ‘나만의 독서 스크랩북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11월30일(수) 오후6시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는데, 초등학생 1~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 만들 책은 속지를 갈아끼울 수 있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링 바인더 책으로, 도서목록, 알림장, 자기소개 등 16가지 주제의 내용을 기록,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다. 11월14일(월) 오전10시부터 원당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75-9254 화정어린이도서관, 청소년 동화나라 운영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11월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 학생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청소년 동화나라’를 운영한다. 고양시 어린이 및 보호나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8075-9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애니골 내 정육식당 ‘한우시세’ (구 착한고기) 애니골 정육식당 구)착한고기가 ‘한우시세’로 상호를 바꿨다. 이름만이 아니다. 2007년에 문을 연 이래 ‘고기 먹으려면 착한고기로 가야 한다’고 믿고 있던 단골들은 당혹스럽다. 조철수 대표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이름을 바꾸었다고 말한다. “당장의 이익보다 정직을 선택하고, 고기가 아닌 가치를 판다”는 한우시세 조철수 대표를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시세에 따라 가격 조정하는 정육식당 한우시세는 토종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경매시장과 육류 도매시장의 시세에 맞추어 가격을 결정한다. 일례로 500그램에 19,000원에 판매하던 삼겹살을 얼마 전 15,000원으로 내린 일을 들 수 있다. 그러다 고기 시장에 내리는 요인이 있으면 12,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11월 첫주에 책정한 한우 1등급 등심 500g 기준가격은 39,000원이다. 국거리와 불고기 14,000원, 국내산 생삼겹 12,000원, 한우 사골은 1kg기준 15,000원, 우족은 16,000원, 반골을 포함한 한우꼬리세트는 14,000원이다. 모두 1등급 이상의 고기 가격이다. 대형마트보다 싸다. 아무리 시세가 오른다 해도 일반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평균 10~15% 싸다. 유통마진이 없기 때문이다. 또 지방덩어리 같은 먹을 수 없는 부위는 무게로 달지 않는다. 양심을 속여 팔지 않기 때문에 같은 돈을 주더라도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를 식당 홀에서 구워먹을 경우 상차림 비용으로 1인당 3천원을 받는다. 고등학생 미만은 무료다. ‘오늘 고기 좀 먹어보자’는 회식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 적당하다. 구)착한고기의 명성, 왜 버렸나=속이는 건 싫어 양심 택했다5년 전, 조 대표는 ‘우리 축산물을 정직하게 제공한다’는 경영 원칙이 마음에 들어서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 그는 본사의 경영 이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의 마음에 가닿기 위해 노력했다. 업계 최초로 대기 순서 전광판을 만들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본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프랜차이즈의 폐단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초창기 때 들어오던 고기가 아니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기질이 점점 더 떨어지는 거예요. 그게 마음에 걸려 도저히 내놓을 수가 없었어요.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에 결심했어요.”가맹점 고기 입고가격은 오르는데도 질은 낮아져 갔다. 믿고 찾아오는 손님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 먹는 손님은 몰라도 파는 주인은 안다. 이름값을 버리더라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결단을 내렸다. 이름을 바꾼 뒤 주인마저 바뀐 줄 알고 발길을 돌리는 단골들도 있다. 당장은 조금 손해가 될지 모른다. 그러나 길게 보면 모두에게 이득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여행사를 운영하다 외식업에 뛰어들었던 첫 마음, “문을 닫는 한이 있더라도 정직함은 잃지 말아야 한다”던 다짐을 조 대표는 이렇게 지켜가고 있다. 값싸고 좋은 고기 어떻게 가능한가=고양축협, 김해축협, 농협 안심한우 중간단계 없이 제공프랜차이즈 폐단을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 한우시세. 프랜차이즈 본사 마진인 중간단계를 없애고 축협과 직접 거래한다. 고양축협, 김해축협, 농협 안심한우에서 고기를 가져온다. “고기만은 최상급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질 좋은 고기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한우시세 매장 안에는 양심저울이 있다. 주인이 무게를 속여 팔지 않는지 손님들은 언제든 직접 저울에 달아볼 수 있다. 실제로 식당에서 무게를 달아보는 손님은 극소수다. 믿기 때문이다. 손님들의 마음을 조 대표는 저버리지 않는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 무게를 속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조 대표는 “진실하게 일하는 만큼 많이 찾아달라”는 당부를 덧붙인다. 조철수 대표 고기 이렇게 고르면 후회없다=육색은 중간정도 빨간 색, 마블링은 적절한 것이 좋아조 대표에게 ‘고기 잘 골라 먹는 법’을 물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급’이라고 말한다. 등급에 따라 맛도 가격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식당에 가서도 ‘등심’이라고 고기 부위만 썼는지 등급을 정확히 썼는지 따져보라고 말한다. “판매하는 사람이 속이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등급을 정확히 써 놓은 곳을 찾는 것이 첫 번째 기준입니다.”등급을 속이는 것도 불가능 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주인이 얼마나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도 살피라고 강조한다. 고기를 직접 고를 때는 육색과 마블링 정도를 살핀다. 육색은 너무 짙지도 옅지도 않은 것으로 고른다. 빨간 색이 중간정도로 ‘예쁜 빨간 색’이라는 느낌이 드는 정도가 좋다. 마블링도 너무 많은 것보다 적절한 것이 좋다. 마블링이 많으면 느끼하고 적은 것은 육질이 질기다. 근육 속에 지방에 들어가 있으면 고기가 연하니까 마블링이 적절한 것으로 고른다. 문의 031-902-928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후곡마을 이은혜 독자 추천 <묵은지 옹기 김치집> 이마엔 땀이 송글 맺히고, 혀가 얼얼한 매운 요리는 나름의 중독성이 있다. 특히 여자들이라면 스트레스가 쌓일 때 이런 매운 요리가 당기는 법. 겨울이 바짝 다가온 요즘은 더욱 그렇다. 김은혜 독자는 육아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해지면 늘 김치요리를 찾는다며 ‘옹기 김치집’을 추천한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찌개 말고도 묵은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어 좋아요.”독자의 말대로 옹기 김치집에는 단순히 김치찌개만 파는 것이 아니었다. 묵은지와 다른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도 있다. 등갈비찜, 고등어찜, 삼겹살김치찜 등이 있는데, 그 중 등갈비찜을 주문해봤다. 등갈비찜, 계란말이, 공기밥으로 구성된 2인용 세트메뉴를 선택했다. 밑반찬으로는 콩자반, 도토리묵, 숙주나물 등 다양하게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밥인 보통 밥그릇에 담아 내오는 게 아니라, 노란 양은도시락 통에 나온다. 밥 위에는 계란 옷을 입은 핑크색 소시지도 한 조각 얹어졌다. 절로 웃음이 나온다. 게다가 반찬과 밥은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다. 드디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넓적한 옹기 냄비에 묵은지 갈비찜이 나왔다. 매콤한 냄새가 코를 먼저 확 자극하니, 입에 침이 저절로 고인다. 아주머니가 손수 갈비뼈를 발라주고, 먹기 좋게 볶아 주신다. 잘 익은 묵은지에 쫄깃한 고깃살, 야채를 돌돌 말아 한 입 먹는다. 밥에 비벼도 먹고, 고기 따로 김치 따로 먹어도 좋다. 곁들여진 두툼한 계란말이는 얼얼한 입을 조금은 달래준다. 매콤한 기운에 이마엔 콧잔등엔 어느새 땀이 맺혔지만, 오히려 속은 시원한 느낌이다. 세트메뉴들이 잘 구성돼 있어 여럿이서 찾아도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생선류를 더 좋아한다면 고등어찜이 좋겠다. 옆 테이블을 살짝 보니 보글보글 소리를 내는 전골 요리인 것 같다. 다음 번 외식 메뉴로 미리 찜을 해두었다. 메뉴: 삼겹김치찜, 묵은지등갈비찜, 갈비김치찌개, 김치전골 등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웨스턴돔 B동 2층 휴무: 별도 휴무일 없음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9시30분주차: 웨스턴돔 주차장 이용문의: 031-904-8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강선마을 조호연 독자 추천 <금주네 왕돈까스> 이상하다. 자장면을 시키면 꼭 옆 테이블의 짬뽕이 먹고 싶고, 돈가스 집에 가서 돈가스를 주문하면 꼭 모밀 국수도 먹고 싶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센스있는 주인장이 선보인 메뉴가 바로 세트메뉴다. 강선마을 조호연 독자가 추천해준 ‘금주네 왕돈까스’는 냉모밀과 돈가스, 돈가스와 잔치국수를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조호연 독자는 “웬만한 왕돈가스 집엔 다 다녀봤는데, 이곳 돈가스는 진짜 통이 크다”며 “국수 한그릇이 사오천원인 시대에 돈가스와 국수를 세트로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단골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스가 강하지 않고 맛 자체에 특별한 기교가 느껴지지 않아 담백하게 돈가스를 즐길 수 있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대화동에 위치한 금주네 왕돈까스는 수제돈가스&국수 전문점이다. 왕돈가스와 국수, 냉모밀과 비빔모밀 등 단품 메뉴도 판매하지만 돈가스와 국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가장 인기라고 한다. 왕돈가스는 말 그대로 커다란 돈가스가 두 장 나오는데 웬만해선 다 먹기 힘든 양이다. 조호연 독자 말대로 통큰 왕돈가스라는 것이 실감난다. 세트 메뉴에는 돈가스 한 장과 국수 한 대접이 함께 나온다. 이 또한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그렇다고 금주네 왕돈까스가 오로지 양으로만 승부를 내는 곳은 아니다. 바삭함이 살아 있는 돈가스는 달지 않은 소스와 함께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냉모밀은 자극적인 모밀 육수에 길들여진 사람에겐 다소 심심할 수 있겠다. 하지만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괜찮다. 그리고 착한 가격도 장점이다. 돈가스 하나 즐길 비용에 국수까지 함께 곁들일 수 있어 서민들이 즐겨 찾기 좋은 곳이다. 메뉴 : 왕돈까스 비빔모밀 냉모밀 잔치국수 등위치 : 일산서구 대화동 2304-3(킨텍스 맞은편 단독블럭)휴무일 : 명절당일만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주차 : 주차장 이용 가능 문의 : 031-919-96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정상어학원 파주신교하분원 미래교육전략설명회 및 체험학습 개최 파주신교하 정상어학원 초등관(CHESS)와 중등관(ACE)이 12월 개원에 앞서 11월19일 토요일 2시 맑은 교회 본관(가람마을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 입구)에서 미래교육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교육과 입시전반에 관한 교육정보를 비롯해 정상어학원의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 프로그램 특징과 레벨 진급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같은 시간 파주신교하 정상어학원 본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fun festival을 통해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참여학생중 우수학생은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설명회와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파주 신교하 정상어학원으로 예약접수 하면 된다. 문의 : 파주신교하 정상어학원(031-948-5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