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제6회 청소년 만화공모전> 개최 청소년들의 창의력 상상력 잠재력을 일깨우는 만화의 힘!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만화창작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봄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고,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제6회 청소년 만화공모전을 개최, 10월 31일까지 청소년들의 만화작품을 공모한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소년 만화공모전은 고양시는 물론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지역까지 참여 지역을 확대하고, 응모분야를 추가하는 등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청소년 만화공모전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여 스포츠라는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전국체전, 비인기종목 등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스포츠를 만화로 재조명해 본다.참가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칸 만화, 카툰, 캐리커처, 캐릭터 4개 분야에 걸쳐 공모하며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상, 고양시장상,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을 포함한 출품작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제6회 청소년 만화공모전 결과발표는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시상식은 11월 12일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www.masl.or.kr 문의 031-960-969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우리지역 교사들의 등산모임 ‘산마니’ 산에서 듬뿍 받은 기운, 풍부한 교육 자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님의 ‘풀꽃’- <산마니 블로그 中> ‘산마니’는 산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교사들의 등산모임이다. 2002년 덕이초에서 만난 10여명의 교사가 ‘백두산 종주’를 목표로 뭉쳐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회원도 60명으로 늘어났다. “산에서 얻은 행복함과 좋은 기운 덕에 교육 현장에서도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하는 ‘산마니’ 회원들. 지난 10년간 그들의 특별한 산행기를 들어보았다. 덕이초에서 시작된 인연 “산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산마니’를 이끌어가는 이는 김명수 회장과 한사님이다. 덕이초 시절 교장과 교무부장으로 만나 산마니를 만들었다. 한사님은 덕이초 한광윤 교장으로 5년 전 퇴임했고, 김명수 회장은 현재 가좌초의 교장 선생님이다. “처음엔 우리끼리의 모임이었습니다. 그 당시 교장 한광윤, 교무부장 김명수, 나용주, 김명부, 김옥경 교사가 주축이 되었죠. 교사들이 다른 학교로 흩어지면서 입소문이 났고, 그러면서 하나둘 회원이 늘었습니다. 산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한사님)산마니 회원은 30대 평교사부터 60대 퇴임교사까지 다양하다. 열정적으로 산행에 참여하는 부부교사도 있다.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북한산으로 ‘GO''여러 학교가 모여 정보 교류 활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북한산’ 월례산행이 있는 날이다. ‘학교 가는 토요일’이라 수업을 마치고, 오후 2시쯤 산행이 시작된다. 가좌초, 덕이초, 문촌초, 백마초, 백석초, 용정초, 호수초, 화정초, 행신초 등 모이는 학교만도 10곳이 넘는다. “회원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각 학교의 소식을 전해 듣죠. 서로 교육적 자극을 받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김명수 회장) 산행은 체력에 따라 두 코스로 운영된다. 앞은 김명수 회장이, 뒤는 한사님이 책임진다. 김 회장은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이 있을 때면 한사님이 항상 예비 산행을 한다”며 “산마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이라고 말한다. 산마니의 산행은 북한산 월례산행과 방학을 이용한 1박 2일 정기산행, 그리고 쉬는 토요일의 특별산행이 있다. ‘백두산 종주’ 꿈을 이루다.열정적인 산행, 전문 산악인 못지않아 ‘산마니’는 2002년 2월 지리산 발기산행 이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북한산에 올랐다. 그 횟수만도 100회가 넘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조건 갑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산은 우리에게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알려주지요.”(김옥경 회원, 행신초 교사) 정기산행으로는 한라산, 제주도 오름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태백산, 영남알프스, 월출산, 두타산 등 우리나라 명산은 거의 올랐다. 그러다 지난 2007년 8월 드디어 ‘백두산 종주’의 꿈을 이뤘다.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까지 10시간. 5박 6일의 긴 여정 끝에 2002년 시작된 산마니의 꿈, 백두와 천지가 있었다. 천천히 보고, 밟고, 들이마셨다. 그리고 온 몸으로 느꼈다. ‘가 보지 않고 말할 수 있을까.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야생화 천지(野生花 天地)! 화산석 천지(火山石 天地)!! 천지가 천지(天池가 天地)!!!’ 백두산 종주 후 산마니 카페 올린 김명수 회장의 후기이다. 잠시 그 때를 회상하던 김 회장은 “산행 후에는 한동안 산의 기운이 몸에 차 있습니다. 지리산은 3일, 설악산은 15일정도(?), 백두산은 6개월 내내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산에서의 생생한 경험, 교육 효과 톡톡!꽃향기 나는 훈화, 꿈 수업으로 이어져 산마니 회원들은 산에 오르는 이유로 ‘건강과 교육적 자산’을 꼽았다. 특히 산에서 받아온 기운은 배움을 일어나게 하는 좋은 에너지가 된다고 한다. “산과 친해지면 산을 둘러싼 지리적 위치와 역사에 폭넓은 상식을 얻게 됩니다. 또, 산이 품고 있는 나무와 동물, 들꽃들은 훌륭한 교육 자산이 되지요.”(한사님) 김옥경 회원은 “산에서 얻은 자료들은 수업에 직접 활용하고 있어요. 생생한 체험이야기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지요”라고 말한다. 김명수 회장은 ‘꽃향기 나는 훈화’로 유명하다. 산에서 찍은 산들꽃 사진을 손수 슬라이드로 제작해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준다. 산들꽃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백두산에서 얻은 연감으로 ‘꿈 수업’도 시작했다.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 수업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산마니의 마지막 꿈은 에베레스트다. 김 회장은 “퇴임이후 원정대장이 되어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도전하고 싶다’며 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일산 동원산부인과, 태교음악회 개최 동원산부인과(www.dongwonobgy.com)는 10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산모와 태어날 아기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3일(목) 오후 2시, 제2 킨텍스 1층 그랜드볼륨(6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1, 2부로 진행 된다. 1부에서는 아라연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는 퓨전국악, 2부에서는 ‘아기는 알고있다‘라는 주제로 김상현 원장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산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동원산부인과에서는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산모와 아기가 행복해 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031-921-1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수술없이 주름펴는 한방침치료(정안요법) 부부청담한의원 김소현 원장 아무리 피부가 깨끗해도 주름이 많으면 동안이라는 말을 듣기는 어렵다. 주름은 안면의 표정을 나타내는 근육들의 수축에 의해서 피부에 흠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즉,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없어지면서 피부 표면에 골이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20세 이후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변화가 시작되고, 25~30세부터는 본격적인 노화 현상이 진행된다. 목의 피부가 늘어져 겹치는 주름, 심술보처럼 늘어진 턱 주름, 눈 둘레에 생긴 까치발 주름, 미간 사이 생긴 로 주름 등 여러 가지 주름을 한방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안요법으로 불리는 한방 주름치료법은 수술없이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 탄력을 되찾게 하는 정안요법은 머리로 연결되는 경락에 한방 고유의 침을 시술해 인체의 자생력을 높이게 된다. 턱주름, 팔자주름, 이마주름, 눈가주름 등 얼굴 전체를 바로잡아 줄 수 있고 다양한 주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머리의 뒤쪽부터 시작해 목 근육, 턱 근육, 머리 위쪽의 근육, 마지막으로 얼굴 부위의 차례대로 침을 놓는다. 피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라겐이 스스로 재생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름을 개선한다. 정안 요법을 시술하면 머리와 얼굴로 가는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얼굴과 목 어깨의 긴장이 덜어져 자연스러운 표정을 찾게 된다. 또한 피부에 탄력이 생겨 얼굴의 주름이 개선된다. 신경성 두통, 불면증에도 효과 정안요법은 특정한 질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두경부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 모든 질환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처럼 머리 근육이 긴장해서 생기는 질환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로 가슴과 복부근육까지 긴장할 때 잠 못 이루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안 요법으로 가슴, 복부, 두경부의 근육을 풀어주면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다. 또 눈이나 입, 턱이나 머리가 떨리는 틱 증상이나 오래된 구안와사, 갑상선 기능 이상, 자동차 사고 후유증에도 정안 요법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자동차관리 전화 한통화면 OK" 로드만, 자가용 고객 대상 방문서비스 개시 자가용 소유자들도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간 렌터카 또는 리스사가 자신들 소유의 차량에 대해서만 방문서비스를 했다. 반면 일반 자가용 소유자들은 차량검검, 오일이나 베터리 교환을 하려면 직접 카센타를 방문해야 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매우 성가신 일이어서 대부분 자가용 관리를 제때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이제 전화 한통화면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 최초 생활 밀착형 방문서비스를 시작한 로드만(www.roadman.co)이 "9월부터 오일교환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드만은 바쁜 직장인이나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이 주차된 곳을 방문해 차량 점검, 오일 베터리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 교환부터 차량 검검까지 해준다. 로드만은 이를 위해 스타렉스 3벤을 개조, 자동차정비를 갖춘 이동식카센타를 구축했다. 특히 아파트 밀집 지역 등에 거주하는 여성, 주부 등을 대상으로 차량의 일상 점검 및 관리 요령을 무상으로 교육해 여성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프로 스포츠 구단 및 수도권 지역의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 한 결과 고객들로부터 만족스런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도 편리하게 차량 점검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드만 김진환 고문은 "로드만의 특징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시스템 구축에 있다"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으로 소유차량의 소모품 교환시기를 알 수 있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서비스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개발이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로드만은 현재 자체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과 장비, 상표 등에 대해 특허 출원 중이며 추가로 개발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특허 출원을 추가로 마칠 계획이다. 김 고문은 "로드만은 수도권 지역과 경기 지역의 서비스를 담당 할 가맹점도 모집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곳은 언제든지 찾아 가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문의:031-799-8862~3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
- 앤틱소품 할인전문점-‘수갤러리’ 수갤러리는 앤틱가구, 앤틱도자기, 장식소품, 그림액자, 코너장식장, 쇼파, 고급벽시계 등을 대형마트가격 보다 20 ~ 30 %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수갤러리'' 취급 제품들은 우수한 국산 제품들과 질 좋은 수입산이다.특히 원목 좌탁은 시중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원목좌탁은 실내 습도를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집안분위기를 살리는데 그만이다. 소품과 액자, 앤틱 가구 등을 이용 가을 집안분기를 바꿔보자.알뜰한 주부들께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의 좋은 제품들을 구할 수 있는 ''수갤러리''를 추천한다일산동구 중산동 10-2문의 031-975-5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② 그랜드예문문화센터 ‘기타교실’ “기타를 튕기면 행복이 따라와요” 세시봉에서 불기 시작한 기타 바람이 아이유를 거쳐 장재인에서 후끈 달아오르더니 벌써 곳곳에 뿌리를 내리는 모양새입니다. 반주를 틀고 노래하던 가수들도 기타를 둘러메고 나와 노래 한 곡 부르는 일이 흔하게 벌어지곤 하니까요. 아무래도 이 열풍은 한동안 우리 주위에 맴돌 것 같습니다. 문화센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주 찾아간 그랜드예문문화센터에는 기타강좌가 무려 17개 반이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6개 줄이 울리는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인기 악기 “기타는 참 신나는 악기예요. 레크레이션 할 때 앞에서 말하면 잘 안 쳐다보죠. 그럴 때 기타를 치면서 사람들을 부르면 훨씬 더 주목해요.”그랜드예문문화센터에서 ‘수,토요 기타교실’을 이끄는 유문규 강사의 말이다. 여럿이 손뼉 치며 노래를 부를 때도, 잠 못 드는 조용한 밤에 홀로 줄을 튕기며 고독을 음미할 때도 기타는 참 좋은 친구다. 그랜드예문문화센터 기타강습 시간에는 클래식와 통기타를 가르친다. 강습은 아침이나 낮보다 저녁 시간에 몰려 있다. 수강생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하다. 유문규 강사는 “누구나 칠 수 있는 악기지만 너무 어려도 손가락이 작아 깊은 연주를 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9세 이상이 적당하다”고 말한다. 문화센터에서 기타를 배우려는 이들은 대부분 처음 기타를 접하는 이들이다. 호기심과 기대를 안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기타를 배우다 중단했던 이들은 초급부터 배우고 싶다고 새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첫 시작이다. 친구 어깨너머 혹은 독학으로 치다가 포기하는 것보다는 전문적인 강사를 찾아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비결이라고 유 강사는 말한다.“선생님을 찾아가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는 주섬주섬 배워서 2~3년 치는 것보다 6개월 정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혼자 치며 즐기려면 6~9개월 배워야 수요일 저녁 시간, 기타 하나씩 들고 앉아서 강사의 말에 따라 주법을 배우는 이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오늘의 연습곡은 강성윤의 ‘본능적으로’다. 아래 위 주법 방향을 표시한 화살표가 적힌 칠판을 보면서 회원들은 오른손을 움직여가며 연습하고 있다.안곡중학교 1학년 김성훈, 강철 군은 친구 사이다. “기타를 배우고 싶어서 친구랑 같이 찾아왔는데, 모르는 것을 서로 물어보면서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직장인 홍린아 씨는 학생 시절부터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늦게야 시작했다.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그는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날마다 퇴근 후 1~2시간 씩 연습한다. 중급 과정을 마친 다음에는 학원을 다니며 고급 과정을 배워 볼 생각이다. 유문규 강사는 “예전에 기타를 배운 적이 있더라도 반드시 초급 과정을 거쳐야 중급 수업을 수강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강조한다. “문화센터의 3개월짜리 수업을 가볍게 보면 안 된다”면서 단기간으로 잘라서 배우는 것이 기타 실력을 키우는 데 더 좋다고 말한다. “3개월을 기준으로 성과에 따라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아요. 실력이 잘 느는 사람은 6~9개월 정도 배우면 혼자 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기타로 인생이 바뀐 사람, 유문규 강사 유문규 강사는 그랜드예문센터의 17개 기타강좌 가운데 8개 수업을 맡고 있다. 인기강좌 가운데 단연 인기강사다. 중급반 수강생 윤용훈 씨는 “밝고 쾌활하고 친절한 선생님”이라고 유 강사를 소개한다. 어려운 악보를 준다거나 하는 일로 사람들을 주눅 들게 하지 않고 치는 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그림으로 그려오기도 한다. 배우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점을 회원들은 높게 평가한다.토요일이면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기타를 가르치러 동분서주하는 유 강사는 “기타를 알고 나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저는 원래 음치에 박치였어요. 열여덟 살 쯤에 한 친구가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며 질투심에 배우기 시작했죠.”베이스 기타로 시작해 19년 쯤 연주했다. 대학 졸업 후 미국 달라스에서 7년 동안 DBU, CFNI 학교에서 음반 제작과 음악 과정을 배우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무조건 기타를 가르치기보다 꿈을 이루기 위한 안내자의 마음으로 가르친다”고 말한다. 일주일에 오롯이 한 시간은 수강생들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단다. “기타는 행복입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씩씩하고 밝은 기운 넘쳐나는 선생님과 제자들의 수업 장면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길, 내 가슴 속 먼지 쌓인 꿈은 무엇이었나 곰곰이 짚어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우리나라 최초의 클래식 기타 듀오 ‘Summer Rain'' 클래식기타 음률에 한국적 색채를 더하다!! 음악적 장르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 듀오 ‘Summer Rain''은 지금까지 르네상스, 바로크, 클래식, 로맨틱, 현대음악에 이어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장르의 레퍼토리로 공연을 펼쳐왔다.Cross Over Music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힘입어 2006년 가을, 김광식의 추모 10주년 기념콘서트에 초청돼 그의 노래들을 클래식기타로 연주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 썸머레인. 또 단편영화 ‘빈터’의 O·S·T를 맡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펼치고 있는 썸머레인은 심 현과 임승문 두 사람이 2005년에 ‘우체국 가는 길’로 시작해 2009년 ‘썸머레인’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임승문은 국립 원주대학에서 클래식기타를 전공하고 졸업 후 락 밴드를 결성하고 다수의 밴드공연을 펼친 바 있다. 1994년 코리아기타트리오로 시작해 현재까지 대중음악과 영화음악 등 클래식 기타 편곡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0년 ‘아카시아’와 ‘산책’을 발표했다. 현재는 주엽동 ‘임승문 기타교실’을 운영 중.심 현은 1991년 클래식기타 앙상블 ‘DACE''로 활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Hans Eisler 국립음대에서 클래식을 전공했다. 재독 교포 작곡가 정일련 선생에게 사사 받고, 베를린에서 작곡한 기타를 위한 첫 작품 ’Tanz''를 발표, 2006년에는 2대의 기타를 위한 ‘Summer Rain''과 ’Crack''을, 2009년에는 ‘Prelude for May''를 발표했다.서로 다른 음악적 성향에 이끌려 ‘Summer Rain'' 결성 2005년 듀오 결성 후 김광석 추모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헤이리 판페스티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009 Summer Rain Concert''와 첫 번째 음반을 취입했으며 2010년 구로아트밸리극장 초청공연, 부산 글로벌아트홀 ’2010 Summer Rain Guitar Concert'' 공연, 2011년 Summer Rain Duo 디지털 싱글앨범 발매, 부산 기타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다수의 공연과 작곡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초청공연과 정기 연주회 뿐 아니라 기타의 다양함을 통한 연주기법 등 실험을 통해 기존 레퍼토리가 아닌 새롭게 편곡된 작품들과 자작곡들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다”는 두 사람. 사실 이들이 듀오를 결성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서로의 연주를 들으면서부터. “듀오라고 하면 음악적 성향이 비슷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서로 다른 음악적 성향에 이끌리게 됐다”고 한다. “서로가 가지지 못한 점을 보완해줘 편곡이나 작곡에 우리만의 깊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표현할 수 잇다는 것이 우리 썸머레인의 매력”이라는 심 현 씨. 임승문 씨는 “손끝으로 연주하는 소리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 기타”라고. “생각보다 쉬운 악기가 아니라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덧붙인다. 최근 오디션 바람 때문에 통기타 열풍이 불고 잇지만 사실 기타가 단편적으로 비춰지는 “연주하기 쉬운” 악기는 결코 아니라는 두 사람. 취미로 간단히 코드를 익히고 손쉽게 반주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점이지만, 할수록 어렵고 파고들수록 미묘한 음색이 기타의 진정한 매력이란다. 10월 15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만나는 Summer Rain의 가을공연 최근 그들의 음악적 화두는 기타음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우리 전통음악 연구. 최근 춘향가를 연구하고 있다는 그들은 서구문화권인 기타에 우리 전통을 접목시키는 작업에 의미를 두고 있다. 썸머레인이 펼쳐갈 음악적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한국적 뉘앙스가 풍기는 그들의 자작곡 ‘아카시아’와 ‘Crack'' 등 그들이 펼치는 가을날의 기타향연이 10월 15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는 그들의 자작곡과 강원도 민요 한오백년, 영화 ’젊은이의 양지‘에 삽입되어 한국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Song From A Secret Garden'', 나지막한 읊조림과 단조 곡을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한 ‘봄날은 간다’, 미국 남성가수 벤 이 킹의 ‘Stand By Me'' 등 주옥같은 기타 곡들로 가을 저녁을 물들일 예정이다. www.summerrain.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풍동 김상현 독자 추천 맛집 ‘마이갈비’ 윤기가 자르르,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수제 돼지갈비 뚝 떨어진 기온 탓인지 어느새 따뜻한 것이 그립다. 다행이도 이번 주 독자 추천 맛집은 수제 명품 돼지갈비로 명성이 높은 ‘마이갈비’이다. 김상현 독자는 “그 동안 맛본 갈비 중에서 단연 으뜸”이라며 추천 이유를 전했다. 해질 무렵 찾은 마이갈비는 그윽한 숯불 향으로 정겨움이 감돌았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맛집 인증’이다. 특히 매장 안쪽의 확 트인 오픈 주방이 마음에 든다. 바삐 움직이는 주방장들의 모습은 믿음직스럽기까지 하다. 벽면을 가득 메운 벽돌들은 오래된 듯하지만, 그래서 더 친숙했다. 숯불 향에 취해 한참을 넋 놓고 있으니 주문을 재촉한다. 물론 인기 메뉴 ‘수제마이갈비’를 주문했다. 따끈따끈한 숯불이 나오고, 양념에 푹 재워진 부드러운 갈비가 뒤를 이었다. 보기 만해도 윤기가 흐르는 것이 군침이 꿀꺽. 활활 타오르는 불판에 갈비를 가지런히 올리고, ‘지지이~’ 먹음직스럽게 익기를 기다렸다. 모든 요리의 관건은 바로 불 조절. 돼지고기라 타지 않게 신경 써서 익혔다. 드디어 숯불 향 머금은 고기 한 점 입안으로 쏙. ‘아, 부드러운 이 맛’ 역시 고기는 비계가 적당히 붙어야 제 맛이다. 선선한 날씨 탓인지 분위기 탓인지 반주 한잔 기울이며 느긋하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마침 숯불의 화력도 느긋하다. 입 짧은 아들도 별 타박 없이 앉아있다. 웬일로 ‘고기를 더 달라’고 성화다. 항상 인원수보다 1인분을 추가하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은지 3인분으로 끝이 났다. 1000원짜리 공기밥은 따로 추가했다. 공기밥에 청국장이나 된장찌개가 따라 나온다. 된장찌개는 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매운 듯하다. “마무리로 물냉면도 부드럽고 깔끔해요. 돼지 등뼈 넣고 푹 끓인 진한 청국장도 이집의 일품 서비스고요.”(김상현 독자) 곁들이는 반찬은 비교적 간출하다. 양념게장, 동치미국물, 샐러드, 파무침, 청포묵무침, 상추, 소스가 나온다. 양념게장은 더 달라고 하면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이집의 인기 비결은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정직한 고기 맛에 있는 것 같다. 후식으로 무한리필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있다. 룸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다. 인원이 많을 때는 예약을 해야 한다. 메 뉴 : 수제마이갈비, 수제 생갈비, 수제 그린포크샵(수입), 물냉면, 쟁반비빔냉면, 왕구이정식(점심특선), 비빔냉면, 물냉면, 청국장, 된장찌개위 치 : 탄현동 36-1번지 고양문화의 집 맞은 편휴 무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주 차 : 주차가능문 의 : 031-916-11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자연을 담은 두부의 맛, 두리원 손두부 설문동 두리원은 너른 마당과 정원을 갖추고 있다. 홀과 주방도 널찍하다. ‘생각 있는 식객을 위해! 두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를 모토로 정통 두부 요리로 승부를 걸고 있다.두리원의 음식에는 많은 양념, 강한 양념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양념만 가지고 만들고 다른 것을 첨가하지도 않는디. 한 모를 만들 양으로 열모를 만드는 비법도 암암리에 전해진다고. 두리원에는 모두부, 돌솥순두부, 순두부전골, 두부보쌈 등이 준비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