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봄학기 정기강좌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부천시민을 위한 ‘2009 봄학기 정기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중 청소년 농구는 매 주 토요일 초·중급반으로 나뉘어 건강한 몸과 체력을 기르게 된다. 성인난타는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정신수련과 스트레칭을 병행하게 될 성인요가는 난이도에 따라 주2~5회로 나뉘어 3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학기부터는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성인프로그램 고급반(휘트니스요가, 산울림난타)은 2학기 수료자 중 80%이상 출석한 회원들에게 테스트를 통해 수료증을 발급 할 예정이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쿠폰을 이용하여 성인프로그램 수강료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선착순 마감.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 기준 5만1000원에서 10만8000원이다. 문의 032-344-4480, www.echoyouth.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마사회 상반기 문화교실 회원모집 부천마사회에서는 3월 4일(수)~6월 25일(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센터 강좌를 실시한다. 강좌는 꽃꽂이 천연공예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요가 탁구 기체조 등이다. 수업료는 무료. 단, 꽃꽂이와 천연공예 재료비는 개인부담(회당 5000원 이하). 과정별로 중복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부천마사회 5층 사무실(오정구 원종동 원종사거리 국민은행 건물) 문의 부천 KRA Plaza 032-230-2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시, 저소득층 노인에 틀니 시술 부천시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 틀니(일명 ‘의치 보철’)를 시술해 주기로 하고 12일부터 희망 노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117명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다. 시는 우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검진 뒤 지역 치과 병·의원에 의뢰, 최종 시술 여부를 결정하고 치료할 경우 치료비를 직접 지급한다. 문의 032-320-38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중동 주경신 주부 따라하기 중동에 사는 주부 주경신(40)씨는 예쁜 집을 가꾸는 인테리어 전문가. 17세, 16세 아들과 9세인 딸을 위해 집안을 가꾸다보니 그 노하우가 수준급이다. 주경신씨가 사는 집은 48평 아파트로 넓고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톤 가구와 군데군데 놓아둔 소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봄을 맞은 집안 소파와 탁자 덮개 칼라가 모두 하얗다. 바닥에 깔린 매트도, 멋진 감각의 소품까지도 조화롭다. 봄빛 가득한 이 사랑스러운 공간은 아이들에겐 친환경적인 선물이 되고, 어른에겐 편히 쉴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주경신씨의 집안 가꾸기 노하우를 들어보자.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면제품으로 꾸미세요. 순면이 제일 좋아요.” 주씨는 깨끗하고 청결한 느낌의 순면 소재를 최고로 꼽는다. 그의 집 커튼, 침대 커버, 방석덮개, 바닥 러그들 모두가 100% 면제품이다. 가족들이 자주 모이는 거실 탁자와 소파도 흰 면으로 커버링 했다. 바닥에 깔린 매트와 러그들도 면제품이다.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기본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스타일로 집안을 꾸며보세요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주씨는 자질구레한 것은 수납장에 넣어둔다. 원형바구니와 수납 소품을 놓아두면 지저분한 물건을 담는데 좋다. 귀엽고 앙증맞은 조화가 드문드문 꽂힌 화병도 그만의 콘셉트. 밝고 매력적인 들꽃들은 집안을 명랑한 분위기로 이끌어준다. 거실 한 편에는 식기가 가득한 그릇장이 있다. “그릇장을 벽에 딱 붙이지 않고 비스듬히 놓아보세요. 색다른 느낌이 나죠?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집안 꾸미는 요령이에요.” 곧 다가올 봄을 맞아 커튼도 가볍게 달았다. 흰 면 소재의 프릴 달린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볕이 싱그럽기만 하다. “요즘 같이 경기 침체 시기에는 실용적이고 밝은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가 필요해요. 푸근한 맛을 주는 패브릭을 잘 활용하는 게 좋죠.” 작은 가구를 놓아야 넓어 보여요 그의 집안 꾸미기에는 기본적인 요령이 있다. 대체적으로 기본 색을 배치하고 부분적으로 꾸며줘야 심플해진다는 것,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새로운 기분을 내게 하는 것,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소품가구의 활용이다. 집안 인테리어에 여러 가지 색을 섞으면 산만해진다. 그래서 주씨는 거실을 흰 톤으로 도배했다. 그래야 어울리는 소품을 마음 놓고 배치할 수 있다. 기본이 심플하면 어떤 것을 갖다놓아도 무리가 없다. 더불어 저렴하고 예쁘게 꾸미려면 간단한 장식소품을 마련하면 된다. 가끔씩 소품을 바꿔주면 집안이 달라 보인다. “여러 개 사지 말고 제대로 된 하나를 준비하는 게 좋죠. 튼튼한 소품가구를 갖고 있으면 싫증내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튼튼한 제품을 쓰세요. 그게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길이 아니겠어요?” 평수가 작은 집들은 특히 그렇다. 큰 가구보다 작은 가구를 배치하면 시원하고 넓어 보이기 마련. 이런 소품들은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우리집 이렇게 꾸몄어요] ●집안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주방은 거실과 통일성을 유지해야_ 동선이 이어지기 때문에 주제는 하나여야 한다. 거실과 어울리도록 주방 의자에는 리본이 달린 그린 톤의 커버를 씌웠다. ●식탁은 벽에 붙이지 말라_ 우리나라 주부들은 식탁을 벽면에 붙인다. 이렇게 하면 천정등과 식탁 센터가 맞질 않는다. 식탁을 벽에 붙이지 말고 띄워서 배치해보자. 주방 조명등을 식탁 중앙에 맞추는 방법이다. 그 위를 간단한 식탁보와 매트로 장식했다. ●아이들 방은 이렇게_ 커튼과 이불을 통일해서 간단한 쿠션으로 마무리하면 손 볼 게 별로 없다. 흰색 가구와 의자 등받이는 핑크빛 바둑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딸아이 방 천정에 캐노피(멋내기용 커튼)를 달면 공주방이 된다. 아들 방은 큼직한 꽃무늬 블라인드를 달고 경쾌한 스트라이프 시트로 단순하게 꾸몄다. 독특한 것은 아들 방에 있는 라탄 서랍장. 책가방, 철지난 옷을 정리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제일 사적인 공간인 안방은 침실 기능으로_ 가벼운 커튼과 편안한 침대, 은은한 스탠드로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차려 자세로 일정하게 놓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_ 주부는 아이디어 뱅크가 돼야 한다. 그릇장을 사선으로 배치하면 거실에 들어오면서 잘 보인다. [주경신씨의 집안 꾸미기 포인트] 전업주부였던 주경신씨는 작년에 패브릭 매장 ‘팜파스’를 오픈해서 지인들의 집안을 예쁘게 꾸며주는 일을 한다. 집안을 잘 꾸미려면 집에 무엇이 있는가를 우선 살펴본다. 벽지, 가구, 바닥재 등 기존의 색에 어울리는 통일감 있는 소품을 준비하려면 또한 내 집에 알맞은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자기만의 고유의 느낌을 살리라는 말이다. 이를테면 한 군데를 포인트로 잡아 전체를 통일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소품으로 멋을 내라. 모든 여자들의 소원인 예쁜 집을 꾸미려면 남과는 다른 개성 있는 집을 꾸미는 재치를 발휘하라. 오브제와 꽃을 사서 자기만의 화병도 꾸며보자. 손재주가 없다고 할 게 아니라 하다보면 느는 게 인테리어다. 남대문이나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패브릭 매장 팜파스(032-323-7557)에 가면 다양한 재료와 제품을 살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평구, 청소년 참여위원 모집 부평구가 관내 청소년 관련 행사를 홍보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청소년 참여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부평구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24세 청소년이다. 임기는 2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 9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8명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youn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부평구청 여성과에 방문 또는 팩스(032-509-7623)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509-87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도서관, 동화구연반 운영 부천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 동화구연반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구연반은 3월 21일∼7월 11일 매주 토요일 오후 창의력과 발표력 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 어린이는 7∼8세이다. 참가비는 없고 교재비는 참가 어린이가 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서만 된다. 문의 032-320-3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 ‘인터넷 외국어·교양 강좌’ 부천시는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외국어와 정보통신, 문화교양강좌 등 112개 강좌를 운영키로 했다. 강좌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20개 강좌 및 정보처리기사, 정보산업처리기사, 컴퓨터 처리 능력 등 정보통신 10개 강좌, 미술, 음악, 댄스, 꽃꽂이 등 80개 문화예술강좌, 공인중개사 1개 강좌, 1개 교양 특강강좌 등이다. 이들 강좌는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를 통해 부천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도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시는 이들 강좌를 사이버 전문교육 기관으로부터 연간 1800만원을 내고 받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문의 032-320-3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이지선(삼산고 2학년) 수능과목 중에서 부담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과목, 다른 과목에 비해 성적 올리기가 비교적 빠른 과목이 ‘과학탐구’(이하 과탐)라는 삼산고 2학년 이지선양. 지선양은 “과탐 과목 중에서도 깊이 다룰 단원과 폭넓게 공부할 과목을 정해 놓으면 좀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갖가지 현상 과학적 방법으로 설명 이지선양이 과탐 분야에 앞서게 된 동기는 ‘잘 한다’는 격려 때문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과학을 담당했던 담임교사는 학원 도움 없이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혼자 공부하던 이양에게 “이해를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적이 오르면서 욕심이 생긴 이양은 특목고 학원에 나가 본격적인 과학공부를 한 경험이 떠오른다. 당시 과학탐구 중에서 선택한 화학은 가장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 중 하나. 여기에 당시 학원선생님까지 성실한 이양에 대한 칭찬으로 자신감과 흥미를 유지하는 힘이 되어주었다. 과학에 대한 관심은 관련된 책 읽기로 이어졌다. 독후감 쓰기 과제가 나오면 단연 과학관련 주제를 선택했다. 이양은 실생활에 관련된 과학적 현상이나 이슈가 되는 사건 등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책을 읽는다. “가령 지구과학을 잘 하려면 영화 나 를, 생물과목과 연관한다면 와 같은 영화를 보면 교과서에 나오는 머릿속 이론이 현상으로 그려져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TV프로그램 도 마찬가지. 결국 과학공부를 잘 하려면 현실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현상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해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공부효과 개념이해와 비례 “수업시간 질문기회를 활용하면 좋아요. 선생님이 반 전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시더라도 그것이 마치 나를 지목해 한 것으로 여기고 크게 대답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책임 있게 답변하는 습관도 기르고, 더 집중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중요 내용을 짧은 시간에 머릿속에 넣어두기. 그리고 남는 시간은 필기 내용을 다시 읽어내며 반복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업이 끝나면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눈으로 훑어본 후 휴식에 들어간다. 문제는 이렇게 쌓은 평소 실력을 성적으로 이어내기다. 선생님께 부족한 내용 질문하기. 교과서와 프린트, 보충교재 4~5번 반복하기, 풀이 과정에서 틀린 문제 분석 등 어느 한 가지도 빼놓지 않도록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탐의 효과는 반복과 암기가 제아무리 많다 해도 기본 개념 이해 정도에 비례한다. 뼈대가 되는 개념을 알아두면 외워야할 공식의 양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진도는 빨라지고 투자할 시간은 단축되어 과목 자체가 가벼워진다. 수업시간 개념을 이어가는 습관 길러라 “주변 친구들이 과탐을 힘들어 이유는 수업시간에 잘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과탐은 수업만 잘 들어도 따로 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는 과목이에요. 시간마다 개념이 연결되기 때문에 두세 번 흐름이 끊기면 그 단원조차 싫어지게 되죠.” 내신관리뿐만 아니라 모의고사도 역시 마찬가지다. 외부시험 역시 학교 수업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개념 정리 습관에 따른다. 수능준비의 포인트는 고교과정 전 영역에 관한 이해와 복습이다. 이양은 ‘하이탑’교재를 4번 가량 읽었다. 교재는 심화된 내용과 원리설명이 자세할수록 학교수업과 경시대회에 도움이 된다. 그런 면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정리해 놓은 ‘EBS수능특강’도 앞부분을 복습할 때 좋다. 이밖에도 유형별로 많은 문제풀이가 필요할 때는 문제를 모의고사형식의 주제별로 정리한 ‘수능다큐’도 좋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이지선양의 과탐 공부 노하우 10] ●수업시간에 집중하기_ 수업 시간엔 선생님과 칠판, 책만 보기. 틀려도 대답하기. 선생님과 과외 하듯 대답과 질문 바로바로. ●기본 개념 외우기_ 개념과 원리를 공부하면 암기할 것도 줄어든다. 외우기만 하면 오래 가지도 않고, 복습할 때 몰라서 다시 고민한다. ●복습은 평소에_ 혼자 복습하면서 살을 붙인다. ●실생활에서 적용해보기_ 일상생활에 그 날 배운 내용을 적용하자. (예) 안경을 착용하고 신문을 보다, 오늘 물리시간에 오목렌즈를 배웠는데 초점이 어디였더라~, 야자가 끝난 하늘에 달을 보니 위상이 떠오르네~. ●과학관련 동아리활동 활발하게_ 동아리활동은 대회와 관련 행사 참여의 기회로 공부에 도움이 된다. ●방학 중에는 맛만 보기_ 평소에는 언·외·수 공부에 투자하지만 방학에는 과탐 과목 중에서도 깊이 있게 공부할 주제를 선택해 본다. ●오답노트_ 한 번 틀린 문제가 또 틀린다. 오답 정리는 손으로 직접 쓰면 머릿속에 일주일은 간다. ●계획 짜서 꾸준히_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씩, 하루는 복습하고 하루는 문제를 푼다. ●스스로 가르치기_ 복잡한 기본이나 증명을 해 보일 때, 자신이 선생님인 듯이 스스로에게 가르친다. 옷장에 큰 종이를 붙이고 삼색 볼펜을 들고 큰 목소리로. ●과학영화노트_ 과학관련 영화를 보고 짧은 감상문을 남기면 오래 기억에 남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경인여대 국제교육원 ‘주니어잉글리쉬 점프업’ 어려서부터 외국인과 영어공부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영어교육의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소수 정예반을 원어민이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경인여대 국제교육원에서는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교육 혜택을 넓히고자 영어 주니어 코스와 성인반을 운영 중이다. 외국식 수업으로 국제 감각 익혀 계양산 기슭에 자리한 경인여자대학 국제교육원,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회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유치과정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공부한다. 아이들은 학습보다는 외국인과의 만남에 더 신나고 흥미롭다. ‘잉글리쉬 점프 업’이 일반 시중 영어학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국제교육원 원장 김기현 교수는 “대학 전임 외국인 교원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강사 도움 없이 단독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언어 외에도 국제 감각을 피부로 체감하는 이점이 크다”고 말한다. 외국인 단독 강의 외에도 수업 질과 수준에 비해 강의료가 저렴한 것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학부모들로부터 점수를 얻는다. 수강료는 주 2회 수업, 12주 과정에 19만5000원이다. 게다가 상위 단계프로그램으로 연속 등록시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무엇보다 일반 학원과 비교해 외국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여기에 12주 과정을 마치면 상급 프로그램으로 이동해 연계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학습의 장기 플랜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원어민이 단독 수업 진행 ‘잉글리쉬 점프 업’을 진행하는 주인공은 경인여대 국제교육원 로버트 레이낸(Robert Reynen)전임강사. 그는 같은 학교 부속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을 하고 있다. 또 해마다 방학 어학캠프 진행으로 교육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일까, 시작 전 소란한 분위기에 그의 손짓 하나가 나가자 금새 조용해진다. 한국말이 없어도 외국어와 동작 그리고 표정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곳의 프로그램은 입문부터 중급까지 단위별로 각각 12주로 구성한다. 입문과정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6세부터 초등 저학년이 공부한다. 그밖에 기초, 초급, 상급 등도 수강생들의 레벨에 맞도록 했다. 또한 성인외국어반도 운영한다. 대상은 주부나 직장인 학생 등 영어공부를 꼭 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코스다. 오는 3월 16일 개강 예정으로 수업료는 기타 프로그램과 동일하다. 국제교육원 김보규씨는 “학부모들은 단독 원어민 수업이란 점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 학원의 한 달 수업료도 안 되는 가격으로 3개월 코스를 배울 수 있는 점도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라며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평생교육차원의 지역주민들에 대한 봉사 개념에서 국제교육원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32-540-0405~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로버트 레이낸 강사가 권하는 어린이 영어교육] 로버트 레이낸 강사는 “한국의 열광적인 영어교육에 놀랐다”며 “어린이 외국어 교육은 조급함과 주입식보다는 흥미를 갖도록 즐겁게 시작할 것”을 권한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알고 지도하면 좋을 내용들은 따로 있을까. 로버트 레이낸씨가 권하는 방법. 첫째, 학습 환경은 재미있을 것. 즉 공부가 30~40분을 초과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어 좋지 않다. 따라서 ‘Sesame Street’같이 영어교육 쇼로 인정한 작품들을 DVD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해 줄 것. 둘째, 음악과 영어 동요를 많이 이용하는 것. 어린이들은 새 노래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노래를 부르고 내용에 대해서 그림책도 활용한다. 사례로 Price Stern Sloan출판사의 CD ‘Wee Sing’을 추천했다. 셋째, 머리보다 동작을 통해 언어를 가까이 할 것.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서 새 단어를 외우는 것을 즐긴다. 빙고게임이나 만화 카드 등을 준비해두고 사용하면 좋다. 어린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손으로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에 착안해, 외국에서는 공예작품 활동을 하면서 기초발음과 단어를 공부한다. www.kizclu.com와 www.dlkt-teach.com를 참조하면 좋다. 뭐니 뭐니 해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야기다. 단순 이야기보다는 색채가 풍부하고 그림이 커다랗고 분명하게 표현한 책을 이용한다. 또 가능하면 매일 읽어주길, 여기에 쌍방향 매체(www.britishcouncil.o rg/kids.htm 참조) 등을 통해 노래, 이야기, 단어 쓰기, 그리고 게임을 활용하면 더 풍부한 지도에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영화 문화패 ‘별별영화 상영 네트워크부천’ 지난 달 16일 부천시노동복지관에서는 독립영화 가 상영됐다. 이 영화를 보러 온 관객은 350여 명.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이변이었다. 극영화도 아닌 독립영화가, 그것도 극장이 아닌 복지관 강당에서 상영된 것을 보더라도 말이다. 이 날은 부천시민들의 영화 문화패 ‘별별영화상영네트워크부천(별별영화)’(대표 이진연)이 준비한 첫 영화의 상영회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에 만족도를 높여준 시간이었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있었나? 첫 상영회에서 별별영화팀은 노동복지관 150석이 너무 넓은 것 같아서 고민했다. 하지만 복지관 강당 의자를 모두 들여놨어도 관객은 넘쳤고, 요가 매트까지 가져다가 스크린 앞 쪽에 깔고 앉았다. “관객 반응은 아주 열광적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보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가 이어졌지요.” 별별영화 이진연 대표는 “첫 영화 때 모여든 관객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러 온 관객은 복지관 회원, 성당과 교회 교우들, 지역시민단체원, 논술학원 학생 등으로 다양했다. 벽에 붙은 포스터와 별별영화 카페(http://cafe.daum.net/2starmo vie)를 통해서 찾아오기도 했다.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 서울에서 개봉한 다음 날인 부천에서 상영됐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고 참석한 관객이 다수였다. 무료 상영이라고 해서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상영 후 “이렇게 좋은 영화가 있었나?” “이것이 다큐영화에요?”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고 배가 터져라 웃었던 영화”라는 좋은 반응이 쏟아졌다. “좋은 영화를 보게 해줘서 고맙다.” “다음 영화 상영 때도 오겠다”며 즉석에서 후원회원이 된 관객들도 있었다. 하룻밤 동네 극장에서 만나요 별별영화는 지난 해 말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장과 영화를 좋아하는 부천시민들에 의해 구성됐다. 지금까지는 독립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에 관심을 두었다면, 이제는 배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던 시점에서였다. “창조성을 갖춘 아름다운 독립영화가 비상업적이라는 이유로 관객과 쉽게 만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죠. 그런 점을 감안해서 지역을 이동하면서 지역민들과 ‘다같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어요.” 전국 7개 도시에는 24개의 예술영화 상영관이 있지만 부천에는 없다. 그렇다고 타 지역으로 영화 보러가기는 쉽지 않은 일. 그래서 움직이는 하룻밤 동네 극장을 생각했다. 상영관이 없으면 상영관을 만들자는 의미인 것이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영화를 선정하고, 티켓을 만들고, 포스터를 붙이러 다니느라고 바쁘다. 어떻게 하면 좋은 영화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할까를 고민한다. 또한 시민 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되어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지역단체로는 부천여성의 전화가 참여하고 있다. 별별영화, 많이 후원해주세요 현재 관객들은 영화를 무료로 보고 있다. 관심을 갖고 후원해준 후원회원들의 종자돈 덕분이다. “후원회원이 되겠다는 분들이 연락해 오시는 것을 보면 문화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커지죠. 자발적인 후원금을 계속 확보하고, 다른 지역처럼 배급사에 지불할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정숙씨는 “지지하는 영화, 있어야 하는 영화에 대한 지원은 관객들의 관람 행위를 통해서 자라나야 한다”고 말했다. 카페지기를 맡고 있는 이현주씨는 “애초 초기모임에서 발족한 대로 부천 지역에서 지역적인 차별 없이 움직이는 영화관을 경영해 지속적으로 예술영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별별영화 차기 상영작은 . 오는 2월 24일 오후 7시 중동 멋진교회에서 상영된다. 네 살 때 한센인 부모를 따라 소록도에 들어가 일흔일곱 해를 살아온 이행심 할머니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이 영화를 제작한 박정숙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문의 019-9006-531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