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극단 예터 가족뮤지컬 ‘스머프&가가멜’ 극단 예터는 가족뮤지컬 ‘스머프&가가멜’을 부천문화재단 판타지아극장에서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오정아트홀은 4월7일부터 11일까지 공연한다. 동화 속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을 심어주는 가족뮤지컬로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를 아이들에게 맞게 구성돼 무대에 올리는 것. 파란요정 스머프와 호시탐탐 스머프를 잡아먹으려고 기회를 노리는 가가멜과 심술쟁이 고양이 아지라엘이 마을에 접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극단 예터는 현재 교육연극을 일반인들에게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 오전11시(단체), 오후4시.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관람시간 50분. 관람료 일반 8000원,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 6000원, 단체(10인 이상) 6000원, 단체(20인 이상) 4000원. 문의 판타지아극장 032-320-6339 오정아트홀 032-677-1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부천예술단 ‘방문 연주해요’ 부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은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42차례 갖기로 하고 희망단체로부터 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립예술단은 클래식 보급을 위해 시민들이 희망할 경우 4∼10명의 단원이 직접 방문해 클래식 연주를 한다. 공연 희망일로부터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되는데, 부천 이외 지역의 단체나 홍보 목적의 회사 또는 개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연 장소와 시간은 협의에 의해 결정되지만 병원이나 법원, 교회, 관공서, 학교, 기업 등 공익성이 있어야 하며 낮 시간대에만 가능하다. 문의 032-320-34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부천시 ‘지역성 살린 마을 조성’ 지원 부천시는 지역의 유적지나 상징물, 인물 등과 연계된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3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들이 직접 이들 유적지나 상징물을 찾아내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고 보존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확보, 사업당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주민들은 동 단위, 아파트 단지, 자연마을 단위로 신청서와 함께 주민 10명 이상의 서명이 든 사업계획서를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032-320-22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부천시, 평생교육 사이버학습 강좌 개설 부천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역량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사이버학습 강좌’를 개설한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강좌는 3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 20강좌, 정보화(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처리기능사, 컴퓨터 활용능력) 10강좌, 문화교양강좌 80강좌, 공인중개사, 문화교양특강 등 100여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2000년, 2003년, 2007년 실시한 부천시 사회통계조사 결과에는 평생교육 희망 과정이 기술, 자격증, 건강 순으로 나타나 있다. 최근 상황에 맞춰 사이버학습의 폭을 어학, 정보화에서 건강, 경제, 재테크, 패션, 뷰티, 요리와 인테리어, 취미와 여가, 문학, 예술, 자녀교육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에서 만날 수 있다. 수강 시 질문 사항은 질문게시판을 이용하면 되고 강좌별 수강료는 무료.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프로그램을 보완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친근감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 단장하는 등 학습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2-320-319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한편 관람료로 3편 공연 볼 수 있어요 개구쟁이 인형극단이 준비한 ‘사랑에 빠진 개구리’가 3월4일부터 15일, 오정아트홀에서 3월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외에도 ‘소가 된 게으름뱅이’, ‘애벌레의 꿈’ 등 2편의 공연이 포함돼 있어 한편의 관람료로 3편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네덜란드 작가 맥스 벨트하우스의 유명한 개구리 시리즈 중 하나로 청개구리와 하얀 오리를 통해 서로 다르지만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유명한 전래동화를 각색한 것으로 일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애벌레의 꿈’은 우리나라 창작동화로 애벌레가 친구들과 성장해 가며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공연시간 45분, 관람료 8000원. 문의오정아트홀 032-677-1844 판타지아극장 032-320-63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제1회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한 최화자 부평구의원 부평구의회 최화자 의원(민주당. 갈산2동, 부개3동)이 2월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선출직 공직자의 당선 이후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선거 이후 당선자들이 주기적으로 약속이행 사항을 발표하도록 권려해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공약이행을, 유권자들에게는 다음번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꼼꼼한 일꾼 “공약실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인천시 기초의원 부문에서 유일한 수상자인 최 의원의 수상소감은 간단하고 소박했다. 지방의원 선거당시부터 정책선거를 실천한 최 의원은 당선 이후 주민과 공약이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어떤 사안이든 직접 찾아가서 보지 않고서야 제대로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지역구를 수시로 방문하다보면 지역구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몸으로 알 수 있다는 것. 일례로 자신의 지역구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문제 해결을 들었다.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인데 밤늦은 시간에 방문할 때 보면 단지가 너무 어두운거에요. 이유를 알아보니 단지 내 공동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단지 내 가로등을 맘껏 켜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원인을 파악한 최 의원은 ‘영구임대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2003년 6월 부평구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전기료감면 지원금이 조례발의 제정되었다. 현실적 해결책 찾는 게 공약 지키는 것 최 의원의 이런 ‘찾아가는 의정활동’은 ‘부평구 장애가정 출산 지원금’ 조례발의 제정, 부평구 셋째 아동 입양·출산 지원금 조례 발의 제정 등으로 실질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 선거공약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최 의원은 5대 구의원 선거에서 ‘굴포천 친수공원사업 조기완공’과 ‘자연하천복원 및 도시환경 개선 추진’을 큰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굴포천을 부평구민들의 쉼터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최 의원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굴포천 살리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자칫하면 건천화 되겠더라고요. 관련행정부서와 환경단체 전문가들의 지원, 그리고 주민들의 노력으로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든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고, 그런 일에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노력이 기초의원으로서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도시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갈산2동 중앙4거리 지하보도에 주민문화공간 시설을 확충한 것이 한 예. 갈산2동 중앙4거리는 횡단보도가 없어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곳이다. “설치된 지하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해서 벌어지는 상황이었지요. 지하보도보다는 횡단보도가 현실적으로 맞는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무용지물이 된 지하차도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 지금은 주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공부하는 의원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하기도 했던 최 의원은 “전문성을 가진 기초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최 의원이 특별히 관심을 갖는 분야는 사회복지분야. “기초의원의 역할이란 내 고장 주민들이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데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려운 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지 않겠습니까?” 4대와 5대에 걸쳐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최 의원.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편입, 2008년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서 정식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모든 의원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역시 마음만큼 주민들의 문제해결을 하지 못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때도, 또 구민의 입장에서 감시·감독의 역할을 할 때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모든 분야에 다 잘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는 대학원에 진학해서라도 계속 공부할 계획입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달라지는 2010년 특목고 입시 달라진 외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제한제 실시다. 따라서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는 출신지 지역의 외고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천지역의 특목고는 사실상 인천과고와 인천국제고 그리고 인천외고로 좁혀진다. 여기에 2011년 3월 개교 예정인 미추홀외고(가칭)까지 가세하면 특목고는 모두 4곳. 지난 19일 (주)내일신문과 (주)아이젠교육이 후원한 특목고 입시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담아보았다. 지역제한으로 주목받는 특목고 트리오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3월 31일까지 ‘2010학년도 특목고(외고·과학고·국제고) 전형방법 변경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아직까지 인천지역 변경안은 확실하지 않다. 다만 올해부터 외고에 지원할 수 있는 수험생 자격이 거주지 출신지 중학교 지역으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지역제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다. 과학고는 그동안 지역 내 학생들만이 지원 가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학과 과학 우수학생들이 진학함에 따라 외고 지역제한과는 무관한 것. 반면 전국의 16개 시·도 교육청 산하 국제고 4곳 중 하나인 영종자유구역 내 위치한 인천국제고는 교육목적 자체가 국제무대를 향한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외고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2009 전형에서는 일반전형 내신 평균 1.5%를 기록해 당당한 특목고 대열의 떠오르는 별로 등장했다. 시교육청 측은 지역인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특목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계획중인 특목고 대상학교는 모두 3곳. 부지가 확정된 남동구 논현지구 내 미추홀외고(가칭), 부지선정이 미확정된 계양구 내 과학고 그리고 서구지역에 국제계열의 특성화 성격의 국제학교다. 우수인재 확보 위해 내신반영비율 완화 서울지역이 특목고 내신비율을 50% 넘게 잡은 것과 비교해 인천지역은 좀 달라질 전망이다. 설명회에 나선 인천국제고 류석형 교감은 “2010년 전형에서는 내신비율을 다소 완화했지만, 예년의 일반전형1에서 중학교 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의 평균석차백분율 2% 이내가 지원 조건이었음을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인천외고의 경우는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을 강조한다. 이 학교의 권순승 입시홍보부장은 “2009년 입시에서 내신으로만 뽑는 전국 중학교 내신성적자는 7%, 인천지역선발자의 경우의 평균은 4%였다. 다만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이 낮더라도 가산점을 높이도록 준비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정원 92명 중 19명의 서울대 수시 입학실적을 올린 인천과학고는 전체 3단계 전형으로 뽑지만 1단계인 내신 범위는 아직까지 까다롭다. 2009전형에서 내신 범위는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및 3학년 2학기 수학, 과학, 영어 성적이 모두 ‘수’인 자, 혹은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및 3학년 2학기 수학, 과학, 영어 각 교과별 학년 석차가 7%이내였다. 따라서 특목고 학교들은 학생의 성실성을 판단하는 기초 근거자료인 내신성적을 기본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셈이다. 지역 내 특목고 경쟁 치열해질 전망 이렇게 되면 그동안 해마다 타지역으로 특목고 지원을 해왔던 약 400여 명 내외의 인천 출신 학생들이 지역 내 특목고를 지원하게 되어, 입시경쟁에 가세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 제한이 실시되면 각 학교별 합격선과 경쟁률이 다소 변화를 맞을 것도 예측된다. 따라서 학교별 우수학생 유치도 치열하다. 인천외고 권 홍보부장은 “올해부터 영어과 국제반을 신설해 해외로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형폭도 다양화해 내신이 우수하면 성적우수자 지원으로, 분리하면 일반전형 시 내신을 등급화 시켜 인재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고 류 교감은 “재학생들의 영어실력은 모의고사 평가 시 평균 97점으로 스펙트럼이 불과 5점이다. 반면 수학은 20점 차이다. 따라서 인천국제고에 수학 잘 하는 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폭이 상대적으로 높아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내신이 우수하지 않으면 특목고 진학을 포기해야 할까. 아이젠교육 신경옥 담당자는 “내신 성적은 상위권으로 유지하되, 학교별 전형포인트를 활용하면 좋다. 국제고의 교육과정이수능력평가를 준비하거나, 과학고의 신설된 영어가산점제도나 기존의 올림피아드 대회 수상경력 등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김주경(소사고 2학년) 김주경양은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 대상, 가톨릭대학교 섬머스쿨 영어 발표 대상(중학교), 영어의사소통능력인증평가 2급(고등학교)의 소유자로 “영어 공부가 재미있고 즐겁다”고 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영어 만점,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내신 1등급과 모의고사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에 사는 이모 집에서 1년 간 살면서 영어로 말하고 영어에 대한 귀를 열면서부터 영어라는 재미있는 언어는 주경이의 ‘생활’로 자리 잡았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내 것으로 만들었다 “저는 영어를 꼼꼼히 공부해요. 시간을 재면서 문제집의 한 챕터를 풀지요. 채점 하고나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어본 뒤 뜻을 모르는 영어 단어를 찾아보고 구문을 분석해요.” 해석되지 않는 문장은 문장 앞에 표시를 하고 넘어간다. 답안지를 펴서 이해했던 내용과 본문이 일치하는 지, 단어 뜻은 올바르게 알고 있는지, 모르는 문장은 어떻게 해석됐는지를 파악한다. 영어 단어도 놓치지 않고 외워둔다. “하루 한 시간 정도 공부하면 예닐곱 문제밖에 풀지 못해요. 하지만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히 머리에 넣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죠.” 이렇게 공부해야 다음 공부로 넘어갈 수 있다. 한 달 후에는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펴본다. 그러면 한 달 전에 공부했던 내용들이 모두 생각난다. 조각을 이어서 완성된 퍼즐을 만들 듯, 반복적인 학습법은 완벽한 자기 것을 만드는 주경이만의 공부법이다. 인터넷 신문 읽고 토플 공부 병행했다 중학교 때는 간단한 문법과 영작을 연습했다. 인터넷 신문에 게재된 영어기사를 틈틈이 읽었다. 고등학교 때 올라와서는 본격적인 수능대비에 들어갔다. 문제를 푸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토플 공부도 병행했다. 토플은 점수를 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어로 된 다양한 글을 접하기 위해서였다. 공부하다보니 슬럼프도 찾아왔다. 중학교 때 아직 어린 실력으로 영어 기사를 보는 것은 힘들었고, 고등학교 때의 토플 공부 또한 쉽진 않았던 것. “얼마나 많이 공부해야 끝이 보이는 걸까…. 그 끝을 안다면 훨씬 편할텐데…, 그러면서 절망하기도 했어요. 그럴 때면 난 포기를 모른다. 결심했으면 내 것으로 만들자고 다짐했지요.” 그 때마다 자막 없는 외화나 드라마를 봤다. 자신의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 보니 지금은 슬럼프가 찾아와도 담담하게 넘길 자신이 생겼다. 새로 싹튼 봄 학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EBS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차근차근 기초를 정리해야 한다. 선생님께 무조건 의지하지 말고 나만의 공부와 정리법을 계획해보는 것이 공부 힘을 기르는 지름길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주경이의 영어 공부법 따라하기] 내신과 수능에 전념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둘 다 병행해야 하지만 수능을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 수능의 뿌리는 내신에 있다. 3년 간 내신대비를 위한 수능, 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자. 반복학습을 해라!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 복습한다. 자기 방식대로 해석해보고 분석해야 기억에 더 남는다. 막히는 것은 망설이지 말고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문제의 양은 공부 기준이 되지 않는다! 문제집 두세 권 정도를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자. 풀어본 문제집의 어디를 펴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에 조는 것은 죄! 선생님과 눈을 마주쳐 이해된다는 사인을 주고받으며 공부하자. 공부 선배이자 스승인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공부가 수월해진다. 그 해 이슈가 되는 영어신문을 찾아서 읽어라! 방송에서 9.11 테러에 대한 뉴스를 봤다면 자기 전에 컴퓨터를 켜서 영어로 된 기사를 읽는 거다. 단어를 유추하며 기사를 읽으면 생각보다 쉽고 재미가 있다. [영어를 잘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포인트] ●Listening: 매일 매일 꾸준히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점수는 올라간다. 듣기 문제를 풀기 싫을 땐 라디오를 듣거나 영어 뉴스를 들어라. 귀를 틔어놓은 것이 중요하니까. ●Grammar: 따로 문법책을 공부하지 않는다. 평소 문제를 풀 때 공부하는 것이다. 문장을 꼼꼼히 보면 구문 분석, 단어 암기, 문법까지 세 가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Vocabulary: 직접 문제를 통해 단어를 외우는 것이 기억이 남는다. 문제에 나온 모르는 단어는 꼭 외워라. 희미하게 기억되는 단어는 외우고 또 외워라. 반복해야 한다. ●Skimming: 수능을 위한 독해는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skimming(훑어 읽기)’ 훈련도 해야 한다. 이런 방법들을 실제 수능과 모의고사에 적용하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TOEFL, TOEIC, TEPS: 방학 동안 영어실력의 심화를 위해 토익, 텝스들을 공부하자. 이 공부는 점수를 위한 수능공부의 근시안적인 대처법을 벗어나 영어 실력을 제대로 키우게 하는 확실한 통로가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청천동 김금연 독자 추천‘화무란’ 부평구청 바로 앞에 자리한 ‘화무란’은 정통 차이니스레스토랑이다. 화무란 대표 이상경씨는 ‘맛있는 음식, 최상의 위생상태, 편안한 분위기’를 운영 원칙으로 꼽는다. 여느 중국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자장, 짬뽕을 비롯한 다양한 중국요리를 만들지만, 정통중국음식점답게 주방팀은 국내 유명호텔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1만6000원, 2만원, 2만4000원으로 분류된 화무란의 런치세트는 가격대비 실속 있는 메뉴다. 4가지 요리와 함께 식사·후식이 곁들여져 점심 손님대접으로 적절하다. 색다른 중국음식을 맛보고자 한다면 타이식 볶음국수를 먹어본다. 쌀국수에 땅콩가루와 레몬을 넣어 볶은 타이식볶음국수는 2인분에 1만3000원이다. 타이식 휘시소스로 맛을 낸 타이식해물볶음밥도 별미다. 중국음식점임에도 카버넷 쇼브농, 멀롯 등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이채롭다. 음식이야 먹어보면 알 수 있지만, 중국음식점의 위생 상태는 늘 찜찜한 부분 중 하나. 화무란의 위생은 위생전문회사인 ‘세스코’가 책임진다. ‘세스코’에 주방위생관리를 위탁해 정기적인 위생관리가 실시되고 있다. 또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은 정수기 물을 이용하며, 식기세척기의 세제는 친환경 세제를 이용한다. 화무란에 들어서면 옥자개장식 칸막이로 꾸며진 홀이 일반 중국음식점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홀은 간단한 식사 위주의 공간이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주위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4~5명의 가족단위부터 40명까지 입실할 수 있는 룸도 마련되어 있으며 외국손님 접대 고객을 위해 영어·중국어 능통자가 대기하고 있다. 2월 28일까지는 가격 세일을 진행한다. 자장에서부터 세트메뉴, 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을 30% 인하해서 손님을 맞이한다. 손님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시 주차료를 지급한다. 메뉴(가격): 삼선자장 5000원, 삼선짬뽕 6000원, 어린이 반자장 3000원, 디너세트 2만5000~5만원, 팔보채 2만5000원, 삼선누룽지탕 2만8000원 등 위치: 부평구청 주차장 바로 앞 건물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휴무일: 연중 무휴 주차: 자체주차장, 건물 앞 유료주차장 문의: 032-361-9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부평구보건소, 경로당 무료 한방진료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에 나선다. 무료 한방진료는 보건소가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 금연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은 부평구 산곡 1동 삼보아파트 경로당, 십정 2동 하정 경로당 등 회원수 40명 이상인 관내 18개 경로당이다. 보건소는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 경로당의 경우 내년에 방문해 무료 한방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32-509-8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