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사보건소 ‘어르신, 요가해 보세요’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노인 요가교실을 개설, 참가 희망 노인들의 신청을 오는 12∼23일 받는다. 교실은 2월2일∼4월30일 매주 월, 수, 금요일 1시간씩 오전에는 송내 2동 587-3 홍익태권도장에서, 오후엔 송내사회체육관(송내2동 457)에서 각각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 대상. 인원은 오전반 30명, 오후반 20명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2-320-38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중3동 덕유1단지 주공아파트 “우리 아파트가 깨끗하고 아름다워졌어요. 참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다니까요.” 요즘 중3동 덕유1단지 주공아파트 주민들은 신이 난다. 1994년 입주 후 노후화된 시설물이 새롭게 단장됐고 맥문동, 회양목을 심은 화단에서 새로운 희망이 싹 터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유1단지 주공아파트는 95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가 주관한 2008년 공동주택 평가 결과에서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관리사무소, 덕유사회복지관, 주민대표들의 조용한 뒷받침 “우리 아파트에는 볼거리가 많아요. 앞으로 봄이 오면 예쁜 꽃들도 많이 피어날 거예요.” 아파트 단지 뒤 쪽 산책로에는 지난 해 아치터널이 설치됐다. 입주민이 함께 하는 동별 산책로 가꾸기를 추진하면서 쉴 곳을 조성했던 것이다. 주민들은 맨 땅을 파서 화단을 가꿨다. 동별로 멋지게 가꾸기 경쟁을 했는데 쾌적하고 한적한 쉼터가 만들어졌다. 이곳은 그 자체로 마을 식물원이 됐다. 만들어 놓고 보니 아이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제격이었기 때문이다. 아치터널에는 꽃과 함께 조롱박, 수세미, 여주, 화초호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주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한다. 노후 된 보도블럭도 교체됐다. 벤치와 조경등도 설치했다. 마을 중심에는 황금빛 복돼지 가족 조형물을 들여놓아 주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참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한 입주자들의 따뜻한 화합은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더불어 관리사무소와 덕유사회복지관, 임차인대표회의, 부녀회, 통장단의 입주민 복지와 환경에 대한 조용한 뒷받침은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살기좋은 마을 가꾸는 정성들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서 게이트볼 장을 설치했어요.” 전에 배구장이었던 곳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30여 명의 어르신들은 현재 다른 마을과의 대회 출전 준비로 여념이 없단다. 이곳 어르신들은 마을 사랑이 대단하다. 아이들을 손자처럼 따뜻하게 품어주기 때문에 옛 시골마을의 푸근한 인심이 살아있다. 독거노인세대를 위해 진행되는 홈닥터제 또한 노인을 위한 마을의 특징적인 사업이다. 동별 4세대를 방문해서 안부를 묻고 혈압을 체크하며 민원서비스를 대신해준다. 1사1단지 결연으로 쌀을 지원받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기도 하다. 부녀회(회장 이강숙)와 임차인대표회의(대표 권광혁)에서는 해마다 전 주민을 식사 대접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푸짐하게 치러낸다. 단합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 설 선물로는 전 세대에 5.5kg의 세재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 했다. 덕유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에서도 주민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해는 극단 민들레의 ‘마포황부자’를 공연해서 주민정서 함양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김우탁 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 부부가 간이매표소를 꾸리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새터민들의 성실한 모습을 보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관리사무소 전순경 소장 덕유1단지 주공아파트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는데 일익을 담당한 전순경 소장. 그는 대한주택공사의 ‘YES 휴먼시아 그린서비스’ 사업비와 시보조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아파트를 꾸미는데 전력을 다했다. “주민 참여를 권유하고 화단에 맥문동 7만주를 심느라고 힘들었지만,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더불어 살자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최근에 인근 아파트 관리소장 40명이 벤치마킹하러 왔을 만큼 새로운 아파트로 변신한 마당에 앞으로 더 좋은 환경을 가꾸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덕유사회복지관 김우탁 과장 “이곳에 사는 중·고생들이 대학가는 것을 보면 힘이 납니다.” 복지관 8년 차 김우탁 과장은 이곳에서 여월동 국민임대주택으로 이사 간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렵다 해도 복지관에 귤 1000원어치를 사들고 오는 주민들을 볼 때의 감동도 크다. 이곳 부녀회와 합심한 중3동 부녀회가 명절을 맞아 구호물품과 기부금을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은 뿌듯하다. 복지관은 관리사무소와 함께 주민 복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즐겁게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부녀회 이창숙 총무 “처음 이사 왔을 때보다 자부심이 많이 생겼어요.” 이창숙 총무는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했다. 요즘 그는 아파트 자랑을 많이 하고 다닌다. “올해 구성된 새로운 임원들이 싱싱한 마을로 이끌어 나가려고 합심했으니 앞으로는 잘 될 것 같아요.” 이번 설 선물도 동 대표, 부녀회장, 감사들이 가격이 저렴한 직거래 시장을 돌아다니며 준비한 것이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의논해서 세재를 준비했어요. 인심 좋은 마을 사람들이 자기 식구처럼 서로들 잘 챙기며 살아가고 있죠. 이런 마을 알고 계시나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동네 보건소에서 새해 건강 설계하기 기축년 새해를 맞은 주부 박선경(51)씨는 동네에 있는 소사구 보건소 운동처방센터를 찾았다. 지난 해 말 국민의료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뒤 겨울운동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면 효과적일지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박씨는 체성분 분석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 등 최첨단 스포츠의학장비를 갖춘 운동처방센터에서 알맞은 운동처방과 운동방법을 지도받을 수 있었다. 운동처방 받아서 자기 몸 관리해요 박씨는 방문하기 전 전화로 예약한 뒤 찾아갔다. 건강생활과 영양평가, 스트레스 행동유형에 대한 건강 설문지를 작성했다. 박씨의 경우 작년 말에 병원종합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첫째 날 받는 혈액검사, 흉부촬영, 심전도 검사 등의 의학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의학검사를 받을 사람들은 첫째 날 의학검사를 받고 건강 설문지를 작성한 일주일 후, 1층 보건소 진료실을 방문해서 의사와 상담하면 된다. 둘째 날엔 기초체력검사를 통해 처방지에 기록된 대로 운동처방 및 운동지도를 받으면 된다. 박씨는 5년 전인 45세 때 운동처방을 받았던 기록과 이 날 처방받은 기록을 비교해보면서 설명 받을 수 있었다. 처방 후에는 1년에 석 달 간격으로 네 번 정도 운동처방을 받아주면 자기 몸을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운동하는 몸은 12주 간격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운동처방사와의 적절한 상담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운동처방이란 개인에게 적절한 운동종목, 운동 강도, 운동량, 운동기간을 처방해서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운동처방사 김데레사씨는 운동하기 전 자신이 알지 못하는 질환이 있는 지 혈당, 콜레스테롤, 간 기능, 심전도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운동한다면 운동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근력을 향상시키려면 자전거를 타세요 박씨의 체력진단과 운동처방표에는 2004, 2009년 모두 심폐지구력이 매우 좋다고 기록돼있다. 근력은 평균수준, 순발력은 뒤떨어져있고 민첩성은 뛰어나며 평형성은 평균 수준으로 동일했다. 2004년에는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었지만 올해는 평균 수준으로 진단됐다. 또한 체수분 검사는 정상으로 나왔고 갱년기 여성에게 많은 복부비만 때문에 체형 분류상 조금 비만한 형에 속했다. 김데레사 처방사는 “박씨의 주당 소비 운동 에너지 량은 711Kcal, 하루에 적어도 142kcal의 운동량이 필요하며 주당 5회 운동할 경우, 종목별 1회 최소 운동 소요시간 142분을 써야 한다”고 했다. 박씨의 2004년 종합체력평가점수는 81점으로 우수한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보통수준인 74점으로 낮아졌다. “박선경씨의 경우는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전거타기, 유도, 테니스, 웨이트트레이닝, 턱걸이가 좋습니다.” 체형분류에 있어서 체지방률이 높아서 비만경향이 있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고 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운동 전후 반드시 스트레칭 및 유연체조를 하는 것이 좋아요.” 가을까지 규칙적으로 운동했다는 박씨는 “겨울이라 추워서 운동을 끊었더니 체력이 저하된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처방대로 운동하면 체력에 자신이 생겨요 “불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갖고 있지만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아서 현재 건강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김데레사 처방사는 박씨의 경우 운동을 게을리 하면 현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결론 아래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권했다. 운동하지 않으면 활동량이 감소되어 섭취와 소비 밸런스가 깨져서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박 씨의 2005년 건강 체력 나이는 43세였고 올해는 51세였다. 식생활 평가점수의 경우 2005년에는 76점, 올해는 77점이 나왔다. 2005년의 운동처방은 자전거와 줄넘기였는데 올해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로 처방됐다. 박씨의 운동처방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12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 프로그램은 첫 주 1분 81m(41분)에서 12주 93m(55분)로 주 3회에서 5회까지 늘려가기로 했다. 자전거 타기는 첫 주 8.40km에서 12주 16.7km까지 주 3회에서 5회 운동하기로 했다. 올해 박씨에게 권장된 운동은 스키, 수영, 배드민턴, 조깅, 줄넘기를 적정한 강도에서 30~40분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박씨는 “열심히 운동해서 보다 건강해진 체력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데레사 처방사는 “장기적으로 체력을 관리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체력에 자신이 붙을 것”이라며 박씨의 건강을 기원했다. 운동처방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과 더불어 1차 의학검사 2700원, 2차 체력측정 2800원 등 총 55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문의 원미구보건소 032-320-3829, 소사구보건소 320-3848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조윤정(진산고 2학년) 영어를 제2모국어로 요구하는 글로벌 환경을 대비해 꾸준히 공부해온 진산고 조윤정양. 조양의 학습법은 한마디로 ‘꾸준함’이다. 매일 거르지 않고 영어를 틈틈이 접하면 막막했던 외국어가 어느덧 귀에 들리고 지문이 낯설지 않다는데, 조윤정양만의 성실한 영어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외국문화 통해 영어와 친근하게 조양은 중학교 때 원어민 영어회화 학원을 다녔다. 당시 외국인 강사와의 만남은 타 문화권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겨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학원 가는 발걸음은 외국인과 한마디라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에 가벼웠고 설레었다는 윤정양. 학원수업은 당연히 성공적이었다. “외국인과의 수업이 효과적인 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 3년간 윤선생 영어가 도움이 되었어요. 교재가 예쁘고 테이프의 외국인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 하루하루 빠뜨리지 않고 열심히 했죠.” 당시 테이프에 직접 자신의 발음을 녹음하고 평가하는 학습지 시스템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일반고를 목표로 했던 조양은 회화 중심의 영어공부를 다양하고 폭넓게 제대로 준비할 수 있었다. 외국인과 이야기를 즐기는 조양에게 이후 일년간의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경험은 영어의 실용성을 자신감으로 점찍는 좋은 기회였다.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영어는 공부 이전에 이미 생활이자 생존의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고득점의 지름길 ‘꼼꼼하게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단어만 외우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 친구들이 다 고득점을 유지하지 못해요. 문제는 자기 자신이 직접 부딪쳐서 독해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윤정양은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흥미와 문화체험생활화, 그리고 꾸준한 성실성을 꼽는다. 가령 내신관리시, 윤정양은 시험 범위의 지문들은 전체 외운다. 내신 영어는 모의고사와 다르게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에 대한 수업을 하고 그에 대한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사소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문제를 놓치지 않으려면 접속사나 전치사, 또는 문법적으로 수업에서 강조한 부분의 지문을 읽지 않고도 생각해낼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야한다. 따라서 매일 꾸준한 시간 투자가 기본이다. 윤정양이 말하는 효과적인 암기법은 중요한 단어, 전치사, 접속사 등에 빈칸을 뚫어놓고 채워보는 연습이다. 이렇게 하면 시험 문제에 어떤 빈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내신 영어는 외국어 감각이나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꼼꼼히 공부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조양은 지문 전체를 한번 쭉 써보는 방법을 사용한다. 쓸 때는 직접 읽기를 병행한다. 읽을 때도 역시 머릿속으로 문법적인 요소들과 전치사, 접속사 등을 치밀하게 되새겨야 효과적이다. 모의고사 수준보다 어렵게 훈련하라 조양은 수능점수를 가늠하는 모의고사 준비에 고난이도, 1% 등등이 적혀있는 일반 수준보다 어려운 문제집을 골라 풀어볼 것을 권한다. 평소에 어려운 문제들을 접하면 실제 시험에 나오는 지문들이 오히려 평이하게 느껴져 점수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 하루에 기출문제 몇 장 풀기 식의 양으로 승부하기는 오히려 역효과다. 이렇게 하면 지문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보고 넘어갈 시간이 부족해 놓치는 내용이 더 많다. 그보다는 하루 지문 수를 줄이더라도 하나하나의 문법적인 요소, 단어들을 꼼꼼하게 공부한다. 영어 듣기 역시 단 몇 문제라도 꾸준히 하루도 빼놓지 않도록. 특히 듣기는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파일을 엠피스리에 넣고 등하교 시간이나 걷는 때 등을 이용하면 적어도 하루에 25분은 확보해낼 수 있다. 꼼꼼한 영어 학습법이 자랑인 윤정양에게도 점수를 가장 많이 깎는 문법은 해결과제. 그래서 문법을 어떻게 다룰지 한동안 애를 먹었다. 그 끝에 발견한 해법 하나는 문법 문제만 따로 모아둔 오답 노트 활용이다. 외국어 영역 시험 전, 한번 정리하면 자신의 약점을 찾는데 유용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윤정양이 권하는 1. 매일 매일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공부해라_ 하루에 조금씩 한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거대해진다. 적더라도 꾸준한 영어는 감을 잃지 않아 좋다. 일정한 양을 끝내는데 걸리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다. 2. 나만의 단어장과 오답노트는 필수_ 기존 시판 단어장보다 내가 직접 풀었던 지문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내용과 연관지어가며 외우면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된다. 또 틀렸던 문제들을 모아 복습하면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고 약점을 고치는데 효율적이다. 3. 듣기는 1.4배속으로_ 빠른 배속으로 듣기를 훈련하고 그 속도에 익숙해지면 실제 모의고사에서 1배속으로 나오는 듣기 대화는 매우 평이하게 들리므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4. 기출 문제는 반드시_ 영어 공부 할 때 좋은 문제집은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이다. 수년간의 기출 문제들을 풀면서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푸는 스킬도 기를 수 있다. 5. 많이 풀기보다는 꼼꼼히 풀기_ 지문을 많이 풀어 쓱쓱 넘기는 것보다 한 지문이라고 자세히 분석해가면 모의고사에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해석하기 쉬워진다. 6. 시간 재며 문제 풀기_ 아무리 해석을 잘 하고 답을 잘 찾아낸다 하더라도 시간이 마냥 오래 걸린다면 소용없는 짓. 결국 모의고사나 수능은 시간 싸움, 따라서 시간을 조절하되, 어느 정도 독해가 되는 시점부터면 시간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6
- 원미동 최희찬 독자 추천 ‘두꺼비집’ 향 좋은 프랑크 소시지, 졸깃졸깃 씹히는 고깃덩어리, 정성 들여 썰어 넣은 풍부한 야채, 그리고 고소한 치즈.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에 있는 ‘두꺼비집’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원미동 최희찬 독자가 추천해준 ‘두꺼비집’은 정통을 고집하는 송탄 부대찌개를 원조로 부천에 상륙한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송탄 미군부대 정문 앞에서 2대째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이름난 집이다. 실내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넓어서 좋다. 이 집 부대찌개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먼저 두꺼비집처럼 재료를 제대로 넣어야 한다. 김치, 양파, 대파, 소시지, 부대찌개용 고기, 콩 통조림, 마카로니, 치즈 등이 그것이다. 찌개 국물은 맹물이 아니다. 오랫동안 고은 육수를 쓴다. 가게마다 노하우가 있기에 알려주지 않는 육수의 맛은 구수하고 담백하며 부대찌개 재료의 맛을 어우러지게 만들어준다. 거기에 치즈 한 장을 올려 넣고 끓이는 것이다. 처음보다 오랫동안 은근히 끓여주면 깊은 맛이 우러난다. 상동에서 온 김주관씨는 “싸구려 소시지를 쓰면 향이 안 좋다. 그런데 이 집은 소시지 향이 괜찮고 전체적으로 맛이 풍부해서 좋다”고 말했다. 정통부대찌개를 주문하면 찌개와 밥, 오징어젓갈, 김치, 동치미가 나오는데 넓은 공기에 담긴 밥에서 듬뿍 배인 정이 느껴진다. 김치와 젓갈도 괜찮다. 밥과 함께 찌개를 먹다가 나중에 사리를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며 대단한 포만감과 만족감이 얻어진다. 이 집은 먹거리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인근 회사원과 가족나들이로 좋다. 부대찌개와 육수를 포장해준다. ●메뉴: 정통부대찌개 7000원(공기밥 포함), 사리류(소시지 5000원, 두부, 오뎅 각각 2000원, 라면, 우동 각각 1000원) ●위치: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 ●주차: 먹거리 골목 근처에 주차 ●문의: 032-323-5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 불우이웃돕기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배효문)은 지난 16일 관내에서 생산된 쌀 200포(10kg, 480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이는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이 협력업체와 함께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은 것. 이번 성금모금에 참여한 업체는 부천축산물공판장과 공판장내 상주하는 협력업체인 중도매인조합, 청송개발, 우주특수산업, 성우IND, 축산물등급판정소, 수도권축산물유통센터, 농협유통(축산부), 농협유통(부산물점), 리치몬, 우방상사, 우일축산, 재성유통 등 13개 업체다. 문의 032-320-2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체험놀이로 겨울방학을 신나게! “겨울방학에는 책을 20권 읽어야지.” “나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거야.” 저마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어떻게 하면 방학시간을 알뜰하게 쓸 수 있을까? 겨울방학을 맞은 부천시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문화 배움터와 체험학습에 관한 알짜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봤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도서관 알뜰 배움터에서 실력을 키워요 중앙도서관에서는 ‘겨울독서교실’과 ‘스피치& 리더십’, ‘NIE 놀이& 나만의 책 만들기’를 1월 22일까지 열고 있다. 유아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각각 모집한다. 회원제이거나 학교별로 추천받아서 모집하고 있다. 심곡도서관은 1월 17일까지 열흘 동안의 ‘길라잡이 초등논술’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4~5학년이 대상이다. 북부도서관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꿈빛도서관에서는 ‘겨울독서교실’, ‘이야기교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창작인형극’, ‘영어스토리텔링’ 등을 1월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유아, 유치원, 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가 대상이다. 책마루도서관은 1월 13~23일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맛있는 논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울빛 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 ‘이야기교실’ 프로그램을 유아와 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032-320-3900 체험 학습에 푹 빠져 봐요 부천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는 1월 17일 오후 2시 ‘돌그림 그리기’를 마련한다. 캔버스 대신 돌 표면에 자신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부천활박물관 체험학습장에서는 초등학생 및 가족들을 위한 ‘대마누 활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1회당 10가족 2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별도인 무료 체험이다. 재료비 2만원을 내는 유료체험 후에는 활을 가져갈 수 있다. 2월 8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 부천눈썰매장에서는 눈썰매, 눈놀이동산, 미니자동차, 환상의 포토존,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 8000원, 단체 6000원. 종합운동장에 가서 눈썰매를 타고 만화, 교육, 활, 수석, 유럽자기박물관에도 들러보면 좋을 듯. 문의 부천수석박물관 032-655-2900 부천활박물관 032-614-2678 부천눈썰매장 032-667-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청천1동 김금희 독자 추천 ‘더 구이’ ‘더 구이’ 신개념 오리·삼겹살 구이전문점이다. 우선 ‘원적외선 회돌이 생구이’라는 메뉴를 주문한다. 이때 고기는 오리나 삼겹살 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얇게 저며진 삼겹살이나 오리고기가 쇠꼬치에 끼워져 나오고, 이 꼬치를 로스터에 올려놓으면 꼬치가 360도 회전하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방식이다. 고기를 구워주는 열기는 숯불도 전기선도 아니다. 로스터 안 사이사이에 내장된 원적외선 돌에서 나온다. 가스 불에 달궈진 돌의 화기가 꼬치에 가지런히 끼워진 고기를 적당하게 구워주고, 고기는 구워지면서 기름기가 밑으로 떨어져 담백한 로스가 된다. 이 초현대식 웰빙 구이기의 특징은 고기가 타지 않으며 원하는 만큼만 익혀 먹을 수 있다는 것. 꼬치에 끼워진 고기가 열판 사이에 끼워져 돌아가기 때문에 기존의 불판에서처럼 타거나 눌어붙지 않으며, 익어가는 상태를 보면서 각자 원하는 만큼 익었을 때 꺼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익은 고기는 불판 양옆에 따로 마련된 사각철판에 올려놓고 양파나 감자 마늘 김치 등과 함께 더 익혀 먹을 수도 있다. ‘더 구이’에는 회전돌구이 말고도 다양한 메뉴의 오리고기가 준비되어 있다. 유황오리진흙구이, 단호박영양밥 훈제바비큐, 오리훈제 찜, 엄나무유황오리 한방백숙, 환상정 오리냉채, 등 다양한 오리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유황오리진흙구이는 ‘더 구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동의보감식 황토오리진흙구이다. 23가지의 한약 재료와 함께 4시간동안 450℃의 황토가마에서 고열로 구워져 나온다. 낮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경제적인 점심특선을 제공한다. 8000원짜리 바비큐훈제정식과 6000원짜리 유황오리 영양탕은 점심메뉴로 인기다. 메뉴(가격): 원전외선 회돌이생구이(3만8000원), 유황오리진흙구이(3만9000원), 단호박영양밥훈제바비큐(3만9000원), 오리훈제찜(3만7000원), 환상정오리냉채(2만3000원), 훈제모듬구이(4만5000원) 등 위치: 대우자동차 후문 지나서 굴다리방향 직진, 굴다리 전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일: 설 제외 연중 무휴 주차: 건물 옆에 마련된 주차장 문의: 032-515-9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부천시니어클럽 ‘해마루참두부사업단’ ‘동원유치원 20모, 춘의복지관 10모, 원미복지관 1판.’ 중동 714-12번지에 소재한 부천시니어클럽(관장 임중철) ‘해마루참두부’ 사업장 게시판에 쓰인 두부 배달 현황이다. 이곳은 노인들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득 창출형 사업을 이룬 곳. 두부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현장으로 2007년 문을 열었다. ‘우리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정해진 시간보다 더 빨리 문을 열고 두부를 만들어 배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 보았다. 일하고 있는 순간이 좋아요 새벽 3시, 불린 콩을 갈아 끓이고 자루에 짜서 간수 처리한 후 두부를 만드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참 밝다. 11명으로 구성된 해마루참두부 사업단은 62~74세 노인이 핵심멤버. 2006년 두부에 대한 실습교육을 받고 이 사업에 참여했다. 새벽에 출근하고 배달하면서 경미한 부상도 입었지만 이들에겐 지금 이 순간은 좋기만 하다. 청년 실업이 만연하고 있는 요즘 노인에게 일자리란 엄두도 못 낼 일이기 때문이다. “일하고부터 살이 올라서 젊어졌어요. 또한 무척 즐겁지요.” 박만운(72) 회장은 택배사업을 하던 중 부인의 병상을 돌보느라고 하던 일을 그만두었다. 병간호를 하다가 재취업의 문을 두드린 것이 부천시니어클럽이었다. 시니어클럽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소득창출형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해마루참두부는 이곳을 통해서 탄생했다. 생산팀, 배달팀, 판매팀으로 나뉘어 박 회장 총괄 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부천시니어클럽(관장 임중철) ‘해마루참두부’는 전국시니어클럽 우수생산품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의 전국노인일자리 평가대회 우수사업에 선정된 뒤에 얻은 경사였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식품입니다 “우리 두부는 그 유명한 파주 장단콩을 써요. 그래서 고유의 옛 맛이 그대로 배어있지요.” 해마루참두부는 당일 만들어서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방부제를 쓰지 않는다. 직접 만들어 바로 나온 싱싱한 두부여서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에 가입하면 집집마다 배달도 해준다. 현재 개인회원은 130명. 한 달에 1만원이면 일주일에 1모씩 배달해준다. 어르신들이 만들어내는 두부의 한 달 생산량은 10여 판. 국산 모두부(1모 2500원, 1판 12모 3만원)와 순두부(1봉지 1000원, 1판 3만원)를 생산해낸다. 요청이 들어오면 생산하는 수입콩 두부는 한 모에 800원씩 한다. “이윤을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에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즐겁게 하고 있죠. 우리는 두부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영양식품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으로 일합니다.” 전윤철(67) 어르신은 선장 생활 30년의 마도로스출신. 두부 사업단과의 만남은 어르신 노후생활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우리는 합심해서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으로 서로를 돕고 있어요. 내 것 네 것이 없는 거죠. 내 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자신이 할 일의 두 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희망은 밝답니다.” 나이 먹고 일할 수 있는 것은 ‘복’이예요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는데 이게 바로 행복이지요.” 민병석(69) 어르신은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아파트 13층까지 올라가서 배달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것도 한 달 반 동안이나. 여름에는 단독주택 배달이 힘들었다. 하지만 일하는 것에 만족한다. 두부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배달 나온 어르신들을 살갑게 맞아준다. 따뜻한 떡을 준비하고 캔 커피를 데워서 배달시간에 맞춰 준비한단다. 진심으로 마음 써주는 고객들에게 어르신들은 정이 들었다. “시니어 클럽 일자리는 노인들에겐 기적이지요. 너무 감사합니다.” 운전을 잘하는 안선환(65) 어르신은 처음 일할 때 부천 지리를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젠 자신감이 붙었다며 웃었다. 부천시니어클럽 강시내 주임은 “믿을만한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을 키우는데 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 먹고 일할 수 있는 것은 복, 이라는 어르신들. 앞으로 해마루참두부의 미래는 밝다. 회원 확충과 함께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다른 노인들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는 어르신들의 미소가 시골마루에 든 햇볕처럼 밝고 따뜻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우체국 쇼핑에서 설 선물을! 부천우체국은 설(1월 26일)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팔도특산품을 판매하는 ‘2009년 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1월 5~18일 마련된 할인행사는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부천우체국 문영호씨는 설날 선물로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2만 원대에서 4만 원대인 조미구이 김세트, 오징어, 기름세트를 권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선물로는 한과와 곶감이 있으며 우체국 특산품으로는 농수산물과 수공예품 등 5.476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 명품에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삼, 홍삼제품, 버섯류가 좋다. 갈비와 굴비도 가격과 중량, 포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높다. 또 우체국쇼핑의 대표상품으로 사랑 받아온 꿀과 민속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천우체국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 거제멸치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ePOST 신규가입자에게는 ‘안심먹거리를 쏴라! 게임 이벤트’를 통해 응모고객 중 210명을 추첨하고 요일별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할인 기간 중 각종 쿠폰 발행행사로 최고 5000원까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주문방법은 부천우체국 및 관내 우체국 또는 우체국쇼핑몰(www.epost.kr)로 하면 된다. 문의 032-310-7011~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