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카페 모짜르트, 3월 첫 음악회 부평에 자리한 카페 모차르트에서 3월 첫 음악회가 열린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3월 13일 오후 8시, 재즈보컬 이부영의 달콤한 재즈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2-515-08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제10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부천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10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마련한다. 3월24일부터 5월8일까지 매 주 화·목·금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고 장소는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장이다. 여성문제나 상담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자들은 여성학, 성폭력이해, 유형별성폭력, 여성주의상담, 여성관련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25만원이며 여성의 전화 회원들은 20% 할인해준다. 신청은 3월 23일까지. 문의 032-328-9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최다혜(부천북고 3학년) 부천북고등학교 3학년 최다혜양은 2학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재원. 언어 공부 20분 전, 소설이나 신문칼럼을 읽고 공부에 몰입하는 습관이 있다. 시(詩)의 경우 전체적인 내용을 드라마처럼 스토리로 풀어내고, 자신이 시의 주인공이 되어 당시 상황을 유추해간다는 다혜양은 “무작정 반복해서 읽는 것이 시의 감을 잡을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말한다.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행정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비문학은 문제 풀기 전에 단락 요약 “하루 단위로 공부 계획을 세워요. 언어와 수리, 외국어의 분량을 정해서 공부하는 거죠.” 다혜의 하루학습은 이렇게 세워진다. 학교 공부가 끝나면 집에 돌아가 계획대로 실행한다. 정한 분량을 소화하지 못했을 때는 계획을 다시 세우는 형식으로. “시험기간은 내신에 주력해야 해서 진도에 따라 교과서를 봐요. 그동안 수능공부도 손을 놓으면 안 되지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해요.” 언어 공부 때 활용하는 문제집은 자이스토리 문학과 비문학 문제집. 문학은 하루 세 개, 비문학은 네 개씩 풀어본다. 또한 일주일에 한 개씩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간다. 자이스토리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푼다. 모의고사 때는 시간을 안배해야 하지만 자기 공부시간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답에 확신이 설 때까지 푸는 게 관건이다. “흔히 문제가 틀리면 답안지에 있는 해설지를 먼저 보잖아요? 하지만 저는 해설을 보지 않아요. 틀린 이유를 이해해야 기억에 더 남거든요.” 해설지 대신 문학 답안지에 있는 작품 설명을 본다. 문제 풀이 전에 지문 단락을 정리해둔 비문학 요약분과 답안지에 요약해놓은 것을 비교해가며 공부한다. 문제 풀 때도 요약을 한다. 그러면 논술에도 도움이 되고 내용을 이해하는 바탕이 마련된다. 논술반에 들어가서 글쓰기 힘을 길렀다 경기도 중등 논술 능력평가 때 다혜양은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글쓰기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 2학년 논술반에 들어갔다. “글을 쓴다는 부담이 컸고 친구들에 비해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울었습니다. 더군다나 시사적인 면에는 관심도 없었어요. 생소해서 적응을 못했던 거죠.” 그래서 두 가지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하나의 사건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두 개의 신문 사설을 보면서 선생님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면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안목을 길렀다. 양쪽 입장에 대한 자기 의견도 밝혔다. “논술반에서 글을 쓰면 선생님의 첨삭이 있어요. 첨삭한 것을 토대로 다시 글을 써봤죠. 두 번 써보니 이해가 훨씬 잘 됐고 처음보다는 힘 있는 글을 쓰게 되었어요.” 방학 중에는 EBS 논술 특강을 들었다. 보다 수준 높은 논술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 특히 취약했던 정치와 경제 분야에 공을 들였다. 그 쪽 분야의 지식은 쌓여갔고 더 많은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어려운 문제는 체크했다가 나중에 풀어라 대입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 푸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 다른 영역도 그렇지만 특히 언어영역을 풀 때는 순서대로 풀지 않는다. “순서대로 풀다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 문제 푸느라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모르죠. 그런 문제는 체크하고 뒤로 미뤄놓아야 해요. 자신 있는 문제부터 먼저 풀고 나중에 하면 시간을 맞출 수 있거든요.” 시간이 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거나 촉박하게 느끼면 좋지 않다. 성급하게 풀다보면 맞을 것도 틀린다는 것. 또한 지문보다는 문제를 먼저 보는 게 좋다. 일치여부에 관한 문제는 꼭 보기를 본다. 지문을 읽은 뒤 보기를 보면 지문을 다시 한 번 읽게 되니까. 듣기를 풀 때는 문제를 보고 들으면서 핵심 어구를 적어두는 게 좋다. 무심코 듣다가는 문제 풀 때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맞출 확률은 멀어지기 마련이다. “문제 풀 때는 외국어 영역처럼 전자사전을 놓고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아요. ‘일체’나 ‘일절’ 같은, 애매하게 뜻이 구분되지 않는 단어를 찾아보고 그 뜻을 정확히 알아둬야 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언어를 잘 하려면 다혜처럼] 먼저 언어를 좋아해야 한다. 소설을 좋아하는 다혜는 자연스럽게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됐다. 언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다. 작품 설명을 무작정 외우려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 모의고사나 수능은 암기식보다 이해를 요구하므로 어떤 식으로든 이해해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제 풀 때는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 데 초점을 둔다. 적게 풀더라도 제대로 알아두면 기억에 더 남는다. 모르는 문제는 알 때까지 친구 또는 선생님께 물어본다.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그 뜻을 찾아본다. 이렇게 해두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올 때 무사히 통과!. 공부할 때마다 단어의 뜻을 찾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에 가다 이제는 평생교육시대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개발은 물론,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고 싶다면, 평생교육원 문을 두드려보자.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자격증 취득과정 알찬 프로그램 경인여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은 80% 이상이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프로벨 가베지도사 과정과,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은 일반인 뿐 아니라 학생들도 많이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은 (사)동화구연지도사 협회 3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풍선아티스트 2급과정과 예쁜손글씨 3급과정, 입체예쁜손글씨 과정은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다. 취업이나 창업을 위한 준비로서 뿐 아니라 자녀의 학교 환경미화나 사회봉사활동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손으로 만드는 것에 익숙한 가정주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리본크래프트 전문가 과정과 비즈크래프트 전문가 과정, 펠트공예전문가 과정을 들 수 있다. 비즈크래프트, 펠트공예, 리본크래프트 과정 수료자는 한국크래프트협회에서 방과후 수업출강활동을 지원한다. 또 한국종이접기협회 자격증이 주어지는 종이공예전문가 과정은 초·중급자격인정증이 주어지고, 종이공예전문가 사범과정도 따로 진행된다. 경인여대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별함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수영강습과 아쿠아로빅, 태보, G.X(헬스+스트레칭).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경인여대 생활체육시설을, 전문강사의 지도로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계산동 지역에는 1일 총 6회의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KDI경매아카데미 원장 직강 부동산경매과정 경인여대평생교육원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전문가’ 과정은 권득인 KDI경매아카데미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이 과정이 경인여대평생교육원에서 시작된 것은 2002년. 벌써 8년째로 접어드는 인기 강좌다. 강의는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경매입문에서부터 시작해 권리분석, 임차권이해, 경채절차, 사후관리, 경매정보 입수 및 입찰요령, 법원현장실습 등, 총 14회로 진행되는 강의는 이론과 실제를 꼼꼼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권 원장의 강의가 다른 경매강의와 확실히 차별되는 부분은 ‘특수물건 권리분석’이다. 일반적인 경매과정도 쉽지는 않지만, ‘특수물건’이라 칭하는 부분의 경매는 어지간한 경력자들도 쉽게 손대지 못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성공했을 때 이익이 크기 때문에 경매 관련자들이 관심을 갖기는 하지만, 실패할 확률 또한 커서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분야다. 권 원장은 이 ‘특수물건’에 대한 권리분석과 종합 사례분석을 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법정지상권, 분묘기지권 유치권 등의 권리분석과 특수물건 실전사례, 물건의 권리분석 연습 등을 통해 ‘특수물건’을 접했을 때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문의 032-540-0405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미니인터뷰- 권득인 원장 최고의 재테크로 알려진 부동산 경매. 경인여자대학 부동산경매과정 전담교수인 권득인 원장은 최근의 부동산경매시장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과도한 경쟁률로 인해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 “누구나 참여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고 권 원장은 말한다. “섣부른 경매지식으로 경매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낭패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은 후, 충분한 임장경험과 부지런한 발품이 전제되어야 경매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권 원장은 경매권리분석을 단지 재테크로만 해석하지는 않는다. “경매 권리분석을 재산증식 차원으로만 국한시키는 것은 편협한 생각입니다. 금전거래나 부동산거래 등에서 자신의 재산을 침해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키는데 필요한 생활법률로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매 공개 강의 열려요] 3월 3일 권득인 원장의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 공개강의가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경매시황, 부동산 재테크 방법, 경매 권리분석의 문제점 등, 경매의 핵심을 강의 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의에서는 최근 경매물량과 낙찰가 추이, 재개발, 재건축에 관한 정보 등을 들을 수 있다. 또 반신반의하는 ‘부동산 초저가 매입’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경매 권리분석에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부분에 대하여 세밀하고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한국마사회 부평지점 ‘사랑의 교복’ 전달 지난 11일 오후 3시 부평5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국마사회 부평지점 후원으로 ‘2009년 사랑의 교복전달’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부평5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의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학하는 상급학교로 진학예정인 학생을 선정하여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또한 증정된 교복상품권은 인천시내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 어느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매장 확대 폭을 넓혔다. 그리고 혹시 모를 추가로 요구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한국마사회 부평지점에서 일체 부담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점 지점장과 부평5동 동장, 그리고 지역의 여러 어르신들이 교복전달의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덕담을 나누어 참석한 학생이 활짝 웃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점은 마사회 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꾸준히 지역주민의 취미활동과 문화고취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어려운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도 연중 진행한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시 ‘병원 예방접종비 일부 지원’ 부천시는 오는 3월 부터 병원과 의원 등에서 예방 접종을 할 경우 비용의 3분의 1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예방접종은 BCG, B형 간염, DPaP, IPV, MMR, 수두, Td, 일본 뇌염 등 8가지다. 이들을 일반 병의원에서 예방 접종하면 현재의 비용보다 3분의1 경감되고 병의원은 대신 비용을 시 보건소로 청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병의원의 예방접종비를 낮추면 접종률을 높여 전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재개관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 자연생태박물관을 리모델링하고 1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3층 건물인 박물관은 1층 제1전시실에 있던 곤충관을 2층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오리엔테이션룸과 자원봉사자 휴게실, 관리실를 만들었고 제2전시실의 식물표본실과 민물고기 수족관은 전시물을 추가해 ‘한반도의 하천과 평야’로 꾸몄다. 2층 공룡탐험관은 재단장하고 관리실 등이 있던 자리에는 1층의 곤충관을 옮겨 ‘곤충의 신비관’으로 다시 만들었다. 3층은 현재와 같이 150석의 입체영상관을 그대로 두고 비어 있던 공간에는 기획전시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단장해 놓았다. 박물관은 주변에 부천식물원, 야외 어린이 동물원, 농경유물전시관 등이 있는 데다 부천-서울간 왕복 6차선의 계남대로에 접해 있어 부천 시민은 물론 서울 강서·양천지역 시민들 사이 어린이 교육이나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문의 032-678-07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임시원(부천여고 2학년) 부천여고 전경선 선생님이 추천해준 임시원양은 재치 있고 발랄하다. 성적도 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원래 수학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는 시원이는 “물론 지금도 뛰어나게 잘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데는 시원이 나름의 역사가 있다. 수학시험 보는 날이면 아침을 못 먹을 정도로 배가 아팠다. 계산이나 문제를 잘 못 읽어서 틀리는 실수를 반복했기에 점수가 안 좋았다. 고1땐 수학에 대한 악몽의 시기. 시원이는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 수학을 무조건! 밀어붙였다. 한 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수학과목에 도전장을 냈던 것이다. 공식이 몸에 녹아야 어려운 문제 해결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지만 기본 공식은 철저히 외워야 해요.” 공식이 몸에 녹아있어야 문제 푸는 시간이 단축되고, 어려운 응용문제까지 해결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암기하란 건 아니에요. 공식을 유도하는 증명방법과 개념을 똑바로 이해한 다음에 외우라는 거죠.” 시원이는 수학 문제를 이렇게 푼다. 먼저, 한 문제 푸는데 연습장 한 바닥을 다 쓴다. 풀이과정을 적으면서 안 풀리는 문제는 끝까지 매달리는 것. 고민하다 안 되면 선생님께 질문도 했다. 그런 문제들은 따로 적어뒀다가 다시 풀었다. 한 문제에 들이는 정성이 이만하니 수학을 잘할 수밖에. “겨울방학 중에는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해서 틈틈이 풀고 있어봤어요. 수학점수의 성장을 위해 학원도 끊고 혼자 공부 했죠. 내신점수를 위해서는 학교 수업에 충실했고요. 개념을 이해한 뒤 문제집을 5권쯤 풀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교과서와 보충문제 위주로 공부했다. 특히 어려웠던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보충하기도 했다. 이러한 철저함 덕분에 수학은 시원이에게 서서히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방학 중 하루 4~5시간 할애해야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히고 잘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나도 다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안 풀 릴 때가 있어요.” 수능 기출 문제 중 4점짜리는 난이도가 높았다. 그 때 어떻게 하느냐가 수학을 잘하는 관건이 된다. 시원이는 물고 늘어지는 방법을 썼다. 끝까지 고민하다 보면 풀렸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는 것. 꾸준히 하다 보니 시험 본 뒤엔 수학 실력이 향상한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결과는 해본 사람만이 안다. 그 뒤로는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더 잘하려는 마음의 바탕이 마련된다. 시원이는 방학 중에도 하루 4~5시간을 수학에 할애한다. “점수가 좋다고 자만하면 바로 다음 시험에서 점수가 떨어지니 미리 준비해야지요.” 평상시엔 2~3시간 공부한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했다. 시험기간은 3~4주 전부터 계획을 짰다. 하루 동안 해야 할 양을 정하고 목표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암기할 것은 2~3주부터 개념을 정리해서 문제를 풀고 다시 복습, 다시 복습 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시험기간에는 잠을 줄였다. 쉬는 시간이나 시끄러운 시간에는 다른 과목보다는 수학을 공부해왔다. 문제집은 자기 수준 맞는 것 두 번 이상 “수학은 개념이해가 가장 먼저 돼야 해요. 개념의 바탕이 서지 않고는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소용이 없는 거죠. 그 다음엔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중요합니다.” 많은 문제를 경험하고 단계를 높여가며 난이도 높은 문제에 도전하면 반드시 풀리게 돼있다. “틀린 문제는 나중에 또 틀려요. 틀린 문제는 해답지를 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해서 확실하게 이해해둬야 맞힐 수 있지요.” 시원이가 추천하는 문제집은 기출문제집 ‘자이스토리’, 값이 저렴한 ‘EBS 문제집’, 유형별 문제가 많은 ‘쎈수학’과 ‘수능다큐’, 심화학습용인 ‘숨마쿰라우데’ 등이다. “점수 올리는데 가장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지요. 많은 문과 학생들이 싫어하는 과목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노력한 만큼 점수가 오르는 것도 수학이다. 좋은 점수가 나오면 공부가 재밌어지고 경험해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작년에 수능을 본 선배들은 “수학 과목이 앞으로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게 된다”고 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 배점이 큰 과목이 수학이므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죠. 꾸준히, 많이,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시원이는 중학교 3학년 때 반기문 장관을 만난 적이 있다. 그 후 장래희망은 외교관으로 굳어졌다. 그래서 서울대학교에 가서 정치학이나 외교학을 공부하고 싶어 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부천 오정보건소 ‘요가·댄스’ 교실 운영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몸짱 요가’와 ‘S라인 댄스’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교실은 이달 말부터 5월 말까지 각각 주 3회 체지방 감소에 중점을 둬 운영되며 인원은 30명씩이고 무료다. 3회 교육 중 1회는 저열량식 조리법과 식습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보건소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체성분 측정 뒤 비만자를 우선 참가자로 받아들인다. 문의 032-320-38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부평구, 제18기 부평여성대학 수강생 모집 부평구에서는 부평구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간병인양성, 독서지도사 초급, 천연비누 화장품만들기, 산모도우미 등 4개다. 부평구 거주 및 재직여성으로 1인 1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월23~26일, 교육은 3월 10~6월 2일까지. 접수는 부평구청 여성가정팀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문의 032-509-6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