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필 4월 10일 정기연주회 부천필 제132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와 테리헨’이 4월 10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8년 부천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지휘자 테오 월터스를 재 초청해 그 때의 감동을 되새기게 하는 연주회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핀란드의 대표적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과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팀파니 주자로 잘 알려진 테리헨의 팀파니 협주곡, 그리고 한국의 대표 작곡가 김성기의 위촉곡 ‘길’이 연주된다. 전석 1만원. 문의 032-320-3481, 3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목요문학나들이 - 김훈의 ‘남한산성’ 부천시여성회관이 주관하는 문학작품의 현장, ‘목요문학나들이’가 4월 9일 오전 9시 출발한다. 기존 문학프로그램에 이어 문학작품의 배경이 됐던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이 행사는 문학 현장에서 호흡하며 문학적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나들이는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의 배경인 남한산성을 찾아간다.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모집인원은 40명. 문의 032-320-6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부천YMCA 나눔장터 연다 부천 YMCA는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부천 중동신도시 중앙공원에서 나눔장터 행사를 갖는다. 장터는 시민이나 학생, 어린이들이 쓰지 않는 옷이나 책, 신발, 가방, 생활가전제품, 유아용품, 인형, 음반 등을 파는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리를 배정받아 물건을 팔고 수입액의 일부를 이웃돕기에 쓰거나 팔다 남은 물건을 녹색가게에 기증해도 된다. 부천YMCA 관계자는 “쓰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하고 나눔의 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032-325-3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김소연(진산고 3학년) “수리영역은 정답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흥미를 느낀다”는 진산고 김소연 학생. 소연양의 수학공부 노하우는 학년과정을 뛰어넘는 각 단원에 대한 통합적 학습법이다. 즉 단원별 개념부터 기출문제, 특히 수능 출제까지를 꿰뚫어 공부한다. 결국 학습 수준을 수능에 맞추다 보니 내신 등급은 물론 모의고사까지도 점수관리에서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2009학년도 수능 수리영역은 통합형 출제 “이번 2009학년도 수능 수리 영역의 특징 중 하나는 통합형 출제였죠. 10-가나의 내용도 알아야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니까요. 많은 학생들이 10-가나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10-가나 통합형 문제가 출제율이 10%에 근접했던 점을 봤을 때, 표준점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소연양은 ‘수학공부의 특별한 방법이 뭔가’란 질문에, 지난해 수능 수리영역 분석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학년을 뛰어넘는 수학 전체 영역, 즉 수능범위를 공부하기 위해 소연양이 택한 것은 EBS강의였다. 또 더 어려운 문제의 집중적 공략을 위해 학원공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혼자 힘으로 3년에 해당하는 수리 영역을 단원별로 꿰뚫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0-가나 등의 개념은 평소에 재학습한다. 그렇다고 10-가나를 고1 때처럼 천천히 진행해 나가라는 것은 아니다. 이미 다룬 내용을 복습차원에서 개념정리를 할 때도 노하우는 있다. 바로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출제되었거나 예상 가능한 단원들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좋다. 기출문제 관리능력 키워라 “수학에서 점수 관리가 좀 된다는 것은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를 알고 그 유형을 다뤄내는 능력이 있다는 거죠. 결국 기출 문제예요. 기출 문제를 선택할 때는 일반유형보다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뽑아준 문제를 기준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를 한 번 정도 풀고 만다. 기출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풀어서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중요한 것은 그 문제의 출제 의도를 알아차려야 의미가 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기출문제 한 번 풀고 그 의도를 머릿속에 남기기란 매우 어렵다. 구지 숫자로 따지자면 적어도 두 번 정도 내지 그 이상 푸는 것이 좋다. 그만큼 수능 수준은 개념 하나 갖고 뛰어들기엔 그 응용 정도가 깊기 때문이다. 가령 순열 조합 단원을 예로 들어보자. 이 단원은 참고로 이번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4점 짜리 문제 중 3개가 출제된 바 있다. 순열조합은 연역적인 단원이 아니라 귀납적인 단원으로서 자기만의 문제 풀이 방식을 만들어 나가는 게 풀이의 열쇠다. 여기에 이 단원은 일반 과정과는 달리, 문제풀이 방식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쉬는 시간 틈틈이 문제량에 집착하지 말고 풀어주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 아직 없다면 당장 만들라 그렇다면 수능 출제 수준의 문제를 평소에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소연양은 “키워드는 오답 노트예요. 많은 학생들 중 마음은 있으면서도 잘 실천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오답노트 작성 습관이죠. 오답관리 없이 무조건 문제집을 푸는 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문제 하나 하나에서 최대한 얻어낼 수 있는 수학적 사실들이나 스킬들을 캐치해내는 게 문제풀이의 진정한 목적, 따라서 틀린 문제를 여러 번 풀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되, 오답노트의 경우, 며칠 간격을 두고 두 번 연속으로 풀었을 때 그 답이 맞아야 진정한 실력이 된다. 연속 두 번 풀이를 다 맞기 위해서는 이 역시 틈틈이 풀어주는 게 요령이다. 여기서 오답을 줄이고 등급을 맞추려면 수업 내용과 수학의 기본서들을 함께 정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문제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들이 교과서와 기본서들에 다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변별력을 위해 출제하는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바로 이점이 수능 기출문제 공부를 내신과 반드시 병행해야할 이유인 것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수학공부 이렇게 해보세요] 1. 10-가나 중요 단원 개념 정립 - 모의고사와 수능대비 2. 내신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 최소 두 번 이상 풀이 3. 오답노트 작성은 두 번 이상 문제풀이 후 정리 4. 심층적인 개념이해 필요- EBS강의나 학원 강의 활용 5. 순열 조합 문제, 쉬는 시간 틈틈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 풀이 6. 학교 선생님 교과서 이론 설명 경청 7. 하루 문제 풀이량 설정 8. 모의고사에서 1~4번 문제 풀이 시간 단축 연습. 9. 문제 풀이 양에 집착하지 말라 - 풀 수 있는 문제가 얼마나 되는지 기출문제로 확인 10. 기본서 문제에 만족하지 마라 - 기본서 문제수준에서 만족하면 응용문제 해결에서 어렵게 된다. 따라서 응용문제 다룬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부평구, 청소년 반딧불교실’ 참가자 모집 부평구에서 ‘청소년 반딧불교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이나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자(현재 교원 포함)다.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청소년 반딧불교실’은 지역 내 저소득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교실이다. 저녁시간대에 지역 내 복지관이나 공부방,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유휴시설에서 학교의 보충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일 2시간 운영되며, 방학기간 중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는 ‘청소년 반딧불교실’에서는 영어, 국어, 수학, 원어민 영어회화가 진행된다.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자는 부평구 자원봉사센터(032-509-7518)나 부평구 여성과(032-509-6532)에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식목일 나무 어디에서 살까 ■ 부천산림조합 나무시장 부천산림조합은 봄철을 맞아 4월 30일까지 나무시장을 연다. 원미구 역곡동 산16-1번지 복숭아 단지 내에 있는 나무시장에서는 임업기술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식수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합원이 생산한 나무인 관상수와 유실수 등 각종 묘목과 비료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종은 장미와 작약 등 5종의 화초류, 소나무, 잣나무, 고로쇠, 참나무 등 산림수종 10여 종, 매실, 밤, 호두, 대추, 감 등 30여 종, 아파트 정원에 많이 심는 회양목과 철쭉 등의 조경수 20여종, 가시오가피, 참옻나무 등의 특용수종 10여 종을 준비하고 있다. 담당자 박경우씨는 “매실같이 대량 주문하는 수종은 과천이나 양재동 보다 훨씬 싸고, 한 두 명이 찾는 것으로 판매가 잘 되지 않는 수종은 일반가격과 같다”고 전했다. 역곡 수주로 중간 지점에 위치한 나무시장을 찾아가려면 마을버스 013-1번, 017번, 일반버스 5번, 23-5번, 95-1번을 타고 역곡 안동네에서 하차하면 된다. 한편 절기상 처서가 되면 제일 맛있다는 복숭아도 이곳에서 수확되며 수확철에 찾아가면 일반가보다 저렴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살 수 있다. 문의 032-342-3102 ■ 인천산림조합 나무시장 남동구청 뒤편(구 소래길)에 위치해있다. 우수한 품질의 나무를 중간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10~3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판매하는 나무의 90% 이상이 산림조합과 조합원이 직접 생산 보유한 나무들이기 때문에 품질 또한 믿을 수 있다. 산림조합에서 보증하는 묘목이라는 것과 함께 식수와 관련된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나무시장 내에 전문임업기술지도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서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재배 관리법 등에 대한 기술지도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당일 매입할 나무에 대한 상담은 물론, 구매하지는 않더라도 기르고 있는 나무와 관련된 상담만도 가능하다. 또한 산림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으며 유기질 비료와 고형복합비료, 잔디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나무시장 근처에는 난이나 꽃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 볼거리도 풍성하다. 판매되는 나무의 종류는 유실수, 산림용 묘목, 조경수 묘목, 화목·관목류 등 다양하다. 은행나무나 대추나무 같은 유실수의 경우 1주에 1000~6000원 내외이며, 소나무, 잣나무 등 산림용 묘목은 1주에 1000~1만원 내외, 한창 제철인 벚나무나 향나무 같은 조경수는 1주에 2500~3만원 내외, 장미꽃 같은 화목이나 관목류는 1주에 1300~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인천산림조합 나무시장에 가면 ‘표고자목’을 구입할 수도 있다. ‘표고자목’이란 통나무에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한 나무다. 1주의 표고자목에서는 5년에 걸쳐 65개의 표고가 자라난다. 표고자목은 직접 햇빛을 받지만 않는다면 아파트 베란다나 일반 주택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나무시장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주에 2만원이다. 인천산림조합 나무시장 심정민 기사는 나무 심는 시기에 대해 “이른 봄 묘목의 눈이 트기 전에 식재하는 것이 좋으며, 서울이나 인천, 경기, 강원 등 중북부지방은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이 나무 심는데 가장 좋은 시기이나 최근에는 온도상승으로 인해 식재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인천산림조합 외에 가까운 곳에서 나무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옹진군산림조합나무시장(032-342-3102)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개인소유의 나무시장(032-572-1188) 등이 있고, 부평 깡시장 내 소규모 농자재 가게들에서도 묘목 판매가 한창이다. 문의 032-462-0110, 462-849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부천로보파크 특별이벤트 ‘20만 번을 잡아라’ 부천로보파크가 봄맞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유료관람객들 중 20만 번째에 해당하는 입장객에게 청소기 로봇을 증정하는 것. 아깝게 20만 번째 순서를 놓친 앞뒤 네 명의 입장객에게도 디지털 카메라, MP4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17일부터는 타이거월드 워터파크 & 스파 50% 할인권을 유료입장객 2인당 1매씩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문의 032-621-20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부평구 ‘문화바우처 사업’ 실시 부평구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범위는 1인당 연간 5000포인트. 행정자치부 주민통합시스템에 등록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신나는 예술여행(www.artstour.or.kr)’에서 무료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티켓의 경우 ’신나는 예술여행‘ 홈페이지에서 예매 후, 관람 당일 공연장 매표소에서 예매번호와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하고 ▲영화티켓은 영화관을 지정 신청하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자유이용권을, 원하는 주소로 7일 이내에 우편 수령할 수 있다. 문의 032-509-6411 박미혜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부천시, 우리음식 조리반 수강생 모집 부천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개설되는 우리음식 조리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저장식품반과 전통주 제조반, 생활요리반, 궁중요리반으로 나뉘어 부천시 식물원에서 매주 1회씩 5차례 진행된다. 각 과정별 수강인원은 20명이며, 실습 재료비 5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과정별 개강일과 수업시간 등 자세한 내용 문의는 부천시 농산지원과로 하면 된다. 문의 032-320-25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황진실(부천여고 3학년) 꾹 다문 입술에 자기 확신이 강하게 들어있는 황진실양은 언론기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다. 그러려면 글에 대한 확신이 서야했기 때문에 언어영역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진실이가 국어과목을 잘하게 된 데는 ‘꾸준함’이 한몫 했다.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었지만 공부 잘하는 것과는 직결되지 않았는데 언어 감각이 있다고 스스로 느꼈던 진실이는 꾸준하게 언어공부에 매진해왔다. 그러다보니 언어영역을 잘하는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훤하게 꿰뚫게 됐다고. 꾸준함은 보편적이지만 가장 훌륭한 답 “막연하게 ‘꾸준히 해야지’가 아니라 실제로 매일 매일 문제집을 몇 장 풀어보는 일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해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심지어 명절까지도, 빼먹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실이는 꾸준함이라는 말은 흔하고 쉬운 것 같지만 제일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꾸준함을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극소수가 실천하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확실히 하려고 하면 국어과목에 흥미를 잃기 쉽죠. 평소 국어가 애매해서 싫다고 했던 친구들은 이 문제에 관해 깊이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예요. 이럴 경우 비문학과 문학 중에서 문학을 특히 싫어하는 경향이 있죠. 그럴 땐 문학작품을 좀 더 유연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문학은 외우는 게 아니거든요.” 언어영역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은 그 내용을 어떻게 느끼느냐에 있다. 표현은 부차적인 문제다. 표현법을 외우기보다 이전에 그 내용을 잘 이해해두면 표현법에 대한 이해 또한 따라오게 된다.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거예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의 일 분 일 초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확히 짚고 넘어가고 확실히 이해해야 ‘내 것’ “문학의 내용은 이해하지만 용어에 자신 없어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의식의 흐름 기법이나 극적 제시라는 용어를 잘 모르고 있다면 문제를 많이 안 풀었거나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그냥 넘어와서 그런 거예요.” 이럴 때는 문제를 많이 풀면 해결이 된다.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선생님께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기초적인 것을 묻더라도 부끄럽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정확히 짚고 넘어가고 확실히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또 문제를 풀 때는 꼼꼼하고 정확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 “문제 풀 때 실수하면 손해죠. 쉬운 문제일 경우는 더욱 주의 깊게 봐야 해요. 실수를 자주 하면 실력은 그만큼 떨어집니다.” 제한시간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해도 손해다. 고1, 2학생들은 정확히 푸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3학생이라면 시간 안배까지도 잘해야 하니까. 이럴 때는 평소에 스톱위치로 시간을 조절하는 연습을 해본다. “1학년 때부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끈기를 놓지 않으면 독해력이 향상됩니다. 그렇게 하면 고3 때가 되어 스톱워치는 필요 없게 되죠. 이미 숙달되어 있으니 빠르게 푸는 실력도 늘어나 있을 겁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 주는 게 공부 “틀린 문제는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요. 가장 중요한 습관이죠. 맞은 문제는 왜 맞았는지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넘어가면 그 문제가 다음에 나와도 빨리 풀 수 있고 절대로 틀리지 않는답니다.” 진실이는 언어에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언어, 수리, 외국어를 1:5:4의 비중으로 공부한다. 언어영역은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몰아서 해봤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평상시에는 아침마다 비문학 지문 세 개를 풀고, 이틀에 한 번씩 문학을 두 개씩 풀고 있다. 내신에 충실하기 위해서 수업을 열심히 들어두는 것은 기본이다. 연세대학교 신문 방송학과나 응용통계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진실이는 사회에 영향 끼치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진로를 이렇게 결정했다. 신문이나 통계들이 여론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서 언론계열이나 통계 계열의 직업에 종사하겠다는 마음인 것이다. 진실이는 부천시 민주시민연구회가 주관한 학생토론대회 우수상, 경기도 주관 제1회 부천시 토론대회 우수상, 학업 성취평가 우수상, 과목 우수상, 학력 우수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언어공부 키워드는 바로 이것!] 꾸준하게 공부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항상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언어감각은 사라져 버린다. 내 답이 왜 틀렸는지도 정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비문학의 경우, 답이 제시문에 나와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이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제시문을 다 읽고 눈으로 대충 봐서 글의 구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핵심 키워드를 표시해보라. 독해를 반복하다보면 이런 실력은 저절로 쌓인다. 긍정적인 느낌이 오는 것은 동그라미로, 부정적인 느낌에는 가위표를 쳐두고 전체적으로 본다면 주제에 대한 큰 실마리가 제공된다. 또한 시험문제의 기본 원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뒤 기존 문제집을 푸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