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문화재단 2009 열린문화학교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양교육 ‘2009 열린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5월 25일까지 접수. 문화예술 자원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 80명이 대상이다. 접수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문화재단 행사안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팩스(032-677-1845), e-mail(actorpbc@nate .com)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하려면 복사골문화센터 4층 부천문화재단 내 문화사업팀, 오정아트홀 지하 운영사무실을 찾으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032-677-1844, www.bcf.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내 고장 부평사랑카드’ 추진 부평구가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내 고장 부평사랑카드’ 사용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내 고장 부평사랑카드’는 사용금액의 0.2%가 부평구 복지기금으로 적립되어 지역의 다양한 복지활동에 활용되게 된다. 카드사용 개인에게는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 당 60원 할인, 주요 3대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이동통신요금 매월 1000원 할인, 전국 학원업종 이용 시 최대 5% 할인,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2~3개월 할부 무이자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부평구 자치행정과 032-509-61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신세계백화점 환아지원금 전달 신세계 백화점이 ‘희망배달 캠페인’ 일환으로 부평구 환아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희망배달 캠페인 사업’은 우리사회 소외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환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860만원의 후원금은 부평구 삼산동 손 모(18)양에게 전달되었다. 손양은 2002년 모의신장을 이식했으나 거부반응으로 매주 7회씩 신장투석을 하며 생활하던 중, 2009년 3월 뇌사자의 장기이식으로 재수술을 하였으나 치료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일본뇌염 예방접종 하세요 부천시 보건소는 6월 5일까지 일본뇌염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으로 초등학생은 4차 접종, 중학생은 5차 접종이며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3세 이전 3회의 기본 접종 후 만6세(초등학교 1학년)와 만12세(중학교 1학년)에게 추가접종을 2번 해야만 영구면역이 가능하다. 소사구와 오정구는 별도의 일정없이 대상자가 원하는 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원미구는 학교별 일정을 참고해 방문하면 된다. 문의 032-320-38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요양보호사 김미랑씨 부천 상동 노인요양시설인 동산실버케어의 저녁 식사시간, 김미랑(47)씨가 한 어르신 곁에서 식사 수발을 하고 있다. “오늘은 식사를 잘 하시네요, 이 반찬도 드세요. 고루 드셔야 튼튼해져요.” 이 말에 어르신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김씨는 이곳에서 5개월 째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틀에 한 번 출근해서 하루 24시간 동안 노인들을 돌보는 것이다. 김씨가 동료들과 함께 돌보는 18명의 어르신들은 치매와 중풍 등 각종 노인 질병을 갖고 있다. 걷지 못하는 노인을 부축해드리고, 치매로 고생하는 노인에게는 밥을 떠 넣어드린다. 김미랑씨는 2008년 2월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240시간을 이수한 뒤 자격증을 취득했고 올해부터 일을 시작했다. 김씨는 여성전용 헬스장 트레이너도 해봤고 화장품 영업도 해봤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부들이 설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격증 하나 없었던 그는 자기 스펙 높이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관심을 두니 눈에 보이는 자격증이 있었다.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뒤 전문적으로 일 할 수 있다는 요양보호사였다. 김씨는 전에 일했던 다른 직장에서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이곳에서 정신적인 피곤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의 일은 힘든 것이 사실. 밤 시간, 어르신이 주무신다 해도 잠시 몸만 누워있을 뿐 시선을 떼지 못하고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몸이 좀 고되기는 해도, 수발했던 어르신 중에 이동변기를 썼던 분이 화장실에 가고, 걷지 못했던 분은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걷는 것을 볼 때면 보람도 크다. 현장에 와보니 요양보호사는 전문직이라기보다는 간병인 쪽에 가까웠다. 그래서 김씨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교육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집중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그래야 요양보호사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후배들에게는 여성의 장점을 살린 요양보호사를 선택해도 좋다고 말한다. 자기 스펙을 높일 수 있고, 엄마 같은 따듯한 마음으로 직업정신을 살려서 일하다보면 무엇보다 보람 있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요즘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몇 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 간단하게 커트 할 수 있는 미용기술을 배워서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드리고, 장구와 민요를 배워서 서로 소통하는 공감 스펙을 넓히려는 것이다. “등을 토닥여드리면 제 품에 안겨 얼굴을 비비는 어르신, 잘 때가 되면 나랑 같이 자자고 하시는 어르신, 밥 한 술 뜰 때 ‘아, 맛나다’고 말씀 하시는 어르신은 미래의 제 모습입니다. 제가 보살펴 드리는 노인들이 식사 잘하시고 함께 말씀 나눌 수 있는 오늘만 같았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부착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6일 산곡1동 179-69번지 홍현숙(62) 봉사자 가정을 찾아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부착식을 가졌다.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부착’은 우수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증대시켜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산과 활성화를 유도하기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홍현숙씨는 현재 산곡1두레마을에서 자원봉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맛사지 봉사와 기적의도서관에서 아동 돌보기·도서관리 및 열람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인천성동학교 오보배, 최수지 한 청각장애인 여학생이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청각장애학생에게 아르바이트자리를 내주는 곳은 거의 없었다. 음식점, 신발가게 등 여러 곳을 찾아다닌 끝에, 옷가게에서 4시간 동안의 아르바이트를 허락 받는다. 일이 끝나고 받은 돈으로 머리핀을 사서 ‘사랑하는 엄마, 생신 축하합니다’라는 편지와 함께 식탁에 올려놓고 잠이 든다.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온 엄마는 선물과 편지를 보고, 잠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제7회 서울장애인 인권영화제 상영작 ‘아르바이트’의 줄거리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8분간의 영화가, 언어유희로 가득 찬 그 어떤 영화보다 더 진한 감동을 주었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인천성동학교(부평구 부평2동) 여고생 두 명이 만든 영화가 그 감동의 진원지다. 지난 4월 5일 폐막된 서울장애인 인권영화제 상영작 중 하나로 선정된 ‘아르바이트’는 제작, 촬영, 연기까지 모두 인천성동학교 학생들이 만들었다. “제작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청각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해요.” 영화의 대본과 촬영을 직접 맡았던 오보배(고3)양과 최수지(고2)양은 여느 여고생들과 마찬가지로 발그레한 얼굴로 쑥스러운 듯 제작 소감을 전한다. 대본을 직접 쓴 오보배양은 “청각장애 학생이 아르바이트자리를 얻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대본의 모티브도 자신이 겪은 일의 일부라고. “엄마에게 선물을 해드리려 했는데 돈이 좀 부족했어요. 금액에 맞는 선물을 하거나 용돈을 좀 더 모아서 할 수도 있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으는 돈으로 선물을 해드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일할 곳을 찾아보았는데 일할 곳이 없는 거에요.” 그때 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꼈고, 그런 현실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쓰게 되었다고. 영화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도움으로 제작되었다. 촬영을 담당한 최수지양은 “처음 촬영을 접했을 때 카메라 다루는 법이 익숙지 않아 애를 먹었어요. 처음 만져보는 전문적인 기기에 대한 설명과 촬영할 때의 기법 등, 배워야 할 부분이 많았거든요. 다행히 수화를 하는 컴퓨터선생님이 함께 해주셔서 잘 배웠지만, 각 분야마다 수화를 잘 하는 전문가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두 학생이 만든 영화는 총 3편으로 영화제에는 ‘아르바이트’와 ‘들리지 않는 문’ 2편을 출품했다. 그 중 ‘아르바이트’가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것. 대본을 쓴 오보배 양은 “개인적으로는 출품되지 않은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들리지 않는 문’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의 불편함을 표현한 것이고,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는 청각장애학생 2명이 장애를 딛고 희망을 이루어낸 내용입니다.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좌절하곤 하는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촬영하면서의 에피소드를 물으니 최수지 학생은 “매번 촬영 시작을 알릴 때가 힘들었어요. 보통은 ‘레디~, 액션!’이라고 외치잖아요. 그런데 배우가 소리를 듣지 못하니 발로 차는 것으로 시작 사인을 대신하기도 했어요. 촬영 당시에, 돈을 거슬러주지 말아야하는데 천연덕스럽게 거스름돈을 내어주던 배우 때문에 소리죽여 웃기도 했다”며, 촬영 당시의 어려움이 지나고나니 재미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멋진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최수지양과 “국어선생님이 돼서 청각장애청소년들에게 우리글을 가르치고 싶다”는 오보배양. 이들의 꿈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의 엔딩처럼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재활용 나눔장터 열려요 2009 재활용 나눔장터가 5월 9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상1동 주민센터 뒤편 구지공원에 개장한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물품진열대와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된다. 이날 팝콘하모니카가 연주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모금함을 설치해서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하는 나눔사랑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 032-650-22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호남향우회의 행복한 부천 만들기 지난 24일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제28대 임복섭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취임식에는 어려운 가정을 돕는 사랑 나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호남향우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참석자들과 더불어 이웃사랑의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회원들은 관내 학생 30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웃돕기 백미 20kg 100포를 부천시에 전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부천시 ‘직업능력 향상 강좌’ 사회생활을 하다 중도포기하거나 휴직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직업능력 향상 강좌’가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 고졸이상의 학력자로 한글문서, 엑셀, AUTO CAD 실무가 가능한 30~40대 여성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부천시는 교육 수료자 중 취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부천노사공동 직업훈련센터, 민·관 공동일자리희망본부,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 부천근로자종합복지관 등의 취업센터와 연계, 경리직, 사무직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취업을 돕기로 했다. 문의 032-320-2905, 37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