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심곡동 김연희 독자 추천 돈까스&오믈렛 이야기 심곡동에 사는 김연희씨는 오믈렛 맛있는 집을 추천한다. 부천 북부역 경인문고 앞에 있는 ‘돈까스&오믈렛이야기’가 바로 그곳. 김씨는 경인문고에 들러 책 읽다 출출할 때면 이 집에 가서 포테이토 오믈렛을 먹는다. 감자와 밥을 워낙 좋아해서 포테이토가 곁들여진 오믈렛을 시키는 것.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튀김 감자와 노란 계란에 싼 오믈렛이면 기분 짱! 이 집 돈가스와 오믈렛 소스는 남다르다. 토마토 페이스트와 월계수 잎, 마늘과 땅콩버터, 케첩에다 5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자연식품으로 만든 크림소스가 독특하기 때문. 주방장 겸 사장인 임용일 대표는 “이곳을 부천 지역 맛집 명소로 만들어 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임 대표가 추천한 메뉴는 수제 왕돈가스. 홀에서 주문하면 5000원, 배달하면 5500원으로 이곳에 오는 고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다. 양이 많고 맛도 좋기 때문이란다. 또한 돈가스&스테이크, 오믈렛&라이스, 스파게티세트, 우동세트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다양하다. 메뉴 중에서 이야기정식은 스테이크와 돈가스, 생선가스 맛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세 가지 메뉴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듯 고객들의 입맛을 돋워주고 있으며 분위기 또한 괜찮다. 김연희씨는 “하나만 시켜도 아이와 함께 충분히 먹을 만큼 양이 많다. 곁들여 나오는 깍두기도 맛있다”며 “돈가스나 오믈렛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재료와 시간이 많이 들고 소스 만드는데 영~ 자신이 없기 때문에 여기 와서 한 그릇 먹고 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배달이 많아 홀 손님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해서 배달을 줄였다. 우리 집을 찾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메뉴: 돈가스(5500원~6500원), 오믈렛(5500원~8000원), 스테이크(6000원~6500원) 위치: 부천 북부역 경인문고 본점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휴무: 설날, 추석 주차: 돈까스& 오믈렛 이야기 매장 앞 문의: 032-612-3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부천 시립도서관 5월 가정의달 행사 부천시 6개의 시립도서관에서는 ‘행복의 시작은 책 읽는 가정에서’를 주제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5월 12일 오후 2시 심곡도서관에서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월 16일 오후 3시 꿈빛도서관은 ‘행복한 가족, 음악나들이’공연을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마련한다. 책마루 도서관은 5월 29일 오전 10시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한 ‘한 번 익혀 평생가는 초등공부습관’을 진행한다. 또한 5월 17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시립도서관 6곳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문의 032-320-25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부천터미널 소풍에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8월 오픈 부천 상동 부천터미널 소풍에 2만 평 넘는 규모의 이랜드그룹 계열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이 8월에 오픈한다. 지난 3월 입점 예정이었으나 이랜드 측 내부사정으로 입점이 지연됐으나 8월로 잠정 확정됐다. 이로써 부천터미널 소풍은 이랜드 대형 유통점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부평구 학대피해노인 쉼터 운영 부평구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쉼터로 협성양로원(산곡동)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노인보호 전문기관으로부터 입소의뢰 요청을 받은 노인. 학대로 고통 받은 노인을 현장으로부터 신속히 분리하여 최대 1개월까지 입소시켜 보호하게 된다. 문의 032-509-6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부평구 여권업무 시간 연장 부평구는 4월 15일부터 여권발급신청서 접수 및 교부 시간은 연장한다. 연장근무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이다. 방문신청 시 구비서류는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 구여권(해당자), 병역관련서류(해당자), 수수료다. 단 수수료는 현금만 가능하며 타 기관과의 전산연계로 인해 당일 접수가 안 될 수도 있다. 연장근무시간에 방문할 민원인은 사전에 전화문의(509-6331~9)나 홈페이지(www.icbp.go.kr)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류성열 상2동 동장 부천시 원미구 상2동 류성열(51) 동장이 제36회 연세행정학회가 주는 ‘자랑스러운 다산 목민상’을 수상했다.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상이다. 주민들과 합심하여 행복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를 지난 23일 만났다. 정약용의 목민정신 행정에 반영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정직한 품성인 목민정신은 곧 참여하는 시민 정신을 말합니다. 그 정신을 본받아 행정에 반영해서 일하다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서글서글하고 빠른 스피치가 인상적인 류성열 동장은 상2동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피력했다. 상2동은 94만평 부지에 3만2000명의 주민이 모여 살고 있으며 아파트 90%, 단독주택이 10%로 구성되어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5만 평 상동호수공원과 다복한 어린이 공원, 하얀, 백송마을 공원, 전원 공원, 복사골어린이공원 등 4개의 쌈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삭막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아파트 환경을 푸르게 만들려는 시의 의지가 배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렵잖아요. 그래서 에너지 절약은 필수입니다. 절약을 생활화하려는 노력과 함께 마을 환경을 잘 가꾸자고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여기에 직원들과 자치단체의 노고가 컸지요.” 지방 행정 발전을 위한 노력은 푸른 환경을 조성하는데서 부터 시작됐다. 5곳의 공원에 꽃과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상일중학교 맞은편 공한지에 있던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했고 소나무를 심었다. 지난 27일에는 소나무 동산 준공식을 치르기도 했다. 군데군데 있는 자투리땅에도 나무와 꽃을 심고 주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갔다. 시민의 강 주변 산책로에도 이팝나무와 단풍나무들을 심었다. 그 뿐 아니다. 5.5km 시민의 강을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깨끗이 청소했다. 이끼를 닦고 먼지를 제거했던 학생들은 자연학습체험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전국에서 동 단위 학교 수(초·중·고 8개 학교)가 제일 많은 점을 활용한 것이다. 류 동장이 생각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조건은 뭘까. “직원 결속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마을이 잘 돌아갑니다.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되지요. 상2동이 행복한 마을을 이루는데 한 몫 한 것은 이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마을 통장과 8개 주민자치단체를 주축으로 시민에게 한 발 다가서는 봉사행정을 펼쳤다. 행정, 주민, 학교, 상가에 속한 주민들이 솔선수범했고 자발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얘기다. “지속적으로 가로수를 조성해서 마을에서 도시로, 국가로 이어지는 푸른 행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받은 다산목민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소리로 알고 행복한 마을을 가꾸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3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류 동장은 공직자로서 정직하게 생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이용창(광성고 2학년) 마음먹고 도전해도 속도가 나지 않는 대표적인 과목 중 하나가 ‘영어’다. 그래서 영어를 잘해보려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스타트를 잡지만, 실제 영어실력 발휘의 최종 고지는 고교과정이다.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수능까지 그 난이도가 실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광성고 2학년 이용창군은 그 해법의 키를 ‘어휘력’에서 찾고 있다. 호기심도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중학교 2학년 때 영어캠프에 다녀온 이후로, 영어에 흥미와 관심이 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후론 ‘틴 타임즈’란 영어 신문을 가끔씩 보게 되었어요. 신문을 통해 외국 사람들의 겪는 사건과 스포츠, 문화 등을 접하는 것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었죠.” 이용창군은 중학교 때만 하더라도 캠프와 외국어 서적 읽기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사실 잘 몰랐다. 그저 부모님이 챙겨준 접수증을 갖고 정해진 장소에서 영어프로그램을 듣고 따라했던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자신도 모르는 단어와 문장에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영문 뉴스 기사 읽기다. 영자 신문 역시 시사에 대한 상식도 길러주지만, 모르는 단어를 찾고 해석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휘력이 쌓여간다. 결국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영어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휘력을 길러보라는 것. “주변 친구들의 경우 영어를 잘하려고 무조건 단어를 하루에 몇 십 개 씩 강제적으로 외우는데, 생각보다 어휘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죠. 처음엔 의지로 외우기가 가능하지만 흥미와 호기심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갈 수 없어요. 그런 면에서 단어장 암기를 기본으로 하되, 신문 읽기 등을 어휘력 훈련을 병행하면 도움이 되죠.” 등급이 안 나온다면, 어휘력 점검을 ‘영어를 잘 한다’는 평을 듣는 학생들의 내신관리 비법은 공통적으로 학교 수업시간활용이다. 이군의 경우 역시 내신관리 노하우 첫 번째는 수업시간 집중이다. 그 선생님만의 수업방식이 다르고, 문제 출제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보면 문제집에서 나오는 주장과 수업시간에 교사가 강조하는 부분이 서로 다를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설명을 귀담아 듣는 것이 그 차이를 해결해 이중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비결이자 영어 공부노하우다. 특히 수업시간을 내 것으로 하려면, 우선 문법, 단어, 예문을 조리있게 노트정리 한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다이얼로그랑 본문을 미리 해석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 후, 교과서랑 비교 해보면서 문제집을 풀어나간다. 그러면 ‘아, 이런 단락이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올 수 있겠구나’ 하고 감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어휘력도 풍부하고 영어 관련 문법도 잘 알고 있는데 막상 모의고사를 보면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왜일까? 이에 대해 이군은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어휘력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독해는 막히고, 막힌 만큼 시간은 허비되는 셈이죠. 따라서 평소 단어와 어휘함량 정도가 모의고사 점수관리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지문을 통째로 외워라 수업시간 집중법 외에도 이군은 교과서 지문 암기법을 택했다. 평소 지문을 통째로 외워보자. 빈칸 채우기와 같은 단순한 문제들을 수월하게 풀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시간을 벌어놓으면 그 후 나오는 어려운 문제들은 여유를 갖고 관리하며 풀기 때문에 등급관리에 도움이다. 특히 고교과정은 독해속도와의 싸움. 그래서 이군은 독해 문제집 선택 시, 자신의 수준보다 상위레벨을 구입한다. 여기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바로 사전을 찾지 않고 문맥에 맞게 해석하는 훈련을 한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독해속도도 빨라진다. 더불어 단어 실력도 따라온다고. 여기에 동의어를 활용해도 어휘력 늘이기에 활용한다. 가령 단어를 해석을 할 때, 한글 대신 그 낱말의 유사어를 영어로 풀이해서 기록한다. 이렇게 하면 원래 알고 있는 단어를 더욱 반복해서 기억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단어도 함께 외울 수 있다. “어휘력은 단시간 내에 늘일 수 없어요. 영어 실력 쌓기 역시 시간과의 싸움이죠. 따라서 어휘력을 계속 유지하려면 단어를 찾고 적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계속 단어를 외우는 게 필요합니다.” 이군이 권하는 방법은 최근 4일 분량의 단어를 끊어서 매일 꼼꼼히 체크할 것!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영어 공부 이렇게 1. 수행평가를 우대하라-수행평가 1점은 지필 평가 3점과 맞먹는 점수다. 그래서 평소 수업시간에 과제와 수업태도, 발표 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점수관리에 도움이 된다. 2. 모의고사 훈련 초점은 시간관리로부터 -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시간 내 해결이 등급관리의 핵심이다. 3. 처음 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관련 어휘까지 익힌다- 단어의 동의어, 반대어도 함께 4. 휴일에는 한글 자막이 없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영어의 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 5.영어 환경 만들기- 친구랑 영어로 대화하기, 원어민 교사와의 대화, CNN이나 외국 시트콤을 보는 등 늘 영어를 접하는 시간을 많이 만드는 것. 6. 영어일기 쓰라-처음에는 쓰고 싶은 내용이 영어로 안 나와 답답하지만 갈수록 익숙해지고, 또 자신만의 추억 거리의 기록와 비교과영역 준비자료로 좋다. 7. 문제를 풀기 전 관련된 개념들을 정리할 것- 이 과정이야말로 그동안 자신이 외운 개념과 용어 그리고 원리가 문제풀이의 바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어린이날 재미있게 즐겨봐요~! 어린이날을 맞아 부천시에서는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각 구에서 열리는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기로 하자. △전교조 부천초등지회(016-460-2950)는 5월 4~5일 어린이날 장애학생 캠프인 ‘제3회 개구리학교’를 강화 초록마당에서 마련한다. 1박2일로 마련되는 캠프 참가인원은 장애아동과 학부모 1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갯벌체험, 강변산책 등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보육정보센터(322-8686)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보육시설 영유아와 유치원생, 일반시민 70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시간은 1회 오전10시, 2회 오전11시20분, 3회 오후1시30분, 4회는 5월21일만 오후3시에 열릴 예정. △부천시 원미동 춘의종합사회복지관(653-6131)에서는 5월 5일 오전 11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아이들아, 맘껏 웃어라’를 진행한다. 가족연극, 장기자랑, 전통놀이, 가훈만들기, 화분꾸미기 등이 펼쳐진다. △덕유사회복지관(325-2161)은 5월 5일 오전 9시 덕유마을 내 농구장에서 ‘우리들의 작은세상, 행복한세상’을 마련한다. 댄스, 마술, 보물찾기 등 250여명이 참석해서 진행된다. △소사동 심곡복지회관(665-6061)에서는 5월 5일 오전10시 도원초등학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를 연다. 슬러쉬만들기, 마블링,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천종합사회복지관(349-2066)은 5월 5일 오전 9시 소사본1동 산새공원에서 ‘푸른 꿈 큰 잔치’를 연다. △오정동 고강복지회관(677-9090)에서도 5월 5일 정오부터 고강복지회관, 고리울 가로공원, 강장골산에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펼친다. 지역단체와 함께 하는 역사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진다.△삼정복지회관(323-3162)은 5월 5일 오전 10시 중앙공원에서 ‘가족놀이 문화페스티벌’을 연다. 어린이날기념식, 놀이문화페스티벌, 가족노래자랑이 열린다. △꿈나무아동복지관(347-7205)은 5월 4일 오전 10시 꿈나무아동복지관 체육관과 솔밭, 운동장에서 백일장대회, 공연을 준비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효를 기본으로 하는 명품교육의 산실 구산초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에 자리하고 있는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 ‘아름다운 교육환경 조성, 연구하고 자기 계발에 힘쓰는 교사 지원, 효 교육으로 명품 학교 만들기’를 모토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학교다. 특히 이동현 교장 취임 이래 ‘효 교육’과 “사랑은 모든 교육 이론을 능가한다”는 학교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부평지역의 신흥명문 초등학교로 부상하고 있는 구산초의 명품교육 현장을 찾아보았다.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가르친다 “효도 하겠습니다!”. 구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사말이다. “초등학교 교육의 핵심은 기본적인 교육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라는 이동현 교장의 교육방침 일환으로 실시하는 활동 중 하나다. 구산초는 매년 5월을 ‘효행의 달’로 정하여 효행 편지·일기쓰기, 효행쿠폰 등 다양한 효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2008년에는 서찬양 학생이 북부교육청 ‘효행 실천사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김승범 학생이 부평구청 주최 ‘효행일기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사말을 바꾼 초기에는 쑥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이젠 어느 곳에서나 “효도 하겠습니다”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효’는 이제 구산초의 정신적인 맥으로 이어지며 효도하는 품성을 지닌 어린이들로 자라게 하고 있다. 기본적인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초학습.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덕에 읽기·쓰기 정도는 대부분 익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구산초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바른 글씨본’이라는 교재로 반듯한 글자체와 글씨 쓰는 바른 자세를 익힌다. 많은 양을 읽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읽고 바르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학년이 올라가면 ‘독후·독서장’, ‘논술’ 등, 구산초 교사들이 합심해 만든 교재들로 초등학교에서 배워야할 부분을 단단히 익히도록 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의 학습 습관이 평생 학습 습관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구산초에서는 학기 초 학생 스스로 개인별 목표 점수를 정하게 한다. 그리고 연 4회에 걸친 학업성취도 평가를 각 가정에 안내한다.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학습부진아를 위해서는 각 단원별 기초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지도와 평가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아름답고 편리한 학교 1996년에 개교한 구산초는 개교 당시 아름다운 학교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했었다. 14년이 지난 지금, 개교당시의 반짝거림은 사라졌지만 학교 연륜에 맞게 학생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로 바뀌어가고 있다. 구산초 운동장은 인조잔디구장이다. 연녹색 잔디구장에는 축구경기에 필요한 라인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고, 잔디구장 주변으로는 붉은 색의 200미터 레인이 단정하게 설치되어 있다. 비가와도 몇 시간 뒷면 바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흙먼지가 나지 않아 요즘같이 황사가 심한 때는 인조잔디구장이 더욱 고마운 시설이다. 구산초 학부모이면서 저녁 무렵에 학교 운동장을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일단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사용할 때 안전할거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고, 또 주민들이 운동장을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구산초의 도서실은 크기와 시설, 장서에 있어 초등학교 시설로는 흔치않은 곳이다. 교실 3칸 크기의 책 사랑방에는 장서 1만6000여권의 다양한 책과 컴퓨터 등이 구비되어있고 학생들이 찾고 싶은 편리한 도서실로 꾸며져 있다. 하루에도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찾는 도서관 운영은 78명의 학부모들이 조를 편성해 연중 운영한다. 2009년부터는 도서관 이용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1300여권의 전자도서를 구비한 전자도서실을 개관, 유비쿼터스 시대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독서의 생활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각 층 계단 벽면에는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 화사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옛 모습과 계절별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이 각 층마다 테마별로 펼쳐져 학생들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자칫 칙칙한 공간이 될 수 있는 곳조차도 놓치지 않는 학교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인터뷰] #이동현 교장- “사랑은 모든 교육 이론을 능가합니다” 이동현 교장은 ‘기초·기본에 충실한 초등교육’을 강조했다. “초등학교에서는 반드시 가르쳐야 될 것을 제대로 가르쳐야합니다. 학교는 작은 사회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이죠.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인 ‘효’와 학습의 기초부분이 충실하게 학습된다면 어떤 경우에도 ‘최악’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교장은 기본교육의 지도자로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선은 교사가 모범이 되어야지요. 언어·복장 등 기본적인 것을 바르게 갖춰야하고, 어떤 교육이론보다 ‘사랑’으로 학생을 품어야하는 것이 교사가 갖추어야할 기본 품성입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교사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교사가 소신껏 기본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지원해야 올바른 교육이 정착될 수 있습니다.” #급식도우미 할머니- 우리는 ‘급식 선생님’ 할머니에요 저학년 점심시간이면 각 반에 한 명씩 할머니들이 들어와 아이들에게 사랑스런 눈길로 밥과 국을 정성껏 퍼주며 급식지도를 한다. 7명의 급식도우미 할머니들은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할머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는 편지를 받은 날은 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나더라니까요.”(이숙재) “이 나이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복 받은 거죠.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이야기도 잘 해주고 있어요.”(이정자) “밥을 받으면서 ‘할머니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할 때는, 세상에 이런 보람된 일도 있구나 싶어요.”(김창분). “아이들이 하나같이 친손주 같아요. 앞으로 저희 같은 할머니들이 이런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유정화) 밥을 늦게 먹는 아이 옆에 끝까지 있어주기도 하는 ‘급식 선생님’.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점심시간을 책임지는 할머니들이다. #구산어린이방송국 - 미래의 방송인이 자란다 “잠시 후 3원화 방송이 있겠습니다. 각 반에서는 TV를 켜주시기 바랍니다.” 어린 방송인들이 펼치는 방송이 예사롭지 않다. 인천 방송교육 중심학교로 자리 잡은 구산초의 방송은 아침 등교 음악방송, 세 개 채널을 통해 송출하는 3원화 방송, 기획 제작 방송으로 구분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방송반 어린이들이 해내고 있다. 구산어린이방송국은 매년 각종 청소년영상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2007년에는 ‘거래’라는 주제로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에서 최초로 중·고생들을 누르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국장 이혜현(6학년) 학생은 “기획프로그램인 ‘현장추적 620’에서는 교내에서 벌어지는 일을 취재하는데, 방송 후 친구들 반응이 좋아요. 방송을 보고 반성 했다던가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저희 9명 부서원들은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으로 더 노력하게 돼요”라고 말한다. #김승범(6학년)- 부평구청 주최 ‘효실천 일기장’ 대상 수상 ‘효’라는 주제가 처음엔 지루하기도 했었는데 자꾸 생각하고 쓰다보니까 재미있는 효도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3개월간의 일기를 ‘효’에 대해서 쓰는 것이었는데, 어떤 것에 대하여 습관적으로 생각하고 기록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효실천 일기’를 쓰면서 생활에도 작은 변화가 왔다는 김승범 학생. “일기를 쓰다 보니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져서 지금은 스스로 할 일 2009-04-10
- 중동 김민자 주부 추천 ‘어죽이네 철렵국’ 어릴 적 시골 냇가에서 먹었던 민물매운탕집 ‘어죽이네철렵국’집이 부천에 상륙했다. 중동에 사는 김민자씨는 “계모임 하러 왔다가 이 집을 알게 됐다. 이 집 음식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고향에 자주 가지 못하는 서러움조차 달래준다”며 이 집을 적극 추천했다. 천렵놀이는 봄부터 가을까지 시골 강가에 그물을 놓고 고기를 잡으며 헤엄도 치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속. 옛날 조상들은 강가에 솥을 걸고 잡은 고기와 야채들을 푹 고아 먹으며 영양을 보충하고 여가를 즐겼다. 민물에서 건져낸 각종 잡고기를 2시간 동안 뼈째 고았기 때문에 영양가 최고라는 이 음식을 먹으러 갔다. 오후 6시쯤, 음식점 안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땀을 흘리며 매운탕을 먹고 있었다. 푹 고은 어죽인 천렵국 한 그릇에 6000원.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했다. 매운탕과 공기밥을 시켰더니 민물 잡고기, 미나리, 버섯, 강낭콩, 국수, 수제비 등을 넣은 작은 쇠솥이 나왔다. 팔팔 끓이니 걸쭉했다. 한 그릇 떠먹어보니 감칠맛이 확 돌았다.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은 많이 맵지도, 밍밍하지도 않은 맛. 숟갈로 국물을 떠먹고 미나리와 버섯을 씹어보니 상큼했다. 꽃이 핀 봄철과 어울리는 맛이기도 하고, 추운 겨울이나 뜨거운 여름, 쓸쓸한 가을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떠 넣은 수제비와 폭 익은 가는 국수가 포만감을 줬다. 후딱 한 그릇이 비워졌다. 여행 갔을 때 냇가 식당에서 먹던 맛이 났기 때문에 시골 냇가가 도심으로 이사 온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가족들에게 맛을 보이려고 포장을 요청했다. 주인은 각종 야채와 육수, 고은 고기들을 차곡차곡 싸줬다. 그 집을 나온 시간은 8시 쯤. 그곳은 손님들로 점점 북적였다. 봄철 다운된 입맛을 살리고 싶다면 이 집에 가보자. 가족과 함께 가는 것도 좋겠다. 천렵국 한 그릇에 담긴 고향 강가의 추억을 찾으러. 점심특선으로 천렵국과 올갱이해장국을 판매한다. 메뉴: 식사(천렵국 1인6000원에서 4인 2만4000원), 매운탕(쏘가리매운탕 9만원에서 통미꾸라지매운탕 2만원), 튀김(도리뱅뱅이 9000원, 미꾸라지튀김 1만원) 위치: 중동 우성그린타운 1327동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일: 연중무휴 주차: 하이베라스 빌딩 지하 주차장 문의: 032-323-8118 (**천렵이 맞는 표기이나 이 집 상호는 철렵국으로 되어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