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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재환(상원고 2학년) 100점 방지 함정 문제를 찾아라상원고 2학년 오재환 군의 과학탐구 분야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부모님 덕택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 준신 과학 관련 많은 책들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 따분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여기에 오 군의 장래희망은 과학자, 목표가 확실한 만큼 과학 공부는 재미와 흥미를 더해갔다. 내신관리 잘 하려면 시간을 쪼개 써라“내신 과학 문제는 학교 선생님이 내는 것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만 잘한다면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어요.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선생님이 제시하는 내용들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해요.” 단순하지만 지극히 원칙을 강조하는 오 군의 이야기다.오 군은 선생님의 설명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기할 때 눈에 잘 띄는 색이 다른 펜들을 사용한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고 암기하는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색이 다양해도 어지러울 수 있다. 약 3가지 색상 정도를 정해보자. 색에 따라 용도를 다르게 정해놓으면 편리하다. 수업이 끝난 쉬는 시간도 중요하다. 방금 배운 것들을 훑는다. 다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바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질문한다. 그래야 복습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면 점심시간과 석식시간을 활용해도 좋다. 수업이해의 마무리 복습은 야자시간, 그날 배운 것들을 연습장에 필기하면서 다시 확실히 암기한다. 그리고 그날 배운 단원의 문제풀이도 빼놓지 않는다. 이렇게 평소 과학 내신준비를 해놓으면 시험기간이 찾아와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아무리 준비 잘 해도 오래되면 잊기 마련시험기간에는 먼저 교과서와 프린트를 여러 번 정독한다.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기 위해서다. 다음 순서는 문제집을 풀며 실전감각 익히기. 배운 내용들을 모두 이해했다면 웬만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다.“하지만 그 다음에 조심해야 할 것이 함정문제들이예요. 내신이나 모의고사 등 시험문제에서는 반드시 100점 방지 문제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 때 항상 함정이 어디에 있을까를 의식하면 오답을 줄일 수 있어요.” 오 군의 문제풀이 노하우다.문제풀이 스킬은 내신 외에도 수능과 모의고사도 마찬가지이다. 오 군은 “친구들 중에는 모의고사를 내신공부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모의고사와 수능은 범위만 넓을 뿐 같은 내용과 심화 정도가 차이 날 뿐이죠”라고 말했다.내신공부가 곧 수능 준비란 것. 다만 모의고사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준비하려면 막연하다. 더욱이 쉬운 문제임에도 배운지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모의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평소 언어, 외국어, 수리만 할 것이 아니라, 과탐에도 비중을 두어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또 시험이 끝났어도 주기적으로 전에 배운 내용들을 복습할 것. 특히 수능에서는 공부할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배운 것들에 대한 복습은 필수적이다. 여기에 문제유형을 익히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탐 영역 잘 하려면 연관된 주제 꿰뚫어라“친구들의 경우, 과탐을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과학을 어렵고 딱딱한 과목으로 여기는 고정관념 때문인 것 같아요. 난이도 높은 문제라도 결국 배운 내용의 심화형태일 뿐이죠. 하지만 응용문제는 일치감치 포기해서 점수를 잃고 말죠.”.예를 들면 1학년 때 배운 힘과 에너지는 물리1에 상대속도와 같은 것 몇 개만 추가된 채 다시 나온다. 화학1에도 1학년 때 배운 앙금생성반응과 산과 염기의 반응 등이 조금 심화되어 다시 배운다. 이 연관 관계를 놓치지 않는다면 과학을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 공부를 잘 하려면 관심과 흥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부란 따분하고 힘겨운 일이기 때문이다. 엑스포나 각종 과학관련 행사에 참가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공부할 양이 많은 분야가 과학. 어떻게 해결할까.“다른 과목과 또 다르게 과학은 학년이 올라가도 이미 배운 내용들과 겹치는 부분이 나와요. 때문에 방법은 꾸준한 복습이죠. 결국 과탐 공부는 방대한 내용에 비해 배운 내용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더 유리한 과목이 되는 셈이죠.”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오재환 군의 ‘과탐 공부 노하우’1. 과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버려라 -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2. 그날 배운 것은 반드시 그날 복습해라 - 그날 복습하는 게 제일 오랫동안 기억이 남는다 3. 이해가 안 되면 바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질문해라 - 나중에 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4. 핵심 내용이나 공식, 어려운 부분의 정리 노트를 만들라 - 정리를 하면서 개념정리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 5. 매일 ‘나는 과학을 잘 할 수 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킨다. -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할 수 있다. 6. 많은 문제를 풀어보자 -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더 확실하게 잡히고 감각도 생긴다. 7. 수업시간엔 무조건 집중 - 수업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내신점수가 잘 나올 수 없다. 8. 오답노트를 만들자 - 다음엔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을 수 있다. 9. 선생님이 되어라 -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면 내가 그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부천문화재단, 5월 문화체험 부천문화재단은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문화행사와 체험교육을 준비했다.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은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2010 도서관학교’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함께 키운 우리 아이’를 주제로 성공회대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 옛이야기 연구가 김환희씨, 김은하, 최은희씨 등 4명의 도서관 명사와 함께 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고 동화기차 동아리 탐방 시간도 가진다. 이를 위해 신입 도서관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는 하나리, 어린이독서교실 이야기꽃, 아동문학공부모임 책사랑, 책수리정리모임 나누리 등 자원활동 동아리 모임이 신입 회원을 위해 탐방 시간을 직접 진행한다. 이 밖에도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주말문화예술교육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리페인팅, 은점토 공예, 패션페인팅, 가죽공예, 토피어리, 아트페인팅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000원부터 1만원으로 만든 작품은 가져 갈 수 있다.문의 032-320-6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한국전력 부천지점 사회봉사단,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한국전력 부천지점 사회봉사단(단장 권오규)은 지난 어린이 날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를 상동 호수공원에서 진행했다. 매 년 어린이날 실시해 온 이번 행사는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날 사회봉사단원들은 준비해 간 이름표 1000여개와 2000여개의 풍선, 막대사탕 등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행사로 한국전력공사는 꾸준하게 시행해온 미아 찾기 및 예방 캠페인을 적극 소개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문의 032-650-122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우체국, Oh! 5월 愛~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부천우체국(국장 김장성)은 5월23일까지 ‘Oh! 5월 愛~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 이벤트를 개최한다. 부천시민들이 우체국 서비스 이벤트를 활용하면 우리 농,수,축산품 3340종을 최대 2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활용 방법은 우체국쇼핑(mall.epost.go.kr)에 들어가서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전통주를 구매하는 ePOST 개인회원에게는 ‘범용 공인인증서 무료발급’ 이벤트, 지난해 3회 이상 해외배송매장을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감사 할인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늘만 특가’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선물을 대상으로 25% 이상 할인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서울체신청은 ‘단골우체국 추천하고 웃음 만발 연극보고’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인터넷 우체국을 방문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우체국을 추천국으로 등록한 뒤 물품을 구매하면 고객 중 50명에게 ‘웃음의 대학’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티켓 2매씩을 증정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 콜센터(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310-7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상동 이명옥 주부 추천 돌산디감자탕 & 명동칼국수 “부천에서 명동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좋구요, 가족과 함께 감자탕도 즐겨 먹고 있어요.”상동 이명옥 주부가 추천한 돌산디감자탕 & 명동칼국수 집에 들어가니 주방에선 만두 만들기가 한창이다. 숙주와 양파, 호박 등 14가지가 들어간 왕만두는 이 집의 명품 메뉴로 직접 손으로 빚어서 판매한다. 명동칼국수는 30년 넘은 우리나라 대표 칼국수라는 브랜드로 이미 유명한 음식. 명동 시절이 그리운, 그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는, 사골국물에 칼국수와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소고기 고명을 얹은 음식이다. 김치와 매운 양념고추가 함께 나오는데 조절해서 먹으면 된다. 감자탕도 별미다. 뼈째 끓여낸 고기와 야채와 깻잎, 대파, 버섯 등 다양한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끓였다. 손님 취향에 따라 얼큰한 정도가 조절되지만 담백한 것보다는 매콤하게 먹는 게 이 요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이 집 주방에서 정성껏 담근다. 한행옥 대표는 “우리 집 메뉴는 맑고 깊고 깨끗한 맛을 자랑한다. 기분 좋게 들렀다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집은 “넓은 실내에 앉아 먹는 음식 분위기가 쾌적해서 좋다.”, “서비스 좋고 얼큰한 감자탕 맛이 생각나서 가끔 들른다.”, “식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메뉴: 돌산디감자탕 2만2000원~ 3만3000원, 명동칼국수, 왕만두, 만둣국 각각 6000원. 위치: 중동 소풍 사거리 건너편 대신프라자 2층 영업시간: 오전10시~ 자정휴무: 연중무휴주차: 대신프라자 지하1,2층 주차장문의: 032-223-9100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대형폐기물신고 인터넷과 핸드폰 신고 부천시민들은 가구와 전자제품 등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및 핸드폰으로 처리하는 ‘대형폐기물 핸드폰(모바일)및 인터넷 신고,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신고방법은 핸드폰(모바일), 인터넷, 동 주민센터 신고 등 3가지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핸드폰은 모바일 접속번호 22#8272&rarr수수료 납부(모바일 결재)&rarr신고필증 번호 부착 배출&rarr청소업체 수거 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신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접속&rarr수수로 납부(전자 결재)&rarr신고필증(스티커)또는 필증번호 부착 배출&rarr청소업체 수거 처리 순이다. 동 주민센터 신고는 동주민센터 신고&rarr동주민센터 수수료 납부&rarr신고필증(스티커)부착 배출&rarr청소업체 수거처리로 진행된다. 문의 032-625-32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22일 자연공작 체험 부천시산울림생태탐방센터는 오는 5월22일 오전11시와 오후3시 자연공작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 4주 놀토에 진행하며 청소년 10명이 대상이다.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자연물을 이용해서 나만의 핸드북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마련되며 가족과 함께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 나들이 나온 청소년이나 주말을 이용해 수련관을 찾은 청소년 등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 무료. 접수는 전화 및 방문, 홈페이지(www.echoyouth.or.kr)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문의 032-348-4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시립도서관, 행복의 시작은 책 읽는 가정에서 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진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의 시작은 책 읽는 가정에서’를 주제로 도서관 행사를 펼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서관별로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는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가까운 도서관에 가족과 함께 찾아가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보자.중앙도서관(032-625-4541)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책 읽는 가족’ 사진전을 연다. 책 읽는 가족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을 해준다. 이 사진은 도서관에 전시되며 책 읽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아갈 수 있다. 한울빛도서관(032-625-4660)에서는 ‘내 마음대로 독서신문, 내가 그린 책표지’를 공모한다.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주제는 자유다. 시립도서관 6개소에서 접수하며 오는 25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심곡도서관(032-625-4587)에서는 오는 20일 오후1시부터 2시간 동안 ‘우리아이 감성 리더십으로 키우기’ 자녀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허외숙 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꿈빛도서관(032-625-4621)에서는 오는 29일 오후2시 사과나무 극단의 인형극 ‘토끼마을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도서관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윤병기(상동고 2학년) 궁 하면 통 하는 것이 공부다 상동고 2학년 윤병기 군의 수학 성적은 매우 우수하다. 그 배경에는 스스로 개발한 학습법 이 자리한다. 그는 궁하면 통한다고 했다. 어떤 과목이든 간절하고 절실하게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반드시 노력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인생 돌파 필살기 공부법을 자신의 주 무기로 개발해 낸 윤 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나는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윤 군은 초등학교 때 형을 따라 경시대회에 참가하면서 수학공부의 묘미를 발견했다. 형으로부터 들었던 난이도 높은 수학의 구조는 오히려 재미로 다가왔다. 경시대회 결과는 금상, 의외의 수상 순간 ‘아! 내가 수학 좀 하는구나’ 그 자신감이야말로 오늘날까지 우수 수학 실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공부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도 중요한 것 같아요. 대회 수상 이후로는 내 자신이 수학을 잘하는 애, 누구에게 수학에선 꿇리지 않는 애, 이런 식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었어요. 마음으로 수학을 정복한 거죠.”그러다보니 수학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은 물론, 고난도 문제를 만나도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갔다. 그 결과 수학 점수는 고등학교 입학 후 1학년 4번의 정기고사에서 모두 100점을 맞는 성과를 올렸다. 원하는 성적을 받자, 새로운 내용, 상위 학년의 수학을 접할 때도 역시 흥미와 완전 정복의 마음은 더해만 갔다. 좋은 성과를 낼 때마다 ‘난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는 자기 암시는 다른 과목에도 적용했다. 결국 공부는 자신감. 언제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에 달렸다. 뻔한 문제 풀지 말고 낯선 어려움에 도전하라 처음 수학공부는 기본서인 <수학의 정석>을 이용했다. 진도를 나가면서 ‘쎈 수학’ 혹은 ‘개념유형’ 등 기초 문제집을 병행하면 좋다. 쎈 수학이나 개념유형 등의 문제집은 기초문제를 비롯해 유형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도움이 된다.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석+쎈 수학 혹은 정석+개념유형 식이죠. 기본 개념이나 보통수준의 문제들을 공부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의 기본이라면, 진짜 수학 공부는 좀 더 많은 유형, 심화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해요.”다년간 기출 모의고사 문제풀이는 다음 단계다. 그런데 엄청난 양의 기출 모의고사를 중구난방으로 푸는 것은 매우 어렵고 고통이 뒤따르는 법, 해서 윤 군은 ‘마플’이란 책을 권한다. “모의고사, 수능 또는 경시대회 등의 출제문제의 공통점은 대부분 유형을 반복하고 있어요. 다만 출제에서 그 유형을 조금씩 변형해서 위장하기 때문에 못 느낄 뿐이죠. 마플에서는 다년간의 모의고사기출, 수능기출 심지어 사관학교 등의 엄청난 양의 문제들의 유형을 접할 수 있어요.”다양한 문제 유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매번 출제되는 일정한 흐름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상문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수학의 고수가 되는 길은 기본유형 + 심화단계를 얼마나 다양하고 꾸준히 준비하는가에 달렸다.수학 잘하고 싶다면 자신감을 찍어라수학 성적이 부진한 친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흥미와 자신감의 부족이다. 게다가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조차 역시 마찬가지이다. 윤 군은 “물론 수학은 다른 공부에 비해 조금은 어려운 것이 사실예요. 하지만 대입에서 수학은 중요한 과목이잖아요. 따라서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감을 찾는 것이 방법인 듯해요”라고 말했다.‘나는 수학을 못해’란 인식을 버렸다면, 다음은 친구들의 질문에 답해주기도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는 문제집을 풀다 보면, 결국 자연스럽게 고난도의 많은 문제의 엑기스를 섭렵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부하다 틀리면 역으로 ‘기분이 좋아야한다!’. 틀렸다는 것은 더 알아야할 내용이 남았다는 것, 오히려 자신이 공부해서 채워야할 숙제가 아직도 많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자신감만큼 겸손도 잃지 않아야 한다.“수학뿐 아니라 모든 공부는 궁하면 통하는 것 같아요. 늘 절박해야 도전하는 계기가 되죠. 가령 시험 전날이 평소보다 암기능력이 월등해지는 것과 같죠. 간절한 마음이 들면 무슨 일이든 모두 해 낼 수 있어요. 그런데 항상 간절할 수는 없죠. 그래서 평소 매일 매일 내일이 시험이란 마음을 갖는 것도 방법입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윤병기 군이 권하는 ‘수학공부 10가지 노하우’1.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기2. 스스로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문제 설명해주기 - 친구들의 질문을 받다 보면 기초적인 개념부터 어려운 부분까지 모두 익힐 수 있다.3. 자신감을 가져라! - 나는 수학을 잘한다고 되새기기 4. 어려운 문제 풀이를 즐겨라!- 심화과정에서 다루는 난이도 높은 문제 풀기를 즐기고 실력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5. 도전하는 마음을 가져라!- 수학경시대회에 도전해 객관적인 실력을 테스트 해 보는 계기도 좋다. 고도의 사고력을 요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다뤄보면 모의고사나 수능 등의 어려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6. 안 풀리는 문제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기! - 엄청난 고통이 따른 후에 얻은 진리는 머릿속에 평생 남는다. 어느 휴일에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루 8시간을 수학문제만 푼 날도 있다.7. 졸리거나 집중이 안 되고 공부의 밀도가 떨어지는 시간에는 수학문제 풀기 - 그 정도로 수학에 친숙해야 함! 8. 오답정리 필수! - 다음 시험에서 같은 유형의 문제를 쉽게 풀기위해 필요하다.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린다는 선입견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9. 철저한 계획! - 어디서 어디까지 풀겠다는 계획도 중요하다.10. 궁즉통(궁하면 통한다)을 좌우명으로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밀도 있게, 간절하게 절실함을 가지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우리병원, 독거노인 수술비 성금 기탁 부천우리병원(원장 한상훤, 오정구 원종동 277-14)에서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고관절 수술비 1200만원을 L&S 추진위원회에 지난 28일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부천시 관내 독거노인들의 고관절 수술비로 지원된다. 한상훤 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가 없어서 제 때 수술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수술비 일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병원은 1차적으로 매 월 300만원(1월부터 4월까지 1200만원을 우선 지원)을 지원하고 향후 나눔운동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금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L&S 추진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실무분과에서 선정,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