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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화인 야구단 ‘마나스(Mana''s)’ 창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사회인 야구단을 지난 9일 창단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창단식을 가진 마나스(Mana''s)는 친목도모와 체력관리를 목적으로 시작한 야구놀이에서 시작됐다. 마나스 구단주는 만화가 이현세, 단장은 진흥원 단장 임형택, 총감독에는 만화가 장태산이, 김경호는 주장을 맡았다. 팀 명칭인 마나스는 만화인들의 약칭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뜻한다. 팀 창단의 산파역할을 한 만화가 김경호는 “70~80년대는 선배 만화가들이 야구단을 만들어 친목을 도모했고 문화인들과 교류도 나눴다. 1인 창작자인 만화가들이 야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창단식에서는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서 유니폼을 공개하고 팀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창단식에는 고인이 된 만화가 고우영의 아들 성언씨가 참석해서 아버지의 앨범을 공개했다. 취미광으로 유명한 고우영은 한국만화가협회를 중심으로 만화가 야구단을 결성해 선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문의 032-614-37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중동 이남희 주부 추천‘풍문낙지’ 특별한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풍문낙지’는 중동 이남희 독자가 추천했다. 이 집 메뉴는 전골 메뉴인 빨간 거, 하얀 거, 그리고 산 낙지 이렇게 세 가지다. 점심 특선 요리로는 낙지육계장과 낙지볶음밥도 있다. 김미숙 대표는 영종도에서 유명한 낙지 요리 집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아와 이 집을 오픈했다. 이 집은 국내산 낙지를 여수에서 직송해와 신선도가 높다. 또한 최고급 수준의 낙지를 선별해서 가져 오기 때문에 손님들의 신뢰 또한 높다. 이 집 상호인 풍문은 바람결에 들리는 소문이라는 뜻으로 고객들의 입소문이 대단하단다. “양파와 호박, 부추, 팽이버섯 등 아홉 가지 야채와 오겹살이 들어가는 빨간 거의 비밀은 양념장에 있어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등 10여 가지의 알려줄 수 없는 양념장 맛이 독특하죠.” 빨간 전골에 들어가는 양념장은 3일 동안 숙성시킨 뒤 쓴다. 하얀 거는 바지락조개가 들어간 연포탕으로 맛이 담백하다. 이남희 주부는 “낙지 국물이 제법 시원하다. 친구들도 이 집 낙지요리가 맛있다며 추천했다”고 말한다. 낙지 요리를 다 먹고 나면 국물에 칼국수를 끓이거나 밥을 볶아준다. 오겹살을 더 먹고 싶을 땐 추가하면 되고 빨간 거의 매운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칼사리, 즉 칼국수나 볶음밥은 처음 메뉴 주문 때 함께 시키면 오케이! 메뉴: 빨간 거(1인분) 2만원, 하얀 거(1인분) 2만원, 산낙지(1접시) 3만원. 점심특선 낙지육계장 7000원, 낙지볶음밥 7000원. 추가 돼지고기 8000원, 공기밥 1000원, 칼사리 2000원 위치: 중동 GS백화점 뒤 중동파크타운 1층 영업시간: 오전10시~ 자정휴무: 연중무휴주차: 중동파크타운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문의: 032-322-94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신뢰 받는 보금자리 교육의 터전 부천상미초등학교 부천상미초등학교(교장 민충기)는 전국 최초로 꿈나무 안심학교인 별솔 보금자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부터 폭력 없는 학교를 선도하기 위한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예절체험학습장 운영에 들어간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신뢰 받는 학교’를 실현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성 교육의 대안인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부천 상동 벚꽃 마을의 중심에는 상미초등학교가 있다. 전체 학생은 5백 여 명. 그렇지만 학교 안은 조용하다. 쓰레기 하나 없이 정갈한 학교는 타 지역 주민들이 이사 올 만큼 선호도가 높다. 민충기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은 학생들의 멘토 역할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이끌어주는데 여념이 없다. 학교에서 제일 예쁘게 꾸며진 별솔보금자리 교실은 맞벌이와 저소득층 부모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아이들을 보살피는 곳이다. 이곳에 맡겨진 학생들은 교과 보충학습으로 기초 실력을 튼튼히 기르고 있다. 또 미술, 태권도, 바이올린, 연극 등의 특기적성 활동으로 소질 계발도 한다. 최화진, 김주영 보육교사의 엄마 같고 친구 같은 사랑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학교 안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도 그 일환이다. 폭력 없는 학교를 선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5, 6학년 리더가 저학년과 의형제를 맺고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민충기 교장은 “한울타리 의형제 결연은 인성교육의 또 다른 대안이다. 상급생과 하급생 사이의 형제애와 급우애를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절체험학습장 실시로 바른 마음 키우기상미초등학교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올해 실시되는 예절체험학습장 운영이다. 2010년 경기도 교육청이 지정한 예절체험학습장으로 선정돼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을 연결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윤리 도덕과 효경교육을 지도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려고 해요. 학부모 예절명예교사를 위촉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매 달 한복 입는 날을 정해서 생활예절과 전통예절 교육을 지도할 겁니다. 이런 배움은 부모님의 고마움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마음을 키우게 될 거예요.” 예절학습장에서는 예절 골든벨, OX퀴즈대회, 효도주간, 예절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는 상미 방과후 학교로 가보자. 방과후 학교에서는 컴퓨터, 재즈, 과학실험, 마술 등 12개 부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민 교장은 “올해는 바이올린을 가르쳐서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한다. 방과후 학교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7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5년 간 전통을 이어온 상미 연극부 마루별은 연극기본과정과 연극심화반, 연극특성화반으로 나뉘어 교육연극을 실현하고 있다. 마루별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민 교장과 연극부 교사, 연극반 단원들의 충만한 에너지에 있다. 김영석 교무부장은 “엄마 아빠가 안심하는 토요 틈새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요. 놀토 프로그램과 방학 중 느티나무학교 운영 등 많은 교육을 통해 활짝 열린 배움의 터전을 만들고 있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문의 070-7099-002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우리 학교 재주꾼전교어린이회장 김드림(6학년1반)‘즐거운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김드림군. 올해 김 군은 전교 어린이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이 되고 달라진 점은 학교 일에 책임감을 갖고 관여하게 된 것이다. 김 군은 “조용하고 시설 좋으며 산책로가 있어서 공기가 좋은 학교”를 자랑한다. 앞으로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저학년들에게 모범적인 형이 되고 싶다는 드림 군의 특기는 큐브 맞추기와 고무동력기를 만드는 것이다. 한자능력의 달인 김창재(6학년2반)2학년 때 한자를 만났다는 김창재군. 꾸준히 공부 한 결과 현재 한자능력 준 4급을 보유한 실력자다. “한자를 공부해보라는 어머니 말씀을 잘 들은 것 같다”는 창재군은 한자의 쓰임새가 많은 사회 속에서 한자능력은 자기만의 콘텐츠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뜻을 알면 우리 말 뜻이 쉽게 이해되는 것도 한자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영어보다 한자가 좋다는 창재군은 현재 꾸준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다. 다재다능 황수홍(6학년 반)영어에 자신 있고 그림을 그리며 컴퓨터도 조금 하고 피아노와 바이얼린도 연주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황수홍군. 수홍군이 제일 잘하는 것은 영어다. 좋은 직업을 가지려면 영어를 잘해야 해서 다정한 친구처럼 대한다. 외국인과 대화도 가능하다. 학교 원어민 영어 선생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기 때문에 영어는 재미있는 취미다. 즐겁게 공부해서 펠트 1급과 토셀주니어 2급 자격도 인증 받았다. 영어로 말하기 대회에 나가 ‘My Dream’으로 우수상도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 자원봉사 교육과 체험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4월23일 오후3시 복사골문화센터 312호 센터 교육실에서 어린이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 자원봉사 관련 교육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pcvt.bucheon4u.kr)에 가입한 후 20명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준비물은 나눌 수 있는 마음 자세이면 된다. 문의 032-324-01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사랑나무도서관 환경포스터 공모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사랑나무도서관에서는 환경포스터를 공모한다. 오는 5월15일까지 개인(초등학생), 단체(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절지 포스터에 환경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이나 실천방법을 자유롭게 표현해서 도서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발표와 시상은 5월20일 홈페이지에 개시하거나 개별통보 한다. 문의 032-661-3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제11회 부천전국학생만화공모전’ 개최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미래 한국만화계를 선도할 예비 만화가 육성을 위해 제11회 부천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 부천교육청 및 주요 만화단체의 후원으로 열리는 공모전은 오는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예선작품을 접수 받는다. 당선작은 5월16일 본선대회를 가진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등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카툰과 이야기 만화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초등부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다. 작품 주제는 ‘희망사항’으로 자유주제라도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은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접수가능(27일 도착분에 한함)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작품 뒷면에 응모부문 작품제목, 성명, 소속 등의 응모자 인적사항을 빠짐없이 기입해야 한다.문의 032-614-37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수강생 모집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설 근로자복지센터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의 이론과 실습, 카푸치노 이론 등을 배우게 된다. 한국커피교육협의회가 주최하며 올해는 필기시험 5월, 실기시험 11월이 예정돼 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은 오는 4월27일 오전10시부터 주2회(화, 목요일 또는 수, 금요일) 총 14회로 수강할 수 있다.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이 대상이며 수강료는 27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선착순 10명. 접수방법은 전화 또는 내방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324-58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상동 윤소라 주부 추천 ‘황제오리’ 오리고기 마니아를 위한 ‘황제오리’가 중동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했다. 넓은 매장과 정갈한 내부는 몸에 좋은 웰빙 음식을 먹으러 온 손님들의 기분을 업! 시켜준다. 정영희 대표는 ‘부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상륙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리 고기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성심을 다하고 있다. “새로 생겨서 가봤는데 이 집 오리가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 가족이 오리고기를 좋아해서 여러 곳에 가봤는데 제대로 된 맛이 나서 맛있게 먹고 왔죠.” 상동 사는 윤소라 주부의 황제오리 찬사다. 이 집 오리는 전라도 나주에서 직접 공수하기 때문에 육질이 신선하다. 또한 요리에 들어가는 식자재도 고급품을 사용한다. 정 대표가 추천한 메뉴는 옻오리탕이다. 20년 이상 된 강원도 참 옻을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게, 그들만의 비법으로 우린 육수에 한약재를 넣고 만들었다. “한방삼계탕을 세 번이나 연거푸 드시러 온 손님이 계셨어요. 그 분은 맛있어서 왔다며 건강식을 먹어서 힘이 난다고 말하셨죠. 오리로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다니 놀랍다고도 했어요.” 오리 한방 백숙을 먹은 뒤에는 죽을 쒀주는데 그 맛이 ‘환상적’이란다. 개운하고 구수해서 포만감이 있다고. 모든 메뉴에 곁들여 나오는 겉절이에도 정성이 배어있다. 손님이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무쳐 내오니까. 메뉴: 옻오리(한 시간 전 예약) 4만5000원, 오리한방백숙 4만2000원, 오리주물럭 3만3000원, 오리로스 3만3000원, 옻삼계탕 1만2000원, 한방삼계탕 1만2000원, 옻죽 3000원위치: 중동 GS백화점 뒤 중동파크타운 2층 영업시간: 오전10시~ 오후11시휴무: 연중무휴주차: 중동파크타운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문의: 032-329-8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역곡 그랑프리 안경원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쉼터” 부천 지역에는 138개의 안경원이 있다. 동네 매장에서부터 백화점까지 다양한 안경원이 운영된다. 안경은 눈 나쁜 사람들의 생활필수품이면서 눈이 좋은 사람도 액세서리로 사용할 만큼 다양하게 취급되고 있다. 우리 동네 안경원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그곳에선 어떤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을까. 김현창 안경사협회 대표가 추천해준 ‘그랑프리 안경원’을 찾아가봤다.동네 사람들과의 친밀감이 노하우 “들어와서 쉬어가세요. 잘 지내셨어요,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시력은 요즘 어떠세요?” 궁금한 게 많다. 요즘 얼굴을 자주 볼 수 없었던 주민에게 그랑프리 안경원 임 빈 원장의 자상한 질문이 이어진다. 22년 째 운영해왔기 때문에 주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임 원장이다. 시간이 아무리 지났어도 어떤 사람이 어떤 안경을 썼는지, 틀어진 안경을 언제 고쳐 갔는지, 그 안경을 잘 쓰고 있는 지 훤하게 아는 안경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랑프리 안경원은 역곡 홈플러스 바로 앞에 있으면서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안경을 맞추러 오는 사람, 시력을 보정하려고 들르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쉬어가는 쉼터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수제안경과 인공신장 안경,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등 다종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이곳 대표인 임 원장은 고객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갖 멀티미디어들의 발달로 사람들은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의존해서 시력을 보정하고 있어요. 또한 노령화 시대가 열리면서 안경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필수적인 생활품으로 자리 잡았죠.” 백화점이나 큰 매장에 안경원이 많지만 임 원장은 자신의 매장을 흡족하게 생각한다. 그만의 자신감, 그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 봉사 참여는 당연한 일임 원장은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몇 시간 째 안경테와 안경알을 고르고 있어도 친절하게 대해준다. 안경을 파는 것만이 목적은 아닌 듯싶다. 진심으로 불편한 사항을 들어주며 동네 사람과 하나가 된다. “테가 비뚤어지면 렌즈가 파손될 우려가 있어요. 그럴 때 얼른 안경원으로 달려오세요. 교정도 하고 세척도 해드릴 게요. 눈을 많이 쓰는 학생들은 6개월에 한 번, 성인은 1년 주기로 정기검안과 시력을 점검 받아야 합니다.” 임 원장은 안경 쓰는 고객들은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은 안경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한다. 덧붙여서 “안경을 쓰고 벗을 때 두 손을 사용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안경알이 바닥에 안 닿도록 제대로 놓아야 하고 케이스에 보관해야 오래 쓸 수 있다”고 비결을 알려준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안경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네 노인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겠다는 임 원장의 생각이다. 꿈나무아동복지관에 성금을 기탁하는 것도 그랑프리 안경점이 하는 당연한 일이다. 손님들이 낸 안경 수선비 모두를 복지관 모금함에 넣어 소외 청소년을 지원한다면서 “이 일은 소문 없이 해야 하는데”, 를 여러 번 이야기한다. 5년 째 단골이라는 신선희씨는 “원장님이 골라주는 제품은 쓰는데 불편함이 없어요. 그것보다 더 좋은 건 주인장의 친절”이라고 전했다. 안경사협회 김현창 대표는 “고객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감 있는 안경원이다. 역곡, 소사, 괴안 지역 구역장을 맡아서 회원 간 친목을 이끌고 있어서 같은 안경사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추천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임 빈 원장이 말하는 안경 선택법안경을 선택할 때는 먼저 (1)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디자인에 치우치면 시야를 방해받아 눈 건강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안경은 액세서리 개념의 생활품이라 서 (2)디자인과 스타일이 고객 마음에 들어야 한다. 선택한 테에 맞춰 안경알을 넣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하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 또한 (3)가볍고 견고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안경이 무거우면 얼굴에 자국이 날 수 있고 쓰다보면 휘어지거나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4)사후 서비스까지 챙겨야 한다. 불량품을 교체할 경우 꼭 필요한 약속이다. 마지막으로 (5)안경 전문가와 상의해 정밀검안을 받은 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눈을 사랑하는 방법이다.문의 032-343-18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위너지훈(상일고 2학년) 많이 읽어라, 자투리 시간도 있지 않은가 다른 영역과 달리 어떻게 어떤 기초부터 접근해야 좋을지 난감한 언어영역, 설핏 문제풀이로 밀고나가자니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애를 먹는 수험생들이 많다. 상일고 2학년 위너지훈 학생은 그 실마리를 ‘다독’에서 찾고 있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면 아침 현관 앞 신문이라도 꺼내다 그것만이라도 읽어보자는 그의 언어영역 학습법을 알아보았다.국어 잘 하려면 차근차근 책읽기가 바탕지훈 군이 언어영역 국어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어릴 때부터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일단 양이 방대했다. 또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정확한 독해력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 지훈 군은 “이것이 언어영역의 밑바탕이 된 것 같다. 특별한 동기는 없다. 국어 과목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좋아하고 또 많이 접하니 언어를 잘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언어영역 공부의 시작은 언제부터 무엇으로 출발하면 좋을까. 지훈 군은 중학교 3학년까지는 많은 책을 읽었다. 여기에 학교 시험 대비로 문제집을 한 권씩 풀기만 했다. 본격적인 공부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다. “중학교 3학년부터 EBS 언어영역 강의를 들었다. 그 때 언어가 어떤 과목인지 감을 잡았다. 그리고 문제를 풀어 봤다. 생각보다 점수가 낮았다. 그래서 원인을 분석했다. 문학이 약했다. 그 중에서도 고전 문학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한문이나 고대 국어로 쓰인 작품들은 독해가 난해한 것이 사실, 여기에 사자성어도 모르는 것이 많았다. 그때부터 기출문제집을 풀었다. 어느 정도 문제에 감이 생겼다. 각 문제 유형,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시간 배분, 고전 문학도 해설지 현대어 풀이를 참고했다. 이제는 해설지 없이도 독해가 가능하다고.문제집 보다 수업시간에 비중을 두다현재 대입을 준비하는 2학년으로써 국어 공부의 내신관리가 궁금하다. 지훈 군은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집중한다. 국어는 선생님의 주관성이 강한 과목이다. 그래서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필기는 하나도 빠짐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2학년부터 배우는 문학이란 과목은 시중에 문제집이 없다. 출판사마다 나온 평가문항집이 있지만 적중도가 크지 않다. 그래서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집중한다. 정기고사 준비는 시험기간 2~3주 전에 본격적인 대비를 시작한다. 우선 교과서와 보충교재, 유인물을 여러 번 읽는다. 수업시간에 잘 들어도 잊어버린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 번 읽으면 교과 내용은 물론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잘 기억할 수 있다. 수능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언어 영역 대비는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한다. 시간을 재고 한 회 분량의 기출 문제를 푼다. 틀린 문제는 답을 체크하지 않고 다시 풀어 본다. 그리고 왜 틀렸는지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체크를 하고 암기한다.다른 과목 비중 때문에, 매주 한 번씩이라도 언어영역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아쉬운 점은 고등학교 과정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것. 그래도 주말에 시간을 내어 틈틈이 읽고 있다.언어영역 독해와 어휘력 중요 주변 친구들의 경우, 언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무작정 문제집만 풀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문제풀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독해력과 어휘력이 먼저 갖춰야 한다. 지훈 군은 “독해력과 어휘력을 기르려면 많이 읽어라. 시간이 없다면 자투리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신문이나 소설을 읽어야 한다. 이유는 독해력 때문이다. 독해력은 읽으면 읽을수록 쉬워진다. 기본적인 독해력이 없으면 시간 내에 제시문 파악조차 힘들다”고 강조했다. 독해력을 기르고 나면, 다음은 문제풀이 유형 익히기다. 이때 틀린 문제를 대충 확인하고 넘어가면 소용이 없다. 틀린 선택지는 왜 틀린지, 다른 것들은 왜 맞는지 확인해야 다음에도 오답을 줄일 수 있다.그리고 독해력도 있고 문제도 많이 풀었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 보통 시험 시간에 너무 긴장을 해서 실수를 하거나 시간 배분을 잘 못한 경우다.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끝으로 그는 “언어는 수학이나 영어와 달리, 많은 시간 투자기 필요치 않은 영역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풍부한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독서는 언어 영역 뿐 만 아니라 논술준비에도 필수이기 때문. 만일 시간이 정 부족하면 아침마다 신문이라도 좋다”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지훈 군이 전하는 ‘언어 공부 이렇게 하라’ 노하우 10 1. 신문이나 책 등을 많이 읽는다. 2. 기출문제로 실전 연습을 한다. 3. 틀린 문제의 이유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간다. 4. 문제풀이는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한다. 5. 시험 볼 때에는 편한 마음을 가진다. 6. 시간 배분을 한다. 한 문제에서 오랜 시간을 끌지 않는다. 7. 답안을 번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 고른 답안이 정답이다. 8. 인터넷 강의 수강 9. 수업 시간에 집중한다. 10. 아침 자습 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