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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테리어 전문점 ‘티라(Tira)’ 여자의 감성을 여는 예쁜 집부천시 원미구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상가 1단지 212호에 가면 인테리어 전문점 ‘티라(대표 박창순)’를 만난다. 티라를 찾는 손님들에게 이곳은 예쁜 집으로 통한다. 커튼, 침구, 주문가구 제작, 퀼트, 일본 소품 등 집에서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들은 모두 판매하고 있다. 주인장의 눈썰미와 손재주가 많은 작품들이 놓여 있어서 여자들이 좋아할 집, 티라를 찾아 가보자. 아기자기한 집안 소품 구비 햇빛 든 창가에 걸린 푸른 색 커튼, 커튼을 잡아놓은 인형 집게, 생화를 말려 조화와 꾸며놓은 리스, 파스텔 톤 천연페인트로 색칠한 작은 가구들, 티라에는 집 안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이 집에 들어가면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맛이 느껴진다. 가구면 가구, 커튼이면 커튼, 침구면 침구 등이 모두. 이 집은 평범한 주부였던 박 씨가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퀼트 등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혼자서 꾸미다보니 취미가 직업이 됐다. “친구들이 손재주 있다, 작품이 좋다, 고 하다 보니 패브릭을 만들어주고 같이 바느질도 하게 됐어요. 그러다 노하우가 늘어났죠. 저희 집에 오시면 다른 데선 못 보던 것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제 식으로 만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거든요.” 이 집의 특징은 직접 가구 공장을 운영한다는 것. 소나무 원목에 천연페인트를 칠한 화이트 가구가 주종이다. “100년을 써도 그대로일 것” 이라는 게 주인의 말이다. 집에서 입던 옷을 가져가면 스타일에 맞춰 만들어주기도 한다. 퀼트 만들려고 사놓은 원단을 이용한 박 씨의 의류 작품은 다양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또한 일본에서 가져온 소품들도 독특하다. 에스프레소 잔에서부터 액자, 화분 등 집안을 꾸밀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다 있다. 단단한 일본 소품 인기 끌어올해 결혼할 신부를 위해 박 대표가 나섰다. 먼저 가구를 고를 때는 화이트나 커피색, 그레이, 청색 중에서 골라 꾸며본다. 올해 유행은 그레이 색으로 가구를 고를 때 참고해볼 일이다. 이불은 신혼이니 만큼 순백색의 심플한 것이 좋다. 거기다 베개 커버에 체크무늬 포인트를 주면 된다. 풍수지리로 볼 때 주방 밸런스를 맞추려면 붉은 색이 적격. 붉은 색은 부부금슬을 좋게 하고 복을 들이는 색이다. 주방 커튼도 빨강색 체크무늬가 섞인 귀여운 콘셉트로 잡으면 된다. “탁자나 식탁 위에는 꽃을 담아 놓아보세요. 기분이 달라지죠. 벽면이나 식탁 위의 경우도 나무 선반이나 생화 리스를 걸어두면 집안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현관 입구에는 소리가 나면 복을 부른다는 종도 달아주세요.” 그녀는 인테리어에 문외한인 사람에게도 조언한다. 그릇이든 침구든 예전의 세트 개념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여러 가지를 섞어놓더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이면 된다. 또한 티라처럼 예쁜 가게를 만나면 그곳에 있는 물건을 눈요기하면서 따라 해보는 것도 좋다. “예쁜 집을 찾아왔어요.”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부천이나 일산, 서울 사람들이다. 주인의 솜씨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듣고 온다. 단골도 많다. 일본 소품의 경우는 몇 달 먼저 주문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주문 커튼에서 인테리어 조언까지 “신생아용품도 있어요. 1세부터 5세까지의 아기들이 사용하는 물건이죠. 턱받이, 배냇저고리, 신발, 모자 등을 패키지로 판매합니다. 친환경 천연소재이며 항균 처리 원단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피부에 전혀 해를 주지 않아요. 또한 예쁘기도 하구요.” 패키지란 재료와 실물 본, 설명서가 들어간 상품으로 집에서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태어날 아기용품을 엄마가 만들어서 준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 집에서 커튼을 주문 제작하면 생각보다 저렴하다. 일반거실 기본형을 맞추면 18만원부터 46만원이 든다. 커튼을 주문하면 박 대표가 찾아가 달아주고 집안 인테리어를 점검, 조언해주기도 한다. 그 집의 특성에 맞도록 어울릴만한 인테리어로 가꿔주는 것이다. 이제 퀼트 재료를 사러 동대문 시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 티라에서는 실, 바늘, 원단, 가죽 끈, 단추, 가위 등을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퀼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3개월 12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체계적으로 퀼트를 배우고 싶거나 예쁜 분위기를 즐기려면 티라에 가보자. 문의 032-621-727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2
- 부천시립노인복지 복합시설 운영 중 부천시 오정구 작동 405번지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요양원, 부천시재가노인지원센터를 갖춘 시립 노인복지복합시설이 지난 3월25일 개원, 본격 운영 중이다. 이 시설에는 노인전문병원 2백 병상, 노인전문요양원 1백 병상, 재가노인지원센터 (주ㆍ야간보호서비스 30명, 단기보호 10명, 재가방문서비스 등) 복합 시설을 한 곳에 갖췄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노인복지시설은 1층 진료실과 주ㆍ야간 보호시설이 있으며 진료실은 내과ㆍ신경과ㆍ재활의학과ㆍ노인의학과 등 노인성질환 7개 전문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보호시설은 일반 노인들이 오전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종 놀이와 게임, 수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운동치료검사실, 언어치료실, 재활치료실, 임상병리실, 작업치료실과 단기보호시설이, 3~4층은 전문병원 4인 기준의 병실과 중증환자를 위한 2인 병실이 있으며 5층은 4인실 요양원이다.노인성 질환(치매ㆍ중풍ㆍ당뇨)이 있는 환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노인이 우선 이용대상이다. 요양원과 보호시설을 이용하려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아, 1~2등급은 요양원, 3등급은 보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입원비나 치료비의 20% 정도를 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며 요양시설 이용료는 월 50만~60만원, 보호시설은 월 15만 원 선이다.문의 032-713-7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5
- 6월, 원미산 올레길과 둘레길 조성 부천시가 원미산 등산로를 활용,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고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하는 이야기가 있는 숲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는 원미산 능선을 따라 오르는 4km의 올레길과 산자락을 돌아 도는 3km의 둘레길이다. 성가병원 뒤에서 종합운동장 뒤 등산로로 이어지는 올레길 트레킹 코스는 소나무 향을 마시며 명상에 젖을 ‘시가 있는 숲’, 지친 몸을 풀고 스트레칭하는 ‘힘 기르는 숲’, 부천시내와 계양, 김포 공항 조망지역인 ‘전망의 숲’등 11개 이야기가 있는 숲길로 조성된다. 또 산림욕장 입구에서 산울림 청소년수련관과 진달래 동산, 종합운동장 뒤 들꽃세상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산림생태 해설 숲길, 들꽃에 대한 체험과 학습을 위한 들꽃세상 등 4개소의 자연학습장으로 마련된다. 6월 말 올레길, 둘레길 사업이 완료되면 원미산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숲 속 쉼터와 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원미산, 봉배산, 오정구 원종동 은데미산 근린공원, 고강동 장갯말산 선사유적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25km의 숲길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우리고장, 우리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부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올레길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문의 032-625-3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5
- 삼신노인봉사회 회장 최수창 살면서 체한 몸과 마음, 8년 봉사로 비워냈다 “할무이요~ 문 좀 여이소, 저 왔어요.”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지하방 앞, 삼신노인봉사회 최수창(57) 회장이 독거노인의 방문을 두드리고 있다. 오늘 최 회장은 밑반찬과 두유를 배달하러 왔다. 안은 조용하다. 서너 번 더 소리치자 문이 빠끔히 열린다. “아이고, 누구신가 했네, 경상도 그 양반인가 보네.” 앞을 못 보는 어르신이 목소리를 듣고 반겨 맞는다. 사정이 있어서 빠진 회원 대신 봉사하러 온 최 회장과 어르신은 이렇게 만났다. 봉사활동은 나의 ‘소화제’저녁 5시 출근해서 새벽 5시 퇴근. 최수창 회장은 12시간 동안 택시 운전을 한다. 긴장 속에 운전하느라 피곤하지만 일과 중에 빼놓지 않는 일이 하나 있다. 자신을 기다리는 독거어르신 댁 방문이다. 어르신을 찾은 그의 구수한 입담은 노인들이 살아가는 활력소가 된다. “제 아버님은 3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잘해드리고 싶어요. 어깨 좀 주물러 드릴까요?” 지난 2003년 최 회장은 나이 지긋한 부부가 산에서 힘겹게 일하는 걸 보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노인들을 돕자고 마음먹었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그는 2003년 부천에 소재한 삼신택시 기사들의 봉사단체인 삼신노인봉사회에 몸을 담았다. 그 때부터 차곡차곡 쌓인 봉사 이력은 올해로 8년째. “내놓을 건 하나 없지만 운전만은 잘하잖아요. 오정노인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드리고, 부천적십자 봉사대원으로 나들이 할 때 차에 태워 모셔가고, 원종복지관에서는 이사할 때 이삿짐도 날라다 드렸어요. 봉사는 제 소화제예요. 살면서 체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니까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안타깝다“처음 봉사회에 가입했을 때요. 내 부모도 잘 못 챙기는데 무슨 봉사를 하겠나, 하는 생각에 탈퇴를 결심했죠. 그러다 그냥 하기로 결정했어요.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되고, 어려운 어르신들도 도와야겠다는 생각에서요. 그 땐 생각이 짧았었던 거죠.”열심히 따라 다녔다. 노인을 비롯해서 모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아낌없이 도왔다. 현재 그와 회원들이 돌보는 어르신은 약 60여 명. 밑반찬과 도시락 배달, 세탁물 수거에서 목욕 봉사까지 차량 이동에 관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한다. “이삿짐 옮길 때가 제일 오래 걸려요. 차에서 내려 장롱까지 맞춰주고 나면 어둑어둑해지죠. 회원들에겐 아마 두 시간 쯤 걸릴 걸? 그러지만 하루 종일 걸릴 때가 많았답니다. 하하하.”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어버이날, 여성 회원과 함께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기 위해 독거노인 집 문을 두드렸다. 그 집 할머니는 몸이 불편해서 옷도 못 입고 있었다. 최 회장은 한 시간 남짓을 밖에서 기다렸다. 여성 회원이 들어가서 목욕과 청소를 마치고 나온 시간 동안. “그 노인은 부모를 몰라라 하는 자식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식 때문에 나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요. 대부분의 노인들이 이런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 정말 안타까워요.” 주말농장 채소는 어르신들의 영양제 최 회장은 5년 째 회원들과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농장에서 재배하는 채소들은 노인들에게 공급되는 비타민이다. 여름 내 키운 야채를 여러 집에 배달하느라고 땀을 뻘뻘 흘리지만 다만 봉사할 수 있어서 고맙다. “농사에 전념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워요. 풀 뽑으러 가잘 때 와주는 회원들도 고맙구요. 고추와 가지, 상추들을 골고루 섞어서 나눠드릴 때는 주말농장에게 말하죠. 농장아, 고맙다, 라구요.” 그는 농장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도 다지고 있다. 뜯은 채소로 삼겹살 파티를 열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동안에 단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봉사회 회원들은 “갑자기 일이 생겨도 회장님 봐서라도 가야지, 하고 달려간다. 평소 우리들이 못했던 일을 대신 해주는 회장님이라서”라며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준다. 앞으로 그는 양질의 봉사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양교육과 워크숍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 일은 별로 없어요.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할 뿐이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사랑을 실천하며 삼신노인봉사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동참하실 분들 계시면어서 오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5
- 개교 86년 된 ‘부천 교육의 요람’ 부천 북초등학교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는 어딜까? 답은 개교 86년 된 부천 북초등학교(교장 최원용)다. 이 학교에서는 체육관 앞에 우뚝 선 은행나무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됐다. 부천교육의 요람이며 긴 역사동안 반석을 다져온 이 학교는 어려운 학생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동아리를 운영한다. 지난 해는 부천북초 교육 가족들과 동문의 노력으로 체육관 개관식도 가졌다. 또한 오색다문화공동체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체육관과 도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부천북초등학교는 1924년 소사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74년 부천북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심곡, 부일, 원미, 중앙초등학교에 학급을 분리 운영하면서 올해 82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천에서 북초등학교를 나온 졸업생은 총 2만6189명이다. 부천북초는 체육관 건립으로 많은 고민들을 해결했다. 우선 전교생 급식을 완성했다. 다양한 체육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새로 지어진 체육관에서는 주민들이 배드민턴 동아리를 결성, 매일 운동을 하며 학교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도서관인 ‘지혜의 샘터’에서도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하다. 주민들은 책을 대여해가며 책의 날과 독서의 달 행사 등에 초청된다. 2009년에는 인근에 있는 원미1동 주민센터와 지역 연계사업도 마련했다. 학교 도서관 홍보사업이 그것이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주민과 학생들에게 책가방 홍보물을 만들어 나눠줬다. 북초등학교 도서관 이하나 사서는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기대가 되죠.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고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취감과 자신감 가득한 문화동아리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문화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요. 잠재된 소질을 개발하고 발표회를 통한 성취감과 함께 당당한 자신감을 얻게 하죠. 참여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답니다.” 황혜숙 교사는 밴드, 사물놀이, 연극, 농구 동아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고 전한다. 2009년 결성된 어린이 밴드 동아리 노란잠수함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합주단이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0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체육관 개관기념식 때 식전 행사에 참여한 부천북초의 자랑거리 연주단이며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사물놀이 동아리 또한 우리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신명을 배워간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소품을 활용,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서 공연하는 연극동아리의 활동도 눈에 띈다. 6학년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운동을 통해 협동심과 단합심을 키우는 농구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재능 많은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부천북초등학교는 외부 수상실적도 다양하다.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대비부천시 대표선발전 야구부 1위와 제8회 가스 안전 포스터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방과 후 프로그램인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운영해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은 경력이 있다. 오색다문화공동체로 다문화 교육 활발부천시의 외국인 거주자가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부천북초등학교에도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자녀가 16명 재학 중이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다문화 교육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그래서 부천북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오색다문화공동체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전래의 도자기를 만들고 요리 체험도 실시했다. 물론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불어 63빌딩을 견학하는 현장체험학습도 가졌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습득시키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활동의 기회도 마련했어요. 언어와 문화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도 강화했죠.”공동체 교육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은 일반 학생과의 멘토링으로 학습에 열중했고 학부모들이 교류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음식체험 학습에 참여했던 다문화 가정 학생은 “엄마가 케이크를 잘 잘라서 달인처럼 느껴졌고 자랑스러웠다. 만든 케이크를 이웃과 나눠 먹은 것이 기억난다. 이런 활동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 학부모는 “오색다문화 공동체가 활성화 돼 다문화 가정이 우리의 이웃으로 다정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 미니 인터뷰 전교어린이회장 채영민(6학년3반)운동을 좋아하는 전교어린이회장 채영민 군. 6세 때 배운 합기도 실력이 현재 3단이다. 호기심에 배웠는데 용기와 자신감이 커졌다. 영민이 가족은 모두 합기도의 고수다. 어머니는 현재 4단이며 누나들도 합기도를 한다. 예전엔 아버지도 합기도를 했단다. 영민이의 취미는 자전거 타기와 독서다. 수학과목을 잘 못해서 힘이 들지만 장애물을 디딤돌로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국방부 장관이 꿈이기 때문이다. 아직 멀게만 여겨지는 꿈이지만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해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은 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자!청소년 시 공모전 은상 정지은(6학년1반)“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자.” 전교어린이부회장 정지은 양의 생각이다. 지은이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서 책을 많이 읽는다. 책을 즐겁게 읽으면 많은 정보를 알게 되며 글쓰기에도 도움을 준다. 지은이는 2009년 청소년 시 공모전에서 ‘할머니의 손수레’로 은상을 받았다. 파지를 줍는 동네 할머니를 묘사했던 글처럼 실생활의 경험을 시에 반영하는 것이 주특기다.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을 집중하는 성격대로 커서 의사 일을 하고 싶다. 경기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건강생활 부천 학생 포스터 공모전 우수상의 수상경력이 있다. 제11회 부천학생만화공모전 특선 허은지(6학년4반)<img border="1" align="right" src="http://intra.naeil 2010-06-05
- 곰두리장애인교통봉사대 중앙회 사각지대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부천에는 장애인으로 구성됐지만 장애인을 돕는 단체가 있다. 바로 곰두리교통봉사대(회장 정남수)다. 정식 명칭은 (사)경기도 곰두리 장애인교통봉사협회로 부천은 중앙회로 활동한다. 88년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차량봉사단체로 출발해서 92년 부천 중앙회의 문을 열었다. 장애인 봉사와 복지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들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지난 11일 부천남부천우체국 옆에 있는 봉사대를 찾아가 대원들을 만나 봤다. 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 단체 곰두리교통봉사대원들은 하루 일과가 바쁘다. 자기 일하랴 봉사하랴 분주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이웃을 돕는데 시간을 내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다. 힘들고 외롭고 지친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봉사대 서영엽(봉사국장)씨는 이곳에서 7년 째 차량봉사를 한다. 그녀는 영구 임대 아파트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그들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작은 일에서부터 손과 발이 되는 역할을 도맡아 해왔다. “때로는 딸 같이 이야기도 들어주고 입에 맞는 음식도 만들어 드리고 나들이 동행도 해드려요. 편찮으신 분은 차량을 이용해 병원에 모셔가고요.” 지금까지 이웃들과 봉사대원들이 다녀온 곳은 만두공장, 바닷가, 남이섬, 허브농장 등 다양하다.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나들이를 다녀오는 건 해마다 열리는 행사니까. 이들은 한 달 평균 30여 건의 차량봉사를 한다. 무의탁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 달려간다. 대원들 또한 장애를 가진 똑같은 입장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없는 사람이 없는 심정을 안다고 하는 말이 있어요. 제 몸 아플 때도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게 됐으니 얼마나 감사해요. 봉사 해야죠 당연히.”더불어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 “아파트 부녀회장을 하다 보니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다른 곳으로 이사 가서 돕지 못하다가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면서 이웃의 힘든 사정을 눈으로 보게 됐지요.”이규신(여성총장)씨는 곰팡이가 피고 화장실도 없는 지하방 독거노인을 도우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게 됐다. 또한 몸이 불편한대도 열심히 봉사하는 중앙회 정남수 회장을 보면서 보탬이 되려고 봉사대에 참여했다. “차량 봉사를 하다 길에서 딱지도 여러 번 끊었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젠 길을 걷다가 노인이 앉아있으면 손부터 내미는 게 습관이 됐다니까요.” 남을 돕는다는 그 자체로 기뻐하며 만족해하는 이 씨의 미소가 아름답다. 명칭은 교통봉사대지만 이들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도원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도 하고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나들이 행사도 연다. 또한 대장동노인회관과 심곡본동성당 노인정 등 7곳에 노래방기계도 지원했다. 지난 2004년부터 올 4월까지는 부천지역아동센터 57곳에 어린이 문구종합선물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노트와 샤프펜슬, 인형 등을 넣은 박스를 접고 포장하느라고 대원들이 애를 먹었어요. 하지만 그런 시간이 다시 오나요 어디? 누군가를 돕는 일은 내가 도움을 받는 일이더라구요.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어요.” 나보다 못한 이웃 위한 도움곰두리 대원들이 여러 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다보니 사각지대가 보였다. 그들은 차상위계층인 잠재빈곤층과 비수급 빈곤층이다. 이들을 위해 곰두리 봉사대원들은 솔선수범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기 어렵다구요? 우리 동네 가까운 곳, 바로 옆집에 있어요. 저희는 형식적인 봉사는 하지 못합니다. 진짜 사랑으로 보듬고 나가고 싶으니까요.” 대원들은 생활, 몸, 여건 상 불편한 사람들을 위로한다. 그들을 보듬어야 대원들은 만족의 기쁨을 누린다고 한다. 하지만 갖추고 살면서도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땐 정중히 거절한다. 어려운 사람을 위한 봉사라는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므로. “독거어르신을 다음에 찾아가야지 하고 보면 돌아가셨을 때가 있었어요. 이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으니 눈에 보일 때 도움을 드려야죠.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온 것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저희들의 봉사활동은 계속 될 겁니다.” 문의 032-668-010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곰두리교통봉사대 중앙회 조희정 상임 회장 2002년 곰두리 봉사회 경기도 상임 부회장 취임 후 현재까지 곰두리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있는 조희정(48) 상임 회장. 대수술을 받아 장애인에 속한다며 웃는 그녀가 제일 잊지 못하는 것은 장애우들과의 만남이었다. “오산 성심학교 방문 때 장애 학생들이 다가와 안기고 매달리는데 솔직히 말해서 놀랍고 무서웠죠. 울고 싶었어요. 다가설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마음이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그 때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나오니까요. 지금은 그 애들이 너무 너무 예쁘답니다.” 봉사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사람들의 편견이 곰두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장애가 되고 있다고 솔직하게 전한다. 현재 곰두리 장애인 학교와 복지시설의 설립을 준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5
- 컴퓨터 학부모 평생교육 강좌 개설한 상지초 부천 상지초(교장 김형배)는 학부모 대상의 컴퓨터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오는 7월27일까지 매 주 화요일 오후1시 개최될 강좌는 상지초 본관 3층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20명의 학부모들은 컴퓨터를 켜고 끄는 기초과정과 인터넷 활용, 파워포인트 2003, 한글2005를 배우게 된다. 또한 매직 온에 접속, 매직플레이어를 활용한 가족 동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취미와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고 평생 학습 사회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 070-7096-7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시, 경기도체육대회 3위 입상 지난 5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부천시가 3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부천시는 선수단 20개 전 종목에 선수 271명, 임원 97명으로 총 368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육대회 1부는 수원시가 1위, 용인시 2위, 부천시 3위, 성남시가 4위를 차지했고 고양, 안산, 안양시가 뒤를 이었다. 2부는 전년도 개최도시였던 이천시가 1위, 오산시가 2위, 포천시 3위, 양주시 4위에 이어 의왕시, 양평군, 광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성적향상을 위해 2월2일 체육회 직장운동부 역도부를, 3월3일에는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을 창단, 엘리트 체육 분야 육성과 예산 증액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검도, 테니스, 우슈, 골프, 사격, 태권도, 볼링 등의 종목에 높은 성적을 올렸다. 종합성적 외에 성취상은 1부에서 부천시 선수단 1위, 수원시, 광명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2부에서는 과천시 선수단이 1위, 하남시, 양평군 선수단이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1부에서 1위 수원시 선수단에 이어 부천시, 용인시 선수단이 차지했고 2부는 1위인 포천시 선수단에 이어 이천시, 안성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문의 032-625-24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부천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실시 부천시는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사업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로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다. 자립지원은 청소년 최장 5년 간 지원된다. 시는 아동양육비와 의료비, 검정고시 학습비, 자산형성계좌, 친자확인 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며 아동양육비 최대 월10만원, 의료비 월 2만4000원, 검정고시 학습비는 연 115만원 이내다. 신청은 만15세 이하 저소득 한부모 본인과 관계자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2
- 신바람 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힌 부천 신흥초등학교 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문제술)는 봄이 되면 겨우내 묵은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춘의 사거리를 지난 동네 안에 자리해서인지 공기도 맑다. 운동장에서는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지도교사의 구령 소리가 힘차게 들리고 아이들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지난 1985년 개교 이래로 맞춤형 체력 인증제와 다문화 이해교육, 학교 안 꿈빛 도서실에서의 독후활동이 자랑거리인 이 학교를 찾아가봤다. 아름다운 녹색 학교에서 짜임새 있는 독서 활동을 부천 신흥초등학교로 나들이를 가자. 학교로 놀러가잔 말이 생뚱맞지만 이 학교는 가볼만한 이유가 있다.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는 이곳을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학교로 지정해 제1회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했다. 그만큼 학교 안 풍경은 자연친화적이고 아기자기하다. 그래서인지 학교 아이들의 눈빛이 곱다. 학교 담장에 그려진 오색벽화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동심이 하나 가득 담겼다.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동네에 있는 아름다운 학교에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서 좋고 놀러 가기도 한다” 말하고 있다. 신흥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은 2009년 리모델링한 꿈빛 도서실 안에서 펼쳐진다. ‘책과 함께 생각이 쑥쑥 자라요’를 주제로 토론, 프로젝트, 문제해결, 주제해결 학습 등 독서교육 활용 수업이 활발하다. 또한 주1회 도서실에서는 학년 별 필독서를 읽고 마인드맵도 해보고 OX 퀴즈를 하는 ‘좋은 책 사냥하기’가 각 반 담임선생님과 함께 진행된다. 친구들과 좋은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발표하는 ‘친구와 함께 명화와 함께’ 프로그램도 있다. 학생들은 동화 주인공과 독서 만화 그리기, 다독아 선발 등 짜임새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테마 중심의 도서실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체력 인증제로 건강 짱! 풍물부는 신명 짱!신흥초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은 맞춤형 체력 인증제로 만들어진다. 학교 안에는 체스트 풀머신과 스윙워커머신 등 12종의 체육시설이 있다. 학생들의 기초체력은 이 시설로 보강된다. 체육시설들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체력을 기르고 있어서 일석이조다. 주민들은 가족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 나와 각자의 기초 건강을 다지고 있다. 신흥초 학생들은 좋은 체육시설을 이용한 맞춤형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 결과,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부천시 회장기 학생체육대회에서 초등부 남녀 우승을 거뒀다. 올해 열린 부천시 육상대회에서는 달리기와 포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도 땄다. 해마다 열리는 부천 도당산 벚꽃 축제 때는 이 학교 풍물부의 활약이 크다. 틈만 나면 연습한 실력으로 축제에 들르는 지역주민들에게 국악의 멋을 선물하고 있어서다. 풍물부는 대기자가 있을 만큼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다. 풍물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음악소리가 교내에 울려 퍼지면 학생들은 너나없이 어깨를 들썩이며 하나가 된다. 다문화 이해 교육과 소질을 이끌어내는 방과후 학습 신흥초 역점사업에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을 주제로 다문화 친구의 가정을 방문해서 교류하며 한글교실, 가족 캠프, 자신감 기르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연계한 것으로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은 네팔과 미얀마, 몽골의 이주민 교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교육에 참여했다.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문화를 체험했던 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많이 바꿔놓았다. 이후로 학생들은 26명의 멘토와 멘티를 결성해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과 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논리 수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이끌어낸다. 황인복 교사는 “방과후 교실에서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의 보육을 돕고 과외수요 억제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편한 마음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교실과 연계한 초등돌봄교실의 역할도 크다. 수업이 끝난 1~3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도하고 독서, 미술, 캠프 활동을 병행한다. 이러한 신바람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고려해 실시되는 자유로운 소질 계발 프로그램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전교어린이회장 김경태‘우리 학교를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으로 당선된 전교어린이회장 김경태군. 경태는 6년 째 학급 반장을 놓치지 않은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경태가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 것은 학교생활 중의 일부다. 쉬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스도쿠와 퍼즐 맞추는 취미를 가진 경태의 계획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학교봉사를 잘하는 것이다. 탑 아티스트를 꿈꾸는 김지우“국악은 자연과 가까운 맛이 나고 묘하고 구수해요.” 풍물부 꽹과리 상쇄인 김지우양. 지우는 지금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어른이 되서 탑 아티스트가 되려고 한다. 소품을 활용해서 디자인해보는 것이 너무 좋아서다. 어머니의 재능을 닮아서 각 방면에 소질을 발휘하고 있는 지우는 그래서 행복하다. 다재다능 만능 소녀 최수빈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는 수빈이의 올해 목표는 많은 책을 읽는 것이다. 과학과 영어에 관심 많은 이 소녀는 영어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과학탐구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풍물부 반장으로 장구를 연주하고 있으며 피아노 연주가 취미생활이란다. 학교 대표로 피아노 독주회에 참여하고 합창부 반주를 맡고 있으며 선생님 되는 게 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