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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년 부천무형문화엑스포 대폭 축소 김만수 시장 “씀씀이 줄일 것”… 5일 단축 다음 달 상동 일원에서 열리는 부천무형문화유산엑스포가 대폭 축소 운영된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사업예산 변경, 개최기간 단축, 입장요금 변경 등의 내용을 결정했다. 부천시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하여 불필요한 문화행사와 과도한 지출을 줄이겠다는 김만수 부천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92억의 예산은 62억으로, 개최일수는 20일에서 15일로 줄여서 운영된다. 또한 경기침체를 고려하여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엑스포를 관람하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김만수 시장은 총회에서 예산이 3분의 1로 줄었지만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걱정하고 우려섞인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일을 추진하다 보면 서운할 수도 있고 견해가 다를 수도 있다”며 “이번 행사는 준비를 잘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규모를 최대한 줄여서 내실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임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작년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되며 주춤하더니 새로운 시장의 당선으로 그 미래가 불투명해 졌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9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상동 호수공원과 영상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전시회와 공연, 과학 체험으로 만나는 즐거운 여름방학!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문화, 과학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넓혀보자. 부천 관내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있고 뮤지엄 규장각에서 체험하는 만화와 과학의 이색적인 만남, 부천문화재단의 인기 높은 어린이 공연도 있어서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야호! 신나는 방학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게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기 소개한다. 부천교육박물관 ‘우리 문구 변천사展’부천교육박물관(관장 민경남)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으로 오는 7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교육박물관 전시실에서 우리 문구 변천사展 ‘몽당연필과 양철필통’을 개최한다. 조선 시대 초등교육 기관인 서당에서 사용한 문, 방, 사, 우에서 경제형편이 어려웠던 50~70년대 추억의 학용품, 80~90년 들어 골라 쓰는 재미를 느꼈던 팬시류까지 다양한 문구가 전시된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문구가 귀했던 시절 아껴 썼던 몽당연필과 양철 필통도 볼 수 있다. 70년대 문방구를 재현, 어른에겐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현재 문구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연과 추억이 담긴 자신의 학용품을 가져가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추억이 담긴 문구류의 기탁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교육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관람료는 어른(개인1000원, 단체800원), 청소년(개인800원, 단체500원), 어린이(개인600원, 단체 300원), 65세 노인과 장애인은 무료. 오전10시 개관하며 매 주 월요일 휴관. 한편 교육박물관에서는 8월14일, 28일 오후2시 두 번에 걸쳐 어린이한지교실 고비& 호랑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문의 032-661-1282 www.bcmuseum.or.kr유럽자기박물관, 동서양 플레이트 문양 展 유럽자기박물관은 2010년 기획전 ‘동서양의 플레이트 문양 展’을 7월27일부터 8월29일까지 34일 간 유럽자기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플레이트(자기 접시)에 그린 문양을 비교 분석해서 그 흐름과 장식 모티브를 알아보고 21세기 한국 도자 디자인의 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유럽 자기의 원형을 세운 독일 마이센의 역사와 장식문양의 변천사를 비롯, 꽃, 동식물, 초상화, 기하학적 문양, 아라비안나이트 등 플레이트 장식의 주요 모티브를 알아보게 된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동양 장식문양 접시와 서양 앤틱가구 등의 유럽자기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500여점은 정통 유럽자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전시기간 중 8월12일에는 1일 2회의 특강이 열린다. 오전10시 와 오후2시 두 차례 영상실에서는 ‘서양앤틱가구 속에 숨어있는 유럽문화’를 주제로 유럽문화와 생활상을 앤틱칼럼리스트 최지혜 강사가 진행한다.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접수 가능. 한편 유럽자기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14일과 28일 오전1시30분 그림이 있는 세라믹교실도 진행된다. 문의 032-661-0238 www.bcmuseum.or.kr부천수석박물관, 돌그림그리기부천수석박물관에서는 8월14일 오전10시와 오후2시 두 차례에 걸쳐 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 ‘돌그림그리기’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돌과 좌대에 자신이 상상하는 자연의 모습을 옮겨 그려서 인공 수석을 소장해보는 체험이다. 박물관에 전시한 수석에 그려진 문양석, 꽃돌 문양 따라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동물, 상상하는 자유로운 이미지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7월20일부터 모집정원 종료시까지 초, 중등학생(가족 동반 가능)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다.문의 032-655-2900, http://cafe.daum.net/suseok3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 만나는 마술 Go! 과학 Go!뮤지엄 만화규장각(만화박물관, www.komacon.kr/museum)은 오는 8월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여름방학 특별 만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마술 Go! 과학 Go!’를 주제로 마술 체험을 통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학습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각 수업 당 선착순 40명(각 반당 20명)이다. 체험교육 시간은 오전10시부터 17시까지 총8시간이며 참가자는 마술도구와 점심식사, 수료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부원초교 김병석 교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면서 전문성을 높였다. ‘마술 Go! 과학 Go!’ 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 안후이출판그룹이 공동 투자해서 제작한 과학학습만화로 (주)미디어바우나우가 현직 과학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만화이다. 뮤지엄 만화규장각 김선미 팀장은 ‘마술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면 과학 고등학교 입시시험에 나왔던 문제도 초등학생이 쉽게 풀 수 있게 된다’며 ‘만화도 보고, 마술도 배우고, 과학 공부도 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라고 말했다. 교재와 점심 비용을 포함한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문의 032-310-3021, 3022부천문화재단 롱~런~ 어린이공연 부천문화재단이 준비한 여름방학 어린이 공연 2편이 공연된다. 서울에서 인기리에 롱런된 공연들로 8월4일부터 21일까지 판타지아극장과 오정아트홀에서는 ‘광대들의 피노키오’가, 8월18일부터 29일까지 ‘콩쥐야~ 왜그래?’가 판타지아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야’가 준비한 ‘광대들의 피노키오’는 세 명의 광대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마임 연극이다. 극단 ‘야’는 부천 공연에서 창작곡을 추가, 음악적인 요소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서울 강남과 대학로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예가컴퍼니가 마련한 ‘콩쥐야~ 왜그래?’는 꼬네상스의 입장 동화시리즈 중 콩쥐팥쥐를 각색한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특별 이벤트로 개인관람 어린이를 위한 꼬네상스 동화책 1권을 증정한다. 2편의 공연 모두 서울보다 관람 비용이 저렴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4시, 주말 오후1시와 3시, 매 주 월요일은 쉰다. 24개월 이상의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으며 광대들의 피노키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과 신한카드 회원은 10%를 할인한다. 콩쥐야 왜그래?의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문화재단 유료회원과 신한카드 회원은 10% 할인. 문의 및 단체 예매 032-320-6339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중2동 김영화 독자 추천 ‘본가짜장’ “소면이나 칼국수에 말아준 콩국수말구요, 자장면을 넣은 콩국수 먹어보셨나요?”중2동 김영화 독자의 추천 맛집은 구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종로학원 1층의 ‘본가짜장’. 이 집 여름 메뉴인 맷돌 콩국수를 추천했다. 학원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 집 음식을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김영화 독자는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가격이 저렴한데다 맛은 그 이상이니 자주 찾는 단골이 많다고. 콩국수가 나왔다. 오이채와 찐 계란 반 조각이 얹힌 여니 국수와 같이 모양은 비슷하다. 하지만 한 젓가락 먹으면 인상이 달라진다. 와~ 콩물에 말아놓은 자장면의 긴장감이 입 속에 착 달라붙어 졸깃졸깃하다. 한 젓가락 더 입에 물어본다. 시원하고 고소하고 졸깃하며 마지막 입 넘김이 부드럽다. 여름이 되면 콩물로 건강을 챙기려고 콩국수 집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인스턴트 콩물에 국수를 만 형태가 많다. 콩을 익히고 갈아서 농도를 맞춘 제대로 된 콩국수의 맛을 보기란 쉽지 않은 데다 여름 성수기 때 잠깐 하는 메뉴인지라 전문점도 없는 실정이다. 알음알음 어느 집이 맛있느냐고 물었더니 김영화 독자는 선뜻 “본가짜장에서 여름에 하는 맷돌 콩국수 가서 먹어보라”고 권한다. 이 집 중식 메뉴들은 가격이 저렴한 편. 오늘은 뭘 먹을까, 자장면 먹으러 갈까. 했을 때 인근에 사는 아파트 주민들과 오피스텔 거주자들, 학원 강사,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메뉴: 자장 2500원, 쟁반짜장 4000원, 맷돌콩국수 4500원, 열무국수 4000원, 냉면 4000원 위치: 구 시외버스터미널 종로학원 건물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9시휴무: 연중무휴주차: 종로학원 지하 주차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드림티쳐 전통예절강사 최경희 예절을 가르치고 얻은 것은 ‘무한한 기쁨’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사는 최경희(65)씨는 소사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인 ‘드림티쳐’ 사업단에서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을 가르친다. 더불어 한국복식재단에서 한국의 전통혼례를 강의하는 강사로도 활동한다. 노년의 만학도인 그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전통예절을 교육하고 얻은 것은 ‘무한한 기쁨’이다. 지난 24일 최 씨를 만나 드림티쳐 활동과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 복식의 매력에 이끌려서 1.3세대 학습지도 강사파견사업인 드림티쳐는 소사노인복지관이 2004년부터 주력해 온 사업으로 2009년 노인일자사업 종합평가에서 13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드림티쳐 팀원들은 한문, 일본어, 영어, 미술, 종이공예, 민요, 동화구연, 서예 등 각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드림티쳐 팀의 예절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 씨는 50대까지만 해도 전업주부였다. “나이를 먹을수록 예쁘게 늙어야 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예쁘게 늙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1996년 우리 옷을 접하면서 한국 전통 복식에 눈을 뜨게 된다. 고(故) 정정완씨와 침선장 89호인 구혜자씨에게 복식을 전수 받으면서 우리 것의 끌림에 다가섰다. 2005년 원광디지털 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에 입학한 그녀는 2008년 학사 학위를 따냈다. “젊은 사람들과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장학금을 타려고 새벽 3시까지 공부했으나 타진 못했죠. 하지만 그런 정성은 조기 졸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컴퓨터도 배웠다. 배움의 길에 들어선 그녀의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이후로 그녀는 한국복식재단의 전통혼례수업을 담당하면서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등으로 강의를 다닌다. 수강생들은 집으로 찾아와 바느질을 배우고 있다. 예절의 원칙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지역신문에서 드림티쳐 강사 모집 공고를 봤어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된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해서 얼른 지원했습니다.”할머니 선생님이 예절을 가르치면 잘 배울 것 같았다. 더구나 요즘 세대들은 집에서 아이들에게 예절 교육을 가르칠 시간조차 없지 않은가.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어린이집에 갔어요. 아이들은 저를 할머니라고 불렀죠. 하지만 지금은 안 그래요.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예절 선생님~ 하고 부른답니다.” 예절은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아주고 만져주고 알려주는 동안 아이들은 많이 달라졌다. "줘요" 하다가 “주세요”로, 산만했던 행동을 멈추고 큰 절을 할 줄 아는 바른 어린이들이 됐다. 아이들은 그녀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받았다. 옛날 우리들이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이야기를 듣던 때처럼.최 씨는 어린이집에 갈 때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는다. 전통예절강사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통 반지를 끼고 장신구를 차고 가요. 아이들이 의외로 그런데 관심이 많거든요. 우리 것에 눈을 뜨게 하려면 전통예절에 관한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아이들에게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의 드림티처 예절강사는 50대부터 70세가 넘은 노인 30명이 모여서 활동한다. 일주일에 2~3회 하루 2~3시간 씩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2인 1조로 수업하는 이들은 월 20시간 일하면서 노년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 팀원들은 처음 교육 때 어눌했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지금은 잘하고 있어요.”식사예절에서 세시풍습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전통예절의 모든 것을 가르치다보니 이들도 진화했다. 처음엔 교육만 받고 아이들 앞에 나섰다면 지금은 옛날에 쓰던 아날로그 전화기로 전화예절을, 직접 만든 부직포 인형으로 가족 관계를, 그림을 그려 양면테이프를 붙여 바느질 한 인형으론 교통안전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길가다가도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은 얼른 집어 들어요.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아이들이 느끼게 하면서 제대로 가르치는 게 드림티쳐들의 임무니까요.” 교육에 필요한 소품들은 드림티쳐들이 직접 만든다.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열어 커리큘럼을 짜고 아이들 교육 방안을 논의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드림티쳐들이 얼마나 열심히 활동했느냐에 대한 답이 됐죠. 캐나다와 미국 등 해외 강의를 가도 늘 생각나는 건 드림티쳐 활동에서 만난 어린이들이예요. 잘 있는 지, 예뻐졌는지 늘 궁금하고 보고 싶으니까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부천 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 부천지역 사회적기업 포럼 및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행복도시락 대표 박명혜) 출범식이 지난 21일 오후2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7일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현재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 중이거나 사회적기업의 예비주자 등 14개 업체가 모여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사회적기업 포럼에서 부천시오정노동복지관 박순희 관장은 지역사회 사회적기업의 필요성과 역할을 피력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박찬임 연구원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정책방안’을 주제로 부천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전개했다. 이 날 (주)나눔과 돌봄 박태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정노동복지회관 박순희 관장과 한국노동연구원 박찬익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사회적 기업과 기업의 역할이 강화되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서 복지ㆍ문화ㆍ교육ㆍ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부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는 (주)행복도시락,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 사업단’, (주)나눔과 돌봄, (주)고마운손, (사)나눔과 섬김 ‘정찬도시락 사업단’,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고강복지회관 ‘보물찾기 사업단’, 시니어클럽 ‘해마루 참두부 사업단’, (사)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 ‘우렁각시 전문청소 사업단’, 한국발달 장애인 평생복지회, (주)희망나눔, 부천시흥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중요무형문화재부천전수관, 소사지역자활센터 등 14개 단체가 있다. 문의 032-625-2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자원봉사자 모집해요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유급자원봉사자 모집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서는 8월부터 함께 근무할 유급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근무 후 연장 가능하며 대출, 반납 및 서가정리, 기타 업무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휴학생도 가능하다. 시급 4110원을 받게 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통을 이메일(lovetreelib@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시 제목에 유급봉사자 이름을 게재해야 한다. 서류 심사 후 개별통지 한다.문의 032-661-3034 부천YMCA, 녹색가게 봉사자 모집 부천YMCA 녹색가게가 지구를 지키는 녹색가게 활동 봉사자를 모집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10시~1시, 오후1시~4시)까지 원미구청 별관 1층에 있는 원미녹색가게와 오정구청 지하1층의 오정녹색가게에서 자원봉사하게 된다. 주1회 3시간으로 진행되며 부천관내 재활용 매장에서 물품교환과 판매, 물건정리를 맡는다. 필요인원은 여성 5명. 문의 및 신청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나 부천YMCA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32-324-0166, 325-3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자전거 테마 사진, 포스터 공모 부천시는 자전거를 테마로 한 사진, 포스터를 공모한다.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단체, 학생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와 관련된 것이나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토로 에너지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내용이면 된다. 사진은 8×10인치 이상, 포스터는 4절 도화지로 가로ㆍ세로 구분 없는 자유 선택으로 작품 설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우편 또는 부천시청 6층 자치행정과 자전거문화팀을 방문하면 된다. 사진부문은 이메일(pdk00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18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시상 작은 올 10월 자전거문화센터 전시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문의 032-625-23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복사골말그미 최육자 회장 “가랑비에 옷 젖듯 환경에 빠져 들었죠”부천시 여성회관 하천 생태안내자 모임인 ‘복사골말그미’ 회장 최육자(53)씨. 그녀는 자신이 사는 부천 시민의 강 정화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 중, 상동을 흐르는 인공하천인 시민의 강은 복사골말그미들이 각별히 애정을 기울이는 부천 시민들의 행복한 휴식처다. 흐르는 강물처럼 자연 그대로를 사랑하자는 최 회장을 지난 14일 만났다. 관심 쏟다보니 애정 깊어져 2010 부천시민 환경한마당에서는 부천시민들을 위한(시민의 강을 위한) 특별한 체험시간이 있었다. 바로 시민의 강 속 걷기 행사다. 복사골말그미, 부천환경교육센터 등 환경단체들이 주관한 행사장에 최육자 회장이 있었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강 속을 걷는 그녀의 미소가 환했다. 이 행사는 시민의 강 속에 들어가 바닥에 낀 이끼 등을 휘저어 정화해주는 것으로 이 날 최 회장은 5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했다. 최육자 회장은 부천에서 환경 일을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03년 복사골문화센터 문화학교 수료 후 자연생태박물관 자원봉사자와 숲 안내자, 체험 환경교육 지도자, 부천환경교육 코디네이터 등 각종 교육을 이수한 뒤 지속적으로 활동해왔기 때문이다. “자연생태박물관 민물고기 전시관 생물들이 자연 속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동식물 도감을 찾아가며 공부를 시작했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환경 일에 빠져들었습니다. 조금씩 알게 되니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지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시민의 강 정화는 시민과 함께 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복사골말그미 팀은 2009년 결성됐다. 일 년 차인 앳된 동아리지만 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다. 2009년과 올해 시민의 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가 하면, 청소년과 가족봉사단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 안내와 정화 활동을 계속한 팀이다. 지난 5월 실시된 부천시여성회관이 주관한 테마가 있는 시민의 강 걷기에도 참여했다. “주로 주말에 활동하기 때문에 회원과 그 가족에게 미안하지요. 하지만 시민의 강 생태 환경은 시민들이 알아야 해요. 자기가 사는 고장의 환경 상태를 알아야 잘 가꿔나갈 것 아니겠어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 봉사 할 때 제일 가슴 뿌듯합니다.” 복사골말그미들이 시민의 강을 모니터링하고 있을 때였다. 뜰채와 족대로 민물고기를 건져 올렸는데 지나던 행인이 ‘알 만한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서 뭐하느냐’며 나무랐다.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오인한 모양이었다. 민물고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해시켰다. “시민의 강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화를 위해 밟아줘야 합니다. 원래 취지가 시골 냇가에서 발 담그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조성한 거니까요. 물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간다면 그 안에 있는 생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들어가셔서 밟아주세요.” 아름다운 강 10선에 들기 위하여! “부천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밀도가 높아요. 그렇다면 무엇보다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써야겠죠. 도로 미관을 위한 야생화 식재도 좋지만 나무 한 그루 더 심는 것이 미래를 내다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최 회장은 도시 친수 공간 확보, 열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시민의 강을 부천 시민과 동식물의 안식처로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요. 서울 사람 남산 안 가듯 가까운 시민의 강을 활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보면 아쉽지요.” 시민의 강 담장 변에 관목을 심자고 제안한 것도 그녀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은 생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최 회장은 2009년 환경 수필 ‘솜다리를 찾아서’를 지인들과 함께 출간하기까지 한 환경 마니아다. “친환경적인 시민의 강을 배경으로 시화전과 공공미술전시, 각종 공연 등 문화가 꽃피는 부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아름다운 강 100선에 포함된 강이지만 앞으로는 아름다운 강 10선에 들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복사골 말그미, 또는 여러 환경 단체들과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노력이 필요할 거예요.”문의 http://cafe.naver.com/boksagolascclean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김규연(상원고 2학년) 남는 시간에 책을? 시간 내어 책을!상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규연 학생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다. 고교 국어가 총체적인 어휘와 방대한 독해력, 여기에 문학과 비문학을 망라해서 다루기 때문에 어렵다지만, 김 양의 경우는 국어를 대할 때마다 고맙기 짝이 없다. 자신만만한 국어 독해력, 이로 인한 상승작용으로 말미암아 사회와 국사 등의 과목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 되어주기 때문이다.국어의 힘은 독해능력“고등학교 공부를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읽어왔던 독서습관이 큰 힘이 되고 주고 있다고 새삼 느낍니다. 책을 많이 읽게 된 동기는 어머니께서 책을 직접 읽어주셨기 때문예요. 또 좋은 책을 골라 권유해 주신 점도 독서를 계속하는데 도움이 되었죠.”동화책으로 시작한 김 양의 책읽기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의 분야를 과학종류나 역사물 중심으로 옮아갔다. 그 덕분에 국어 독해는 가장 부담 없고 속도까지 빨라 공부하기 좋은 과목으로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다. 게다가 과학이나 사회, 국사 등도 내용 파악이나 흐름을 알아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이 모두가 국어의 힘이란 생각이다. 독서의 힘으로 무장한 그의 내신관리법은 어떠할까. “국어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대답이다. “일단 학기 초에 교과서를 받아오면 교과서를 한번 읽어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심심할 때마다, 혹은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씩 국어교과서를 읽었죠.”교과서를 읽어보면 새로운 지문과 색다른 문단 구성도 재미있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다고. 가령 설명문 같은 경우에는 내용 파악이 빠르고 쉬워진다. 또 시를 비롯해 문학에서는 그 작품에서 품고 있는 정서를 더 깊이 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시험 출제경향, 수업시간에 잡아라“국어 교재는 내신은 자습서, 모의고사는 오감도를 사용해요. 특별히 따로 공부법이 있다기보다 소설이든지, 시 던지 간에 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라던가 의도를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해요.”그런데 친구들 중에는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지문을 밑도 끝도 없이 세세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이 바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먼저,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 문제를 전체적인 틀로 이해하는 것, 이후 점점 난이도를 높이고 더 세부사항으로 들어가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학교 시험을 잘 보기위한 방법은 출제예상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두는 것. 이유는 시험문제의 앞부분을 조금만 보아도 어떤 곳에서 나온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바로 풀 수 있도록 시간을 절약하기 때문이다.또 글의 흐름을 잘 알 수 있게 여러 번 반복해서 지문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이밖에도 자습서 해설도 자세히 읽어보는 게 좋다. 당시의 시대상황과 연관 지어 알 수 있고, 관련 문제들도 출제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 또 하나는 수행평가. “시험만 잘 봤다고 원하는 점수가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니에요. 수행평가가 무척 중요해요. 수행평가는 시험에 비해 약간의 노력과 성의만 있다면 점수를 따는 게 일반 시험보다 더 쉽죠.”수행평가를 포기하고 시험 준비만 하는 것은 받을 수 있는 점수를 그냥 버리는 것과 같다고. 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수업 관련된 이야기는 웬만하면 다 필기 해 두는 것이 좋다. 은근히 관련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어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는 독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놓지 않았던 결과물이라고 할까요. 더구나 내신이 안 나오는 경우는 혹시 자기 기준으로 해석을 하기 때문이 아닌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죠. 국어는 인문학인 만큼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정답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에서 기준은 교사의 지침예요. 만약 이걸 무시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에는 십중팔구 틀리게 되죠.”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우리글에 대한 방심’“친구들이 국어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우리나라 말이기 때문에 영어나 수학보다 적은 비중을 두고, 조금만 해도 성적이 오를 거란 안일한 생각 때문이 아닐까 해요. 영어나 수학공부 시간을 조금만 할애해서 매일 매일 꾸준히 언어공부를 하면 어떨까요.”언어 공부 역시 몰아서 한다고 갑자기 실력이 느는 과목이 아니란 것.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특히 남는 시간에 책을 읽으려 하지 말고,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책을 조금씩 읽어두면 언어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특히 언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 우리나라 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따로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큰 오산. 우리말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까지 알아야하고, 다양한 표현방법들까지도 파악해야 하므로 오히려 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령 아침 자습 시간 같은 경우, 다른 과목에 집중하긴 어려울 때. 그 시간에 비문학이나 문학 한 세트씩을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마지막으로 내신관련 비법 또 한 가지는 교과서의 단원명과 연관 지어 내용 파악하기.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 교과서에서 그 지문을 뽑은 의도는 그 단원 이름과 연관되어있다. 여기에 시 같은 경우도 시험 범위 내의 시들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파악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김규연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 김규연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1. 평소에 독서를 꾸준히 할 것- 평범하고 귀에 닳도록 들은 얘기지만, 독서야말로 국어의 기준이다. 독해력이 없이 국어 고득점은 무리한 바람이기 때문이다.2. 독서 경로를 다양화하라- 독서를 하더라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모의고사와 같이 경험하지 못한 생소한 지문까지 효과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3. 문제를 꼼꼼히 읽어라- 국어는 말 그대로 문제 속에 답이 있는 과목이다. 4. 수업시간에 충실하라- 국어 정답의 기준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기준은 수업을 통해서만이 알 수 있다. 5. 모의고사 국어 지문은 정확도가 먼저, 속도는 나중이다-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법을 먼저 연습해야 건지는 문제를 늘일 수 있다.6. 공부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 것- 부담이 심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배경지식을 얻는다 생각하고 풀면 오히려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7.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린다 - 오답 부분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라8. 객관적 관점 갖기 - 글의 내용만 파악하기 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라9. 좋아하는 영역 넓히기 - 한 가지 분야 즉, 현대소설, 현대시 같은 것만 공부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 접하라.10 2010-07-21
- 심곡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회원 모집 부천 심곡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는 8월3일에서 6일 오전10시에 열리며 초등학교 2~3학년 25명이 대상이다.오감자극 점핑클레이, 역사테마 북아트교실, 수리수리마술여행, EQ가 쑥쑥 리본아트 등으로 진행되며 재료비와 준비물은 참가자가 따로 준비해야 한다. 7월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 및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길라잡이 초등논술’은 8월10일부터 21일 오전10시부터 준비되며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이 대상이다. 논술 및 토론수업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이해력을 키워준다.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방문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45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