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쿱 부천생협 활동가 박두헌 또래와 다른 방식의 사회경험에 올인! 십대 청소년 박두헌(18)군. 그는 iCOOP 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부천생협)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이다. 지난 4월 간디 대안학교를 졸업하고 도보순례 하던 중 부천생협의 김은혜 이사장에게 픽업돼 고향인 부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그가 이곳에서 맡은 일은 부천생협을 널리 알리는 것. 소식지를 펴내고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언론기관에 배포하는 일이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일로 무척 바쁜 박군을 만나러 부천생협 자연드림 소사매장 을 찾아갔다. 안중근 100주년 도보순례와의 인연 “처음 3개월 동안은 무척 힘들었어요. 학교생활과 생협 일이 전혀 다르게 다가와서요.”두헌 군은 한 달 간 공사장에서 일 해 본 경험이 사회생활의 전부다. 세상에 나와 보니 평소 생각했던 ‘사람이 최우선인 세상’ 과는 거리가 멀어서 상당한 괴리감을 느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일은 현실이 됐고, 위계질서가 잡힌 수직구조의 사회생활은 무척 버거웠기 때문이다. 그는 초등학교를 경기도 부천에서, 중학교는 경남 진주, 고등학교는 경남 산청에 있는 간디학교를 다녔다. 말하자면 전국구인 셈. 우리 땅을 돌아다니며 성장한 그는 2010년 초 생애 최초의 도전을 감행하게 된다. 일본인과의 한국 국토 도보순례가 그것이다. “일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팔 시스템 도쿄에서 일하던 다케시 아저씨가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일본에서 한국까지 도보순례를 하고 있었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쿱 생협에서는 일본인과 함께 할 한국인을 찾고 있었어요. 그 소식을 들은 저는 곧 바로 도보순례에 합류했습니다.” 한 달 동안 1000km를 걸었다. 아이쿱 지역 생협들은 그들을 환영하기 위한 응원도보를 함께 하기도 했다. 서울에 도착했을 때 만난 부천생협 김은혜 이사장은 “부천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물어왔다. 그래서 그는 어릴 적 살던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금은 일 배우는데 주력 “입사 한 달간은 오전엔 매장에서, 오후엔 사무실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어요. 그러다 홍보직원 뽑는다는 소릴 듣고 지원했죠. 저는 일대 일로 경쟁해서 선택된 거예요. 하하하.” 두헌 군은 격월로 발행하는 소식지를 펴낸다. 처음 하는 일을 위한 기획과 원고 쓰기, 디자인 편집 등 할 일은 태산이다. 보도자료 작성과 발송 업무도 맡았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보도자료 쓰는 법을 배우며 오래 걸리던 작성시간을 줄여갔다. 이런 일들이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일을 배우는데 주력하고 있다.지난 8월 오픈한 소사매장은 그의 일터. 중동 사무실에 출근하다가 오픈과 함께 이곳으로 이전해온 그는 소사매장 오픈을 “뿌듯하다. 애를 낳은 기분”이라고 전한다. 선배 활동가들의 열정에 둘러싸여 일하느라고 오픈 후 거의 탈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애를 낳은 기분이니 그간 애정도 쌓였을 터.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생협운동은 좋은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하겠다는 대중의 요구로 확산됐지요. 현재 아이쿱 부천생협 중동, 소사점이 가치를 중심으로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가끔 저희 자연드림 매장이 시장성이 강하다는 기분이 들 땐 허망하고 안타깝고 그러니까요.” 생협의 윤리 경영에 보탬 되고파“생협과 인연이 닿아 일하고 있지만 제가 어떤 취지와 목표를 가졌는지 잘 몰랐어요. 하지만 요즘은 깨닫습니다. 생협의 윤리적 경영이라는 가치철학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요.” 현 진주 아이쿱 생협 민경자 이사장은 그의 어머니다. 그는 생협에서 활동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어깨너머로 보고 자랐다. “제가 생각하는 생협 운동은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먹을거리라는 공동 의제로 한 곳에 모였던 광우병 촛불집회 같은 거예요. 엄청난 광경을 만들어냈잖아요. 아이쿱 생협 운동도 이와 같아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의견을 모아 주체적인 소비를 실천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이 바로 생협운동입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은 그의 임무다. 또래들이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의 경험을 하는 이 시간이 그래서 그에겐 소중하다. “최근에 갖게 된 생각인데요. 제가 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배워서 전문성을 키울 거예요. 지금 하는 일이 충분히 의미 있다는 생각에서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부천생협 안에 노래동아리나 민중가요 노래패를 만들 겁니다. 노래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북(Book) & 갤러리 ‘오 사과나무 카페’ 가을로 가는 길목, 이 카페에 들러보세요 ‘아낌없는 사랑을 한 공간에 쏟아 부었다.’ 부천 남부역 ‘오 사과나무’ 카페(대표 조현숙)에서 받은 솔직한 인상이다. 하얀색 파벽돌로 전체 분위기를 조성했고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2층과 좌식 형태의 3층까지, 눈에 한 가득 들어오는 조화로운 소품들을 즐길 수 있다. 한 번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탄성을 지르는 이곳은 부천 남부 역 세움프라자에 지난 2009년 10월 오픈했다. 카페의 문을 열고 ‘오 사과나무’ 안으로 들어가 본다. 하나, 카페 분위기 굿! ‘오 사과나무’ 카페는 북 카페와 갤러리 카페가 결합된 복합카페다. 작은 정원이 있고 유리앵무새를 키우는 것을 아우른다면 친환경카페이기도 하다. 밖에서 보면 간판이 예쁘다는 일반적인 인상을 받지만 문을 열면 파스텔 톤으로 페인팅 한 창문이 보이면서 죽 뻗은 공간 안에 놓인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눈길을 끈다. 왼 편 주방엔 주문한 메뉴를 만드느라고 분주한 직원들이 보인다. 주방 위쪽 칠판에는 커피와 차, 음료, 특별메뉴, 세계맥주 등 100여 가지의 메뉴들이 재미있는 글씨로 씌어있다. 간판이 예뻐서 들어왔다는 김명희(송내동)씨는 “카페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1, 2, 3층 어디에 골라 앉아도 마음이 편안하죠. 특히 3층은 신발을 벗고 우리 집처럼 앉을 수 있는 좌식인 게 독특했어요. 이런 곳엔 커피를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푹 쉬러 오는 거잖아요.” 1층 안쪽에는 미니 정원과 새장이 놓여있다. 2층 계단 아래는 젊은 엄마들을 배려한 아이들의 놀이방인 동화방도 보인다. 동화책과 장난감이 수북한 놀이방은 아기들이 오면 좋아라 한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앉고 싶게 설계된 의자와 탁자가 놓여있다. 왼 쪽 코너에선 발코니 음악회를 열어도 좋을 공간. 성악가가 그곳에 서면 각층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3층은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식 공간. 누울 수 있다면 누워서 음악도 듣고 책도 보고. 둘, 웰빙 메뉴에 반하다 에스프레소 3000원에서 아포가토 5000원, 돈가스 7000원, 브레드볼 파스타 1만2000원. 저렴한 가격이면서 웰빙 메뉴인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커피는 최고급 아라비카 종을 쓰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으며 양이 많다. 와플 또한 직접 반죽해서 구워낸다. 조현숙 대표가 직접 조리한 음식들은 “모두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차 마시고 밥 먹는 것이 7000원 대에서 해결된다는 점도 특별하다. 송내 남부역 쪽에 직장이 있다는 이수지(중동)씨는 “이런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제가 입이 짧은 편인데 이곳 음식은 다 맛있습니다. 피클도 주인이 직접 담아서 맛있어요. 직장 동료들과 놀러 와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한다. 카페 안에는 유모차를 탄 아기에서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하다. 특히 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오면 간단한 세계맥주를 한 잔씩 하는 것도 이곳의 문화. “원래 찻집을 하려고 했는데요. 주변 병원과 사무실에서 밥 손님이 오시더라고요. 그 분들이 맛있는 맥주도 필요하다셨어요. 그래서 메뉴가 다양해졌죠.” 조 대표는 자신의 공간이 즐거운 만남과 편안한 휴식의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잘 되라고 격려하고’, ‘시간만 나면 찾아주고’, ‘추석 선물이라며 식용유 세트를 갖다 주는’ 등 따뜻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셋, 주인이 가진 생각의 향기 “인테리어가 사람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어요. 이곳은 제가 직접 설계했거든요. 원목과 파벽돌, 천연페인트를 썼고요, 천정을 올려 쾌적함을 높였어요. 곳곳에 제 정성이 들어가 있답니다.” 교직과 건축업에 종사했던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조 대표의 공간에는 열정이 들어있다. 흰 벽돌을 쓴 것은 갤러리 카페의 특성을 살리려고 한 것. 지난 번 열렸던 흑백사진전과 수채화전, 일러스트 작가그룹 전, 현재 열리고 있는 상상거리 공방 전시회도 이 배경은 한 몫을 한다. “현재 대관료를 받지 않고 있어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죠.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공간으로 활용되면 그 뿐입니다. 부천시민들이 많이 찾아와서 작품을 관람해주시면 더 좋고요.” 이곳은 300여 권의 책이 있는 갤러리 카페이기도 하다. 목록에 신경을 쓴 책들과 아이들의 동화책이 다양하게 꽂혀있다. “인천과 부천의 접경지역인 우리 카페가 예술의 향기가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부천의 각 기관들의 모임이나 문학, 미술 등 예술가들이 모이는 명소가 되었으면 해요. 그래서 부천과 인천을 잇는 체인점도 고려하고 있지요.” 문의 032-661-542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복합카페 ‘오 사과나무’는 셀프로 운영된다. 정오부터 오후1시까지는 런치타임이며 PC가 준비돼있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커피 10잔을 마시면 아메리카노 한 잔과 조각 케이크를 선물하는 쿠폰제로 운영된다. 오는 10월22일은 카페 1주년 기념일. 오사과나무를 축하하는 그림을 쿠폰에 그려내면 아메리카노 10잔 또는 식사세트나 과일음료세트 선물이 준비된다. 평일에는 오전10시 문을 열고 오후11시30분(휴일과 주말은 오전10시30분에서 오후11시까지)에 문을 닫는다. 솔안초등학교 앞에 있는 세움프라자 지하와 빌딩 뒤 주차 타워, 송내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안도희(원미고 2학년) 원리를 갖고 증명을 하는 재미있는 수학원미고 2학년 안도희 양이 말하는 수학이란 이해하는 과목이다. 무작정 공식들을 외우다보면 쉽게 잊어버린다. 이를 막기 위해 증명을 해 보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는다. 또 왜 이런 공식이 나왔는지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안양이 택한 수학공부법이다. “항상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 궁금함을 해결해보세요!” 펑펑 놀아도 잘 나오던 수학성적이 그만안양이 수학을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고교 1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 당시만 해도 수업만 대충 듣고 평소에는 펑펑 놀다가 시험 바로 직전에 수학 익힘책만 한번 풀어도 백점이 쉽게 나왔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그렇게 하면 되는 줄 알고 거의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 하고 시험을 봤죠. 그런데 시험지를 보는 순간 머릿속이 텅 비는 거 있죠? 분명히 어디서 본 문젠데 하면서도 쉽게 손대질 못하겠더라고요.”결국 그렇게 시험을 마치자, 안양은 본격적인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수학 문제집을 사서 풀었지만, 개념 정리가 부족한 안양은 얼마 안가 문제들의 난이도 앞에 멈추게 되었다.“계속 끈기를 갖고 끝까지 풀었어요. 결국 풀리는 문제들을 시작으로 차차 수학에 흥미가 생기고 점점 빠져들었어요. 어떤 때는 한번 집중하면 몇 시간동안 쉬지 않고 수학문제를 풀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수학성적은 점점 올라갔죠.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죠.”수학공부, 교재와 특별한 학습법 있다안 양은 일단 수업을 들으면 그날그날 배운 것에 대해 정리를 한다. 공식을 배웠으면 외우기 전에 일단 공책에 그 공식에 대한 증명들을 안 보고 쓸 수 있을 때까지 다뤄본다. 물론 외워도 문제들을 풀 수는 있다. 하지만 수학은 이해하는 과목이다.“주변 친구들의 경우, 수학을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과목자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해요. 그래서 금방 포기해버려요. 여기에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선택한 친구들도 많지만, 사실 그 친구들이 제대로 수학의 재미에 빠지기 전에 포기 하는 것 같아요.”수학은 정말 안 된다, 못한다. 미리 어렵다고 단정 짓고 포기 해 버린다는 것. 즉, 기본도 잡혀있지 않은데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다보니, 수학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첫 째, 내신관리는 평소에 수업을 충실히 들을 것. 한번 놓치면 따라가기 어려운 게 수학. 따라서 쉬는 시간에 그날 배운 공식에 적어도 10문제씩을 훑어본다. 여기서 시험 한 달 전에는 하루에 30문제씩 푼다.“시험 1~2주 전부터는 수학을 살짝 접고 다른 공부를 해요. 핵심은 수학시험 전날예요. 수학 익힘 책을 다시 한 번 다 풀어요.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쉬운 문제 위주로 빨리 풀 수 있도록 연습해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쉬운 문제를 많이 풀어야 계산 실수도 덜 하거든요.”안 양은 예습과 함께 수능준비를 위해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을 훑는다. 모의고사는 나오던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모의고사 점수가 학교 내신에 비해 떨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 꾸준히 수학 문제를 많이 접해 보는 게 방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안도희 양이 권하는 수학공부 10가지 노하우1. 그 날 배운 공식에 대한 증명을 하자 - 공식을 무작정 외우지 말고,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원리를 이해하라.2. 조금씩, 꾸준히 - 시험 전에만 하는 공부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루에 조금씩 몇 문제라도 정해놓고 꾸준히.3. 틀린 문제는 다시 풀자 - 다시 풀어보면 풀리는 문제가 많다. 무조건 틀렸다고 답지먼저 보지 말고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4, 절대 해설을 보고 풀지 말 것 - 아예 해설을 보면서 이해했다고 넘어가는 친구들이 많다. 끝까지 풀릴 때까지 풀어보는 습관이 중요.5. 나만의 오답노트 - 오답노트를 만들어 왜 틀렸는지, 관련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다음 시험에서 풀 수 있다. 6. 문제는 끝까지! 꼼꼼히! 읽자 - 수학 시험을 보다보면 긴 지문이 한두 개씩은 꼭 나온다. 길다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문제이다.7. 수학은 외우지 말고 이해할 것 - 무작정 외우면 1~2년 뒤에도 머릿속에 남아있을까? 8, 관련된 책으로 수학과 더 친해지기 - 수학과 관련한 책을 읽어보면 일상과 수학에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스피드 하게 푸는 연습을 - 시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더 긴장하게 되고. 빨리 풀 수 있도록 연습을 하자.10. 즐기자 수학 - 도형이 나오면 도형을, 식이 나오면 식과 하나가 된 것처럼 수학을 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입장권 예매 시작! 오는 9월28일부터 15일 간 열리는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부천무형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체 입장권 53만4000매 중 43%인 23만매를 예매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5000원으로 지난해와 같고 맥스티켓(www.maxticket.com)과 경기관광공사(e-thankyou)에서 온라인 판매하며 지난 16일부터 엑스포 조직위와 전국 농협 지점, 부천문화재단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만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4000원, 어린이(만4세~12세) 3000원이며 예매 시 각각 1000원이 할인된다. 단체(내국인 25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 인 경우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에서 어른과 청소년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 할인된다. 예매는 행사 전날인 9월27일까지 적용된다.부천문화엑스포 관계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권장할 만하다”고 말했다.문의 032-329-78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상동복지관,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상동복지관에서는 중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회와 초등학생 영어를 가르쳐줄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 오후6시부터 8시까지 매주 1회 활동하게 되는 학습 지도 봉사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될 것이다. 상동복지관은 중동역 하차 5분 거리에 있는 부천여고 정문 앞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황혜영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52-0420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1월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제6회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출품 작품을 모집한다. 참신하고 우수한 만화스토리 발굴을 위한 창작의 자리인 공모전 주제는 ‘개항(開港)’, ‘기지촌’ 혹은 자유주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창작물로 텍스트 원고 A4 30페이지 이상 또는 콘티200p 이상의 분량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원고, 콘티 및 5페이지 분량의 작품 요약본, 주요인물 설정표 등의 자료와 함께 우편(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87-2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106호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 담당자 앞), 택배(26일 17시 도착 분)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제출 작품은 오는 12월 심사를 통해 대상 1편(3천만 원), 우수상 2편(1천만 원), 장려상 1편(5백만 원)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상금 이외 별도의 지원을 통해 2011년 만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부천만화스토리공모전은 우수한 소재의 스토리 발굴 및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우수한 만화 스토리작가들의 참여를 고취하여 국내 만화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금번 스토리만화공모전은 만화제작 후 영화, 드라마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유)크릭앤리버스토리문화산업전문회사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 문의 032-614-374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진달래마을 대림아파트 어르신 공경으로 화목한 마을 조성 부천시 상3동 진달래마을 대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홍준선)는 주민이 화합하는 몫 좋은 살림터다. 2002년 입주한 639세대가 좋은 마을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주변을 둘러싼 생활편리시설과 교육, 교통 환경은 주민 생활에 더할 나위없는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호수 공원과 아인스월드, 영상 단지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문화적인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좋은 마을 만들기에 솔선수범 “우리 마을 사람들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유대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죠.” 주민들이 교류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각 동 라인에 붙어있는 화단을 잘 가꾸는 것도 마을사람들의 일이다. TV에도 방영됐다. 옆 동엔 없는 야생화를 한 포기씩 나누면서 아름답게 화단을 가꾼 일이 화제가 된 것이다. 지상과 지하에 있는 탁구장에서도 주민 교류는 이뤄진다. 퇴근하고 저녁식사 후 들른 탁구장은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이곳 독서실은 주민들의 독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민센터 전자도서관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노인정 어르신들은 주민 화합을 최고로 친다. 마을 주변의 휴지와 오물을 치우는 일은 노인들이 협력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며 존경 받는 행동을 통해 덕망을 키워가는 어르신들이 이 마을에 있다. 노인회장 김용수 어르신은 “노인정 회원들의 분위기는 으뜸이다. 그것은 우리 아파트 젊은이들이 어른을 공경하면서 화목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솔선수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민 위한 알뜰 경영으로 민원 해소 “우리 마을 임원들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배려해요. 어떤 일이든 효율적이고 안정성 있게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 간 트러블은 없는 편입니다.”부천시아파트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홍준선 회장의 말이다. 홍준선 회장과 김석진 기획이사, 손성완 총무, 현삼준 관리소장이 화합해서 해 낸 일은 여럿이다. 인근에 있는 석천중학교 앞 사각지대에는 반사경을 달아놓았다. 상인초등학교 쪽에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스쿨존도 만들었다. 동네 숙원사업이었던 가로등은 시에서 지원 받아 설치했다. 초창기 미흡했던 방범시설은 CCTV를 달아서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시켰다. 더불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은 관리 직원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샤워시설을 설치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또한 투명한 경영으로 알뜰한 살림살이의 바탕을 만들어냈다. 동대표 기금을 모아서 주민잔치를 열었고 전 세대에 태극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홍 회장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주는 일을 하겠다. 앞으로 주민과의 협조를 통해 우리 마을을 더욱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삼준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의 민원을 주민 입장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아파트 내 문제점을 최소화시켰다. 더욱 철저한 관리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제반 가치 높아져 “우리 아파트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해요. 2012년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은 5분 거리여서 아파트의 제반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죠.” 가까이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소풍을 이용한 지방 가는 길도 원만하다. 버스 환승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대중교통 노선도 다수가 들어와 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쪽으로 나가는 길도 원활하게 뚫린, 1km 언저리의 집중된 교통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림 아파트는 조경 또한 잘 돼 있다. 봄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나고 여름이면 담장은 넝쿨장미로 가득하다. 회양목과 향나무들도 조경 상태가 으뜸이다. 아파트 정원을 지나 진달래공원을 거쳐 호수공원에 이르는 길은 주민들의 산책로다. “호수 공원에 가면 주민들이 서로 만나요. 저녁식사 후 가족과 함께 슬슬 걸어가면 15분 쯤 걸리니까요. 폭염으로 힘들었던 올 여름 밤은 여기서 보냈어요.” 한편 주민들은 진달래 공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에도 관객으로 참석한다. 부천예총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주민들은 동네까지 찾아오는 문화혜택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청소년대안학교 무한도전 꿈지기 김명철 “학교 밖 학생도 자기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오전9시, 청소년대안학교 무한도전 교실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자치회의를 거쳐 수업을 시작할 때까지 아무도 학생들에게 해라, 를 강요하지 않는다. 일반학교와 달리 학교생활은 학생들의 자율에 의해 진행된다. 이 학교 꿈지기 김명철(29)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상근교사다. 소위 제도권을 뛰쳐나온 학교 밖 학생들을 가르치는 청소년대안학교의 전체적인 일을 맡아하고 있다. 지난 18일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지평교회 지하에 있는 대안학교 무한도전을 찾아 김 교사를 만나봤다. 특별한 기준 없이 스스로 학습 “대안교육은 공교육에서 발생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이를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요. 대안학교의 성격이 다양하듯 저희 무한도전에서는 특별한 기준을 두지 않습니다.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학교니까요.” 김 교사는 이곳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친구, 외국에서 돌아와 제도상 복학이 어려운 친구, 가정문제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친구 등 다양한 학생들이 공부한다고 말했다. “예전에 일반학교를 다니다 퇴교해서 다시 공부하려는 친구들과 일반학교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친구들이 저희 학교에 왔죠. 자기 의지로 들어오기를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입학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교과과정은 1년 2학기 체제로 주 5일 수업한다. 오전9시 등교해서 오후3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은 필수수업과 선택수업으로 나뉜다. 요일 별 테마수업인 필수수업은 자치데이, 성장데이, 예술데이, 활동데이, 나눔데이로 운영된다. “사회, 과학, 영어, 수학 등의 교과과목도 배우고 자아성장, 요리학습, 생태학습 등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열어놓고 있어서 학생들이 즐거워해요.” 선택수업의 이름은 ‘생각대로 T’. 필수수업 외의 시간을 이용한 수업시간표를 스스로 만들어서 이를 지키고 활동하는 것이다. 삶의 교육 Yes, 지식 교육 No! “우리 학교를 거쳐 간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그는 말했다. 사회에서 3~4년 간 방황하다 무한도전에 들어와 공부했던 학생 중 일부는 다시 일반학교로 돌아갔다. “저희 학교는 미인가 학교예요. 공부를 더하고 싶은 학생들은 제도권으로 돌아가거나 검정고시를 봐야 대학에 갈 수 있죠. 아이들이 단편적인 지식보다 삶의 교육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그는 무한도전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터’라고 했다. 학교 안 친구들이 자기 삶에 맞는 교육 과정을 밟고 있다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기회를 줘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것이다. “학교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학생이 있고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학생들,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친구 관계에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 등 다양해요.” 무한도전은 지난 학기까지 5기생을 모집했다. 18명 학생 중 일부는 공부하고 있으며 일부는 진학을 위해 퇴교했다. 햇수로 3년 됐기 때문에 아직 졸업생은 배출되지 않았다. 체계상 졸업은 없다. 현재 6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0대 청소년들과 깊게 호흡하고 싶다 “1년 전 수학 시간이었어요. 문제 풀이법을 알려주고 직접 풀어보라며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죠. 문제를 풀려고 애쓰던 학생이 정답을 노트에 적었을 때 저는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정답이 나와서 감동한 게 아니라고 했다. 그 친구의 인생을 보는 듯했단다. 인생살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수학문제 풀 듯 할 것이었기 때문.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이 고민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희열에 찬 순간이었다.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고 기다리는 것뿐이란 걸 알게 됐어요. 그게 꿈지기의 역할이겠죠.” 그는 더 많은 학생들과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 학교 밖 아이들이 있을만한 공원이나 놀이터, PC방을 찾아다녔고 주민센터, 청소년 관련기관에 홍보물을 붙이며 발로 뛰었지만 효과가 없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부천에도 학교 밖 청소년이 많다던데 다 어디로 갔을까요. 현재 역 주변에 기관과 연계한 길거리 상담과 학교 홍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사회복지대학원생이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과 청소년 지도사 과정을 밟아 능력을 키우려고 한다. 이를 통해 10대 청소년들과 더 깊게 호흡하고 싶어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청소년 대안학교 무한도전 청소년대안학교 무한도전은 지난 2008년 6월16일 개교했다. 이 학교는 부천아동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 팀인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가 삼성꿈장학재단의 사업비를 후원받아 문을 열었다. 부천YMCA와 부천시민연합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의 11개 기관 네트워크가 지원한다. 무한도전은 교육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기회를 제공해서 희망과 기대를 갖고 살아가게 돕는 등 개인이 가진 다양성을 인정하는 학교다. 입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부천 북부역 소신여객에서 원미동 방면의 3번, 3-1번, 5-5번 버스를 타고 조마루 삼거리 정거장에 하차한 뒤 뒤편 언덕에 있는 지평교회를 찾아가면 된다. 청소년 대안학교 무한도전 6기 신입생 모집 학교 밖 청소년들의 멋진 내일을 위해 청소년 대안학교 무한도전이 여섯 번 째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31일(이후에도 수시접수)까지 14세부터 19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그 대상이다. 접수신청은 전화로 상담하거나 방문 면담을 통해 입학원서를 작성하고 학생과 학부모 상담, 준비학교, 평가, 입학 등의 과정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꿈찾기프로젝트 무한도전 카페 (http://cafe.naver.com/infintedream.cafe)에 들어가거나 꿈지기 김명철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070-8232-5826, 010-8649-58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올 추석 선물은 무엇으로 할까? 감사의 마음 드리는 웰빙 상품올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드릴 수 있는 웰빙 선물로 준비해보자. 우리 지역에는 안전한 유기농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생협 물품과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위해 웰빙스넥을 생산하고 있는 제과점 상품이 있다. 또한 대형 할인마트가 준비한 선물세트와 우체국 상품도 눈에 띈다. 둥근 달이 뜨는 한가위에 나누는 정성어린 선물은 이왕이면 지역에서 소화하는 것이 좋겠다.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해서 받는 사람이 기뻐할만한 선물을 구입해보도록 하자.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부천생협, ‘유기농한과, 등심세트, 추석선물 베스트5’부천생협(중동점, 소사점 자연드림)이 마련한 ‘올곧은 유기농 전통한과’는 화학색소와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국내산 유기농쌀과 찹쌀, 설창으로 만들었다. 일반 가격 1만9000원에서 18만원까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광우병 전수검사를 마친 안전한 한우선물세트도 다양하다. 생협 누렁소 실속세트와 등심세트, 반골꼬리세트 등 총7종의 선물이 있으며 색감과 마블링이 최고급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조합원가격 9만9900원에서 24만7000원. 또한 생협이 적극 추천하는 인기 추석선물 베스트 5는 부천생협 홈페이지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문의 중동점 032-321-7419, 소사점 349-7419 http://bc-coop.or.kr 부천YMCA 생협 ‘두레한우, 홍삼엑기스, 한과’부천YMCA 생협에서는 이번 추석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로 생산된 안전한 먹을거리들을 추천했다. ‘두레한우’는 6개월 령 이후부터 합성항생제와 성장호르몬제를 주지 않고 사육하고 있으며 자연적인 유축복합지역순환농법으로 생산된 소고기다. ‘홍삼엑기스’는 생산지가 명확하고 원재료가 투명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충북 음성 등에서 생산된 6년 근 수삼으로 찌고 내린 상품이다. 한 박스(60팩)에 들어간 홍삼이 300g으로 실속 있는 제품. ‘한과’는 품질 좋은 우리 쌀과 우리밀, 참깨, 들깨, 검정깨 등 모든 재료를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된 우리 농산물로 만들었고 맛도 으뜸. 문의 032-321-2477 http://www.pcymca.or.kr부천시흥 두레생협 ‘영광굴비, 참전복, 유기농설탕’부천시흥 두레생협은 정성스런 추석 상품을 내놓았다. ‘홍삼엑기스(60팩)’는 충북 음성의 6년 근 저농약 홍삼을 항아리에 넣고 다린 것으로 가격은 12만5500원. ‘영광굴비(10마리)’는 영광 가공공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이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또한 해남 땅 끝에서 자연 양식한 참전복(13~15마리)이 12만원, 무농약 찹쌀백미에 국산 한약재인 구기자를 첨가해서 맛과 향이 뛰어난 구기자한과(1kg)는 2만원이다. 또한 필리핀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민중교육 생활제인 유기농설탕(500g 4개)이 만원이다. 구입 이틀 전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좋다. 문의 032-664-0072 www.bsdure.or.kr부천시민생협 ‘차(茶), 삼베생활용품, 우리땅 선물’부천시민생협에서는 편리한 생활용품과 유기농 먹을거리를 추천했다. ‘송광매원 차선물세트’에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토종매실을 전통방법으로 만든 매실연가와 자소연가 엑기스차, 유기재배 현미 흑초애 등이 들어있다. ‘삼베생활용품세트’는 삼베포로 만든 생활용품들이 들어있다. 섬유자체가 변하지 않고 유지되며 곰팡이 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땅선물세트’는 우리땅에서 자란 100% 국내산 참깨와 들깨로 만든 참기름과 들기름, 볶은참깨, 볶은검은깨, 들깨가루 등이 들어있다. 이 밖에 자연채광으로 생산된 인삼 ‘6년 친구’가 있다. 문의 032- 321-7230 www.civilcoop.or.kr해담은제과 ‘현미, 오곡, 흑미 웰빙선물세트’부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해담은제과는 이번 추석상품으로 ‘웰빙스넥세트’를 선보인다. 해담은 두부과자 5봉지, 스낵1종, 두부과자 5봉과 스낵3종(현미, 오곡, 흑미)의 선물세트 가격은 3000원에서 1만3000원이다. 생산 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든 홈메이드 과자로 색소와 방부제,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 국산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두부과자와 웰빙스낵을 생산하는데 앞으로는 수제쿠키 등을 개발, 제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개발해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한다. 문의 032-668-4102 http://bcsenior.bucheon4u.kr부천우체국 장터 쇼핑 ‘특화상품’ 부천우체국은 저렴한 장터 쇼핑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아내의 손맛 정성1호는 간장, 해바라기유, 참기름, 국산 콩간장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2만원. 정성6호는 국산 콩간장, 해바라기유, 참기름, 바지락 해물맛 국시장국이 들어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소르바포도씨유 2종 세트 1만원, 코멕스주방용품 5종 세트는 1만원, 애경종합세트는 1만2600원부터 1만5600원. 한편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2010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실시하며 우체국 특산품 4933종을 5%~20%, 해외배송 EMS는 10% 할인한다. 문의 032-310-7153 http://mall.epost.go.kr<strong 2010-09-14
- 사회적 기업 ‘(주)나눔과 돌봄’ [사회적 기업 시리즈]올 7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 현재 부천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 중이거나 사회적 기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 등 14개 업체가 모인 자리였다. 출범식에 참여한 업체들은 부천지역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업에 한마음을 모았다. 이를 계기로 부천내일신문은 사회적기업을 시리즈 기사로 다루려 한다. 부천에는 현재 등록된 사회적 기업 4곳과 예비 사회적 기업 5곳 등 총9개의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 돌봄 서비스의 메카 사회적 기업 ‘(주)나눔과 돌봄’ 오전8시, (주)나눔과 돌봄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이명자(54)씨는 재가노인 K씨를 돌보기 위해 집을 나선다. 노인 집에 도착한 그녀는 소변 통을 치우고 옷을 갈아입힌 뒤 서둘러서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자식조차 돌보지 않는 노인이 해가 밝아오기만 하면 자신을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얼마 전 이 씨는 K노인이 집을 옮길 때도 집을 보러 다니고 계약을 하는 등 이사 일을 모두 도왔다. 이렇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손발이 되어준 이 씨는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사에서 지정한 우수요양보호사로 선정돼 자신의 직업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 1급 요양보호사 100%의 전문 인력 공급 이명자씨가 일하고 있는 (주)나눔과 돌봄은 가사간병방문서비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가장기방문요양 및 방문목욕사업 등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곳은2009년 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과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체계적인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 종사자는 2010년 8월 현재 203명이며 2009년 5억9천63만3000원의 매출액을 내고 있다. 김경옥 본부장은 “나눔과 돌봄에서 일하는 분들은 100% 1급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 인력들이다. 몸과 마음이 불편하고 외로운 노인들을 섬김의 자세로 돌보고 있다”고 전한다. 나눔과 돌봄의 탄탄한 활동 기반은 2000년 8월 시작됐다.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자활공동체로 토대를 굳힌 후 2009년 자활센터에서 독립했고 재가장기요양사업을 통합한 뒤 사회적기업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김 본부장은 “부천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가치 실현과 사회적 기업의 선두주자로 그 목적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효(孝)’ 실천으로 노인 만족도 높아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급여 수준을 타 업체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어요. 근로능력이 충분한 분들이 적극적으로 일하면 만족할만한 급여를 가져가게 됩니다.”요양보호사들이 돌보는 노인은 700여 명. 치매와 와상, 중풍 환자 등 돌봐야 할 노인들은 다양하지만 그들이 갖춘 노하우는 이미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타 지역까지 소문이 나있다. 요양보호사 강은옥(55)씨. 그녀가 돌보는 S노인은 평소 성격이 매우 급했다. 누군가를 불렀을 때 빨리 오지 않으면 화부터 냈다는데. 강 씨의 정성어린 수발 뒤 노인의 성격은 느긋해졌다. 이제 노인은 강 씨에게 “딸 같고 좋다. 자식보다 더 의지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눔과 돌봄에서는 얼마 전 돌봄 노인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자리에서 노인들은 “너무 좋다”, “너무 고맙다”, “자식들도 못하는 일을 다해준다”,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기뻐했다. 사회적 ‘효(孝)’를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돌봄에서 일하려면 지역자활센터에서 인큐베이터 및 자활근로과정을 거쳐 자기역량을 키워야 한다. 매 달 이 기업을 방문해 취업을 상담해오는 15명에서 20명의 구직자들이 대기 중이다. 2010년 현재 취업으로 연결된 인원은 총 52명이다. 장학금, 의료비 등 사내 복지사업에도 주력 “돌봄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가능성을 찾기 위한 서비스 아이템을 연구개발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목표를 세워야 현실화될 수 있겠지요.” 김 본부장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수요와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나눔과 돌봄은 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사내 복지사업에도 주력한다. 요양보호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가족들을 위한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며 상조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센터를 선택할 때 그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인 지 살펴보세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지 관심을 가지세요. 이왕이면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사회공헌을 함께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주)나눔과 돌봄을 선택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은 보다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세요.” 문의 032-323-9264 http://cafe.daum.net/senanumdolbom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 나눔과 돌봄 박태연 대표Q: 나눔과 돌봄에 대한 관심과 사랑A: 공정한 배분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구축하겠어요. 나눔과 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사랑을 나눌 수 있고 훈훈한 정이 흐르는 관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Q: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것A: 일자리가 취약한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고,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는 성심을 다한 존엄케어로 내일을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Q: 수익금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A:</stro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