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회재진입 목표여성을 위한 취,창업특강 부천시여성회관은 23일 사회재진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취·창업특강을 연다. 이번 취·창업특강은 전문가 멘토를 초청해 각 분야로 진출하기위한 여성들이 가져야할 직업의식 교육과 진로선택에 따른 고민해결을 모색해본다. 또한 사회복지분야 실무자와 함께 진로결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사례를 조언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상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복지, 청소년상담, 보육교사 분야 및 취업을 목적으로 구직활동 중인 주부 등이다.문의 : 032-320-6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포낙보청기, 보청기에 대한 오해 몇가지! 글 : 배 미란 (청각학박사) 포낙보청기, 펄 청각재활연구소032)326-9938 시력이 나빠지면 사람들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또, 치아가 좋지 않아 치과치료를 받는 노인인구의 50% 이상은 의치, 틀니와 인공치아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성인인구에서 난청의 발병율은 30%, 70세 이상의 성인의 50%가 노화성 난청임에도 불구하고 보청기의 착용은 겨우 2%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눈이나 치아의 치료와 달리 귀 질환을 갖고 있는 것에는 무관심하거나 치료받기를 꺼려하고 보청기등의 보장구 착용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보청기에 대한 어려가지 오해가 더욱 난청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어렵게 하고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오해 1 : 보청기를 착용하면 청력이 더 나빠진다? 보청기는 난청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 청력을 활용하여 현재 상태에서 난청이 더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거나 지연시켜 줍니다. 제대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은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울림과 소음의 과다한 증폭으로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력에 맞게 조절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2 : 보청기를 착용하면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부터 편하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보청기 착용으로 인해 크기와 모양을 불문하고 우선 귀가 막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 소리들이 크게 들리면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수많은 소리들이 들어옵니다. 당연히 귀는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과 어지럼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청기를 처음 착용할 때는 ‘적응’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착용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새롭게 들리는 소리도 느껴보고, 착용감이 익숙해지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약 2주정도면 적응이 이루어집니다. 오해 3 : 보청기는 한 쪽만 사용해도 된다? 난청이 있을 경우 평균적으로 대부분은 양측에 비슷한 수준의 청력저하가 있게 됩니다. 보청기를 양이에 착용하였을 때 어음의 명료도가 증가되고, 자연스럽게 소리가 들리며, 음의 질이 좋게 느껴집니다. 청취의 균형감이 좋아지고 소리의 방향을 구별하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청력의 저하속도를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착용만족도도 향상됩니다. 순차적으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다른 한쪽에 보청기를 착용하게 될 경우 적응이 더 힘들어지므로 함께 착용하여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4 : 보청기는 비싼 것이 좋다? 가격이 비싼 보청기는 그만큼 성능이 우수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비싼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자의 청력과 사용자의 사회활동, 직업을 고려하여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가격에 비하여 충분히 좋은 기능을 가진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최신기술이 집약된 장치로서 청각전문가와 상담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적합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거품 뺀 교복으로 학부모 교육비 줄인다 교육비 투자가 최고조에 오르는 중고등과정. 어떡하면 교육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여 아이 공부를 시킬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부천지역 교복공동구매추진단. 부천지역 교복공동구매추진단 오성근 단장으로부터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30만 원대 교복, 10만 원대로 입히다 오성근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교복공동구매 판매장 마련 협약식을 맺었다. 부천시내 학생들이 공동구매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백화점에서 공동구매 가격의 교복이 판매되기까지 교복 가격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유명브랜드 4사의 교복가격이 처음에는 30만 원대였죠. 이후 교복가격 거품논란과 함께 공동구매가 시작되자 지금은 20만 원대로 내렸어요. 하지만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제작해보니 사실은 10만원 대 교복이 얼마든지 가능했어요.”원종고에서 처음 시도한 교복공동구매. 그 성공바람은 시내 곳곳 학교로 퍼졌다. 오 단장은 학부모 13명과 함께 교복공동구배추진단을 꾸렸다. 공동체차원의 공동구매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오 단장은 “가장 교육적이어야 할 학교 현장에서 교복으로 인해 아이들 사이에서 브랜드 교복 비교로 인한 스트레스와 위화감이 컸다. 게다가 같은 학교 같은 학급임에도 교복편차는 브랜드에 따라 7~10만원 까지 났다”고 말했다. 만족도 높이려 가격 거품 빼고 선택폭 넓혔다 거품을 뺀 교복을 입기까지 공동구매 추진은 과연 순탄했을까. 교복공동구매는 현재 단위학교 차원의 위원회에서 맡는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가 공식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공동구매 교복은 질이 떨어져 브랜드교복으로 되돌리는 현상도 없지 않다.오 단장은 “현재 교육지원청에서는 입학 6개월 전 대상 학생들에게 교복공동구매 방법을 알린다. 하지만 단위학교의 공동구매 참여율은 평균 40%내외다. 일부학교에서는 공동구매 절차 대신 손쉽게 4대 브랜드 대리점과 협의 구매를 택한다”고 말했다.추진단은 교복공동구매의 참여 확대 관건을 교복 질과 가격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업체 모집 지역도 기존의 경기권 중심 제한적 입찰에서 탈피해 인천과 서울로 확대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맞는 교복을 위해 원단과 이미지 만족도를 조사했다. 특히 기존 생활복을 하복으로 대치해 추가 구입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질 좋고 편안한 교복 입히려면추진위에서는 가격 외에도 질 좋고 편안한 교보제작을 위해 더 많은 업체들이 나설 것을 희망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시중 브랜드 4사와 시내 중소교복업체에게 교복공동구매 참여 제안서를 낸 바 있다.“교복가격 인하는 브랜드 4사의 자의적 결정보다는 공동구매 확산과 그에 따른 실가 판매 에 영향 받은 것에 불과하죠. 따라서 교복공동구매 활동이 부실하거나 소멸되면 현재 가격이 물가인상 등의 요인적용으로 다시 오르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죠.”따라서 실가 교복을 위해서는 학교마다 교복제작매뉴얼 확보, 업체선정 시 조달청 식 최저입찰방식 선택, 공동구매업체의 AS등 서비스망도 확보해야 한다. 오 단장은 “현재 단위학교에서 교복공동구매를 하려면 적어도 해당 위원회 활동이 전제해야 가능하다. 사실 위원회 차원의 업체 선정과 제작 및 사후 서비스까지를 책임지는 역할은 쉽지 않다. 부천지역 교복공동구매추진단이 그 서포트 역할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Tip 우리 학교에서도 공동구매교복 입으려면 1. 학교 내 학교운영위원회 차원의 ‘교복공동구매위원회’를 구성한다.2. 업체 입찰시 오해와 의혹을 배재하려면- 다수 참여 다면평가제 도입 3. 입찰 등록 전에 현품 설명회-교복 사양과 입찰 진행 방식 고지. 시장 조사를 통해 원단가격과 공임등 기초적인 원가 확인 적정가를 산출한다. 4. 비슷한 가격 동일 한 조건 속에 제안 설명회 개최5. 1차 선정 된 업체 대상 현장방문 - 객관적 평가 진행 채점 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한 업체를 최종 업체로 선정6. 교육지원청 게시판 에 낙찰 업체 공고7. 학교 관계자들과 낙찰업체 면담-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의 의견청취 후 샘풀 제작8. 샘플 납품 후 요구 반영 확인 검수- 통과 시 비로서 본 계약 체결9. 신입생 O.T시 제시된 교복 샘풀로 신입생 설명회 개최11. 불만 사항과 A.S처리기구 안내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부천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황진희)는 지난 23일 부천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해달라며 부천시 가족여성과에 김장김치 6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김장김치는 경기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대행진을 통해 담근 것이다. 이 날 전달된 김치는 여성의 쉼터와 새소망빌라 등 관내 7개 시설에 전달됐다. 어울림사회봉사회 한금옥 여성회장은 “올해는 양념값이 너무 비싸서 김장 담그는 것을 엄두도 못 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시새마을부녀회 황진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미래서적, 현명한 학부모를 위한 전집 활용법 아이 키우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집 도서들. 큰 맘 먹고 고심 끝에 장만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손 가기 꺼려지는 책이다. 내용과 구성에서 나무랄 데 없는 전집을 어떻게 활용하면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전집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그림으로 주제 해석하는 유아·유치과정전집을 구입하는 시기는 인지발달이 늘어 호기심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3세 전후부터다. 그 전까지는 오감을 자극하는 단행본 중심이다.영유아 때 책은 빨고 무는 장난감 역할 정도지만, 이후 본격적인 독서활동으로 들어가면 책 구성과 내용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중동 미래서적(070-4252-0055) 송미경 실장은 “대부분의 엄마들은 글과 그림이 섞여 있으면 다 같은 그림책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집에 올라온 그림들은 스토리를 위한 도구다. 어른들은 저자와 출판사를 기준으로 선택하지만 유아·유치과정의 아이는 그림으로 주제를 해석함을 참고하면 좋다. 그림만 봐도 스토리가 전개되는 그림책이 좋은 그림책이다”고 말했다.따라서 유아·유치과정의 전집 선택 요령은 글의 양보다 시각적 효과, 그리고 주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가령 5세 미만은 자존감을, 6~7세는 창의 사고와 추리력을, 취학 전이라면 인물 관련 전집이 무난하다. 독서습관 들이기 좋은 초등 저학년본격적으로 전집을 활용하는 시기는 학원공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초등 저학년.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은 취학 전부터 읽어왔던 인물전을 심화하고 전래동화와 명작, 자연과학과 원리과학 등을 읽는다. 여기에 듣기 중심의 영어책도 직접 활자를 곁들여 읽는다. 부천남초교 박영빈 사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나 관련 주제가 전집에 많이 들어 있어 권하는 편이다. 다만 아이들은 사진이나 그림이 글보다 풍부할수록 책을 끝까지 읽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전집을 활용할 때는 책 구성과 흥미에 따른 접근 외에도 시사와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찾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꽂이에 빼곡히 꽂힌 전집 도서들을 빠짐없이 활용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중동 소나무푸른도서관 유정은 사서는 “요즘 방송에서 한글창제를 다룬 드라마 때문에 세종대왕을 많이 찾는다. 이때는 세종대왕에 그치지 않고 집현전 학자나 국어학자 지석영, 한글의 아버지 주시경 등을 연계해 인물전을 읽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꼬리잡기, 징검다리 읽기 전집 활용 전집을 구입하는 부모들 중에는 교과서와 연계학습을 하기 위한 경우도 많다. 가령 ‘사탕수수’ 시리즈의 경우, 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학을 단순 계산이 아닌 구체 물을 활용해 수 개념을 읽히도록 구성해 도움이 된다.또 ‘애풀명작’시리즈는 명작을 다루되, 작품배경의 국가와 수도, 사회 문화를 함께 수록해 직접적인 교과연계를 피하면서도 전반적인 지식과 상식을 넓히도록 돕고 있다. 문제는 학습과 사고력에 도움 되는 전집이라지만 아이가 직접 얼마나 읽느냐가 관건이다.7살 아이들 둔 김현희 주부는 “단행본만 읽히다보면 엄마의 편독 영향이 아이에게 미칠 것 같아 전집을 구입했다. 아이의 부담을 줄이고자 전집을 주제별로 나눠 단행본과 섞어 책꽂이에 꽂아 읽히고 있다”고 말했다.일명 징검다리 식 전집 읽히기 외에도 세종대왕 사례처럼 관련된 주제를 연결해 꼬리잡기 식으로 읽도록 지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전집읽기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지켜야할 공통점도 있다.송 실장은 “아무리 비싸고 좋은 내용의 전집이라도 엄마가 강요하면 아이는 읽기를 멀리한다. 오히려 책 선택권을 아이에게 먼저 주면 좋다. 흥미 우선으로 읽으며 차차 범위를 넓혀 가도록 지켜보는 것도 전집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Tip 전집 활용 더 자세히 유치과정 - 초등교과를 미리 본다는 느낌으로 여유 있게 접근할 것.초등과정 - 글의 양보다 주제에 따라 흥미중심으로 책 선택의 자율권을 준다.전집 선택 - 서평을 참고해 엄마가 선택하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직접 책을 보고 고르도록.전집에 부정적이라면 - 엄마가 직접 전집을 읽고 확인하면 좋다.전집은 책장 밖으로- 아이 동선에 따라 전집을 꺼내 놓아둔다.책 읽은 확인절차는 - 수많은 질문과 독후감 요구는 독서 흥미를 빼앗는 주범. 처음에는 말과 그림 정도로 내용 이해를 확인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우리 아파트 최고- 부천 원미구 상2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던 24일 오전 9시, 부천 상2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이옥규 회장) 임원들이 아파트 노인정을 찾았다. 출근을 잠시 미루고 노인회 김성열 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곧 이어 쌀 330kg을 봉고차에 실은 이들의 도착지는 원미1동주민센터. 이 날은 알뜰살뜰 모아둔 아파트 기금으로 원미1동 독거노인 33명을 돕는 날이다. 창보아파트 이옥규 회장과 송매실 부녀회장, 박윤화 총무, 김경환 관리소장은 원미1동사무소 민병재 사회복지팀장과 정현희 사회복지도우미의 안내로 독거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나섰다. 입주민 전체가 봉사와 나눔에 동참아파트 대표들은 곰팡이가 핀 지하방에 살고 있는 70대의 홀몸 어르신을 만났다. 중풍을 세 번이나 맞아 거동이 불편하다는 노인에게 쌀을 건넸다. 어르신은 “돌봐줘서 고맙다. 정말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노인의 손을 잡은 이옥규 회장은 “내 부모님과 같아서 마음이 짠하다. 그늘진 곳에 희망이 되는 사람들이 되고 싶어서 이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은 3년 전부터 시작된 창보아파트 사람들의 이웃돕기 프로젝트다. 해마다 날씨가 추워지면 독거노인들이 겨울을 어찌 날까, 고민하다 생각해낸 따뜻한 아이디어인 것. 이를 위해 부녀회는 지난 2일,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김장용 젓갈과 소금, 떡을 판매했다. 주민들은 아낌없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수급자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쌀을 구입하는데 쓰였다. 송매실 부녀회장은 “우리가 사는 부천에는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 창보아파트 330세대 입주민 전체가 봉사와 나눔에 동참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결과가 좋고 보람도 크다”며 기뻐했다. 2011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 푸른마을 창보아파트는 2002년 입주해서 330세대가 오순도순 사는 공동체다. 마을 가장자리에 조성된 숲길은 아파트 주민들의 휴식처. 곳곳을 깔끔하게 가꾸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드는 일은 주민들의 취미이자 특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노인회, 관리소가 단결한 일심동체의 힘으로 주민 신뢰도 또한 높아졌다는 것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박윤화 총무는 “전실 공간이 상동 신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넓은 편”이며 “수목이 울창하고 울타리 장미 넝쿨은 아파트의 독특한 특징이면서 타 아파트에서 부러워하는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의 특징은 자투리 공간이라도 알뜰히 활용한다는 것. 이의 일환으로 입주자대표회의실에 주민을 위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젊은 맞벌이 주민이 안심하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탁아방도 운영되고 있다.창보아파트는 오는 12월 27일 중동 궁전웨딩홀에서 개최되는 ‘2011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에 참여한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시한 경기도 공동주택 평가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서다. 아파트 입주민과 대표들은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을 잘 보살펴왔다. 또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과정을 CD로 보관했으며 관리비와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아파트 살림을 투명하게 관리해와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입주민 동아리 활동과 도, 농간 자매결연,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하여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송 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은 신도시의 중심에 있고 주변에는 지하철과 쇼핑 매장, 교육환경 등의 조건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사 오고 싶은 동네로 손꼽힌다”며 “이번에 받는 상은 열심히 노력하라는 것으로 알겠다. 이를 위해 아파트 대표들과 입주민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우공논술,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학부모 입시교실 개최 우공논술연구소는 현대백과점 문화센터(중동점)에서 제2기 학부모 입시교실 ‘내 자녀를 위한 입시 매니저 되기’를 진행한다. 12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학부모 입시교실은 복잡해진 대학입시제도의 구조와 특징을 학부모님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해설할 예정이다. 각 제도의 특징과 더불어 구체적인 사례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방식을 통해 어떤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시간 : 12월 6·13·20·27일, 1월 3·10일 오후 1시10분부터장소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중동점)강사 : 백재훈(우공논술연구소 소장)대상 : 고 1·2·3 학부모님수강료 : 무료 (교재 제공)강의 내용: 1강 대학으로 가는 길, 2강 입학사정관제와 학생부, 3강 대학입시와 수능, 4강 대학별 고사, 5강 과목별 학습법, 6강 대입 사례분석 및 수료식문의 : 중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032-329-4560), 우공논술연구소(032-324-13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우공논술, 예비고3 논술은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글 :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 지난 수능에서 변별력 혼란이 일어나자 대학들은 앞다투어 수시의 비중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인다. 서울대가 벌써 60%였던 수시 모집비중을 80%로 확대했고, 연고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수시비중은 이미 70~80%선으로 확대되었다. 수시비중 확대에 따라 논술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예년에 비해 확실히 높아진 것을 설명회장에 가면 바로 느낄 수 있다. 설명회장에서 논술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받지만 그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바로 “고3 올라가는 학생인데 논술은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사실 “고3 올라가는 학생인데 공부를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과 같은 질문이다. 바로 지금 해야 한다. 하지만 학생들 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논술에 얼마나 힘을 기울여야 될지는 자신의 처지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먼저, 모의고사 1~2등급대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다른 모든 시험처럼 논술역시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이다. 즉, ‘내가 얼마나 잘하는 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원할 대학의 경쟁자들보다 잘하는가’가 훨씬 중요한 일이다. 모의고사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일 경우 목표치는 연고대와 성서한 급의 학교들일 것이다. 이 경우 나의 잠재적 경쟁자들은 강남 일반계고 중상위권 학생들과 외고 재학생들이 된다. 그리고 재수생 상위권 학생들을 포함할 것이다. 이 경우 나의 잠재적 경쟁자들은 공통적으로 논술에 익숙한 집단이다. 그리고 이 급의 학교들은 수시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논술을 피해갈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그렇다면 이 범위에 속한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부터라도 서둘러 논술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논술이 수능보다 우선순위가 높을 수 있다.두 번째, 모의고사 2~3등급대의 학생들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고민이 많은 성적대이다. 논술에 집중하기엔 취약과목이 한 과목 이상 존재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한다. 그런데 이 성적대의 학생들은 대부분 In서울 학교들을 목표학교로 가지고 있다. 서울 중상위권 학교들은 수능 2~3등급의 성적으로 정시합격을 노리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은 수능 최저기준 + 논술전형의 조합을 통과하는 것이다. 수능에서 최저기준(대부분 2등급 2개)을 확보한 뒤 논술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성적대의 학생들에게 논술준비는 수능 한과목과 같은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수외탐과 더불어 다섯번째 과목으로 논술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되는 것이다. 세 번째, 모의고사 3~4등급 대의 경우 일단은 수능준비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 수시지원을 위해서도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 성적대의 학생들은 대부분 취약과목을 가지고 있다. 취약과목을 방치할 경우 최악의 경우 정시에서 안전장치를 잃어버리는 셈이다. 3~4등급대의 성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취약과목이 5~6등급이라면 정시지원은 힘들다. 그러므로 일단 수능에서 취약과목을 해결하고, 수시지원에 필요한 최저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능에 집중하면서 논술을 통한 역전을 노려야 되는 계층이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4~5등급 대의 경우 내신에서도 대부분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수시전형자체를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성적대의 학생들도 수시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골라야 한다. 특히 인적성 전형의 경우 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학교도 많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의 부담이 모두 없다. 수시 준비에 있어서 인적성과 면접을 중심으로 논술전형 중 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는 틈새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수시를 빼고 대입을 준비할 수 없는 현실에서 거의 대부분 학생들에게 논술준비를 필수적이다. 하지만 각각의 상황에 맞게 노력을 배분할 필요는 있다. 가장 나쁜 경우는 자신이 수시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게을리하는 경우이다. 모든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자가 성공을 이룰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 입시의 룰이다. (입시상담 : 032-324-1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바지 속에 먼저 찾아오는 남성 추위 ‘전립선 질환’ 봄이 여성의 계절이라면 11월은 남성의 계절. 어찌되었든 남성들은 늦가을 그 쓸쓸함을 탄다. 쓸쓸함이 낭만에 속한다면 이어진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다. 여성의 갱년기처럼 남성에게 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것이 전립선 질환이다. 숨기고 참고 싶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일찌감치 치료하는 것이 건강에 지름길이다. 인천 코넬비뇨기과 박정석 전문의로부터 전립선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다. < 남편도 갱년기가 있다 여성들은 나이 40이 넘으면서 서서히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퇴근하는 남편 얼굴만 봐도 ‘아프다’란 말이 절로 터지는 나이가 갱년기다. 그런 부인과 함께 늙어가는 남편은 어떤가. 남자라고 천하무적 노쇠함 없이 늘 그대일까.남성들에게 여성의 갱년기처럼 찾아오는 병이 전립선 질환이다. 전립선 질환은 중장년기에는 주로 비대증 형태로 발병한다. 멀쩡하던 소변 줄이 어느 날부터 차츰차츰 얇아지고 다녀와도 시원치 않아 다시 갈까를 망설이는 증상이 그 시초다. 인천 코넬비뇨기과 박정석 원장은 “인생 중반기를 다시 달려야 하는 가장들에게 나이를 알리는 신호가 전립선 질환”이라며 “40대 이후의 남성들이 전립선 비대증을 앓는다면 20~30대 청년층은 관련 염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환절기에 부쩍 많다”고 말했다. < 비만이거나 오랜 좌식 환경 전립선 주범전립선 질환이 나이와 비례한다지만 그 원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닐까. 식습관을 관리하고 운동에 열심인 남편이지만 어쩔 수 없이 나잇살이 붙고 차차 체중이 늘어간다면 혹시 전립선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박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은 주로 연령에 따라 발생 확률이 늘지만 남성들의 비만을 부추기이는 술과 과로, 스트레스와 피로도 원인”이라며 “특히 사무 직종처럼 오래 한자리에 앉아 장시간 일하는 근무 형태는 전립선염을 일으켜 요도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여기에 무분별하리만치 과도한 성관계를 즐긴다거나 무리한 일상 활동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부득이하게 전립선 관련 질환을 불러오는 셈이 되기 때문에 생활습관부터 바꿔보는 것이 좋다. < 치료법을 따르면 전립선이 건강해질 수 있을까우선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특이항원검사(PSA)와 직장 수지검사, 요속검사, 잔뇨검사 등을 한다. 또 필요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 진단 후 초음파로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을 취한다. 다만 전립선염일 경우는 꾸준한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교정과 전립선 마사지를 병행하면 좋다.아무리 의술이 좋아도 예방을 따라갈 수는 없다. 전립선 비대증을 막으려면 식습관이 중요하다. 카페인과 술, 육류 중심 식습관은 어떤 경우이든 줄여가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요즘처럼 환절기에 감기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면 사전 상담도 잊지 않는 게 좋다.박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이나 염증 모두 초기 증상을 잘 살펴 조기치료를 하게 되면 호전 시기도 빨라진다”며 “이와 더불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적어도 연 1회 하게 되면 전립선 암이나 관련 비대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p 전립선 질환 예방하려면 '' 과음 및 과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 겨울에는 몸을 따뜻이 하고, 온욕을 자주 한다. '' 육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 토마토, 두부, 마늘, 녹차 등을 많이 섭취한다. ''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인다. '' 음주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매일 30분 이상 빠른 속도록 걷고, 골반 체조를 매일 규칙적으로 한다. '' 야뇨 증상, 가족력이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 립선 검진을 받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 박정석 원장 프로필‘비뇨기과 전문의‘대한남성학회정회원‘세계 성학회 정회원‘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조선일보 ’주간조선‘ 칼럼이스트‘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칼럼이스트‘경향신문 ’뉴메이커‘ 칼럼이스트‘다음 신지식인 비뇨기과 상담의원‘네이버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운‘헬스조선 비뇨기과 자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부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 최우수상 수상 부천시 새마을이동도서관이 제31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 이동도서관 운영부분에서 최우수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국민독서경진 경기도대회에서는 이외에도 중동역 푸르지오2차 단위문고가 우수상을, 단체부문에서 부천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도의장상)상을, 중원초등학교가 장려(도문고회장상)를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홍수현(부명고) 최우수상(도교육감상), 한길자(부천여고 교사) 지도교사상(도교육감상), 이영재(석천초) 우수상(경기도회장상), 심지예(부천여고) 장려상(도문고회장상), 김연주(부명고) 장려상(도문고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편지글부문에서 박신영(여월초) 우수, 안소희(부천동여중) 장려, 김이주(상2동 목련마을) 장려상을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