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포낙보청기, 들으며 느끼며 경험하며 세상 배우기 글 : 포낙보청기 배미란 (청각학박사) 032)326-9938 필자가 어릴 적에 보았던 영화의 한 장면을 먼저 소개하고 싶습니다. 헬렌 켈러의 일생을 그린 이야기였는데 헬렌의 개인교사였던 설리번 선생님이 막무가내 고집불통으로 도저히 컨트롤이 힘들게 변해버린 어린 헬렌의 마음을 열게 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날도 헬렌은 온갖 심통을 부리며 거실, 식당, 침실 등을 어지럽히고 깨고 부수고 뒹굴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헬렌의 옷은 찢어지고 머리는 헝클어졌으며 손은 더러워졌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은 반항하며 버티는 헬렌을 잡고 끌다시피 우물가로 가서 손에 물을 뿌려줍니다. 순간, 헬렌은 자기의 손에 닿은 물을 만지며 웅얼거립니다. ‘무-무 우-ㄹ’ 이라고. 설리번 선생님은 상처투성이의 헬렌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열병을 앓아 시각과 청각을 잃기 전, 어린 아기였던 헬렌은 막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배웠던 ‘물’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냈던 것입니다. 영리하고 총명했던 아이로 모든 가족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태어났던 헬렌은 병으로 크나큰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세상과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헬렌은 모든 장애인을 위해 일생을 바친 훌륭한 여성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 온 필자는 많은 청각장애우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녀석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어린 아기들도 있습니다. 녀석들은 대부분 기계를 이용하여 소리를 듣도록 도움을 주는 “인공와우 수술”을 한 아이들이거나 수술을 기다리면서 고출력 보청기를 착용하여 청각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몸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수술을 견디어 내고 작은 귀에 걸린 인공와우 장치나 보청기를 기특하리만큼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장치를 잘 하는 녀석들은 많지 않습니다. 울며 보채고 인공와우 또는 보청기를 자꾸 떼어내는 투정을 부리기 일쑤지요. 이제 어렵게 한 두 마디 무의미한 단어를 웅얼거리기 시작하는 녀석들부터 곧잘 대화를 알아듣고 무어라 부정확하지만 열심히 의사표현을 하는 녀석들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대견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청각뿐만 아니라 어떠한 장애를 가지고 있든지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만져보게도 하고 느끼며 놀아보게도 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만나는 사물들의 소리를 들어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아이들처럼!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 만나는 세상을 낯설게 만들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이끌어줄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기들이 여리기도 하지만 장애까지 갖고 있는 경우 위험에 처할까봐 전전긍긍하며 걱정합니다. 다치거나 상하게 될까 염려하는 마음에 과잉보호를 하게 됩니다. 이것도 저것도 하지 못하도록, 여러 주변의 좋지 환경에 노출될까 가슴을 졸이며 촉각을 세워 방어합니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세상을 무섭게 여기게 되고 어울리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세상은 함께 부대끼며 서로 섞고 섞이며 살아가는 공통된 공간입니다. 특별히 보통의 아이들과 조금 달라서 의사소통이, 함께 움직이기가, 힘을 모아 활동하기가 어렵다 해도 작은 것 하나라도 들으며, 느끼며, 경험하며 알아 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부천지역 최고의 동아리를 찾아서 “학교 창의수업 시간엔 전래놀이가 왜 없어졌을까요? 생활 속 놀이가 사라져서 아쉬워요.”“저는 아이들의 놀이가 산책이었으면 좋겠어요. 걷는 동안 많은 것들을 만나잖아요.”지난 9일 오전 11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교육실에서는 논술동아리 ‘혜윰.별 독서연구회’가 페리 노들먼의 책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을 앞에 두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혜윰.별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처럼 부천지역에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혼자 하면 어렵지만 여럿이라면 즐겁다는 이들. 모임에서 쌓은 내공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맡아하고 있다. 그 중에서 부천사람들이 추천한 최고의 동아리들을 모아봤다. 부천여성의 전화 ‘인권강사 모임’부천여성의 전화 ‘인권강사 모임’은 2001년 결성된 인권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속모임이다. 현재 5명의 회원이 매주 화요일 모임을 갖고 섹슈얼리티와 여성폭력관련 법과 제도, 청소년 성문화, 강의기법 등을 공부하며 가정폭력, 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을 교육하고 있다.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스스로의 자존감과 자긍심이 높아졌고 가족 관계 또한 좋아졌다고 말했다.이 동아리를 추천한 사람은 이영옥(46, 원종동) 씨다. 추천 이유는 “자기성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얻어서”란다. 문의 032-328-9713 행복한도서관 ‘책 향기가 솔솔~’부천시노동복지회관 행복한도서관의 원조 동아리로 김경애(51, 오정동) 씨가 추천했다. 2005년부터 그림책과 고전을 공부하며 소외된 이웃들과도 정을 나누고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연대감으로 정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부어넣을 줄 아는 동아리라서” 추천했다. 이 팀은 방학독서교실, 독서코칭, 우수도서 소개, 책 선정 등의 활동으로 연간 50여 권의 책을 읽는 열정적인 팀이다. 2008년부터 오정동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기부금과 차량자원봉사활동을 해왔고 2010년에는 부천시우수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문의 032-679-2900 부천여성청소년센터 ‘혜윰.별 독서연구회’ 2009년 7월 결성된 독서논술지도 강사 모임. 강사인 노원화(44, 심곡동) 씨가 추천했다. 성훈화, 박혜경, 오양옥 씨 등 10명의 회원들이 성실하게 활동한다. 추천 이유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다. 이들은 독서논술과 아동문학, 인문학 공부로 청소년들의 독서논술 수업을 돕는 교재 연구팀으로 여월중학교 도서관, 부천여성 청소년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독서논술 강사로 활동한다. 올 10월 부천평생학습축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문의 032-665-0923 부천 YMCA ‘좋은 아빠 모임’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부천YMCA 아버지 강좌 수강생들의 모임이다. 조태익(37, 상1동) 회장이 ‘아빠와의 추억을 어린 아이들에게 남겨주기 위해서 활동한다’고 추천했다. 1년 중 열한 달은 아이들과 당일치기 여행을, 나머지 한 달은 아빠들만 여행하는 규칙이 있다. 주말엔 도서관에서 교육과 육아 관련 동영상을 보기도 한다. 2010년 부천Y 생명살림 요리대회에서 인기상을, 2011년에도 같은 대회 인기상과 살림상을 함께 받은 실력 있는 팀이다.문의 032-325-3100 부천여성노동자회 ‘여기, 여섯줄’부천여성노동자회(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기타 동아리다. 김명주(37, 중2동)씨가 ‘기타 치며 낭만을 꿈꾸던 학창시절의 감성을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추천했다. 매 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만나서 부르고 싶은 곡을 연습한다. 퇴근한 직장 맘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자신감을 얻는 일석이조의 동아리라서 최고의 동아리로 뽑았단다. 명주 씨는 10대들의 노래를 부르면 랩 대신 뽕짝이 되지만 나이와 실력에 상관없이 회원 가입해달라고 권했다. 문의 032-324-581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가로세로한의원, 화(火)를 다스려야 탈모 예방한다. 글 : 가로세로한의원 부천점 방지현 원장- 현대인들의 탈모 주범은 바로 스트레스- 열 받지 마세요.. 머리카락 빠져요.. 3개월 전 직장을 옮긴 박모(33)씨. 요즘 부쩍 머리가 가렵고, 머리 밑도 뜨끈뜨끈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머리만 감으면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나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직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과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탈모가 진행된 게 아닌가 싶어 내원하게 되었고, 진단결과 박씨는 스트레스성 화병으로 인한 탈모로 판명되었다. 이렇듯 현대인들의 탈모 주범은 바로 스트레스다. 한의학에서 건강은 수승화강(水乘火降)의 기운을 갖고 있을 때라고 한다. 즉,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할 때를 의미한다. 하지만 탈모환자의 경우 이 원리가 뒤집어져 화(火)가 머리로 몰려 머리는 뜨거워지고 몸은 차가워져 몸의 균형과 리듬이 깨지고 면역기능, 호르몬 분비,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탈모환자의 약 80%는 유전적인 요인이였지만, 최근 탈모로 인해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의 반 이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후천성 탈모환자가 많다. 연령대도 40대 이후의 중장년층 남성에서 점점 20~30대의 청년층의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취업, 업무, 승진에 대한 압박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인 듯하다.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야 하고, 운동과 명상 등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탈모 진행시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체질을 개선시켜 깨진 생체리듬을 되찾고 모근을 튼튼하게 해 모발의 생장을 돕는 한약처방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로세로한의원에서는 먼저 화를 제거하고 수를 보충시켜주어 탈모의 진행을 막고 발모를 촉진시키는 산화발모탕(散火發毛湯)을 처방하고, 직접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모근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약주요법 등을 사용하여 탈모를 치료하고 있다. * 화병탈모 자가테스트 *1. 머리에 열이 몰려 뜨거운 느낌이 있거나, 유독 머리쪽으로만 땀이 나는 경향이 있다.2. 두피가 자주 가려우며, 붉은 기운을 띄거나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자주 난다.3.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당기고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며, 눈 피로와 마른 기침 등이 나타난다.4. 머리나 가슴 등은 열이 나고 답답한 기분이 들지만 복부나 하지쪽은 찬 상열하한(上熱下寒)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안면홍조, 안구건조, 눈 피로감, 두통 등과 더불어 소화불량, 복부냉증, 수족냉증, 생리불순, 정력감퇴 등의 증세가 있다.5. 잠을 들기가 힘들며, 깊이 잠들지 못하여 자주 깨거나, 작은 소리에도 금방 일어난다.6. 날씨가 덥거나 밀폐된 공간에 가면 가슴이 답답하여 참기 어렵다.7. 갈증이 너무 자주 나거나, 입이 쓰거나 하는 증상이 있다.이러한 7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가로세로한의원, 즉흥 다이어트 NO! 계획 다이어트 YES! “드디어 수능을 마쳤어요. 시험 치르고 내 몸을 보니 살이 부쩍 쪄있네요. 단 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고 싶어요. 이 시기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올 수능을 마친 우미선(18) 양. 시험은 잘 봤지만 불어난 몸 때문에 걱정이다. 개그우먼 이희경이 개그콘서트 헬스걸 코너를 통해 30kg을 감량하고 미녀 개그우먼으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수능 끝나고 들은 뒤에 더 그렇다. 미선이처럼 수능 끝난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1위는 ‘다이어트’. 시험 공부하는 동안 불어난 체중을 감량해서 멋지게 변신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어서다. 이제 대학이나 사회 속으로 나갈 수능 수험생들의 첫 번째 소원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수능 후 다이어트는 이렇게! 예뻐지겠다고 즉흥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는 마이너스다. 짧은 기간 동안 무리하게 살을 빼려고 하면 근육량과 기초체력 저하, 빈혈과 생리불순 같은 이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수험생이었던 때를 생각해보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운동할 시간은 웬걸? 제 때 밥도 먹지 못한 날들이 아니었던가. 이런 생활의 반복으로 몸과 마음은 매우 지친 상태다. 이럴 때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개그우먼 이희경 같은 몸매가 되지 않을까. 가로세로한의원 방지현 원장은 “무조건 굶으면 몸속에 있는 수분과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가서 건강이 나빠진다”며 “자기 건강에 맞는 적절하고 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다이어트 전, 전문가를 찾아가서 자신의 건강 수위를 살펴야 한다. 그런 후 자신에게 맞는 바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게 적절하다.계획 없이 살을 빼면 체중을 감량하기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적신호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요요현상이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이 요구된다. 방 원장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체성분 검사를 하고 자신의 근육과 지방량의 정도를 체크하는 게 우선이다. 그런 다음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하다면 근육량은 지키고 지방을 줄여주는 한방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체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1년을 재수한 이소영(19) 양. 살이 찔 땐 하체부터, 살 빠질 땐 상체부터라서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 재수기간 동안 시험공부 하느라고 다이어트는 시도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수능은 끝났고 지금부터 불어난 하체비만을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소영 양처럼 얼굴과 상체는 말랐지만 두터운 하체로 고민하는 여학생들이 제법 된다. 이런 경우는 다이어트 효과도 적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방지현 원장은 “지방형과 부종형, 근육형 등 유형별 하체비만의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방형 하체비만은 지방 축적으로 나타난다. 이 경우는 체지방률을 낮춰야 한다. 방 원장은 “당분과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 분해 한약과 특수지방 분해 침 치료, 경피 약주요법 등을 써서 효과적으로 조절”하기를 권했다. 부종형 하체비만의 증상은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피곤하고 아침저녁으로 체중 차이가 심한 편. 방 원장은 “체내 수분을 처리하는 한약요법과 부종 완화용 스트레칭 운동이 좋다”고 밝혔다. 근육형 하체비만도 있다. 근육량이 많은 게 특징이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근육이 발달하면서 하체 두께가 굵어진다. 근육량 감량을 위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요령이다. 방 원장은 “혼자 힘으로 잘 되지 않는다. 전문가의 도움을 얻고 그 계획을 실천하면 하체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TIP 수험생 다이어트 성공 요령 "피하고, 버리고, 지켜라!" 수능 후 불어난 몸무게를 줄일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피하고, 버리고, 지키라는 것. 먼저 즉흥 다이어트는 ‘피해라’. 수험생이라는 특수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다이어트하면 건강은 나빠진다. 두 번째로 단식 다이어트는 생각조차 ‘버려라’. 무작정 굶는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특히 신경성 소화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은 소화기 질환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는 다이어트 스케줄을 철저하게 ‘지켜라’.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제일 큰 원인은 다이어트 계획을 지키지 않아서다. 음주와 과식, 폭식, 야식을 자제하고 스케줄에 맞춰 자신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도움말: 가로세로한의원 부천점 방지현 원장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원종고 권혁이 교사에게 듣는 학생인권조례 시행 그후 학생회, 교사회, 학부모회 활동 법제화 관건…상벌제 과잉적용 부작용 우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부천지역에서 실시된 지 1년여가 지났다. 학생인권조례는 두발과 체벌,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등 민감한 사안들을 담아 실시 전부터 논란을 빚었다. 심심치 않게 언론을 장식하는 학생들의 교권 침해 우려를 담은 사건들. 과연 학교에서는 실제로 학생인권조례가 어떻게 정착되고 있는지 현장 교사로부터 들어보았다. 발문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듯, 인권을 존중 받은 학생은 다른 친구와 교사, 부모 등의 인권도 존중하게 된다. 학생도 국민 중 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행복추구권이 있다. 헌법에 규정된 모든 권리를 학생에게 보장하는 법이 학생인권조례다.” 교실이 무너졌다는 과잉보도에 가슴 아픈 학생인권 올해로 12년째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권혁이 교사. 그의 근무처인 원종고에서도 올해부터 학생인권조례를 시행중이다. 우선 학생인권조례 시행관련 궁금증 하나. 과연 신문지상에 등장하는 학생의 교권 침해 정도가 정말 심각한 것인가. “적지 않은 교사들이 학생 인권 신장이 교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이 부분은 언론에 의해 조장된 바도 크고요. 인권조례 시행 이후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뉴스 보도가 있지만, 학교현장에서는 인권조례시행 이전부터 그러한 일들은 계속 있어왔어요.”권 교사는 학생인권조례가 교육현장에서 실현되면서 이를 왜곡 해석하거나 인권조례 시행 이전에는 없던 교권 침해가 이후부터 나타난 것처럼 부풀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경기도 시흥 장곡중의 경우는 학생인권조례 실시 후, 학생인권이 존중되어 징계위원회의 개최 횟수가 줄었다는 통계도 있단다. 그는 학생인권과 교권의 문제를 인권조례에 대한 부정적인 면으로 연결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교육활동에서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서 학생인권을 제약하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도 선택권이 있다’를 알리는 과정“고등학교에서는 무엇보다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에서 학생들에게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예요. 그전에는 입시준비 명목으로 반 강제 이상으로 학생들을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에 참여시키는 분위기였죠.”권 교사는 학생인권조례의 긍정적인 효과로 ‘학생들도 선택권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더 이상 강제적인 조항은 표면적으로는 사라졌기 때문이다.그는 “청소년들의 민감 사항 1위인 용의복장규정을 위해 토론회와 공청회, 학교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길이와 모양 제한을 폐지했다. 또 염색은 원색을 금하는 선으로 개정했다. 예상과 달리 학생들은 그 선을 넘지 않았다. 스스로 자율을 지키고 규칙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풀어야할 문제도 남는다. 학칙 개정과정에서 학생참여 정도다. 가령 학교에 따라서는 폭넓은 의견수렴과정을 생략한 채 소수 학생대표의 의견 중심으로 반영했다. 또한 체벌대신 상벌점제 과잉적용으로 또 다른 학생 인권침해란 새로운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 잘 지키기 위한 학생인권조례, 남은 숙제는학생인권조례는 법이다. 법을 지키는 데는 강제성 이전에 일정한 분위기 즉, 문화가 필요하다. 권 교사는 ‘수업을 포함한 학교 혁신 문화’를 대안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내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의 관심분야 중 하나도 학교혁신운동이기 때문이다.“사실 현재의 행정업무 시스템 중심 학교조직체계와 수직적 관료적 문화 갖고 학생인권존중을 펴는 데는 한계가 있죠. 인권을 존중하려면 문화와 더불어 교육활동 중심의 부서개편과 수업 중심 연수 및 연구회, 일상적이고 정기적인 토론과 협의회가 더 필요해요.”결국 성적 중심의 교육여건 속에서 학생 인권조례를 제대로 실행하려면 제도적으로 더 다양한 교육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 조직 면에서도 학생회와 교사회, 학부모회에게 역할과 실천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사실 학생들 자신조차 학생인권조례 내용을 잘 알지 못해요. 따라서 국어, 사회, 도덕 등 관련교과 수업과 퀴즈대회, 학생인권팻말전시 등 관련 활동을 만들고 참여하도록 도와야죠. 학부모의 참여와 역할도 필요해요. 가령 원종고처럼 학부모가 학생인권심의위원회에 참여해 가정통신문과 학교홈페이지 차원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이해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죠.”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해법에듀, 초등 내신 프로그램 ‘셀파우등생교실’ 출시 해법에듀(대표 소대봉)가 초등 전과목 내신 성적 향상 프로그램인 ‘셀파우등생교실’을 출시하고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셀파우등생교실은 교육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개발된 학생중심, 과정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교육계는 자기주도적학습, 창의력, 사고력, 탐구력, 협동심, 수준별 학습과 능력평가, 다양한 교과외적 활동 등을 강조하면서 학생중심의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파우등생교실이 이런 교육계의 흐름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또한 경시와 올림피아드 실적 반영 축소, 입학사정관제 확대, 내신 비중 강화 등의 교육정책들이 추진되면서 과정중심의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셀파우등생교실은 학교 내신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천재교육의 풍부한 DB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자기주도형 학습교재가 제공되고, 개념원리 및 과학실험 동영상 등 온?오프라인 통합시스템도 제공된다. 특히 자기주도형 학습교재를 매일 학습하고 출제마법사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단원평가와 월말평가의 오답을 사례별로 분석해 유사문제를 반복 풀이하도록 해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끈다. 해법에듀에서는 이번 ‘셀파우등생교실’을 출시하면서 가맹점 성공포인트도 함께 제시했다. 소규모 공부방은 적은 자본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소자본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셀파우등생교실의 경우 해법에듀의 브랜드 파워와 천재교육의 초등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자기주도학습으로 발전시켜 회원 모집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또한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통해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셀파우등생교실 관계자는 “고객 성향에 맞게 맞춤형 마케팅 모델을 제공하고 광고,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 부천원미지사 032-321-3809, 소사?오정지사 032-681-38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어린이가 살기 좋은 부천시 조례 의결 부천시가 ‘어린이 안전 조례안’을 제정한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 식품, 보육,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로 절대 안전지대화’ 등 어린이 안전 조례 제정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25일 제174회 부천시의회에서 원안 의결한 ‘어린이 안전 조례안’은 향후 경기도의 사전보고 및 공포를 거쳐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기본계획에 따른 등굣길? 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반 운영, 어린이 식품안전보건구역 지정?관리, 우수판매업소 지정, 영유아의 안전위한 어린이집 원장의 임무에 대하여 규정 및 교통안전교육과 유괴방지 교육 등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운영과 아동 안전지도의 작성 및 무인카메라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부천시 인터넷 민원 단일 접수창구 이용 부천시는 11월 중순부터 시민 불편사항을 편리하게 접수하도록 현재 8개 창구의 인터넷민원 접수창구를 단일 창구로 통합해 운영한다. 그동안 시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민원을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교통행정 4414건, 자동차운송 26건, 주차장 39건, 상하수도 527건, 도로관리 7711건, 건축 524건, 녹지산림 808건, 청소재활용 2265건, 환경관리 486건, 체육 54건, 시정홍보 52건, 홈페이지 26건, 기타분야가 1852건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인천시청 앞 트리플 역세권 도시형 중앙헤리티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중앙헤리티지''가 신축 분양한다.도시형생활주택 144실 오피스텔 12실 등 총 156실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신세계·롯데·킴스클럽 등 3개의 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 인천고속버스터미널·CGV영화관·인천예술회관·인천경찰청 등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유동인구와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이밖에 도로 하나만 건너면 4km에 달하는 중앙공원이 있어 향과 층에 따라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문의 : 032-441-1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대성학원, 시험이 기다려지는 기말고사 대비법 글 : 부천대성학원 부원장 한선희 1. 수업에 100% 집중하라!학생은 하루 평균 학교에서 6~7교시, 기타 학원 등에서 3~4교시 등 10시간 정도의 수업을 듣는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수업 중에 50~80% 내외로 집중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학생들은 3~5시간은 매일 흘려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100% 집중한 다른 학생에 비해 그만큼의 시간을 매일 낭비하는 것이고, 이는 1달로 계산했을 때 60~150시간을 덜 공부하는 것입니다. 가정학습으로 남보다 3~5시간이상을 매일 더해도 따라 잡기 어렵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평소 학교와 학원 수업에 100% 집중하는 방법을 상담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예습 복습을 생활화 하라!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연구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기억력은 다음과 같은 형태의 기억력을 갖는다고 합니다.인간은 받아들인 정보의 50%를 1시간 만에 잊게 되며 하루 뒤에는 70%까지의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는 말입니다.그러므로 학습한 내용을 잊지 않고 장기기억화 시키기 위해서는 복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쉬는 시간에 1분이라도 더 복습하고 수업 후 단 10분이라도 매일 복습하고 1주일 후 한달후 다시 복습하는 좋은 습관을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3.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라!개인의 차가 있으나 보통 시험 3주전을 기준으로 목표와 구체적 계획을 세워 명시화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 4주전 시험대비 준비로 노트 한권을 구입해 이번 시험의 목표 점수와 등수를 기존 성적과 비교해 세우고 3주전부터 일일 학습 과목 및 학습량을 계획합니다. 첫 주는 최대한 주요과목인 국영수과사 위주로 공부하고 암기보다는 이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두 번째 주부터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시험에 나올 문제를 강조하시는 경향이 있으니 필기한 것에 중점을 두어 학습합니다. 아울러 기타 과목은 교과서를 정독하며 노트 필기와 번갈아 공부합니다. 세 번째 주는 시험 전 3~4일은 시험 시간표에 맞춰 거꾸로 직전 정리를 하는 시간으로 남겨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표에서 하루가 지날 때마다 크게 ‘X’표를 해서 긴박감을 갖도록 합니다. 부천대성학원에서는 이와 같은 시험대비 계획 작성 및 실천을 관리, 학생 스스로 주도적인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