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공계에 강한 실력, 학교에서 키운다 해마다 꾸준히 각종 과학 올림피아드 대회 수상과 이공계 진학자를 배출해온 부곡중학교. 학교 차원의 수학과 과학 실력 다지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매년 과학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지난 11월 치러진 제7회 아시아 태평양 천문올림피아드(APAO) 대회. 저 멀리 카자흐스탄 아크토베에서는 아시아 6개국 7개 팀 대표 선수 46명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팀 시니어부(고등부 3명), 주니어부(중등부 4명) 대표학생 7명도 천문지식을 마음껏 펼쳤다. 그 중 국가대표 주니어부에 선발된 학생 2명이 부천 부곡중 3학년 학생이다. 문건웅(경기과학고 진학예정), 박찬용(학국과학영재학교 진학예정) 두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이뿐만 아니라 부곡중은 올해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수도권지역 대상과 전국대회 금상, 부천시 청소년과학탐구토론대회 금상, 부천시 과학탐구활동포트폴리오대회 금상, 부천시 수학과학경시대회 금상 등을 차지했다. 부곡중 서금자 교장은 “학교 차원의 과학 관련 대회 실적은 물론, 과학고와 영재학교 진학자도 해마다 늘고 있어 과학교육 관련 질문을 평소 많이 받는다. 그 주요 배경을 들자면 교내 방과후학교와 영재학급 그리고 과학 동아리 지원”이라고 말했다. 숨은 잠재력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운영 부곡중의 우수한 과학 활동은 교내 영재학급과 방과후학교, 카오스 동아리로 압축된다. 그중에서도 2007년 시작한 카오스동아리는 과학교육에 관심 있는 부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수준 높은 과학 동아리다.부곡중 오명순 과학부장은 “영재학급과 카오스동아리의 선발과정은 별개지만 둘 다 이과계열의 특성에 따라 중복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또 동아리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과 더불어 수학, 과학, 영어로 이루어진 방과후 수업을 함께 받고 있다”고 말했다.카오스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진주(3학년)양은 “동아리 선발은 까다롭고 어렵다. 매년 1학년을 20명 내외로 뽑는다. 선발도 별도의 시험과 심층면접에 통과해야 한다. 또 1년 동안 동아리 전 과정을 이수해야 2·3학년에서 활동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평소 각 반에서 분야별 활동에 참가한다. 지질탐사와 천문관측, 박물관 견학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천문과 생태, 발명분야 등 자율적 탐구활동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더 많은 학생들의 과학 대회 관심과 참여를 위해 전일제 과학의 달 행사는 물론 과학체험부스실험시연도 직접 진행해오고 있다. 이공계 기피에서 이공계 선호교육으로 부곡중은 동아리 활동 외에도 학생들의 과학 창의력을 위해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했다. 그중에서도 방과후학교 기초반은 대학생 멘토링제와 자기주도학습 활동을 통해 일대일 학습컨설팅을 받고 있다. 특히 ‘사교육 절감형 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 측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주요 과목을 기초ㆍ심화반으로 편성했다. 따라서 과학 창의력 분야 역시 학생들이 수준별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다양하게 활용하는 셈이다. 이 학교의 박주용(3학년)군은 “3년 동안 실험과 관찰 활동 외에 대부분 과학 학습은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활용했다.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풀고 모르는 내용은 해당 선생님께 질문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교사는 “부곡중 과학 활동은 이과계열 진로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초를 닦고 심화, 선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관련 체험활동으로 관련분야에 안목을 넓히는 기회”라며 “특히 올림피아드대회나 천체관측대회 등은 교내 선후배가 함께 만나 활동하기 때문에 정보는 물론 롤모델을 보고 배우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겨울방학맞이 ''우리아이책'' 50% 초특가 할인 상동에 위치한 ''다르게 생각하는 우리아이책''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앤서니 브라운 베스트 걸작선 세트(전 14권)를 50% 초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 그림책 모음으로 정가 132,000원에서 50% 할인된 66,000원에 제공한다. 그림책 독자라면 누구나 최고의 작가라고 손꼽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 2000년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가 중의 하나로 인정받았으며, 이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가장 사랑 받는 작가이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사실적인 그림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또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구성으로 풀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보고 깊이 공감하는 작품들이 많다. 문의 : 070-4252-0055위치 : 하이마트 중동점 맞은편 계룡리슈빌 1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부천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이벤트 야호! 크리스마스닷! 이즈음이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학기 내내 뒷바라지한 부모님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때. 더불어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시간이기도 하다. 2011년을 마감하며 우리가 사는 부천에서 우리 가족만의 색다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내기로 하자.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 우리 아이 손잡고~ 만화전시회 & 어린이 공연 아이 손을 잡고 한국만화박물관(310-3090)으로 가자. 만화도서관이 추천한 ‘이 달의 만화전시-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전시회가 열린다. 제작 과정과 작가 인터뷰 영상물을 볼 수 있고 23일 방문하면 작가를 직접 만난다.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무료관람, 주말은 박물관 입장권(5000원) 구매. 2012년 1월 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신인작가 당선작 전시회 ‘사계(Four Season)’도 열린다.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멋지게 그린 사계절이 인상적이다. 박물관 입장권 구입 후 4층 카툰갤러리로 가면 되고 일러스트 팬시용품도 살 수 있다. 입장권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한편 어린이 공연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14일부터 25일까지 판타지아 어린이극장 (320-6339)에서 공연한다.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4시, 주말 오후 1시, 3시 공연한다. 일반회원 8000원, 유료회원 6000원 등.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R 석 2만원, S석 1만 5000원. ■ 중장년과 청소년이 즐기는~ 올 투게더 축제 속으로 12월 23일 저녁 8시 부천오정아트홀(677-1844)에서는 ‘상상대방출 판타스틱 파티’가 열린다. 준비된 파티플래너들이 만든 파티로 7080년 세대들의 향수 자극과 80년 대 졸업식 풍경, 체험으로 흥미를 끈다. 24일 복사골문화센터 3층 소공연장에서는 ‘청소년 참여조직 송년발표회 & 크리스마스 파티’가 개최된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320-6335) 6개 청소년 참여조직이 동아리 공연과 다과회가 마련된다.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로 문의.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665-0926) 방과후 아카데미 보물터는 17일 오후 4시 4층 소공연장에서 송년파티 ‘보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야금 및 오카리나 연주, 비보이들과 방송 댄스 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무료 관람. 14일부터 16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전통 공연 시리즈(320-6332)가 열린다. 노리단 ‘상생’과 A-jack, 사물광대 ‘판’이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공연을 펼친다. ■ 연인과 둘이서~ 러브 크리스마스 파티 웅진플레이도시(310-8000)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속으로 부천의 연인과 가족들을 초대한다. 주말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따뜻한 물속에서 눈을 맞는 스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 야외 스파에서 열리는 석고마임 퍼포먼스가 신기하다. 오후 2시 10분 워터파크 중앙무대에서는 산타와 춤을 추고 캐롤을 부르고, 오후 2시 30분 워터파크 징검다리에서는 참여객이 산타를 잡는 산타 대 추격전이 펼쳐진다. 주말 오후 3시 30분부터는 산타 버블 쇼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22일 커피 전문점 바까날레(678-4542)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갓 볶은 원두 100g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선물한다. 24, 25일 디저트 카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26-3877)는 크리스마스 아몬드 쿠키와 케이크(사이즈 주문 제작 가능), 수제 초콜릿 이벤트도 연다. ■ 온 가족이 함께~ 럭셔리한 연말 나들이 부천시립예술단(625-8330)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23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헨델의 메시아 중 주요 곡목과 독창과 이중창, 크리스마스 캐롤이 준비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320-3481)는 16일 ‘모차르트 페스티벌, 프리메이슨’, 31일 오후 10시 제야음악회 ‘부천필의 랩소디’를 선사한다. 두 공연 의 공연장은 부천시민회관이다. 입장료는 3000원~ 5만원까지. 한편 부천 소풍 프리머스는 12월 1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예매하는 부천시민들에게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 12월 20일까지 미션 임파서블 오리지널 경품 GSC 고글과 임파서블 퍼즐을 각각 2명씩 증정한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스쿨김영사, 1월 첫째주 체험 기행 모집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2012년 1월 첫째주 체험기행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1월 5일은 철새탐사 체험학습이, 1월 6일은 하루에 끝내는 3학년 1학기 사회 체험학습이 준비중이다.학교 교과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스쿨김영사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진행과 전문강사의 설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내 학습에 치중했던 아이들이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그 기억과 이미지를 다시 교재를 통해 재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유발할 수 있다.-철새 탐사일시 : 2012년 1월 5일대상 : 초등 전학년(10~12명당 강사 1명)장소 : 홍성조류탐사관-천수만수업내용 : 천수만의 철새들을 관찰하고, 철새들의 비행을 통해 비행기의 원리를 배운다. 그리고 갯벌과 간척사업, 방조제 등을 둘러보며 이에 대해 알아본다. 다녀온 후에는 철새도감 만들기도 진행한다.비용 : 1인당 5만8000원(또래팀 회원 5만5000원)접수 : 선착순 40명 마감-하루에 끝내는 3학년 1학기 사회일시 : 2012년 1월 6일대상 : 초등 3학년(2012년 기준, 10~12명당 강사 1명)장소 : 지도박물관/경기도박물관/KBS수원센터수업내용 : 지도박물관에서는 지도의 역사와 지도 읽는 방법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KBS수원센터에서는 방송제작 등에 대해 배운다.비용 : 1인당 5만8000원 (또래팀 회원은 5만5000원)접수 : 선착순 40명 마감 문의 : 324-9812(스쿨김영사 부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생활공감지도서비스 모니터 요원 모집 부천시는 12월 2일 오픈한 생활공감지도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부천지역 생활공감지도서비스 모니터 요원 3~ 5명을 모집한다. 생활공감지도서비스란 생활정보와 민원신청정보를 시민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생활편의서비스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길안내, 생활불편신고, 안전귀갓길과 안전시설물안내, 이사정보, 신규업체홍보 지원 등으로 마련된다. 활동기간은 2012년 1월 25일부터 3월15일까지 약 2개월로 서비스(웹/모바일) 평가 내용 및 서비스 개선점을 건의하고 온라인 홍보활동(대표사이트 및 모바일 서비스 체험후기 등을 개인 블로그, 트위터 등에 게시), 현장 이벤트 등 관련 행사 참여 및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전파 및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함께 교육(설명회) 등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모니터링단 기본활동 이수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평가 우수자 1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천 지역 거주자로 인터넷 및 모바일(스마트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미니홈피, 블로그, 트위터 등의 계정을 1개 이상 보유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람, 모바일 서비스 이용 가능자 (스마트폰 소유 및 사용자)이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postpi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12월 26일. 문의 032-625-3449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수요거리서점 With Christmas 부천연대 청년네트워크는 12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부천 북부역 로열쇼핑 앞에서 인문학 프로젝트 ‘수요거리서점- With Christmas’를 연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취지여서 먹고 즐기며 연말을 보내는 것보다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다. 23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4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집에 꽂아두고 읽지 않는 책이나 버려지는 헌 책을 기부하거나 수요거리서점을 직접 방문해서 헌 책을 구입하면 된다. 또한 2011년 최고의 책을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헌 책을 기부하고 싶은 사람이 청년네트워크에 연락하면 책을 가지러 간다. 함께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재생연필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12월 수요거리서점의 수익금은 독거노인 반찬나눔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의 032-614-06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경기도 막걸리 ‘숨’ 출시 경기미로 만든 경기도 공식 막걸리 ‘숨’이 출시되었다. ‘숨’ 막걸리는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와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R&D연구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의 공동 연구과정을 거쳤다. 주종도 순수 경기미만을 사용했다. 경기도 ‘숨’ 막걸리는 재료와 맛에 걸맞는 용기와 브랜드 개발을 위해 두 해에 걸쳐 경기막걸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리뉴얼했다. 용기는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주름 모양을 상징화 했다. 또 세계와 함께 숨 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아 고급 경기미 막걸리의 이름을 ‘숨’으로 정했다. 숨 막걸리는 수도권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부천 길주로, 보행중심 거리로 재탄생 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에 따라 길주로를 쾌적한 가로환경과 시민 참여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하면 하루 유동인구 17만 명의 증가로 길주로 주변의 가로 노후화 개선을 위한 도심 재생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보행중심의 가로환경과 만화ㆍ영화ㆍ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위해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4.4㎞ 구간에 보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간에는 수경시설과 미디어시설,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시청 앞에는 4400㎡ 규모의 이벤트광장을 만들어 인접한 문화예술회관과 중앙공원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동서를 관통하는 길주로 4.4km가 영상문화단지와 중앙공원,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이벤트 공간으로 탄생하면 서울 테헤란로처럼 인근 인천지역은 물론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부천사람들 - 히말라야의 ‘아마다블람’ 등정, 부천시청&부천등산학교 합동 등반대 지난 11월 1일 부천시청과 부천등산학교 합동 등반대원들이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Amadablam, 해발 6856m)의 정상에 우뚝 섰다. 10월 15일 네팔로 출국한 뒤 31일 간의 여정 끝에 2011년 가을 시즌 히말라야를 찾은 한국 원정대 4팀 중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것이다. 세계 3대 미봉(美峰) 중 하나이며 험준한 코스로 손꼽히는 아마다블람의 정상에 서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다블람은 위엄 있고 멋있고 독립적이고 독보적이었다”며 장엄한 산 기운을 부천에 실어온 등반대장 이충원 씨를 지난 1일 만났다. 아! ‘아마다블람’ 아마다블람은 히말라야의 마차푸차레, 알프스의 마터호른 봉과 더불어 세계 3대 미봉으로 불리며 ‘어머니의 목걸이’라는 뜻을 가졌다. 쿰부 히말라야의 심장부에 위치한, 우리나라 한라산(1950m)의 3배가 넘는 고산이다. “작년 봄 히말라야 임자체봉에서 아마다블람의 위용을 목격했어요. 매우 신비하고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며 꼭 올라가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올 가을 도전해서 성공했지요.” 이충원 등반대장은 이번 등정에 참여한 산악인들은 부천등산학교 부교장인 자신과 멤버인 민경선, 이윤성, 조영현, 조헌행 씨, 부천시 공무원인 김정재, 김명광 씨 등 7명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원정대는 부천시청 소속의 알파인 클럽과 부천등산학교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알파인 클럽은 부천등산학교 출신 동문이 주축인 부천시청 공무원들의 전문 산악회이고, 부천등산학교는 부천시가 지원하는 부천시 체육회 산악연맹 소속의 단체이다.두 팀의 모태인 부천등산학교는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매 년 봄, 가을로 2회씩 전문산악교실을 운영해오며 현재 12기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들이 부천을 떠난 것은 지난 10월 15일. 네팔로 출국한 뒤 일주일 동안 카라반 일정을 거쳐 아마다블람 4600m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여기서 루트작업을 시작했고 ABC, C1, C2, C3 등 4개의 캠프를 올리며 11월 2일, 첫 번째 등정을 시도하게 된다. 특수 훈련 1년 반 만에 성공 첫 번째 등정 팀은 캠프를 떠나 10시간 동안 등반했다. 거대한 수직 벽의 난코스라 올라가는 길은 엄청나게 어려웠다. 하지만 민경선, 이윤성, 김정재 씨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새벽 4시 쯤 아마다블람 정상에 발을 딛게 된다. 이들은 “수시로 변화하는 구름이 에베레스트를 가리는 가운데 수줍은 듯 모습을 보였던 그곳 정상에 도착해보니 허무했다”며 “심한 추위와 불어오는 바람으로 춥고 지쳤으며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1차 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은 10분 쯤 있다가 하산했어요. 다음 날 떠난 2차 등반대는 셰르파들의 체력 저하와 악천후로 정상을 밟지 못했지요” 이충원 대장은 손가락 동상이 심하게 걸린 대원을 데리고 산을 내려온 일을 말했다. 경사가 급한 곳에 로프를 달고 내려오느라고 힘을 모았던 과정이었다. “아마다블람 산 속에서 한국까지 일주일 걸려 부상 대원을 이송했어요. 전 대원이 신속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부상자가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었지요.” 이들의 등정 계획은 1년 반 동안 진행됐다. 작년 5월 대원을 모집했는데 첫 고산 등정자인 김명광 씨를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은 한 차례 이상의 해외원정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었다. 이들은 한라산과 북한산, 설악산 일대에서 빙벽을 타며 겨울 비박을 하는 등의 특수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했다. 산악인들은 “이번 등반 성공으로 등산학교 동문들이 가장 좋아했고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며 “다음에는 알프스 마터호른과 북미 최고봉인 맥킨리 봉을 등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미니 인터뷰 부천등산학교 등반대장 이충원등반대장 이충원(47) 씨가 산에 가는 것은 ‘좋아서’,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정직해서’, ‘평등해지고 자유로워서’다. 그는 이번 성공을 “부천등산학교에서 뒤늦게 공부하고 훈련 받은 아마추어들이 이룬 쾌거”라며 “아마도 평생 못 잊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이번 등반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쌓인 진한 우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가 등산학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축적된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산악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것”이고 “앞으로 문화도시 부천을 널리 알리고 부천등산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더 많은 고산 등반 경험자를 배출할 것”이라며 이번 등정을 축하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매쓰온창의센터 교구활용 무료체험수업 진행 12월 16일과 23일 총 4회에 걸쳐 교구활용 내용으로 진행부천 매쓰온창의센터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교구활용수업’이라는 주제로 무료 체험수업을 진행한다.이번 무료체험수업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오는 12월 16일과 23일 각각 1회씩 진행되고, 내년 1월 추가로 2회가 진행된다. 체험수업에서는 아이와 교구를 친해지게 하는 방법부터 교구를 학습으로 연결하는 방법까지 교구활용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12월 16일에 진해될 첫 무료수업은 ‘분수도형’이라는 소주제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23일 진행될 무료수업에서는 ‘기하판’을 다루게 된다.교구활용수업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체험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된 관계로 사정예약을 통해 수업을 받을 수 있다.문의 : 032-326-75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