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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전문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개원 학부모 설명회’ 전자단말기로 스마트 수업, 협동식 토론 수업 등 20년 노하우 오픈 지난 15일 오전 11시 국가대표 수학 전문학원인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개원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부천 상동 노블리안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개원식에는 2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서 성황을 이뤘다. 수학 성적이 자꾸 떨어진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엄마부터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할 자녀가 있다는 엄마들이 참석해서 배부된 자료집을 읽고 영상물을 보며 설명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날 개원식은 올림피아드 학원 양환주 이사장의 ‘내 아이 우등생으로 만드는 수학교육법’과 김은경 총괄팀장의 ‘올림피아드의 신개념 수학 프로그램 안내’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내 아이 우등생으로 만드는 수학교육법 “고등학교 학생의 60% 이상이 수포자(수학포기자)라고 합니다. 조금만 하면 되는데 수학에서 손을 놓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다는 거죠. 왜 그럴까요?”이 날 우등생 수학교육법을 강의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온 올림피아드 학원 양환주 이사장. 그는 학생들이 수포자가 되는 이유는 엉터리 수학공부법과 부모의 잘못된 지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닌 ‘이해의 학문’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된다면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도 걱정없죠. 개념을 알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원리입니다.” 이를 위해 올림피아드에서는 수학의 개념이해와 응용과정을 거쳐 심화학습에 이르는 단계별 학습을 1주일 단위로 관리해준다. 두 번째로 수학 잘하는 방법은 ‘주기적인 반복 학습’. 배운 공부는 반드시 그 날 복습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한 달 후라면 80% 정도의 기억이 남는다고 했다. 그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올림피아드에서 알려준다. 반복 학습을 위한 분기별 선, 후행 학습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는 것. 수학을 잘하는 세 번째 방법은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이다. 능력에 맞게 공부하면 집중력과 흥미도, 몰입 능력은 자연스럽게 자라난다. 양 이사장은 “오답 정리 노트를 반드시 활용하세요. 늦어도 4학년부터는 꼭 시작해야 하는 습관입니다. 더불어 부모가 학생들을 인정하고 격려하여 자신감을 갖게 해서 아이들의 영혼에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피아드의 신개념 수학 프로그램은? 두 번 째 강좌는 김은경 총괄팀장이 주도했다. 김 팀장은 “올림피아드 학습 시스템은 수업부터 숙제까지 빈틈없이 설계된 100% 완전학습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한 수업은 최첨단 스마트 클래스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시청각 자료를 통해 수학의 개념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이 때 활용하는 것이 전자칠판과 개인용 단말기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단말기에 정답을 입력하면 선생님은 결과를 바로 확인해서 학생이 문제를 얼마나 이해하는지, 를 알게 된다. 이를 통한 개인별 분석과 첨삭지도 등의 철저한 관리 체계는 올림피아드가 가진 특장점이다. 김 팀장은 “특별한 협동식 토론발표 수업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토론은 팀을 편성해서 진행한다. 상대 팀이 준 문제를 풀고 그 방식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팀원 모두가 문제에 집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다른 풀이방법을 공유하는 자유 토론이 추가로 진행되고, 선생님이 첨삭지도하면 문제 해결 끝. 마지막으로 김 팀장은 “올림피아드는 개인별 데이터가 기반인 온라인 숙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업관리, 숙제관리, 성적관리, 동기부여에 대한 철저한 지도로 올바른 학습태도를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박민애(부천 상동)씨는 “동네 학원에 다니는 아들의 전체적인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왔다. 스마트 학습과 오답 정리 학습이 마음에 남는다. 현재 중학생인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학원에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영(인천 삼산동)씨는 “첨단 학습이 독특하다. 인지도 높은 올림피아드 수학은 확실히 단계별 학습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 날 참석했던 다수의 학부모들로부터는 “수학의 개념을 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협동 토론 수업이 남다르다.”, “철저히 관리해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니 인터뷰 -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정양진 원장“부천지역의 높은 학구열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수학 전문 브랜드가 없었습니다. 부천의 학생들은 수학 전문학원이 없어서 목동에 가서 공부하는 등 시간을 빼앗기는 게 사실이었지요. 이러한 필요 욕구에 의하여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를 개원하게 됐습니다.” 12월 1일 개원을 앞둔 올림피아드 학원 부천캠퍼스 정양진 원장. 그는 지난 20년 간 쌓아온 올림피아드 수학의 노하우를 부천의 학부모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개원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 수학 교육이 단순 계산의 주입식 공부에서 탈피한 실용수학을 지향하고 있지만, 아직은 수학을 입시의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학생들은 토론에 익숙하지 않아서 협동식 토론수업을 생소하게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하면 됩니다. 올림피아드의 커리큘럼을 적용하여 호기심을 자극시켜 자신감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조리있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발표력과 리더십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올림피아드 수학의 강점이니까요. 아울러 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정성껏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정 원장은 강조했다. TIP 초, 중등 수학 전문학원 ‘올림피아드’2011학년도 134명(특목 중, 고 총 1048명) 합격과 2011년 한국올림피아드 103명 입상, 2012학년도 영재학교 29명 합격, 2011년 중등부 1학기 중간, 기말고사 만점자 1009명의 실적을 거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학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선일보가 선정한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2010년, 2011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TIP2 올림피아드 부천캠퍼스 ‘신입생 입학고사’초등부(예비초 3~ 6학년)와 중등부(예비중 1~ 3학년)를 위한 신입생 입학고사 안내가 11월 20일, 26일, 27일 오후 3시와 28일, 29일 오후 5시 부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입학고사는 변별력 있는 다양한 문제로 정확한 실력을 진단하는 것이다. 입학고사를 거쳐 실력이 확인되면 초등부는 학년심화와 선행 과정 등을 진단받고 실력, 우수, 심화, 영재, 올림피아드 클럽으로 배정된다. 중등부 또한 다양한 과정과 유형을 통해 가우스, 뉴튼, 오일러, 라플라스, 파스칼, 올림피아드 클럽으로 배정돼 진정한 수학의 2011-11-24
- 서림부부한의원, 가리기 급급한 여성탈모, 근본적 치료가 필수 글 : 서림부부한의원 김병훈 원장여성탈모, 유전보다 후천적 원인이 크다정수리나 가르마 부위에 생기는 여성탈모는 ‘여성형 안드로겐 탈모증’이라고도 하며, 과로에 의한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일반적인 원인은 물론, 생리불순과 출산, 갱년기 증상 등처럼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탈모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다이어트를 위한 소식, 절식, 단식 등과 염색이나 탈색, 파마처럼 두피와 머리카락에 화학적용을 반복할 경우에도 탈모가 생긴다. 빠져버린 머리카락,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있진 않나탈모질환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대체로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옆 머리를 빗어 넘겨 가린다든가 머리를 묶거나 헤어핀을 꽂는 등 눈 가리기 식의 차선책을 많이 선택한다. 물론, 남들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건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이러한 것으로 탈모질환이 회복되거나 늦춰지니는 않는다. 어떻게 가리고 다닐 지 고민할 시간에 조금만 빨리 자기관리와 전문 치료를 선택했더라면 탈모증상의 악화를 막고, 서서히 회복 될 수 있을텐데 말이다. 머리카락, 노력하면 지킬 수 있다여성은 생리나 출산, 다이어트, 갱년기 등과 같이 호르몬의 변화가 큰 때에 탈모 증상이 동반되곤 한다. 대부분 그 시기를 넘기면 호전 되지만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회복되지 못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평소의 탈모 예방은 몸 전체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처럼 하면 좋다. 우선 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이 뭉치면 머리로 올라가는 기윤을 원활히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그때마다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서너 번 땀 흘리는 운동을 통해 두피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편식이나 과식 폭식을 자제하고 술이나 담배를 삼가는 것 역시 필수이다. 여성탈모관리는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 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이 기본이다. 이는 신체 전반의 건강과 기윤의 흐름 회복을 꾀함으로써 어긋나 있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고 머리의 열은 내리고 몸은 따뜻하게 돌려놓는 수승화강요법을 통해 모발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하얗게 두피가 보일 정도로 탈모질환이 이미 진행되었거나, 세심한 탈모 관리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전문 탈모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2012 대입 정시 설명회 개최 12월 4일 ‘2012 대입 정시 입시설명회’가 개최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는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장소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이다. 설명회에서는 ▲정시모집 대비 대입 전문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개인별 상담 ▲대학 입학 관계자 초청 대학설명회 및 개인별 상담 ▲2012 대입 정시모집 대학별 자료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5개 상담부스를 열고 대입 전문 진학상담 교사 50명이 나와 개인별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후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우리는 아이들의 따뜻한 ‘가족’입니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나눔의 집에 사는 김영수(가명, 17) 군은 한 달에 한 번씩 형과 누나들을 만난다. 그들은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한식동아리 ‘열구자’ 팀. 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의 집 원생들과 함께 했다. 김이수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학교에서 배운 요리를 만들어주면서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 지, 크면 무슨 일을 할 건 지를 물어오며 정을 쌓았다. 영수는 이들이 곁에 있어서 외롭지 않고, 열구자 팀은 아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하는데. 지난 17일 부천대학 꿈집 잉글리시 카페로 이 팀을 찾아갔다. 재학생은 ‘몸 봉사’, 졸업생은 ‘물질 봉사’ 매 달 마지막 토요일이면 나눔의 집 원생 10여 명은 부천대학을 찾는다. 이 대학 예지관 2층 조리실습실로 올라가는 길, 열구자 동아리들이 만들고 있는 음식 냄새가 이들을 먼저 반긴다. 문을 열자 안에 있던 김이수 교수와 형, 누나들이 뛰어나와 아이들을 와락 껴안았다. 한 달 만의 해후다. 열구자 팀이 첫 봉사에 참여 했을 때 나눔의 집 원생들은 초등학생이었다. 누구나 처음 만나면 어색하듯이 그들도 그랬다. 그러나 음식을 만들고 먹으면서 서로 친해졌고 십 년이 지났다. “봉사하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지는 게 흔하지만 선배님과 우리들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성장한 아이들을 지금껏 만나고 있어요.” 식품영양과 2학년 천다정 양의 말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나누다보니 아이들과 회원들은 함께 키가 컸다고. 열구자란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란 뜻. 럭셔리한 음식을 만들 날이 오면, 김 교수와 재학생들은 재료를 준비한다. 추석이나 성탄절 같은 특별한 날에는 졸업생들이 물품을 한아름 안고서 찾아오고. 바쁘거나 멀리 있는 졸업생도 잊지 않고 아이들 사주라며 지원금을 내놓는다. 김 교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예요. 재학생은 몸으로 봉사하고 졸업생은 물질로 봉사하고 있죠. 아이들이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주고받으며 쌓아온 ‘사랑 스펙’지난 18일 부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열구자 동아리는 단체봉사상을 받았다. “그간 열심히 했으니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받은 상”이라고 겸손해하는 회원들은 학교 생활하면서 자격증 따고 스펙을 쌓느라고 바쁘다. 하지만 동아리에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요리와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또 다른 스펙이 쌓였다.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놀라운 자격증이다. 2학년 김재령 양은 “몇 몇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부담스러워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요리 실력이 늘었고 마음도 바뀌었죠. 공부해서 얻는 것보다 더한 재능을 얻게 됐으니 얼마나 좋아요”라며 기뻐했다. 회원들은 아이들과 만날 땐 기쁘지만 헤어질 땐 마음이 짠하다. 그렇게 교류하면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 졸업생 멤버이며 친자매인 이령경, 이지연 씨는 “아이들이 만든 커다란 쿠키를 손에 쥐어줬을 때 눈물이 났어요. 처음엔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던 아이들이었는데... 저희들이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회원들은 결심한 게 있다. 나눔의 집 아이들이 대학 가고, 군대 가고, 결혼할 때까지, 끈을 놓지 말자는 것. 한 번 받은 상처를 또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동아리로 남을 생각이다. 이정아 회장은 말한다. “여러 해 진행해왔던 생일잔치와 나들이 행사들을 계속하면서 내년 여름엔 1박 2일로 엠티도 가고 놀이동산에도 갈 거예요. 아이들의 진로를 위한 상담도 나눌 거구요. 앞으로 더 따뜻한 누나와 형으로 남을 겁니다.” 미니 인터뷰-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김이수 교수 “개인적으로 집안 행사가 많아요. 그런데 남편이 봉사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내 아이들도 나눔의 집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성장했구요.” 부천대학 식품영양과 김이수(42) 교수의 생활은 나눔의 집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트레이드마크는 아름다운 미소.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나눔의 집 아이들에게도 한결같은 미소로 대해왔다. 그녀는 사비를 털어 아이들의 음식을 챙겼다.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마음이 먼저 그 재료를 사러 뛰어갔다는 것. 그런 그녀는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TIP 부천대학 한식동아리 ‘열구자’2001년 결성된 부천대학 동아리로 한국음식과 떡, 술 등을 공부하고 있다. 한식자격증을 취득하는 한편, 전통음식 연구소와 알프스 케이터링, 뉴질랜드 쇠고기 요리개발 콘테스트 등 메뉴 개발 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결성된 첫 해 공부와 자원봉사를 하기로 결의! 나눔의 집 청소년들에게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요리를 만들어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 동아리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부천순환 둘레길 ‘원미산 걷기’에 따라가볼까요? 부천시의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연결하는 부천순환둘레길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에서는 둘레길 개장으로 시민, 단체들이 함께 가꾸자는 취지의 시민 홍보와 함께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기념식과 원미산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판타지아 락밴드가 식전 공연을 담당하고 준공 기념식과 걷기 준비 운동, 원미산 걷기의 순서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원미산 걷기는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실시된다. 걷기 코스는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시작해 한샘 약수터 &rarr진달래동산 &rarr원미정 &rarr산수약수터 &rarr 칠일약수터 &rarr전망의 숲 &rarr종합운동장 보조구장까지다. 이 구간은 약 4.0km 의 거리로 도보로 약 1시간 20분 쯤 걸린다. 한편, 이날 개장하는 부천순환둘레길은 제1코스 향토유적 숲길과, 제2코스 산림욕길, 제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 제4코스 대장들길로 성격과 특징에 따라 나뉘어져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부천시 보건소, 어르신 치매 검사 부천시 보건소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의 하나인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초기에 발견한 치매를 적절하게 치료, 관리하면 10~ 20% 완치, 40~ 50%는 치매의 중증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선별검사(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점병원 전문의의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과 추가 정밀검사인 CT,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전문검진은 거점병원의 전문의가 직접 검진해주고 본인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 방향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검진 내용에 포함된 모든 검사는 무료, 뇌영상 검사 또는 정밀 혈액 검사 등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원미보건소: 625-4227 소사보건소: 625-4282, 오정보건소: 625-44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2011 위 넷(We Net)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부천시여성회관은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11 위 넷(We Net)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주최하고 부천시여성회관과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박람회는 부천시내 3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서 기업설명회를 갖는 한편, 취업박람회를 열고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과 컨설팅관, 이벤트관으로 나뉘어 면접, 이력서 작성법, 경력단절 주부와 여성을 위한 특강이 열린다. 또한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메이크업과 코디의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문적성 검사, 취업 상담 등의 부스에서 구직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2-320-6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코너 운영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진로와 진학 상담코너를 운영한다. 진로진학상담코너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관련 궁금증과 불안을 덜고자 진로교육 및 상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초, 중, 고 교원을 상담교사로 선발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코너 형식으로 운영한다. 상담 방법은 온라인 상담으로 연중 홈페이지(jinhak.goedu.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상담 과정은 초등학생은 상담코너-상담실-초등학교 진로상담실을 이용하며 중고등학생은 같은 방법으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실 란을 이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노인 공경과 주민 화합 으뜸 부천시 상2동 푸른마을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2002년 입주했다. 햇수로 10년, 382세대가 배려하고 나누며 살아간다. 마을의 노인을 지극정성 공경하는 한편 주민 화합이 으뜸인 모범단지라는데. 전원단지가 인접해 있어서 쾌적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푸른마을 사람들을 지난 28일 찾아갔다. 어르신 공경은 우리들의 할 일 “어이구, 이게 누구야?” “네~ 어머님, 저희들 왔어요.” “날씨가 좋으니 우리 나가서 사진 찍어요 아버님.” 리포터가 방문한 날, 이귀순 회장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어르신들을 먼저 챙겨야 한다며 경로당으로 내려간 이 회장을 노인들이 일어나서 반겼다. 하순임 부회장과 마현미 간사, 서준석 관리소장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왔다. 이 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 우리 마을사람들은 어떤 일에서나 먼저 노인들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중앙 광장. 어르신들과 관리소 직원들,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찍는 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촬영이 끝났다. 한 어르신이 물었다. “이 사진 개인별로 다 보내주는 거요?”. 그 말을 들은 마을사람들 모두가 웃었다. 화기애애한 웃음소리는 맑은 가을 하늘에 울려퍼졌다. 이처럼 푸른마을 사람들은 야유회와 어버이날, 김장행사를 통해 365일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주변 환경 편리, 아파트 관리 투명 푸른마을은 부천 상동 아파트촌의 요지에 속해있다. 2012년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인한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주변에 백화점이 많아서 아주 좋다”는 하순임 씨의 말처럼 생활 편리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상일, 상원, 상동초등학교, 경기예고 등 교육환경도 으뜸이다. 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시민의 강은 주민들의 안식처다. 마을사람들은 이 강을 ‘우리 동네 어항’이라고 부른다. 또한 가족과 함께 걷는 안성맞춤인 산책길이라고도 말한다. 아파트 관리 또한 투명하게 운영된다. 서준석 관리소장은 “우리 마을은 동대표 회의록 자체를 프린트해서 게시판에 공개한다”고 했다. 그가 빽빽하게 적힌 회의록을 가져와서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관리소 직원들은 아파트 난방시설과 기계실 등의 전반적인 관리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경비 절감을 가져왔다. 아파트 알뜰 살림은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다. 푸른마을 안에는 독특한 장소가 있다. 다른 아파트에 없는 재활용 창고다. 이곳은 마을사람들이 내놓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곳으로 24시간 열려있다. 주민들이 재활용할 것을 갖다 놓으면 관리소 직원들이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이귀순 회장은 “앞으로 자율방범대를 운영해서 아파트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다. 임원 모두 협조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
- 역곡북부시장 전통시장 공용쿠폰제 시작! 이옥영(소사구 역곡2동) 씨는 역곡북부시장을 자주 찾는 단골손님이다. 그녀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전통시장 공용쿠폰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 10월 현재 이 씨는 이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받은 공용쿠폰을 180매 모았다. 모은 쿠폰을 상인회로 가져가 전통 시장 전용의 5000원짜리 온누리상품권 6장으로 교환받았다. 그녀가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역곡북부시장 전체 점포에서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전통시장 공용쿠폰제 덕분에 이 씨는 온누리상품권을 덤으로 받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고객 유치와 점포별 매출액 증가 역곡북부시장은 지난 9월 시장 안에 있는 111개 점포 전체가 ‘전통시장 공용쿠폰 가맹점’에 가입했다. 이를 위해 시장 상인회는 시행 전 필요한 공용쿠폰 10만매와 가맹점 표지판을 제작해서 점포 앞에 부착하는 절차를 마쳤다. 남일우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공용쿠폰제도는 고객 유치와 함께 점포별 매출액 증가를 위한 것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부천시가 서민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역곡시장을 통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공용쿠폰제도는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고객들에게 일정 금액의 쿠폰을 지급하는 것. 3000원, 5000원, 8000원, 1만원 등 점포별 단위가 정해져 있다. 남 회장은 “야채나 두부를 파는 점포는 쿠폰 단위를 낮게 책정했고 고기나 의류를 파는 점포는 단위가 높게 책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쿠폰 30매를 모아서 상인회로 가져가면 현금으로 쓸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 “가격이 저렴해서 찾아와요. 더불어 공용쿠폰도 받을 수 있어서 좋구요.” 작동에 사는 김영순 씨도 역곡북부시장을 찾았다. 그녀 또한 공용쿠폰 팬이다.쿠폰을 어떻게 받는 지 리포터가 따라가 봤다. 저녁에 콩자반을 만들 거라는 그녀가 잡곡상회에서 멈췄다. 국산 콩 한 자루에 1만원. 그곳에서는 5000원 단위로 쿠폰을 지급했기 때문에 영순 씨는 쿠폰 2장을 받았다. 다음은 정육점. 돼지고기 한 근을 사든 그녀가 1만원을 지급하자 정육점에서 쿠폰 1장을 줬다. 이곳은 1만원 단위로 쿠폰을 지급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23장의 쿠폰을 모았다는 그녀는 “올해 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쿠폰 지급 8000매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OK 정육점 양연회 대표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장사가 잘 된다. 소비자와 상인들이 쿠폰을 잘 순환시키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통시장 공용쿠폰제도를 타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IP 공용쿠폰제 도입한 역곡북부시장은올 10월 대구에서 개최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부천의 전통시장이다. 물가안정모범전통시장이라는 심볼마크가 붙어있는 이곳은 각종 이벤트 행사와 시장쉼터 활성화 등 재래시장 경영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비가림용 아케이트 시설을 완료했고 앞으로는 공중화장실, 고객편의센터 설치 등의 시설 현대화사업 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일우 회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용쿠폰 가맹점 표지판을 크게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쿠폰 CF 제작을 통해 부천 전역에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 편안한 쇼핑 공간 마련을 위해 고객 선(손님이 다니는 통로)을 잘 지키고 상인들의 의식 교육을 강화해서 대형 유통 센터에 뒤지지 않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