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미구, 먹는 지하수 개방 원미구는 지난 겨울철 동파 때문에 급수를 중단했던 심곡동 흥천공원을 비롯한 11개소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비상급수는 전시나 재난상황이 발생하여 상수도 시설이 파괴되거나 용수가 부족해 먹는 물을 공급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물 시설이다. 원미구는 음용 수질을 유지를 위해 일정 시간대에 시민들에게 지하수를 공급하는 한편, 비상급수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위탁관리 업체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시설물 점검 및 청소는 물론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비상급수시설의 위치에 대한 문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와 원미구 건설과에서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지역 만화책 나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2일 한울지역아동센터(원미구 심곡3동)를 찾아가 만화도서전달식과 간담회를 함께 했다. 이번에 진행된 만화나눔은 부천지역 15개 복지관과 아동센터에 학습만화와 만화도서 총 7500여권과 책장을 전달한 행사다. 이 날 간담회에는 부천시아동센터연합회 전병노 회장과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사무국장, 한희정 한울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서 센터별 멘토링 제도와 재능기부 인력풀 구축에 대한 유용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병헌 원장은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충분한 문화적 공급이 필요하다”며 “많은 만화콘텐츠가 모여 있는 진흥원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부천희망재단과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달에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희망만화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쾌적하고 정돈된 부천,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2013년은 부천시가 시로 승격한지 40년, 부천이 탄생한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불혹’의 나이 40년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잘 정돈된 도시, 사람이 주인공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가겠습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새 부천 만들기’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주민주도의 도시관리를 통해 부천시의 내공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김 시장은 또 오는 10월로 예정된 지하철7호선 부천연장선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7호선 개통에 대해 김 시장은 ‘지하철 없는 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천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시장의 올해 시정구상을 들어봤다. - ‘새 부천 만들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40년 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도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부천이 거듭 날 수 있도록 도심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가자는 취지다. 유모차가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인도 및 보행환경,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어지러운 불법광고물, 전선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정비해 나갈 것이다. 방치된 자투리 공간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한뼘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 기존의 도시정비사업과 다른 점이 있나사람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부천은 과거 구획정리사업 등을 벌이면서 ‘인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인도가 없거나 길이 중간에 끊이진 곳도 많다. 인도를 복원해도 간판 등 각종 장애물이 보행에 지장을 준다. 구도시의 보행환경이 나쁜 것은 아무데나 주차돼 있는 차량이 큰 원인이다. 시유지·공유지 등을 최대한 매입 또는 활용해 공용주차장을 확보할 것이다. 이미 38곳을 조사해 선정했다. 한뼘공원도 동별로 로드체킹해 대상지를 물색했다. 주차장, 인도, 공원을 ‘주인공’으로 표현했다. 내년이 시 승격 40주년이다. 사람으로 치면 불혹의 나이다. 잘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로 맞이하자는 취지로 이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 주민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 생각인가주민참여예산제로 진행하는 소규모 사업과 공통분모가 형성될 것 같다. 그러면 별도의 예산 없이도 가능하다. 주민 주도로 할 생각이다. 주민들이 발굴하고, 관리책임 주체를 정할 계획이다. 학생은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가점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내가 가꾸는 동네화분, 한뼘공원이 되도록 실명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미국 센트럴파크도 벤치마다 기부자가 표시돼 있고, 시민관리위원회가 있다. 충주의 가로수는 사과나무인데 나무마다 담당주민이 있다. 40년된 도시의 저력이 이런 데서 나오지 않겠나. - 지하철 7호선 개통준비는올 10월이면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된다. 완공에 맞춰 도시기반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지하철 없는 신도시’란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 부천이 서울 강남의 경제권과 인천경제특구와 가까워져 여러가지 측면에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또 수도권 지역 최고의 격자형 지하철시대를 준비하는 소사~안산원시간 지하철과 소사~고양대곡간 지하철 사업도 원활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된 길주로 사업은 무산된 것인가지하철 개통이 전제인 사업이다. 개통에 맞춰 인도 등을 정비하려던 것인데 애초 구상했던 것은 구현할 수 없게 됐다. 아쉽지만 인도를 잘 복원하는 정도로 그칠 것이다. - 그밖에 올해 주력할 사업은심곡복개천 복원·송내역과 부천역 리모델링, 영상단지 종합개발계획 확정, 삼정동 옛 소각장 문화적 재생 등 미래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신도시와 원도시가 동반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노사민정 거버넌스와 지역기반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등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 부천판 예술특화사업인 ‘부천아트밸리사업’을 초등학교에서 중학생 전체로 확대하고, 영화제와 부천필 문화아이콘화, 문예회관과 부천문화원 신축 등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부천사람들 - 쇼콜라티에 이꽃님 씨 “입 안에 벨벳을 넣은 듯 부드럽고 깊은 맛!” 쇼콜라티에 이꽃님(32) 씨가 생 초콜릿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낀 맛이다. 20대 후반 커피를 공부하던 그녀는 서울의 한 공방에서 만난 수체초콜릿의 맛에 빠져버렸다. 반한 김에 배워보자, 는 생각으로 시작한 취미활동을 통해 그녀는 현재 순수 국내파 쇼콜라티에로 활동 중이다. 임진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처럼 모습도, 이름도 향기로운 꽃님 씨를 지난 31일 만나러 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라즈베리 퓌레에 초콜릿을 얹은 거예요. 독특한 맛이지요?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꽃님 씨가 가져온 라즈베리 퓌레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물었다. 향기로운 라즈베리 향이 입안에 가득히 고였다. 자유로운 형태로 만들어진 벨기에 식 초콜릿이라고 했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나라는 프랑스와 벨기에입니다. 정교하고 오밀조밀한 형태는 프랑스산이고 자유분방한 핸드메이드 초콜릿은 벨기에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초콜릿이 준 생소한 첫 인상과 더불어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꽃님 씨. 그녀는 초콜릿에 관한 일이라면 다 쫒아 다녔다. “처음엔 직업이 되리라고 생각 못했죠. 하다 보니 색다른 분야에 대한 눈이 뜨였고 매장의 문을 열게 됐어요.” 그녀가 운영하는 초콜릿 공방 쇼콜라 플레 옆방에서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꽃님 씨의 귀여운 쌍둥이였다. 방학 중이라 엄마와 함께 있다는 쌍둥이 돌보랴, 수강생과 작업하랴 힘들지는 않느냐고 물었다. “처음엔 힘들었죠. 중간에 포기하려고 하다가 3년만 견뎌보자며 여기까지 왔어요. 그런데 2년 조금 넘으니 버틸 힘이 생기데요. 남편도 많이 도와줘요. 그래서 포기 안하고 꾸준히 해 올 수 있었지요.” 직업의 화려함에 비해 고된 작업“초콜릿 교육은 장인에 의해 전수받는 도제방식으로 그 문화가 형성돼 왔어요.”쇼콜라티에란 초콜릿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맛과 풍미를 창조하는 초콜릿 아티스트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쇼콜라티에는 100여 명. 해외파도 있고 꽃님 씨 같은 순수 국내파도 있다. 그녀는 간단히 배우는 일일체험으로는 초콜릿 전문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쇼콜라티에가 되려면 공방과 학원 또는 대학의 평생교육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업의 화려함에 비해 육체적으로 고된 작업을 감당해야 해요. 거기다 끈기와 열정, 체력들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하죠.” 그녀는 초콜릿은 날씨와 계절, 습도,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습성과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유럽에 비해 초콜릿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서 직업인이 되는 길은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초콜릿에 대한 수요와 관심, 관련 사업은 놀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앞으로 전망 밝은 직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어떻게 하기 보다는 미래를 향해 꾸준한 열정으로 자기개발과 실력을 향상시키세요. 그러다 보면 명성과 인지도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답니다.” 꽃님 씨는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위해서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해보라고 권했다. 여기 그녀가 추천한 집에서 만드는 수제 초콜릿 만디앙을 소개한다. 노력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초콜릿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 집에서 만드는 간단한 초콜릿 만디앙 만들기 준비물 : 다크와 화이트 코팅 초콜릿, 견과류 및 건과일, 짤 주머니, 전자레인지용 용기 먼저 견과류를 오븐에 굽는다. 코팅초콜릿을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 30초 단위로 돌려가며 3분의 2쯤 녹인다. 녹지 않은 나머지는 남은 열로 녹이면 된다. 짤주머니에 녹여둔 코팅초콜릿을 담고 꼭지를 자른 후 비닐을 깐 쟁반 위에 둥그런 모양으로 짠다. 그 위에 준비된 견과류 및 건과일을 원하는 대로 올려주고 굳히면 완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민주통합 원혜영, 새누리 차명진 공천확정 민주통합당 부천 오정지역구 후보로 원혜영 의원, 새누리당 부천 소사지역구 후보로 차명진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민주통합당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원혜영 의원 등 54명을 4.11 총선 후보자로 확정하는 등 모두 74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 문희상(의정부갑) 의원, 백원우(시흥시갑) 의원 등 14명이 단독후보로 공천됐다.원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8대 국회 초대 당 원내대표로 국민은 안종에 없는 반민생 MB악법 처리를 위한 정부여당의 밀어붙이기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삶의 초심으로 19대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도 지난 27일 차명진 의원 등을 비롯한 19대 국회의원 후보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차명진 후보는 “표만 얻으면 복수하는 정치, 표를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과거로 돌아가는 정치는 그만해야 한다”며 “국가에 손해를 주고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정치를 끝내고 기쁨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부천 원미갑·을, 여론조사 결과 놓고 공방 부천 원미갑·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각 예비후보 진영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원미을 지역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한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예비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되기도 했다.원미을에서는 설훈 예비후보측은 여론조사결과 후보적합도가 39.5%로 한병환 예비후보(16.5%)를 23%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얼마 뒤 한병환 예비후보측은 후보적합도에서 한병환 26.7%, 설훈 19.6%로 자신이 7%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이어 한 예비후보측은 “최근 설훈 예비후보가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 제108조 4항 및 5항 위반에 해당한다”며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설 예비후보가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문항 중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삭발 및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통해 사전에 인지도를 높인 뒤 후보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홍보해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선거운동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설 예비후보측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선관위 신고 후 진행됐으며, 문자메시지 내용도 선관위에 보내 허락을 받은 후 그대로 발송했다”며 “선관위에 문의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을 마치 불법을 자행한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설 예비후보측은 “한 예비후보가 호남향우회 척사대회에서 시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당선되면 사업을 돕겠다고 하고, 옴부즈만 재임 당시 총선출마를 위해 입당원서 모집을 지인들에게 부탁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반격했다.이에 대해 한병환 예비후보측은 “옴브즈만은 정치활동을 할 수 있어 입당원서를 통한 당원 모집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원미갑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도 비슷한 기간에 실시됐지만 의뢰자 및 조사기관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보여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지역언론인 ‘부천타임즈’가 지난 14~15일 ‘윈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후보적합도에서 김기석 후보가 28.9%로 가장 높았고 조용익 11.7%, 김경협 9.1%, 이상훈 8.4%, 박성휘 6.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원미갑지역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이다.그러나 김경협 예비후보측이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휴먼리서치 여론조사(2월 8~9일) 결과에서는 김경협 2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김기석 13.9%, 이상훈 12.2%, 조용익 10.1%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양상을 벌이는 있고, 박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원미갑지역 성인 남녀 921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3.23%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우공논술, 복잡한 입시제도, 학부모도 공부한다 입학사정관제도, 표준점수, 우선선발제도, 변환점수…. 대학입시와 관련된 용어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두 알고 있는 학부모들은 거의 없다. 입시제도 자체도 수시와 정시, 학생부우수 전형과 논술중심 전형 등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있어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한 정보만으로는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이제 수험생들 못지않게 학부모들도 공부해야만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고3 수험생의 학습량과 입시 뒷바라지하는 학부모의 학습량이 비슷한 시대’가 왔다는 농담에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인 것이다. 복잡한 입시제도 덕분에 입시제도 자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사교육 전문가인 우공논술연구소(소장 백재훈)와 함께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입시교실”을 3기째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와 수능의 관계, 내신과 수시의 관계, 논술의 영향력 등 6개 주제에 걸쳐 6주간 체계적인 강의가 이루어 진다. 작년 여름부터 분기별로 열리고 있는 ‘학부모입시교실’은 매번 20~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6주간의 짧지 않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의 높은 열기에 대해 학부모입시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우공논술연구소 백재훈 소장은 “학부모님들이 복잡한 입시제도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그만큼 높다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입시제도는 매년 복잡해 지는데 학부모들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는 없는 현실인 것이다. 학생들도 학교에서 파편적으로 듣는 정보와 인터넷과 친구들의 말에 의존하다 보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제도가 무엇인지 불완전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정확한 입시정보는 수험생들의 입시준비를 그만큼 방해하는 요소인 것이다. 백재훈 소장은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입시제도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불필요한 노력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며,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해 학부모들이 좀더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제3기 학부모교실은 3월6일(화)개강해 6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반까지 1시간 반동안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센터나 우공논수연구소로 하면 된다. 교재와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 : 032-324-13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신입생과 사회 초년생, 이런 선물 어때요? 봄을 맞은 새내기 신입생들의 입학 시즌이다. 사회 초년생들의 입사 시기이기도 하다.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선물이라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쁜 일일텐데. 그래서 리포터가 나섰다. 부천지역을 돌아보며 이들이 선호하는 선물들을 꼼꼼하게 골라봤다. 새내기 신입생 - 백팩, 런닝화, 화장품 요즘 새내기들의 관심은 ‘백팩’에 몰려있다. 백팩은 몸 양쪽을 균형감 있게 받치는 기능과 편리한 내부 포켓이 부착돼 있어 스트리트 패션으로 각광받는 배낭이다. 남학생은 포켓이 많이 달린 검정색과 남색을, 여학생은 단순하고 기본 라인을 갖춘 레드 컬러를 선호하는 추세다. ‘런닝화’도 즐거운 선물이다. 간편하고 착용감이 좋아서 멋스럽고 편한 신발이다. ABC마트 부천역 점원은 “요즘 학생들은 배낭 스타일의 다양한 색감을 가진 백팩을 선호하며 단화나 스니커즈보다는 런닝화를 신거나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조언했다. 대학생이라면 ‘화장품’ 선물도 좋다. 갓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피부 관리는 필수. 풋풋한 맨얼굴도 좋지만 외모가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요즘은 살짝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더 예뻐 보인다. 특히 요즘 남학생들에게도 기초 화장품은 필수적인 생활용품이 됐다. 더 페이스 숍에 화장품 매장에서 만난 김승자(원미동) 씨는 “대학 신입생인 딸에게는 기초 화장품 세트를,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를 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회 초년생 - 정장, 구두, 디지털 카메라핏을 살린 정장은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들의 필수 아이템. ‘정장 패션’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거나 자기 체형에 맞는 핸드메이드 수트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보통 두 벌은 준비해야 바꿔 입을 수 있다. 여성용 정장이라면 중, 저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해서 센스있는 자기만의 패션을 가꾸면 된다. 핸드메이드 전문점 맨투맨에서는 “개인의 체형 별로 신체적인 약점을 보완한 몸에 맞는 양복을 맞추면 된다”며 “속옷인 와이셔츠도 맞춰 입으면 정장의 핏이 한결 살아난다”고 말했다. 정장에 따른 ‘구두’도 필요하다. 올봄 남성 ‘정장화’는 바늘땀과 주름을 넣어 포인트를 준 제품이 유행하고, 여성들은 치마나 바지 정장에 잘 어울리는 세미 드레스 스타일의 제품이 무난하다. 얼리어답터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와 ‘울트라 북’을 추천한다. 디지털 카메라는 셀카 기능과 터치 지원, 파노라마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다. 울트라 북은 갖고 다니는데 가볍고(무게 1.2kg), 배터리 시간(8시간)이 오래 가는 장점이 있다. 전자랜드 중동점 직원은 “예전에는 MP3나 PMP가 유행했지만 요즘은 갤럭시와 아이패드 등 스마트 폰이 대세”라고 전했다. 아이디어 선물 - 기프트 카드, 서류가방, 맨스 백카드사들의 ‘기프트 카드’도 선물로 좋다. 기프트 카드는 5만원, 10만 원 등 일정한 금액 안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 형태라 실질적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일부 백화점과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남은 돈은 환전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정장과 캐주얼에 어울리는 깔끔한 ‘서류가방’도 필요하다. 가공 처리가 견고하며 실용성과 세련함을 겸비한 제품이면 오케이. ‘지갑’도 있으면 좋다. 필수 품목이다. 요즘은 장지갑이 유행이다. 쓰다보면 두께가 두꺼워지는 중지갑보다 지폐 사이즈와 같은 크기며 활용도도 다양해서다. 가까운 곳에 갈 때나 가벼운 옷차림에 어울리는 작은 지갑으로 손가방처럼 끈이 달린 ‘맨스 백’도 아이디어 선물로 유용하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제와 근로자수강지원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내일배움카드제는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고용노동부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희망교육과정의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조리과정 60%, 비조리과정 80%가 지원된다.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폐백이바지(1단계), 직업상담사(2차), 한글·엑셀문서작성 등의 과정이 있다. 폐백이바지(1단계) 과정은 3월 6일 개강 예정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6명이다.직업상담사(2차) 과정은 직업상담사 2급 2차 자격증 시험대비를 위한 교육으로 3월 19일 개강 예정이다. 매주 월·수·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한글·엑셀문설작성 과정은 한글과 엑셀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으로 기초부터 실무 문서작성까지 학습을 한다. 3월 15일 개강 예정이며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0회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9명이다.근로자수강지원은 훈련 개시일 기준으로 근로자 지원 대상 적격 여부(고용보험가입여부) 판단에 따라 훈련비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50~100% 지원된다.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에서 근로자수강지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양식조리사, 직업상담사(2차), 포토샵활용 등의 과정이 있다.양식조리사 과정은 총 18명을 모집하며 3월 12일 개강 예정이다. 매주 월·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6회 진행된다. 직업상담사(2차) 과정은 총 40명을 모집하며 3월 19일 개강 예정이다. 주 3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포토샵활용 과정은 총 18명을 모집하며 3월 20일 개강 예정이다. 매주 화·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5회 진행된다.문의 : 032-326-3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코의 기능과 알레르기성 비염 코는 공기가 드나드는 입구로 내부와 외부가 연결되는 국경검문소라고 할수 있다. 차갑고 더러운 공기가 몸 안으로 바로 들어올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위해 코에는 여러 가지 장치가 되어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갑개와 코점막이다. 비갑개라는 것은 콧구멍 속에 불룩 솟은 언덕들로 흔히 콧살이 부었다고 할때 콧살이 이 비갑개이다. 비갑개는 코점막으로 덮여있고 이 점막에는 혈관과 콧물샘, 섬모세포가 분포되어 있다. 비갑개에는 코 안에서 온도. 습도의 조절과 더불어 방어기능을 수행한다. 외부 공기가 설령 영하일때도 코 안은 35°C를 유지하는데 이는 코점막에 분포된 혈관을 이용해 비갑개가 난로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100%에 가까운 인체 내부 습도를 유지하기위해 점막이 충분한 콧물(성인기준 하루 2L)을 분비하고 이 콧물은 코 속에 점착된 이물질을 씻어주는 역할도 한다. 이렇게 쌓인 콧물과 이물질을 수송하는 것이 섬모세포로 약 5~20분이면 코 전방에 쌓인 물질을 목으로 이동시켜 가래로 뱉게 하거나 위장으로 삼키도록 만들어 소화하게 한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점막의 기능이 약하거나 중격만곡 등으로 구조적으로 취약한 사람, 또 열악한 환경, 나쁜 습관, 과로, 스트레스 등에 오래 노출되어 점막이 약해진 사람은 이러한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다. 선천적으로 약한 점막의 대표적인 경우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발작성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고 묽은 콧물, 코막힘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제 1형 알레르기이다. 이런 비염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체로 부모로부터 받은 취약한 유전인자로 인한 것이라고 보지만 양친에게 비염 소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섭생이 잘 될 경우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 소인이 없음에도 성인이 된후 열악한 환경에 의해 발현되는 경우도 다수 있으므로 단순히 유전적 특성으로 결론지어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염의 성립에 관여하는 요인은 크게 체질, 환경, 습관 세가지로 이해할 수 있다. 체질이라면 알레르기 비염 혹은 비염 소인의 유무를 뜻하는 것으로 선천적인 것이다. 환경이란 환자의 생활환경과 직업상의 스트레스 등의 환자의 주변여건을 포함하는 말로, 비염의 발현에 있어서 환경의 영향은 매우 커서, 알레르기 치료의 기본인 회피요법도 바로 환경을 제어함으로서 알레르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습관은 환자의 생활방식에 관한 것으로 음주나 과로여부, 식생활, 수면습관 등에서부터 개인의 성격과 대인관계에서의 태도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그러므로 습관은 비염이 발현할 수 있는 허약이나 불균형을 초래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한방적 치료에 있어서도 의의가 큰 요인이다. 한의학적 치료에 임해서는 환경과 습관을 개선하고, 한약치료를 통해 허약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선천적 소인을 제압하여 비염의 발현을 근본부터 치료하며, 국소적으로도 침구치료, 천연 약재 훈증, 천연 외용제 삽입 등을 통해 코의 기혈순환을 도와주어 점막의 재생을 유도하고, 노폐물과 부종을 제거함으로서 비염 증세를 빠르게 호전시키며, 내성이나 부작용의 우려도 덜어 주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