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년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안산시에서는 2010년 9월말을 기준으로 510억원에 이르고 있는 안산시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구청 세무과와 합동으로 안산시 전지역에 걸쳐서 체납세 정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지방세를 체납한 후 면탈을 위해 고의적으로 소유 재산을 친인척 등에게 은닉하는 체납자나 고급자동차를 수년간 운행하면서도 자동차세를 한번도 납부하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체납세를 징수한다는 방침이다체납액 납부상담은 안산시청 세정과(481-2195), 상록구청 세무과(481-5188), 단원구청 세무과(481-6188)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배구선수 김연경, 배유나 언니가 우리학교 출신이죠!” 원곡동에 있는 안산서초등학교 체육관, 초등학생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키가 큰 여학생들이 배구 스파이크 연습을 하고 있다. “때려!”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아-” 기합과 함께 훌쩍 뛰어 네트 너머로 내려치는 아이들. 몇 년 뒤 우리나라 여자배구를 대표할 꿈나무선수들이다. 안산서초등학교는 배구명문 초등학교다. 1989년에 배구단을 창단한 이 학교는 3년만인 1992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전국 6개 배구대회 우승을 휩쓸었고, 올해에는 전국대회를 3번이나 우승했다. 국가대표급 쟁쟁한 선배들도 많이 배출했다. 여자배구 최고의 거포로 불리며 일본프로배구 2009~2010시즌에서득점왕을 차지한 김연경(22.일본 JT 마블러스) 선수, GS칼텍스에서 뛰고 있는 배유나 선수가 바로 이 안산서초 출신이다.배구부 창단 21년 된 배구명문교 배구부 감독은 현직 교사인 이병설 씨. 5,6학년 체육전담을 하면서 배구부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이 교사는 안산서초 배구부 창단 주역이다. 창단 때부터 배구부 감독을 맡았고 지금 이 학교에 세 번째 근무 중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교사가 다시 와서 감독을 맡고나면 배구부가 최고 성적을 낸다는 것. 두 번째 부임에서 길러낸 아이들이 2001년에 6개 전국대회를 제패한 것은 이 교사에게 무척 의미가 크다. 배구부 코치 없이 직접 훈련시킨 아이들이 최고의 성적을 냈던 것이다. 2001년 우승 때는 배윤아가 대활약을 했지만 그 이전에 키워낸 김연경은 지금 최금 여자선수 중 최고로 꼽히고 있다. 이 교사가 세 번째로 부임해 온 후 올해는 전국대회 3번 우승을 하면서 안산서초 배구역사상 2번째 좋은 기록이 나왔다. 21년 동안 배구부를 지도해온 이 교사는 초등배구지도전문가다. 그는 “초등학생은 기본기를 충실히 하면 기술이 꾸준히 향상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좋은 성적의 배경에는 감독의 숨은 열정이 있었다. 이 교사는 1995년부터 아예 승합차를 사서 우수 선수를 발굴하러 다니고 선수들의 등하교를 책임지며 모든 비용도 사비로 부담하고 있다. 배구지도를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훈련과정을 이겨내는 모습을 볼 때”라고 한다. 방학 때 무더위와 강추위 속에서 어른도 견뎌내지 못할 훈련을 해내는 것을 보면 대견하기 짝이 없다고. 그러기에 자신이 기른 선수가 배구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우승하면 훈련 때 고생 다 잊어 배구부코치를 맡고 있는 김미혜씨도 안산서초 출신이다. 한국도로공사와 안산시청 배구선수를 했던 김 씨는 후배들에게 멋지고 착하고 ‘짱’인 언니코치. 김씨는 “초등학생을 지도하는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지만 배구부 분위기를 보면 화기애애하기 짝이 없다. 공부 잘 하고 인성 좋고 책임감이 있는 아이가 운동도 더 잘한다는 것이 이병설 감독의 지론. 배구부 아이들은 학업성적도 평균 80점 이상이다. 오전수업만 있는 수요일에는 외부강사를 불러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개별지도도 받고 있다.현재 배구부원은 14명. 올해 대회 우승의 주축이 된 6학년 배구부원은 6명이다. 연습 중 잠깐 나온 배구부원들을 보니 키는 커도 얼굴과 재잘대는 모습은 영락없는 초등학생이다. . 키가 178cm로 가장 큰 지민경은 엄마가 프로배구선수 출신, 고모는 국가대표였던 지경희씨로 배구선수 DNA를 타고났다. 민경이는 공격과 블로킹 수비 다 잘 하는 전국 최강선수다. 시합 때는 주장답게 팀이 뭉치고 힘내도록 만든다. 김채린은 힘이 세서 공격을 잘 하고 정지민은 팀분위기 메이커, 끼가 많은 하효림은 블로킹을 잘 하고, 차소정은 수비도 잘하고 속공이 좋다. 센터 김은지는 소심한 편이지만 블로킹 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 시합에 나가 우승을 하고 나면 훈련 때 고생한 거 다 잊고 보람을 느낀다는 이들도 배구를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수정이가 “운동장 뛰고 개인수비 하는 게 싫다”고 말하자 다른 아이들이 “코치님 앞에서 너무 솔직한 거 아니냐?”며 까르르 웃는다. 안산서초 배구부 아이들의 꿈은 다 똑같다. 바로 국가대표배구선수가 되는 것. 제2의 김연경 배유나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공휴일도 방학도 없이 체육관에서 공과 함께 산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영어교육 정책 변화와 조기영어교육 올해부터 초등학교 영어 수업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문자언어가 본격적으로 도입됐고 수업 시수가 1시간씩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난이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내년부터는 3·4학년 영어교과서가 검인정제로 바뀌게되는데 내용이 더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교육정책이 변하고, 교육현장에서 적용될 때면 학부모들 언제나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시켜야할지 고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안산 내일신문은 유·초등 영어교육 관련 변화들과 대처법, 그리고 올바른 영어교육법 등에 대한 2회에 걸쳐 알아봅니다.①영어교육 정책 변화와 조기영어교육 ②안산지역 유·초등 영어교육기관의 종류와 특징영어교육 정책 변화와 조기영어교육최근 영어교육과 관련한 정책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유·초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런 변화들에 신경을 쓰면서 자녀의 영어교육 방향을 잡아나갈 필요가 있다. 영어교육 정책 변화는 각종 영어시험의 테스트 방법 변화와 직결되기 때문이다.유·초등 자녀 둔 부모들이 신경써야 할 영어정책 변화들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수준이 조금씩 어려워 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영어 수업시간이 주당 1시간씩 확대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영어 교과서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내년부터 3·4학년 영어 교과서를 시작으로 국정교과서에서 검인정제로 바뀌게 된다. 한마디로 초등학교마다 각기 다른 영어 교과서로 공부를 하게 된다는 얘기. 현재 각 출판사에서 제작한 3·4학년 영어 교과서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전달, 선정작업 등이 진행된 상태다.교과서제도는 크게 국정제(교육과학기술부에서 책임발행), 검인정제(검정 통과해야 함), 자유발행제 등이 있다. 지금까지 초등 영어교과서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책임 발행하는 국정교과서를 사용했다. 새롭게 바뀌는 영어 교과서를 접한 교사 및 전문가들은 내용의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기존의 초등 영어 교과서에 비해 어휘수가 늘어나고 학습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다.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도 챙겨봐야 한다. 한국형 토플이라고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현재 중1 학생이 중3이 되는 2012년에 도입돼, 2013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2016학년도에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인터넷기반평가(IBT)인 이 시험은 토익·토플을 대체할 성인용 1급과 학생용 2·3급으로 나뉜다. 2급은 영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학과(어문·국제·경상계열 등)에서 요구하는 수준이고 3급은 실용영어 수준이다. 문항 수는 2급 76개, 3급 78개로 시험시간은 2·3급 모두 145분이다.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으로 나뉘어진다.학교 내신시험에서 서술·논술형 평가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등은 올해 초 학교 내신시험에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후 일부 중학교를 중심으로 영어시험에는 완전한 문장을 만들거나 장문의 지문을 읽고 내용을 요약하는 형태의 영작문제가 출제됐다. 앞으로 서술·논술형 평가가 계속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생각을 영어문장으로 표현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학교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기영어교육의 올바른 시작영어교육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가에 대한 해석은 학자마다 분분하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영어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부쩍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어린이 영어 전문학원의 경우 5세를 전후해서 강습을 시작하고 있다.조기영어교육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많은 어린이가 성인보다 외국어를 더 빨리, 더 쉽게 배우기 때문에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한다. 아이는 어른에 비해 언어를 무의식적으로 습득하는 특성이 있다는 것.그러다 보니 요즘 부모들은 5세를 전후해서 자녀의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방학을 이용해서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곤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에 중심을 두다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입시와 관련된 영어교육에 중심을 둔다.자녀에게 조기영어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 중에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보다는 ‘주변에서 다 하니까 우리아이도 빠질 수 없다’는 식으로 영어교육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사동에 사는 김모(34)씨는 “첫째 아이가 6살인데, 어학원에 보내고 있다. 처음 보낼 때는 영어가 조금 느는 것 같더니 지금은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영어를 시켜도 될 것 같은데, 주변에서 다 시키니까 불안해서 일찍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일동에 사는 손은연(33)씨는 딸 서연(6·가명)이를 5살 때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다가 이사 관계로 현재 일반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영어 수업이 일부 진행되지만 “혹시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영어가 떨어질까”하는 생각에 요즘 영어학원을 알아보는 중이다.‘언제’보다는 ‘어떻게’에 초점 맞춰 가르쳐야한 언론사가 자녀를 영어학원에 보내는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녀가 영어 거부증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숫자가 절반에 달하는 48.7%였다고 한다. 아이들은 학원 갈 시간이 되면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거부증상을 나타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입장에서 조기영어교육을 시켜서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때문에 조기영어교육을 시킬 때는 아이가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의 수준을 고려해서 교육기관을 선택하고, 교육기관을 자주 찾아 아이의 수업태도 등을 꼼꼼히 체크하면 조기영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조기 영어교육 왜 반드시 해야 하나? SLP안산어학당 정우영 원장최근 조기 교육의 열풍을 타면서 주변에서 언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 많은 언어 및 심리학자들의 주장과 필자의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최적의 시기는 5세 전후라고 자신있게 말하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분들도 더러 있다. 그러나, 5세 아이들은 충분히 2가지 이상의 언어를 습득 할 수 있는 지능과 집중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어른들이 배우는 동일한 방법으로 교재나 학습 활동을 한다면 부정적인 교육 효과를 볼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영어 교육에 있어서 “언제”라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떻게”라는 방법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5세는 5세에 맞게, 10세는 10세에 맞게, 청소년은 청소년에 맞게 그들의 인지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을 모두 고려하여 학습 방법이 제공 된다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교육은 경험으로 완성된다!”라고 경험주의 철학자이며 교육학자인 존 듀이가 주장 했듯이 5세의 유아들은 단순히 읽고 외우는 학습적인 영어교육 보다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인지적인 면과 감각적인 면들이 뇌 속에서 함께 자극 될 때 영어 교육의 극대화가 이뤄 질 수 있다. 예를 들어 apple이라는 단어를 a.p.p.l.e라고 스펠링을 써가며 반복적을 외우는 지루한 작업 보다는 사진으로 보고, 직접 맛보며, 만져보고 느껴 볼 때 Apple은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의미있는 단어로 남을 것이다. 단어 뿐만 아니라 문장 역시 그 내용을 분석적으로 하나하나 해석하려 하기 보다는 전체의 문장을 하나의 의미 단위로 묶어 관련있는 활동이나 경험과 함께 다양하게 표현 한다면 어린이들은 무의식 중에 이런 행동과 문장을 연결지어 사용하는 것을 듣고 흉내 내려 할 것이다. 예를 들어 “I love you”라는 간단한 문장을 아이에게 주어,동사,목적어로 문법적으로 분석하여 가르치기 보다는 전체의 문장과 함께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손등에 붙혀주며 가볍게 안아준다면 이런 시각적 촉각적 기억들이 문장과 연결지어 아이의 장기 기억속에 저장되어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게 된다. 물론, 유아들의 경우 어른에 비해 기억력과 집중력이 현저히 낮으므로 한번에 많은 정보를 기억하게 하려고 시도하기 보다는 몇몇 어휘나 문장들은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하거나 재미있는 교구재를 사용한다면 집중력을 흩트리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다. 특히, 게임과 놀이 등을 사용하여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선 교사들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선행되어야 효과적인 영어 교육과 연결 될 수 있다. 게임에는 크게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째, 스포츠와 같은 경쟁을 통한 게임, 둘째, 주사위 놀이와 같은 확률 게임, 셋째 역할 놀이와 같은 상상력을 통해 인지를 바꾸는 놀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놀이 동산이나 연극 공연 관람 같은 환경을 바꾸는 놀이가 있다. 이런 놀이의 네 가지 구성 요소들을 영어 교육과 다양하게 조합 시킬 때 놀이를 통하여 효과적인 영어 교육이 수행된다.20년간 영어 교육의 경험과 5세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낸 두 자녀의 아버지로써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영어 교육이 유아 교육에서 추구하는 인성, 사회성, 신체발달 교육과 함께 진행 될 때 10년 후 중고등 학생이 되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영어가 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대한민국이 싱가포르나 인도 그리고 필리핀을 넘어 동양에서 가장 영어 잘 하는 세계화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대한민국이 10년 후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서기 위해선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영어 교육을 통해 모국어 이상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자녀분이 어떠한 직종에 일하더라는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입증 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시화호 조력발전소 올해 말 준공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간산지 1만1200ha, 시화방조제 12.7km, 총 저수량 3억2200만톤, 배수갑문 2개소(방아머리, 탄도)를 가지고 있는 인공호수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에 접하고 있다.시화호 조력발전사업은 년간 약 5억5000만kWh의 무공해 전기를 만들 수 있어 86만배럴의 유류수입을 대체하는 효과(약 287억원)가 기대된다.시화호 조력발전소 준공으로 안산시는 전담부서 신설, 관광특구 지정, 인근지역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랑스조력발전소 등 성격이 유사한 지역의 관광벨트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 개소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출장소를 개소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체류기간연장, 체류자격변경, 근무처변경·추가, 외국인등록 등 일반 체류업무와 사증, 조사, 재외동포 거소신고, 각종 증명서 발급업무(단 국적, 난민신청제외) 등은 안산출장소에서 하면된다.업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위치는 단원구 고잔역 맞은편 부일빌딩 2층이다. 기존 안산이동출입국 관할 지역이었던 시흥시 거주 외국인 및 사업주의 출입국관련 민원은 인천출입국에서 처리한다문의 : 안산출장소(031-364-5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짬뽕이 먹고 싶어지는 계절 ‘중국집’이 아니라 ‘짬뽕집’이다. 짬뽕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게이름도 ‘수타辛짬뽕’이라 붙였다. 한대앞역에서 대로를 따라 푸르지오2차아파트 가는 길 중간쯤에 있는 ‘수타辛짬뽕’집. 대로에서 살짝 들어간 곳에 있지만 빨간색에 커다란 글씨가 쓰인 간판이 대로에서도 눈에 확 띈다. ‘수타辛짬뽕’이란 간판이 붙었다고 해서 짬뽕만 파는 집이 아니다. 자장면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다 있다. 그러면서도 짬뽕종류가 다양한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해물백짬뽕, 해물짬뽕 해물신짬뽕 해물냉짬뽕에 해물짬뽕밥까지 있으니....사골육수에 해물이 듬뿍‘수타신짬뽕’집에 가면 ‘간판’ 메뉴인 ‘수타신짬뽕’을 먹어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친구랑 둘이 가서 둘 다 ‘수타신짬뽕’을 주문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짬뽕을 시키면 자장면도 먹고 싶어지는 법. 게다가 짬뽕전문집의 자장면은 어떤지도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는 사이좋게 짬뽕과 자장면을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한지 10분도 안 돼 짬뽕과 자장면이 식탁에 차려졌다. 가격은 일반음식점 수준인데 음식모양새가 고급중식당 수준이란 게 마음에 든다. 먼저 짬뽕 국물을 한번 떠 먹어본다. 꽤 얼큰하다. 고추의 매운 맛만 강렬한 게 아니라 시원하면서도 진하고 구수한 맛이 입안에 남는 독특한 맛이다. 국물 속 해물도 푸짐하다. 같이 간 친구는 “술 마실 때 딱 어울리는 국물”이란다. 이 집 짬뽕국물은 사골을 12시간 이상 고아 낸 육수로 만든다. 사골육수에다 꽃게 왕새우 맛조개 쭈꾸미 오징어 낙지 등 푸짐한 해물과 버섯 야채를 넣고 경북 영양산 고춧가루를 볶아 짬뽕국물 맛을 낸다고 한다.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속에 잠긴 수타면은 국물의 매운맛을 중화해주면서 쫄깃한 느낌이 매력적이다.손맛이 들어 더 맛있는 수타면 이집엔 자장면이 ‘수타짜장면’ 한가지 밖에 없다. 수타면은 자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할까. 센불에 볶아 만든 자장소스에 부드러우면서 찰진 면을 비벼 먹는데, 꼬들꼬들한 돼지고기 조각과 부드러운 감자가 씹힌다. 옛날에 외식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어쩌다 한번 먹어봤던 ‘짜장면’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야말로 ‘옛날짜장면’ 맛이다. 수타면은 기계면처럼 면발이 균일하지는 않지만 기계면에 비해 더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을 준다. 기계면은 적당한 비율로 반죽을 해서 기계에 넣으면 금방 면을 뽑을 수 있는 반면 수타면은 사람이 직접 반죽을 잡고 수도 없이 치고 두드려 면발에 찰기와 끈기를 더하기 때문이다. 수타면은 사람의 손맛이 많이 들어간 만큼 더 맛이 있다고 할까.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한데 수타면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는 사람도 있다. 하여간 이집 짬뽕과 자장면은 음식의 맛과 질에 비해 가격이 무척 싸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후식도 요즘 애들 말로 표현하자면 ‘대박’이다. 일반 중식당에서 1인당 한 두개 분량으로 후식을 주는 것과 달리 이 집은 고구마맛탕을 후식으로 준비해 커다란 접시에 담아놓고 먹고 싶은 만큼 직접 떠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두 사람 음식값이 만원도 안되는 서민적인 가격에 비해 훌륭한 음식을 먹고 나니 고구마맛탕을 마음껏 먹는다는 게 미안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두 접시나 떠와 먹었다. 배도 부른데 달콤한 것까지 먹으니 행복하다.신선한 재료 사용, 특별요리도 주문가능‘수타신짬뽕’ 집 음식은 질적으로 꽤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중국음식의 재료는 간편한 통조림제품이 많은데도 시판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고집한다. 볶음밥 소스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손맛을 중시하는 식당이다. 주방장이 고급중식집 주방장 출신이라 요리메뉴판에 나와 있지 않은 특별요리도 주문만 하면 내놓을 수 있다. 단 특별히 고급요리를 부탁할 때는 손이 많이 가므로 하루 전에 주문해야 가능하다. 그날그날 ‘오늘의 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에 없는 고급요리를 맛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 집에서는 중국의 수정방, 오량액, 주귀주, 마오타이주 같은 20만~30만원씩 하는 최고급술에서부터 중국맥주 칭따오(5천원)까지도 갖춰놓고 고급음식점보다 싼 가격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쓸쓸한 밤, 술 한잔이 생각날 때 두세 명이 경제적으로 마실 수 있는 약주세트 메뉴도 있다. 탕수육과 짬뽕탕에 소주 한 병이 1만7000원, 양장피와 짬뽕탕에 공보가주 한병이 2만7000원.수타辛짬뽕 :031-415-338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토이앤맘 안산점 오픈, 구매고객 선물 증정 유모차와 카시트 전문 할인매장 토이앤맘 안산점이 오픈했다.오픈 기념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 무릎담요를 선물로 증정한다.유모차와 카시트는 물론 다양한 유아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토이앤맘은 국내외 유아용품 중 최고의 제품들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매장 위치는 한대앞역 건너편 이동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문의 : 501-8881,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나도 심리미술 상담전문가 돼볼까? 중앙동 하나은행 건물에 있는 한국심리미술교육원(원장 송숙희)에서 수강증을 받아 든 김모 씨의 얼굴은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가 교육원에서 개설한 아동미술과 심리상담사 자격 획득 과정을 공부하기로 한 것은 얼마 전 있었던 일이 계기가 되었다.초등학교 저학년 학보모인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남들보다 좀 더 쾌활한 성격을 가졌다’라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담임선생님 전화 한 통을 받고 난 후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난감 했다. 그때 그림으로 아이의 욕구를 찾아내 치료하는 ‘미술치료’를 접하게 되어 상담소의 문을 두드렸다. 상담 이후 아이는 상태는 놀라울 만큼 호전 되었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과정을 등록하게 되었다.상담 교육의 최적, ‘삼위일체’ 요건 갖춰‘위기도 기회’라는 말이 있다. 아이 담임의 전화를 받고 나서는 앞이 노랗더니만 아이와 심리 상담을 받으며 ‘이 분야를 공부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들 덕분에 새로운 길을 알고 찾게 된 것이다. 아이와 함께 교육원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인지 그녀는 이곳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제가 이곳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려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삼위일체’예요. 이곳은 교육을 위한 교육원 외에 상담 센터, 미술학원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상담을 위한 기본 요건이 최적으로 갖추어져 있지요‘라고 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거나 직접 상담소를 운영하는 쟁쟁한 강사진은 그녀의 선택에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상담관련 자격증을 거의 모두 갖춘 교육원장은 그녀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준 장본인. 아동미술2급과 심리상당2급을 신청한 그녀는 11월 13일 개강하면 미술이론의 이론과 실제, 투사검사부터 미술치료 기법과 연구 그리고 임상의 실제까지 심층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기간은 두 과정 모두 8주. 교육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 된다. 두 과정을 신청했더니 3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다. 2급 과정이 끝나면 2개월 과정의 1급 과정도 수료해 상담전문가로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1급 과정은 상담심리의 이론과 실제, 성격 심리학, 상담과 심리검사 외에 임상 및 실습 시간이 한 달 있다.임상 실습도 실제처럼 진행 교육원이 자랑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임상실습’분야. 그녀가 등록 시 가장 눈여겨 본 것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실습을 위한 실습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과 대면하면서 진행되는 임상실습은 시내 모처의 단체에서 하며, 앞으로는 안산 거주 다문화 아동들에게도 심리검사를 해줄 계획이다. 그녀 옆에서 수강신청 절차를 거들 던 교육원장은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 핵가족화 등으로 ‘상담’ 인력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 “전문 상담사 자격 취득 후에는 유치원 등 기초 교육기관부터 각종 사회복지관과 상담소 등으로 진출 할 수 있어요. 교육원자체에도 상담센터와 미술학원이 있어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졸업생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고 한다. 원한다면 교육원의 자체 브랜드인 ‘나무와 햇살’ 지점 설립도 가능하게 컨설팅을 해 줄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원과 단절되지 않게 ‘슈퍼바이져’제도를 두어 상담 이론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달한다고 하는데 이 제도는 일종의 ‘멘토 제도’로 현재 강의중인 교수와 교육 1기생이 주축이 될 예정이다.네 마음을 열어 봐, 내가 읽어줄게교육원장의 안내에 따라 시설 곳곳을 둘러보던 그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상담실을 보며 빙긋 웃는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방에는 블록이 가득하고, 모래놀이 치료실에는 열 번 넘게 미세먼지 제거가 이뤄진 모래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곳을 지나자 나타나는 넓은 강의실. ‘이곳이 내가 공부 할 장소구나’ 생각하니 자기도 모르게 책상 하나를 잡아 앉아본다. 시작이 반 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녀의 마음은 벌써 ‘상담전문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미술치료와 상담심리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자 그녀는 우선 아이를 보는 시선이 달려졌다고 한다. 아이의 시선으로 보고, 아이의 생각을 알고자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이 포착된 것. 아이도 서서히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공부가 무르익으면 아이의 마음 읽기뿐만 아니라 욕구파악 능력과 해결 방법까지 터득하고 응용하겠지?’ 생각하자 수업 시작하는 날이 멀게만 느껴졌다. 그녀는 미술치료, 상담심리 2급 과정이 끝나면 1급 과정도 도전 할 생각이다. ‘심리상담’에서 나무는 무의식의 자아를 표현하고 햇살은 상처받은 자기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라고 한다. 5개월 교육 수료 후 상담전문가로 거듭 난 그녀가 무럭무럭 나무를 자라게 하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데 필요한 햇살이 되어 있는 모습이 그리 멀지 않다.문의 : 031-405-9103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뫼비우스 지정교육원 ‘가우스영재교육원’ 체험수업 고잔동에 있는 ‘가우스영재교육원’에서 오픈 기념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체험수업은 참여자들의 일정에 따라 수시로 진행되며 4~7세 자녀를 둔 관심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우스영재교육원은 뇌 발달의 원리에 따라 좌·우뇌를 고르고 발달시키는 교육을 실시하는 질적인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영재로서의 잠재력을 찾고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유아는 자라면서 접하는 환경과 자극에 따라 어떤 재능은 발달하고, 어떤 재능은 퇴화되기도 한다고. 특히 0~7세는 두뇌발달의 80~90%가 이루어지는 우뇌 발달의 절정기로 가우스영재교육원은 이 시기에 즐거운 놀이활동 중심으 두뇌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타고난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 개발하게 도와준다.문의 : 405-1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