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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들이 제일 하고 싶은 미용시술 순위 1,2,3위?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영광의 1위는 보톡스 시술이라고 합니다. 보톡스는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눈가, 미간, 이마 등의 주름치료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상 그 외에 다한증, 액취증, 종아리축소술 등 다양한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각턱 시술은 주름 다음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입니다. 사람의 얼굴이 사각턱으로 보이는 이유에는 흔히 알고 있는 턱뼈가 넓은 경우보다 오히려 약 80%가 뼈가 아닌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과 지방이 주요 원인입니다. 때문에 V라인 얼굴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뼈를 깎는 고통이 아닌 근육을 축소시키는 시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시술에 바로 보톡스가 활용되는데요. 원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보톡스를 턱 근육에 주사 하게 되면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두께가 얇아지게 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얼굴형을 갸름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인데요. 보톡스의 효과는 약 6개월에서 8개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 결과가 수술에 비해 매우 자연스럽고 주사로 간단히 이루지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요즘엔, 스키니와 함께 종아리 보톡스도 인기입니다.2위는 지방성형이라고 합니다. 지방성형에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 및 눈밑 지방재배치 등이 해당됩니다. 지방흡입은 복부 허벅지 종아리 등 부분 비만부위의 튀어나온 남은 지방을 캐뉼라를 이용하여 영구적으로 없애는 시술로, 가장 요요가 적고 한방에 끝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요즘엔 오히려, 관리까지 책임져주므로, 이것저것 꾸준히 장기적으로 비만 치료 관리받는 비용보다 저렴할 수가 있습니다. 지방이식술은 지방이 부족한 부위에 지방을 채우는 시술입니다. 어두워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거나, 그늘지거나, 깊은 주름이 있어 많은 볼륨이 필요한 부위는 어디든지 해당됩니다. 주로 볼살이나 팔자주름, 꺼진 이마, 관자놀이,눈밑 꺼진 부위, 짧은 무턱등이 얼굴부위의 지방이식부위 베스트 선호부위입니다.3등은 피부관리입니다. 피부시술에는 크게 4부위가 있는데, 여드름, 모공, 흉터를 잡는 시술, 잡티 주근깨, 검버섯, 기미 등의 색소시술, 항노화 목적의 리프팅과 탄력 주름시술, 마지막으로 칙칙한 피부의 톤을 잡아주는 화이트닝, 토닝, 미백시술들이 해당됩니다. 이 피부시술 네 가지 중 본인에 해당되는 부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상담하시어, 정확한 진단하에 꼭 맞는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책 속에 숨은 놀이 모두 꺼내 놀아보자 “짚 대여섯 가닥을 거꾸로 잡고 반으로 나눠. 그런 다음 양손 손날을 맞댄 후 짚을 꼭 누르고 손에 올린 짚가닥을 살살 비벼봐. 자 이렇게 하면 새끼가 꼬여지지? 어때 신기하지?”지난 25일 수암동 안산초등학교(교장 이완섭) 운동장에서 동네 어르신의 새끼꼬기 교실이 열렸다. 새끼꼬기 뿐만 아니라 운동장 구석구석엔 석기시대 움집 만들기, 뻥튀기, 소원지 나무, 아카시아 파마하기,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놀이 마당이 펼쳐졌다.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안산초등학교 도서관 봉사 어머니회 ‘책나래’(회장 김은주)와 안산초 학부모회(회장 박수빈)가 마련한 ‘제5회 해누리축제’가 열린 것이다.동화책과 연관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책 축제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책나래 김은주 회장은 “매주 책나래 엄마들이 교실에서 책을 한 권씩 읽어주는데 올해 책 축제는 그 책 속에 등장한 놀이나 주제를 응용해 체험 부스를 만들었다”며 “5월부터 압화 코너를 위해 꽃을 따다 말리고 기획하면서 힘들었지만 오늘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고단함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고 말했다.행사에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안산동 주민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안산초등학교의 주변은 아직 마을 공동체가 살아있어 학교일에 자신의 일처럼 나서는 주민들이 많다.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새끼꼬기 코너를 맡은 한 어르신은 “내가 이 학교를 졸업하고 우리 아들도 안산초등학교를 졸업해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인데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참가해서 도울 생각이다”고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한편 책 축제에는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연극도 공연됐다. 책 원작을 연극으로 제작해 독서 문화 확산을 이끄는 ‘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이 ‘낱말공장 나라’를 공연한 것이다. 오브제와 아카펠라, 마임으로 이뤄진 공연을 본 학생들은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하고 탄성을 지었다.안산초등학교 신희정양은 “잘 안 만져보던 짚을 만져보고 움집 짓기도 재미있었고 책으로 연극을 만든 공연도 신기하고 좋았어요. 다음에 책을 읽으면 어떤 놀이를 해 볼까 상상하고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1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안산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안산초 이완섭 교장은 “학교는 아이들이 행복한 곳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는 채워질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행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젬뷰티, 편백나무에 자수정까지 프리미엄 좌훈 편백나무의 피톤치드와 자수정의 원적외선. 기존 한방좌훈에 두 요소가 더해져 프리미엄으로 거듭났다. 젬뷰티 안산점이 새로이 도입한 좌훈기는 좌훈과 족훈이 한 세트로 되어있는데 몸체가 전부 편백나무로 되어있다. 자연산 한방약초가 들어가는 공간에는 보석인 자수정이 촘촘히 깔려있다. 쑥이 아니라 자연산 한방약초를 사용해 쑥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없는 깔끔한 실내 분위기도 독특하다. 좌훈 관리에는 일반 부인질환에 좋은 양귀비케어와 부부금슬을 좋게 하는 부부미인케어, 그리고 피부미인케어와 몸매미인케어가 있다. 세팅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1회 1만원의 양귀비 케어(좌훈+족훈) 10회 구입 시 30% 할인된 7만원으로 서비스한다. 문의 : 031-405-11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건강한 여성들의 공통점, 체온 1도를 올린다 리젠좌훈스파안산점김윤희 원장 한의학상으로 여성은 음으로 분류된다. 여성이 차가운 몸을 가지면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따뜻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 비결이다. 동서양 의학에서 공통으로 혈액순환의 정체가 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만큼 우리는 평소에 혈액순환에 신경을 써야한다. 건강을 위한 체온 1도 1.근육 단련을 통한 체온상승이 가장 효과적이다. 체온을 올리는 방법은 매일 한번 씩 올리는 것과 항상 높게 유지하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매일 한번 씩 올리는 방법은 근육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하반신을 많이 사용 한다.(걷기 등) 자외선 쬐기, 수시로 따뜻한 물 마시기, 자기 전 섭씨 38~42°C이하의 온도로 족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C가 가장 편안한 온도로 신경세포를 자극해 정신적 안정과 긴장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근육을 편안하게 해준다.) 2.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식품을 섭취한다.1) 연근은 대표적 식품이다. 연근 속 찐득찐득한 뮤신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 ,철분과 타닌 성분으로 피를 멈추게 해준다.2) 생강은 먹기만 해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임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설사, 소화불량, 구토에도 큰 효능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해열 작용을 하기도 한다.3) 사과는 유기산, 당분, 펙틴이 함유되어져 있기 때문에 몸속의 피로물질을 없애주고, 변기제거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다.그 외에도 홍삼, 양파, 마늘, 부추, 현미, 검정콩 등이 있다. 3.많이 웃는다.웃으면 마음이 풀어져 뇌세포에 엔돌핀이 분비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또 웃으면 복근운동이 이루어져 혈액순환이 잘되고, 체온 상승하여 자연 치유력이 촉진되어 건강에 좋다.그 외 목과 발은 스카프나 양말로 따뜻하게 감싸 몸의 온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게 보온하고,외출시 일회용 온열팩이나, 집에선 따뜻한 찜질팩으로 복부(단전)에 놓아두도록 한다.내경 편에서 “배 속을 항상 따뜻하게 하는 사람은 모든 질병과 멀어져서 왕성해진다”고전한다. 배앓이를 할 때 따뜻한 손으로 배를 문질러 주면 효과가 있는 것은 배의 통증이 냉기에서 오므로 손바닥의 체온이 전달되면 천연 원적외선의 온열(溫熱)자극효과를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안산시 수영연합회, 연합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 국민생활체육 안산시 수영연합회(회장 이천환)가 지난 10월 21일 제1회 안산시 연합회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했다.안산시와 안산시 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안산올림픽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이천환 원장이 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치러진 첫 대회였다. 전문 수영 선수가 아닌 수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치러진 대회인 만큼 대회장 이곳저곳에서는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이빙을 하면서 배치기로 들어가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다이빙을 못해서 출발선 아래서 출발하시는 회원도 있었다.안산시 수영연합회 관계자는 “재미있는 장면도 많이 연출됐고 클럽별 경쟁도 치열한 대회였다”며 “장소를 제공한 에코시티 도시공사 관계자와 도움을 주신 안산시 생활체육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중앙도서관 독서토론대회 열기 후끈 “현대에서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어교육보다 영어교육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익히면 더 많은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연구한 논문을 세계에 발표할 수 있어 우리나라 기술이 인정받기 쉽기 때문입니다”“그렇지 않습니다. 영어교육을 우선시하면 우리의 얼이 숨어있는 국어교육이 등한시 되고 이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어교육보다는 국어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전문적인 지식을 넓히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안산시 중앙도서관에 개최한 독서토론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의 열띤 토론 내용이다. 토론회 열기는 토론이 열리는 대회장뿐만 아니라 응원석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토론대회를 지켜보던 응원석에서는 멋진 논거를 들어 상대방의 의견을 반박할 때는 짧은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으며 상대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땐 아쉬운 한숨이 새어 나오기도 했다.올해 토론 대회에 주어진 논제는 두 가지. 중고등학생들은 설흔의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를 읽은 후 ‘정조의 문체반정은 전통적 문체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는 논제로 토론을 벌였으며 초등학생은 배유안의 ‘초정리 편지’를 읽고 ‘현대는 국어교육보다 영어교육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한 팀당 3명으로 구성된 토론 팀은 토론에 앞서 찬성과 반대 입장을 추첨을 통해 결정한 후 각각 입론과 반론, 재반론, 마무리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찬성 측 입장일지 반대 측 입장을 주장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양측 주장에 알맞은 논거들을 준비해야 한다.이날 토론대회에서 초등부 은하수팀(서현수,강다연,남정현), 중등부 질풍노도팀(고낙원, 이나영, 배소현), 고등부 불토팀(서민주, 김민정, 박예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올해 독서토론대회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대회에 참가한 팀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지난해 입론과 반론으로만 구성됐던 형식도 ‘숙의’시간과 재반론 기회를 줘 생동감 있는 토론이 되도록 만들었다.토론대회에 참가한 조태익(강서고 1학년)학생은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우정도 쌓을 수 있어 좋았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만큼 책이 포함한 다양한 논제를 참가자 스스로 개발하고 원하는 논제를 갖고 토론할 수 있는 좀 더 열린 형태의 토론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토론회를 준비한 이미영 열람계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토론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토론이 꼭 자신의 주장만을 옳다고 내세워 설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을 통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토론대회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논리를 세우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아동복지시설 입퇴소, 원스톱 매뉴얼 구축 안산시(는 아동복지시설(그룹홈, 아동양육시설)에 입·퇴소하는 아동들의 신속한 시설 정착 및 원가정 복귀를 위해 원스톱처리시스템 매뉴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입소아동 발생 시 관련 공무원들이 소위원회를 구성, 아동에 관한 사항을 함께 공유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할 안산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아동복지시설(그룹홈 32곳, 아동양육시설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0여 명이 넘는 아동이 시설에서 사회복지사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하지만 입소 아동 발생 시 입소신청,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정 신청,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경유, 동 주민센터 전입신고까지 시설에서 처리할 일들이 복잡하고 많다는 건의가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 16일 주민복지국장 주재로 아동복지시설 시설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그 결과 입소아동 신청이 접수되면 시·구청 관련 공무원들이 소위원회를 개최해 입소아동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축했다.하순자 여성가족과장은 “원스톱처리시스템 매뉴얼 구축을 계기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보금자리를 찾아 정착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영·수전문 탑연세학원 오픈 영어와 수학 단과를 전문으로 하는 탑연세학원(원장 구상일)이 한대앞역 인근 학원가 지역에 문을 열었다. 이 학원은 초등부는 상위권 수학과 논술, 중고등부는 내신 중심의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다. 구상일 원장은 “현재의 영수전문인 학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향후 영문지문과 국문지문 모두 대비할 수 있는 특화된 대입 논술학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의 : 1666-3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황금빛 뿜어내는 갈대들의 스산한 노래 안산과 함께 떠오르는 이름 공단. 그래서 안산을 잿빛 삭막한 도시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가 피고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 겨울 억새의 황금빛까지 안산의 색채는 다채롭다. 안산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아름다운 길을 소개한다. 짧기만 한 가을이 저물어 간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처럼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안산9경으로 꼽힌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찾아가 보자. 100만㎡ 대규모 인공습지로 만들어진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는 가을 햇살과 갈대가 만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지난 2002년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습지다. 수자원공사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갈대를 심었다. 하천물은 갈대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흐름이 느려지고, 물속으로 가라앉은 찌꺼기를 갈대가 뿌리로 흡수하면서 수질이 맑아지는 원리다.갈대 덕분에 수질은 맑아지고 시민들은 일년 내내 갈대가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갈대습지공원에는 1.3Km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갈대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시화호를 찾은 철새 울음소리도 들리고 각종 수생식물들도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다.아이들과 함께 갈대습지공원을 찾았다면 먼저 환경 생태관에 들려 갈대습지공원에 관한 전시물을 둘러보는 것으로 산책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환경 생태관 1층에는 시화호의 역사와 습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2층에서는 망원경으로 습지 전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생태계가 살아있는 갈대 습지공원 안에서는 야생동물들도 종종 발견된다. 가장 자주 발견되는 동물은 고라니와 너구리, 멧토끼, 청설모 등. 때때로 산책길 중간에 나타나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가을이 지나 겨울로 접어들면 북쪽에서 내려온 철새들로 시화호 주변이 장관을 이룬다. 시화호에는 매년 150종 15만 마리 철새가 날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봄 여름철에는 흰뺨검둥오리, 개개비, 물닭이 살고 겨울로 접어들면 청둥오리와 흰죽지가 갈대사이에 둥지를 튼다.갈대습지공원이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인 만큼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기본적으로 습지공원 안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고 큰 소리를 내거나 나무열매에 손을 대거나 애완동물과 산책은 금지하고 있다.철새들의 휴식을 위해 해가 진 후에는 산책도 마무리해야 한다. 겨울철(11월~2월)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여름철(3월~10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가 이용시간이다.갈대습지공원 갈대가 만든 스산한 가을 풍경은 글로 표현하지 못할 아쉬움이 가득하다. 시화호 건너편 남측 간척지 개발 사업으로 고즈넉함은 줄었지만 개발이 이뤄지기 전 어쩌면 올해가 시화호 넓은 갈대숲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다음엔 갈대는 남아있겠지만 아파트 숲에 둘러싸인 갈대숲을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또한 안산시는 갈대습지공원 관리권을 안산시로 이관하기 위해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안산시 발표에 따르면 안산시는 습지공원 인수 후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하고 관찰 개방구역 확대, 피크닉 존을 설치하는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올 가을 습지공원이 변하기 전 마지막 스산함을 가득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LG오휘 화장품 안산지사 주부컨설턴트 모집 LG화장품 오휘 안산지사에서 주부컨설턴트를 모집하고 있다.오휘 컨설턴트에게는 다양한 판촉지원이 주어지는데,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직급별 교육 및 1년간 무상 판촉지원이 제공된다. 판매하지 못한 제품은 반품이 가능해 재고부담도 적다.오휘 안산지사 김영신 국장은 “메이크업이나 미용 및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여성, 무엇인가 하고 싶은데 마땅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전업주부와 영업 초보자도 가능하다”며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성 최고의 사업으로 전문직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오휘 안산지사는 2001아울렛 주차장 입구 건너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오휘 안산지사 김영신 국장 010-9414-29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