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한다 안산시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안산시와 시흥시가 지난 2011년 11월 국토해양부의 광역 BIS 구축사업 국고지원 지자체 선정 평가에 참여,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안산시와 시흥시를 연계하는 간선도로축 국도 39호선과 42호선, 중앙로-정왕대로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허브 및 민원 발생지점 위주로 버스정보안내기(BIT) 55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버스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버스도착예측 알고리즘 개선 및 막차·회차 정보도 개선된다. 이밖에 기존의 3색 LED형 버스정보안내기보다 시인성이 양호한 풀 칼라(Full color) LED형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 디자인과 시인성 등도 개선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시와 시흥시 두 지자체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은 물론, 버스정보의 연계를 통해 두 지자체 간의 연대 강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상록수역 환승주차장 및 상록수역 광장 조성공사 완공 상록수역 환승주차장 및 상록수역 광장 조성공사가 완공, 지난 17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기념 행사가 개최됐다.상록수역 환승주차장 및 상록수역광장 조성공사는 총 8억원을 투입해 182면의 평면주차장과 2810제곱미터의 녹지대를 조성하는 공사였다. 녹지대에는 영산홍, 철쭉, 벤치와 테이블 등이 설치됐고 보행자 동선에는 데크와 블록포장 잔디광장이 확보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교육문제 어떻게 풀까? 다가오는 대선에서 교육의제를 설정하고 교육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안산시민 100인 토론회가 지난 19일 안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산교육희망네트워크(공동대표 김명희 류정이)와 전교조 안산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안산 관내 학교 교장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가해 교육문제와 관련한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았다.발제자와 토론자, 방청객으로 나뉜 일반 토론회 형식과 달리 이날 토론회는 한국오픈스페이스 연구소가 개발한 열린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전교조 000안산지부장은 “대선을 앞두고 교육의제가 사라졌다”며 “교육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교육 주체들이 원하는 교육개혁의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대통령을 뽑기 위해 지역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토론회 참석자들은 각자 원하는 토론 주제를 정한 후 원하는 그룹에 참가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등장한 토론 주제는 ‘학교가 변해야 한다’ ‘학교는 왜 권위적인가’ ‘0교시 폐지’ 등 다양한 주제가 등장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에 참가한 송호고 강미연 학생은 “교육에 대해 문제인식은 많지만 바꾸려는 노력은 적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토론회에서 선생님과 학부모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위안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완섭 안산초등학교 교장은 “이처럼 진지하고 열정적인 토론은 처음이었다. 많이 배웠고 학교가 권위를 버리기 위해 무엇을 더 노력해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안산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안산쌀본오동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지난 주부터 이달 말까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불현듯 안산에서 생산되는 쌀들은 다 어디로 팔려갈까? ‘신토불이’라는 말부터 최근 떠오르는 ‘Local Food'' 운동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먹는 것이 건강과 환경보호에 좋다는데 안산쌀을 구입해 먹는 법은 없을까?라는 의문이 든 리포터. 물어물어 본오쌀을 도정한다는 본오 정미소를 찾았다. 더불어 안산에서 생산 판매되는 쌀 종류도 함께 알아봤다. 안산지역에서 벼가 재배되는 논의 면적이 농촌지역인 대부도를 포함해 865㏊다. 그중 본오들의 크기가 330ha. 안산전체 논 면적의 40%를 차지해 본오동을 안산의 곡창지대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드넓은 황금빛 바다를 연출하는 본오들이 내려보이는 해안로 가에 위치한 본오 정미소. 본오동에서 생산된 쌀의 절반가량이 이곳에서 도정된다.마을에 처음 정미소가 들어온 것은 1960년대였지만 전기를 이용해 도정부터 포장까지 되는 현대식 시설로 바꾼 것은 지난 2003년 이었다. 본오동 농민들은 이 정미소를 거점으로 ‘안산쌀 연구회’(회장 김대식)라는 쌀 작목반을 만들었고 농민 스스로 활로를 개척하고 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본오정미소에서 가공되는 쌀은 ‘경기 으뜸미’라는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한때 대형마트에 납품되기도 했지만 업체 측 횡포에 납품을 포기하고 지금은 안산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 등 급식용 쌀로 납품 중이다.안산쌀 연구회 김대식 회장은 “처음엔 가격이 비싸서 학교에서 안산쌀 납품 받는 걸 꺼려 했다. 하지만 일단 밥 맛이 좋으니까 학생들이며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갓 찧은 쌀을 먹을 수 있어 안산시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안산쌀로 급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일부 소량에 한해 정미소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판매한다. 판매점을 운영할 경우 운영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정미소로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그날 찧은 쌀을 판매하는데 매주 금요일 오전에만 가능하다.본오동 들판에서 생산되는 벼 품종은 일명 ‘아끼바리’라는 추청벼다. 추청벼는 현재 재배중인 벼 품종 중에서 가장 미질이 뛰어난 품종으로 손꼽히며 안산지역 대부분의 논에서 추청벼를 재배한다. 한편 안산쌀 연구회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품질 백미 ‘하이아미’를 시범 파종한 것이다. ‘하이아미’는 쌀에 필수영양소인 아미노산이 다량으로 함유된 품종이다. 김대식 회장은 “아무래도 우리가 재배하는 쌀이 대부분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다 보니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기능성 쌀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이아미’를 선택했다”고 한다. 올해 시범 생산한 농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내년엔 ‘하이아미’ 재배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일년 농사 지어봐야 의료보험료며 국민연금 낼 돈 밖에 벌지 못한다”며 헛헛한 웃음을 짓는 ‘안산쌀 연구회’ 회원들. 그러나 더 좋은 쌀을 먹이고 싶은 농민의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내년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본오쌀을 맛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반월농협 ‘수리산 맑은물에 쌀’ 안산농협 ‘유상록미’ 판매안산쌀을 판매하는 업체는 모두 4곳이다. 반월, 안산, 군자 농협 등 지역농협 3곳과 안산쌀 연구회다. 각자 자신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하고 있다.반월농협은 ‘수리산 맑은물에 쌀’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반월농협 정금미 과장은 “본오동과 팔곡동 등 반월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벼는 수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맛이 월등하다”며 반월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군자농협은 시흥시가 개발한 쌀 브랜드 ‘햇토미’라는 이름으로 군자농협내 신토불이 창구에서 판매한다. 안산농협은 ‘햇토미’와 자체 브랜드 ‘유상록미’ 등 두 종류의 쌀을 하나로 마트와 신토불이 창구에서 판매한다. 농민들의 작목단체인 ‘안산쌀연구회’는 경기으뜸미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 쌀 판매를 위한 별도 매장은 마련되어있지 않고 매주 금요일 본오정미소 (406-3535)로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안산 고교생 2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안산지역 고등학생 두명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2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화제다. 선부고등학교 3학년 공은비양과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2학년 전우성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교과부 주도로 2001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는 특별한 상이다. 한 지역에서 두 명이 인재상을 수상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가고 있는 두 학생을 만났다. 선부고 공은비 양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동아리 꾸려 나눔 실천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선부고등학교 3학년 공은비양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선부고등학교가 떠들썩해졌다. 수상소식도 놀라웠지만 늘 밝게 생활한 은비의 속사정을 알게 된 아이들은 또 한번 놀랐다.선부고 3학년 부장인 견한수 교사는 “1학년 때부터 봐 왔던 친구인데 공부도 잘하고 늘 밝은 성격이라 집안 형편이 어려울 것이라 짐작도 못했었다”며 “최근 은비의 상황을 알고 정말 대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고 한다.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하신 후 집안일을 도맡아온 은비. 밥, 빨래, 청소는 기본이고 주부들도 쉽게 못하는 김치담그기며 김장까지 척척 해내는 살림꾼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은 입학 후 단 한 번도 교과우수상을 놓친 적 없는 공부벌레다.추운 겨울 난방도 안 되는 방에서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공부하던 일이 가장 힘들었다는 은비. 그러나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좌절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집안일과 공부를 같이 해야 했기 때문에 친구들 보다 빨리 시간을 활용하고 계획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고통 속에서 자신을 담금질하는 방법을 찾아냈다.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후 은비는 “내가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를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학습동아리 ‘공놀이’를 만들었다.‘공부하고 놀고 이야기하고’의 첫 글자를 딴 교육기부 동아리를 만들어 회원들을 모집하고 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 멘토링을 시작했다.“공놀이 활동을 하면서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결정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힘들 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대입 수시지원에서 ‘소비자 아동학과’를 지원한 것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디미고 전우성 군음성비서 서비스 ‘스피릿’ 개발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비서 서비스 ‘스피릿’을 개발해 창업에 뛰어든 젊은 CEO 전우성군도 2012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2학년생인 전군은 지난 2월 ‘뷰와이드인터랙티브’를 창업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 게임을 개발했던 친구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지난해 말 아이폰에서 쉬리를 공개하기 전부터 스마트 폰을 이용한 음성인식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폰으로 스피릿 어플리캐이션을 설치하면 간단한 대화나 전화걸기, 검색, 길찾기, 메시지 전송을 음성으로 명령하고 실행할 수 있다.“처음엔 음성인식 기술을 실행기술과 연동시키는 연결프로그램이었는데 정식버전으로 오픈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단순한 음성인식이 아니라 기계학습을 통해 오류를 시정해 나가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스피릿은 12월 정식 버전을 출시한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중이며 현재 다운로드가 20만 건을 넘길만큼 사용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우성군이 운영하는 ‘뷰와이드인터랙티브’는 지난 8월 한 방송사에서 진행한 IT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해 투자금도 확보했다. 일반인과 대학생 팀을 물리치고 고등학생 팀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전군의 꿈은 ‘뷰와이드인터랙티브’를 게임 전문기업 ‘넥슨’만큼 키우는 것이다. 전군은 “‘넥슨’도 초기 컴퓨터 공간에서 만난 친구들끼리 게임을 개발해 성장했다는 점에서 우리 회사와 닮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육아휴직 맘 편히 쓰고 싶은 사람 모여라 일을 선택하면 임신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직장 문화를 바꿔 여성 경력 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안산여성노동자회가 준비한 걷기대회가 오는 27일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걷기 대회는 아빠의 30일 육아휴직 할당제와 90일 산전·후 휴가를 응원하기 위해 ‘3090 거북이 걷기대회’로 이름 지었다.걷기 대회는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출발 유원지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계획됐으며 임신한 부부 30쌍을 초청해 베이비 샤워 파티도 열 예정이다.행사에 참가하는 가족과 시민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일반시민들에게는 세탁기 자전거 압력밥솥 등 가전제품과 대청소 무료이용권(15만원 상당), 주방 냉장고 정리수납무료 이용권(30만원 상당) 등 특색있는 상품도 마련됐다. 또 행사에 참가하는 임산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산후조리원 10일 이용권(100만원 상당)과 면기저귀 세트가 제공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안산여성노동자회 홈페이지(http://www.aswomenworker.org/)나 이메일 (awwc2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 3090원은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사업비로 사용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중학교 3학년에게 미리 전하는 수준별 수능 영어 학습 글 :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 이동희 원장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막 시작한 2학기에서 현재 내 자녀에 대한 영어, 수학, 국어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특히,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학습 방법 또한 다를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필자는 수준별 공부 방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도움을 적극 받기를 바란다.중학교 학생들은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점수가 정확하게 고등학교처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하여 편리상, 학교 내신 점수별로 나누어 설명한다.학교 점수 60점 이하 학생들은 알고 있는 영어 단어는 매우 부족하다.심지 단어 읽기조차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있다.또한 이런 학생들은 공부하는 학습 태도 역시 그리 정리되어 있지 않다.영어 학습에 매우 수동적이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한다.이런 학생들에게는 다음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 공부하는 이유 그리고 냉정한 현실단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공부가 아닌 공부를 해야 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공부하지 않을 경우, 그 결과로 인해 따르는 냉정한 현실을 부모이든, 교사로부터 솔직하게 들어야 한다. 70점에서 80점 사이에 점수가 나오는 학생들은 몸으로 공부하지 않고 머리로 공부하는 잘못된 학습 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알려고 노력하기보다 자신이 아는 것을 더 확실히 아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런 학생들은 순간 기억력은 좋지만 장기 기억력과 체계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단어를 한꺼번에 외우지 말고 아는 단어를 중복해서라도 자주 외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문법은 힘들더라도 자기만의 문법을 정리하고 외우도록 한다.또한 서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 따라서 교과서 본문을 단지 외우지만 말고, 문장에 나타나는 문법과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며 정리하도록 한다. 또 하나!이 점수대에 있는 학생들은 듣기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학생들이다.따라서 듣기를 조금씩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차후 고등학교 진학 후에 절대적으로 좋다.왜냐하면 이렇게 꾸준히 한 학생들은 차후에 고등학교에서 듣기에 투자할 시간을 문법이나 독해 또는 타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80점에서 90점대 초반 학생들은 학습에서 집요함이 없는 학생들이다. 쉽게 말하면 정확한 목표와 욕심이 없다. 점수 결과가 가장 우선이지만, 분명한 자기만의 전략이 없는 학생들이다. 분명 최선을 다하는 것 같고, 부지런하며, 성실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부족한 영역들을 확실히 점검받아야하는 학생들이다.이런 학생들은 반드시 자신이 모르는 영역이나 문제 영력들이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왜 틀리는 지, 왜 맞는 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따르지 않으면 문제 유형과 난이도에 따라 성적이 오락가락한다. 또한 고등학교에 진학 이후, 수능모의고사에서 시험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다. 또한 이런 학생들 역시 듣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조금씩이라도 영어 듣기를 꾸준히 하면서 고등학교에서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영어 듣기 지문에 나오는 생활 어휘와 표현은 꼭 챙겨서 외우도록 하고, 듣기 만점에 도전토록 한다.간략한 수준별 중 3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하여 소개했지만 이를 적용하고 이루는 몫은 바로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다.필자는 우리 아들에게 항상 말하는 게 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어떠한 보상이든 그에 노력과 투자가 따른다. 이런 노력과 투자 없이 얻은 결과에 너무 좋아하지 마라.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어린이 범죄 예방, 지역사회 안전망 키워야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어린이 안전 지키기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7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특히 안산지역은 2008년 ‘나영이 사건’과 2011년 어린이 유괴 사건 등 어린이 대상 범죄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대비책이 절실한 실정이다.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대 이수정 교수(범죄심리학과)는 “통영 ‘아름이 사건’에서 보여지듯 가해자가 ‘우범자 관리대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부처의 서로 다른 근거와 규정 때문에 정보가 공유되지 못했다”며 “이 때문에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가 희생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범죄자 관리뿐만 아니라 아동에 대한 보호기능을 강화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강은영 연구위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도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자체가 앞다투어 설치하는 CCTV가 범인 검거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범죄예방의 실효성은 낮다”며 “CCTV보다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예방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안산시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학교주변 순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안산로보캅 순찰단’과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 회원 등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해 관심있게 지켜봤다.그러나 이날 토론회에서 어린이 범죄의 심각성과 원인에 공감하였지만 정작 안산 지역사회의 실정과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회를 지켜 본 류용화(신길동)씨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하교 후 빈집에 방치된 어린이들을 자주 목격한다. 결국 그렇게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범죄의 대상이 되는데 그 아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그치지 말고 안산시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안산시, 노인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실시 안산시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사회참여를 이끌어 노인이 활기차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전국 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의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서비스 사용료는 월 16만원이나 정부지원금이 월 15만원이고 본인부담금은 1만원이다.기본 서비스는 월 4회(1회당 60분)로 정서지원, 자살예방, 문화여가, 치매예방, 대인관계 증진서비스로 개별(재가 또는 집합)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9월 14일까지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031-481-2833)이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신안산대학교 총학생회, 사랑의 성금 기탁 신안산대학교 제18대 총학생회(회장 이중헌)는 지난 3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신안산대학교 학우 4200명의 학생회비중 일부를 전달한 것이다. 이중헌 총학생회장은 “관내에 제도권 안에서의 지원은 어렵지만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학생회 운영비를 아껴 기탁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시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