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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끼던 식탁 의자 망가져도 걱정 없어요” 오랜 시간 써온 가구가 망가졌다면? 또는 가구의 색이 바라고 허름해졌다면? 바꿀까 말까 갈등을 하게 된다. 특히 비싼 가격을 주고 장만한 가구가 오래되어 작은 흠이 눈에 거슬리는 경우 속이 상하다. 이럴 때 요긴한 곳이 리폼전문매장이다. 윤서영(가명?35?안산시 고잔동) 씨도 리폼전문매장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3년 전 결혼 당시 큰 맘 먹고 장만한 고급스러운 식탁 의자가 망가지고 만 것. 아끼던 식탁이라 의자 하나 때문에 바꾸기는 아깝고, 의자 네 개를 식탁과 어울리는 것으로 바꾸려니 가격이 상당했다. 수소문 끝에 리폼전문업체에 연락을 하니 방문을 통해 원단과 디자인을 의논하고 제품을 수거, 삼일 만에 제품을 배송했다. “새 가구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의자가 감쪽같이 튼튼한 새 것으로 바뀌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식탁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윤 씨는 아끼던 고급 식탁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신이 났다. 가족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식사시간, 오래 사용해 삐걱대거나 음식얼룩이 튀어 더러워진 식탁의자는 옥의 티다. 특히 식탁의자는 하나만 망가지면 짝이 다른 의자를 사용하기에도, 모두 교체하기에도 난감하다. 이 경우 리폼이 인기다. 식탁의자의 경우 망가진 것만 수리를 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해 꺼진 쿠션도 빵빵하게 넣어 폭신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가격은 새로 의자를 장만하는 경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훨씬 저렴하다. 이때 오랜 제작 경험을 지닌 전문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쇼파리폼전문공장은 1988년 공장운영을 시작,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10~20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글로벌쇼파리폼전문공장 김명주 사장은 “리폼을 의뢰하는 고객 중 대부분이 식탁은 그대로인데 의자가 망가져 난감했던 경우”라며 “소파나 식탁의자 등은 프레임 수리부터 원단교체까지 가능해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무료 견적을 내고, 방문해서 바로 제품을 수거해 삼사일이면 제품 배송까지 끝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쇼파에서 리폼을 하면 1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파와 함께 식탁 의자를 맡기면 식탁 의자 리폼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 지인을 소개하면 현금에서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중고차 매매업체 등 집중 점검 안산시가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건전한 영업 환경과 이용 시민의 편익을 위해 10일부터 2주간 중고차 매매업체와 성능점검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주요 점검내용은 성능점검기록 고지 여부, 매매업 준수사항 이행, 수수료 및 요금의 초과 징수 등이다.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사업정지 및 과징금,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성능점검 미고지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실 리프팅의 완결판 오메가-아트 리프팅 요즘 얼굴성형의 트랜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젊어지는 것이다. 리프팅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v라인이나 탄력을 목적으로 이중턱이나 늘어진 볼살을 개선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다. 과거에는 일단 녹지 않는 해피리프트가 유행이었다. 하지만 실이 녹지 않고 남아있어서 불편하다는 경우들이 생겨나면서, 녹는 실로 진화되었다.녹는 실에는 울트라 v나 티알라인 등의 단일 실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에는 트위스트된 회오리 리프팅과 탱탱리프팅이 나왔고, 지금은 녹는 실 중에서도 돌기가 양쪽으로 많이 달려있는 V-락 리프팅과 아트리프트 및 오메가 리프트로까지 급속하게 진화되었다이 오메가 아트 실리프팅은 기존의 안면거상술과 달리 수술하지 않고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시술로,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치 않기 때문에 인기 상승 중이다.6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녹아 없어지는 실이므로 식약청 4등급 의료기 안전도 통과된 실을 사용하며 심장수술이나 맹장수술의 내부 봉합사로 쓰이는 재료를 사용하므로 안전하게 녹아 없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특수 돌기가 달린 오메가실에는 많은 코그가 있어서, 탄력과 리프팅 기능이 탁월하다. 과거의 울트라 v같은 실보다 월등하게 얼굴을 V라인으로 돌려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겠다.실의 굵기가 튼튼하여 잘 끊어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진피의 하층에 실이 주입되는 관계로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도움을 주며, 피부의 톤도 맑아지는 부가적 효과도 느낄 수 있다.지속시간은 1년 이상이며,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 노화를 늦춰줄 뿐 아니라, 얼굴 크기가 작아진다.실 리프팅을 받을 때 중요한 것은 본인이 시술 대상이 정확히 되는지를 진단받아야 하고, 시술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조건 싼 것을 찾지 말고, 이 실 리프팅이 정품인지 꼭 확인하고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 클리닉을 찾아야 한다.결론을 말하자면, 올해의 트랜드는 녹는 실이고, 그중 단연 오메가-아트 실 리프팅이 최고이다. 한 몇 년만 젊어 보이거나, 얼굴노화를 붙잡아 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부작용 없는 오메가 -아트 실 리프팅을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다.엔비의원기문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영어로 배우는 태권도, ‘태글리쉬’ 안산점 오픈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0 신도프라자에 ‘태글리쉬 안산점’이 오픈했다. 태글리쉬는 태권도와 잉글리쉬의 합성어로, 영어회화 교육과 태권도 교수법이 접목된 새로운 영어 교육 시스템이다.태글리쉬에서는 영어 회화체 문장을 큰소리로 반복 실시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어말하기 연습을 시킬 수 있다.태글리쉬 안산점 채희광 관장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에서 태권도를 가르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뉴욕에서는 태극태권도협회 부회장과 화랑체육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태글리쉬 영어지도사 자격증과 유아체육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면 유아, 초등 태권도 교육에 전념했다.태글리쉬 채희광 관장은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은 운동을 하면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며 “영어는 말문 트기가 중요한데 태글리쉬는 동작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태글리쉬 안산점은 학부모 무료 태권도 영어교실도 운영 중이다. 아이가 등록하면 어머니는 무료로 태글리쉬 프로그램에 차여할 수 있다.문의 031-406-88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2
- 더위가 도망가는 자연 숲 ‘관산공원’ 긴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마음은 벌써 바다로 산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잠자리, 먹거리 등 불편함의 연속인 여름휴가 끝엔 ‘역시 집이 최고’라는 마음이 들기 마련. 집 가까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 더위를 견디는데 금상첨화일 텐데……. 그래서 리포터가 찾아 나섰다. 도심 내 시원한 그늘과 휴식을 선물하는 숲 공원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숲공원을 이용하지만 공원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운동 삼아 산책하기도 좋은 숲 공원. 올 여름 숲 공원으로 피서를 떠나보자.관산도서관과 이어진 숲 공원 ‘관산공원’계획도시인 안산. 안산은 개발당시부터 자연 숲을 공원 부지로 남겨 놓은 곳이 많다. 최근엔 이런 숲 공원 내 등산로를 다듬고 조명시설을 갖춰 안전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단원구 관산공원.단원구 원곡동 산 31번지인 관산공원. 공원을 처음 찾아간다면 관산도서관을 찾아가면 공원 찾기가 수월하다. 원곡동 주택가 아름드리 나무가 만들어준 녹색 터널을 따라 올라가면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시립도서관 관산도서관이 나타난다. 도서관 앞마당 가에는 도서관 나이보다 더 오래된 나무들이 둘러서 있고 도서관 뒤편은 자연 숲 공원 ‘관산공원’이다. 이 때문에 도서관은 마치 깊은 숲 속에 자리잡은 것처럼 보인다. 관산공원 진입로는 관산 도서관 입구와 연결되어있다. 도서관 진입로 끝 오른쪽으로 이어진 작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관산공원 입구가 나타난다. 공원 입구엔 관산도서관에서 조성한 야생화 꽃밭이 있고 산 허리 오른편엔 원곡 중학교 운동장 인조잔디가 햇살을 받아 초록색으로 반짝인다.등산을 하듯 산중턱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자 잘 다듬어진 숲길이 열린다. 어른 둘 나란히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숲길 양옆엔 아카시아 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긴 팔을 높이 들고 숲에 들어온 것을 환영이나 하듯이 도열하고 있다.더운 낮에 공원에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삼삼오오 짝을 지은 어르신들과 손을 꼭 잡은 연인들이 산길을 오르고 있다.더위 피하고 운동하기에 최고공원 입구에서 만난 박미숙씨(선부동 거주)도 관산공원을 자주 찾는 시민이다. 얼마나 자주 공원을 찾느냐는 질문에 “거의 매일 이곳에 온다. 돌보는 어르신과 함께 매일 운동 삼아 관산공원을 올라오는데 공기도 맑고 시원해서 더위가 한창일 때 이곳으로 피했다가 더위가 한 김 가시면 내려간다”고 한다.좁다란 숲길은 산 허리를 감싸고 도는 산책길로 이어진다. 산책길은 어른 서너명도 나란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이름하여 ‘순환산책길’. 관산공원 둘레를 따라 도는데 어른 걸음으로 30분 남짓. 운동을 하기 위해 공원을 찾았다는 아주머니들은 “하루 서너 바퀴쯤 돌고 내려가면 딱 좋다”고 입을 모은다. 산책로 주변엔 평균대와 윗몸 일으키기, 몸통돌리기 등 체력 단련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산책 도중 틈틈이 근육운동도 할 수 있다.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올 봄 식목일에 심은 가족나무가 눈에 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심은 가족나무. 보는 이들까지 가족의 소원을 함께 빌게 된다.산책길을 걷느라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즈음. 올라선 산마루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널찍한 휴식공간이 펼쳐진다. 먼저 올라온 연인들과 운동하던 아주머니들도 이곳에서 한 숨 돌리며 땀을 식히는 중이다. 벤치와 정자가 나무그늘아래 놓여 있고 공터 한 켠엔 공중화장실과 족구장도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왔을 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근린공원내 불을 피울 수 없어 가족과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먹밥이나 김밥 등 간단한 먹을거리와 돗자리를 챙겨 집 주변 숲 공원을 찾아보자. 올 여름나기가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자연 숲 공원 또 어디 있나?안산에서 산이라 불릴 수 있는 곳은 ‘수암봉’이 유일하다. 나머지 시내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들은 도심 개발과 함께 사라지거나 도심 내 자연이 살아있는 근린공원으로 개발됐다. 덕분에 나지막한 산에 산책길과 휴게시설을 설치한 숲 공원을 집 가까이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샛터 공원 : 군자주공 9단지 건너편에서 휴먼빌아파트 앞까지 펼쳐진 샛터공원은 선부동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공간이다. 136,717㎡ 넓이에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휴게소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곳은 오래된 나무들이 우거져 산림욕 하기에 좋고 산책을 한 바퀴 도는데 약 한 시간이 걸린다.◆ 중앙공원 : 안산시청 뒤편 태봉산을 공원으로 개발한 중앙공원의 정상에는 안산시내를 한 눈에 굽어보는 전망대가 있다. 공원 입구 매점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산책로 주변엔 어린이 놀이터와 정자 등 휴식공간도 넉넉하다. 또 공원 내에는 약수터가 있어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다만 넓이가 넓고 경사가 있어 편안한 신발과 넉넉한 물을 준비해야한다.◆ 감골공원 : 하늘로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감골공원은 상록구 사동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공원이다. 감골도서관과 감골시민홀과 연결된 이 곳은 옛날 감나무가 많은 동네라 해서 감골이라 이름붙어졌다. 야산에서 흔히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대신 리기다소나무와 벚나무가 많아 봄철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구룡공원 : 상록구 일동 구룡체육관 뒤편 구룡공원은 야외 조각품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원이다. 공원이 조성된 시기는 2004년. 다른 공원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조성됐다. 12만㎡ 부지에 어린이 놀이터와 그늘막, 등의자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원입구엔 여의주를 든 용을 비롯해 공원 곳곳엔 독특한 조각상이 배치되어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엄마가 만든 동극 아이를 울리네 지난 한 주내내 시곡초등학교 시청각 실은 문턱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우선 이 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관심가진 학부모와 안산시장,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들까지 시곡초등학교 시청각실을 방문했다. 초등학교 시청각실에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몰린 이유는 오직 하나 엄마들이 만든 동화연극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시곡초 학부모회(회장 전미숙)가 지난 3월부터 준비한 연극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15차례나 무대에 올렸다. 엄마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짜고 의상을 제작하고 연기까지 펼친 공연이다. 연기와 노래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에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엄마들이 만든 연극 관람을 위해 지역 유지들 까지 나섰다니 궁금한 마음에 리포터도 어머니들을 만나러 시곡초를 방문했다. 해마다 어린이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시곡초 학부모회의 올해 공연 주제는 ‘게임 중독 예방’이다. 도시쥐 시골쥐 이야기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얹었다. 게임만 좋아하는 도시쥐 ‘루비똥’과 시골 출신 ‘꾹’이 쥐가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을 통해 게임중독의 심각성과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을 보여준다.극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손미란씨는 “학교폭력과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좋은 병원도 비싼약도 아니고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앙증맞은 생쥐로 분장한 엄마 배우들의 공연을 본 아이들은 금새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호준(시곡초 3) 학생은 “게임을 좀 하는 편인데요 오늘 연극을 보고 이제는 엄마와 약속한 게임시간을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임을 많이하면 게임중독에 걸리고 그러면 친구도 싫어지고 놀기도 싫어진다는 걸 연극을 보면서 알았어요”라고 말한다.시곡초 학부모회는 올해로 3번째 동극을 제작했다. 2011년 성폭력 예방 동극을 시작으로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극 올해 게임중독 예방 동극을 제작한 것이다. 친구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엄마,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꾹’이 역할을 맡아 열연한 이경미씨의 아들은 “연극하는 엄마가 자랑스럽다”며 수줍게 웃는다. 공연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연극 공연 후 아이들과 대화가 많아진 것도 공연이 주는 덤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은주씨는 “아이들이 공연을 보고 난 후 ‘엄마 게임중독은 정말 그렇게 무서운 거야?’라고 물어와요. 그런 계기를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책으로 접했을 때보다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실제로 교육전문가들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언어로 된 동극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시곡초 학부모회가 만든 공연은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초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6곳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했고 올해도 와달라는 학교가 줄을 섰단다. 엄마들이 만든 동극.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엄마의 따뜻한 매시지에 감동받고 엄마들의 뛰어난 연기실력에 또 한번 놀란다. 시곡초 학부모회 회원들과의 만남은 ‘역시 엄마란 위대한 존재’임을 새삼 실감케 한 만남이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안산시 어머니 배구대회,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 우승 안산시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단장 이문수)이 안산시에서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3 안산시 동대항 어머니배구대회(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 어머니 배구대회는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와 시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대회는 상록수체육관 준공기념으로 치러졌다.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외국인주민센터를 포함한 총 26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1부 우승팀인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생활체육 여성배구대회와 샘골배 어머니배구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2부에서는 성포동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1부 염정예(본오2동), 2부 신현주(성포동) 선수가 수상했고, 최우수감독상은 1부 문형학(본오2동), 2부 임혜숙(성포동) 감독에게 돌아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여름방학 캠프 운영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8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중·고생을 위한 ‘다문화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다문화 여름방학 캠프는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지구촌 세계문화 체험수업’에서는 세계의 시장 구경하기, 코끼리똥으로 종이 만들기, 세계의 음식 퓨전으로 만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듣고, 금요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인권교육이 진행된다. 외국인주민센터의 다문화 여름방학 캠프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ansan1365.o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미소나비’ 기자단 발대식 개최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 13일 녹색소비 및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미소나비’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SNS 활동을 하게 될 ‘미소나비’은 ‘미래를 위한 녹색소비가 나비효과를 일으킨다’라는 뜻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활용도가 높은 대학생과 청소년(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경제토론 동아리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기자단은 지속가능한 소비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녹색소비와 관련된 문화, 사회, 해외사례, 건강, 경제 등 6가지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소비 및 기자단 홍보 관련 캠페인도 진행 할 예정이다.미소나비 기자단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reenbeereport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경기도교육청, 특목고·자사고 재지정 예비평가 경기도교육청이 국제중·고교, 특목고, 자율형공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예비평가에 나선다. 이들 특목고 등은 예비평가에 이어 내년도 본평가를 거쳐 2015년 6월 재지정 여부가 다시 결정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특목고와 자사고 등은 5년마다 평가를 거쳐 재지정을 받아야 하며, 재지정 시점은 오는 2015년 6월이다.내년도에 본평가를 받게 될 도내 학교는 21개 특수목적 중·고교(과학고 1곳, 외국어고 8곳, 국제고 3곳, 국제중 1곳, 예술고 4곳, 체육고 1곳, 체육중 1곳, 마이스터교 2곳), 78개 특성화 중·고교(직업계열 69곳, 대안계열 4곳, 대안중 5곳), 13개 자율고(자율형 공립고 11곳, 자율형 사립고 2곳) 등이다.도교육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 학교별 운영 성과와 현황, 설립취지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적합한 부분과 수정·보완해야 할 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예비평가 결과를 분석해 2014년 본 평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현국 정책기획관은 “예비평가는 재지정 대상학교가 설립 취지대로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개선점을 찾아 권고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내년 본 평가 방식을 가다듬고, 초·중 학생들에게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