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다려! 기다릴 줄 알아야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우리의 환경 자체가 경쟁을 부추기고 성과를 요구하다보니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늘 조급해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을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다.즉석밥이 돌아가는 전자레인지 앞에서 입구에 손을 미리 갖다 대고 있는 우리는 단 몇 십 초도 진득하게 기다리지 못한다. 해열제를 먹었으면 바로 열이 내려야 한다.그렇게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어쩌면 그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빨리 발전하고 선진국 대열에 올랐을 거라는, 확신에 가까운 신념은 조급함을 더욱 신봉하게 한다.정녕 우리는 기다림이 주는 행복을 맛볼 수는 없는 것일까?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짤막한 대사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준다. “기다려! 기다릴 줄 알아야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곰국이나 식혜, 치즈, 곶감에 이르기까지 기다림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진정한 맛을 보여주는 음식은 몸소 우리에게 자연의 이치를 전달하고 있다.한두 번 해봐서 안 되면 서너 번 해볼 수도 있고 더 고민하며 다른 방안을 찾아볼 수도 있다. 과정을 즐기면서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을 오르듯이, 숨이 턱턱 막히는 암벽을 타듯이, 오르는 과정을 음미하며 계속 발을 옮기는 것이다. 소 똥 냄새 진동하는 시골길은 차로 휭 지나치는 것보다 직접 걸어야 들꽃에 감탄하고 성실한 계절의 순환에 나를 비춰볼 수도 있다.꿀떡꿀떡 씹어 삼키는 컵라면은 당장의 주린 배를 채워줄 수는 있겠지만, 손수 장을 봐서 씻고 자르고 끓이는 찌개만은 못할 것이다. 문제가 안 풀리면 조급함과 불안함에 울음부터 터뜨리는 청소년의 안쓰러운 모습에서 부끄러운 어른의 복잡한 감정이 솟구친다.차분하게 문제를 다시 읽고 정확하게 판단할 시간을 갖지 못하는 어린 습관은 분명 조바심이 몸에 밴 어른의 그림자이리라.지금 당장 어떤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그야말로 “큰 일”이 나는 상황은 생각처럼 흔하지 않다. 기다리자! 기다릴 줄 알아야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더큰교육영어학원 정은경 원장문의 031-487-1900 2021-03-24
- 시험에 대한 자신감과 오답노트 낯섦....매년 수능을 준비하다보면 한 9월 즈음에 멘붕인 학생들이 생긴다.상담을 해보면 시중의 책을 거의 다 풀었고 기출 문제집도 다 풀었는데 시험에는 처음 보는 문제만 나오고 그래서 점수는 오르지 않고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하소연 들이다. 시험에서 이런 낯섦은 누구든지 당황케 할 것이다.기시감....반면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시험이 다가와도 오히려 자신감이 넘친다.우선 방법은 매일 얼마를 풀었던가에 관계없이 틀린 문제를 단원별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거의 매일 본다고 한다. 새로운 문제를 만나면 반드시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매일 눈으로 보며 익힌다고 한다. 그랬더니 늘 나오던 문제가 조금 변형되어 나올 뿐 전혀 새로운 문제는 없다고 한다. 이런 기시감은 생각보다 엄청난 자신감을 준다.낯섦과 기시감....그렇다. 지금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장에서 늘 준비하던 오답노트 속 유사문제를 만날 것인가? 아니면 생전 처음 보는 문제로 당황 할 것인가? 이다.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뿐 아니라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시험 1주일 전 즈음 열심히 했는데도 잘 안 풀린다고 멘붕인 가여운 청춘들도 많이 봤다. 사실 안 풀린다고 힘들어하는 그 프린트는 본인 맞춤 오답 모음이었다. 즉 자신이 틀린 문제만 모아 놓았는데 처음 봤다고 우긴다. 이렇듯 오답노트를 안 만드는 학생들은 쌓이는 느낌이 없다.완전체로....우리는 모든 문제를 다 맞출 수는 없다. 틀린 문제를 다 외울 수도 없다. 오직 단원별 오답 노트만이 모든 시험에서 이 기분 나쁜 낯섦을 없애줄 것이다.케이매쓰학원 신현웅 원장문의 031-409-0953 2021-03-24
- 4인4색 수준 높은 강의와 입시 컨설팅을 한번에 1대1 성적관리와 최상위 문제 정복으로 수능1등급 완성지난 1월 최상위권 수학학원 ‘하이매쓰’가 오픈했다. 하이매쓰는 입시학원 30년차 박순영 원장이 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만든 프리미엄 수학학원이다. 고등부는 모의고사 3등급 내신은 2등급인 학생이 수강 가능하고 중등부는 무학년으로 고등수학이 가능한 학생들로 운영된다. 그동안 안산의 상위권 학생들은 평촌이나 대치동까지 가서 입시를 준비해왔는데 그래서일까. 하이매쓰는 오픈 한 달여 만에 강의실이 가득 메워질 만큼 상위권 학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박순영 원장에게 들어보는 학원 소개와 상위권 수학 TIP이다.최상위권 수학 ‘하이매쓰’를 열기까지박 원장은 말한다. “대입에 있어 수학은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때문에 학원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신중해야 하고 개개인의 입시 방향에 맞춘 컨설팅은 필수다. 오랫동안 학원 운영을 하다 보니 이제는 무조건적인 수강 신청보다는 학생위주의 선택이 더 중요해 졌다. 학생들이 잘못된 입시 지도로 천편일률적인 수능대비를 하느라 시간을 뺏기는 예를 많이 봤다. 올바른 상담으로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하길 바라고 그 전략에 맞게 수학 과목은 어느 정도 비중을 두면서 공부할것인지 정확하고 바른 길로 안내하고 싶다.”박 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인생과 입시를 놓고 고민하는 것을 지켜봤다. 수학 공부를 위해서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안고 평촌이나 대치동으로 향하는 모습도 봤다.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수학에 좀 더 편하게 매진할 수 있고 실력과 입시컨설팅으로 입시에 정면 승부할 학원 ‘하이매쓰’를 열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걸 맞는 강사진들과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현재 학원에는 의대치대약대경찰대를 목표하는 학생들 다수가 매주 8시간씩 공부한다.수준 높은 강사 학생 스스로 선택 가능학원에는 소위 말하는 4점 자리 킬러 문항을 푸는 강사가 4명이나 포진해있다. 모두 입시컨설팅 자격증이 있는 경력 15년차 베테랑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강사도 학생과 맞지 않으면 시너지효과가 나지 않는 법. 그래서 하이매쓰는 자신과 맞는 강사 선택권을 강의를 듣고 난 후 학생 스스로에게 선택하게 한다.박 원장의 설명이다. “부모들은 학생에게서 막연하게라도 공부하기위한 동기부여를 바란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란 무엇인가. 좋은 선생을 만났을 때 가능한 것이다. 물론 1등급인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는 필요 없을 수 있다. 이 학생들은 진로와 멘탈 관리에 많은 노력을 들인다. 멘탈은 시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늘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준다. 또 개인 카톡으로 세밀하게 성적을 관리하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입시 상담도 바로바로 피드백 한다. 강사들의 학구열도 대단하다. 일주일에 2번 스터디를 하고 개인교재를 편찬하기 위해 연구한다. 학교별 기출문제부터 최신경향의 킬러문제들과 사설 모의고사 그리고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최고난도 문제들을 연구하고 가르친다.”상위권 실력 결국엔 개념위에 차곡차곡수학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수학의 기본은 개념이다. 이건 불변이다. 무조건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만 푼다고 해서 고난이도 문제를 풀 수는 없다. 탄탄한 개념에 공식이 더해야 한다. 그랬을 때 5~7가지 풀이 법을 알 수 있고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이 방법을 선택해서 풀 수 있다.또 수학도 언어다. 여유가 있다면 독서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야 수학적 선지와 조건 분석이 가능하다. 하이매쓰에서는 트랜드에 맞춰 문해력을 확장하고 특히 킬러 문항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 강의로 최종 목표 1등급을 향해 가고 있다.”문의 031-480-0547 2021-03-24
- 오염된 뇌 예전에는 수학의 정석이라면 요즘은 쎈 시리즈 하나 없는 집이 없습니다. 쎈은 기본 연산의 A, 하중상이 1:3:1인 B, 상 문제의 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난이도 상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초등 때부터 쌓여 결국 수학 실력이 됩니다.한 단원에서 몇 개만 틀리는 그냥 잘하는 애들과 거의 다 틀리는 애들은 제외하고, B까지만 하는 대다수의 학생들만 보도록 하겠습니다.문제에 상 이라고 적혀 있으면 일단 기가 죽고, 문제를 쓰윽 스캔한 다음 10초 생각하다가 이건 내가 푸는 문제가 아니야 하고 별표를 칩니다. 고민하지 않고 답지를 봐도 도움이 안됩니다. 이렇게 문제집마다 별표 천국입니다. 숙제를 많이 내줘도 쉬운 것만 풀기에 늘 시간이 남습니다.이렇게 초중등을 보내면 다닌 수학 학원만 5개가 넘습니다.결론은 고민의 시간입니다.한 문제를 하루 종일 고민하는 것입니다. 물론 한 문제 때문에 나머지 숙제를 못한다는 것에서 자유로워야 합니다. 만약 짧은 고민의 시간 뒤에 답지를 보거나 선생님께 물어 본다면, 그 순간 학생의 뇌는 오염됩니다.창의적인 생각이 아니라 이 문제는 이렇게 풀어야 해 하는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는 암기의 영역입니다.이해한 다음 외우라고 강조하는 선생님들은 학생이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성적을 올리기에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매 수학 시험마다 한자와 같이 꾸역꾸역 외우고 뱉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학생의 사고력을 키운다고 볼 수 없습니다.선생님의 역할은 스스로 생각해낼 수 있도록 힌트를 준다거나 비슷한 문제로 연상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이 충분히 고민했을 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감기때문에 병원에 갔을 때 감기만 금방 낫는 약을 먹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감기 때마다 병원에 올 테니 의사 선생님은 부자가 되겠지요. 감기에 안 걸리도록, 병원에 덜 오도록 만드는 것이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실력 있는 수학 전문학원 히즈매쓰 이태우 원장 031-410-0038 2021-03-24
- ‘발목 염좌’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걷기, 달리기 등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 생활이 증가하면서 많이 다치는 부위 중 하나가 발목이다. 특히, 발목 염좌(접지름)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손상으로 발생율은 계속 증가 하고 있고, 다양한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초기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도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발목의 염좌는 관절 주위에 있는 다양한 인대의 손상을 야기하며 해부학적으로 크게 외측 발목 염좌, 경비 인대 염좌 및 내측 발목 염좌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외측 발목 염좌가 전체의 약 90-95% 정도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수상 후 약 3주 이내의 발목 인대 손상을 급성 염좌로 구분하며 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대처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있다. 발목 관절 염좌 시 발목 주변 구조물들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만성 통증이나 기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검사와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발목 관절 주변의 인대 파열을 동반한 골절이나 신경 손상, 건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경골-비골 인대 결합의 손상이 동반 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진단법으로는 단순 방사선검사, 초음파 및 MRI 검사가 있으며, 골절과의 감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초기 치료의 원칙은 알파벳 약자의 조합인 PRICE이다. 여기서 P(protection)는 보호, 깁스 같은 것으로 고정해주는 것, R(rest)은 휴식, 발을 디디지 않고 부하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 I (ice massage)는 얼음 마사지, 초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하지 않는 것, C(compression)는 압박, 압박 붕대로 다친 부위를 감싸 주는 것, E(elevation)는 거상,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는 것이다.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초기 치료를 적절히 받지 못해 만성으로 또는 심한 상황으로 진행해 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 들 때가 있다. 일단 발목의 염좌가 발생한 경우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 진료 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드린다.안산마디튼튼의원 손석범 원장 2021-03-24
-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우울증 극복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정체성마저 무너져 내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찾아보는 사소한 일상이 사라지자 ‘내가 누구인지’조차 잊어가는 것이다. ‘코로나 블루’라 불리는 우울증과 무기력함을 이겨내기 위해 내면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 때 문학소녀를 꿈꾸거나 글쓰기를 좋아했다면 공공도서관이 제공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보자. 안산지역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글쓰기 교육과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는 중이다.중앙도서관 ; 성인 서평 글쓰기 과정2017년 처음 시행돼 올해 4기를 맞게 되는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은 ‘2018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 독서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만큼 알찬 교육으로 평가받은 프로그램이다. 시민 서평단 양성과정은 시민들이 직접 서평집을 만들어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 권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서평단의 글을 모아 매년 서평집을 발간하기도 했다.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서평단 과정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온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강좌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된다. 기초반은 서평 쓰기가 처음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토론한 후 최종 서평을 쓰게 되고, 심화반은 기존 1~3기 및 신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평쓰기의 이론을 바탕으로 글쓰기, 첨삭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참자가를 모집하며 4월부터 6월까지 강의가 진행된다.문의 : 중앙도서관 031-481-3865성포도서관 ; 시민독서대학서 등단 꿈 이루길성포도서관은 안산시민의 꾸준한 독서활동과 지식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민독서대학을 운영한다. 입문반과 대학반 과정으로 이뤄진 시민독서대학은 각 과정당 30면씩 모집한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입문반은 매주 화요일 대학반은 매주 금요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예창작 기초, 분야별(시·수필·일기) 글쓰기 등 정기 문학강좌와 그 외에도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발표할 수 있는 문학의 밤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2001년부터 진행된 시민독서대학은 수료생이 700명이 넘을 정도로 장수 인기 프로그램이다.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문학동호회 ‘글타래 문학회’에 참여해 각종 공모전과 문예창작 수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등단을 꿈꾸고 있거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글을 쓰고 싶은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 성포도서관 031-481-3777감골도서관 ; 슬기로운 독서모임 운영법 강좌안산시민 독서운동인 ‘안산시민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주관하는 감골도서관은 독서모임 활성화를 위한 독서교육을 계획 중이다. 감골도서관은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고 함께 모여 소통하는 독서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하루10분 독서운동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하루10분 독서운동은 가족, 친구, 학교, 기관 등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감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한 꾸준한 독서로 책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독서모임의 지속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온라인 ZOOM을 이용한 ‘감골도서관 독서모임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모임 운영방법 및 도서 선정과 발제에 관한 실습중심 코칭교육을 진행한다.문의 : 감골 도서관 031-481-3706 2021-03-23
- 허리통증 참지 말고 병원부터 찾아야 살다보면 한 번쯤 겪게 되는 허리통증. 몸의 중심인 척추와 척추를 둘러싼 근육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방법도 다양한 허리통증. 중앙동 안산마디튼튼의원 손석범 원장에게 허리통증에 대해 알아봤다. 허리통증은 원인에 따라 염좌, 골절이나 손상, 허리디스크, 척추 협착증으로 나뉜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비슷하지만 원인에 따른 치료법은 달라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염좌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통증, ‘염좌’다.손 원장은 “이 증상은 흔히 ‘허리가 삐끗했다’고 표현하는데 이런 경우 급성이라고 보면 된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근육이나 주변 인대에 손상이 가서 발생한다. 이 경우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 물리치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허리 염좌도 장기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손 원장은 “근육을 풀어주는 주사나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만성의 경우는 완치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척추 골절과 손상근육이 아닌 척추뼈의 골절이나 손상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도 있다. 골절이나 척추측만증과 같은 경우가 바로 이런 질환이다. 손 원장은 “뼈에 금이 가거나 조각이 나는 일반 골절과 달리 척추뼈 골절은 대부분 압박골절이다. 뼈가 눌리면서 캔처럼 찌그러지거나 납작해지는 것을 압박골절이라고 한다. 압박골절은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눕거나 일어나는 동작 누운 상태에서 옆으로 뒤척이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한다. 주로 뼈가 약한 노년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압박골절은 장기간 방치하면 허리가 옆으로 굽거나 장기기능이 저하되는 등 심각한 휴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손 원장은 “골절이 심한 경우 인체용 뼈 시멘트를 주입해 척추를 단단하게 보강하는 ‘척추체성형술’이 필요하다. 피부절개 없이 컴퓨터 영상장치를 직접 관찰하면서 치료제를 주입해 내려앉은 척추뼈의 높이를 복원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 통증완화를 돕는 치료법이다”고 말한다. 척추체성형술은 시술시간이 빠르고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허리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척추 뼈 사이 디스크의 변형으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흔히 허리디스크로 알려진 이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탈출증’. 척추뼈 사이 충격을 완화해 주는 쿠션인 추간판이 노화나 외압에 의해 뒤쪽으로 빠져나와서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통증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손 원장은 “초기일 경우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 물리치료로 저절로 호전될 수 있지만 심해진 경우 ‘신경차단술’ 주사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다. 신경차단술 주사는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치료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한다.허리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안산 시곡초등학교와 시곡중학교를 졸업한 손 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면서 고향인 안산을 선택한 것은 내가 배운 의술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산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한다. 2021-03-23
- 평소실력이 좋은 OO학생, 시험만 보면 반전이... 상담했던 학생, 부모님들 중 가장 많이 고민하고 하는 것은 “평소 수학 실력은 좋은 데 시험만 보면 망친다.”이다.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개선되었던 학생 유형에 대해 이번 칼럼을 통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시험 시간이 부족하여 시간 안에 풀지 못하는 A학생 A는 평소 수학 문제집을 풀면 틀리는 문제가 없고 수학 문제 풀기를 즐겨해 사고력 문제도 잘 푸는 학생이다. 하지만 시험을 보면 시험시간 내에 25문항(내외)을 풀어내지 못해 시험을 망친다. 이유는 정답은 나오는 데 푸는 속도가 느리거나, 아는 문제인데 답이 나오지 않아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시험은 40분~45분 동안 20~25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소 공부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면 시험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 기출문제로 모의 테스트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아는 문제인데 시험문제에 나오면 기억나지 않는 B학생아는 문제인데 실수했다고 하는 학생들의 풀이를 살펴보면 출제 의도와 벗어난 풀이 즉 풀다 보니 답이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원인은 평소 공식을 적용할 때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았는데 답이 나오니까 넘어가거나, 평소에 수학 공부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100% 이해를 한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 시간을 늘린다면 시험에서도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이다.문제는 잘 풀지만 계산 실수가 많은 C학생시험시간에 여유롭게 풀어 검산도 하고 풀이방법도 정확하지만 계산에서 꼭 실수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련 학생들의 평소 공부습관을 살펴보면 문제를 풀 때 한 곳에 가지런히 풀지 않고 여기저기 쓰면서 푸는 경우, 간단한 계산임에도 계산과정을 너무 길게 쓰는 학생이 대부분이다.이런 학생들은 평소 수학 풀이를 노트에 쓰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학교시험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실전 연습이 중요합니다. 실전연습을 통해 자주 나오는 유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새로운 유형, 어려운 유형, 다양한 유형들을 공부해보면서 최종 점검을 해 나가면 학교 시험에서 최대한의 실력발휘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써미트수학학원 안선옥 원장문의 031-413-7771 2021-03-23
- 안산새일센터, 2021년 무료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안산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업 지원을 위해 무료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올해 개설강좌는 총 6개 과정으로 소호 및 e 비즈니스 여성창업(4.5~6.8), 결혼이민여성 글로벌무역사무원 양성과정(4.5~6.15), 복지행정전문가 양성과정(6.4~8.13), 중소기업세무경리사무원 양성과정(6.8~8.18), 성공적인여성창업아카데미-글로벌 마켓창업(6.28~7.9),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9.1~10.29) 등이다.이번 직업교육훈련은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후, 전담 상담사들을 통해서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직업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구비서류(세부사항 전화문의 ☏031-439-2060)를 준비해서 방문 접수하거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https://saeil.mogef.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문의 및 신청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031-439-2060 2021-03-23
- 우리 아이 영어 어디서 시작할까 “초등 영어교육에 있어 ‘편하게 받아들임’은 중요한 부분이다. 낯선 언어인 만큼 많은 시간 노출이 필요하고 모국어를 듣고 말하는 것처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 그렇게 배운 영어는 휘발성 없이 평생 간다.”‘청담에이프릴’ 앤드류 대표원장의 말이다. 이번 학기 청담에이프릴 안산캠퍼스는 남다른 이력의 대표원장과 안산캠퍼스에서만 개강하는 특별한 클래스 소식을 알렸다. ‘북라이팅’클래스와 ‘영어영재’클래스 개강이 그것이다. 앤드류 대표원장에게 들어보는 청담에이프릴 이야기다.언제나 프리토킹, 결국엔 실력이 된다3월 초 대표원장으로 온 앤드류 원장은 누구일까. 30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 살았고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18년 동안이나 사립 고등학교를 운영했던 교장 쌤이다. 학교 내 20%남짓의 한국학생들을 보면서 대안학교 설립을 꿈꿨다. 그리고 1년6개월 전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 하지만 대안학교 대신 청담어학원 대표원장의 길을 택했다. 앤드류 원장은 말한다.“한국 학생들을 보니 듣고 말하기가 학원을 다닌 기간에 비해 충분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청담 학원생들은 언제고 100% 원어민의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고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게 만들겠다. 청담의 어린 학생들은 여전히 나를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한국사람 같이 생긴 미국 사람인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은 영어가 편한 한국인이다(웃음).” 앤드류 원장이 말하는 영어는 이것이다. 영어의 기본은 듣고 말하기다. 쓰기 편한 대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영어를 쓴다고 해서 미국사람처럼 말을 한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만 정확히 전달하고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으면 된다.이 부분은 암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노출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문장을 외우고 단어를 외운다고 해서 잘할 수도 없고 문장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시험을 잘 볼 수도 없다. 영어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배웠느냐가 중·고등에 가서 내신과도 잘 융화될 수밖에 없다.‘북라이팅’클래스와 ‘영어영재’클래스 개강청담에이프릴은 청담 중등과 고등으로 넘어가기 전 듣기말하기쓰기읽기 4개 영역을 고루 갖추는 초등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4월부터 안산캠퍼스는 ‘북라이팅’과 ‘영어영재’클래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북라이팅 클래스는 레벨별로 그룹을 지어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만들어 그림책을 집필해서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영어영재’클래스는 영어 천재들을 모집한다기보다는 영어에 달란트가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서 진행할 계획이다.수강 자격은 우선적으로 청담에이프릴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영어 원서를 읽고 토론하고 연구하는 등 다양한 수업을 받는다. 프리토킹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두 클래스의 공통점이 있다면 자기 주도 학습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사실 이 프로그램은 앤듀르 원장이 캐네디안 학생보다 영어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국학생이 포함된 외국 학생들에게 사용했었다. 당시 학습효과는 최고였다. 가장 빨리 언어를 습득했고 토플시험 점수는 대부분의 캐나다 대학들이 원하는 점수 이상이 나왔다.앤드류 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어린 학생들은 적어도 4~5년이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지필시험을 보더라도 일정 수준이상이 나올 것이다. 대안학교를 구상하며 연구하고 경험했던 프로그램은 청담 학원생들과 실현하겠다”고 자신했다.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