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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래! 그렇게 가는 거야! 살다보면 ‘이걸 헤쳐 나갈 수 있을까?’싶을 때가 있다.해결책은커녕 대안도 찾을 수 없는 전시 상황 말이다. 2학기 기말 고사를 2주 앞 둔 일요일,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에 잔뜩 긴장해있던 학생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학원 전면 집합금지! “쌤, 저 어떡해요?” 눈물이 복받쳐서 말을 못 잇던 친구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하다. 그렇게 어두운 터널을 헤치고 나와 우리는 기말고사를 치렀다.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 ‘못 할 것 같은 일’은 있어도 ‘못 해낼 일’은 없는 모양이다.우리는 불가능할 것 같던 “비대면 기말고사 대비”를 마쳤다.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고 격려도 하고 위로도 했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온갖 유혹을 이기고 처음부터 끝까지 비대면 수업만을 통해서 친구들과 등반을 해냈다. 친구들은 시험 대비만을 한 것이 아니라 온갖 반칙과 오심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지킬 걸 지키면서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짜릿한 성취감을 배웠다. 그것은 백만 불 보다도 값진 보상이 아닌가! 외로운 온라인 수업 중에 날아든 고3 친구의 최종 합격소식!! 쾌재를 불렀다. 대면, 비대면 학교 수업 중에 틈틈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밤을 세워 자기소개서를 쓰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애쓰던 친구였다. 수능 직전에 있었던 면접에서 어려운 질문에 주눅이 들어 만족스러운 답변을 못했다며 걱정을 하던 친구였다.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친구가 8시간동안 마스크를 쓰고 수능을 치렀다. 그리고 수능 최저를 맞췄다! 이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가 있을까? 온라인 수업만을 강행하며 잠시 두려웠고, 잠시 자신의 선택을 의심했던 선생에게 난관을 뚫고 나온 제자의 합격은 회초리와 같았다.앞으로도 우리에게는 ‘이걸 헤쳐나갈 수 있을까?’싶은 난관이 닥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억울하리만큼 아프고 따끔한 예방접종을 통해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그늘이 되어 줄 것이고 동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줄 것이다.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문의 031-487-1900 2020-12-24
- 일정 관리와 정보수집 지난 1화의 주 내용은 배경지식의 필요, 그 중에서도 입시와 관련된 용어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더 잘 들린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2화는 두 가지를 전하고 싶다.먼저, 일정 관리고등학생을 둔 부모님은 단기, 중기, 장기적 안목과 관리가 모두 필요하다. 일정 확인은 교내, 교외 2가지로 단순화하겠다. 교내는 가정통신문이나 월별, 학기별 혹은 연간 계획, 담당 선생님 등 확인할 방법이 간단하고 시간 소비도 적으며 일반적으로 작년 일정이 올해 일정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하지만, 교외, 즉 대입 관련 일정은 장기적 일정이기 때문에 전체 그림을 익힐 필요가 있다.위 표에서 눈 여겨봐야 할 것은 대입 전형 시행 계획과 모집 요강이다. 일정상 고2 5월이면 자녀의 대입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계획일 뿐이고 확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계획의 확정은 1년 후인 고3 5월이다.두번째 손품, 눈품팔기!1. 어디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진로진학정보센터정부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사이트이며, 일선 학원 관계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범주(카테고리) 별로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려면 만만치 않은 손품, 눈품을 팔아야 할 것이다.2. 희망대학교 입학처말 그대로 희망하는 학교의 지난 정보와 결과, 당해 정보와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수시에 6곳, 정시에 3곳을 지원할 수 있으니 적어도 9곳 이상의 희망대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오늘은 일정 관리와 정보수집에 관해 적었다.자녀와 달력에 일정들을 미리 기록하고 관련 자료 수집과 확인을 같이 하면 좋을 것이다.쓰고 보니,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정보력에 달려있다는 확신이 든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0-12-24
- 의료전문가 인터뷰_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원장 안산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 강길호 원장이 지난 11월 7일 열린 대한탈장학회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외과전문병원에서 학회장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인 대한탈장학회는 탈장과 탈장 수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강길호 원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대한탈장학회 회원분들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학회를 더 발전시키고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제7대 대한탈장학회장으로 취임한 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원장은 “기존과 달리 대학병원이 아닌 2차 병원 특히 외과 전문병원에서 처음으로 회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천환 병원장님을 비롯해 한사랑병원의 지지가 없었다면 용기를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재발률 높은 탈장 수술, 수술 술식 표준화로 의료진 신뢰 높이고 싶어대한탈장학회는 14년의 짧지 않은 역사가 있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이다.탈장수술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대한탈장학회에서는 탈장 수술의 새로운 해부학적 이해에 대해 올바른 이론을 정립하고, 수술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모아 매년 2회 학회지도 발간하고 있다.탈장 수술은 외과를 전공한 외과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술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높은 재발률이 문제가 되어 왔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결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술법이 개발됐다. 특히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법 등 기존의 탈장 수술법과는 다른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탈장 수술을 위한 해부학적 이해와 수술법에 대한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요구되었고 이러한 요구들이 모여 지금의 학회가 되었다.강 원장은 “학회의 구성은 대학병원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로 구성되어 있다. 탈장 분야는 대학병원보다는 1·2차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 더 많다”며 “앞으로 1·2차 병원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대학병원과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학회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술 술식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 수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환자분들 또한 표준화 과정을 수료한 외과의에게 신뢰하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사랑병원 맞춤형탈장센터 운영 및 비만대사센터장으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 강길호 원장은 한사랑병원 맞춤형탈장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탈장센터는 ‘환자분의 상황에 맞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여 시행’하는 것이다.‘탈장센터’는 단순히 이름만 붙여 놓은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제되어야 하는 요건이 있다. 바로 병원의 인프라이다. 소아와 성인의 마취를 위한 마취과 전문의가 필요하고 환자의 기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내과와 소아과 전문의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 외 탈장 환자의 케어를 위한 간호 시스템과 제반 시설, 즉 소아를 위한 병실, 수술 후 회복실 등이 갖춰져야 한다.강 원장은 “외과전문병원이란 외과수술을 위한 시스템이 더욱 전문화되어 있다고 인증된 병원”이라며 “대학병원에도 10여 년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탈장 수술을 위한 시스템은 외과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이 더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안산 한사랑병원은 현재 강 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의가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 탈장 수술 권고에 따라 환자의 상황에 맞춰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강 원장은 한사랑병원 비만 대사수술센터장으로서 고도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위소매절제술로도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강 원장은 “비만 대사 수술은 단순히 체중을 감소시켜 효과를 보는 수술이 아니다. 체내 호르몬 체계의 변화를 일으켜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실제 수술받으신 환자 대부분이 만족하고 95% 이상에서 당뇨약과 고혈압약을 중단하거나 호전을 보였다”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대사 질환이 발생하기 전 비만에 대한 수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의료인으로서의 소신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강 원장은 “의사 면허 시험에 합격하면서 가졌던 마음이 이제는 점점 아련해지는 것 같아 슬프다. 의사로서의 경험이 미천했던 시절, 환자의 마음으로 치료하고 환자에게 따뜻한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기억이 있다. 수술하는 외과 전문의로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켜보는 시간 속에 무색해진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7
- 달라진 디미고 입시전형 이렇게 준비하라 내년도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디미고) 입시가 마무리됐다. 디미고는 내년도 신입생 186명중 일반전형으로 124명, 진로적성 특별전형으로 62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일반전형에서 소질?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올해 합격생을 분석한 결과 소실 적성검사에서 당락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미고 입시준비학원으로 알려진 인코딩플러스 김정준 원장을 만나 달라진 디미고 입시준비에 대해 알아봤다.일반전형, 새롭게 도입된 소질?적성 검사 대비 필요올해 디미고 일반전형에는 전국의 376개 중학교에서 567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모집인원 대비 4.6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정준 원장은 "디미고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 중심이다. 2, 3학년 중간 기말 고사의 국, 영, 수 성적만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데 내신성적 비율이 60%를 차지한다."고 말한다.여기에 올해 처음 소질 적성검사를 도입해 200점 만점에 40점을 배정했다. 내용은 어땠을까? 김 원장은 "응시한 학생들에 따르면 국영수 상식문제와 수학 알고리즘 문제가 주류를 차지했다고 한다. 특히 수학 문제는 고등학교 수준이라 중등과정아이들이 준비없이 풀어내기는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다"고 말한다.이 때문에 내신 점수 만점(120점)을 맞은 아이들조차도 일반전형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나타났다.김 원장은 "디미고가 적성검사를 도입한 것은 IT 전문가로 성장 가능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은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친하고 기본개념을 이해한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읽혀진다"고 분석했다.특별전형, 세분화되고 인재상 명확해져62명을 선발한 진로적성 특별전형은 대회입상?자기추천, 창업특기자 전형으로 이뤄져있다. 중학교 내신 비중은 일반전형보다 낮지만 대신 활동증명자료와 자기소개서, 창업계획서(창업특기자전형) 등을 제출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김 원장은 "올해 입시를 거치면서 특별전형이 세분화되고 명확해졌다. 자기추천전형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작품을 제출하고 창업특기자 전형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합격한 학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오랜 기간 고민하고 준비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한다. 창업특기자 전형에 도전한 학생은 실현 가능한 사업아이템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자기추천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프로그램로 구현시켰다.김 원장은 "이런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이 일반전형 학생들보다 낮다. 디미고측은 성적이 좀 낮더라도 이 학생들의 프로그램 개발 실력을 인정해 선발한 것이다"고 말했다.코딩교육 디미고 준비학생에게 필수디미고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 김 원장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내신에서 한 학기 한 과목만 실수해도 도전이 어려운 일반전형보다는 특별전형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한다. 입학 후 학교생활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김 원장은 "디미고를 특목고로 오해하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디미고는 IT 특성화고등학교다. 일반고와 달리 학과별 전공과목 수업이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친숙한 것은 기본이고 코딩의 개념, 프로그래밍 기초를 알고 있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또한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인코딩플러스는 디미고 합격생을 위한 코딩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 031-8042-2391 2020-12-17
- 충분한 영어원음 듣기 없이 말하기를 하신다구요? 왜 우리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읽고, 쓰고, 외우며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듣기부터 시작한 모국어 습득의 원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을까요?외국어 습득에 있어 듣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언제나 영어말하기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을 보면 지상파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영국이나 미국의 방송들을 자국 언어 더빙 없이 자막만을 넣어 방영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국가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방송을 들으며 자라나게 됩니다.그렇게 수년간 영어방송을 자연스레 시청하고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철저하게 말하기 중심의 실용 영어수업을 받게 됩니다. 유아 때부터 영어 방송의 소리에 수년간 노출이 된 터라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교육에서 하는 말하기 수업을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교재로 만든 한국식 듣기가 아닌 살아있는 영화, 원서로 듣기가 쌓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때가 되면 말은 저절로 나오게 되며 문법에 끼여 맞춘 참으로 어색한 말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영어, 소통하는 영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게 되고 생각하게 됩니다.영어듣기가 당장은 필요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충분한 영어노출, 듣기를 통한 영어학습은 탄탄한 기초공사 위에 집을 짓는 것과도 같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아이보람 안산프라임센터류미현 원장문의 031-410-8919 2020-12-17
- 아는 만큼 들린다. 필자의 직업은 입시학원 원장이며 강사이다.그리고 내년 고1, 고3 학생을 둔 학부모이기도 하다. 그간 필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설명회를 자주 개최했다. 수시로 바뀌는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이해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하지만, 그 의도와는 달리 참석한 부모님들의 반응은 필자의 생각과 많이 달랐다. 쉬운 설명임에도 불구하고(원장 입장에서) 학부모님들은 집중하기 힘들어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표정을 자주 보았기 때문이다. 필자도 처음엔 그랬다. 학부모라면 당연히 입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설명회에 임했으나, 수많은 정보를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필요한 배경지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앞서 말한 것처럼, 필자의 자녀는 내년에 고1과 고3이 된다.공교롭게도 현 중3부터 고2까지 대입 전형이 크게 바뀐다.필자를 포함하여 해당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입시에 민감해져야 하고, 민첩하게 정보를 수집해야 할 것이다. 그럴수록 배경지식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첫째, 용어부터 정리하라.1) 성적(표) 관련 용어 :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상대평가, 절대평가, 석차등급, 성취도2)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관련 용어 : 교과, 비교과, 세특(세부능력과 특기사항)3) 대학별 선발 관련 용어 : 정량평가, 정성평가, 전형요소, 반영비율, 전형유형, 전형단계- 지면 관계상 설명회 때 주로 다루는 용어들만 모았다.각 용어 정의는 온라인상에서도 잘 다루고 있으니 필자는 다루지 않겠다. 또한 줄임말에도 익숙해지면 더욱 좋겠다. 그리고 위 용어가 익숙해지면 다음 내용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2024학년도 입시의 큰 변화는 현 중3의 비교과 반영이 현저히 줄고, 교과 반영이 주를 이룬다. 정성평가는 줄이고 정량평가를 늘리고자 하는 방책이다. 즉, 성적이 우선이라는 말이다.’이해가 잘되셨길 바라며,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한다.무엇보다도 기본에 충실하여 이해하라. 그것이 입시 이해의 첫걸음이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0-12-17
- 덴마크오티콘보청기 안산센터 특별할인 받아 성능 좋은 64채널 'OPNⅠ/OPNS1' 착용하세요 덴마크오티콘 안산센터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보청기 전제품을 고객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청기 정부 지원을 받는 기초수급자, 차 상위, 국가유공자, 모든 중증장애우 그리고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한쪽을 131만원으로 구입했을 때 나머지 한쪽을 48채널 보청기로 무상 후원 한다. 안산센터 김미연 원장(청각학석사, 전문청능사)이 보청기를 후원 해온 것은 벌써 5년 째. 난청 환자들에게 소리로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고 있었다. 한해가 가기 전 난청으로 고생하는 부모님과 함께 안산센터를 찾아보면 어떨까.할인도 받고 후원도 받아 일석이조64채널 'OPN1'은 기존 플랫보다 50배나 빨라진 처리 속도로 1초당 5억 번 실행하고, 'OPNS 1'은 1초당 5억 6천 번 신호처리를 하여 세밀하고 편안하게 깨끗한 소리를 전달하는 보청기다. 또 어려운 노인성난청, 소음성 난청이나 편측성 난청 같은 예민하고 까다로운 청력에도 소리를 잘 잡을 수 있다. 보청기의 성능과 채널은 소리를 잘 잡으면서도 최대한 본인의 주파수에 맞게 전달하는 성능에서 차이가 난다. 김 원장은 "개인에 맞는 소리 조정과 재활도 단계적으로 잘 받쳐 줘야하지만 보청기 자체의 소리가 좋다면 그만큼 실패 확률은 적어진다. 또 이론상으로 뇌에서 소리를 받아들이는 대뇌 적응기간이 10주에서 12주 정도 소요되는데 그 과정 중에 센터에서는 꼼꼼한 피팅과 상담으로 돕는다. 정부에서 지정하는 보청기 중에 덴마크오티콘 제품 48채널 프리미엄급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다수의 난청환자들이 센터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지원되는 보청기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모두 48채널 이상의 좋은 제품들로 제품의 평균 수명이 5년이다. 정부 지원을 5년마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센터를 통해 관리를 받으면서 착용한다면 본인 부담금 없이 보청기 착용이 가능한 셈이다. 김원장은 말한다. "보청기는 양쪽 모두를 착용했을 때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래야만 청력이 남아 있는 귀를 보호 할 수도 있다.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히 들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지원이 해당되는 분들에게 보청기를 후원하고 있다."검사에서 맞춤 피팅 사후 AS까지 편리하게노인선 난청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사회와의 단절, 의사소통의 불편함으로 인한 우울감 또는 자신감 상실 등을 동반할 뿐 아니라 뇌의 인지능력 저하로 우울증이나 노인성 치매 발병 위험이 있다. 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각자의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가하면 개인마다 증상도 청력도 다르다. 김 원장은 "보청기는 기성복과는 달라서 만들어진 제품을 바로 착용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상담과 검사, 실이측정 그리고 세심한 피팅 작업이 따른다. 센터에서는 청력전반에 걸친 4가지 검사가 진행되고 실이측정 후에 보청기소리를 들려 줄 때도 청력 검사 데이터만 가지고 소리를 들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 외이도의 크기나 용적률에 따라서 증폭되는 크기가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하고 본인 청력에 맞게 소리 넣는 작업을 한다. 그렇다보니 상담부터 검사 그리고 가장 편안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품 선택까지 보통 2시간 가까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오티콘 보청기는 48채널부터 64채널까지 선택 폭이 넓다. 하지만 타인에겐 장점이 될 수 있는 보청기가 본인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만해서 형태를 선택할 때는 본인의 체질과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문의 031-482-4801 2020-12-10
- 이 학원 추천 - 써미트수학학원 수학공부에 지름길이란 있을 수 없다. 특히 종합적인 사고력을 파악하는 수능 수학에서는 더욱 그렇다. 수학공부의 정석이란 무엇일까? 수학교육 전문가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내는 과정이 수학실력을 키우는 정도"고 입을 모은다. 문제풀이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가 키워지고 실력이 자라기 때문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문제풀이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문제풀이 노트를 활용하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습관을 기르기 위해 '문제풀이노트'를 활용해 빈틈없이 관리하는 수학학원이 있다. 여자 수학 강사들로 구성된 고잔동 '써미트수학학원'이 그곳이다.문제풀이노트 작성과 꼼꼼한 피드백고잔동 크리스탈 빌딩에 위치한 써미트수학학원은 안산지역 학부모들에게 '잘 가르치고, 잘 관리하는 학원'으로 입소문난 학원이다. 잘 가르친다는 평가 뒤에는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경험치가 쌓여있다. 써미트 학원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은 문제풀이노트 작성이다. 학생이 푸는 모든 문제는 문제집이나 연습장이 아니라 풀이노트에 기록해 수업 후 제출해야한다. 안 원장은 "처음에는 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해 시작했는데 노트 작성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떤 부분의 이해가 부족한지, 계산이 서투른지가 한눈에 보인다. 학생들은 처음에 조금 귀찮아하는데 익숙해지고 습관이 들면 잘 받아들인다"고 말한다.문제풀이 노트에서 확장해 이를 바탕으로 강사의 피드백과 테스트가 진행된다. 중등부는 수험후 점검 test를, 고등부는 일주일에 한번 주간 test를 진행한다. 안 원장은 "문제풀이 노트를 작성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아이들의 실력이 올라가는게 보인다"고 말한다.한 문제지 여러 번 풀이, 실력 향상 없으면 같은 문제 항상 막혀내신대비와 수능대비 수학을 함께 지도하는 써미트수학학원에서는 수능대비를 위해서는 같은 모의고사 기출문제지를 반복해서 풀도록 지도한다. 안 원장은 "아무리 교사가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도 스스로 풀지 못한 문제는 다음에 풀리면 또 틀린다. 그래서 우리 학원에서는 한 문제지를 2~3주 간격으로 반복해서 풀려요. 내가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이 되지 않으면 같은 문제라도 3~4번 반복해서 틀립니다. 같은 문제지를 5번 정도 풀다 보면 누구나 수능모의고사 80점대는 무난히 맞을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말한다.이 방법으로 올해 초 모의고사 50점 대였던 고1학생이 지난 11월 모의고사에서는 80점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꼼꼼한 학습지도와 섬세한 생활관리 여 강사의 장점써미트수학학원의 또 다른 특이점은 강사가 모두 여자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안 원장을 비롯해 3명의 강사가 더 근무하는데 모두 이?공계를 전공한 여자선생님들이다. 안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배울기회는많지만 배울의지가부족합니다. 저희학원은 소통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심어주려 노력한다"며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공감력도 아이들 교육에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정상'이라는 뜻을 가진 써미트 학원은 상위권인 아이들만 오는 곳은 아니다. 안 원장은 "누구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성실히 오르다 보면 오를 수 있는 것이 정상이고 수학도 마찬가지다. 그 힘든 길에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문의 031-480-3113 2020-12-10
- 예비고1 영어 이렇게 준비하라 고교진학을 앞둔 중3에게 겨울방학은 고등생활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내신 점수와 수능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3 기말고사가 마무리 된 후에는 고등과정 예습하며 급격히 어려워지는 교육과정을 준비해야한다. 대표적인 과목이 영어과목이다. 중학영어 난이도에서 최대 4~5단계 상승하는 고등영어. 예비고 1학년들의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등영어교육의 핵심인 어휘, 문법, 독해 공부법에 대해 더큰교육 정은경 원장에게 들었다.어휘, 같은 뜻 다른 단어, 문장 활용 연습고등영어가 어렵다는 걸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분야가 어휘다. 중등에서는 쉬운 단어로 문장을 만들었다면 고등영어는 같은 뜻이라도 학술적이고 뜻이 명확한 단어가 등장한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 말도 '책'이라는 쉬운 단어가 있지만 '서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죠. 고등영어에서는 중학교 때 배웠던 단어지만 같은 뜻의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죠"라고 말한다.어휘는 어떻게 공부해 나가는 것이 좋을까? 정 원장의 추천방법은 문장 활용 연습으로 단어의 쓰임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다."고등 단어책이 매일 40단어씩 50일 완성하는 분량이다. 약 2000단어를 외우게 하는데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그 단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다. 단어를 자기 것으로 외우려면 문장을 만들 때 단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단어를 외우고 꼭 그 단어를 사용하는 문장을 만들어 함께 외우면 훨씬 도움이 된다"문법, 복잡해진 문장구조 익숙해져야문장의 구조도 훨씬 복잡한 형태로 등장한다. 고등영어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가 하나인 단문(單文)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주어와 동사로 이뤄진 절을 포함한 복문(複文)이나 둘 이상의 절로 이뤄진 중문(重文)이 쉴 새 없이 등장한다.정 원장은 "아이들은 이럴 때 문장을 읽으면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해요. 쉬운 단문형태만 봐 오던 중학생들에게 중문, 복문 등 문장구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처음 접했을 때는 머리가 혼란스럽지만 문장의 구조를 익혀가다 보면 익숙해진다. 처음에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독해,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다양한 주제글 접해야어려운 단어를 외우고 복잡한 문장구조를 익혔더라도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주제의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기란 어렵다. 단어와 문법 공부는 결국 독해를 잘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정 원장은 "중등과정에서 독해의 내용은 편지글이나 취미, 혹은 시사상식에 대해 서술하는 글이다. 하지만 고등과정에서는 지구과학, 경제, 물리, 정치학,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고 해석한 후 문제를 풀어야 한다. 아마 한글로 된 글을 읽으라 해도 그 뜻을 이해하는 학생들은 드물 것"이라며 고등영어 독해 난이도를 평가했다.이렇게 어려운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아이들. 영어 단어와 문법 공부보다 한층 어려운 과정이다. "지구과학 주제에 대비하기 위해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독서량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좋겠지만 모든 분야 책을 미리 읽는 다는 건 요즘 아이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죠. 이 때 독해의 가이드가 되는 것이 바로 모의고사 기출문제 지문들이다"고 말한다. 모의고사에 등장한 지문 해설집을 읽고 필요한 기초지식을 쌓은 후 문제를 풀어내야 수월하다는 것이다.안산과 목동에서 27년간 영어를 가르치는 정은경 원장은 모든 강의를 원장직강으로 진행한다. "질문하는 학생이 가장 예쁘다"는 그는 "학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똑 부러진 교수법에 엄마처럼 꼼꼼하게 챙기는 그의 영어 수업을 찾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20-12-10
- 외우지 마라! 이해하는 수학 안산 수학전문 '히즈매쓰'가 고3 프리미엄반 운영 소식을 알렸다. 히즈매쓰는 소수정예반으로 원장 직강을 고수하고 학생 참여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이태우 원장의 말이다. "새롭게 개설될 프리미엄반은 상위권 도약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가장 큰 방점을 두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킬러문항의 오답을 줄이는데 목표가 있고 자신들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선생이 어떻게 사고하고 풀어내는지 듣고 싶어 한다. 매일 다양한 고난이도 문제를 풀면서 수능과 내신에 대비할 예정이다."내신1등급 프리미엄 반은 이렇게 공부한다프리미엄반은 모의고사 오답이 3개 미만인 학생들로 구성된다. 숙제는 타이트하게 관리되는데 3~5문제 양으로 내신과 수능이 번갈아서 나가고 학습지처럼 매일 과제를 마쳐야한다. 내신 숙제는 어려운 문제와 논술 수준의 문제들이 요일별로 나가고 수능 숙제도 빈출 유형별로 매일 풀어야하는 시스템이다. 과제물에는 풀이를 도와 줄 가이드라인 문제가 같이 제시되는데 가이드라인 문제들은 암호처럼 기술돼 있어서 수학적 이해도나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쫒아가기 힘든 문항들이 다수다. 수업은 사전에 숙제로 나갔던 모의고사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으로 시작한다. 수업은 이 원장과 학원생들이 함께 풀어나가는 피드백 수업으로 진행된다. 히즈매쓰에서는 모든 수업에 수학적 이해가 강조된다. 이것은 수학머리를 좋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이 원장은 직접 책과 자료를 동원해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 풀게 하고 킬러문항을 공략해 오답을 줄이는데 주력한다. 이 원장의 설명이다. "고3 강의는 강사의 무단한 노력과 경험, 강사가 어떤 식으로 공부했느냐의 스타일도 중요한 부분이다.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문제를 선별해서 내기도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인 만큼 공부를 양으로 채우고 반복하기보다 질적인 측면과 어떤 킬러문항을 만나도 벽에 부딪치지 않는 깊이 있는 실력을 만들려 한다. 수능에서 킬러문항은 기존에 한 번도 출제된 적 없는 문제들이다. 그에 대한 탄탄한 대비는 필수다. 내신도 변별력 있는 문제들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이런 문제들은 암기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상위권으로의 도약이 암기와 반복만으로는 불가능함을 증명하는 부분이다."높아진 등급의 문턱은 사고력으로 밟고 올라야학생들의 가장 큰 궁금증은 상위권 수학의 키워드다. 수학공부법을 선택할 때 이해할 것인가 암기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우선 당장의 성적을 내기 위해 암기와 반복을 선택한다. 문제를 보면 바로 답이 나올 정도까지 암기한다. 하지만 킬러문항에서도 이런 공부가 통할까? 이 원장의 답은 NO다. 킬러문항은 수학머리가 좋아야 풀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수학머리가 좋다는 것은 많은 문제를 풀고 암기를 하면서 본인의 데이터베이스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를 정확히 아는 사고력이란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당장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은 불안해한다. 결국 암기나 반복에 집중하지만 언젠가는 벽에 막히게 된다. 고등수학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당장의 점수만 생각하지 말고 깊이 있는 공부를 시작해보길 조언했다. 그것이 킬러 문항을 풀 때 힘을 발휘하게 된단다.이태우 원장은 "서울대가 입시에 내신을 플러스 시켰다. 내신 성적이 좋으면 좋은 대학에 입학을 하겠지만 수능 성적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내신과 수능은 별개가 아니고 수학적 사고를 깊게 하는 공부가 1등급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다. 또 좋은 선생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본인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 학생들의 의지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