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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험관아기 시술하면 쌍둥이를 낳나요?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어도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난임치료도 보편화되고 있다. 난임치료를 시도하는 부부들이 늘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졌다. 난임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에 대해 경기도 난임치료 병원 ‘연세아이소망의원’ 박이석 원장에게 알아봤다.난임의 원인 다양,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법 찾아야임신을 시도한지 1년이 지나도 임신이 안 되는 현상을 난임이라 한다. 난임의 원인은 여성이 고령인 경우, 배란장애, 나팔관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 난임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박이석 원장은 “난임치료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난임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입니다. 난임의 원인이 꼭 여성에게만 있지 않고 통계적으로 보면 약 40%로 부부 각각 원인이 있는 걸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부부가 같이 병원을 방문해 난임의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난임치료는 의학적 도움을 받아 임신하는 것이 목표다. 난임치료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이 진행된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하는데 시험관아기시술은 여성 몸 안에서 일어나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과정을 몸 밖에서 도와준다고 볼 수 있으며, 다른말로 체외수정이라고도 한다. 정자와 난자를 채취해 수정시키고 3~5일 동안 배양한 배아를 여성의 자궁내로 이식하는 방법이다.시험관아기시술은 부부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난관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시험관아기시술을 물론 진행하며 그 외 자궁내막증이나 남성불임, 원인불명의 불임도 난임 검사를 진행한 후 시험관아기시술을 진행한다. 시험관아기시술을 진행하며 부부가 가장 우려한 것 중 하나는 과배란 유도주사의 부작용이다.박 원장은 “우려하는 것만큼 큰 부작용은 없다. 흔한 부작용이 두통이나 전신 무력감, 복부 팽만감 등인데 대상자 상태를 면밀히 살핀다음 필요한 용량만큼만 투약하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이식된 배아 숫자에 따라 쌍둥이 출산율 높아시험관아기시술의 경우 쌍둥이 출산율이 다소 높아진다. 그 이유는 이식하는 배아의 숫자 때문이다. 박 원장은 “시험관아기시술시 배아의 상태에 따라 이식하는 배아의 개수를 결정하는데 1~3개 이내에서 진행한다. 이식한 모든 배아가 착상을 하면 세쌍둥이를 임신할 수 있습니다. 통계로 보면 쌍생아의 임신율은 12~15%, 세 쌍둥이 임신율은 2~4% 정도다”라고 말한다.그렇다면 태아의 선천성 기형이나 이상이 발생할 확률은 어떻게 될까? 박 원장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수만 명의 태어났는데 선천성 기형아나 다른 이상이 생길 확률은 정상 임신과 차이가 없다”며 “안심하고 시도해도 좋은 시술”이라고 말한다.난임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임상경험과 난임에대한 숙련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세아이소망의원은 실력있는 배양 기술팀과 난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시험관아기시술 1차 임신 성공률 71%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난임시술의료기관 평가에서 인공수정 지표, 체외수정 지표에서 1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연세아이소망의원 2021-08-27
- 안산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 도입 입시, 누가 더 빨리 목표점에 도달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입시에서도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야 하는지 나침반을 보고 내 위치를 확인하고 목적지의 방향을 확인하는 과정. 입시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입시의 큰 그림을 보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꼭 맞는 입시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학원이 ‘입시컨설팅연구소’를 설립했다. 권지은 실장을 만나 입시컨설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정시확대 기조 속 수시 ‘올인’ 불안“타 지역에 비해 안산지역 학부모님들은 입시변화에 덜 민감하다는 것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입니다. 최근에는 정시가 확대되고 각 학교별 수시모집 인원이 축소되고 있는데 수시에 의존하는 안산지역 학생들의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실재로 학생들도 막연한 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대입을 치룰지 지금 세운 전략이 가능성이 있는지 꼭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나무학원 입시컨설팅연구소 권지은 면담실장의 말이다.그의 말처럼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전형과 모집인원, 또 학생부 기재 내용도 현 고3, 고2, 고1 이 다 달라진다. 너무 자주 바뀌다보니 둔감해질 수 있지만 당장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에겐 입시전형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은 필수다.적절한 컨설팅 학습 의욕 높여권 실장은 입시컨설팅 지도를 위해 강남학원연합회 입시컨설팅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입시학원에서 입시 컨설팅을 지도하지 않는 것은 사기나 다름 없어요. 공부를 하는 이유도 결국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기 때문에 어떤 학교 학과를 어떤 전형으로 진학할지 정확한 목표를 세워주는 것이 컨설팅이기 때문에 학업만큼 중요하다”고 권 실장은 말한다.권 실장은 컨설팅 마스터 과정을 수료하고 나무학원 내 입시컨설팅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장으로 다 년간 입학사정관을 지낸 분을 모셨다. 입시컨설팅연구소는 나무학원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과 세미나를 기획해 운영 중이며 컨설팅 만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등진학 앞두고 진로역량 컨설팅 추천그렇다면 컨설팅은 언제 받는 게 좋을까? 권 실장은 컨설팅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시기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권 실장은 “컨설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중3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역량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흥미를 가진 분야가 어디인지 내 역량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아보는 컨설팅으로 이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했을 경우 동아리 선택이나 수강할 과목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생활기록부가 작성되기 전에 생기부 컨설팅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생활기록부 기재사항이 많이 줄어들면서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이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내가 원하는 진로분야와 연관된 과목의 세부특기사항은 수시전형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생기부 작성 전에 컨설팅을 통해 교내활동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데 적절한 컨설팅만큼 좋은 자극제는 없다는 권 실장. “컨설팅을 받고 나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져요. 뭔가를 이뤄내려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무조건 공부하라고 다그치기 보다 아이와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한다.나무학원031-362-5667 2021-05-27
- 고등학생을 위한 국어 공부법 교육칼럼-국어의훈련학원에 방문하는 학부모님들의 대부분은 자녀가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학원을 찾게 되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사실 국어 공부는 워낙 범위 자체가 넓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고 수능과 내신을 모두 준비해야 할 때 가장 좋은 공부법은 바로 모의고사 기출 공부입니다. 모의고사는 화작, 언매, 문학, 비문학 모든 파트를 다루고 있으므로 균형 있는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현재 나와 있는 모의고사 기출만 해도 그 양이 어마 어마 합니다. 그리고 고1,2,3모두 학년에 맞는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모의고사 공부법은 단순합니다. 먼저 문제를 풀 때 처음에는 시간에 관계없이 모두 맞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맞은 문제도 선지가 제대로 이해가 안되었다면 꼭 해설지를 다시 보아야 합니다. 모의고사는 푸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오답을 정리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반드시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선지에서 오답이 난 이유는 무엇인지 꼭 찾아서 확인해야 합니다, 해설을 보아도 이해가 안되는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이후에 오답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어느 정도 모의고사 푸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면 80분의 시간을 정하고 모의고사를 풀면 됩니다.이때부터는 80분의 시간을 꼭 지키고 시간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 테스트마다 80분의 시간을 지켜서 테스트를 하다보면 80분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과 시간관리 노하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 2회 정도 문제 푸는 날을 정해서 문제를 풀어준다면 상당한 수준까지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어의훈련 고잔학원김영모 원장문의 031-8042-7418 2021-05-27
- 나를 위한 공부 선생님 숙제 중에 질문 있습니다. 그래 뭐지? A군초등 5학년 심화 수업 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A군은 주어진 네모, 세모의 조건이 무슨 말인지 또 식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라이벌인 B군은 문제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맞았다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누가 숙제를 제대로 한 것일까요? 이 문제는 고1 과정의 부분분수 문제입니다. 고등 문제를 초5한테 내다니 문제집이 사악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어떻게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숙제 다 했어? 벌써! 한 장 더해!! 우리 애가 집에서 매일 놀아요, 숙제 좀 많이 내주세요! …많은 숙제를 하던 학원에서 옮긴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숙제를 대충합니다. 그냥 보고 풀리는 것은 빨리 풀어서 실수하고, 조금만 어려운 것은 고민도 안하고 별표만 칩니다. 많이 한다는 것은 고민하고 꼼꼼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반복, 숙달시켜서 외우도록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성적이 금방 올라 학원에 계속 다니니까요. 결국은 대충이 몸에 베게 됩니다. 청소도 대충, 일도 대충. 10문제를 풀든, 100문제를 풀든 숙제를 하는 과정과 시간은 오롯이 학생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엄마를 위해, 선생님을 위해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1문제만 풀었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이 바로 나를 위한 공부인 것입니다.안산 히즈매쓰 수학학원이태우 원장문의 031-410-0038 2021-05-27
- 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4) 김호진 원장의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칼럼의 첫 주제는 아이들에게 실수할 기회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부모님들도 많은 실수를 하며 성장했다. 하지말라는 것도 하고, 가지 말라는 곳에 가기도 했다. 그런데 왜 아이들에게는 그런 실수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일까? 단지 먼저 살았다고, 다 안다고, 꼰대처럼 아이들한테 그런 것을 하지 말라고 한다.하지만, 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도 실수할 기회가 필요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의 그 실수가 정말 실수가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공부할 시간에, 아이가 게임을 하거나 유투브를 보고 있을 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면, 그건 실수가 되지 못한다. 아이들은 반발한다. 아이는 그걸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와 상황이 있던 것이다.이런 잘못된 욕망을 보이는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윽박지르며,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아이를 살펴야 한다. 왜 저런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 살피고,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깨달았다고 판단이 되면, 아이와 조용하게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처음부터 윽박지르면, 아이는 실수라고 인정하지 않고 반발하고, 부모와의 대화는 단절된다.아이가 잘못된 욕망을 들켰음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은 부모에 대한 형벌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게임을 하면, 윽박지르는 대신, 그 게임이 뭔지, 어떻게 하는 건지, 가능하다면,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관심과 여유가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인정할 때가 그 잘못된 욕망이 실수가 되는 순간이다.마지막으로, 김원장은 부모는 앞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다. 결론적으로,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는 얘기다.방법론은 다 달라도, 우수한 성과의 궁극적인 원인은 아이가 올바로 공부했다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데, 다른 어떤 방법이 효과를 낼까? 부모님들은 환상을 버려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공부를 해야 한다. 20년 전에 공부했던 나의 경험과 지식은 현재 아이가 알고, 느끼는 학업과 다르다. 오히려, 아이가 날 이끌어줘야 한다. 앞에서 당기려고 하지 말고, 뒤에서 밀어줘야 한다. 사랑한다고 응원한다고 매일 얘기해라.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 2021-05-27
- 지역아동 센터 60개 소 ‘느린 학습자 지원 사업’ 운영 중 지역아동센터 남부지원단 ‘경계선 지능장애’ 또는 ‘느린 학습자’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지역아동센터 남부지원단이 복권기금을 통해 경계선지능장애아동을 위한 ‘느린 학습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에 따라서 안산 관내 지역아동센터 60개 곳에서 300명의 아동들이 느린 학습 프로그램을 받고 있었다. 남부지원단 김명하 팀장에게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아동들을 가르치고 있는 오수진 씨를 만나 ‘느린 학습’에 대한 소개와 교육자의 바람도 함께 들었다.국가적·지역 사회적 보호 장치 절실경계선 지능 장애에 대해 인식하면서 이 아이들에게 맞는 ‘느린학습자’ 프로그램도 사회 요소요소에서 진행하는 움직임이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경계선 지능장애 아동의 숫자는 400만 명 정도이고 평균적으로 한 반 25명을 기준했을 때 3명 정도가 경계선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다. 남부지원센터 김명하 팀장의 말이다. “IQ71~84정도의 아동들은 지적장애와 일반인 사이에 있는 경계선지능 장애 아동들이고 느린 학습자로 구별 지어서 그에 맞는 적당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아이들에 대한 법적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도 없는 사각지대의 아이들로 자라고 있는 현실이다. 일반 아동들과 학습을 하다 보니 학습부진이나 눈치 없음 또는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이로 인식된 체 방치되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왕따와 괴롭힘을 당한다. 또 그대로 놔둘 경우 어른이 돼서는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인식해야 할 부분은 이 아동들은 학습이 싫거나 느리거나 또는 주의가 산만한 것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지능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느린 학습자 지원 사업은 경계선 지능장애 아동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사업이자 아동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로 이 아동들은 지역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하는 아동들이고 앞으로 경계선 장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개별적인 지원 네트워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지역아동센터에서는 1대1 학습지도와 그룹으로 진행하는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등 교육정서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느린 학습자 지도자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인력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다름을 인정하는 시각이 아동 발달에 좋은 매개체1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오수진 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수업의 의미는 단순히 성적 향상에만 있지 않다. 학업이 부진하다보니 교우관계도 좋지 않고 자존감이 낮아 무기력하다. 수업을 통해 정서적 지원이나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더 많은 비중을 둔다. 물론 일반 아이들이 한 문장을 말했을 때 다 알아듣는다면 이 아이들은 한 마디 한마디를 전부 알려 줘야하는 아이들이다. 가르치다보니 어느 순간 학교 선생님이 하는 말을 알아듣게 되었다며 좋아할 때 가장 뿌듯하다.” 오수진 씨는 오래전부터 부모의 손이 닿지 않는 아동들을 직접 가정 방문해 학습을 봐주는 일을 했었다. 이미 느린 학습으로 아동들을 가르치고 있던 장본인이다. 그는 이런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느린 학습에 대해 알기 전에는 아이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공부’였다. 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아이마다 특성이 있다. 특히 이 아이들은 느리긴 하지만 자기 걸음대로 가고 있는 아이들이란 시각이 생겼다. ‘얘 좀 눈치가 없어. 왜 이리 이해가 느려’라는 선입견 대신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고 격려해주고 인정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나 사회의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이 아이들을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같다. 이 아이들은 언뜻 보면 일상생활에서 표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오해를 받는다. 안타까운 것은 분명히 일반 아이들 사이에 느린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을 것 같은 점이다. 부모는 그냥 우리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라고 원망만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를 정확히 판단하고 그에 맞게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그럼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는 아이들이다.”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느린 학습자 프로그램은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꼭 받아야 할 교육이고 차후에는 법적 장치를 통해 사회가 아이들을 책임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보여진다. 2021-05-13
- 기말고사 범위 넓어 미리미리 준비해야 중간고사가 끝난 교실. 여기저기 한숨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시험을 치룬 고1 학생들은 갑자기 높아진 난이도와 늘어난 학습량, 상대평가로 발표되는 성적 결과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고1 수학 성적은 수포자의 늪에 빠지느냐 마느냐를 알려주는 이정표나 다름없다.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얻었더라도 수학공부를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플립러닝’으로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주는 안산 수학학원 ‘구장명품학원’ 박은정 원장에게 조언을 들었다.효율적인 학습시스템, 한정된 시간 최대로 활용해야박은정 원장은 “고1 첫 시험 채점 후 태어나서 이런 점수는 처음 받아봤다고 하소연하는 아이들이 많다. 50~60점대 수학 점수를 보면서 ‘포기할까?’ 고민하는 아이들도 실제로 많이 봤다. 하지만 왜 그 점수가 나왔는지 먼저 분석을 해 봐야한다. 개념이해를 못 했는지, 심화학습을 간과했는지, 혹은 부족한 시간 때문에 몇몇 단락에 대한 준비가 소홀했는지 스스로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고등 수학은 중등 과정에 비해 난이도는 높아지고 시험범위는 2~3배 이상 늘어난다. 중학교에서 했던 시험대비만으로는 시험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말이다.수학 상위권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학습량과 시간이 한데 부족한 시간은 효율적인 학습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취약한 유형분석 후 자동 문제 생성 스마트학습시스템구장명품수학은 All in one 스마트학습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 학습시스템은 학생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 교재가 생성되고 취약한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분석해 주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수학학습이 가능하다. 박은정 원장은 “한정된 시간에 누가 얼마나 효율적인 문제를 푸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문제를 계속 푸는 것 보다 취약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죠. 플립러닝과 스마트학습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여건을 만들어준다”고 말한다.첫 시험 준비하는 중2, 반복학습으로 기말 대비해야수학공부에 있어 고1 만큼이나 중요한 시기가 중2다. 중간고사 없이 치루는 학기말 고사가 중2학년들의 첫 시험이 된다.박은정 원장은 “중2 학생들에게 가장 힘겨운 부분은 넓은 시험 범위다. 중간 기말로 나눠 볼 때는 2단원 정도가 시험범위였는데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진행할 경우 1학기 전체가 시험범위에 드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학년 초에 배웠던 1~2단원의 핵심적인 개념이나 문제풀이법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한다.범위가 넓은 기말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진도에 맞춰 공부하는 것과 함께 꾸준히 복습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박 원장은 “우리학원에서는 All in one 스마트학습시스템을 이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를 꾸준히 풀도록 설계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시험범위가 넓은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는 매일 4~5문제씩 지난 단원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문제 풀이법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05
- 성공적인 대입 합격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들(3)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세번째 칼럼을 전한다. 지난 칼럼에서는 절대적 학습법, 지도법은 없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즉, 모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공부법은 없기때문에, 남의 학습법을 따라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수한 대학에 보낸 학부모님들에게서 찾은 공통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일관된 사랑, 애정을 보여라. 이것은 너무 중요한 사안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일관성 없는 사랑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자고 말한 후, 기분에 따라 ‘너 그래서 대학이나 가겠냐’라며 상처를 주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학생이 부모님에게 이중성을 느끼고, 기댈곳을 잃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아이의 생각은 불안하게 되고, 생각의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된다. 과거 스파르타식 학원, 과외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곳의 아이들은 바라는 결과를 얻었을까? 정답은, 있다. 하지만, 그런 학원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아이의 공부에 거의 관심도 없던 가정의 아이는 좋은 결과를 얻었을까? 정답은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실제로 사교육 도움, 부모님의 적극적 개입 혹은 간섭없이도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를 목격했다. 어느 방법으로든 좋은 대학에 간 사례는 많다. 문제는 일관되지 않은 부모님의 교육, 부모님의 사랑이다. 옆집 아이가 스파르타 학원에 가서 성공할 수 있지만, 나의 아이는 그곳을 지옥이라 여길 수도 있다. 무관심한 듯한 가정의 아이가 우수한 대학에 간 것은 부모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다른 관심이지만 일관된 사랑이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러한 이중성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눈치를 많이 본다. 그러나 부모의 이중성을 감지한 아이에게 그 어떤 비책도 소용없다. 아이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매일 응원한다고 말해야 한다. 일관된 사랑을 아이가 느끼도록 해야 한다. 부모의 진심어린 사랑과 응원은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결국 아이 스스로 학업에 충실하게 만든다.가온에듀 고등 국어영어학원이성수 원장031-364-8114 2021-05-05
- 시험 전 득이 되고 점수가 되는 공부법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번 읽으면 그 뜻을 저절로 알게 된다는 말이다. 학생 때 저 말에 있는 ‘편’자를 ‘엮을 편’으로 바꿔서 가죽 끈이 닳고 닳아 백 번 고쳐 맬 만큼 책을 읽고 또 읽는다는 말로 해석해서 마음을 잡곤 했다. 지금도 공부 중 복습의 힘을 믿는다. 수학과학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그래서 저 말을 들려주고 싶어진다.” ‘엠클래스’ 장동민 원장의 말이다. 그렇다면 고등3년 동안 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장동민 원장의 대답이다.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라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학생들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막연함이 커진다. 교재를 사기도 그렇지만 그 한권을 푼다고 해서 금방 실력이 상승하는 일은 없다. 장 원장은 조언한다. “고3학생들이 겪는 막연함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막연함이다. 그에 대한 대안은 ‘오답노트’다. 꾸준히 ‘자신만의 오답노트’ 만들어서 어느 부분을 공부할지에 대한 막연함 대신 내가 모르는 것과 내가 잘 못하는 것이 가장 잘 정리 된 오답 노트로 시험 전 정리를 하는 것이 성적과 가장 잘 이어진다. 오답 정리가 안 된 학생들은 결국 틀린 문제를 또 틀린다. 오답노트만이 오답을 줄일 수 있는 자신만의 교재이고 이런 공부가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공부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평소에 반복을 통해 그 구분을 해내는 것이 흔히 말하는 공부다. 자신의 노트에 이 구분된 것들이 잘 들어가 있으면 된다.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 답은 정해져 있다. 이런 구분들을 평소에 성실히 하는 것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복습이 잘 실행되느냐의 문제다. 다행히 수학은 시험에 잘 활용되는 개념과 유형이 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오답체크를 하면서 개념과 유형 잡기에 집중해도 좋다. 혹시 지금 삼각형의 넓이를 이용해 그 외접원의 반지름 구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어서 노트에 정리해보자. 분명 시험 보기 두 주 전쯤 빛을 발할 것이다.” 복습에 이해를 더하면 실력이 된다하지만 이해가 빠진 의미 없는 반복 학습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반복’후에는 반드시 ‘이해’를 끌어내야 한다. 꼼꼼한 학습에 강사의 실력과 관심이 보태진다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온다. 엠클래스에서는 모든 강의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소그룹을 고집하는 것은 장 원장의 철학이다. 개인별 오답리스트를 직접 만들어서 배부하고 한명한명 개별관리도 철저히 한다.장 원장은 말한다. “학원생들을 보면서 이 짝사랑이 언제까지 갈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초등 6학년 때 들어와 고2학년이 된 아이도 있다. 잘 가르치고 싶고 성장을 지켜보면서 부모의 마음이 되기도 한다. 올해는 정시 확대 말고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에서 수능최저가 많이 들어갔다. 수능의 영향은 더욱 커진 만큼 각 학년별로 준비하고 공통과목 수Ⅰ·Ⅱ를 정리해서 6월 모의고사도 준비하려 한다.”엠클래스는 재원률이 높은 학원 중 한 곳이다. 재원률의 비결을 묻자 장 원장은 “글쎄 너 왜 이렇게 오래 다니니? 하고 묻고 싶을 때가 많다”고 웃었다.실력 있는 선한 선생 옆에 노력하는 제자라면 좋은 성적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올해 장 원장은 오랫동안 가르치던 학원생들을 연세대 고려대학교 등에 보내며 만족할 만한 입시 실적을 올리고 대입을 마쳤다. 2021-05-05
- “단원을 왜 배우는가 목적을 생각하고 공부하라” 17개 대학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입시는 정시가 40%로 확대되었고 공통과 선택의 비중이 3:1로 공통과목에 무게중심이 실렸다. ‘수능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들도 상당수다. 변화된 대입에 맞춰 고등수학 공부법을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들었다. ‘최강’은 지난해 수능만점자를 4명 배출했고 올해는 2년 연속 서울대합격 이화여대 수석 고려대학교 차석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눈에 띄는 대입 실적을 내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편 5월말 ‘최강수학 송산2호점’이 오픈한다는데 ‘초등중등 수학·고등수리논술’ 강의가 개강될 예정이다. 최 원장에 따르면 수리논술을 담당할 강사는 최 원장이 삼고초려해서 초빙할 만큼의 실력자라고 전했다.10명중 4명이 정시로 대학에 간다최 원장은 조언한다. “안산은 학생들의 역량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시에만 집중한다. 정시가 확대된 만큼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고 사교육을 선택할 때도 정시와 수시를 다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을 선택했으면 한다. 분명한 것은 수능적 사고를 하다보면 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시 공부는 내신으로 이어질 만큼 깊이와 폭이 넓다. 문제 유형이나 출제 경향, 출제자의 의도 파악 등 다양한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제 풀기에 급급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공부습관이 부족한 핸디캡 때문에 한계점을 느낀다. 학원생들에게는 취약부분을 개선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좋은 내신 성적을 가지고도 최저등급에 걸려 대학을 하향지원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부터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외고와 과고 기출·고3 모의고사 전체 풀이‘최강수학’의 강의는 어떠할까. 내신관리는 안산 지역 기출은 물론이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외고 과고 또는 서울 쪽 기출도 같이 푼다. 고2고3모의고사를 풀어주는 것도 최강의 매리트다. 사실 30번 문제를 풀지 못하는 강사들이 의외로 많다. 그만큼 정시강의는 강사에게 높은 실력을 요한다. 최강에서는 모의고사를 본 후에 학원생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서 최 원장에게 배웠던 방식 그대로 모의고사를 다시한번 풀어준다. 답안지의 풀이와 가르치는 강사의 풀이가 다름을 감안한 최 원장의 학원생들에 대한 배려다. 최 원장의 말이다.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출제 의도를 알면 답이 보인다. 그때부터는 혼자 공부도 가능하다. 학원생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강사의 실력과 노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기본부터 최상위 1등급 수학까지 맞춤 강의수능 1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는 30번 문제다. 이 한 문제를 위해 중학교 때부터 수많은 트레이닝을 한다. 하지만 심화문제를 풀 수 있는 바탕에는 탄탄한 기초와 개념원리가 필요하다. 최동조 원장은 “심화 문제의 특징은 기초의 깊이를 물어보는 것이고 단원의 태동부터 묻는 문제다. 수학을 개념부터 단계별로 배워야 하는 이유도 바로 심화를 풀기 위함이다. 또 무조건 공식과 풀이과정을 외우는 암기식 보다는 기초를 알고 개념을 파악하는 공부가 먼저다. 수학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원리를 파악하고 단원의 목적이 무엇인가 왜 배워야하는가를 아는 것은 중요한 핵심이다. 그것이 곧 실력이 되고 실력은 언제나 입시에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최 원장은 학생들 사이에 ‘친절한 원장님’으로도 알려져 있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맞게 조곤조곤 설명하는 최 원장의 실력 있는 강의 스타일이 입소문이 나는 가장 큰 비결인 듯하다.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