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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행평가 글쓰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수행평가를 단순히 숙제 정도로 생각한다면 학기 말 최종 성적표를 받아보고 놀라게 될 것이다. 학교와 과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행평가의 비중은 지필평가만큼이나 높다. 지필평가에서 아무리 높은 성적을 받았더라도 수행을 챙기지 않는다면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 특히 숫자로 평가되는 지필평가와는 달리 수행평가는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되는 정성평가의 기준이 된다. 해당 과목에 대한 학생의 관심도와 문제해결력, 응용력 등 포괄적인 이해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돼 상급학교 진학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처럼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은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병행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안산 국어학원 혜다논술학원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았다.중등 수행평가, 과목별 서술형 글쓰기 수행 늘어혜다국어논술학원 정희진 원장은 “예전에는 글쓰기 수행이 국어 과목에만 한정되었는데 요즘엔 과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글쓰기 수행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인근 학교 과학 수행에서 ‘물리와 관련된 책을 읽고 글쓰기’를 요구한다든가 역사 과목 수행으로 ‘중국의 제자백가 시대의 배경’에 관한 글쓰기 수행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과서 밖의 정보를 추려 교과서 안의 내용과 연결하고 자기의 생각도 담아야 하는 이런 수행평가는 스스로 자료 조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 글쓰기를 접한 친구들이라면 제대로 된 방향을 잡기도 힘들다”고 말한다.문제는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논리적’으로 써야 하다보니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인터넷에서 글을 카피해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온라인 지식인 창에서 ‘과제인데 급해요’라는 아이들의 구조신호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자료조사부터 주제정하기까지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내 의견 내 생각을 풀어내는 ‘글쓰기’와 달리 수행평가에서 요구하는 글쓰기는 자료찾기와 읽은 글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정 원장은 “글쓰기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집된 자료를 읽고 수행평가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할 수 있어야 한다. 몇 번 연습한 친구들은 어렵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 과정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혜다국어의 글쓰기 수업은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요약하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대충 글자 수만 채우는 글쓰기가 아니다. 매주 수업시간에는 책을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보충할 자료를 수집해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한 편의 글로 완성하는 것이 혜다 글쓰기 수업의 목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온 아이들은 글쓰기에 대한 단단한 내공이 길러져 어떤 주제의 글이라도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게 된다.중 2 기말고사 준비 지금부터 준비해야입시에서 국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찍부터 국어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 원장은 “고등국어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중학교부터 국어 문법과 독해법을 익혀 준비해야 한다. 특히 첫 시험을 치르는 중 2학년은 시험 범위가 넓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지 않으면 원하는 성적을 받기 힘들다”고 말한다. 혜다국어는 기말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요구로 기말대비 특강반을 개설했다. 오는 15일부터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중2, 3학년이다.혜다국어논술학원 031-509-1087고잔동 715-2 203호 (단원마을 건너편 2층) 2021-05-05
-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비결, 마라탕 창업 마라홀릭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로 얼얼한 매운 맛을 내세운 마라 요리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작돼 지금은 마니아층이 넓어지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도 마라요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마라탕 전문점 ‘마라홀릭’은 마라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장될 무렵인 2018년 10월 안산 본점에서 출발했다. 안산의 중심상권인 중앙동에서 시작한 마라홀릭은 수도권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9년 7월 가맹 사업을 본격 추진 부평, 분당 미금, 수원 영통점을 이어 특수상권인 강서 발산역 NC백화점을 오픈하고, 최근 군포 산본점, 대전 은행동점, 남양주 8호점 오픈을 추가 확정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마라탕 창업으로 마라홀릭이 입소문을 탄 이유는 여기에 무엇일까? 마라홀릭을 선택한 점주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업그레이드 된 마라탕 맛을 선보여 이미 맛집으로 검증 받았을 뿐 아니라 트랜드한 인테리어, 손쉬운 조리법과 식사, 포장, 배달, 주류까지 판매가 가능해서 일일 수익금이 높은편”이라고 입을 모은다.거기에 본점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맛의 표준화도 한 몫을 했다. 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는 “마라홀릭 가맹점이 되면 안산 본점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마라홀릭의 모든 메뉴는 맛의 표준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비법 소스만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외식 분야 경험이 없어도 1~2일 만의 교육만으로 충분히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셀프바 시스템으로 운영, 매장 스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경쟁력이다”고 강조한다.마라홀릭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메인 아이템 이외에 꿔바로우, 새우요리 등 사이드메뉴, 목살덮밥, 우삼겹덮밥, 양고기 덮밥, 새우&오징어덮밥 등 다양한 신메뉴를 자체 개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가격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이 줄어드는 타브랜드와 달리 마라홀릭은 오히려 오픈이 늘어나고 있고, 아직까지 실패한 매장이 없다. 마라탕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매장 운영과 영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점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05
- 호텔식 중국요리 코스로 홍푸에서 황제처럼 즐기자 방대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음식문화를 보유한 중국. 중국요리라면 자장과 짬뽕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중국 요리의 진수를 깨우쳐주는 중국요리 전문점이 안산에 있다. 고잔 신도시에 위치한 중식당 홍푸가 바로 그곳이다.중국요리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이끌고 있는 홍푸의 박규희 오너 쉐프는 최근 새로운 쉐프를 영입하고 고급화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세계요리대회를 석권하고 호텔 중식당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조광발 세프를 영입한 것. 더 고급스러워지고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로 새롭게 단장한 홍푸를 소개한다.직접 만드는 양념 베이스와 소스 맛 차별화조 쉐프가 부임한 후 홍푸의 메뉴판이 새롭게 바뀌었다. ‘황비홍 치킨’ ‘XO 해물볶음’ ‘송이안심볶음’ 등 생소한 요리가 메뉴판 가득이다. 모두 호텔급 중식당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음식들이다. 조 쉐프는 “중국요리는 다양한 기본재료를 어떤 소스를 넣어 요리하는지에 따라 수많은 요리가 탄생한다. 기본이 되는 소스는 매운 해산물 소스인 ‘XO 소스’와 ‘블랙빈 소스’, ‘황비홍 소스’인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직접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풍미가 다르다”고 말한다.가리비, 갑오징어, 새우, 해삼 등 해산물,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등 육류, 죽순, 버섯, 청경채 등 채소류가 직접 만든 소스와 만나면서 색다른 맛의 만들어내는 것이다.박규희 오너 쉐프는 “요즘은 요리법도 대중화되어서 누구나 한 끼 식사 정도는 거뜬히 만들어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외식을 하는 이유는 한 끼 적당히 떼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전문가가 만들어낸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만큼 요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거죠. 홍푸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고급 중국요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한다.국산 재료를 이용해 더 신선하게 더 맛있게국제대회 우승경력이 많은 조 쉐프를 영입한 것도 이런 고급화 전략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조 쉐프는 “홍푸는 코스요리를 찾은 손님이 많고 고급 요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식점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요리로 세계대회에 참가했는데 이곳에서는 제가 개발한 비법으로 마음껏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이지요. 손님들 반응도 좋아서 아주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홍푸는 신선한 국산 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구매시스템도 개선했다. 수입산에 의존했던 해산물 중 국산화가 가능한 재료들을 산지에서 직접 확보한 것이다.박 쉐프는“해삼, 가리비, 갑오징어 등 국내에서 수급이 가능한 수산물은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보관합니다. 수산물을 제철에 구입하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수입산과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중국 요리의 맛은 뜨거운 불길위에 달궈진 웍에 재료가 들어가기 전에 90% 이상이 결정된다. 신선한 재료를 딱 맞는 손질법으로 준비하고 요리에 필요한 소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것이다. 잡내는 잡고 원재료만의 풍미는 살려내는 완벽한 요리는 쉐프의 경험과 기술에서 완성된다.처음 맛 본 고급요리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다. 해산물의 탱글탱글함 식감, 송이버섯의 은은한 향기, 달콤에 소스를 얹은 바삭한 치킨. 언젠가 먹어본 듯 익숙한 재료의 맛에 처음 맛보는 소스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 홍푸가 열어갈 새로운 맛이다. 2021-04-29
- 나 자신의 역사다!! 때로는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 주는 것이 감사할 만큼 현실이 고될 때가 있다. 숨이 턱에 차오르도록 달리는데 자신이 어디를 가는지 모르겠다. 늘 잠이 모자라고 마음이 급하다.다들 이렇게 사는데 자신만 유난스러운가 싶다. 이 모든 질문의 답은 누구에게서 구해야하는 걸까? “쌤! 저 내일 수행이 세 개나 있어요! 저 또 못자요!”, “쌤! 저 정시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고3으로 접어들면서 우리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수시 유지와 정시 선회이다.정시로 돌리자니 마음에 안 차도 그동안의 노력이 아깝고 수시를 유지하자니 이 점수 맞자고 그동안 잠 못 자면서 달려온 게 아니다. 마치 패잔병처럼 어깨를 축 늘어뜨린 친구들의 모습에 안쓰러움이 솟구친다. 상위 4%안에 못 들면 우리 친구들의 노력과 시간은, 밤새 작성하고 “저장하지 않기”를 잘못 눌러 사라져버리는 파일처럼, 메아리도 없이 날아가 버리는 걸까?천만에!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실패? 실패가 대수인가? 한 개인의 역사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켜켜이 쌓이고 쌓여 탄탄한 탑이 되는 것인데, 성공도 실패도 그 다음 층을 위한 지지대일 뿐이라면 어떤 층을 쌓아올리든 그저 탑의 일부일 뿐이다. 실패가 어디 있고 성공이 어디 있는가?자신이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 이상 탑은 계속 올라간다. 그렇다면 탑을 어디까지 쌓느냐에 따라 10층탑을 성공하고, 100층탑을 성공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실패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그 많던 질문의 답은 처음부터 자신의 손안에 있었다. 나를 치고 나가는 남의 등을 쳐다보느라, 나의 뒤를 따라오는 남의 속도를 재느라 정작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달리고만 있었다면 이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들여다보자!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와의 소통이다! 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매 순간이 벅차고 감동이지 않은가!수시를 접고 정시를 향해 나아가는 나의 용기와 정시를 접고 수시를 유지하는 나의 뚝심에 보내는 응원과 격려가 바로 그“해답”이다!!!더큰교육영어학원 정은경 원장문의 031-487-1900 2021-04-29
- 언매와 화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2022년 수능부터는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에서 선택해서 시험을 치러야합니다. 당연히 선택을 하기 전에 유불리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화법과 작문은 쉬운 비문학이라고 보면 되고, 언어와 매체는 국어 문법과 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현재 화작을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70%정도 됩니다. 당연하게도 문법에 대한 부담으로 화작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이전 수능에서도 문법은 오답률이 높은 10문제 중 2문제 정도는 항상 들어 있었으니까요.화작의 경우 독서량이 많았던 학생에게 당연히 유리합니다. 화작의 지문 길이는 사실 짧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문법의 경우에는 독서량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보기의 긴 지문은 어차피 문법지식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바로 문제를 풀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그 추세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은 문법적 지식 부족해서 어려웠다기 보다는 보기지문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수능 국어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문학과 비문학 문제가 4문제 더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좀 떨어졌으니 이제는 제 시간에 풀어낼 수만 있다면 상위 등급을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화작이 지문을 모두 읽어야 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언매와 화작을 놓고 보았을 때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는 것은 언매입니다.그리고 100점의 경우 표준점수도 화작보다는 언매가 3월 4월 모의고사에서 모두 더 높았습니다.만약 상위권이고 정시를 지원한다면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국어의훈련 고잔학원 김영모 원장문의 031-8042-7418 2021-04-29
- 대입제도 공정화 강화 방안과 대책(2) 지난 칼럼에서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지녔으면 하는 인식과 태도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다. 그 중에서 장기적 각인제인 수업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번 칼럼에서 알아보고자 한다.1, 기본적 태도 - 최고의 각인제 수업의 힘은 선생님과 학생의 소통에서 시작한다. 일방적 소통이란 상처만 남을 뿐이다. 그럼 열심히 수업하는 선생님에게 최고의 소통 능력을 지닌 학생이란?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이 갖추고 있어야 할 태도가 무엇일까? 적극적 수업의 참여이다. 즉, 피곤하면 서서 수업 듣기, 선생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기, 제때 숙제 제출하기 등 기본적 소양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각인제이다. 2. 구체적 태도 - 과제물과 발표 수업 시간에 배포되거나 제시되는 과제물과 수행 평가 요소에는 글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려는 노력은 넘쳐나는 번역기와 materials of reading(읽을거리)가 많은 상황에서 남의 것을 옮기려는 유혹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게 한다. 그만큼 진솔하고 체계적인 글쓰기는 학교 선생님들이 바라는 덕목 중 하나일 것이다. 글을 체계적으로 쓴다는 것은 3단계(시작[호기심], 과정[심화], 마무리[깨달은 점])부터 시작하면 좋다. 먼저 교과 내 특정 부분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시작)하여 그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다양한 탐구 활동, 선생님께 조언 구하기, 그리고 모둠 활동(과정, 심화), 이어서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은 점(마무리)까지 기술하는 것이다. 글뿐만 아니라, 발표도 마찬가지이다. 말이나 글을 타인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배려한다는 마음가짐과 자신의 노력을 진솔하게 보이려는 마음의 균형점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알아듣기 힘든 말의 속도, 청중을 바라보지 않는 눈빛, 불명확한 발음 등, 청중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 발표는 선생님, 학생 모두에게 나쁜 각인제로 작용할 것이다.3. 주의할 태도 세특의 중요성, 각인의 중요성, 제출물의 중요성을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보고서를 세특에 써달라는 직접적인 요구, 시도 때도 없이 수업 시간에 질문하기, 허위 보고서 작성 등이 해당한다. 필자가 말하는 각인이란 충실하고 진솔한 자신과 담당 선생님과의 자연스런 소통을 말한다.올패스센트럴입시학원 이성수 원장031-485-0700 2021-04-29
- 단계별 영어공부 어디까지 해봤니? 고등학생들에게 ‘내신’이란 대입에 있어 히든카드이자 조커카드가 된다. 8번 또는 9번의 시험이 대학을 결정하는 상황이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치러야 하고 앞으로 내신비중은 지금보다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중간고사가 바로 앞이지만 두고두고 활용 가능한 고등영어 내신대비TIP을 알아봤다. 고등영어전문학원 ‘더큰교육’ 정은경 원장의 조언이다.문장구조와 품사 기본구조부터 익혀야고등 영어는 자습서도 문제집도 없다. 그에 반해 시험범위는 방대하다. 고3 중간고사 시험범위가 96 지문에 달한다. 대비책은 무엇일까. 정 원장의 대답이다. “고등학교부터는 시험 범위를 학교에서 나갈 수조차 없다.결국 각자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선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장구조를 보는 연습이나 품사별 역할은 미리 알고 시험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이 부분이 약하다면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 구조부터 정리하고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영어용 국어 이해와 주제·근거 찾기는 필수영어용 국어가 따로 있다? 정 원장에 따르면 국어에 대한 이해도는 필요한 부분이다. 학원생들은 구어체와 문어체사이에서 혼란을 느낀다. 구어체로 하면 쉽게 알아듣겠지만 영어문장은 문어체고 단문이 아니라 대부분 복문이다.국어를 잘못 이해하고 해석하면 맨 앞 주어가 마지막 서술어하고 맞지 않는다. 중간 삽입절도 많다. 때문에 영어용 국어에 대한 심화학습도 가능하다면 진행해야 한다. 혼자가 어렵다면 더 늦기 전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더큰교육’에서는 해설지를 국어비문학으로 접근해서 두 번 세 번 반복하면서 내용 이해를 하고 주제와 근거 찾기 훈련은 반드시 진행한다. 찾은 주제는 직접 설명할 수 있어야하고 주제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적어도 서너 가지는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길 권한다. 왜냐하면 그 서너 가지 안에서 시험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주제와 근거에 있는 핵심어는 바꿔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시험에 나올만한 동의어와 반대말은 적어도 5~6개 정도는 찾아서 외워야 한다.무조건 암기대신 전략적인 공부에 시간 투자시험 범위를 여러 차례 반복 했다면 변형문제를 풀고 주요한 어휘와 어법(동사 관계사 형용사)대비도 빼놓을 수 없는 공부다. 마지막 서술형은 주제와 주제 근거라고 생각하는 문장 중에 매력적인 어법(상관접속사 관계대명사 도치구문 강조구문)이 들어가 있는 문장을 영작으로 준비해야 한다. 만만치 않아 보이는 고등영어 공부법이다. 그래서일까.보통의 고등학생들은 전략적인 공부 대신 외울 수 있는 만큼만 외우는 암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기본 실력으로 채워지지 않은 암기는 시험 때마다 많은 양의 지문외우기로 힘들뿐 점수는 40~60점을 맞기도 어렵다.뒤늦게 학원을 찾는 학생들 대부분은 암기의 한계점을 느끼고 나서다.정 원장은 말한다. “‘더큰’에서는 시험기간이면 범위 안에 있는 단어를 다 외운다. 범위 내 96지문도 모두 배운다. 200페이지에 달하는 변형문제도 푼다. 하지만 내신에 올인하는 기간은 고2 마지막 기말고사까지다.내신과 정시영어가 비슷한듯하나 완전히 다른 영어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정시로 바꿔야 할 성적이라면 바꿔야 될 시점이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해 왔고 그 선택으로 대입까지 잘 갈수 있도록 응원하고 가르치려한다.” 정 원장의 따뜻함과 실력은 말속에서 또 높은 재원률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2021-04-22
- `엄지족` 괴롭히는 방아쇠수지증후군…손 건강 위험시대 지난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 폰 보급률이 95%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IT강국이라는 자부심 이면에는 이로 인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신체부위가 손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을 사용하는 시간도 늘어나 이로 인한 질환도 급증하고 있다.손가락은 다른 부위보다 얇고 연약해 과도하게 사용하면 손이나 손목 부위의 수부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본오동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에게 급증한 손 관련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손가락 폈다 굽을 때 방아쇠처럼 ‘딸깍’한찬홍 원장은 “손가락은 뼈와 관절 인대로만 이뤄져 있다. 관절 주변에 부담을 덜어줄 근육이 없어 운동으로 통증을 완화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손가락 관절에 건강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손가락 사용이 늘어나면 방아쇠수지, 손목터널 증후군, 손가락 관절염 등 질환이 발생한다. 가증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다.방아쇠 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느낌이 총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각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 질환으로 ‘골프 손가락 통증’이라 불렸다.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는 게 특징으로 손가락 힘줄의 굵기가 두꺼워지고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활차를 통과하는데 어려움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펴기가 힘들고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늘려주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게 특징이다.남성보다 중년 여성 발병률 높아한 원장은 “예전에는 오랫동안 긴장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 즉 요리사나 운전종사자, 연주자, 건축기술자 등 손 사용이 많은 일부 직군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이 있으면 발병률이 높고 남성보다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발병 초기에는 가벼운 뻐근함 정도만 느껴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되면 움직인 제한되고 뻣뻣해지며 통증의 강도도 심해진다.한 원장은“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불편해진다.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현대인들에게는 무리한 요구다. 사용을 하더라도 바른 자세로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꺽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시간 사용할 때는 중간 중간 휴식과 손목 스트레칭이 예방에 도움을 준다.수술치료법 발달… 빠른시간내에 병원 찾아야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소염 진통제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비수술적 치료가 증상을 줄이지 못하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간단한 국소마취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한 원장은 “최근에는 ‘건니들’이라는 특수바늘을 이용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손가락을 국소마취 한 후 손바닥에서 손가락 방향 1cm 지점에 건니들을 이용해 힘줄과 활차 사이를 넓혀주고 활차를 절개해주는 시술법이다. 시술시간은 20분 내외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2021-04-22
- 방 나누기 선생님 이 문제는 어떤 공식을 써야 하나요? 이렇게 질문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뭐지? 왜 이렇게 묻는 거지? 어제 설명한 것은 어디로 갔나? 왜 방금 문제랑 다르게 생각하는 거지? 찰나의 순간에 수많은 의문이 지나갑니다. 왜 그럴까?대한민국 수학문제집의 역사는 쎈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단원별 문제의 나열이었다면, 쎈은 문제들을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중1 과정의 일차방정식의 활용을 예로 들면, 총 걸린 시간이 주어진 경우, 따라가서 만나는 경우, 마주보고 걷는 경우 등과 같이 소위 유형이라고 부르는 방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그래서 학생들이 문제가 주어지면 어느 방으로 가야할 지를 모르는 경우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유형별로 학습한다는 것이 참으로 가르치기 편하고, 공부하기 편한 방법입니다. 대표 유형 몇 개만 해주면 숫자만 바꾼 것을 알아서 잘 풀고 있으니깐요.문제는 이게 어느 하나의 방으로 정할 수 없거나 방이 아예 만든 적도 없는 경우 발생합니다. 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면 방을 결정하지 못해 망설이고 있을 것이고, 처음 본 것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것입니다.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방을 일일이 나누지 않습니다. 그냥 큰 방 하나에 여기 저기 필요한 도구들이 널려 있을 뿐입니다. 구멍을 뚫을 때는 드릴을 쓰고, 못을 박을 때는 망치를 씁니다. 어떻게 보면 부족한 아이들에겐 겨우 방을 정하고 들어갔더니 결국 다 연결된 방인데 망설이느라 못 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방을 나누면서 이 문제는 1번방, 저 문제는 2번방 하고 정하고 분류하는 것이 수학을 암기하고 있다는, 그리고 그 연결관계를 끊임없이 연습, 반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칠 팔십점까지는 도달할 수 있어도 그 이상은 오르지 못하는 벽을 만들어 상위권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히즈매쓰 이태우 원장문의 031-410-0038 2021-04-22
- 경기꿈의학교 5월 3일부터 접수 시작 배움이란 꼭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밥상머리에서 인성교육이 시작되고 문 밖을 나서면 세상이 다 배울거리다. 하지만 배움이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는 법.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살피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되어야한다. ‘경기꿈의학교’가 바로 그런 학교다.올해 학생선발 방식 추첨제로 전환올해 경기꿈의학교 모집이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는 꿈의학교 공모사업을 진행해 지난 3월 29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지역에 개설되는 꿈의학교는 모두 104개. 학생들이 주체가 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지역단체와 개인이 개설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최종 선정됐다.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학교 동아리와 차이점은 한 학교 학생의 비율이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만큼 자율성이 강하다.시민단체나 전문역량을 갖춘 성인과 단체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비해 전문성이 강하다. 올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과 성장형으로 나눠 지원된다.처음 꿈의학교를 시도하는 ‘도전형’은 30시간 이내로 수업을 진행하고 1번 이상 꿈의학교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프로그램은 ‘성장형’으로 선발 50시간 이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과학, 스포츠, 미술, 요리, 인문, 사회, 음악, 진로, 영상, 영화, 창업, 뮤지컬, 연극, 생태 분야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꿈의학교 80% 수료하면 학생부 기재꿈의 학교 수업에 80% 이상 참석하면 학생부 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대부분 주말에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기강의라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1인당 1강좌만 신청할 수 있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신청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마을교육 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강의 시간과 계획서를 꼼꼼하게 확인 한 후 접수하면 된다.안산지역 인기 꿈의학교‘캐리커처 그려 Dream’미술, 심리가 통합된 프로그램이다. 안산지역 심리상담사들의 모임은 ‘쓰담쓰담 예술인마을’이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나에게로 떠나는 미술심리 여행’과 캐리커쳐 전문강사에게 ‘캐리커쳐 배우기’로 진행된다. 장정재 대표는 “캐리커쳐는 다른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것이다. 눈을 보고 시선을 교환하면서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다.심리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법과 그림을 접목한 수업을 진행하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한다. 특히 애니매이션이나 웹툰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5월 29일부터 시작해 11월 20일가지 토요일 매주 3시간씩 운영된다.장소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꾸물타리 연극 꿈의학교극단 이유가 운영하는 ‘꾸물타리 꿈의학교’는 연극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대본 만들기부터 소품. 의상. 음향까지 준비해 한 편의 연극을 완성한다. 지난해까지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했지만 올해는 중등부 학생들이 ‘만꿈’으로 독립해 초등학생 20명만 모집할 예정이다. 김종숙 극단 이유 대표는 “해마다 대기인이 25명에서 30명 정도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연기를 배우기 위해서 오는 학생들도 있고 친구들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오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이 직접 연기는 물론 음향과 소품까지 챙기기 때문에 기대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교육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월피동 창작놀이터 위드에서 진행된다.‘생태텃밭은 처음이지? 놀러와’도심속에서 농사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꿈의 학교 ‘생태텃밭은 처음이지? 놀러와’는 안산도시농업연대가 운영한다. 텃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재료를 이용한 건강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쌈채소부터 감자, 벼 까지 직접 심어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특히 초등 저학년들이 참여할 만한 꿈의학교 수가 적어 초등 저학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생태텃밭 운영 맡고 있는 김복희 강사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좋아하는 꿈의학교다. 텃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쌈채소를 길러 요리해 먹으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한다.올해는 초등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15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격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5월 15일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한 대역 2번출구 헌혈의집 뒤쪽 상록농장이 교육장이다.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