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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휜다리 고민 끝! 수술없이 한방으로 치료한다 쭉쭉 뻗은 다른 사람의 다리를 보며 한숨짓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바로 ‘휜다리’ 때문이다. 그러나 수술을 하지 않고 휜다리를 교정해 주는 한방 치료법이 ‘휜다리 고민’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휜다리 안짱다리 등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깨끗안한의원 대전 둔산점 왕선정 원장의 도움말을 얻어 알아보았다.잘못된 습관, 휜다리 안짱다리 원인평소 하이힐을 자주 신는 정은주씨는 다리에 자신이 없어 킬힐을 신는다고. “높은 굽의 신발을 신으면 다리가 길고 예뻐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의 고민은 또 다른 곳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킬힐을 신고부터 허리와 골반이 틀어진 것 같고, 허리와 무릎에 통증도 심하다”고 말한다.깨끗안한의원 왕선정 원장은 “높은 굽이 직접적으로 휜다리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골반에 영향을 주어 다리를 더욱 휘게 만들고 허리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한다.굽 높은 하이힐이 휜다리를 더욱 심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양반다리라 불리는 동양적 좌식생활 문화의 영향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교수업과 컴퓨터 게임 등으로 생활 습관상 활동 시간이 제한되면서 체형의 문제가 심각한 경우도 많다. 휜다리는 각선미와 같은 외관상의 문제 뿐 아니라 척추질환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청소년의 성장장애 요인이 된다. 또 관절염이나 요통, 디스크 척추측만증 같은 척추질환을 유발하고 여성의 경우 골반에 나쁜 영향을 끼쳐 골반강 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화기 질환이나 방광염, 생리통, 불임 등 비뇨생식기 질환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왕 원장은 “휜다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와 바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걸을 때 팔자걸음이나 앉을 때 양반다리 자세와 다리를 꼬는 등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술없이 한방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휜다리 안짱다리 교정, 빠를수록 효과 좋아휜다리 한방 치료법은 뒤틀리고 밸런스가 깨진 척추와 골반의 정렬과 근육을 강화, 안정시켜주는 ‘추나요법’을 들 수 있다. 추나요법을 받으면 척추와 근육이 균형을 찾으면서 경락 순환이 정상화 되어 뒤틀린 몸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또 고관절의 근력강화를 시킬 수 있는 체형교정기를 이용해 발끝에서 스스로 힘을 주어 고관절 운동을 유도하고 고관절을 정상 위치로 이완되도록 운동을 시켜주므로 휘어진 다리를 바로잡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도 있다. 또 ‘족부교정기’를 이용하면 평발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발을 바로잡아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발모양에 맞게 맞춤 제작된 깔창으로 신발 밑에 깔고 다닐 수 있어서 휜다리와 척추측만증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또 침구요법을 통해 근육과 인대의 이완과 긴장을 정상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휜다리 한방 치료법은 치료과정에서 요통이나 좌골신경통, 관절염 등과 같은 질병까지도 치료되며,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는 키 크는 효과와 중년 여성들에게는 중년기의 작아진 키를 회복시키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윤미화(대전 둔산동)씨는 ‘O자형 다리’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가 최근에 휜다리 한방요법치료를 받았다. “수술없이 치료하기 때문에 직장 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좋았다”고 말하는 미화씨는 “치료효과가 좋아 이제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입을 수 있어 좋고, 평소 아프던 무릎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렇듯 휜다리는 미용목적으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향후 비정상적인 체중 부하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왕선정 원장은 “성인뿐 아니라 5세 이전이라도 종골뼈의 기울기가 심하다면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휜다리는 교정시기를 놓치지 말고 그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요통, 무릎통증 등 고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깨끗안한의원 둔산점 왕선정 원장이선주 리포터 wd0918@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차마고도의 주역, 마방(馬幇) 차마고도를 따라 교역을 하던 상인 조직을 마방이라고 했다. 방(?)이란 중국어로 ‘조직’을 말한다. 현대 중국어에서도 서양식 갱단이나 주먹 조직을 중국어로는 방파(?派)라고 부른다.수십 마리의 말과 말잡이가 조직이 되어 함께 이동하니 마방(馬?)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들은 차와 말 교역 이외에도 비싼 약재나 금·은, 버섯류 등을 싣고 다니며 장사를 했다.최근까지도 활동해오던 마방 조직은 이제 새로운 도로 건설과 자동차의 발달로 대부분 사라져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삼대를 이곳에서 살았다는 주어씨는 이곳을 지나가던 몇 십명의 간마런(말잡이)과 수십마리의 말 행렬을 회상하며 봄철에 가장 많았으나 사철 끊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 ‘차마고도’란 말도 요즘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지 과거에는 이곳 언덕길을 얼타이포(二臺坡), 빵주포(幇助坡), 포로야커우(破落?口)등의 이름으로 부르던 길이라고 알려준다.옛 지명들은 모두가 혼자는 건너기 어려운 ‘험준한 계곡과 언덕’이라는 의미다. 마방이 조직이 되어 움직여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셈이 되었다. 과거에 우리의 고갯길도 위험한 도적과 짐승들 때문에 고개 아래 주막에서 사람을 모아 함께 고갯길을 넘었다고 하지 않았던가? 당시 마방들이 값비싼 물건들을 싣고 다니다보니 도적들도 많았단다. 평균 4천m 고도의 험난한 지형과 도적이 들끓던 차마고도는 목숨을 담보로 한 장삿길 이었던 셈이다.하지만 산 속 깊은 마을에서 그래도 목돈을 쥘 수 있는 일은 마방 조직에 끼거나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일 이었을 것이다.주오씨는 자신이 어렸을 때는 소금이 아주 귀했고 당시에는 마방들이 이곳에서 가까운 모헤이(墨黑)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버마에 가져가 팔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하산 길에 만난 리(李)씨 아주머니는 등에 망태와 농약 탱크를 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망태의 걸이가 어깨에 걸린 것이 아니라 머리에 얹혀있다.목 아프게 왜 머리에 끈을 얹었느냐고 물으니 자신은 한족(漢族)이지만 여기서는 소수민족 방식으로 짐을 메는 것이 편하다고 답을 한다. 한족과 소수민족의 문화가 충돌 없이 한데 섞여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필자가 멀리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왔다고 소개하니 반색을 하며 한사코 차 한 잔을 대접하겠다고 산 속의 작은 집으로 이끈다.차 농사가 주된 일이다 보니 대접할 것이 차밖에 없다며 수줍어 한다. 그저 한두 마지기 남짓할까? 손바닥만한 천수답을 아래 두고 시골집 마당에는 검은 토종돼지가 반갑게 꼬리를 친다.이곳에선 돼지를 우리네 시골집의 개처럼 우리에 가두지 않고 밖으로 돌아다니도록 풀어서 키운다. 제가 알아서 주워 먹고 다니고 저녁이면 제 집으로 기어든다. 옥수수가 내 걸린 황토흙벽과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고옥(古屋)이 정겹다. 집 옆엔 구재(救災)라 쓰인 파란 텐트가 자리하고 있다. 물어보니 지난 지진 때 동네에 집들이 많이 무너져 정부가 보내준 임시 막사란다. 이곳은 사천성에 가까워 지진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근 이백년 동안 지진에 끄떡없는 집이라고 집 자랑을하며 소박한 유리잔에 따뜻한 차 한 잔을 내놓는다. 뽀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따뜻한 차 한 잔에는 대대로 차마고도 길가에서 살아왔고 또 살아가는 이들의 구수한 이야기와 훈훈한 인정이 우러나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대전작가회의 김희정 사무국장 2002년에 충청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데뷔한 뒤 2003년에 시와정신 신인상에 당선된 김희정(43) 시인. 그는 시인이라는 이름 뒤에 대전작가회의 사무국장이라는 직책 하나를 더 추가했다. 요즘처럼 어수선한 소통부재의 현실 속에서 작가회의 사무국장로 살아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고라 폐인으로 살았다. 그곳에서 이웃의 삶을 만났다. 촛불도 만났고, 기륭전자도 만났고, 용산참사도 만났다. 5월 23일 아침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만났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아파 보였다.” 그의 두 번째 시집 『아고라』‘시인의 말’에 나와 있는 구절이다. 김 사무국장은 자신이 쓰는 시의 기본 뿌리를 리얼리즘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시 쓰기는 내 가족, 내 이웃, 친구, 사회, 국가 차원으로 넓혀지는 과정이었다”며 “그래서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도 ‘시인이라면 더듬이가 발달되어야 한다”는 조언이라고. 무릇 시인이라면 외부상황에 빨리 반응하고 깊게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더듬이를 갖추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시간이 허락 된다면 현실 참여도 중요하다. 현실 참여가 어려우면 최소한 책을 통해서라도 고민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이런 시간을 갖지 않으면 시인의 더듬이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시 쓰는 일도 어려워진다. 세상을 향한 더듬이가 없는 시인은 죽은 시인과 마찬가지라고 조언한다. “스물 아홉에 문학을 시작했어요. 동기들에 비해 한 10년 정도 늦게 시작한 셈이지요. 문학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10년이란 시간동안 이 사회의 바닥이라는 곳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대전대학교에 입할 할 당시만 해도 문예창작학과가 처음 생긴 때라 소설담당 교수님이 안 계셨어요. 그래서 처음엔 시와 소설을 병행하다가 지금은 시 쪽으로 기울게 되었지요”학창시절엔 습작시로 벽을 도배해 놓고 눈에 뛸 때마다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면서 치열한 습작과정을 거쳐 왔다고 한다. 그는 비록 문학청년 시절을 거치지 못한 채로 문학에 뛰어들었지만 문학 활동에 가장 큰 자양분이 되었던 이십대의 방황기가 있었다고. 누구보다도 좋은시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그는 이면우 시인의 ‘화엄경배’처럼 사물과 소통하는 시를 좋은시로 뽑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작가에게 있어 작가의 본문인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한 내공이 중요하다. 그래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들로는 대전, 충남 작가회의 회원들이 한데 모여서 문학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여는 것이라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행사로는 대전, 충남 작가회의 회원들이 년에 4회 정도 만나는 문학마당 행사다. 이를 위해 봄에는 계룡산 동학사에서 1박 2일 행사를 가졌고 여름에는 안면도에서 1박 2일 행사로 충남에서 초청하는 형태로 문학마당을 열어보자는 취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좋은시를 쓰는 것이 시인의 본문이라고 말하는 그를 밖으로 불러내는 현실에 대해서도 외면할 수 없다는 김 사무국장. 최근 그의 일상 속에 새롭게 끼어든 것이 작가회의에서 펼치고 있는 4대강 공사 강행에 따른 ‘금강 살리기 예술인 선언’을 비롯한 여타의 활동들이다. 작가들은 작품에 몰두하고 내면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작가들이 나설 수 밖에 없는 현실 정치상황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더한힘리더스클럽·우리공원가꾸기 운동본부 봉사활동 더한힘리더스클럽(총재 박인철)과 우리공원가꾸기 운동본부에서는 지난 6월12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대동종합사회복지관 인근의 산책로에 묘목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10여명이 직접 묘목을 심었으며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묘목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대동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 1곳과 결손가정 1곳을 선정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설을 보수하는 일도 했다. 보수에 필요한 300여만원의 비용을 더한힘리더스클럽과 우리공원 가꾸기에서 모금해 붕괴 위험이 있는 담장수리, 온수기를 설치한 샤워시설, 장판, 도배, 문, 냉장고, 장롱 교체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교체·수리하는 일을 했다. 오치석 oc123@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소프라노 이연자 & 피아니스트 곽미현의 ‘어우러짐’ 대전앙리앙스프랑세스 프랑스 문화원이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이연자 교수 초청 음악회를 연다.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가진 성악가, 뚜렷한 자신만의 음악을 가진 성악가란 수식어로 많은 마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성악가가 소프라노 이연자 교수다.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과 파리 국립음악원 등에서 유학했고 많은 시간을 프랑스에서 활동했기에 프랑스와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그녀다. 이번 무대에는 그녀의 오랜 지인이자 피아니스트 곽미현이 함께하고 있다. ‘어우러짐’이란 테마로 프랑스곡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양한 곡들을 그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스페이스 연의 대표이기도 한 그녀는 순수한 음악정신을 모토로 음악과 봉사를 접목한 다양한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가다. 오는 6월18일 금요일 오후 8시, 대흥동 프랑스문화원 분원 라 노마드에서 열리며 전석 1만원(입장료와 음료)이다. 문의 : 253-525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한나라당 비대위 체계로 전환 한나라당은 10일 초선 의원 3명과 재선 의원 2명을 포함해 13명으로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결했다.비대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맡았으며, 비대위원으로는 고흥길 정책위의장, 6선의 홍사덕 의원, 3선의 이병석·안경률 의원이 각각 포함됐다.이와 함께 초선에서는 김선동·안형환·김영우 의원이, 재선에서는 진영·김기현 의원이 각각 포함됐다. 여성으로는 4선의 김영선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원외에서는 6.2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나섰던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충남지사 후보로 나섰던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비대위원에 포함됐다.당초 박성효 대전시장이 비대위원으로 거론됐지만 현역 시장이라는 이유로 오후 박 전 이사장으로 교체됐다. 한편 비대위가 구성됨에 따라 최고위원회의는 이날로 해체됐으며 앞으로 전당대회 시기와 7.28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등은 비대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안희정·염홍철 출범준비 착수 대전과 충남 광역단체장 당선인들이 인수위를 구성하고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민선5기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현역 단체장이 모두 바뀐 탓에 지자체 공무원들도 새 수장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인이 민선 5기 충남도정의 방향과 밑그림을 구상하기 위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남도 실국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김기식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도정 전반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8일부터 4일 간 실·국별로 업무보고고 받았다. 안 당선인측은 공약 및 정책 점검과 취임 준비 등을 전담할 기구 명칭을 인수위원회 대신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기획위원회’로 결정했다. 대변인과 2개의 위원회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에서는 민선 5기 도정방향 설정, 당선인 정책공약 점검·구체화, 세종시 원안 추진 및 금강 살리기 사업 재검토 등의 일을 한다. 박병남 기획위 대변인은 “단순히 도정업무 파악과 인수 활동보다는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도민의 도정참여 폭을 넓히는 데 중심을 두고 기획위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염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형식과 외형 보다는 내용과 효율성이 더 중요한 만큼 여러 명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인수위 구성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방식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식 업무보고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서구 둔산동 시청 옆 기존 선거사무실에 마련된 당선자 집무실에서 이뤄진다. 염 당선인은 공식 업무보고 이전에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거나 소관 부서에서 사전 보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업무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염 당선인은 또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개발한 전문가들로 ‘공약 실행위원회’를 만들어 공약 전반에 걸친 보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염 당선인의 공약은 물론 다른 후보가 제시한 공약도 적정성과 예산확보 방안, 사업 규모 등을 철저히 따져 수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보면 입시가 보인다” 지난 4월, 총 5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대전지역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자녀의 학교생활부터 진학과 진로지도, 내신관리, 학원활용법, 아이들과 소통하는 부모교육까지 5주간 자녀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20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백마홀)에서 열리는 1차 번개 강좌는 지난 브런치강좌의 특정 주제를 ‘더 깊게, 더 자세히’ 다루기 위해 마련된 학부모 교육의 장이다.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해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강의로 기획했으며 주제는 ‘변화된 입시의 핵심 키워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콜센터 파견 교사인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대 입학설명회 자기소개서 담당 강사인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대전지역에 앞서 지난 3월 분당 용인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번개 강좌는 막연했던 입시 정보들이 한 번에 정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진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들이 자녀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수강생(ID 달려라)은 내일신문 브런치교육강좌 온라인 전용 게시판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에 남긴 강좌 후기에서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은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대박이었다”며 “실제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아들의 진로를 바꾸는 큰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려한 스펙과 멋진 문장이 해결책?입학사정관 전형은 물론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평가 요소로 하는 고입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대입 수시특기자 전형 등에서도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작성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그렇다면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과연 ‘화려한 스펙’과 ‘멋진 문장’이 해결책일까. 정말 많은 학생들은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 ‘나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주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입시’에 맞닥뜨린 후에야 부랴부랴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써내려간다. 이번 번개 강좌에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의하는 최병기 교사와 ‘나를 담는 자기소개서로 승부수를 띄워라!’를 주제로 강의하는 조영혜 교사는 다년간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진학 노하우로 자타공인 공교육 최고의 입시 전문가로 평가받는 베테랑 강사.이들은 “단순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가 아닌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인생로드맵을 제대로 그려보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번개 강좌를 준비하는 작은 욕심”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지난 4, 5월 잇달아 발표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 기준’과 서울대의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기준’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방향성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상태다. 최병기 교사는 “이번 강좌로 학교 밖에서 화려한 스펙을 쌓기보다 학교 내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해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대학들의 관련 전형과 합격, 불합격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학생들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실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영혜 교사가 진행하는 자기소개서 강좌 역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 샘플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입시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자기소개서 항목은 무엇인지,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위해 부모는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어떤 유형의 자기소개서가 합격의 기쁨과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는지 등을 상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영혜 교사는 “입시의 관점으로 보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실제 자기소개서는 아이들이 처음 자신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거울’인 셈”이라며 “자신의 장단점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어떤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불확실하기만 하던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 교사는 “방향을 잡고 공부하는 것과 막연히 공부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를 드러낸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하고 싶은 게 뭐니? 공부는 왜 하니?”이번 강좌는 대전 계룡 연기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부모와 중3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중등의 경우 자녀가 직접 듣는 것보다 학부모들이 긴 호흡으로 전략적인 비교과 영역 관리에 대한 기본 원칙을 잡고, 중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직접 수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대전계룡연기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에 이어 이번 번개 브런치에도 중3 자녀와 함께 수강신청했다는 최 모(41·서구 둔산동)씨는 “기말고사도 앞두고 있고, 학원 일정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하지 못한 딸아이가 꼭 듣고 싶다고 졸라 결단(?)을 내렸다”며 “아이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계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내일신문과 브런치교육강좌를 공동 주관하는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입시에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의 서류는 중학교 단계부터 일정한 주제를 갖고 준비해나가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신 교사는 “학기 중에 비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여름 방학을 이용, 자신만 의 특정 분야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강좌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대전계룡연기 브런치교육강좌 1차 번개는?주제 : 변화된 입시의 핵심 키워드,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일시 : 6월 20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0분장소 :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백마홀)대상 : 대전 계룡 연기 지역 거주 초중고 학부모 및 중3 이상 학생(선착순 1000명)수강비 : 1인당 1만3000원(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포함) 프로그램 10시 ~ 11시 30분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11시 30분 ~ 12시브런치12시 ~ 14시 10분‘나’를 담는 자기소개서로 승부수를 띄워라! / 부모와 함께 써보는 ‘2010년 꿈꾸는 나의 길’(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내 자기소개서 점검 받아볼까?브런치 강좌 온라인 전용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에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올리 2010-06-12
- 솜씨 좋은 여자로 거듭나기 김명숙 요리사-피크닉 도시락 특강‘솜씨는 타고 난다?’ 천만해 만만해다. 솜씨는 만들어 지는 것이다. 주위에서 솜씨 좋은 여자로 대접받는 주부들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어디든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신발이 닳도록 찾아 다닌다는 사실. 그래서 솜씨좋은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선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여자의 솜씨 가운데 으뜸은 역시 요리다. 그래서 ‘얼굴 이쁜 여자는 소박을 맞아도 음식 잘하는 여자는 절대 소박당하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다.못 생긴 얼굴도 성형을 통해 이쁘게 만드는 세상인데 요리솜씨는 배우고 실습하면 누구나 갖출 수 있는 법이다. 김명숙 요리사의 요리특강으로 요리솜씨 갖춘 이쁜 여자로 거듭나 보자.날이 갈수록 짙어지는 푸르름이 유혹하는 계절 6월. 야외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모처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솜씨 있는 여자가 되어 맛있는 도시락을 챙겨보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온가족을 대동한 나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자면 외식비도 만만치 않다. 솜씨좋은 여자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김명숙 요리사가 피크닉 도시락 특강을 개설했다. 요즘 한창 대세인 가수 손호영 도시락 싸는 비법을 비롯해 3단 도시락, 과일깎기까지 맛있고 보기좋고 멋진 도시락의 모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감각은 생겨나게 되는 법입니다. 모처럼 야외 나들이를 가족과 또는 친구들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푸드스타일리스트처럼 엣지있게 도시락 싸는 비법을 가르쳐 드릴께요. 도시락 싸는 비법을 다른 요리에 접목하셔도 솜씨있는 여자라는 소릴 들을 수 있답니다.”김명숙 요리사의 도시락은 대전지역 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주문이 쇄도할 정도로 맛있고 멋지다고 정평이 나있다. 도시락 특강은 선착순 20명 단위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4만원이다.문의 : 010-4466-8622 송인선 화가-일러스트화 특강카페처럼 집안 인테리어를 하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 벽에 그려진 한폭의 일러스트화를 거실이나 아이들방에 접목해 봐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러스트 화가로 주목받는 송인선 화가가 주부들에게 일러스트 특강을 통해 주부들에게 집안 분위기를 바뀌어 줄 일러스트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보통들 그림을 그리는 일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일러스트화는 회화의 한 분야지만 누구나 쉽게 상상력만 발휘하면 멋진 일러스트화를 그릴 수 있습니다. 처음엔 관심만으로 찾아오셨던 분들도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자신의 솜씨에 스스로 놀라와 하실 정도로 멋진 일러스트화를 그려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작가를 통해 한쪽 벽 전체에 일러스트화를 의뢰하는 비용은 작가에 인지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그 비용은 만만치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기에 직접 특강을 통해 익혀서 자신의 공간에 일러스트화를 그리는 여자들이 늘고 있다. 재료비만 들어가면 되니까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고 솜씨좋다는 칭찬은 보너스로 따라오니 일석이조이기때문이다. 특강은 4주를 기본으로 주1회이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일러스트화의 특징은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 재미나고 재치넘치는 상상력이 관건입니다. 자꾸 그리시다가 보면 반드시 맘에 드는 그림들이 탄생됩니다. 그 그림을 거실이나 아이들방 벽에 다시 그려보시면 멋진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문의 : 016-806-1394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
- ‘안경만들기’ 월드컵 이벤트로 티셔츠, 축구공 증정 용문동에 위치한 서구 최대 규모의 안경점 ‘안경만들기 용문점’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안경만들기에서 준비한 이벤트는 월드컵 기간 중에 방문하는 고객 중에 5만원이상 제품 구매 시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증정하며, 9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축구공>을 증정한다. 안경만들기는 전국적인 브랜드의 안경매장으로 비전트레이닝 센터와 안경을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교육장도 갖추었다.안경만들기의 정순원 대표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반드시 16강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붉은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10-6697-2117 오치석 oc123@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