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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YWCA,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토론회 열어 대전YWCA가 오는 7월 1일(목) 오후 2시, 대전YWCA 4층 강당에서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5회 대정여성포럼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여성의 문제를 사회에 알리고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오현숙 대전YW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홍승아씨(한국여성정책연구원)가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가 끝난 후 토론자들은 ▲일·가정 양립정책의 증진을 위한 대전시의 역할과 정책 ▲여성친화 기업의 운영 현황 ▲실 사례로 본 여성노동시장에서의 정책 실현과 쟁점을 가지고 토론할 예정이다. 대전YWCA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하면서 ‘일·가정 양립정책’이 실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남녀의 일과, 남녀의 가족생활을 대등하게 병립시키는 새로운 사회적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올바른 정책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
- 영어 잘 하려면 큰소리로 영어를 낭독 하라! 우리나라 교육계의 주요 정책 중의 하나는 영어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관계자들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정책과 돈을 쏟아 붓고도 ‘영어를 잘 못하는 나라’에 항상 회자되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영어학습법이 개발되고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학습법이 만들어지고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읽은 책 중에 공부방을 운영하는 분이 쓴 <큰소리 영어학습법>과 우리나라에서 영어학원계에서 넘버원을 다투는 C어학원 대치브랜치원장이 쓴 <영어 낭독훈련에 답이 있다>이다. 둘 다 영어책을 큰소리로 낭독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영어 낭독훈련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책을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유창하게 읽는다는 것은 책을 그저 스포츠카처럼 빠른 것이 아니라 적절한 속도로, 정확하게, 문맥의 의미에 맞는 감정을 실어 의미단위로 끊어 읽는 것을 말한다. 읽기 유창성(Reading Fluency) 미국 국립읽기위원회(National Reading Panel: NRP)에서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읽기를 잘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하여 2년간 약 100,000건의 영어 읽기에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여 5단계의 읽기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美의회에 제출하게 됩니다. NRP에 의해 권고 되는 방법을 살펴보면 1)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 2)파닉스(Phonics) 3)유창성(Fluency) 4)어휘(Vocabulary) 5)이해(Comprehension)의 5단계로 되어 있다. 역시 NRP에서도 읽기 유창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1), 2)단계와 4), 5)단계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N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읽기 유창성(Reading Fluency)은 읽기 이해(Reading Comprehension)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이지만, 수업에서 자주 등한시되곤 한다는 것이다. 만약 아이들이 적절한 속도, 정확성, 그리고 적절한 표현으로 소리 내어 읽는다면,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어려워하며 읽을 때 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읽기 유창성 향상을 위해 전형적으로 두 가지 교수 방법이 사용되어 왔으며, 그 중 한 가지는, ''지도 받으면서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는 것(Guided Repeated Oral Reading)''으로 이는 교사가 조직적이고 명시적인 지도와 피드백을 해주며 학생이 문단을 소리 내어 읽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독립적인 묵독(Independent Silent Reading)''으로 이는 교실 안팎에서 적은 지도와 피드백을 해주며 학생들로 하여금 소리 내지 않으며 스스로 읽도록 하는 것이다. 읽기 유창성에 대해 위원회에서는 ''지도 받으면서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단어 인지, 읽기 유창성, 그리고 이해력에 있어 현저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에서는 ''독립적인 묵독''이 단독적인 교수 방법으로서 읽기 유창성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하여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고 한다. NRP처럼 2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영어 낭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것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Reader가 Leader라는 말을 항상 가슴 깊이 새겨왔는데 이젠 그 전 단계에서 ‘소리 내어 읽는 사람이 훌륭한 Leader가 될 것''이라는 말을 추가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
- 틀어진 골반과 척추, 하체 비만과 휜다리 유발 한의사 왕선정 원장 한 어머니는 중 2인 딸이 다리도 점점 휘고 허벅지가 옆으로 튀어나오면서 엉덩이까지 처지며 심각한 하체비만이 되어가는 것을 보고 무언가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한의원을 찾아 오셨다. 무엇이 문제일까? 여성의 하체비만은 남성호르몬영향으로 남성이 대머리가 되는 것처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골반, 다리, 발의 뒤틀림의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태생적인 문제다. 특히 사춘기나 가임시 엉덩이나 허벅지 등에 지방이 축적된다. 요즘같이 하루 종일 컴퓨터, DMB, 휴대용게임기, 휴대폰과 살다시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는 이런 증상의 환자들이 더욱 늘어난다. 척추와 골반의 뒤틀림으로 인해 하체에 지방이 더욱더 축적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에 지방이 쌓인 결과물로서만 하체비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뒤틀어진 골반과 척추로 인해 하체비만이 될 수밖에 없는 체질을 먼저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몸의 중심인 골반이 비뚤어지면 상체도 틀어진다.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몸은 나름대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체적인 틀림이 시작되게 된다. 근육이 긴장해 있으면 그 부위가 딱딱해지면서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어 지방 대사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되어버린다. 비만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여 지방 연소를 가속화 시키고 근력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골반이 틀어지면 그 안에 있는 내장이 압박을 받으면서 장의 움직임이 나빠져 변비가 생긴다. 또 자궁과 난소 역시 압박을 받게 돼 생리 불순 및 생리통이 생길 수 있고, 골반 주변 장기들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 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노폐물이 제거되지 못해 배와 엉덩이에 군살이 붙기 쉽다. 휜다리는 젊었을 때는 잘 느끼지 못하다가 중년이 넘어서야 통증이 심해져 결국엔 퇴행성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휜 다리를 그대로 방치한 채 성인이 된 경우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고,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결과도 좋다. 네이버에서 깨끗안한의원을 검색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 2010-06-26
- 아름다운 코를 가져보세요(1) 낮은 콧등성형(융비술) 이상적인 콧등은 쌍꺼풀 라인의 높이에서 시작하여 코끝에 이르기까지 부드러운 곡선의 실루엣으로 나타나고, 코끝이 콧등의 선보다 1-2mm 높게 위치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세련됨 모양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정면에서 콧등의 윤곽은 두개의 선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어야 하며, 코끝 부분까지 양쪽이 대칭으로 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코 높이는 수술은 코의 형태와 피부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을 적용시키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은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사용하여 콧등을 세우고, 코 연골을 봉합하거나 자기연골을 이식하여 코끝을 높입니다. 매부리코 성형 매부리코는 코의 비골과 연골 자체를 조절해줌으로써 높은 부분을 낮추어 보다 온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바꾸어 줍니다. 이 때 불룩하게 솟아 나온 뼈를 제거한 후에 코등이 넓은 경우에는 콧대를 좁히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코끝이 아래를 향하고 있는 화살코의 경우 개방성비성형 절개를 통하여 코끝 연골을 노출시킨 후, 연골 일부를 절제하고 상방향으로 잡아당겨 봉합해 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휘어진코 성형 휘어진 코는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코뼈 골절을 정확하게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됩니다. 코뼈 골절은 코의 중앙을 반으로 나누는 비중격의 손상을 동반하므로 휘어진 코를 갖고 있으면 한쪽 코가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휘어진 코는 코뼈만 틀어진 경우, 연골만 틀어진 경우, 코뼈와 연골이 모두가 틀어진 혼합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교정은 휘어진 비골은 절골하여 중앙으로 모으며, 휘어진 비중경은 L-자 모양만 남기고 제거하며, 코등의 휘어진 연골은 연전이식(spreader graft)을 이용하여 똑바르게 합니다. 수술 후 코안에 packing을 5일정도 하며 코 위에는 부목으로 보호합니다. 짧은코 성형(들창코 성형) 코의 길이가 짧으면서 콧기둥과 입술이 이루는 각도는 정상 95-100도를 넘어 110도 이상으로 코끝이 들려 정면에서 콧구멍이 너무 많이 드러나 보이는 경우를 들창코라고 합니다. 교정방법은 자기 연골을 하방으로 내리면서 길이를 연장시킨 후 재발방지를 위해서 비중격 연골을 이용하여 지지대를 대어줍니다. 코끝은 자기연골을 중첩이식으로 연장시켜 줍니다. 이렇게 교정하면 코의 길이가 약 1cm정도 길어 2010-06-26
- 물을 이용한 코헤시브겔 가슴확대술 많은 여성분들이 원래 빈약한 가슴이거나 모유수유 후 가슴이 왜소해지는 이유 등으로 겸손(?)하게 가슴을 감춰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 가슴확대술은 지방흡입술 다음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수술되었다. 가슴확대술은 수술 후 풍만한 가슴으로 인해,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까다로운 수술이다. 특히 의사에게는 발생 확률이 높은 구형구축 발생의 부담과, 환자에게는 3개 월 간의 구형구축 예방을 위한 마사지로 인해 수술을 꺼리는 분이 많았다. 가슴확대술의 최대 적‘구형구축’ 구형구축이란 가슴성형수술 후 보형물을 싸고 있는 캡슐이 이상 변화하여 수축하면서 동그랗게 변하고, 보형물의 위치가 변화되고, 딱딱해지면서, 보형물이 짓눌려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현상인데 심한 통증까지 동반한다. 일단 구형구축이 생기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보형물을 싸고 있는 캡슐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 수술은 매우 까다롭고, 다시 보형물을 삽입해도 재발 확률이 높다. 코헤시브겔(Cohesive gel)을 이용한 가슴확대술 최근 구형구축을 줄이는 코헤시브겔이 소개되면서 이전보다는 가슴확대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구형구축의 늪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구형구축의 원인으로 알려진 감염, 출혈, 혈청종 등의 원인이 남아있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원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을 이용한 코헤시브겔 가슴확대술은 인체에 무해한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박리를 하기때문에 수술시간이 줄어들고 최소한의 절개를 이용하여 구형구축의 원인인 감염, 출혈, 혈청종 등의 발생률을 줄였고, 수술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원인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짧은 수술시간으로 회복이 빠르고, 물을 이용한 수술이기에 통증이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구형구축인한 재수술시 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술을 하면 캡슐제거가용이하며, 짧은 시간에 수술이 끝나기 때문에 재수술 후 다시 생길 수 있는 구형구축의 발생율을 낮췄다. 하지만 물을 이용한 코헤시브겔 가슴확대술로 100% 구형구축이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과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물을 이용한 코헤시브겔 가슴확대술의 장점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 2010-06-26
- 병원코디네이터 임미숙 실장 최근 의료시장 개방과 병원의 체인화 추세로 병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료계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고객중심의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해 병원코디네이터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병원 코디네이터가 일반화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 병원코디네이터가 도입된 것은 지난 1994년 미국의 병원경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한 치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경기침체로 인해 병원경영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성형외과, 피부과, 한방병원, 치과, 비만 클리닉 등에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병원코디네이터를 두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약분업으로 인해 병원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병원경영의 차별화 전략들이 도입되면서 전문 병원코디네이터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병원코디네이터가 되면 각 병원에서 리셉션코디네이터, 상담코디네이터, 서비스코디네이터, 기획코디네이터 등으로 세분화되어 일할 수 있고 병원서비스 강사, 병원 컨설턴트로서도 일할 수 있어 매우 전망있는 직업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예전엔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환자와의 상담이나 관리를 모두 맡았지만 이제는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주력하고 코디네이터가 예전에 의사가 담당하고 있던 행정적인 일들을 담당하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의 하는 일은 고객상담, 접수, 수납 및 예약 관리, 병원 마케팅, 직원교육 등의 업무다.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욕구를 배나 충족시키는 일을 전담함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인 병원 이미지를 홍보하고 환자가 편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코디네이터의 주업무라고 할 수 있다. 임미숙(30) 실장도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전문 병원코디네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사람이다. 특히 그녀는 치과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코디네이터로 자리매김 했다. 그 이유로는 그녀가 소속되어 있는 치과마다 환자 유치율이나 환자 만족도에서 기존보다는 50%이상의 상승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공의 밑바탕에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는 그녀만의 성공 노하우가 있다. “병원코디네이터를 지망하는 이들이 제게 어떻게 해야 병원코디네터로 성공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지만 대답은 하나입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환자를 맞으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하면서 하나를 내어주면 상대에게 반드시 무엇인가를 받아 내야 하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머리로 사람들을 만나는 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을 만날 때, 가슴으로 만나자고 다짐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만나는 분들마다 저를 예뻐해 주시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시려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성공비결이라면 비결인것 같아요.” 가슴으로 사람을 만난다는 그녀는 학교폭력예방 및 성매매여성들의 인권보호,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 서 온 ‘다비다여성봉사대’에서도 꾸준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6월16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노인 및 장애인 큰잔치’에서도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장애인들을 대접하며 땀흘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따스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문의 : 010-3269-2877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2010-06-26
- 고광률 소설가 글 쓰는 사람치고 돈 밝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이 시대가 자본주의 시대이고 보면 돈을 아주 외면할 수도 없다. 이것이 글 쓰는 사람들의 현실적 고뇌다. 돈이 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기꺼이 흥행성을 쫓아야한다. 하지만 작가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작품성을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용감한 사람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는 속담과 같이 용감한 사람만이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는 법. “부끄러움과 긍휼이 가벼이 취급받는 세상에서 글 쓰는 자는 미련한 사람이지요. 그 미련스러움 때문에 글 쓰는 사람들을 가엾고 귀히 여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시절도 갔습니다. 글이 재미있으면 사랑받고 재미없으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세상이지요. 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재미를 찾아 기꺼이 어릿광대의 마음으로 유리걸식을 자처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저는 글로 먹고 살지 않아 유리걸식 하지 않아도 되니 행운이지요” 대전대학교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는 고광률 소설가(49)의 말이다. 그는 글 쓰는 일로 생계를 꾸리지 않아도 된다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에 이 세상에 대해 분노할 줄 아는 글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여러 부분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비일비재로 일어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납득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침묵하거나 애써 외면한다. 그것이 이 사회를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편이 되기 때문이다. “저는 아직도 균형 잡힌 글쓰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분노 때문입니다. 분노하면서도 납득하려고 덤비는 내가 터무니없고 하찮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분노를 균형 잡아 솜씨 있게 이야기하는 분들을 보면 마치 도인 같아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한편 내가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가 싶어 창피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칭얼대듯 고자질하듯 글을 쓰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분노할 줄 아는 사람은 열정이 강한 사람이다. 세상에 대한 분노를 삭혀가며 밤 새워 원고지를 메워가는 소설가의 모습이 한눈에 그려지는 대목이다. 고광률 소설가는 대전대학교 국문학과와 동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에 최상규, 박범신 소설가의 추천으로 <호서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여 17인 신작소설집 『아버지의 나라』에 단편「통증」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는『어떤 복수』와『오래된 별』이 있다. 이번에「화남」출판사에서 펴낸『조광조, 너 그럴줄 알았지』는 그동안 발표했던 작품들을 정리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소설집이라고. 그는 앞으로 역사의 뒤편에 억눌려 있는 왜곡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조명하는 추리소설을 쓸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관심이 가는 분야는 영동 노근리 사건과 산내 양민 학살 사건, 그리고 백제 역사에 대한 재조명이라고. 『조광조, 너 그럴줄 알았지』에 표사글을 쓴 현기영 소설가는 그의 소설에 대해 “담론 소설 혹은 에세이 소설”이라고 평하면서 “최근 우리 대학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박범신 소설가는 “고광률 작가의 시선은 우리 사회 밑바닥에 깔려 있는 부조리들을 예리하게 짚어낸다”고 표사글에 쓰고 있다. 그의 소설에는 모두가 쉬쉬하며 묻고 온 이야기들을 속 시원하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조용숙 리포터 whydtnr71@naver.com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 2010-06-26
- 천년고도 푸얼 오토바이 택시를 불러 타고 푸얼(닝얼)에서 가장 역사적인 곳을 안내해달라고 했더니 소수민족 역사박물관에 내려 준다. 화려한 빨간 기둥에 누런 기와지붕을 한 전통식 건물은 위풍당당하다. 입구엔 마오저뚱(毛澤東)의 휘호가 멋들어지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각 민족은 단결하라!” 계단을 올라서니 여섯 개의 처마가 하늘을 찌르는 육각정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안에 들어서니 각 민족 대표가 자신들의 문자로 서명한 ‘소수민족 단결 선서비’란 것이 보존되어있다. “우리 26개 민족 대표는 푸얼지구 전 지역 동포를 대표해서 이곳에 모여 소를 잡고 정안수를 마시며 끝까지 일치단결하기로 서약하였다. 중국 공산당의 영도 하에 평등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대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분투할 것을 여기에 서약하노라. 푸얼지구 제1차 형제 민족 대표회의 1951년 원단.”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이 선포되었으니 정확히 14개월 후의 일이다. 건국 후 중국이 소수민족을 중국이라는 하나의 울타리에 모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요, 증거인 셈이다. 중국에 공산 혁명이 성공하고 정부가 수립된 뒤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이 바로 변방 소수민족의 이탈을 막기 위한 한화(漢化)작업이었다. 박물관 내부에는 주로 근대 푸얼현의 변모와 관련된 자료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역사박물관에서도 기대했던 푸얼의 옛 영화를 찾기 보기는 어려웠다는 사실이다. 전시실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우기 위한 공산당의 노력과 이 지역의 공산화 과정, 소수민족의 현황 등 근대기의 모습만이 소개되어있을 뿐이다. 다행스럽게 옛 푸얼성의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1887년 프랑스 화가의 그림 한 점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 외국에서 발견 되어 복사해온 것이란다. 이층 삼층의 기와집으로 빼곡한 성내를 자그만 성곽이 품어 안고 있다. 성 밖엔 저수지와 농지가 있는 평화롭고 윤택해 보이는 마을 모습이다. 푸얼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뚱산(東山)에 올랐다. 이젠 중국의 어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현대화 되어버린 도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박물관에서 만났던 옛 성곽의 모습을 오버랩 시켜 옛 모습을 복원해 보려했지만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기준점을 찾을 수가 없다. 뚱산의 정상에는 최근 새로 보수했다는 서역풍의 문필봉(1816년)이 서있고 산등성을 타고 다시 차마고도의 옛 길이 이어져 있다. 이름하여 관마대도(官馬大道)다. 윈난성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여래 갈래 중 가장 대표적인 길로 바로 이곳 푸얼에서 쿤밍과 내륙의 여러 성(省)을 거쳐 대도(지금의 베이징)로 가는 길이다. 소위 황제에게 올리는 푸얼공차(貢茶)를 나르던 길이다. 지금의 도로가 뚫리기 전 이 길은 유일하게 북쪽으로 연결되는 통로였단다. 관마대도는 차마고도가 글자의 의미만 새겨 ‘차와 말의 교역로’라고만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킨다. 관마대도는 차와 말뿐 아니라 모든 교역물자를 실어 날랐던 길이고 외부와 소통하던 문명의 이동로이었던 것이다. 남만(南蠻) 오랑캐의 땅과 중국의 수도를 연결하며 소수민족과 한족 간의 문명교류를 담당했던 길, 그 길엔 이제 그 옛날 빈번히 오갔던 마방(짐꾼)들의 말방울 소리는 간 데 없다. 집을 떠나 천리를 가는 마방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을 에는 슬픈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들도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그 많은 사연을 보고 들었을 고도(古道)의 초라한 길목을 푸르른 대나무 숲과 허물어 가는 기와집, 그리고 한 줄기 바람만이 외롭게 지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
- 집안이 걱정되십니까? 지금 바로 영광상사에 문의해 주세요 가족의 행복이 시작되는 곳.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의 평안이 찾아올 것만 같다. 그런데 이처럼 소중한 공간이 되어주는 집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떨까? 그래서 집안 이곳저곳을 알뜰살뜰하게 보살펴주고 고쳐주는 영광상사를 찾아가 봤다. 온기보다는 냉기가 더 그리운 계절 여름이다. 이제 겨우내 켜 두었던 보일러도 잠시 숨을 죽이고 쉬고 있다. 그렇다고 잠시 가동을 멈춘 보일러를 여름 내내 방치해 두었다가는 날씨가 추워졌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 만일 보일러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면 가장 먼저 분배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보일러의 경우 파이프에 녹이 슬거나 분배기 조임 나사가 헐거워져 물방울이 새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일반설비가게에서는 스텐레스 재질로 된 분배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스텐레스 재질로 된 일반 분배기는 호스 연결 부위 구멍이 일자라서 조이는 힘이 약합니다. 반면에 동 파이프로 주문 제작된 동분배기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구멍이 좁아지면서 조이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높은 압력도 잘 견딥니다” 영광상사 김삼수 사장의 말이다. 현재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분배기는 스텐레스 재질로 된 분배기라고 한다. 하지만 지역난방 공사를 한 경우에는 물을 끓어 올리는 압이 높기 때문에 스텐레스 분배기를 설치하면 그 압을 견디기가 힘들다고. 특히, 지역난방공사를 한 경우에는 동 재질로 된 분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또 동 재질로 된 분배기는 오래 써도 녹이 슬거나 부식되지 않아 좋다는 설명이다. 외출할 때 가스가 불안하십니까? 이젠 안심하고 외출하십시오가스타이머는 가정에서 주부나 노약자들이 가스를?사용한 후 중간 벨브(퓨즈코크)를 잠그지 않아 발생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제품이다.?가스타이머는 OPEN과 동시에 20분의 기본시간이?설정된다. 기본 시간 설정 기능은 사용자에 따라 재설정이 가능하다. 종료 5분전?3번의 경보음이 울리고 종료된다.?가정에서 발생 하는 가스 과열 및 누설에서 오는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 안전장치다. 가정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하면 낭비되는 가스를 줄여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가스비20%절약) 또 화재 예방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것은 물론 가스 벨브로 인한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휴즈 콕크 밸브기능, 사용자 위주의 LCD 사용, 밸브 오픈과 동시에 20분 기본설정, 자유로운 시간설정 (최대 99시간 50분), 벨브 차단 5분전 3번 알람기능이 있으며, 200V 전원이 필요 없다. 일반 건전지(AA) 2개로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저 전력 감지 기능으로 건전지 교체 시기 알림과 동시에 수동으로 밸브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스타이머는 일반 가정용으로 나온 ‘휴즈 콕크’와 전자식 디지털 LCD가 장착되어 있는 ‘전자식 피스존 가스타이머’로 구분된다. 가스타이머는 연로하신 부모님 때문에 항상 걱정이 되는 가정, 가스불을 켜 놓고 외출한 적이 있거나, 아이들 젖병 소독하다 깜빡 잊은 적이 있거나, 건망증이 있어 주전자나 냄비를 태웠던 경우, 가스에 올려놓은 냄비 때문에 약속 시간에 맞춰 나가지 못하고 고민한 경우, 불에 올려놓은 빨래를 깜빡 잊어버린 적이 있거나, 외출 후 가스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 불안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 추천한다. 또는 초중고생 아이들 때문에 가스불이 걱정될 때,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갈수록 나빠지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제품이다. 집안 도둑 걱정 이제 ‘안심이’에게 맡겨주세요!~<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 2010-06-26
- 염홍철 "정책 폐기도, 보복인사도 없을 것"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가 최근 자신의 인사 방침과 정책 방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22일 “급격한 정책 변화나 보복 인사는 없을 것”이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염홍철 당선자는 이날 당선자 사무실에서 공보관실 업무보고를 받고 “시정업무는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지속돼야 한다”면서 “시행착오가 있거나 개선을 요구하는 사업을 수정, 보완한다는 것이지 민선 4기 중요시정을 전면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염 당선자는 이어 “인사문제에 갈등이 있고 시 공무원이 불안해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이는 당선자의 뜻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서 “선거로 직업공무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시정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 시장의 정책이나 방침에 의견을 같이 해 정치적 지원을 한 시 산하 공사·공단의 사장단과 임원 등은 (현 시장과 함께) 명예롭게 퇴임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의 시민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자전거도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는 등으로 민선 4기 주요시정이 전면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