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밀실행정 어디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과 관련한 대전시의 밀실행정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기존 계획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탓이다. 대전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의회와 시민단체들은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라며 시를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유세종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1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과정에서 전 구간을 지상 고가 형태로 바꿔 신청했다"며 ”예타 통과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고가와 지하'' 병행에서 ''전 구간 고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28.6㎞ 구간(진잠~유성네거리) 중 도로폭이 좁은 대동~동부네거리 3㎞ 구간을 지하화하고, 나머지 25㎞ 구간은 고가방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왔다. 도시철도 용역보고에서도 도로폭이 좁은 4차선 이하 도로는 지하구간으로, 6차선 이상 도로는 고가방식으로 건설하기로 방침을 정했었다.대전시는 예타 대상사업 선정 과정에서 열차 기종도 자기부상열차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해놓고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강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염홍철 시장도 지난 3일 도입기종 변경과 관련해 "어물쩍 넘어간 것 같은 인상을 줬다. 좋은 행정이라 말할 수 없다"며 공식 사과를 했다. 하지만 염 시장의 공식 사과 일주일여 만에 또 다시 일방적 계획변경 사실이 알려졌다. 시민단체와 의회가 ''밀실행정''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대전시의회 박정현 의원은 "차종 변경 때와 마찬가지로 1조원 이상의 혈세가 들어가는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서 시의 정책을 믿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논평을 통해 "가양로 구간은 왕복 4차선의 좁은 내리막길로 고가구조물로 설치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1차적인 피해가 예상됨에도 최소한의 여론수렴 절차도 없이 예타신청을 한 것은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기종과 건설방식 논란 외에도 사업비와 수요 예척도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은 "현재 건설 중인 대구시의 모노레일 사업비가 ㎞당 595억원인데 몇 년이 지난 현재 대전 모노레일의 건설비는 ㎞당 446억원에 불과하다"며 건설비용이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금 처장은 또 "지난 7월 예타 조사 신청 때 하루 12만2000여명이던 이용객이 지금은 13만6000여명으로 또 늘었다"며 "단지 예타 통과만을 목적으로 수요가 부풀려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유세종 국장은 "일단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들어가야 후에 도입기종 변경 등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며 "경제성 분석(B/C)을 높이기 위해 일부 건설계획을 변경한 것"기라고 해명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장애여학생 성폭행 학생 엄중 처벌해야” 대전 지적장애여성 성폭력사건 엄정수사 처벌촉구 공동대책위는 15일 “집단 성폭행 가해자에 대한 법원의 선고 연기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전지부 등 54개 단체로 구성된 공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해자들이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12월로 가정법원의 선고가 미뤄진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사법처리가 늦어지면서 가해자들은 일부 혐의에 대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채 수능시험을 치렀고 대입전형을 앞두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또 다른 ''대전 도가니 사건''은 계속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공대위는 "가해자의 입장만을 배려하는 가정법원은 사법판단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16명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위해 사건을 형사법원으로 재송치하라"고 주장했다.또 "법원만 바라보며 손 놓은 대전시교육청은 즉각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구성,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교육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16일 교육청 앞에서 교육당국 규탄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전 지역 고교생인 A군 등 16명은 지난해 5월부터 한 달여간 B(정신지체장애 3급)양을 서구 둔산동 남자 화장실 등지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A군 등에게 단기 4년, 장기 5년의 징역형을 구형한 바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김동주, 그리고 복어 그는 4월엔 찔레 새순을 뜯으러 온 산을 다닌다. 5월 말엔 아카시아 꽃을 따다 효소를 담근다. 6월 초입엔 뽕잎을 따고 7월엔 개복숭아를 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그는 뚝방길을 뒤지며 돼지감자를 캐러 다닌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자연의 선물’이라 부른다. 자연의 선물은 그의 손에서 복어와 함께 요리로 재탄생 된다. 그는 요리사 김동주다. 복어의 재발견 - 복어 샤브 약선 쌈 김동주는 복어요리사다. 농가월령가에 나오는 농민처럼 절기에 맞춰 산과 들을 부지런히 다니며 음식 재료들을 구한다. 이유를 물으니 명쾌하게 답변한다. “푸성귀도 훌륭한 음식이 된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알았어요. 바다에서 나오는 복어와 뭍의 절묘한 궁합은 음식이 아니라 약이 되죠.” 약식동원. 그가 제철에 맞춰 채집해 오는 먹거리는 일 년 치 분량이다. 일일이 다듬고 씻어 말려 효소 혹은 장아찌를 담근다. 널찍한 저장 창고에 저장해 매일 같이 손님 밥상에 올린다. 그의 특제 효소로 담근 명이·뽕잎·깻잎 장아찌는 이곳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두툼한 복어 살을 끓는 육수에 담갔다가 장아찌에 쌈을 싸서 먹는 제대로 된 약선 요리를 즐길 수 는 곳이 바로 ‘김동주의 복어찬가’다.개복숭아, 산초, 돼지감자, 찔레순 장아찌를 고명처럼 얹어 먹으면 더 훌륭하다. 다른 곳에 비해 복어 요리 가격이 저렴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의 고단한 노역으로 재료비를 절감한 것이다. 원예학과 출신인 김씨가 요식업에 뛰어든 것은 20년 전이다. 그때부터 그는 영남대, 구미대학 등을 찾아다니며 사철요리·약초요리·소스요리 등의 강의를 듣고, 책을 보며 웰빙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했다. 그의 공부가 깊어질수록 이름 모를 풀들은 음식과 약으로 환원됐다. 대중을 위한 대중의 복어 요리그는 초창기 요리사 생활 때 숯불갈비 집을 경영했다. 하루 장사를 마치고 다음날 조간신문이 배달될 때까지 그는 고기 손질을 했다. 정직한 노동의 대가로 손님은 끊임없었지만 그는 차별화된 메뉴로 승부를 걸고 싶었다. 그 때부터 그는 주변의 모든 식재료를 다시 한 번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단단하고 찰진 육질을 가진 매력적인 어종, 복어였다. 고급스런 식재료인 복어는 김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거다 싶었다. 당시만 해도 접시의 무늬가 비칠 정도로 얇게 썰어 낸 고가의 복어회가 대부분이었다. 김씨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복어의 매력을 접하길 원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복어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는 밤낮으로 효소를 응용한 메뉴를 개발했다. 이렇게 공을 들여 개발한 메뉴들로 그의 ‘복어찬가’가 태어났다. 이름을 내걸고 ‘정직하고 자신 있게 손님을 대한다’는 의미로 그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상호 앞에 붙였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복어 요리집이 아니다. ‘김동주의 복어찬가’다. 김동주의 복어찬가 : 유성구 신성동 166-4, 042-867-5116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하루 오백인분의 복어가 소모되는 ''김동주의 복어찬가''. 김동주씨가 분주하게 저녁준비를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도립대 등록금 충북 반값·강원 무상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추진 움직임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이시종 충북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충북도립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값 등록금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시립대의 반값 등록금과 강원도립대의 단계적 등록금 감면 시행 등을 언급하며 "관련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부서에 직접 지시했다. 이 지사의 지시 후 충북도립 등은 밤늦은 시간까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했다. 연영석 충북도립대 총장은 "반값 등록금을 내년부터 바로 시행할지, 단계적으로 시행할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도의 예산지원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충북도립대의 정원은 1080명으로, 등록금 수입은 한 해 33억6900여만원이다. 반값 등록금을 시행할 경우 17억여원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 충북도립대의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311만9000원이다.도립대의 단계적 무상교육 실시계획을 밝힌 강원도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내놨다. 2012학년도에는 30%, 2013학년도에는 60%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2014년부터는 100% 무상등록급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강원도는 100% 무상등록금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24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추산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에 30% 등록금 감면을 위한 예산 7억4000만원을 세워 도의회에 심의를 올릴 예정이다.하지만 일부 지자체들은 열악한 재정상황을 이유로 도립대 등록금 감면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실제 충남도는 지난 6월 강원도의 등록금 감면 계획이 발표된 이후 곧바로 충남도립대의 등록금 감면 여부를 검토했다. 하지만 반값 등록금을 위해 필요한 예산 18억여원을 마련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포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립대 학생들을 위한 반값등록금 시행보다는 더 급한 사업이 많다"며 "현재까지는 도립대 등록금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남해대학과 거창대학 두 곳의 도립대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지난 6월 등록금 현황 등을 검토했지만 관련 예산을 세우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경남도 관계자는 "서울시와 강원도의 시·도립대 등록금 인하 계획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당장은 관련 예산을 세울 여력이 없다"고 부담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시·도립대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서울시와 인천시, 강원도, 전남도, 충남도, 충북도, 경남도, 경북도 등 8곳이다. 이 중 경남도는 남해대와 거창대 두 곳의 도립대를 운영하고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대전충남 지자체, 너도나도 ''배달'' 서비스 대전충남 지자체들이 ''배달''을 무기로 주민들에게 한 발 다가서고 있다. 각종 민원서류와 여권은 물론 책과 평생교육 강사까지 배달 대상도 다양하다. 충남 서산시와 연기군은 지난달부터 중증 장애인 1·2급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전화로 신청하면 집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 민원서류는 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지방세납세 증명서 등 12종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서류 8종 등 모두 20종이다. 긴급민원은 신청 후 4시간 이내에, 보통민원은 다음날 근무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충남 태안군은 군민들이 여권 발급 시 군청까지 오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여권을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여권 택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민원서류 배달의 원조 격인 충남 공주시는 농번기인 봄·가을에 논밭과 과수원 등 농민들의 일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배달해 주는 ''들판 민원 배달제''를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결혼이민여성이나 거동불편자들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도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천안시는 시내 일부 도서관이 소장한 도서 8000여권을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배달해 주는 ''다문화 가정 대상 무료 도서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주민들이 원하는 각종 강좌를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인기다. 대전 대덕구가 처음 시행해 인기를 끈 이 서비스는 대전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다른 지역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충남 홍성군에서도 이 서비스가 도입됐다. 정해진 인원 이상이 모여 필요한 학습과정을 신청하면 지자체에서 해당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찾다보니 각종 배달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상소동 삼림욕장에 대전 첫 오토캠핑장 대전지역의 첫 오토캠핑장이 2013년 여름 문을 연다.대전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을 들여 동구 상소동 삼림욕장 임시주차장 터에 1만1000㎡ 규모로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토캠핑장은 캠핑장 70면에다 캐러밴(이동식 주택) 10개동, 세면장과 화장실 등 여가시설이 마련된다. 그동안 대전 시민들은 지역에 오토캠핑장이 없어 충남 공주·금산 등지의 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다. 대전시는 이런 실정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벌인 ‘2012 신규 캠핑장 조성사업’에 응모해 3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정된 10곳에 포함됐다. 이강혁 대전시 관광산업과장은 “캥핑장이 만들어지면 근처 청소년수련관, 만인산 자연휴양림, 대전둘레산길 등과 연계한 대전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늘어나는 여가수요와 다양한 레저문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충청권 "세종시 선거구 신설해야" 내년 7월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국회의원 선거구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세종시 선거구 신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탓에 이런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연기군은 9일 세종시에 국회의원 선거구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하는 유한식 군수의 서한문을 각 정당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충청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 등에게 보냈다. 유 군수는 서한문에서 "세종시는 정부직할 자치시로 광역자치단체 지위의 국가 중심행정을 수행하는 만큼 공주·연기 국회의원 선거구를 분리해 별도 선거구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에 독립 선거구가 설치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사가 정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세종시 위상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상선 충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상임대표는 "현행대로 내년 4월 선거를 치른다면 세종시 주민(현재는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 청원군 일부 주민들)들은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하면서도 국회의원만 자신들과 관계없는 지역의 대표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조차 세종시의 선거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광역지자체의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를 최소 3인으로 하도록 한 현행 규정(공직선거법 21조 1항)을 고쳐야 한다.이상민 의원은 이에 대해 "현행법상 시도의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를 최소 3인으로 하도록 하는 규정은 제주도가 제주특별시로 출범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라며 "세종시도 해당 규정처럼 특별규정이나 예외규정을 두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869호 문화계소식 심연의 풍경 숲으로 그려내다 - 노주용 전 모리스갤러리에서 노주용 展이 17일부터 열린다.작가 노주용의 특징은 실제적 풍경 또는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경치를 소재로 차용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은은한 색채와 부드러운 톤을 사용하여 대상이 뿜어내는 고요한 새벽과 같은 여운을 더해 준다. 특히 감각적인 표현, 중첩되어 사라진 의도적인 원근법 등은 노주용 작가의 회화가 보여주는 매력적인 화법이다. 이 밖에도 디테일하지만 몽환적인 여운이나, 마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처럼 부서지는 빛의 파편들, 그 사이를 뚫고 물결마냥 흐르는 등압면, 영롱한 색감 등도 노주용 작가 작품의 특징이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 속에 유년시절의 기억을 들여 놓고 상황을 관조하듯 멀찍이 떨어져 있다. 작거나 큰 화면에 자신이 보고 느낀 많은 경험들을 공기처럼 빨아들이고 다시 밖으로 내뿜는 것을 반복해 심어놓는다.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어떤 잊어버린 기시감들을 다시금 재생해 각인시킨다. 따라서 시야에 맺히는 ‘숲’은 거푸집이 되며, 등고선처럼 구불구불한 붓질은 추억을 상기하는 고단하고 많은 공력을 요하는 걸음이자 그것 자체로 추억을 재생하는 작은 되돌림 표가 된다. 하지만 그렇게 재생된 기억은 낮은 듯 조용히 드러나 미감을 전달하고, 그러한 과정들이 느낌과 감성 그대로 쌓이면서 시간을 비례한 변화와 탈바꿈이라는 거친 숨결 아래 자신만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단초로 기능하고 있다.노주용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이들이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단지 일차적인 이미지인 숲의 형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속에 묻혀 있는 것들에 대한 사유, 즉 형상으로서의 이미지 저 너머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모니의 향연을 만나다 … 재즈에서 민요까지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14일부터 열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첫날인 14일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국제적인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8중주 중창단 VOCES8(보체스8)의 공연이 있다. 젊은 영국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이들의 공연 레퍼토리는 르네상스식 다성부음악(polyphony)부터 독특하게 편곡된 재즈와 팝 등이 있다. 이들은 놀랄 만큼 멋진 공연과 최고의 노래 그리고 보컬의 폭 넓은 소리를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 합창의 거장 나영수 지휘로 30년 역사를 가진 대전시립합창단의 102회 정기연주회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익숙한 한국 민요를 재발견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이어 다음날 16일은 러시아 러제스트워합창단의 무대가, 17일에는 필리핀 상토 토마스싱어즈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세계합창경연대회 40여회의 우승 경력과 60여 개국의 투어 공연 합창으로 세계를 정복하였다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토 토마스 합창단의 공연은 놓치지 말아야할 공연이다. 공연 관계자는 “외국합창단과의 대전 문화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대전의 고유문화와 음악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세계음악제를 이루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무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 : 14일~17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CMB 엑스포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문의 : 1661-0749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 일시 : 12~13일 토 오후 2시 4시 / 일 오전 11시 오후 2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입장료 : V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 02-555-0822 대전시립합창단102회 정기연주회 일시 : 15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문의 : 042-610-2292 연극 ‘경로당폰팅사건’ 일시 : 12월 31일 까지장소 : 소극장 드림아트홀입장료 : 전석 2만 5000원문의 : 042-252-0887 10cm콘서트일시 : 19일 오후 7시장소 : 충남대정심화홀입장료 : VIP석6만 6000원 R석5만 5000원 S석4만 4000원문의 : 1588-2532 케빈 클락과 함께 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일시 : 22일 오전 11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전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전시하얀종이위에 작품전 일시 : 16일~18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1전시실문의 : 042-220-0414 황규리 개인전일시 : 17일~23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7978 제43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일시 : 19일~22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2전시실문의 : 042-220-0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웅진코웨이 알칼리 이온수의 진실[대전교육ㅣ대전생활ㅣ대전건강ㅣ대전맛집ㅣ대전내일신문] 물은 인체를 순환하면서 소화-흡수-운반-배설의 역할을 합니다. 이런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1.5ℓ ~ 2ℓ 정도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기 위해 생명 유지 활동을 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틀어서 우리는 ‘신진대사’라 부르며 신진대사는 생명체가 생명 유지를 위한 과정을 수행합니다. 물은 실로 다양한 형태로 우리 몸에서 존재하며 생명을 유지 관리하는데, 우리 몸에서 물이 2%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5%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이르며, 11% 부족하게 되면 사망의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물을 올바르게 마시면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환경가전업체인 웅진코웨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알카리 이온정수기는 일반가정의 음용수로서 웅진에서 최초로 개발한 정수와 이온수가 함께 추출되는 알칼리 이온정수기 CPE-06AL은 웅진코웨이의 기술력을 입증하게 된 상품입니다. 알칼리수와 정수수를 구분해 사용이 가능하며, 냉 알칼리수도 추출되므로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수를 전기분해해서 만든 알칼리 이온수는 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장내 이상발효, 위산과다 등 위장장애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물로 이에 대해 식약청의 인증도 획득 하였습니다. 알칼리 이온수의 특징은 신속한 흡수 신속한 배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칼리 이온수는 클러스터가 작아 활동성이 높으므로 체내 노폐물을 빠르게 용해하여 배설시킵니다. 숙변은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중성지방산 물질로 소장 안의 융모조직 틈새에 끈적끈적하게 엉겨붙어 쌓이고 부패하면서 독성이 강한 물질을 만들게 되는데, 이 독소가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몸의 컨디션을 저하 시킵니다. 그러나 알카리 이온수는 물 분자가 작아 신속하게 흡수되고, 흡수된 속도만큼 배출도 빠르기 때문에 체내의 노폐물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작용을 합니다. 알칼리수는 인체에 해롭거나 필요치 않은 음이온성 물질은 제거되어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양이온성 미네랄이 이온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활성화된 미네랄이 들어있는 알카리 이온수를 마심으로서, 인체 내에 존재하는 중금속의 배출이 용이해질 수 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신체의 자연치유력이 강한 알칼리 건강체질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활성산소란 전자가 부족하여 불안정한 상태에서 산화력이 더욱 커진 상태의 산소를 이르는 말입니다. 체내 산소를 파괴하며 노화 및 질병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물질 즉, 활성산소가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기 전에 제거해 주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알칼리 이온수가 그중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한 잔의 물이라도 건강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족사랑의 첫걸음입니다.코웨이는 상담을 통해 고객님 가정의 건강한 삶을 언제든 설계 해드립니다.웅진코웨이 대전사업국 이청풍 l 010-3481-3030 lbypower@hanmail.net * 웅진코웨이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장어구이 전문점 ''장어명가'' 오픈 이벤트 서구 둔산동에 장어구이 전문점 ‘장어명가’가 오픈했다. 장어명가는 싱싱한 장어의 깊은 맛을 위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장어구이 1만 9000원(1인분), 양념구이 2만원(1인분)에 고객을 맞는다. 오픈 이벤트로 점심특선 메뉴 추어탕과 장어탕을 11월 30일까지 5000원에 제공한다. 장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성인병에 특히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아 고혈압, 당뇨, 비만의 위협에 시달리는 성인들에게 좋다. 또 발육 증진과 시력 회복, 두뇌 활동에 좋은 성분이 많아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장어는 비타민 A와 B1, B2가 풍부하고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아 허약체질 개선이나 병후 회복, 산후 회복에도 효과가 크다. 문의 070-8803-0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