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동복지만두레-철도시설관리공단, 나눔실행 MOU 체결 동구 삼성동 복지만두레(회장 정헌화)는 15일 삼성동주민센터(동장 박시서)에서 철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광재)과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복지 나눔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체결한 두 단체는 체계화된 복지 서비스 공급과 안정적인 인적·물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정, 인재양성, 가족사랑 프로그램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이계환 철도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 안전실장은 “MOU 체결로 수혜자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기업과 단체가 상호 협력해 더 많은 주민에게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중앙시장, 2차 아케이드 준공 대전 동구는 16일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명물이 될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올해 1월에 착공한 중앙시장2길 2차 아케이드는 길이 265m, 높이 10.9m, 폭 6~8m로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됐다. 아케이드는 열십자 형의 각 구간마다 자동개폐장치(6개)를 설치하였으며, 네거리 구간에 높은 돔을 설치해 환기가 잘되고 보기에도 시원하도록 설계됐다. 노후된 중앙시장 건물을 보완하기 위해 2~3층을 미적 감각을 가미한 특색 있는 갤러리 창으로 마감하고, 출입구마다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의 로고로 디자인하는 등 다른 전통시장의 아케이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간결하고 깔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또 비가림과 해가림 시설을 넘어 TV(32대)와 CCTV(12대)를 설치하고 화재에 대비한 소방설비를 완벽하게 갖추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품 아케이드로 탄생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아케이드 설치로 중앙시장을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중앙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 관계자는 “좋은 시설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한 전통시장만의 정이 넘치는 상인정신으로 무장해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실거래가 신고, 기한 내 꼭 하세요” 서구는 부동산 실거래 거짓·지연신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부동산거래 신고 제도를 집중 홍보한다.구는 실거래신고 안내문을 홈페이지 및 구정소식지에 게재함은 물론 서구 관내 900여개 중개업소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부동산 실거래 신고대상은 주택 및 토지, 건축물,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을 매매한 경우로 반드시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구청에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또한 중개업자가 거래계약서를 작성·교부한 경우에는 반드시 중개업자가 신고하고, 직거래 때에는 거래당사자가 신고해야 한다.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했을 경우 취득세의 1.5배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래당사자가 중개업자에게 거짓신고를 하게 하거나 신고하지 않도록 요구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 시 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주위를 둘러보니 네가 있었다’ 달개비망초바랭이 나무 2012 성민우 작가는 “고작 일년의 시간도 살아가지 못하는 그들에게서 나는 오늘도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그들’이란 일년생 풀들이다. 성민우 작가는 이미 기존의 작업들 속에서 풀이라는 생명체가 가진 놀라운 생명력을 표현했다. 다만 이번 전시회는 ‘풀처럼 조용히’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작품들이 많다. 비단 위에 채색과 금분으로 화려함을 표현했던 기존 작업방식에서 작은 풀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나무 위에 옮기는 세밀한 방식을 택했다. 나무 판 위에 작고 어린 풀의 형태를 그리고 다듬고 새기고 색칠하는 과정으로 일년생 풀들의 모습을 그렸다. 싹이 틔고 꽃이 피고 열매 맺은 뒤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풀들의 전 생애를 의미한다. 성민우 작가는 이런 일련의 수행 같은 작업에 대해 “인간에 비해 짧은 시간을 사는 작은 생명체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쉼’같은 작업 이었다”고 말한다. 그가 풀의 생명력을 생경스럽게 대하는 것은 이미 기존 작품에서 널리 볼 수 있는 생각이었다. 그는 평상시 너무나 흔해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나 강한 생명력으로 살고 있는 풀들을 그릴 것이며 또 다른 모습, 다른 의미의 풀을 표현할 예정이다. 늘 친숙하다고 여겼지만 정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낯선 풀들, 그 이름과 모습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풀은 의외로 없다. 그래서 이번 전시 작품의 풀들은 문득 친숙하게도, 문득 낯설게도 느껴진다. 성민우 작가는 “풀이 나에게 휴식인 것처럼 혹은 늘 새로운 것처럼 관람자들도 풀의 친숙함과 낯설음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시 : 31일까지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집이 들려주는 이야기 … 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작·연출 최진아)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집이다. 지방의 어느 시골. 차숙이네가 옛날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는다. 집의 기초공사를 마무리 할 무렵 큰아들이 기초가 비뚤어진 것을 발견한다. 공사는 중단되고 기초를 바로 잡으려는 와중에 차숙이네 삼남매는 옛날 집이 농지 위에 불법으로 지어졌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군청 검사를 피해 집을 늘려 짓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 새 집을 반듯하게 고쳐 지으려는데 셋째 딸이 이의를 제기한다. 새집을 비뚤게 짓자는 것이다. 집에 대한 의미가 각자 다른 삼남매와 어머니 차숙이는 회의를 하며 집을 짓는다. 이를 위해 실제로 집이 지어지는 과정을 그대로 무대에서 재현했다. 돌, 모래, 진흙, 자갈 등 기초공사에 필요한 재료가 등장하고 땅파기와 거푸집을 이용해 콘크리트벽 만들기, 못박기 등의 건축 행위가 이어진다. 이러한 집짓는 과정을 보여주려 2시간 가까운 공연 시간 내내 땀 흘리며 배우들은 고된 육체노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최진아 연출가는 “실제 시골에 거주하는 어머니 동네에서 집을 짓는 모습에 감동해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논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항상 더 관심이 간다”고 설명했다. 일시 : 25~26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문의 : 042-610-2222 공연 극단 코스모스 가족뮤지컬 ‘리틀 캣’일시 : 23~24일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오후 1시10분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2만원문의 : 1688-3820 대전빅밴드 정기연주회일시 : 26일 오후 7시30분장소 : CMB엑스포아트홀문의 : 010-5435-8070 제35회 대전합창제일시 : 27일 오후 5시장소 : 우송예술회관 입장료 : R석1만원 S석1만원문의 : 017-391-5414 아리랑아버지 합창단 창단공연일시 : 27일 오후 7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 입장료 : 1만원문의 : 010-6433-0023 영아티스트 앙상블일시 : 27일 오후 6시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입장료 : 무료문의 : 010-3654-9450 광수사 반설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29일 오후 7시장소 :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문의 : 042-823-0332 ◆ 전시 = 연상록 개인전일시 : 22일~31일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 대전보건대학교 귀금속보석 디자인전일시 : 24일까지장소 : 갤러리 이안문의 : 042-220-5959 양수민 권도원 전일시 : 24일까지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한국화 탐색전일시 : 30일까지장소 : 갤러리 HOSA문의 : 042-825-4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대전시교육청, 기초과학연구원과 교육협약 대전시교육청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과 16일 대전 국제중·고등학교 설립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이 대전 국제중·고등학교 설립 기반조성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향후 기초과학연구원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협력이 기대된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국제중·고등학교 설립에 한발 다가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초과학연구원과 협력해 대전 국제중·고등학교를 최고의 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전 국제중·고등학교 설립 승인을 받았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유입되는 외국인 및 귀국자들의 정주(定住)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 지역 인문영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공립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중구, 전기전자제품 수리 무료봉사 펼쳐 지난 9일 중촌동 주공아파트 2단지에서는 중구 전기전자제품 무료수리봉사팀(팀장 박용석)이 무료수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집은 직접 찾아가 냉장고 텔레비전 등을 무료로 수리해주기도 했다. 박용석 봉사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며 다양한 행사 등으로 저소득층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 ‘중구보건소’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건강과 행복 지켜요”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관리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사진 중구보건소 제공> “여기저기 아파도 병원가기가 어디 그리 쉬운 가요? 이런 저런 검사 받기도 솔직히 겁도 나고 부담도 되고…. 그런데 이렇게 한 번에 여러 가지 검사도 받고 또 친절하게 해주니까 참 좋네요.”산성동에 사는 김순자 할머니(73)의 말이다. 김 할머니는 지난 7일 안영동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중구보건소(소장 구기희)가 진행한 ‘사랑의 진료 및 투약행사’에서 내과와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중구보건소가 중구 보건의약단체협의회(회장 오호균)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과 다문화가족 등 650여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등 양방 9개과와 한방 각과, 치과진료는 물론 갑상선, 경동맥, 신장, 근골격 등에 대한 특수검진도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 좋은 평가 이어져 = 이처럼 중구보건소는 주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은 전국 최초의 찾아가는 의료검진 서비스로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장애시설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급성간질환, 고지혈, 빈혈, 백혈병, 간염 등 총 22종의 검사를 실시해 질환을 조기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33개 시설에서 9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철 성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는 중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기희 중구보건소 소장은 “찾아가는 행복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며 “토요일 또는 휴일에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담당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진료 및 투약’행사는 중구 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약단체의 전문의료인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진료와 검진 활동을 펼쳤다. 매일 900여명 이용, 구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건사업도 호응이 높다. 중구보건지소(중구청 옆)에 있는 재활보건실은 장애인전용 러닝머신 등 33종 55기의 재활치료 장비를 갖추고 2명의 물리치료사가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는다.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게는 집으로 찾아가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자조교실’ ‘장애인 가족지지 모임’ ‘장애인 낙상예방교실’ 등 장애인읕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중구보건소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취약계층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업무다. 금연 비만 영양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희귀 난치성 질환자나 소아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펼친다. 모자보건과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 정신보건센터 운영, 예방사업, 방역활동도 담당한다. 구기희 소장은 “보건소하면 예방접종이나 하고 간단한 진료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있다”며 “하지만 이제 보건소는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방문건강관리, 재활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의료복지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매일 900여명의 민원인들이 중구보건소를 찾는다”며 “명실상부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우수 보건소’ 영예 =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 소장은 “다각적인 의료서비스 발굴과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분야별로 최고의 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룩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4월에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예방 및 퇴치에 공로가 있는 기관을 표창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우수 보건소의 명성을 이었다. 문의 : 중구보건소 042-580-2700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인터뷰 - 중구보건소 구기희 소장 “현장이 중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 “현장이 중요하죠. 내실 있게 사업을 꾸리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찾아다녀야 합니다.”중구보건소 구기희 소장(50·사진)이 지난 4월부터 목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7개동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에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랑의 진료·투약행사’ 등 중구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하는 서비스정신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구 소장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데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의사출신인 구 소장은 200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중구보건소장으로는 지난해 1월 부임했다. “봉직의사로도 일을 했고 개원도 했었죠. 하지만 의대 재학시절부터 항상 공직생활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공직에 계셨던 아버님의 영향이 컸어요. 전형적인 공무원이셨는데 닮고 싶었죠.”그는 “지금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또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중구보건소가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 지역의 의료단체는 물론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하는 사업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br / 2012-10-29
- 시교육청 은석학교 감사, “프로그램 재대로 운영 안 해” 대전시교육청 학업중단예방위탁기관인 ‘은석학교’에 대한 내일신문 학교현장 취재(9월 4일) 후 대전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감사에 대해 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과 김승태 장학사는 “은석학교를 감사한 결과 재정사항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것을 반성한다. 은석학교에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요자 조사 후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며 “앞으로는 프로그램을 실사해 제대로 운영하는지 여부를 파악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 학교는 대전시교육청에서 학업중단예방 위탁대안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다.은석학교는 그동안 출석부 조작과 위탁교육 과정을 제대로 시행하지도 않고 지원금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샀다.은석학교는 내일신문이 취재를 시작하자 5회 이상 결석한 학생 10명을 강제로 퇴학시켰다.이에 대해 이 학교 송석호 교장은 “교칙에 따라 학생을 퇴학한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학생들의 이야기는 달랐다.이 학교에 다니는 김 모 양은 “9월 5일(수요일) 오전에 교장선생님이 학생들 10명 이름을 부르며 ‘내일부터 안와도 된다’고 말했다”며 “어이없어 하는 남은 학생들에게 ‘내일부터 5분 이상 늦으면 지각처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은석학교에 다니다 퇴학을 당한 신 모 학생은 “어이가 없다. 일반학교에서도 이렇게는 안한다. 결석하면 담임선생님이 불러 이유를 물어 본다”며 “위탁대안학교는 우리를 학생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세종교육청,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본격 돌입 세종시교육청은 교과부가 공모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의 비전, 스마트 교육 선도교육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라는 세종교육의 배경과 현황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서울대학교 영재교육원 등 6개 대학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학술연구기관, 국립중앙과학관 등 협력기관과 폭넓게 업무 협약, 지원을 받는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에 돌입했다.지난 10일(수)에는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와 과학예술영재학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문·사회·예술·공학 간 통합을 통한 융합과학기술 발전과 융합영재의 조기 발굴·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오종근 세종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장은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유치하면 최상의 학교 시설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영재들과 교사를 선발·유치해, 세계 최고의 과학예술영재교육을 펼쳐 세종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신설될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일반 고교 및 현행 과학고등학교에서 이수하는 교육과정에 더해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바이오 융합화학, 광학과 색채심리, 인지신경과학 등 융합과목을 개설해 다중재능의 글로벌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지난달 교과부는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수학(Mathmathics)의 융합교육(STEAM교육) 확산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현재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시, 인천시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9
- 대덕구, 대청길 보행환경개선사업 30억원 확보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공모에서 ‘대청길 보행환경개선(3단계) 사업계획’ 으로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대청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은 금강변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하부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신탄진동 용정초등학교까지 보도가 없는 대청길 약 5.4㎞구간을 2010년부터 보도 및 자전거도로 신설, 도로확장 등을 연차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현재 1단계 사업인 대청공원에서 비상여수로 1.72㎞ 구간은 올3월 준공 되었고, 2단계 비상여수로에서 삼정동삼거리 1.52㎞ 구간은 올 5월에 착공하여 내년 4월 준공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3단계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대청길 중 마지막 구간인 삼정동 삼거리에서 용정초등학교까지 약 2.2㎞에 안전한 보행자 도로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로하스해피로드는 행정안전부에서 ‘휴가철 가보고 싶은 국토종주자전거길 코스 20선’에 선정된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하여 보행자 중심의 행복하고 안전한 도로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구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3단계 설계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여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설계를 조속히 완료하여 2013년도 12월까지 보행자전용 보도 설치를 완료하고 금강변 대청길을 전국에서 최고로 편안한 명품 길로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청길은 금강로하스 프로젝트의 심장기능을 하는 해피로드로써 200리 로하스길과 계족산 맨발 황톳길 등과 연계하여 명품 길을 넘어 치유의 길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조성과 연계한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대전의 대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