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구, 2012 평생학습도시 지정 인증동판 수여받아 동구는 2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동판을 수여받았다.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은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인증동판과 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동구가 지난 5월 교과부가 주관한 ‘201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동구는 그 동안 평생학습지원조례를 마련하고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계획에 맞춰 지역 인재육성과 인프라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구민 1인 1자격 갖추기 사업과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네트워크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지난 5월 교과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세종시교육청 교원 전입 평균 경쟁률 6대 1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 3월 1일자 인사를 위한 타시도 교원 일방전입 희망자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6대 1에 달한다고 밝혔다.세종시로의 일방전입 지원 교원은 유·초·중등교원 116명 모집에 전국에서 총 693명이 지원해 평균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치원교사는 2.9대 1, 초등교사 6.2대 1, 중등교사 6.3대 1, 특수교사 6대 1, 영양교사는 3.7대 1로 나타났다.세종국제고 교원(교감, 교사) 전국 공모 접수결과 역시 17명 선발에 총 26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장은 별도의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시교육청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이번 일방전입은 세종시 이전 대상기관 배우자를 비롯해 근무지 차이로 떨어져 지내는 부부의 고충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이는 사회적 비용 절감과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한 명품 세종교육 실현에 초점을 둔 것으로 인사의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 선발할 방침”이라며, “임용시험을 통한 신규교사 선발과 병행해 명품 세종교육을 이끌어 갈 우수 교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 다문화가정 아동교육 힘써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외국인주민 자녀(결혼이주여성과 한국국적을 취득한 가정의 자녀)가 지난해에 비해 11.5% 증가했다. 이중 미취학아동이 10만4694명으로 62%, 초등학생이 4만235명으로 24%를 차지했다. 대전지역의 경우는 외국인주민 자녀는 3847명이며 80% 이상이 미취학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센터장 김봉구)는 급속하게 늘어가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의 지원으로 아동교육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다문화도서관, 아동센터를 개소했고 현재까지 꾸준히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한글지도에 자신 없어 하는 어머니들의 요구를 반영한 한글멘토링, 책을 읽고 책으로 노는 책놀이, 음악과 발표회를 통해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을 키우는 음악놀이, 엄마와 함께 종이로 작품을 완성해 가는 종이놀이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지난 25일에도 다문화아동교육 7기 수료식이 열렸으며 지난 4년간 140쌍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대전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멍징(중국출신, 동구 자양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많이 변화했고 아이가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으며 아이를 키우는데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구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장은 “앞으로 이 아이들이 아시아의 다리, 외교사절단이 될 수 있도록 잠재력을 계발하고 엄마와 아이를 지지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11월 25일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문화아동교육 7기 수료식이 열렸다. 이 교육에는 지난 4년간 140쌍의 다문화가정 엄마와 자녀들이 참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 뜨거워지는 지구, 청소년 아이디어로 구한다 11월 24일(토)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과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9월부터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할 방법’이라는 주제로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2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결선에 진출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약 4주간 모의 실행해 본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고생들이 ‘뜨거워지는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놓고 벌인 대회장은 박수와 웃음으로 떠들썩했다. 대회가 열린 4시간 동안 청중들은 한시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 중고생들이 내놓은 ‘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신선한 아이디어로 넘쳐났다. 뜨거워지는 지구 식히는 아이디어 넘쳐나= 이날 대상은,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채식하는 날을 정해 실시하는 ‘이레채날 프로젝트’를 제안한 ‘투정’팀의 조문정, 신정(서일여고2)학생들이 수상했다. 투정팀은 청소년들이 일주일에 한번 채식을 함으로써 소나 돼지를 키우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여기에 쓰이는 식자재를 지역 영농조합과 연계해 받음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덧붙였다. 투정팀은 이 아이디어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노래가사를 바꿔 만든 동영상으로 어려운 채식문제를 쉽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크레아토르P’팀의 김태욱, 서대민(대전고2)군은 로컬푸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토록 하는 농업유통방식) 환경교육센터를 만들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보는 체험과 로컬푸드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크레아토르P팀은 로컬푸드 환경교육센터 정책의 실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초등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농작물재배 체험을 하게 한 후 여론조사를 벌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태욱 군은“실현 가능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어느 날 학교 급식에 오렌지가 나왔는데, 수입 농산물은 운송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져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했다. ‘환경오염의 주범이 운송수단’이라고 생각하고, 대안으로 ‘로컬푸드’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했다”며 아이템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군은 “친구 서대민 군과 함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체험과정과 그것을 로컬푸드로 연계할 수 있다면, 체험활동을 가미한 ‘로컬푸드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구체적인 조사방법이나 설문조사의 비교집단을 어디에 둘 것이냐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혼자보다 둘이 함께해서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었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을 받은 ‘녹두’팀의 장선혜, 노수민(서일여고2)양은 건물의 여건과 사정에 맞게 옥상 텃밭을 만들고 여기서 재배한 작물을 서로 거래할 수 있는 도깨비시장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청소년 아이디어 지자체 정책에 반영=‘그린파워’팀의 정승민, 김태영(대신중)군과 ‘블루우즈’팀 김주희, 우혜원(문지중)양은 각각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으로 고교생들과 정책대결을 벌였다. 두 팀은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형, 누나들과 전혀 뒤지지 않는 충실한 내용과 진행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중학생 참가팀은 30%가 반영되는 심사위원단 점수는 높게 받았지만, 70%의 점수가 반영되는 청중평가단의 평가에 밀려 아깝게 수상대에 서지 못했다. 우수상은 ‘초록인간’팀 권용호·김세영(서일고2), ‘달려라,대전! 달려라,지구!’ 팀 이승한·김성현(충남기계공고 2), ‘세원이와경주’팀 김세원·최경주(한밭고2) 학생이 수상했다. 6팀의 수상자 12명에게는 이번 겨울방학 5박 6일간 일본 오사카로 일본환경교육센터 방문, 신재생에너지 견학, 일본 청소년과의 교류 등 환경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는 대전발전연구원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정리·검토한 후, 제안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대전시와 각 5개 구청에 정식으로 정책제안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는 ‘Blue Sky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내대전지역 청소년들이 대전시 환경정책과 행정에 대한 창안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심사한다. 심사방법은 ARS투표기와 심사표를 이용해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와 초청평가단, 청중평가단 모두가 참여했다. 초청평가단은 각 구청과 시청의 환경관련 담당 공무원과 대전발전연구원의 환경 관련 연구원이 참여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찾아가는 ‘게임과 몰입’ 예방교육, 만족도 높아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무분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게임과 몰입 전문상담사를 통해 게임과 몰입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올해 대전동부Wee센터는 총 672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과 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학교의 요구에 맞는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도한 게임사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게임을 일상의 주목적이 아닌 취미·여가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담당 교사들은 “게임과 몰입에 대한 교육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학생들 역시 예방교육에 대해 약 82%가 ‘만족스럽고 도움이 됐다’고 표시했으며, ‘배운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학생도 약 69%로 나타났다. 대전동부Wee센터 한기온 센터장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이 올바른 게임 방법을 배우고, 게임과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예방 상담지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내일초대석 - 정용기 대덕구청장 - “대전도시철도2호선 충분한 논의 후 민선6기에서 추진해야”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제대로 거친 후 민선6기에서 추진해도 늦지 않습니다.”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인터뷰 내내 강경한 어조로 “노선 재검토는 없다”는 대전시 결정을 비판했다. 대덕구는 도시철도1호선에 이어 2호선 노선에도 사실상 배제됐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단식까지 강행하면서 대전시 결정에 반발했다. 하지만 바뀐 것은 없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2호선 노선에도 중리동과 오정동만 포함됐을 뿐이다.정 구청장은 “막무가내식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면서 “절망하고 있는 대덕구민의 정서와 삶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대덕구의 반발이 큰데 이유는 무엇인가.앞으로 노선 재검토는 없다는 염홍철 대전시장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염 시장은 대덕구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약속했다. 공약을 바꾸면서 대덕구민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었다. 2호선 노선에서 대덕구는 중리동과 오정동만 경유한다. 그나마 순수한 대덕구만의 역은 오정역 정도다. 노선길이는 2.7㎞로 도시철도 전체 60㎞의 4.5%에 불과해 경유한다기보다 스쳐 지나가는 수준이다. 대덕구 인구는 대전시의 14%, 면적은 13%를 차지하고 있는데 도시철도는 4.5%다. 전혀 지나가지 않는 1호선을 고려하면 단순평균으로 2.25%에 불과하다. 1호선 적자가 매년 200억원이 넘는데 타지도 못하는 1호선 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덕구민이 일정부분 부담하고 있다. - 가뜩이나 경제성이 없는데 대덕구까지 경유할 경우 경제성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전 노선에 대한 비용대비 편익분석 결과 1미만인 0.91이 나왔다. 경제성을 따지면 도시철도2호선 사업은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 2호선을 경유하는 동구 중구 서구 대부분의 구간도 경제성에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대덕구 구간만 경제성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염 시장도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대덕구 같은 교통소외지역에 대해선 경제성만이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탄진지역은 배달강좌제 강사도 안 가려고 한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 국철이 전철로 바뀌는 만큼 굳이 도시철도2호선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국철 전철화는 대덕구만 혜택을 보는 게 아니다. 중구 서구도 지나간다. 한 지역은 3개 노선이 겹치기도 한다. 시 논리대로라면 해당 지역 구 역시 도시철도 2호선이 경유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 그럼 대덕구의 대안은 무엇인가. 2호선이 순환선이라는데 대덕구 지역은 뺀 순환이다. 중리사거리에서 갑자기 둔산동으로 들어간다. 순환을 시키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큰 순환은 신탄진과 유성 북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중리4가에서 둔산동으로 들어가는 노선은 지선으로 하면 된다. 작은 순환은 회덕역과 유성구 전민동을 연결하는 안이다. 마지막 대안은 중리사거리에서 읍내동 삼거리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지선으로 연장하는 안이다. 법동 등에는 3500세대에 이르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교통약자인 이들을 배제한 대중교통정책은 잘못된 것이다. - 결국 돈이 문제인데 대안은 있는가.큰 순환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준공시기와 맞추면 가능하다. 돈 문제는 노면전철 방식일 경우 지하철 공사비의 20%면 가능하다. 시 기구인 대전발전연구원의 주장을 보면 노면전철의 경우 신탄진까지 순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일부에선 노면전철이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교통이 혼잡하지 않은 외곽지역을 노면전철로 하면 사업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대전시는 기종과 건설방식은 변경이 가능하지만 노선은 재검토할 수 없다고 한다. 기종과 건설방식이 바뀌어 사업비가 줄어들면 노선 변경도 가능한 것 아니냐. - 대전시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다.28일 대전시에서 특강을 했다. 제목이 ‘투명경영만이 살길이다’였다. 소극적으로 투명경영을 해석하면 청렴 등 반부패문제이지만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이 포함된다. 도시철도2호선 결정과정을 보면 시는 구청이나 시민단체, 언론 등을 통해 어디로부터도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 나를 따르라는 식의 리더십은 더 이상 안된다. 대전시의 장기발전과 주민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 도시철도2호선을 당장 착공해야 할 정도로 대전이 교통지옥인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민선6기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본다. - 화제를 바꾸자. 올해 세외수입 정리실적이 3배 늘었다. 세외수입은 과태료로 납부에 대한 주민의식이 낮고 여러 부서에서 관리해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올 초 동에서 근무하는 세무직 5명을 전환·배치해 대전시 최초로 세외수입체납정리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말까지 정리액이 5억600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9억30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물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선거직이라 고민도 많았다. 26만건의 독촉장을 보내고 나니 직원들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민원이 폭주했다. 과태료를 내지 않고 버티는 사람이 이득을 보는 사회는 바뀌어야 하지 않나. - 도시농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민선5기 후반기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도시농업은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바꿀 뿐 아니라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지금 대덕구는 도시농업 태동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송촌생활체육공원에 조성한 ‘송촌나눔텃밭’은 4월 중순경 인터넷 공모를 통해 10㎡ 규모 101구좌를 분양했다. 각 동별로도 시범 나눔텃밭을 조성해 분양했다.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선 12개 단지에 상자텃밭 144개를 분양했다. 내년 초엔 제도적 지원을 위해 ‘도시농업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대덕구 도시농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직원들의 노력으로 올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활용해 94억원을 확보했다.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선 대전시 5개 구청 중 1위를 차지했다.일부에선 대덕구민이 유난히 극성스럽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주민들이 구정에 적극 참여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대덕구는 참여예산제 참여감사제 등 각종 행정에 구민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아는 만큼 움직이는 것 아니냐. 대덕구는 작년에도 5개구 중 인구가 제일 적은데 사회복지공동모금액이 1위를 했다. 사랑을 나누는 것도 제일이다. 우리 직원들과 구민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프로젝트리뷰2012:원도심을 리뷰하다 -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달 16일까지 ‘원도심 프로젝트’를 ‘리뷰’하는 기획전을 대전창작센터에서 연다.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 해결과 노후한 공간을 예술로써 재창조해보자는 취지다. 이번 리뷰 기획전은 ‘확장된 커뮤니티 아트’를 표방하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작가 원주민 건물을 대여한 지역민 관람객의 사진과 영상물, 인터뷰 내용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시립미술관은 대흥동 일대에서 ‘원도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전시는 ‘프로젝트대전:에네르氣’의 4개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이란 의제에 접근하기 위해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원도심이 무대였다. ‘원도심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원도심의 모든 것들이 오브제로 활용된 전시였다. 참여 작가들은 오래된 건물, 시간의 흔적이 농축된 골목이나 담벼락, 문화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카페나 여인숙, 지역민의 삶과 역사가 녹아있는 상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삼았다. 다른 3개의 주제전과는 달리 예술의 공공성에 초점을 맞춰 도시공간으로 확장한 의미의 소통을 시도해 새로운 문화지형을 보였다.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은 “낙후한 지역 전체를 허물어 새로운 건물로 재건하는 사업은 그 지역 고유한 역사성과 공간들을 송두리째 사라지게 하고 거주민까지 바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그러나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은 그 지역이 오랫동안 축적한 고유한 요소에 예술이 결합하여 창조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한다”고 기획전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예술이 소통을 매개로 공간과 지역을 바꾸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 북경의 따산즈 지역의 ‘798예술지구’나, 일본의 나오시마가 그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교통중심지’에서 ‘과학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한 대전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프로젝트 리뷰 2012 : 원도심을 리뷰하다’일시 : 12월 16일까지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전시실참여 작가 : 구헌주 외 16명문의 : 042-602-3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타임월드, 강부자초청특강 등 고객참여 프로그램 진행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20일 "드라마와 함께 한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 강부자의 강연을 진행했다.타임월드 10층 공연장에서 2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부자의 연기인생과, 조용하고 잔잔한 대한민국의 어머니 역할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또한 가정과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온 한평생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여성들과 소통 할 수 있는 허심탄회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삶과 인생을 겪으면서 느껴왔던 희노애락을 이야기 하는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12월8일(토) 꿈과 희망의 매직쇼, 12월15일(토) 비눗방울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세종시 전셋값 ‘껑충’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연말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물량 부족현상으로 인근지역 아파트값마저 들썩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보합세(0.0%)를 보여 6주 연속 보합세가 이어졌다. 전셋값은 0.1% 올랐다.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세종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 상승세는 전국 상황과 비교해 두드러진다.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비교해 0.7%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부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가을 이사철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주 보합세를 보이던 매매가도 0.5% 올랐다. 높은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일부 매매로 돌아서며 매매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아산 상승세 주목 = 세종시 인근지역의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의 전셋값은 0.4% 올랐다. 세종시 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송강동 신성동 지족동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가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다. 국민은행측은 아직까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천안시 동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0.7% 올랐다. 목천읍을 중심으로 세종시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전셋값은 무려 0.9% 오르며 초강세다. 인근 산업단지의 수요와 세종시의 유입수요가 맞물리면서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아산도 눈에 띈다. 아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0.1%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세가격은 0.7% 오르며 초강세를 보였다. 세종시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지역내 근로자수요도 함께 움직인 결과다. 청원도 KTX오송역사 인근의 오송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세종시의 영향을 받으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물량부족을 나타내며 매매가와 전셋값이 함께 뛰고 있다. 매매가는 0.5%, 전세가격은 0.6% 올랐다.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세 =가격 상승세와 함께 대전과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도 전달보다 17~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0월 전 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다. 대전은 10월 한 달 동안 3166건의 전·월세가 거래됐다. 전월 2636건에 비해서는 20.1%(530건), 지난해 같은 달 2958건에 비해서는 7.03%(208건) 증가한 수치다. 세종시는 415건이 거래돼 전월(355건)보다 17%(60건) 늘었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나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보고회 가져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고 35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운영 보고회는 2012년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살펴보고, 운영 방법 재점검과 함께 2013학년도에 적용할 발전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특히, 이번 워크숍은 1박2일로 진행해 2012년 방과후학교 대상을 받은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22일 방문하고, 23일에는 전라북도 몽탄초등학교를 방문 방과후학교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의 역점과제다. 기존 방과후학교가 소속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던 것을 보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해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다.워크숍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참여 학생들 중 8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013년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그 이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좋은 시설을 갖춘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2013년도 강좌수와 모집인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한편, 참여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수업시간이 길거나 짧다가 47%,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25% 학생이 표명했다. 이에 수업시간을 40분 단위, 1일 2차시로 운영하고 통학버스를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학교에서는 업무가 늘어 어려운 점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시골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013년도에 95%학교가 또 운영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시교육청은 우수 방과후교육기관을 탐방하며 얻은 노하우와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나타난 의견과 각급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표명한 의견들을 교환해 2013년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황우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과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