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성구, 그린리더 공개 모집 유성구가 녹색생활 실천의 귀감이 되며 이웃에게 녹색생활을 전파할 ‘그린리더’ 20명을 오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그린리더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구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구는 2010년 사회단체 회원, 통·반장 등 24명으로 시작해 지난해는 94명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는 13일까지 기존 선발된 그린리더 외에 올해 20명을 추가 공개 모집해 기후변화 및 녹색생활실천 교육을 펼쳐 그린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그린리더들은 학교, 가정,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진단과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그린리더 신청은 현재 유성구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인 자로 에너지, 환경 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문의: 환경보호과 042-611-2348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한밭도서관, 다문화가정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한밭도서관이 다문화가정 엄마와 어린이를 위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4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며, 다문화 엄마를 위한 행복한 책읽기와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책읽기 등 총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다문화 엄마를 위한 행복한 책읽기는 어린 자녀의 독서지도를 직접 할 수 있도록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과 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 등의 독서지도방법을 소개한다. 또 다문화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책읽기는 다문화어린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동화구연을 통해 책을 읽어주고 책과 관련한 만들기 및 역할놀이, 동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도서관을 방문해 장소는 다르지만 같은 시간대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에서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의: 042-580-4321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이명 환자 10명 중 7명이 ‘붉은 얼굴’ 최근 저희 소리청네트워크에서 이명환자 300명의 ‘적외선체열진단사진’을 분석한 결과, 67%(200명)의 환자들의 안면부가 붉게 표시돼 나타나 이명 환자 10명 중 7명은 안면부(이마 및 얼굴부위)에 집중적으로 ‘열(熱)’이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적외선체열진단은 인체의 통증 및 질병부위에서 발출되는 극미량의 적외선을 감지해 미세한 체열변화를 컬러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질병여부를 검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노랗고 붉은색 계통일수록 열이 몰려있고 파랗고 어두울수록 차가운 것으로 해석합니다.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상승하는 성질을 가진 열은 혈관의 압력을 높여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를 파괴해 귀가 울리는 ‘이명’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명과 열은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유독 안면부에 ‘열’이 몰린 이명환자들이 많은 것일까. 그것은 이명이 신체 특정기관의 문제가 아닌 바로 전신의 혈액순환과 대사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져, 체온분포가 고르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명은 단순 귓병이면서 전신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의 치료법은 한약과 침을 통해 안면부 혹은 상체에 몰린 열부터 내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에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강화I에 힘을 씁니다. 그래야 또 다시 열이 오르는 악순환을 바로잡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열(熱)과 건강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의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저체온일수록 효소의 기능과 신진대사가 나빠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몇 배나 강해진다고 합니다. 열의 의학적 효과가 차츰 입증되자 최근에는 물리치료를 포함해 다양한 고열요법들이 이명, 아토피, 암, 탈모 등 다양한 치료영역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열만 잘 조절해도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치료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몸에는 자동 열 조절 장치가 있는데, 바로 ‘땀’입니다. 기름진 식습관과 영양과잉에 비해 심각한 운동부족과 더불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이것이 고장 난 사람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땀 또한 인체 진액(津液)의 일부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배출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글 : 문대환원장 (소리청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유성구, 복지정책 주민한테 듣는다 유성구가 효율적인 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월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2013년 복지정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구와 사회복지기관·단체,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복지정보에 대해 공유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복지정책 보고회 내용은 공공부문 복지정책과 특수시책 보고, 민간부문인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공공부문 보고는 구의 복지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의 부서장이 발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행복네트워크의 분과별 팀장 7명이 민간부분의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구는 ‘구민행복 이룸’이라는 복지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이날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구 복지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허태정 구청장은 “‘우리지역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시책프로그램이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통해 구 복지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정책 아이템 발굴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취학어린이 입학 전 예방접종 마쳐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는 내달 28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대전시는 교육청과 공동으로 초등학교의 입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3월 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기능이 점차 약해져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에 따른 것이다 . 예방접종 확인대상은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5차 △폴리오 4차 ▲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 백신에 대해 확인한다.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 민원24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에는 입학 전(2월 28일)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예방접종제외 대상자 및 의료 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에는 의료 기관에서‘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할 때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 “취학아동 예방접종사업으로 학령기 아동의 면역성이 높아져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아동 보호자는 취학아동 본인은 물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대전 특성화고 나노 기술인재 취업률 73% ‘나노종합기술원 활용 특성화고 학생 인력양성’에 참여한 대전지역 특성화고 학생 10명중 7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지원과 나노기업의 수요에 맞는 현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나노종합기술원 활용 특성화고 학생 인력양성’사업의 첫해에 60명을 배출해 이중 44명이 취업했다. 이 가운데 16명도 나노관련기업 등에 취업이 예정돼 있어 전원이 채용될 전망이다. 대전시와 지식경제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노종합기술원 활용 특성화고 학생 인력양성사업은 사업비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 사업엔 충남기계공고와 대전공고, 대덕전자기계고, 계룡공고, 대전 전자디자인고, 경덕공고 등 6개교 우수학생 60명이 선발돼 나노기술 현장교육 및 공정이론 등 총 80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수료생 중 44명은 삼성전자와 세메스, 아이쓰리시스템, MIT, 케이맥, 현대중공업 등 중견기업에 취업해 7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했다”며“올해도 6억 원 이상을 투입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지원과 나노융합 허브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비슷한 약 중복처방, 한 해 260억 낭비 약효가 비슷한 의약품의 중복처방으로 한 해 동안 대략 260억 원이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약품비의 약 0.3%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김윤)가 ‘동일효능(약효)군’의 치료기간 중복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두 번 이상 발급받은 환자의 10%를 무작위추출하여 분석해 이뤄졌다. 동일효능군 내 의약품이 중복 처방된 경우는 전체 처방건의 0.9%였으며 이 중 4일 이상 처방기간 중복 건은 전체 처방 건의 0.2%로 나타났다. 4일 이상 중복처방된 건수를 전체 환자로 추계하면 연간 약 390만건이다. 이때 중복처방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버려지는 약품비는 약 2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중복처방 의약품을 발생시킨 두 처방전이 동일한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경우는 12.9%, 다른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경우는 87.1%였다. 동일한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처방기간이 중복된 의약품은 복용되지 않고 버려질 가능성이 높아 건강보험 재정 낭비,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각기 다른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이용 중 발생한 처방기간 중복 의약품은 환자가 모두 복용할 가능성이 높아 과다복용으로 인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일회 복용분을 한포에 포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환자가 중복처방된 동일효능군의 의약품을 구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중복처방 의약품 중 가장 많은 것은 51%를 차지한 소화기관용약제로 나타났다. 위장관운동개선제, 히스타민(H2) 수용체 차단제, 위궤양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기타약제 등이다. 소화기관용약제는 약을 처방할 때 소화기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예방효과는 임상적 근거가 없는 반면 중복투약으로 인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처방 시 환자와 의사 모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조정실 약제평가연구팀 이수옥 연구원은 “임상 근거가 불확실한 의약품에 대한 남용은 건강악화 및 건강보험 재정 누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 의도하지 않은 유사 효능군의 중복처방을 막기 위해 의사는 처방 시 환자가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환자 또한 진료를 받을 때 복용 중인 약을 상세히 알려줘 불필요한 약의 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제주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지금 제주도를 사라” ‘분양가의 40%를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확정 수익 연11.33%를 받을 수 있다.’ 호텔급 오피스텔 ‘제주아빌로스’의 분양조건이다.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수익형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수익형 부동산 중 최근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는 제주도다. 지난해 서울 지역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은 5.8%를 기록했지만 제주 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수도권에 비해 2배 수준에 이른다. 특히 삼화택지지구는 제주도에서도 주목받는 곳 가운데 하나다. 한라산과 해변 사이에 위치한 입지 조건 때문이다. ‘아빌로스’는 `연간 단위로 계약하는 일반 오피스텔과 임대수익 개념이 다르다. 장기 임대계약과 더불어 관광수요를 반영해 성수기 국내 여행 체류자와 외국인 단체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 임대계약을 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1위 온라인 여행사 ‘인터파크투어’는 향후 제주도 관광숙박 수요를 내다보고 최초로 현재 공사 중인 아빌로스와 숙박예약대행 제휴를 했다. 따라서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빌로스’는 소형(47~83㎡) 위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의 3, 6, 9층은 필로티 설계가 적용돼 테라스가 설치되며 3층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모든 세대에 가전, 가구 등 풀옵션이 제공되고 6층은 복층으로 설계됐다.분양문의 031-786-1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2013년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2월 13일~17일까지(5일간) 2013년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학생 20개, 일반 성인 대상 30개 강좌가 개설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13일(수) ~ 17일(일)까지(5일간)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dllc.or.kr)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확정은 컴퓨터 무순위 추첨방식에 의해 확정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접수기간에 대전평생학습관 학습운영과로 직접 방문하면 직원들로부터 접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반성인 강좌 중 학습코칭지도사 2급과정 등 7개의 실용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강좌 개설로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으로 자기계발 및 가정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문의: 대전평생학습관 학습운영과 홈페이지(www.dllc.or.kr)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건양대의대 ‘Medical Science체험’ 교육기부 캠프 교육기부에 참여한 건양대의대 손진아 교수가 인체를 구성하는 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은 대전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Medical Science체험’ 교육기부 캠프를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에 걸쳐 합숙형태로 진행했다.이번 1박2일 체험 캠프는 의료 및 보건에 대한 창의적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 의료인재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캠프에 참여한 유가영(17·전민고 2학년)양은 “오늘 수업에서 응급처치는 생활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흥미 있었고, 병원관리학 수업에선 제 삶을 돌아보고 정리해보고 싶어졌어요”라며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꿈을 정했는데,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것보다 체험활동이나 이런 캠프에 참여하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진로를 정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학교나 교육청에서 이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유 양은 인지과학에 관심이 많고 뇌과학자가 꿈이다. 학교에서 ‘Dream’이라는 의학동아리에서 활동 중으로 낙태반대운동 캠페인에도 참여했었다.건양대의대 이번 캠프는 ‘인체 뼈 구조 관찰체험’, ‘치면세균막관리’, ‘심폐소생술 체험’ 등 의료·보건 관련 프로그램으로 미래 의과학계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의과대학 교수와 건양대 의과대학 재학생들은 1박2일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멘토 역할도 수행했다.석민주(17·청란여고 2학년)양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 생명이 소중함을 느꼈고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뼈구조를 조립하는 것과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석 양은 “이런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공부시간을 뺏긴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1박2일 합숙 생활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한 의과학 관련 학습을 하고 다양한 실험 실습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장흥근 시교육청 교육선진화담당관은 “대학의 교육기부는 전문 교육기자재와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기회다. 더 많은 대학들이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해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