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남기계공고, ‘실전·창의인재 양성 사업’ 대상학교 선정 대전시교육청은 충남기계공고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 지원하는 ‘실전·창의인재 양성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실전·창의인재 양성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로 발표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3개교(충남기계공고, 양영디지털고등학교, 광주공고)가 선정됐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매년 7억원씩 4년간 지원, 일-교육-자격을 연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 NCS)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내용은 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 실무 실습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형 도제제도 구축과 학과별 평생경력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충남기계공고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추진하게 될 대상학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교육청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대전과학영재학교, 첫 입학 경쟁률 22.2대1 대전과학고등학교가 대전과학영재학교(가칭)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인터넷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내년도 신입생 입학 경쟁률이 22.2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대전과학영재학교는 신입생 90명을 선발하기 위해 4월 8일~10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2055명이 지원해 입학 경쟁률은 22.2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분포는 중학교 1학년이 6명, 2학년은 206명, 3학년이 1840명, 검정고시 출신이 3명으로 나타났다.출신 지역별로는 경기가 667명으로 32.46%, 서울이 586명으로 28.52%, 인천이 103명으로 5.01%를 차지했으며, 대전 지역 지원자는 411명으로 20%를 기록했다. 대전과학영재학교는 학생 기록물 평가를 통해 내달 1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뒤,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 3단계 인성면접 또는 과학영재 캠프를 거쳐 오는 7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2013 초소형위성 경연대회 참가 접수 미래창조과학부는 인공위성 제작 기회를 통해 학생들을 창의적이고 우수한 우주인력으로 양성한다는 취지로 ‘초소형위성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초소형위성 경연대회는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캔위성 체험 및 경연대회’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큐브위성 경연대회’로 구성했다.캔위성 체험 경연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한다. 캔위성(CanSat)은 위성 구성요소를 매우 단순화해 음료수 캔 형상내에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기구(balloon)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에서 낙하하며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한다. 캔위성 경연대회는 위성개발 및 임무 난이도를 고려해 초·중학생 대상 과학캠프와 고등·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구분한다.과학캠프는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 멀티콥터를 이용한 위성 비행ㆍ운용 등으로 구성되며 7월 25일~ 26일까지 대전 KAIST에서 개최된다.고등ㆍ대학생 대상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위성을 직접 기획ㆍ개발해 위성임무의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겨루는 방식이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대 20팀을 선발한 후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경연대회에 진출할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참가신청 접수는 4월 9일부터 인터넷으로 진행중이며, 참가신청 등 세부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http://cansat.kaist.ac.kr / 042-350-8613~4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읽기지도 방법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학습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능력이 있지만, 초등과정에서 반드시 형성되어야 할 것은 읽기능력이다. 읽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다. 많은 부모들은 독서를 강조하지만,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적 지도는 간과한다. 사교육에 의존할수록, 문제풀이의 학습에 익숙할수록 읽기능력이 낮다. 교과서는 그냥 읽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교과서는 육하원칙에 의한 가장 논리적인 글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읽기 기술이 필요하다. 읽기능력이 제대로 형성되어야 공부방법을 익힐 수 있고, 자기주도적 학습도 가능하다.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교과서와 친숙해져야 한다. 대부분 교과서를 어렵다고 느낀다. 왜 그럴까? 어휘나 용어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학습어휘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휘가 낯설고, 내용에 대한 개념형성도 어렵다. 또한 내용의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른다. 시중에는 다양한 읽기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를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제목 위주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제목은 본문의 내용을 함축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이해만 충분히 되어도 내용 파악이 훨씬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제목이‘지방자치’인 경우, 학습자는 이 용어 자체가 생소하고 어렵다. 따라서 지방자치를 학습자의 학교생활과 관련지어서 생각한다.‘반을 이끌어가는 대표는 누구인가?’‘반에서 대표가 왜 필요할까?’이것을‘대전시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시장은 어떤 일을 할까?’‘지방자치는 시장이 하는 모든 일’이라는 것으로 연결해야 한다. 제목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파악했을 때 문장으로 개념파악 하는 것이 수월하다. 이것은 제목의 의미/뜻을 생각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것이 습관화되면 제목을 통해 내용을 자동으로 연상시킬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본문의 내용부터 읽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제목을 일상의 생활로 바꾸어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글 : 백미숙교수 (한남대 겸임교수, 백미숙진로학습상담연구소, www.bms1305.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유성구,‘찾아가는 그린아카데미’ 운영 유성구가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그린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어렸을 때부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구는 지난 3월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18개 학교 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각 학교 교실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들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개념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 △탄소포인트제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내용을 배우게 된다.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유성구 그린리더 4명의 기후학교 강사들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와 녹색생활 관련 퀴즈 등을 펼칠 계획이다.문의전화 611-2361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세종시교육청, 진로활동실 전국 최초 100% 구축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일 전체 중·고등학교에 총 3억원의 예산을 교부해 진로활동실 구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전국에서 최초로 진로활동실 구축예산을 100% 지원했다. 지원 형태는 학교별 신청에 따라 A형(교과교실형) 2개교, B형(상담실형) 4개교, C형(겸용교실형) 11개교로 구분해 예산을 지원했다.진로활동실은 진로검사, 진로 진학상담, 진로진학정보코너, 진로교육 등을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상주하며 통합적인 공간으로 운영한다. 새정부의 역점 교육정책인 진로교육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학교 교육시설의 하나다.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예산지원으로 단위학교 진로교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로심리검사 및 상담 의무화, 진로동아리 운영, 진로교사 심화연수 강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운영, 진로코치 운영 등 지속적으로 진로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토론수업으로 학교폭력 예방 효과 높여요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문제해결 능력을 학생중심으로 키우고, 주5일제 수업과 연계한 창의적 학습활동 전개를 위해 4월 6일 ‘토요디베이트학교’를 개설했다.디베이트(debate)란 ‘하나의 주제를 형식적 제약에 따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의 논의’라는 의미다.토요디베이트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주5일 수업제를 연계해 디베이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일컫는다.이번 토요디베이트학교는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4개교로 구성됐으며, 전국 디베이트 클럽과 연계해 강사진과 운영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4월 6일부터 10주(30시간)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주제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교육청 나태순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토요디베이트학교는 토론과 팀워크라는 학생중심의 참여와 체험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해가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조화와 협동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이라는 2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백화점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동행’ 대전 서구청이 전국최초로 백화점과 지역중소기업, 전통시장의 상생방안을 마련,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서구 한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대응법, 안전관리, 상품진열 및 판매기법 등 백화점의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백화점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해보고, 느낀 체감을 상인들과 공유한다. 또 점포주인 입장에서 ‘롤플레잉’ 형태로 운영하며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한민시장 안에 있는 교육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개선점을 모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고, 시장상인들과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롯데백화점 측에서 부담한다. 조용길 한민시장상인협의회 총무는 “롯데백화점이 지원하는 내용이 기대이상이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민시장은 지금 아케이드 공사중이라 100여개 점포가 쉬고 있다. 공사가 끝나는 5월중에 1단계 고객유치 홍보이벤트를 진행하고, 2단계로 재개장하는 시기에 맞춰 대대적인 이벤트를 계획 중인데, 롯데백화점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시장운영과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통시장과 대형백화점이라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판매행위지만, 교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실천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실천 가능한 것들 지역과 협력할 것 롯데백화점은 위생과 안전문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김창규 부점장은 “전통시장은 위치적인 면에서 해충, 위생, 청결 문제가 취약하다. 롯데백화점이 이용중인 세스코 시스템을 한민시장에도 지원할 방침”이라며 “실천 가능한 것들을 계속 찾아서 시장상인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 백화점의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적용하고, 전통시장의 멋과 전통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설명했다.백화점측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소화기자재를 매월 점검하고 지원하며, 소화기 사용법도 교육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민시장도 전통시장 상품권을 백화점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해 시장이용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백화점 1층에 20평 규모의 상설매장도 제공했다. 이는 지역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해 지역중소기업의 판로를 열고,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상품개발과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숙 청화팜 대표는 “예비사회적 기업 설립 2년차에 불과한 신생업체가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그간 경험이나 판로 부족 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격어 왔는데 백화점 입점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목적을 달성하고, 기업도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사회적기업으로 화장지를 생산하는 그린페이퍼텍, 안전화 전문업체인 한스산업, 구강제품을 생산하는 비비트레이딩이 자리를 잡았고, 마을기업인 금강실리테크와 청화팜도 판로확보 기회를 갖게 됐다. 백화점내 ‘힐링센터’ 애로사항 상담, 여성주차장 지역상인 위해 전면 개방 롯데백화점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지원하는 힐링센터를 한민시장 상인들에게도 적용하고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간호사를 파견하는 문제도 상인회와 협의 중이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다음달 1일부터 여성 전용주차장 105면을 야간에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히자 주변 상인들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서구청은 백화점 주변 땅값을 고려할 때 주차장 1면 조성비가 9000만원에 해당, 1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이를 위해 대전 서구와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민시장, 서구지역 사회적기업 5개 업체는 지난 3일 ‘중소기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대기업과 중소 영세상인 이라는 경제주체 간 협약은 전국 최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3일 협약으로 대기업 계열 백화점과 지역 전통시장,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선순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운동감각이 학습능력을 올린다? 지난 번 칼럼에서 박자 맞추기 훈련이 왜 학습능력을 올릴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번 칼럼도 그 연장선상에서 왜 움직임, 즉 운동이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올리는지 설명을 하고자 한다. 흔히 움직임과 운동이 누구나 가능한 원시적인 기능이라는 생각 때문에 학습과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공부 못하는 사람이 운동 한다’는 고정관념도 한몫하고 있다. 운동과 공부는 양립할 수 없는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사실은 이와 크게 다르다. 그들은 관심분야가 다를 뿐, 결코 두뇌의 학습기능이 나쁜 것이 아니다. 운동모방능력과 청지각이 누뇌에 끼치는 영향 학습에 있어서 언어는 절대적이다. 우리의 뇌가 이렇게 커진 것도 언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언어가 움직임을 통해 발전한다고 하면 너무 생소할까? 언어의 시작은 말이다. 아이가 말을 한다는 것도 움직임이며 또한 모방이다. 엄마의 말을 수도없이 들으면서 옹알이를 통해 자신의 성대와 입술, 혀, 얼굴근육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 때 자신의 목소리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귀다. 내 목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지 못하면 엄마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다. 청지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아이의 발음이 어눌하고, 특정 발음을 잘 못하며, 목소리의 톤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언어에 문제가 있어 반복치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다면 귀를 의심해야 한다. 소리가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파수 영역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운동기능 모방하는 능력은 뇌신경 과학의 오랜 연구에 의해 의사소통, 언어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더 나아가 운동기능 모방능력은 고차원적인 의식이 된다고 한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기능으로 사회성 발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뇌신경세포인 ‘거울뉴런(Mirror Neuron)’의 임무 중 하나도 바로 움직임을 따라 하는 일이다. 거울뉴런이 언어를 표현하는 것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특히 많다는 것이 우연이 아니다. 언어표현이 발달한 사람이 사회성이 좋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렇게 언어가 제대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청지각과 감각운동이 통합되는 것이 가장 기본인 것이다. 움직임들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 즉 훌륭한 운동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동작을 유연하고 세련되게 움직이는 기능을 연습하고, 그 결과를 관찰하고 기억한 다음, 수정할 부분을 다시 다듬어서 재실행할 줄 알아야 한다. 운동모방능력 향상이 두뇌기능 향상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 멀린도널드는 운동모방을 담당하는 뇌신경회로를 ‘리허설 회로’라고 부른다. 도널드는 이 리허설 회로 기능이 인간에게만 있고, 언어를 포함한 모든 인간문화의 기초가 된다고 했다. 이렇게 특정한 동작을 위해 움직임을 정밀하게 계획하는 것을 운동계획 능력(Motor Planning)이라고 하며, 이러한 운동계획 기술의 기본 원리는 타이밍(Timing)/리듬(Rhythm)과 순차적 처리(Sequencing)능력이다. 어떠한 동작을 수행한다는 것은 순차적 처리능력을 통해 두뇌에서 미리 정교하게 운동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이 운동계획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두뇌 각 부위가 적절한 타이밍(Timing)에 서로 일치되어야 한다. 타이밍(Timing)이 서로 맞지 않으면 동작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거나 어색하고 서투르게 끝날 것이다. 움직임이 벌어지는 과정을 길게 설명했지만 사실 이러한 운동계획은 우리의 두뇌에서 그야말로 번개처럼 빠르게 무의식적인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라서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고, 그래서 개선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두뇌의 신경학적 리듬에 맞추어 적절하게 피드백하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박자맞추기’ 인터랙티브 메트로놈(감각운동통합 훈련)이 적합하다.글 : 이호익 소장 (더브레인 · HB두뇌학습클리닉, 한국두뇌교육학회 회장, 난독증전문가, 국제공인 NLP마스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왜! 휴먼 스피치인가? 스피치의 목적이 무엇인가. 결국 사람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한 것이다. 필요성과 배경을 이야기하고, 설득하여 대화 상대로 하여금 내가 의지하고 있는 의도에 합류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계적인 스피치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며, 인간적인 부분이 개입돼야 한다.그렇다면 테크닉과 인간적인 매력만으로 충분할까? 어딘가 가려운 곳을 후련하게 긁지 못한 양 허전하고 불편하다. 테크닉은 기계적이다. 감정이 없다.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인간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감정에 호소하고 이성을 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만 가지고는 왠지 신이 나지 않는다. 이야기의 분위기를 극대화하여 청중을 열광케 하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두 가지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 열정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의 신바람을 부추겨 몰입하게 하고, 기를 마구 돋울 열정이 추가된다면 스피치의 효과는 배로 증가한다. 아는가? 말하는 이의 열정은 듣는 사람의 열정마저도 일깨운다. 열정의 동질감은 스피치의 성공을 더욱 보장하게 될 것이다.휴먼스피치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테크닉 측면, 인간적인 측면, 그리고 열정이다. 이것은 데일 카네기의 핵심 이론과도 일맥상통한다. 그 중심은 소통을 위한 인간적인 매력과 열정 부분이 될 것이다. 심지어 테크닉을 다루는 장에서도 인간적인 면과 열정을 틈나는 대로 강조한다. 그렇다고 테크닉 부분을 소홀히 하고 있지도 않다.테크닉은 인프라Infra다. 기본도 없이 인간적인 매력과 열정만 가지고서는 대화 상대나 청중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설 수 없다.따라서 휴먼스피치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테크닉의 핵심 사항들을 사려 깊게 다루고 있는 것이다.즉, 테크닉에 대한 지식을 기본으로 삼고 인간적인부분과 열정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휴먼스피치다.휴먼스피치는 사적인 만남, 인간관계, 회의, 투자설명회, 취업이나 입학을 위한 면접, 큰 행사장에서의 강연까지 대상과 범위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휴먼스피치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어느덧 당신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귀를 기울여서 움직이게 하고, 그들에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굿 커뮤니케이터Good Communicator가 될 것이다.글 : 박영찬 소장 (카네기 연구소,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KAIST 인성 리더십 담당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