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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은 사회공동의 문제라는 공감과 인식 필요”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생명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한 둔산경찰서장에게 생명지킴이 상징인 노란나비 모양의 ‘생명사랑 배지’를 달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구정 3대 정책목표중 하나인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생명존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임을 공감하고 인식을 공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자살예방 생명존중사업 시작에 앞서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에 나섰다. 지난 4월 16일에는 김정진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청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이라는 주제 강연을 열기도 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자살예방협회 부회장과 한국정신장애연대(KAMI)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나선 유성구는 7개 부서로 구성한 생명존중사업팀을 중심으로 4대 실천분야 17개 실천과제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허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생명존중·자살예방 문화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이 31만 유성구민의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더불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이 범 구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직원교육 뿐만 아니라 구민을 상대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홍보를 펼치고 있다.자살예방 교육과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사업 △청소년 생명존중교육사업 △노인 자살예방사업 △새터민 자살예방사업 △이주 외국여성 자살예방사업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사업 △범 구민 자살예방 홍보사업 △자살예방 세미나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허 구청장은 19일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발대식에서 사회안전망 부족으로 인한 생명경시 풍조를 지적했다. IMF이후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자살 충동을 느끼는 중산층이 늘고 있음을 우려했다.허 구청장은 “자살현장을 발견하면 ‘우리 형제이고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귀한 생명을 지켜주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우리가 함께 사는 이곳을 ‘사람이 살만한 도시’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선서, 생명지킴이 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유성구가 건강한 도시 구현을 위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자살 사망률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생명경시 풍조가 사회에 만연함에 따라 자살 없는 생명존중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선 것이다. 따라서 구는 4대 분야 17개 과제를 담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그물망식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구에서 자살예방 사업에 나선 7개부서는 기획실, 자치행정과, 과학청소년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보건소, 평생학습원이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00세 시대가 축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3.3%나 된다”며 “고령화 시대에 미래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건강·복지 등 우리 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얘기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는 지난 1월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안에 유성구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이후 ‘유성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유성구가 펼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목원대 연기과 학생 다섯 명이 식후 공연으로 펼친 연극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주세요’의 한 장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지원체계와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관심 유도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 초중고교생 8745명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23.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중 14.4%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소년문제 전문상담사인 ‘사람인사람’ 조순화 대표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만 들어줘도 그 생각을 멈출 수 있다”며 “자살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우리사회가 개인주의와 일등주의로 변하면서 공동체로서의 가치를 잃어가기 때문이고, 사회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자살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생각한다. 생명에 대한 경시풍조와 인간으로서의 가치보다 대학입시에 치우친 교육이 불러오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유성구의 자살예방 생명존중사업은 자살 방지를 위한 주민 중심의 소통 시스템 ‘동 단위 협의체’를 구축해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자살예방 범 구민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구는 사업의 4대 실천분야로 △범구민 확산조직 구축 △자살예방 교육 및 홍보 △상담 및 위기관리 구축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꼽았다. 지원체계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교육과 집중 홍보를 통한 생명존중문화 운동을 확산 시킨다는 계획이다.추진계획으로 첫째,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예산, 인력 등 기반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유성구 자살예방센터를 민간에 위탁한다. 둘째,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셋째, 민·관·군·학·종교계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주민참여프로그램 등 근거중심 생명존중 정책 개발을 꼽았다. 유성구 생명지킴이 발대식유성구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석자 전원이 생명지킴이 서약서를 작성했고,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 생명사랑 서약서 낭독 등이 본행사로 진행됐다.◆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발대식 개최, 주민 공감 이끌어 구는 지난 4월 19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희망과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노란배지를 옆자리 사람에게 달아주며 환하게 웃었다.행사에 참석한 김지선(48·어은동)씨는 “생명사랑 배지를 같이 온 친구에게 달아주며 왠지 숙연해졌다”며 “목원대 학생들의 연극을 보면서 여고생의 자살하려는 이유를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또 중년의 주부가 자살하려는 이유를 들으니 남의 얘기 같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목원대 연기과 학생 다섯 명이 식후 공연으로 펼친 연극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주세요’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교폭력과 부모의 이혼으로 갈등하던 여고생의 자살이유, 빚에 시달리다 이혼 당하며 자살하려는 평범한 중산층 주부의 자살 이유, 자녀들에게 헌신한 중년의 주부가 자녀와 남편에게 소외받으며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하려는 이유 등,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후 사회자는 “학생배우들의 연기에서 우리시대 자아상을 볼 수 있었다”며 “더불어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슴속에 뜨겁게 다가왔다”고 말했다.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자살이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예방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나는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겠으며,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예방에 앞장 설 것을 다음과 같이 서약합니다”라며 손을 들고 생명사랑 서약을 했다.글 사진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동양철학 거장의 유쾌한 인문학 이야기 “인생은 큰 강을 건너는 것과 같습니다.” 송인창 교수는 매주 수요일 뉴비전아카데미에서 인문학을 강의한다.“철학이라고 하면 대개 서양철학을 일컬어요. 따로 ‘동양’을 붙여야 그제야 ‘동양철학이구나’ 생각하죠. 현재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지만 대부분이 서양 철학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이라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면이 많아요.” 송영창 교수(대전대학교)는 인문학의 열풍 속에 너도나도 소통을 강조하며 열변을 토하지만 이처럼 우리 정서에 맞는 인문학의 해석은 없다고 설명했다. 나무 가까이 하는 아이, 온화한 성품 갖는다 송인창 교수는 대전대학교에서 약 30여년 후학을 양성하다 올 3월 퇴임했다. 한국동서철학회 회장, 한국주역학회 회장, 한국동양철학회 회장, 제22차 세계철학자대회 한국조직위원회 부의장(2008년)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교수는 올해 출간한 ‘한국 유교지식인의 이상과 실천’을 비롯해 다수의 철학서와 시집 논문 등을 발표했다. 퇴임 후 현재 ‘뉴비전아카데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철학 강의를 하고 있다. 송 교수의 인문학 강의는 ‘생활 밀접형 인문학’이란 평가를 받는다. 난해하고 추상적인 인문학이 아닌 우리네 정서와 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답을 찾는다. 이런 식이다. “목(木)은 ‘어짊’을 상징해요. 아이들이 나무를 가까이 하면 남을 배려하는 측은지심이 생기는 것도 ‘목’의 기운 때문이에요.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지식 습득과 더불어 나무의 기운으로 온화한 성품으로 자랄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지금 아이들의 환경은 어디를 둘러봐도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들이 읽는 책도 교과서와 문제집이 대부분.송 교수는 학교 폭력 발생 원인도 이와 같은 시각으로 해석한다.“아이들이 차가운 금(金)의 기운으로 가득한 아스팔트 속에서 자라니 폭력이 난무할 수밖에요. 금은 시시비비를 따지며 사람을 잔인하게 만드는 기운입니다. 성적에 시달리고 삭막한 환경에서 시달리니 분출구가 어디 있겠어요.” 주역(周易)으로 동양인문학 꿰뚫다 현재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의 핵심은 기술과 인문학을 접목해 스티브 잡스처럼 되고 싶다는 열망에서 기원한다. 그러나 인문학의 결과에 앞서 본질을 이해해야한다. 인문학이란 ‘인간의 존재 이유’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삶의 좌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들기, 이것이 인문학자가 풀어야할 과제라고 송 교수는 말한다.송 교수의 강의 제목은 ‘운명을 바꾸는 생활 속의 인문학’이다. 실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동양인문학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누구나 재미있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학을 잘하는 체질은?’ ‘자녀의 체질적 학습방법은?’ ‘사람은 꼴대로 사는가?’ 등등 흥미로운 주제를 동양인문학을 신명나게 풀어 놓는다. 송 교수의 동양인문학은 주역을 토대로 펼쳐진다.“주역은 유교에서 말하는 사서오경 중에 경의 하나인 역경(易經)을 말합니다. 주역은 점술적 측면이 아닌 철학으로, 학문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사주나 관상을 봐달라고 조르는 사람들도 많아요.” 송 교수는 무구한 세월을 거쳐 동양의 정서와 생활을 관장했던 주역을 통해 이 시대 인문학 패러다임을 재생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나’에 대한 불안감이 미래를 앞당겨 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래보다 지금의 ‘나’를 냉철하게 인식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동양인문학의 입문과정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아이들의 진로고민, ‘희망’으로 바꾼다 템플스테이지난 3월 힐링열차에 참여한 학생들이 송광사 템플스테이 중에 사자루에서 진행한 스님과의 대화에 즐겁게 웃고 있다. 아이들의 사소한 질문에도 각안스님과 진웅, 원승 스님은 때론 진지하게, 때론 재미있게 최선을 다한 답을 해줬다. 대화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대학이 아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펼치기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한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4월 힐링열차를 운영한다.나태순 대전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힐링열차가 미래에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특성화고 아이들에게 원하는 진로 찾기에 도움을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힐링열차에 진로변경전입학제를 통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한 학생들이 참여해 반가웠다”며 “이 학생들이 힘든 적응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힐링열차를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진로변경전입학제’는 대전시내 고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년 1회에 한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교로 학적을 옮길 수 있는 제도다.대전시교육청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교를 선택한 고등학생들에게 다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줘 학교부적응에 따른 학업중단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시행했다.4월 힐링열차는 27일 오전 8시 30분 서대전역을 출발,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송광사를 찾는다. 순천만 생태습지를 돌아보고 송광사 템플스테이 등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지금 순천에서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이다.이번 힐링열차는 지난달과 같이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코레일이 후원한다. 대전시내 특성화고에서 지원서를 낸 아이들과 대전시교육청 드림&Dream 멘토단이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난다. ‘진로 찾기’ 주제로 힐링열차 특강 이번 힐링열차 특강은 동아마이스터고 김진구(42?자동화 프로그래밍, 창업일반 교과담당)교사가 ‘진로 찾기’를 주제로 열차안에서 강의를 한다.김 교사는 ‘비즈쿨(BizCool)’동아리를 맡아 지도하며 교직생활 10년 중 9년을 비즈쿨에 열정을 쏟았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다. 비즈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김 교사는 “스티브 잡스는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때문에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었고, 반대로 빌 게이츠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교육의 다양성을 말하는 것이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지난해 5월 개최된 ‘2012 대전 진로직업교육 체험 페스티벌’에서 ‘청소년 창업축제’를 총괄 담당하기도 했다.일반고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던 3월 힐링열차는, 학생들이 108배와 순천만 습지를 찾아 자신을 돌아보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3월 힐링열차에 참여했던 홍세연(제일고 2학년)양은 “처음 참여한 대웅전 예불은 생소했지만 마음에 평화를 느꼈고, 스님을 따라 소식(小食)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벼운 느낌이었다”며 “처음엔 힘들었지만 108배를 할수록 마음이 평안함을 느꼈다”고 소감문에 밝혔다. 홍 양은 다음 힐링열차에도 108배와 템플스테이를 추천했다.글, 사진: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비염(鼻炎)에 따른 식·약(食·藥) 요법 비염(鼻炎)에 따른 食.藥요법
양기가 부족하면 구규(눈,코,입,귀,전후음)가 불리 한다.
비염의 원인과 증상은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오나 비염에 걸리는 대체적인 인과관계는 양체인 사람이나 음체인 사람이나 찬 기운을 맞아서 감기에 걸리거나 음식을 먹어서 폐를 상하면서 나온다고 봐야합니다 .
이것은 한의학적으로 외감이라 하고 형한음냉즉상폐(形寒飮冷則傷肺)라 하여 즉 감기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경우입니다. 감기가 오래 되거나 표치(겉표면)만 치료하고 속은 치료를 안 하여 속 즉 오장육부에 열이 남아있는데 감기에 다시 걸리거나 하면서 만성으로 변한상태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반복되다보면 사람의 기혈음양이 손상을 입어서 면역체계가 부조화상태가 되고 육체는 한쪽으로 편중되어 증상은 점점 악화가 되는 것입니다 .
양체인은 평소에 더운 것을 싫어하고 시원한 것을 좋아하다보니 찬바람을 많이 쐬고 찬 음료를 자주 마시다 몸이 피곤하거나 방심한 틈을 타서 감기에 걸리게 되는데 타고난 체질상으로도 몸에 화기가 많고 음혈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콧속이 따갑거나 막히고 재채기, 냄새를 잘 못 맡으며 건조한상태가 많으면서 맑은 콧물이 주루룩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체인은 평소에도 추운 것을 싫어하고 찬 것을 잘 먹지 않으려하고 먹는 것도 잘 소화를 못시키니 잘 먹지 못해서 항상 기운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고 여기에 과로가 겹치다보면 양기가 더욱 부족하게 되어서 항상 몸은 수습을 잘 배출하지 못함으로 콧속에 하얗거나 누런 콧물이 많은 편이고 콧속이 많이 부어 있어서 비후성비염증상이 나타나며 추위를 많이 타고 소변을 자주 보며 대변은 설사를 잘 하는 편이나 간혹 오장 진액이 마른상태까지 간 사람은 변비가 되기도 하고 입이 마르나 물은 많이 먹지 않고 입만 축이는 정도로 먹습니다. 
 태음인은 시작은 한기(寒氣)로 되지만 이미 속에서 열이 생겨서 열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 체질은 사람들이 양체, 음체를 혼동하고 치료하거나 한태음 열태음인 으로 나누어서 치료하기 합니다만 사실 타고난 체질은 하나인데 상황에 따라 변한 것이므로 그 변한 상황 상황에 맞게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알러지성 비염 같은 경우처럼 사람의 기혈음양이 손상을 많이 입은 사람은 체질에 구애받지 않고 음양의 법칙에 맞게 치료를 오랫동안 하신다면 일상의 불편함에서 벗어나시리라 생각합니다.글 : 박용봉 원장 (수민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모여라, 이카루스 후예들이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오는 10월 사람의 힘만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체인 ‘인간동력항공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조종사 후보는 5일까지 홈페이지(hpa.kari.re.kr)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10명을 선발한다.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유성온천문화축제’에 놀러오세요. 유성구가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22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축제 홍보’를 실시했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오월엔 힐링온천 유성으로!’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유성시장과 유성온천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이번 홍보활동은 가발을 쓴 구청 직원 50여 명과 광대 분장을 한 키다리 삐에로 2명 등이 참여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동안 진행했다.사진제공 유성구청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2013년 학부모 역사·문화 연수’ 참가자 모집 한밭교육박물관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사적가치가 높은 유적지를 답사하는 ‘2013년도 학부모 역사·문화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한국의 대표 생활문화 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근현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담겨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과 민주화를 이뤄낸 저력과 정신을 배운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역할 정립을 위해 마련했으며, 5월 9일(목), 10일(금), 14일(화), 16일(목) 4기로 운영된다. 모집정원은 1기당 80명씩이며, 한밭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대전교육청, 진로교육 지원 확대 대전시교육청이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67개 학교를 ‘진로교육 특별 사업 추진 학교’로 선정하고, 해당학교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진로교육 특별 사업 추진 학교는 커리어존 구축 학교 30교, 진로교육 중점학교 6교, SCEP선도학교 1교, 진로중심교육과정 운영학교 30교다. 선정된 학교는 진로교육 추진을 위한 시설 구축 및 학교별 특색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특히 SCEP(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 선도학교인 대전 글꽃중학교에 3000만원을 지원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진로와 직업’ 시범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8
- 윤치영 교수의 말 잘하는 법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피치가 요구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스피치에 자신감이 생기면 의사소통이 원만해져 대인관계가 잘 풀리고 비즈니스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지금 나의 스피치 실력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1. 중문을 단문으로 끊어 말하라같은 내용이라도 말을 끊지 않고 연이어서 계속해 말하면 수다스럽다는 느낌뿐 핵심이 들어오질 않는다. 그러나 단문으로 짤막하게 끊어 표현하면 명쾌한 느낌과 함께 마하고자 하는 요지가 정확히 전달된다.2. 설득이나 협상 혹은 대화하기전 감정이입(感情移入)하는 시간을 가져라아주 짧은 시간에 주제에 대해 총정리하면서 그 주제의 색깔에 맞는 감정을 표출시킬 수 있도록 감정의 정리가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연사는 자신의 말에 혼(魂)을 불어 넣을 수 있다.3. 말의 내용이나 방식이 상대방(청중)중심적 이여야 한다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자. 거울을 보며 자기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4. 타이밍을 맞춰라타자가 공이 날아오는 순간 방망이로 때리듯 말도 그 순간에 맞게 적시안타를 쳐야 한다. 5. 말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달하는 이의 표정 또한 중요하다밝은 표정으로 말하자. 표정은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줄 수가 있다. 대부분 무표정에 익숙해 있다보니 무덤덤하게 주고 받게된다. 6. 음식에도 맛이 있듯이 말에는 맛이 있다눈에 보이듯 영상적인 표현법이라든지 손에 잡힐듯한 감각어를 동원해 표현한다면 훨씬 감칠 맛 나는 표현법이 될 것이다.7. 쉽게 말하는 이가 말을 잘하는 이이다 말을 시작할 때 너무 거창하고 고지식하게 시작하면 스피치를 성공시킬 수 없다. 아주 쉽게 시작하라.8. 분위기에 함당한 주제를 찾아 말하라분위기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결혼식에서는 행복을 빌어주는 얘기를 하고 초상집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9. 사람들은 성공담보다는 실패담을 좋아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실수담을 말한다. 그랬을 때 듣는 사람들은 오히려 동류의식을 갖고 친근감은 느끼게 되는 것이다. 10. 눈으로 말하라말을 잘하려면 상대방을 바라보며 해야한다.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을 내려다보거나 외면을 하고 말하다보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가 있다. 글 : 윤치영 박사 (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 대표강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외래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