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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신경전달 단백질의 구조와 작동원리 규명 KAIST가 물리학과 윤태영 교수 연구팀이 뇌신경전달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스네어(SNARE)단백질의 숨겨진 구조와 작동원리를 단분자 수준에서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스네어 단백질의 세포막 융합기능은 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나 신경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이 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스네어 단백질이 신경물질을 주고받는 과정을 조절할 것이라고 추정해 왔지만 그 구조와 기능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연구팀은 자기력 나노집게를 이용해 피코 뉴턴(pN, 1조분의 1뉴턴) 수준의 힘으로 단백질 하나를 정교하게 당겼다 놓으면서 나노 미터수준의 물리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실험기법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스네어 단백질에 숨겨진 중간구조가 존재하며, 이 구조에 대한 정밀한 측정결과 중간상태가 어떤 구조인지 정확하게 예측했다. 또한 생체막 사이에 있는 스네어 단백질의 중간구조가 생체막이 서로 밀어내는 힘을 견디고 유지하면서 신경물질을 주고받는 과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혔다.윤태영 교수는 “생체단백질의 숨겨진 구조와 작동원리를 정교하게 힘을 조절하는 실험만으로 직접 관찰하는 것과 동일한 연구 결과를 일궈냈다”며 “이 기술은 생물학의 연구대상을 물리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술로 향후 학제적 융합연구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KAIST 물리학과 윤태영 교수와 김기범 연구교수 주도 아래 KIST 의공학연구소 신연균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됐고, KAIST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민두영 박사과정, KIAS 계산과학부 현창봉 교수가 참여했다.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4월 16일자에 게재됐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휘어지는 고집적 반도체회로 구현 KAIST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이 입는 컴퓨터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연한 고집적회로(LSI)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동에 필요한 박막트랜지스터(TFT)와 여러 유연소재들을 개발하는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수천 개 이상의 고성능 나노반도체를 연결해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유연한 고집적회로를 제작하지 못했다. 따라서 전체가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유연한 스마트기기와 입을 수 있는 컴퓨터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이건재 교수는 “이번에 나노두께의 얇은 실리콘 소재로 개발한 반도체회로는 유연하면서도 고집적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고, 곧 상용화될 플렉시블 전자소자에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체 친화적 유연한 액정폴리머 소재위에 구현했기 때문에 인체내부의 좁고 굴곡진 틈에 삽입할 수 있어서 최근 미국 FDA가 승인한 인공망막의 통신 및 정보처리 기기에 적용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교수팀은 고집적 무선통신소자를 단결정 실리콘에 형성한 뒤 100nm(나노미터) 두께의 매우 얇은 실리콘 칩의 회로를 뜯어내 플라스틱 기판위에 안정적으로 옮김으로써,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반도체회로를 구현했다.자유롭게 휘어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높은 집적도의 반도체회로, 즉 모바일 기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고용량 메모리 및 무선통신소자의 유연화가 필수적이다. 이 교수는 현재 나노종합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 결과물인 고집적 유연 반도체 회로를 롤투롤(Roll-to-Roll) 방식으로 양산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나노과학기술(NT)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ACS Nano 4월 2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건강100세 운동교실’ 유성초 운동장서 열려 유성구가 건강생활 실천 환경조성을 위한 ‘건강100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건강100세 운동교실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신체 활동을 늘려 만성질환을 예방에 도움을 줘 건강도시 유성을 만드는 토대를 마련해기 위해 준비했다.구와 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가 함께 운영하는 건강교실은 유성초 운동장에서 오는 13일부터 11월말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주 5회 실시한다.건강 100세 운동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보건소 건강증진담당실로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 611-5098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둔산 시외버스정류소 하차장, 내달 1일 이전 내달 1일부터 둔산 시외버스정류소 하차장이 삼성생명 둔산빌딩 옆으로 이전한다.6일 시에 따르면 서구 만년동 ‘둔산 시외버스 정류소’ 하차장 주변 교통체증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삼성생명 둔산빌딩 옆으로 옮긴다. 단, 승차장(매표소)은 현행대로 운영된다. 그동안 이곳은 서울과 인천공항 등 시외버스가 1일 190여회 운행, 이용승객이 1900여명에 이르러 지역을 통하는 주요 목 기능을 해왔다.하지만 이곳은 주변에 시내버스 정류소와 택시 승차장까지 있어 교통 체증으로 하차장을 이전해 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에 옮기는 새 하차장은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이 있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택시 등의 연계가 원활하고, 차량 통행 또한 구 하차장 보다 적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통합형 맞춤치료로 우울·불안·초조 날려버린다 최근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공황장애를 앓았거나 앓고 있다는 연예인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증상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려 애썼으나 이제는 몸이 아픈 것처럼 질환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풍조가 생긴 것. 특히 신경정신과 분야에 대한 한의학적 진료를 담당하는 한의원이 생겨나면서 대중들도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이런 증상들을 치료하는지 알아보았다. 우울증, 2020년 미래 질병 1위 우울증은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을 잃고 식욕?체중?수면?정신활동이 변화를 겪으며 죽음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거나 자살 계획 및 시도를 하는 등의 증상을 포괄하는 정신 장애다. 평생유병률은 남성 5~12%인데 반해 여성은 10~25%로 2배나 높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는 2020년경 우울증이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울증은 최종 결과물이 자살로 표출되는데, 우울증 환자의 15%는 자살을 시도하고 자살자의 80%가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의학적으로는 우울증을 울증(鬱證)의 범주로 볼 수 있으며, 울증은 감정이나 생각을 마음껏 펴지 못하면서 기기(氣機)가 울체돼 생기는 병으로 본다.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은 “‘마음의 감기’로 불리는 우울증은 스트레스와 자극으로 기의 흐름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신체?정신적 이상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은 발병률과 재발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울증을 치료받지 않을 경우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따라서 우울증을 앓는 경우,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이다. 동의보감에 나타난 공황장애연예인 이병헌, 김혜수, 김하늘, 차태현, 신은경, 양현석, 김장훈 등이 공황장애를 앓았거나 치료 중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공황장애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병이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면서 죽을 것 같은 불안을 느낀다. 한의학에서는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으로 ‘경계(驚悸)’, ‘정충(??)’이 있다. 경계, 정충은 가슴이 뛰고 잘 놀라며 마음이 불안한 증상으로,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바로 공황장애와 유사한 병증이다. <동의보감>에서는 경계, 정충을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증상으로 보았다. 놀라는 때가 있을 때 생기는 것이 경계, 아무 때나 이유 없이 생기는 것을 정충이라 했으며, 경계가 오래되면 정충이 된다고 보았다. 또 동의보감에서는 경계, 정충의 원인을 담(痰), 심허(心虛), 수음내정(水飮內停), 기울(氣鬱), 경(驚), 사려과도(思慮過度), 간허(肝虛), 기허(氣虛), 화(火)이며, 담음(痰飮), 심허(心虛), 화(火)가 주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상룡 원장은 “우울증이 의욕저하, 활동저하 등 우울한 상태, 즉 음적인 병이라면 공황장애는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안절부절못하는 등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 즉 양적인 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몸과 마음 함께 치료하는 통합적 치료한의학에서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을 치료할 때, 신체와 정신건강을 두루 살피는 치료법을 활용해 심신의 균형을 가져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은 한의학적 치료와 심리학적 치료, 뇌과학적 치료를 병행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침이나 약물치료라면 심리학적 치료는 심리상담, 이완요법, 운동요법 등의 치료를 말한다. 뇌과학적 치료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뇌의 기능과 신경물질의 작용 등 뇌과학적 원리에 입각한 뇌기능 조절 치료를 말한다. 이 원장은 “양방이 증상을 조절하는 데 치료의 목적을 둔다면, 한방은 몸의 불균형을 파악해서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모든 질병은 정신과 육체가 상호관련성을 갖고 있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복지부가 시행한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 중 15.3%만이 정신건강전문가에게 문제를 의논하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적 치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약물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사회적 거부감이 적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 이상용 원장은 “‘병은 소문을 내야 빨리 낫는다’는 말이 있지만, 정신과질환은 가급적 소문을 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높다”면서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한의원 등 전문가를 찾아 빨리 치료를 받는게 좋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억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괴롭고 불안?초조해 잠 못 들며 힘들어하면서도 신경정신과 방문이 어려웠다면 이제는 한의원을 찾아가보자. 도움말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대전시, 가족행복사진 최우수상에 ‘동화 같은 하루’ 대전시가 주최한 우리가족 행복사진 공모에 오관진(37)씨의 ‘동화 같은 하루’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총 20점이 입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가족애(愛) 빠지다!’ 주제로 남성들의 가사참여와 가족자원봉사 등 가족행복사진을 찾은 이번 공모에 대전은 물론 서울, 인천 등 전국에서 총 87점이 접수됐다.‘동화 같은 하루’는 할머니와 아빠, 손자, 손녀 등 동화 속 별자리를 찾아 나선 가족의 행복한 나들이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3대가 함께한 가족 모습이 심사위원들한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품은 다음달 5일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전시할 예정이다.사진제공 대전시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유성도서관 ‘행복한 문화학교’ 운영, 문화 감수성 높여요 유성구가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는 ‘행복한 문화학교’ 참가자를 3일부터 모집한다. 행복한 문화학교는 주제별 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감성 향상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유성구 주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문화학교에는 음악 미술 문학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세계 최고의 음악회 △내가 그린 동화, 내가 쓴 동화 △문학 깊이 읽기 & 원작자 초청 강좌를 펼친다.강의를 통해 주민들은 오페라·오케스트라 공연 감상, 일러스트, 동화그리기, 소설·수필 원작자 초청 강좌 등을 받으며 예술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강좌별 8개 강의로 구성되며 강의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음악, 미술, 문학 순으로 각각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구는 오는 3일부터 유성도서관 홈페이지(library.yuseong.go.kr)를 통해 선착순 강좌별 80명, 총 24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심소명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강의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전화 601-6532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행복한 학습, 자기다움을 찾는 것에서 시작 “학습은 자동차, 진로는 목적지, 애정을 기반으로 하는 인성과 사회성은 연료에 해당됩니다. 이 세 가지가 모두 균형을 이뤄야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자기 유형파악부터 부모와 자녀의 관계회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였습니다.”얼마 전 유성구 지족동에 문을 연 ‘마인드앤러닝’ 조주성 센터장의 말이다. 마인드앤러닝은 임상, 상담, 교육심리 세 분야의 박사급 전문가들 6명이 뜻을 모아 운영하고 있는 심리학습클리닉 센터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학습 지향 마인드앤러닝의 목표는 ‘남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꿈꾸며 경쟁을 강요받고 있는 지금 우리 교육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개인의 심리적 문제와 치료에 관심을 갖는 임상심리,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이 맞춰진 상담심리, 학업과 관련되어 세분화된 교육심리 등 세 분야의 합일된 노력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력이, 부모들의 양육방식이 바뀌는 것이란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알게 되고, 부모는 내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는 것, 그것을 통해 아이도 부모도 모두 행복을 찾는 것은 물론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학습을 지향한다.실제로 이들 프로그램 중 학습효율성 증진 프로그램은 개인의 학습유형 찾기에서 시작한다. 자기를 객관적으로 알고 찾아가는 것이다. 논리적, 감성적, 시각적, 청각적으로 변별되는 개인의 유형을 이해하고 동기를 탐색한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학습유능감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유형과 동기뿐 아니라 구체적 전략으로 읽기, 노트, 집중, 기억, 시험 등의 방법이 병행되어 진행된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학습유능감을 회복하게 되고 이것이 학습진로까지 연결된다. 개인의 잠재력, 주변의 지지와 격려로 최대화 학습에 대한 이런 프로그램만큼 중요한 것이 주변의 지지와 격려다. 실제로 개인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긍정적 관계에서 오는 피드백이라는 얘기다. 조 센터장은 미국에서 결혼과 가족상담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대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자신과 맞지 않는 전공으로 고전했다고 말했다. 부모님은 좋은 대학만을 원하셨고 그런 갈등 속에서 유학을 선택했다고. 그러나 미국에서의 대학생활은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다. 실제로 학습에 있어 능력 부족이었다기 보다는 심리적 영향이 컸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심리 공부를 하면서 지능과 함께 정서적 동기적 측면이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스스로 체감했다. 귀국해 상담 및 임상심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주변의 지지와 격려를 통해 창의력, 문제해결력, 스트레스 대처 능력 등이 모두 상승한다고 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상담과 별개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자기찾기 못지않게 부모교육은 중요하다. 부모와 아이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다. 6명의 상담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관계의 즐거움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요한 비결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을 성취해서 즐거운 경우도 있지만 사실은 그것에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주변인들 때문에 행복을 느낀다고. 그러나 막상 좋은 관계맺기에 대해 알려 주는 곳은 없다. 부부 관계맺기, 부모와 자녀의 관계맺기 등 행복한 관계맺기를 알고 실천할 수 있다면 더 많이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다고 이들은 말한다. 성공적인 삶, ‘자기다운 삶을 찾는 것’ 그렇다면 이들이 얘기하는 성공적인 삶은 무엇일까.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자기다운 삶을 찾는 것’이라고 6인의 전문가들은 말한다. 국회의원이 된 안철수가 개그를 했다면 어땠을까. 개그맨인 유재석이 공부를 했다면 어땠을까. 이들 전문가들이 1%의 스펙을 위해 달리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부모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맹목을 버리고 내 아이를 위한 진정한 맞춤형 사랑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아이, 부모가 발견해줘야 하는 그 한 아이의 자기다움에서 행복한 교육은 시작된다. 문의전화 825-3509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안전한 미세지방이식, 효과적이고 영구적이다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이란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잉여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후 미세한 정제 과정(원심분리)을 거쳐 지방이 부족하고 함몰된 부분에 채워주는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양의 지방을 이동시키는 장비가 없어 일일이 의사가 손으로 1~2cc씩 이식해야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시간이 길고, 이식할 지방이 공기 노출이 많아 많은 양의 지방이식을 할 수 없었고 이식된 지방 생존율도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어 본원이 보유한 지방이식기기는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50cc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져 외부와 공기 접촉이 최소화되었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60~70%까지 매우 높아져 있습니다. 200cc 이상의 지방도 단 20분 안에 이식할 수 있어 짧은 수술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적용분야유방확대 다량 지방이식의 대표적인 수술로 복부나 허벅지,엉덩이 등에서 여부분의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유방에 이식하여 기존의 보형물에 의한 유방확대수술을 대치하는 수술입니다.힙업수술 엉덩이 하부와 옆구리의 잉여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정제된 지방만을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여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게 올려주고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안면부의 주름 및 윤곽성형 안면부에 얼굴에 볼륨이 부족하여 빈약하게 보이는 부분이나 주름, 특히 꺼진 이마, 이마주름, 미간주름, 다크써클, 함몰된 눈, 코, 코 옆 팔자주름, 꺼진 볼, 입 옆 팔자주름, 작은 입술, 입술주름, 관자놀이(측두부)함몰, 무턱 등에 인공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이물질에 의한 합병증 없이 매력적으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노화된 손 나이가 들면 피부의 얇아지고 피하지방은 감소하여 손에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이런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면 피부의 탄력과 볼륨감이 생겨 젊은 손을 얻을 수 있습니다.함몰변형의 신체부분 - 신체 어느 부위라도 사고나 선천적으로 함몰변형이 있는 경우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함몰변형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지방이식의 특징과거의 수작업으로 했던 것이 완전히 기계화 되어 채취된 지방과 외부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하여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60%까지 높여 1~2회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회 지방이동량이 2~3cc에서 50cc로 가능하여 대량의 지방이식을 이용한 유방확대나 힙업수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글 : 김형수원장 (성형외과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원도심서 청소년 인문학강좌 열어 청소년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인문학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대전 원도심에서 연다. 대전시에서 여는 청소년 인문학 강좌는 ‘이유를 알아야 관심이 생기지’를 주제로 오는 6일(월)~9일(목)까지 오후 7시 중구 호수돈여고 홀스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시 인터넷방송과 호수돈여고,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강좌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진로를 탐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이유(理由)강좌’는 대학교수와 과학저술가, 예술비평가 등이 참여하며 사진 및 미술, 과학인문학, 문학 등의 분야로 진행된다. 6일 첫날엔 한국폴리텍Ⅳ대학 디지털콘텐츠학과 이종탁 교수가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라는 주제로 사진과 영상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7일에는‘런던미술관산책’, ‘예술가의 거리’등을 펴낸 전원경 씨가 ‘내가 예술을 사랑하는 이유’를 주제로 청소년들을 아름다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8일엔 ‘시인인 내가 과학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는 주제로 시인이자 과학저술가인 김병호 씨가 강사로 나선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란 소설로 작가상을 수상한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만교 씨가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김기원 시 공보관은 “이번 강좌가 원도심 활성화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물론 협동조합 육성이라는 시책과 부합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