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시, 23일 옛 충남도청서 ‘농산물화요장터’ 첫 개장 대전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농산물화요장터’를 연다. 시는 도·농 교류 활성화로 원도심 공동화를 막고 침체됐던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터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시는 ‘맛과 즐거움이 있는 장터, 정과 사람이 모이는 장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단순한 시장기능에서 벗어나 도·농 교류 및 충청권 지자체간 화합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오는 23일 오전 11시 염홍철 대전시장, 농협대전지역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개장식을 갖는다.이날 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대전·충남지역 25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특히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들이 참여해 백세밀, 약쑥 등 특화상품을 판매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밖에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 “농산물화요장터는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이 값싸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도·농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요장터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문화가 함께하는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대전·충남지역 25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문의: 270-37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미완성 공간, 어린이가 직접 완성해 보는 전시 구현모 김가을 오완석 최선호 4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어린이미술’에 대한 개념을 검토하고 어린이 미술교육의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집 그리고 길>이라는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표현 테크닉 습득 위주의 어린이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작품 감상과 창조가 연계될 수 있는 ‘전시장-아틀리에’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참여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영상 3점, 모빌 3점, 오브제 1점, 드로잉 5점, 벽화 2점 등 총 14점이다. <집 그리고 길>은 각 전시 구획에 따라 작가들이 구축한 미완성 공간이 그대로 전시되며, 이런 미완을 기본으로 전시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개입해 완성되는 현장 진행형 전시다. 4인의 작가들은 ‘집과 길’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시선과 실천으로 접근해 어린이들이 ‘개별적 감상’으로, 혹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구체적 행위’를 통해 작품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작가들은 어린이들의 즉흥적인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할 모든 개입행위가 전시장에서 조화롭게 빚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조를 설계했다. 이 구조는 각각의 전시작품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며 아울러 이웃하는 다른 전시작품들과 함께 미장센을 구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여기에 어린이들의 현장참여가 더해져 합동결과로서 <집 그리고 길>을 이룰 수 있도록 전시현장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현장참여는 전시기간 중에 작가가 진행하는 아틀리에를 통해 활기차게 진행된다. 전시 <집 그리고 길>은 전시장이자 동시에 아틀리에로 연출된 이중적 공간으로서 작가들의 ‘어린이를 위한 미술’과 어린이들의 ‘어린이가 만든 미술’을 펼치고, 예정된 만남 속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형적 표현 테크닉 습득이 미술교육의 근본적 목표가 아님을 인식하여, 기존의 어린이 미술 전시에서 빈번하게 제안되었던 참여 작가들의 완성작 이후 그 작품의 뒤를 모방하는 형식으로 좇아서 참여하는 방식에서 탈피한 것. 이에 어린이들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지만 어린이들로 하여금 작품 감상을 통해 반드시 무언가를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의무를 강제하지는 않는다. 이론이나 지나친 격식을 차린 교육·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지양하고 대신에 창조적·유희적 접근을 통해 미술과 친숙해지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 스스로 예술적 자각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52일간 진행된다. 대전시립미술관 : 042-602-3200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2013 영스클럽 합동교례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 열려 영스클럽 합동교례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영스클럽은 윤치영 교수를 단장으로, 온라인 다음카페와 윤치영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상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150여명이 참가해 초대회장 김인곤 대표회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대표회장을 맡은 최준규 신임 대표회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취임식은 조혜영 대전청소년국악단장의 가야금연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아인식을 통한 힐링을 주제로 한 성환재 상담심리학 박사의 초청강사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어호용 박사의 색소폰 연주, 이선명씨의 판소리 공연, 박정소씨의 팝페라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현옥 작가의 시 낭송도 이어졌다. 이날 윤치영 박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애써주신 김인곤 초대회장과 안성범 사무총잠께 감사드리고 새로 출범하는 최준규 회장을 비롯한 임성만 사무총장과 각 클럽 회장, 그리고 네 개 동우회 회장께 수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윤 박사는 “행복이야 말로 살아가면서 추구해야 될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산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 평생 행복을 나누며 함께하는 인연을 만들어 보고자 모인 영스클럽 울타리 안에서 평생 형제의 연을 유지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영스클럽은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및 자기개발에 관한 학술적 연구활동과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 및 친목을 도모하면서 사회적 환경캠페인과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공동체다. 산하에 영스골프회, 영스산악회, 영스독서토론회, 영스시낭송회 등 동호회와 월요SS클럽, 리더코칭클럽(한밭대평생교육원), 수요-최고위클럽, 화목-영스파워클럽, 탤런트클럽, 영스레이디, 영스브라더스, 큰사모, 토스터마스터클럽, 에이스, 영파워 등이 있다. 현재 (사)한국걷기운동본부(회장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사)대전광역시 효지도사 교육원(회장 박상도) (사)대전광역시 국제교류문화원(이사장 임춘호)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갑천누리길에도 반딧불이가 있어요” 8월말에서 9월초, 해가 구봉산 뒤로 넘어가면 노루벌 일대가 반짝반짝 빛난다. 이곳에서 늦 반딧불이가 마지막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루벌은 흑석동 지역으로 갑천누리길 2구간에 속한다.갑천누리길 2구간인 가수원교~ 증촌 꽃마을길은 역사 문화 자연을 품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대전 최장수 괴곡동 느티나무 아래서 숨을 고른 후, 늦반딧불이 서식지 노루벌을 지나면 역사가 깃든 갑천 상류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갑천누리길은 엑스포다리~장태산에 이르는 39.9km 구간에 조성된 생태·문화 탐방 녹색길이다. 1구간은 엑스포다리~가수원교까지 약 10.3km로 ‘도심 속 갑천길’이다. 2구간은 가수원교~증촌꽃마을까지 약 16.6km로 ‘역사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갑천길’로 이름 지었다. 3구간은 숲길로 증촌꽃마을~장태산 숲길을 거쳐 흑석유원지까지 13.0km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장태산 숲길’이다. 용촌교에서 무도리를 거쳐 야실마을까지 이르는 약 10.5km 구간 두계천길은 ‘추억속으로 떠나는 두계천길’로 부른다. 갑천누리길은 생태하천 본래모습이 그대로 유지 돼 있어 월평공원, 갑천 자연하천구간에서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가 서식하고 있다. 요즘에 3구간을 찾으면 개구리 도룡뇽 등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과 생태학습을 체험하기에 좋다. 갑천의 발원지는 대둔산의 태고사 장군약수터다. 대전에는 대전둘레산길 300리, 금강로하스길 500리, 갑천누리길 100리가 있다. 이중 갑천누리길은 갑천이 도심을 가르고 흐르기 때문에 도심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서구는 대전충남녹색연합,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과 2011년 갑천누리길 생태문화지도를 제작했다. 갑천누리길 생태문화지도를 통해 갑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유적을 함께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 지도 한 장 들고 아이들과 도심 속 생태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가까이에 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볼거리 즐길거리 곳곳, 오감만족 갑천 봄나들이 꽃샘추위가 물러갔다. 벚꽃이 진 갑천 길은 봄기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터진 초록 잎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갑천은 충청남도 금산군·논산시와 대전광역시를 북류해 금강(錦江)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봄을 맞은 갑천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자전거 길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라이딩을 즐기거나 수상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갑천 주변 전시실과 공연장 혹은 숨은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 드래곤 보트도 타고 천변 물살을 즐기자 많은 시민이 그동안 갑천변에서 자전거와 축구 야구 파크골프 등 다양한 육상스포츠를 즐겼다. 육상 스포츠 이외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대전시체육회가 운영하는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이용하자. 카약과 용선, 페달보트, 래프팅 보트 등 무동력으로 즐길 수 있는 6종류의 수상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대전시체육회 관리팀 김병준 씨는 “도심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굉장히 드물다. 대전 시민들이 많이 참가해 수상레저 시설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모든 시설은 무료이며 10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면 수상 스포츠 아카데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달리고 싶다면 ‘문기숙 마라톤 교실’을 이용하자. 문기숙 마라토너에게 마라톤 입문부터 선수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갈까 걱정이라면 파크 골프에 도전해 보자. 잔디밭에서 여유 있게 골프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 수상스포츠 체험장 472-8865 파크 골프 010-9403-0007문기숙 마라톤 교실 010-9623-1514생활체육회 야구교실 010-4189-4420 ◆ 대전 갑천변 인근 과학과 예술 10대 명소, 사이아트 누비길 ‘사이아트 누비길’는 Science와 Art의 영어 줄임말과 ‘누비는 길’의 우리말 합성어다. 갑천변의 과학·예술 명소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다니는 길이란 의미로, 국립중앙과학관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민천문대 솔로몬로파크 이응노미술관 한국지질연구원 지질박물관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등 10개 기관이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 한 해 동안 사이아트 누비길 인근 10개 기관을 모두 방문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박항식 관장은 “대부분의 기관들이 걷거나 자전거로 10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과학과 예술, 건강이 함께하는 대전의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누비길 이외 갑천 주변에 있는 작은 갤러리를 둘러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다. 커피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M’과 대전 작가들의 작품을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모리스 갤러리가 갑천 인근에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601-7894갤러리 M 330-3915모리스 갤러리 867-7009이즘 갤러리 070-7503-3896 ◆ 봄나들이도 식후경 갑천 주변에는 먹을 곳도 풍성하다. 이름 난 유명식당보다 발품을 팔더라도 숨은 맛집을 찾아보자. 대덕대교에서 도룡동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면 명품 브런치를 맛 볼 수 있는 메이(may)가 나온다. 홈메이드 브런치와 파스타 스테이크가 주 메뉴다. 카이스트를 지나 궁동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면 수제파이 집 ‘올리브 가든’과 줄 서서 짬뽕을 먹는 ‘동해원’도 꼭 맛봐야 할 곳이다. 추억의 도시락과 구수한 순대국밥이 퓨전으로 어우러진 ‘라꾸밥’도 식객들 사이 알아주는 맛집이다. 카페처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털게장에 백반이 먹고 싶다면 ‘신천지’ 횟집이 제격이다. 제철 생선도 활어회로 즐길 수 있다. 소박한 곁들임 반찬에 풍성한 활어회를 양껏 먹을 수 있다. 한식당 ‘만나’에선 주꾸미를 샤브샤브로 먹을 수 있다. 날 것으로 참기름에 찍어 먹어도 될 정도로 싱싱한 주꾸미가 나온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노은동 토속콩나물집을 들려보자. 콩나물 비빔밥과 콩나물밥의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양념간장에 슥슥 비벼 김에 한 쌈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토속 콩나물 477-6263신천지 824-3132만나 825-2001메이 863-0889올리브가든 861-7001동해원 823-3495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0
- 대전시 ‘시민과의 대화’ 참여시민 200명 공모 대전시는 민선5기 3주년 즈음해 염홍철 대전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로 하고 온오프라인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0명과 시민단체, 자치구 등을 통해 추천받은 300여명과다음달 26일 오후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시간에 걸쳐 타운미팅 방식의 정책토론을 실시하게 된다.‘시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의 대전공동체를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민선5기 3년의 성과와 발자취를 조명하고 공감도를 진단해보는 자리다.CMB 대전방송 생중계를 통해 현장참여와 MO, MV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참여가 동시에 진행되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굴절 없이 담아 낸다는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대전시민은 다음달 16일 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E-메일(daejeon1004@hanmail.net)이나 팩스(042-270-416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격의 없는 토론으로 진행되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투표를 통한 공감도 진단을 실시하여 시정에 직접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약해진 소화기관의 기능 정상화가 해답 주부 김은정(43)씨는 얼마 전부터 신물이 올라오고 속이 거북하면서 신트림이 나오는 증상이 심해지더니 목이 아프기 시작해 한의원을 찾았다. 김 씨의 병명은 ‘역류성식도염’. “평소에도 종종 소화불량으로 고생했는데 입시를 앞둔 자녀와 갈등을 빚으면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긴 것 같아요.” 최근 김 씨 같은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으로 병ㆍ의원을 찾은 이들은 2008년 11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연평균 14.2%가 증가했다. 역류성식도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에 대해 한방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원인 제거하면서 위장 근육 살려주는 치료 병행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이 주로 나타난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와서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한다. 식도 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리는 것이 정상인데, 이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는 것.대림한의원 김용진 원장은 “한방에서 꼽는 첫 번째 요인은 담적(痰積)이다.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담적 같은 원인을 제거하면서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을 살려주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며 “한의학적 치료는 위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근본치료로 역류성식도염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근육 예민해진 과민성대장증후군위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대장 관련 질환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대장내시경이나 X-ray 검사, 혈액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 같은 불쾌한 증상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대변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한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내에 쌓여있는 독소와 대장 기능 약화가 근본원인이다.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만성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 대장 등의 소화관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물의 소화 및 노폐물 배설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각종 독소가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은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약화시키고 장 근육을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한의학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을 기병과 혈병으로 나누는데, 기가 허해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입맛이 없고 식후 식곤증 증상이 심해지고, 소화 안 된 음식물이 그대로 배설된다. 대변을 참을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고 치질이나 위하수, 자궁하수 등과 같이 장기가 밑으로 처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속에서 열이 생겨서 혈이 부족해진다. 위장관에 혈이 부족해지면 입맛이 과항진되어 아무리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고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혈액 순환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피부가 건조해져 여드름, 기미, 주근깨, 가려움증 등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기 질환, 결국 먹는 게 문제이런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와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방법으로는 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다. 김용진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에서는 특히 발효한약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위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미생물을 이용해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소화흡수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 있으면서 장운동을 방해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대장에 열이 차 있는 경우는 장내의 습열을 제거하고 몸이 냉한 체질의 소음인이나 차가운 음식에 민감한 환자의 경우는 대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위와 대장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질과 증상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또 규칙적이며 적당한 양의 식사, 적절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위와 대장 관련 같은 소화기 질환은 결국 섭식을 바로잡아야 고칠 수 있다”며 “체질에 맞는 식단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홍삼을 비롯해 각종 건강기능성식품 역시 체질에 따라 가려 먹어야 하므로,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대림한의원 김용진 원장(대전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인재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리더십 캠프 세종시교육청이 리더십 함양을 위해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종인재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장소는 연서중학교로 지난 28일~30일까지다.참여자들은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종인재 리더십 캠프’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번 캠프는 희망찬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꿈ㆍ희망ㆍ미래 재단’이 단위학교를 찾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위탁연수교육이다. 캠프는 지난 3월 18일 전의중학교를 시작으로 11번째 진행한다. 학생들은 나를 깨우는 여행,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나를 표현하는 여행을 하면서 자신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체험을 했다.캠프를 마친 성남고 엄경수 부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활기찬 표정과 자신감이 충만해졌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조치원중학교 홍서형 학생은 “캠프기간동안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자연 속에서 펼치는 과학경연 한마당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9회 대전광역시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가 6월 3일 13시부터 17시까지 성두산 근린공원에서 열린다.이번 자연관찰탐구대회는 대전 관내 132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64명과 7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48명의 학생들이 제시된 자연탐구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장을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의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교 3팀, 중학교 3팀은 대전을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임한영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
-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4개교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꿈과 끼를 키우고,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대상학교는 한밭여중, 회덕중, 대전서중, 대전외삼중이다.2016년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이를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배양이 목적이다.이에 따라 2013년~2015년까지 3년간 연구학교가 운영되며, 토론, 조사, 실험,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 및 협업을 통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또한 자유학기 동안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학교가 출석을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을 2회 이상 실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확대한다.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담당관은 “자유학기제는 6월 4일 교육부 주최 연구학교 발대식을 시작으로 1학년 2학기에 운영한다”며 “대전이 자유학기제 전국 우수 모형을 개발로 학생들에게 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