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뇨병도 조기치료가 중요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 당뇨병은 요즘 많이 계몽되어 혈당 측정에 적극적이며 혈당이 정상치 보다 높으면 병원을 찾아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처방 받습니다. 그런데 본원을 찾는 환자들 중 10년 이상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했는데 최근에 혈당이 상승되고, 약을 바꾸어도 소용이 없어 인슐린 주사를 권유받고 괴로워하시다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도 한방 당뇨치료로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오신 분일 수록 그 효과는 뛰어납니다. 여러 임상예가 있지만 그 중에 이 ○○님은 56년생 여성으로 3월 23일 본원을 찾아 오셨습니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약물 치료를 하고 있던 중, 고혈당이 발견되어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일주일치 처방 받아 시험 복용 중이었습니다. 공복 혈당은 170, 식후 혈당은 200정도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내원하셨을 때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보니 8.1%이었습니다. 일단,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중단시키고 위풍당당환 15개씩 일주일분을 처방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효과가 있다면서 일주일분를 더 타가셨습니다. 다시 일주일 후, 4월 6일에 가져오신 기록에 의하면 3월 29일 식후 혈당 116, 30일 식후 혈당 108, 31일 공복혈당 94, 4월 1일 공복혈당 96, 3일 공복혈당 106, 5일 공복혈당 113 식후 혈당 112, 6일 공복혈당 100이었습니다. 이어서 위풍당당환을 13개씩 드시도록 하고 15일분을 처방하였습니다. 2주가 지나서 4월 24일 내원하셨습니다. 약을 처방받은 다음날인 4월 7일에는 식후 혈당이 207까지 올라갔으나, 다음날 8일에는 공복혈당 109였습니다. 12일에는 식후 혈당이 59까지 내려갔고, 19일 공복혈당도 54로 낮아져 있었습니다. 이럴 때 겁이 나서 전화하시는 환자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혈액이 맑아지고 불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농도가 낮아진 것이며, 치료과정의 일부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위풍당당환을 줄일 때가 되었다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이런 설명으로 안심시켜 드린 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였는데, 놀랍게도 한 달 만에 수치가 5.8%가 되어 있었다. 8.1%는 평균혈당 200이상을 의미하는데, 5.8%는 평균혈당 135이하의 정상 수치이다. 이러한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당뇨병도 조기에 발견하여 한방 치료를 받는다면 더욱 큰 효과가 있다.글 : 김현수 원장 (위풍당당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유성구, 2013년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단체상 수상 유성구가 녹지분야 환경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회환경노동위원회와 환경타임즈 등이 공동 주관한 ‘2013년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4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는 녹지·환경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구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린 유성온천 일원의 이팝나무 거리가 국립 수목원 선정 ‘나들이하기 좋은 가로수길 15선’, 생명의 숲 운동본부 선정 아름다운 거리숲에 뽑혀 가로수거리 관리를 잘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해 활발히 추진한 쌈지공원사업과 시민 휴식공간 조성 사업, 녹지 공간 확보를 통한 녹지율 향상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특히 매년 가을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국화 약 12만본을 유림공원 일원에 전시한 국화 전시회도 큰 호평을 받았다.구는 올 가을에도 국화 5천만 송이를 전시하고 전통마을 숲 복원, 도로변 경관 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숲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에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서구, 임신중인 공무원에 모성보호시간 제공 추진 서구청은 구 소속 임신 공무원에게 2시간 모성보호시간 확대 운영 및 근무시간을 단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서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전광역시 서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을 일부개정 입법예고했다. 19일 조례 규칙 심의위원회 의결 후 제205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되면 공포와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가 공포되면 서구청 소속 임신공무원은 근무시간 중 휴게실 등을 이용한 휴식, 휴식·진료 등을 위해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2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안전행정부는 지난 5월 31일 지방 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제24555호)을 공포해 7월 1일부터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임신 12주 이내에 있거나 36주 이상)의 경우 1일 2시간의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 보호시간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신설 운영하고 있다. 당장 서구 여직원 1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한편, 서구는 2011년 10월 임산부직원 단축근무제에 대한 검토 이후 2012년 2월 복무규정을 개정, 1일 1시간의 모성보호시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왔다.조례개정 사항에 대한 의견은 서면, 전화, FAX,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 611-6512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연봉초 담장에 동화가 한 가득 세종시 연봉초등학교 밋밋한 담장이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영상·영화전공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화책을 펼쳐 놓은 듯 바다와 숲속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단장했다.이번 벽화 작업은 신청 한 8개교 중 홍익대 학생들의 현장 답사로 연봉초가 선정돼 진행됐다.사진제공 세종시교육청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골라듣는 재미가 있는 ‘2013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세종시교육청은 6월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4회 운영한다. 학부모교실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세종명품학부모되기 전략으로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 시행한다. 각 학교에서 학부모교육을 주제로 교육신청 시 주제에 맞는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지난달 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10회,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1회를 운영했다.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원하는 학교(단체)는 기관장 명의로 희망하는 학부모교육 분야와 일정을 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3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학부모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전화 044-320-1157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대전교육청, 고1 진로변경전입학 허가 대상자 발표 대전시교육청은 각 고등학교에 공문을 시행해 고1 학생 진로변경전입학 허가 대상자 1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시해 원적교 출결 상황을 50% 반영하고, 학업 능력 및 진학 희망, 경력 등을 평점 상위 순에 의해 전입학 허가 학교 및 학과를 선정했다. 학교 계열별 허가 대상 인원을 보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103명,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6명, 특성화고에서 방송통신고로 2명이 전입학을 희망했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았는데 희망자의 48%만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일부 선호 학교나 학과에 전입학 희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전입학 가능한 인원이 3명이었는데, 총 54명이 지원해 무려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성화고나 방송통신고 전입학 허가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전입학 상담을 받고, 학교장으로부터 전입학 허가 승인을 받은 후 오는 6월 14일까지 전입학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만약 상담 과정에서 전입학을 포기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원 학교장과 교육청에 전입학 포기서를 제출해야 한다.전입학 후 학생들의 진로 적응을 위해 학교장은 교육과정 운영 오리엔테이션과 진로상담을 제공하며, 교육청은 진로캠프 등을 지원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5
- 한자 배워 자신감과 성취감 느껴보자 자신감(自信感)은 스스로를 믿는 느낌이다.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느낌을 말한다. 부모님이 칭찬을 해 주거나 주위사람들이 인정을 해 주었을 때 생기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감정이 일어나야 한다. 또한 성취감은 어떤 일에 결과가 좋을 때, 자신에게 진실했을 때, 본인이 스스로 노력했을 때 생긴다. 갑골문자(甲骨文字)로 한자를 배워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껴보자. 갑골문자는 중국 은(殷)나라 때 점을 치는 일에 사용했던 거북이(甲)의 배껍질과 소의 견갑골(骨)에 새겨진 글자를 말한다.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이며 중국최초의 문자이다. 대부분의 글자들이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자를 배울 때 그림을 그려가면서 그 글자의 형태를 설명하면 해당하는 글자를 한결 쉽게 받아들인다. 시중에서 배우는 한자의 대부분은 후한(後漢)때 허신이라는 학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한자의 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 만든 부수를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다. 부수가 중요한 골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갑골문자를 알고 부수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갑골문자는 1899년에 발견이 된 글자다. 허신 선생은 갑골문자가 있다는 걸 전혀 모른 상태에서 부수의 체계를 세웠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자를 제대로 알고 이해를 하려면 한자의 기원이 되는 갑골문자를 꼭 알아야 한다. 한자는 글자 수에 따라 단계별로 급수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한 단계씩 올라갈 때 마다 그것을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기에 적격이다.가장 아래 급수인 8,7,6급은 기초적인 한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바탕이 되는 그 글자들부터 상형(그림)으로 이루어진 갑골문자를 중심으로 배우면 한자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바탕을 잘 닦은 상태에서 글자를 익히고 그런 후에 급수 시험을 보면 점수가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 점수가 높게 나와야 스스로 잘했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그랬을 때 한자를 배우는 재미는 배가 된다.다른 공부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자는 바탕이 중요하고 해당 급수의 글자들을 완벽하게 읽고 쓰기가 되었을 때 시험을 봐야 한다. 높은 급수로 올라갈수록 아래 급수의 글자가 많이 통용되어 쓰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높은 급수로 올라갈수록 힘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나아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어떤 공부든 처음에는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야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런 마음이 생겼을 때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성취감과 자신감은 저절로 생기게 된다. 왜냐하면 남과 다른 내가 되어있기 때문이다.글 : 박성란 원장 (깨모한자, 한자지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잠자리가 편하니 하루 피로 싹 풀려 최근 웰빙 붐과 함께 건강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척추 질환이나 아토피 등이 늘어나면서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침구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빈틈 없이 신체를 지지해 편안한 자세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항균성과 통기성으로 피부에 민감한 이들에게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다. 라텍스, 허리 불편한 이에게도 편안한 잠자리 제공 라텍스는 동남아 말레이반도(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서식하는 고무나무의 표면을 긁으면 나오는 점성 액체다. 이 액체를 가공해 고무 성분을 농축하면 천연라텍스가 된다. 천연라텍스는 가공과정에서 고압의 공기를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수만 개의 핀홀(바늘구멍)과 수백만 개의 에어셀(공기방)이 생긴다. 이 때문에 스프링처럼 탄력을 유지하고 체중을 부드럽게 지지하며 통기성이 좋아 땀이 잘 차지 않는다. 또 천연라텍스는 항균작용으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의 발생 위험이 적다. 또한 독립된 쿠션감으로 누웠을 때 온몸을 감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옆 사람이 뒤척여도 흔들리지 않는다. 10여 년간 천연라텍스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스마일라텍스 변영식 대표는 “TV광고에 나오듯 침대에서 옆사람이 뛰어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바로 독립쿠션 때문인데, 라텍스는 셀 수 없이 많은 공기주머니와 구멍들이 신체의 굴곡에 맞게 감싸고 지지해줘 허리가 불편한 이들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무원액 95~90% 함유해야 천연라텍스” 라텍스는 고무나무 원액의 함량을 기준으로 천연라텍스와 합성라텍스로 나뉜다. 천연라텍스가 라텍스를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 외에 고무나무 원액으로만 만들어진 것이라면, 합성라텍스는 석유 등에서 얻은 여러 성분을 혼합해 고무와 같은 특성을 갖도록 만든 인공고무다. 통상적으로는 천연고무 원액이 80% 이상 들어갔다면 천연라텍스로 분류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변 대표는 “라텍스에 함유되는 천연고무나무 원액의 함량에 따라 내구성, 수명, 질감 등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고무나무 원액 함량이 높을수록 탄력성과 항균성이 높다”며 “라텍스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최소한의 첨가제(5~10%)를 제외한 95~90% 이상이 들어가야 천연라텍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연제품이 합성보다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합성라텍스 중에서도 제조기술이나 내구성 등에 따라 천연라텍스보다 고가로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다. 변 대표는 “라텍스를 만드는 공법 중 탈라레이 공법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대규모의 설비가 필요해 이 공법으로 만들어진 합성라텍스의 경우, 천연보다 가격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탈라레이 공법은 대중적인 방식인 던롭 공법에 비해 입자가 균일하고 촘촘한 라텍스를 만들 수 있지만 기술의 특성상 천연라텍스는 만들기 어려워 대부분 합성라텍스 제조에 사용된다. 변 대표는 “탈라레이 공법으로 만들면 입자가 균일해 표면이 깨끗하지만 천연라텍스가 아니기에 항균 및 방충효과, 탄력성이나 신축성 등은 천연라텍스보다 떨어진다”며 “제조과정 중 방대한 탄산가스를 사용해 지구온난화에 일조하는 측면이 있어 친환경제품이라고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라텍스, 세계적 기관서 인증받은 친환경제품 판매 2005년 설립된 (주)스마일라텍스는 천연라텍스 제품만을 판매하는 전문브랜드다. 스마일라텍스는 라텍스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인 말레이시아에서 전과정을 OEM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0년 품질보증제를 실시해 구입 후 10년 내에 생기는 모든 불량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라텍스 제품이 고가이다보니 합성을 천연으로 속여 팔거나 다른 보충제를 채워넣어 판매하는 일이 많다. 천연고무 함유량 95%를 자랑하는 스마일라텍스는 10년 품질보증제를 통해 제품의 품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만들어가고 있다.변영식 대표는 “천연라텍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ECO인증서와 LGA인증서 원본과 상호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CO는 천연라텍스 함유량 성분을 평가하는 독일의 인증기관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한다. LGA는 제품의 내구성 탄력성 인장력 등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독일의 인증기관이다. 생산목적에 부합되는 적합성 등의 테스트 규정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한다. 스마일라텍스는 이 두 인증서 외에도 항균시험성적서 포름알데히드시험성적서 등 다양한 인증서를 갖추고 있다.스마일라텍스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누워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의 편안함을 느껴볼 수 있다. 밀도와 두께별로 여러 제품이 있어 가정에서 필요한 용도에 맞춰 구입하면 된다.또 이곳에서는 광목으로 만든 이불이나 커버, 실내용품, 주방용품 등도 함께 판매한다. 웰빙 바람과 함께 새롭게 부상된 천연소재 광목은 천연라텍스와도 잘 어울린다. 홈페이지에 광목 상품 판매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524-3990(대전본점)홈페이지 www.smilelatex.com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장터에서 주민참여로 시작한 축제, 건강도시 선포식으로 마무리 축제가 열리는 온천로에는 이팝나무가 만개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봄밤을 선물했다. 구에서 설치한 LED조명이 이팝꽃의 운치를 더했다.“유성온천축제에 와서 밤에 이팝 꽃을 보니 흥분되네요. 스마트폰으로 딸과 사진도 찍고, 좋은 공연도 봐서 행복합니다. 내년 온천축제에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습니다” 박춘일(59·중구 태평동)씨는 다른 볼 일이 있어 딸과 유성에 왔다가 축제에 들렀는데, 축제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오월엔 힐링온천 유성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3 유성온천대축제’ 현장을 돌아봤다. 온천축제를 안내하는 리플릿 한 장을 손에 쥐고 유성구가 펼쳐 놓은 5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다. 우선 축제장은 온천과 과학을 접목한 흔적이 구석구석에서 보였다. 60여개의 체험 부스,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축제를 풍성하게 꾸미고 있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대전 대표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 특징은 ‘주민참여형 축제’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천년역사를 간직한 유성온천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온천대축제는 지난 9일 장터 공연으로 시작돼 12일 저녁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가입을 기념해 열린 건강도시 선포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임금이 온천에 방문하는 어가행렬을 재현했다. 온천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유성구 9개 동에서 2천여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소통의 장(場), 국내외 관람객 거리퍼레이드에 시선집중 축제 하이라이트인 어가행렬과 거리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김희진(23·유성구 어은동)양은 “지역축제 구경은 처음인데 축제 규모가 큰데도 정리가 잘 돼있어서 좋다”며 “어제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공연이 재미있었다. 아마추어지만 지역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청년, 청소년, 학생, 유치원생 등이 솜씨를 뽐내는 것이 ‘축제’에 백미였다”고 말했다. 김 양은 다른 지역에서 충남대로 유학 온 학생이다. 온천로 일원과 두드림 공연장, 개막쇼가 펼쳐진 계룡스파텔 메인무대 축제 관람객 모두의 눈동자에 불꽃쇼의 감동이 일렁였다. 갑천변에서 펼쳐진 불꽃쇼 연출에 소란했던 축제장은 순간 하나의 장면으로 캡처됐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어 불꽃쇼가 만드는 화려한 영상을 사진으로 남겼다.박기현(44·유성구 노은동)씨는 “가족들의 손을 꼭 잡게 만든 개막식 불꽃쇼는 이팝꽃과 어우러져 진짜로 멋졌다”며 “평상시 바빠서 가족들과 나들이를 못했는데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낮 동안 갑천 둔치에서는 ‘도심 속 목장 체험’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도시 아이들을 반겼다. 목장체험은 젖소에 먹이를 주며 우유를 짜고 치즈와 아이스크림, 푸딩 등을 만들어 보는 자연현장체험이다.청소년을 위한 과학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탐방버스를 타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문병직(49·유성구 신성동)씨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구에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YB밴드 공연을 구경했다. 두드림 공연장의 에콰도르팀 연주와 노래가 편안하게 마음을 끌어 축제장을 못 떠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온천수 터널은 지나는 이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아빠에게 안겨 온천수를 만지는 아이의 표정이 싱그럽다.◆건강도시 선포식, 축제를 일상으로 만들다 유성구는 올해 건강도시 프로젝트 학술용역을 진행하고 지난달 건강도시 조례 제정,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지고 생명지킴이 구성 등 건강도시 정책을 추진해왔다.선포식 행사에는 축제 관람객과 자살예방운동, 건강도시 정책에 함께하는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유성구합창단의 건강도시 기념합창과 이수일과 심순애 갈라쇼, 자랑스러운 유성인 시상 등을 진행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건강도시 추진 경과보고, 선포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이성재(65·서구 월평동)씨는 “일을 하느라 평소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옆집 손자 녀석과 아들 같은 이웃이 있어 같이 축제구경을 왔다”며 “혼자 왔으면 재미없을텐데 … 맛난 것도 먹고 구경할 것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축제는 이웃을 만들고 사회를 건강하게 힐링하는 장(場)이 되기도 한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올해 처음 선보인 온천수 터널을 지나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족욕체험장에도 아침부터 밤까지 가족단위 관람객이 끊임없이 몰려 유성온천 체험을 했다. 더불어 온천로에서 열린 전민동 상여놀이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지난 세대의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밖에도 온천수 착정놀이, 새롭게 마련된 유성온천 주제관 등에도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구는 선포식 이후 건강도시 전담조직을 통해 주민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건강도시를 만드는 공공정책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건강한 유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 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구민 모두의 뜻과 공직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담아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대전지역 진학지도 교사모임 ‘대입합격 전략 입시 설명회’ 개최 대전지역 진학지도 교사모임(대표 김태근 대전중앙고 교사)은 지난 13일 저녁 7시 보문고에서 대전지역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을 초빙해 ‘대입합격 전략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