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좋은 품질의 다양한 가구를 저렴하게 가을로 접어들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구 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행복창고를 추천한다. 최신 트렌드의 품질 좋은 여러 브랜드의 가구가 한곳에 모여 있고 가격까지 저렴해 효율적인 가구 구입에 도움이 된다. 스크래치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정도, 사용에 문제없어행복창고 대전점은 스크래치 가구 아울렛이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으며 대전점은 지난 해 4월 문을 열었다. 최근에 매장을 2층까지 확장했다. 1, 2층의 넓은 전시장은 12자 장롱부터 침대와 서랍장, 책장과 책상, 식탁과 의자, 소파와 장식장까지 모든 종류의 가구가 구비되어있다. 가구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비롯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스크래치 가구 전문점이라고 해서 스크래치 가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품들도 많고 스크래치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실제로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 스크래치 제품을 저렴하게 판다고 해서 저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값싼 필름을 입힌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친환경 도장 제품이나 무늬목, 원목제품이 대부분이다. 제대로 만든 좋은 제품을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중간과정과 유통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북유럽풍 가구와 품질 좋은 소파가 인기 높아행복창고에서 눈에 띄는 가구는 디자인 가구 브랜드중 하나인 매스티지 데코(Masstige Deco) 제품이다. 최근 가구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북유럽풍 가구로 TV 드라마에 협찬가구로 자주 등장한다. 무늬목이나 친환경 도장 제품으로 뒷면까지 모두 도장 처리되어있다. 모퉁이를 둥글게 처리하고 사람 얼굴처럼 눈과 입 모양이 있는 앙증맞은 마카롱(macaron) 시리즈는 작은 티슈 케이스나 수납장이 많고 어린이 방이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레트로 빈티지(Retro Vintage) 라인은 1960~70년대 스칸디나비안 퍼니처를 리드했던 덴마크 가구의 조형성과 색감을 복원시킨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특징이다. 디자인이 예쁘고 무늬목을 입혀 자연스러운 나무의 질감이 잘 나타나 고급스럽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모든 연령층이 좋아한다.개인 사무실을 열면서 필요한 가구를 찾아 발품을 팔던 김유미(54·만년동)씨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행복창고에서 마음에 꼭 드는 빈티지 책상을 발견했다. 품질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해서 기쁘다. 소품을 정리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매스티지 데코의 레트로 수납장도 함께 구입했다”고 말했다.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복창고의 소파들은 대부분 유명 브랜드 제품이다. 부드러운 쿠션감과 함께 튼튼한 내구성으로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가구는 직접 눈으로 보고 꼼꼼히 확인하고 사야취급하는 브랜드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정해진 브랜드로 정해진 입고일이 있는 게 아니므로 현장에서 눈에 띄는 가구가 있으면 꼼꼼히 확인 후 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가구의 품질이 좋아 가구에 대해 잘 알고 구입을 많이 해본 소비자들이 진가를 인정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1년 동안의 무상 A/S는 기본이다. 가구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다. 20여 년 간 가구를 판매해온 이미형 대표는 “이사철이나 봄, 가을 결혼 시즌에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긴 하나 예전에 비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뚜렷하진 않다. 입식 생활이 늘어나서 소파나 식탁 거실장을 많이 찾고, 붙박이장이 늘어나 장롱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가구를 구입 할 때는 인터넷의 저가 물건의 경우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매장에서 가구의 앞, 뒤, 내부까지 꼼꼼하게 직접 살펴보고 구입하라“고 권했다. 위치 중구 대흥동 307-41번지 문의 042-221-2830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경주, 남은 삶을 생각하다 첨성대 맞은편의 인왕동 고분군대학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와 4년 만에 만났다. 아이를 맡기고, 남편도 놔두고, 단 둘이만 만나자고 했다. 이제 우리나이 꽉 찬 마흔. 대학 졸업 후 취업, 결혼, 육아, 직장생활 10년의 여정을 숨 가쁘게 달려온 스스로에게 휴식 같은 짧은 여행을 선물하자고 계획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그 곳…. 경주로 두 여자가 떠났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경주에 도착하면 커다란 고분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무덤이 산 사람이 사는 곳과 이렇게 가까이 있는 도시는 아마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불교가 들어와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 전, 고대사회의 지배층은 죽음에 대해 특별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죽은 뒤에도 현세와 같은 화려한 생활이 계속되며 막강한 권력을 누릴 수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무덤이란 단순히 시신을 처리하는 장소가 아니라 ‘죽은 이가 생활하는 공간’이었다. 죽음을 삶의 또 다른 연장으로 믿었기에 그들은 무덤 속에 많은 물건을 같이 묻었고, 심지어 생전에 시중들던 시종들을 함께 순장시키기도 했다. 오히려 무덤들은 이제 공원의 역할을 하면서 산 자들의 평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경주는 신라천년의 도읍지로 노천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가는 곳마다 사찰, 석불 등 많은 사적지와 유물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걷는 길도 평지이고, 각 볼거리간 거리도 짧아서 도보여행으로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좋은 여행지이다. 어디서든 시작해도 좋다우리는 천마총 주차장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뒤로는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이고 주차장 앞으로는 첨성대가 보인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로 코스를 둘러보아도 좋다. 우리가 간 경로는 발길 닿는 대로 대릉원(천마총)->첨성대->계림->교촌마을->월정교->월성->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점심->황남빵->봉황대->시외버스터미널이다. 대릉원대릉원은 신라의 왕권강화가 이루어졌던 시기인 4세기에서 6세기 초까지의 무덤이라고 볼 수 있다. 천마도의 ‘천마총’과 대릉원이라 이름 붙이게 된 댓잎군사의 전설 이야기가 재미있는 ‘미추왕릉’, 경주에서 가장 큰 무덤이면서 금관이 발굴된 ‘황남대총’ 등이 모여 있다. 1970년대 정부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98호분(황남대총)을 발굴한 뒤 내부를 복원하여 교육 및 연구 자료로 삼고자 했다. 하지만 그와 같은 큰 고분을 발굴해본 경험이 없어 그보다 작고 가까이에 있는 155호분을 발굴하여 경험을 쌓으려 했던 것이 지금의 천마총이 되었고 이때 모두 1만5000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다.이용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입장료 성인 2000원 군경 12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600원 첨성대선덕여왕(재위 632~647)때 만들어졌다.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서 있는 첨성대는 둥근 하늘을 상징하는 원형과 네모난 땅을 상징하는 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쌓은 돌이 모두 362개로 음력 1년의 날 수와 같고 12개의 기단은 1년의 12달을 의미해서 신라인들에게 달력의 개념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한다. 밤에는 야간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시간 동절기 : 오전 9시~오후 9시 하절기 : 오전 9시~오후 10시 계림김 씨 왕조의 시조,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깃든 숲이다. 계림은 원래 성스러운 숲이란 뜻의 ‘시림’으로 불렸는데, 닭과 관련된 김알지의 탄생설화 때문에 닭이 우는 숲이란 뜻의 계림으로 불리게 되었다. 교촌마을중요민속자료 제27호인 경주 최 씨 고택과 중요무형문화재 제86-다호인 경주교동법주가 자리 잡고 있는 교촌마을은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최부자집에 내려온 여섯 가지 행동지침과 마음가짐을 보면 정말 이 집안이 그렇게 오랜 시간 존경받는 부자 집안으로 내려올 수 있었던 까닭을 알 수 있다. 마을 안에 전국 3대 김밥집으로 알려진 교리김밥이 있는데 주말에는 오래 기다려야 맛볼 수 있다. 월정교‘원효대사는 월정교를 건너 요석궁에 들어갔다’고 전하는 경주의 월정교지는 통일신라시대 월정교 옛터이다. 신라왕궁 월성과 외부를 잇던 월정교는 2015년 문루(門樓) 공사를 마치고 화려한 자태로 거듭날 예정이다. 야간 조명으로 밤의 야경이 멋지다. 월성신라의 궁궐로 사용된 월성은 모양이 반달모양과 같아 반월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행히도 건물들은 전해지지 않고 궁궐로 사용된 터와 해자만이 남아 있다. 아직 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금 이곳의 땅 속에는 신라시대의 유적, 유물들이 많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걸어가다 보면 얼음을 보관했다던 ‘석빙고’도 볼 수 있다.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문무왕 674년, 삼국을 통일하고 국력이 강해지면서 궁궐도 커지게 되어 신라 왕궁의 별궁이며,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안압지 남쪽에 신라 궁인 월성이 있어 이곳까지 자연스럽게 커진 것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다. <br / 2014-10-15
- 아토피와 물사마귀 주변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다. 아토피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이른바 국민병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습진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가 이처럼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은 소양감 즉 가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 가려움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피부를 긁게 되고 두드리거나 부비기 일쑤다. 이때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면서 손과 손톱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하여 2차 감염에 노출된다. 2차 감염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질환이 아토피에 합병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사마귀이다. 아토피로 인한 고통도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피부에 물사마귀가 생기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사마귀는 물사마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의 둥근 형태의 발진을 나타낸다. 투명한 둥근 형태의 발진은 물사마귀란 어휘 그대로 그 속에 물이 찬 것과 같은 형태를 띠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사마귀는 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데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의 경우 이미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심한 소양감으로 피부를 손으로 긁거나 거친 소재의 옷, 수건 등에 마찰하여 피부 각질층까지 손상되어 물사마귀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물사마귀가 발생하는 부위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쉬운데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과 물사마귀에 의한 가려움이 뒤섞여 피부는 그야말로 가려움의 무법지대가 되는 것이다. 또한 물사마귀는 얼굴과 목 부위에 광범위하게 침범하면서 미용적인 문제를 발생하기도 한다. 소아 아토피나 소아 물사마귀 환자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인체의 체온이 1도가 높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수배이상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식이요법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차가운 음식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최소한 15~20분가량 햇볕 아래에서 뛰놀게 하는 것이 좋은데, 햇빛은 그 자체로 피부를 살균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독서는 남과 다른 나의 가치를 발견하게 합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마이크로소프트사 빌게이츠의 말이다.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독서교육에 힘을 기울이는 초등학교가 있다. 도안신도시 상대동에 위치한 상원초등학교(교장 서원자)의 독서교육을 비롯한 내실 있는 교육면면을 들여다봤다. 같은 책 읽고 매달 독후감, 토론대회 열어상원초등학교는 ‘한책 한학교’ 운동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한 학년 모두가 지정된 같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토론대회를 연다. 학년에 따라서 독후감이 어려운 경우,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매월 네 째 목요일에 실시되는 이 운동이 실제로 학생들의 쓰기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한국도서진흥연구회에서 한 학기에 한 번씩 주최하는 전국독서왕 대회에서 심심찮게 대상이나 금상을 수상하고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문종별글쓰기 대회에서도 금상과 은상을 다수 수상했다.또 희망1교시 아침독서 20분, 수요리딩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를 꾀하고 있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20분 동안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책으로 아침독서를 한다. 어쩌다가 마음이 내키면 하는 독서가 아니라 습관처럼 독서하는 힘, 그것이 학생들의 인생을 바꿀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서봉사 어머니, 아버지들과 함께 운영하는 리딩맘도 활발하다. 학생들은 모두 책상을 뒤로 밀어 놓고 바닥에 앉아서 구연동화를 듣는데 이 시간에 학생들이 보여주는 집중력과 호기심은 기대 이상이라고. 방학마다 개최되는 북 페스티벌이벤트성 독서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방학마다 북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상원의 북 페스티벌은 여덟 코너의 부스별 체험을 통해 진행된다. 엄마들이 만든 ‘Big Book’읽어주기, 텐트에서 책읽기, 책 퍼즐 맞추기, 북아트 미니 북 만들기, 원화 따라잡기, 윌리를 찾아라 등 각각 15분 단위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올 여름방학에는 250여명이 신청, 즐거운 책 잔치를 치렀다. 그 외에도 상원초등학교에는 학교자체예산으로 고용한 사서교사가 상주한다. 체계적인 독서문화 정착과 학부모 자원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동기 부여상원초등학교의 독서운동은 서원자 교장의 특별한 독서교육 경험에서 비롯됐다. 서 교장에게는 평교사 시절, 독서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각인시켜준 학생이 한명 있다. 충남에서 근무할 당시, 성적이 좋지 않았던 한 학생이 글짓기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학생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이기도 했고 일기지도를 통해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멘토로서 역할을 하고 있던 터라 그 학생의 소망을 그냥 넘겨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대회를 겨냥해 글쓰기 지도를 하게 됐는데 그 학생이 대상을 타고 서 교장은 지도상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중요한 것은 이후 그 학생의 변화였다. 글쓰기와 독서를 통해 꿈에 대한 동기가 생겼던 그 학생은 모범적인 학창시절을 보내고 훗날 아나운서가 됐다. 서 교장이 ‘독서는 학생들 꿈에 동기를 부여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고 확신하게 된 계기다. 상원초등학교의 교훈은 ‘진?선?미’이다. ‘남과 다른 나 - 진 , 함께 하는 우리 - 선 , 건강한 나 - 미’를 교훈으로 삼았는데 특별히 ‘남과 다른 나 - 진’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이 독서다. 습관처럼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이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중간놀이시간 20분, 걷고 뛰며 건강한 학생 되기상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체력을 위해 월1~2회 산 걷기, 중간놀이 시간 20분 동안 충분한 햇볕쪼이기, 강당 아닌 운동장에서 체육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학력 1등 학교로 평가받고, 중학교로 진학한 졸업생들이 각 학교에서 1~2등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양보할 수 없는 것이 학생들의 건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간놀이 시간에는 운동장 여건상 전교생이 모두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돌아가며 교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내실을 기하고 있다. 될 수 있는 한 좀 더 많은 학생이 좀 더 많은 시간동안 운동장에 나와서 햇볕을 쪼이고 땅을 밟고 걸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힘도 결국은 실컷 뛰어놀았다는 정서적 만족감이 채워졌을 때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 뛰고 열심히 독서하는 학생들, 오늘도 상원초의 도서관은 조용한 열기를 뿜고 있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1004호 전시 & 공연 일정 <전시소식>류춘오 展10.9~22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전영 展10.16~22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PRISM전10.13~18갤러리 유성문의 042-823-3915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 2.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음식으로 만나는 한국의 전통문화 : 푸드일러스트 展10.11~26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문의 042-480-1032 엄의숙 초대展9.20~10.31연세남인환 피부과PETIT GALLERY문의 042-483-2075 풀이展10.1~17노은도서관 갤러리문의 042-601-6610 양호상 - EPIDEMIC10.14~11.6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22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도시풍경 민병옥 서양화작품전10.15~21M갤러리문의 042-330-3915 대전여류수채화협회 전기전시회10.22~28M갤러리문의 042-330-3915 이숙휘 작품전10.16~31갤러리 쌍리문의 042-253-8118 상응 展10.16~22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대전카톨릭사진가회 사진전10.16~22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오래된 풍경 展10.8~11.2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8 <공연소식> 연극<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치킨청춘9. 24~10.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강량원 연출 연극 ‘투명인간’10.24~25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270-8333 콘서트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2015.3.29소극장 마당문의 1644-4325 가족뮤지컬 <도토리의 여행>9.16~10.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한밭도서관 문화광장-인형극 ‘꾀 많은 토끼와 빨간모자’10. 18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문의 042-270-7483 공동제작 오페라 ‘나부코’10.24~26예술의 전당 아트홀문의 042-270-8333 창극 ‘수궁가’10.22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문의 042-829-7890 창고 콘서트 ‘울림’ - 박석신 화가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드로잉 콘서트10.25대전역 동광장 철도보급창고문의 042-252-2238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10.18대전무역전시관 문의 1588-2532 로비 라카토시 앙상블 내한공연10.22정심화국제문화회관문의 1544-1555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동부학부모지원센터, 토요 가족심리검사 실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11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부지역 초·중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토요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자녀와 함께 하는 토요심리검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성격유형과 학습유형, 진로탐색에 관한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부모들은 자녀양육태도와 성격유형, MBTI 심리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를 토대로 상담이 진행되는데 학생들은 성격과 진로를 파악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1월에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되며 참여대상은 동부 지역 초·중 자녀와 학부모 30명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 djdbe.go.kr)에서 할 수 있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중구의회, 국외연수비용 전액 반납 대전지역 일부 기초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회가 의원들의 해외연수비용을 반납하기로 해 화제다. 대전 중구의회(의장 문제광)는 13일 올해 의원들의 해외연수비용으로 책정된 2400만원과 의회직원 국외여비 9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우리 구의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실정이며 경기가 회복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침체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구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반납된 예산은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과 재정이 부족하여 추진이 어려운 민생사업에 우선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유천2동 복지만두레회, 부여로 효도관광 대전 중구 유천2동 복지만두레회(회장 한석원)는 12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60여명과 함께 충남 부여 궁남지와 조각공원, 백제문화단지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유천2동 복지만두레회는 2년 전부터 자체기금을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효도관광을 다녀오고 있다. 평소에도 회원들은 매월 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제공하는 등 효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석원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속 효도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남선 유천2동장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어려운 이웃과 장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회원들과의 징검다리 역할과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전통 불교미술공예의 명맥을 잇는 ‘여진불교미술관’ 북대전IC 인근에 위치한 ‘여진불교미술관’은 전통 불교미술의 명맥을 계승하여 대중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2005년 개관한 여진불교미술관은 불교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이진형 관장이 설립했다. 최고의 불상제작을 위해 한평생 조각과 함께 살아온 그는 1999년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인 불상조각장으로 지정된 최고의 장인이다. 화려한 장식미, 우아하고 세련된 그의 작품세계와 전통 돋음질 기법은 불상 저작권에 등록되어 있을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기능 전수를 목적으로 불교 조각원을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약 6000여 평의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된 여진불교미술관은 미술전시실과 교육관, 야외 조각공원,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띠는 사방불은 높이가 12m에 달할 만큼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2층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에는 250여 점의 다양한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삼천불석가여래,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등 웅장한 불상과 더불어 불교미술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시대별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밑그림, 석고원형, 주물, 개금, 복장, 개안 등 10여 단계가 넘는 불상 제작과정을 자세히 전시함으로써 불상 제작에 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야외 전시장에 조성된 각종 탑들과 불상들, 조각품 등이 야외 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공원 중앙에 안치된 황금색의 미륵대불과 극락의 세상으로 인도한다는 반야용선 등의 다양한 불교 조각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야외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는 야외 공원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위치 유성구 탑립동 442-1이용시간 오전 10시~ 오후 5시(월요일 휴관)문의 042-934-8466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주인장의 커피 내공이 한가득 ‘암스트롱의 달’ 커피공방 ‘암스트롱의 달’은 커피원두전문점이자 커피 카운슬링을 하는 곳이다. 커피 로스팅과 핸드드립 기술, 추출 방법을 배우고 커피원두를 구입하고자 멀리서도 찾아온다. 가정에서 커피를 맛있게 먹고 싶은 주부나 창업을 고민하는 은퇴자들도 단골이다. 부부가 함께 관평동에서 카페 겸 커피공방을 6년간 운영하며 입지를 다진 ‘암스트롱의 달’은 커피 맛으로 입소문이 났다. 8월 반석동으로 터전을 옮겼다. 여기서는 카페 영업은 하지 않는다. 커피 교육과 커피원두에 더욱더 공을 들여 맛있는 커피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커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주인 부부는 커피로 맺어졌고 커피 일을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남편 오복용씨는 한국 커피1세대인 박상홍 커피명인의 제자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GRN 로스팅 과정을 수료한 커피 전문가다.오 씨는 “커피는 로스팅 기술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나는 자기 카페만의 풍미 있는 커피 맛을 원하는 카페 운영자나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 노릇을 한다”며 “커피 한 잔으로 사랑을 전하고 힘과 활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주기적으로 서울, 부산, 천안, 세종시에 있는 카페에 커피원두를 납품한다. 다양한 원두를 로스팅해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개인 취향이나 원하는 맛에 맞춰 커피를 추천해주기에 맛있는 커피를 구입할 수 있다.맛있는 커피의 1등 공신은 GRN 제자만 가질 수 있는 GRN 마크가 새겨진 열풍식 로스팅 기계와 주인장의 기술이다. 한 달에 1~2회 커피 공개강좌를 연다. 이것보다 더 심화된 과정도 운영한다. 강좌의 중심은 오로지 ‘커피 맛’이다. 사람관계를 중요시하는 주인장의 커피 사랑이 반영된 탓에 수강료는 저렴한 편이다. 위치 유성구 반석동 624-1 102호이용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30분/토요일 12시 ~ 오후 7시(일요일 휴무)문의 042-522-0388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